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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등장인물 문서의 2.2.1번째 문단부터 참고 |
출생 | 1927년? 1월 18일[1] |
나이 | 75세 |
직업 | 사업가 → 은퇴 |
본관 | 광산 노씨 문경공파[2] |
좋아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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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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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부모, 형 , 동생 노건[16] 큰아들 노주현, 작은아들 노홍렬 큰 며느리 박정수 ,작은 며느리 배종옥 손녀 노윤영, 노민정, 노미나, 손자 노영삼, 노인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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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등장인물로 주현과 홍렬의 아버지. 배우는 신구(본명 신순기).2. 특징
노구의 캐릭터성을 요약한 짤 |
“까불고 있어”[17]
사실상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진짜 주인공이자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2020년대 현재에도 '웬그막 레전드'라고 올라오는 짤방 대다수와 배꼽 빠지게 웃긴 에피소드 대다수는 노구가 실질적인 진 주인공으로 활약한 에피소드였다. 특히 노구의 분노 5단계 에피소드는 지금도 밈으로 쓰일 정도다. 대한민국 시트콤 대표 꼰대 캐릭터로 유명하다.집에서나 큰소리 잘 칠 뿐 밖에서는 소심한 강약약강 캐릭터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와 순풍산부인과의 오지명과는 다르게 집에서나 밖에서나 목소리 크고 싸움도 잘 하는 약자에게나 강자에게나 다 강한 캐릭터이다.[18] 며느리 정수의 친구조차 노구라면 긴장할 정도며, 고집과 성격이 신대방동에서도 꽤 유명한 듯 하다. 작은 사업을 하다가 은퇴하고 두 아들에게 집 1채씩을 사 준 뒤 자신은 매달 나오는 은행 이자로 생활한다.[19] 극 중에서 아들들, 특히 장남 주현이 말아먹은 것만 족히 몇 억 단위는 되는 것으로 보이고 이제 재산도 없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분의 재산은 많은 모양이다. 권오중이 노구를 위해 물건 값을 깎아 주겠다고 무모하게 덤비는 에피소드에서 노구가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그렇지 뭔 놈의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라 하는지 원..."이라고 하며 고충을 토로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황해도 이북 출신으로, 노구네 집안은 일제강점기 때 광산업을 했다.[20] 노구 본인도 젊었을 때부터 얼음장사[21]를 하거나 카바레 사업을 하기도 했다. 나중에 정치한다고 돈을 많이 날린 데다가[22] 사촌형이 없어져 대신 장손 노릇을 하며 온갖 개고생을 하다가 수십 년만에 사촌형이 나타나는 바람에 재산을 다 물려받지 못한 일도 있어서 그렇지.[23] 보약을 엄청 좋아하며, 애장품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타인이 애장품을 만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며, 아끼던 도자기를 본인의 실수로 깨먹는 바람에 몇 달간 도자기가 있던 자리만 쳐다보며 넋이 나간 적도 있다. 이 부분은 차남 노홍렬과 비슷하다.[24] 나이에 비해 활동적이고 아주 정정하다. 특히 달리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25]
성격도 급하고 고집불통인데다가 심술 맞아서 두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땡깡을 잘 부리며,[26] 이는 나중에 새 며느리로 들어온 종옥도 겪게 된다. 화를 내는 단계가 5단계나 있는데, 낮은 순서대로 극소노(極小怒) - 소노(小怒) - 중노(中怒) - 대노(大怒) - 극대노(極大怒)로 구분한다. 중노부터는 약간의 폭력이 있으며, 대노부터는 무조건 매를 들며, 극대노일 때에는 가족들을 보이는 즉시 몽둥이 찜질을 한다.[27] 그래서 가족들이 열흘 동안 피난을 한 적이 있다. 이 쪽을 참고. 근데 사실 노구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254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맏며느리 정수와는 애증의 관계다.[28] 정수의 집에 정수가 다니는 교회 사람들이 심방을 오자 친구 이영감과 일본어로 며느리 흉을 보기까지 했다.[29] 반면 둘째며느리 종옥과는 그나마 충돌이 덜한 편.
