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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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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행경보
파일:에티오피아_Ethiopia20230904.jpg
여행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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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권고 티그라이 주, 소말리 주, 베니샹굴-구무즈 주, 감벨라 주, 오로미아 주 일부(East Welega, West Welega, Kelam Welega, Guji, Borena 지역), 암하라 주에서 티그라이주 30km 접경지역, 수단 및 에리트리아 국경 10km 접경지역, 아파르주에서 티그라이주 10km 접경지역, 케냐 및 남수단 국경 10km 접경 지역
여행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특별여행경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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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는 법
2.1. 비자
3. 특징

1. 개요

에티오피아의 관광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가는 법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 직항이 있는 국가이다.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인천 - 아디스아바바를 운행한다.

2.1. 비자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볼레 국제공항 입국자에 한해 도착비자 혹은 전자비자를 발급받아 갈 수 있다. 전자비자의 경우에는 최대 30일의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도착 비자는 9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육로 입국시엔 일반 비자가 필요하다.

비자 연장 절차가 굉장히 번거롭고 복잡하다. 비자 연장을 위해서는 고테라에 위치한 이민국에 방문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비자를 연장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으면 된다. 아디스아바바 남부 고테라에 위치한 이민국에 방문한다. 구글 맵 기준 9시 오픈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9시 전에 업무가 시작되며 대기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늦어도 8시 반 전에는 도착하는 걸 추천한다. 오전이라도 정해진 인원을 다 받으면 기다리던 사람들도 다 내쫓기도 한다. 오기 전에는 기존 비자 증빙 서류를 종이로 지참할 것을 추천한다. 50비르[1]를 받고 뽑아주기도 하지만 굉장히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 아래의 6단계를 거치면 비자를 연장받을 수 있다. 하루 안에 다 끝내지 못할 수도 있으며, 매우 혼잡하고 일처리가 느리니 인내심을 갖고 임하는게 좋다.

1. 대기가 끝나 이민국으로 들어서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간다. 좌측에 있는 사무실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비자 연장 관련 서류를 받아 작성한다.[2]
2. 비자 관련 자료가 종이로 없다면 옆 창구에서 프린트한다.[3]
3. 3층으로 올라가 바로 좌측에 있는 창구에서 연장 승인을 받는다. 원활한 승인을 위하여 밝은 모습으로 갈 것을 추천한다. 연장할 수 있는 기간은 정책이 수시로 바뀌어 확인이 필요하다.
4. 옆에 있는 창구에서 사진을 찍는다.
5. 1층으로 내려와 비자 요금을 지불한다.
6. 비용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을 받아서 최종 확인을 받는다. 여권은 이민국에서 보관하니 추후에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사진을 찍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뒷쪽 외부에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뒷문이 개방되어 있다. 급한 경우 뒷문으로 몰래 들어갈 수 있다.

3. 특징

대부분의 관광지는 북부에 몰려있다. 거대한 십자가 모양의 중세 암굴 사원으로 유명한 랄리벨라, 수십미터 높이의 오벨리스크로 유명한 고대 도시 악숨, 그리고 17 ~ 19세기 수도였던 곤다르가 유명하다. 그 외에 바다보다 낮은 땅 (해발 - 100m)인 다나킬 사막의 소금 광산은 탐험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평균 기온 20도 대를 유지하여 아프리카 국가들 중 선선한 편인 에티오피아에서 유별나게도 한여름엔 68도까지 올라가는 극도의 더위를 느낄 수 있다.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는 이동 시에 경유지로서 주로 들리며, 이슬람 문화를 간직한 동부 지역의 하라르도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있다. 하라르 지방은 커피의 원산지로서 진짜 수제 커피를 찾는다면 가볼만 하다. 다만 남수단과 접한 서부, 케냐와 접한 남부, 그리고 소말리아와 분쟁이 있는 동남부 오가덴 지역은 치안이 불안정하고 볼거리도 많지 않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9ab431a648a2785dc939ca3cdd7503a3.jpg

파일:DeCnT7aW0AEopq8(1).jpg

랄리벨라에 위치한 성 게오르기오스 성당

에티오피아 동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신앙이 수 천년간 우세했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관련 유적이 많다. 그래서 성지 순례 관광 수요도 조금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취항, 2018년 6월 2일부터 직항으로 운항하는 에티오피아 항공도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아디스아바바를 포함한 국토의 전반적인 관광지들이 아직 개발, 개척이 미숙한 상태라 오로지 관광 목적으로 체류하기엔 그 매력요인이 적을 수도 있다. 대개는 수도 시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국립 박물관의 루시를 보러 가거나, 바로 그 옆의 아디스아바바 대학, 그리고 몇몇 전통 시장이나 신생 쇼핑몰 정도만 들리는 편.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도 않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차가 없다면 어디로 옮겨다니기가 쉽지 않다. 다만 2015년 여름에 아디스아바바 경전철이 개통되어 대중교통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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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 600원(2024년 9월 기준)[2] 50비르 필요[3] 50비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