나이에 맞지 않게 편식을 자주 하는데다 초딩 입맛 보유자라서 단 것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양갱과 콜라와 환타와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며,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를 매우 즐긴다고 정수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 소보로빵을 먹을 때는 쿠키도우 부분만 떼어서 먹는 버릇이 있다. 또한 집안 사람과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반말과 막말을 스스럼 없이 한다. 자신의 아들 노주현의 직장 후배의 여동생에게까지 초면에 반말을 하였다. 또한 박정수의 극중 친동생 표인봉에게도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자식 기준으로 노구는 외가 사람들을 대하기를 상당히 어려워 한다. 그런데도 상당히 먼 단계의 사람에게까지도 다짜고짜 반말을 한다.[30]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한 할머니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예전처럼 가족들에게 호통을 치거나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그래서 집이 너무 조용한 집이 되었다고 한다.[31]
2.1. 관련 에피소드
자세한 내용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구 관련 에피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3. 여담
- 신구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후에 김치 치즈 스마일이라는 시트콤에도 출연했는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구보다 더 젊게 나오며, 사진관을 운영하는 자상하고 귀여운 삼남매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김치 치즈 스마일 2화에서 그의 아내 을동(김을동)과 상의하지 않고 그의 아들 병진(이병진)을 혼인신고를 시키는 바람에 아내와 이혼 직전까지 가는데, 거기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아내와 신경전을 벌인다. 거기서 자존심은 버리면 신구가 아니라 노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 4분 57초부터...[32]
- 시트콤은 일반적으로 배우의 본명을 극중 그대로 사용하되, 가족관계 설정을 맞추기 위해 성만 바꾸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누군가의 자녀들이면 작중 이름은 당연히 그 아버지 혹은 윗사람 역할을 맡는 사람에 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33][34], 이 캐릭터는 아들을 맡은 사람(노주현)의 본명의 성을 따라 아버지가 성을 바꾼 몇 안 되는 거의 유일한 사례이다. 사실 이는 공식적인 주인공이 노주현이고, 신구는 조연이기 때문에 노주현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런 경우에는 연장자이자 선배인 신구가 자존심 문제상 불쾌해 할 만 한데, 후배인 노주현에게 맞춘 것으로 볼 때 나름 크게 양보한 셈이다. 그리고 극 중 노구의 '극대노', '노슬아치', ‘놀부’ 등의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노'구로 변경한 것은 엄청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노주현과 신구는 극중에는 부자지간으로 나왔지만,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불과 10살 차이에 불과하고 실제로도 형님, 동생하는 사이라 때문에 노주현의 극중 나이는 실제보다 조금 낮추고, 신구의 극중 나이는 꽤 올렸다. 다만, 노주현은 1980년대에 종종 단막극에서 신구의 아들이나 사위로 나오고는 했다.1984년작 딸의 미소 당시에는 노역을 맡을 배우가 전무했는데 드라마가 나오기 이전 활동하던 배우들은 이 시기 거의 은퇴하거나 영화에만 나오는 상황이 빈번했다. 전원일기의 김수미를 생각하면 편한데 이 시기엔 여운계 등도 노역을 맡고는 했다. 그래서인지 신구 역시 5~6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 배우들을 아들로 두고 연기를 해서 노주현은 막내 아들 내지 막내 딸의 사위로 나오곤 했다.
- 216화 중 사고를 친 영삼이가 사고가 까발려지지 않기 위해 오만 아부를 하는 내용[35]에 따르면 1950년 9월 17일 월남[36]하여 미군 앞에서 부대찌개 장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주변의 권유로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부정선거로 낙선했다고 한다.
- 작중 이북 출신이라는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집안이 금광을 했다는 것과 묘향산 근처에서 태어났고 묘향산에 놀러갔다는 식의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는 평안도, 그 중에서 평안북도 출신일 확률이 높은데, 250화의 대화를 보았을 때 고향은 현재의 평양시 일대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극중 설정과는 달리 신구는 서울특별시(당시 경성부) 출신이다.
- 사실상의 결혼 사기를 당했다. 작중 노구는 19세였던 1946년경 집안 친척의 주선으로 동갑의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는데, 아내가 임종 직전 본인의 아버지가 호적 등록을 굉장히 늦게 했기 때문에 호적 등록상 나이가 실제 나이와 무려 10년가량 차이가 난다는 이실직고를 하고 명을 다한다. 실제로 이 당시엔 호적등록을 늦게 하는게 보편적이었고 호적상 생년월일과 실제 생년월일의 차이는 사실상 당연한 것이었는데, [37] 극단적으로 호적 등록을 늦게 하거나 심지어 어머니, 친자매 등의 호적을 그대로 물려 받은 경우엔 심하면 위아래로 실제 나이와 1~20살 가량 차이나는 경우도 있었다. [38] 45년간 이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다는 걸 보아 마누라의 사망 시기는 1991년경으로 추정된다. [39]
- 노주현에게 살빼라고 일갈이자 재촉하는 과정에서 노구의 집안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고생하다 갔다고 언급해서 노구 본인[40] 외에 노주현[41], 노홍렬, 노민정, 노윤영, 노영삼, 노인삼[42]도 가족력이라 당뇨병에서 예외가 없다.
- 극중 슬하 2남인 노주현, 노홍렬에게도 50을 넘었다해도 예외없이 매질하는 경우가 있다.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바짓단을 걷는 노영삼과 달리 노주현, 노홍렬은 바짓단을 걷지 않고 그대로 매질한다.
- 몇몇 에피소드에서 의외의 추리력을 지닌적이 있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65화 양갱도둑 찾기와, 130화 노결추 뜻풀이 등. 비록 성공하지 못했으나[43] 과거 신구가 형사물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가능했던 에피소드였을수도 있다. 다만 그때의 형사반장 포스가 제대로 나온적은 24화 홍렬의 삼치기 속임수 편에서 오중을 취조했을 때와 홍렬을 잡으러 갈 때, 그리고 100화 족자 훼손사건 편에서 피신해있던 오중을 압송, 취조할 때 정도다. 특히 100화에선 주현 일행이 꾸며낸 고양이 훼손설을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다.
[1] 노구의 생일상 에피소드에서 언급된다. 그런데 148화에서 영어로 자기소개할 때와 216화에선 영삼이 노래를 부를 때는 1925년 2월 14일로 언급된다. 일종의 설정오류인 셈. 아니면 일제시대를 감안하여 호적상, 실제 생일이 다를 수도 있다.[2] 21대손. 파쪽으로는 9대종손이었다 한다.[3] 배우는 한순례(1947~2005)로 야인시대에서 심영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4] 태진아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촌스러운 걸 싫어하는 민정이 할아버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불러댄다.[5] 산타 없다, 뇌물, 첩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6] 그에 감동받아 뷔페이용권을 주는데, 허리를 다쳐서 못가게 되자 별의별 방법을 써서 일부 음식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그대로 보답한다.[7] 노구가 항상 누워서 발을 장롱에 대고 문지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8] 삼진전자 주식[9] 이것 때문에 극대노를 2번이나 했다.[10] (노구 본인은) 찐만두와 군고구마를 더 좋아하지만, 정작 며느리 정수는 군만두와 찐고구마가 만들기 편하다는 이유로 맨날 이렇게 만들어 준다.[11] 홍렬이 그에게서 감을 받아먹자 홍홍렬로 개명시켜버렸다.[12] 자신의 친구들에게 놀부라고 부르지 말라했는데도 싫다! 놀부야! 라고 하자 찬물을 밑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쪽으로 뿌렸다. 게다가 그때는 겨울이었다.[13] 이걸로 삐쳐서 영삼이에게 너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감이 뭔지 아니?라는 질문을 하고 영삼이가 곶감 아니에요? 이러니 아니야, 답은 이영감이야라고 한다.[14] 부인에게 나이를 사기 당했기 때문. 부인은 죽을 때 이를 고백했다.[15] 충격을 받았는지 조용한 집안이 되었다. 근데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16] 노구의 형과 동생은 70화에서 언급되었다. 노구가 극대노할 때마다 온가족이 큰할아버지 댁으로 피신 간다고 하니, 노구의 형은 조카들과 그 가족들을 챙겨줄 정도로 친척들과의 우애가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작은집 식구들이 자기 집으로 피신 온 걸 받아줄 정도니, 동생이 얼마나 성격이 괴팍한지도 알고 있다는 뜻이 된다.[17] 노구가 상대방한테 심통 부리고 나서 꼭 하는 말이다.[18] 정확히는 강자에게 더 강하다. 다만 옛날인 1976년과 1999년 12월 31일에 집에 강도가 들었을 때는 강도들에게 전혀 대항하지 못하고 제압당했으며, 특히 1976년에는 무서워서 바지에 오줌까지 지린 걸 보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용되는 강강약강은 아닌 듯 하지만, 흉기나 무기를 들고 있다면 그 어떠한 강자 누구라도 함부로 접근을 할 수 없다. 심지어 경찰도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는 상황이다.[19] 지금이야 정기예금 금리가 높아봤자 연 3%대지만, 방영 시점인 2000년 12월 당시에는 1금융권 정기예금 금리가 연 6~7%였다. 5억원을 넣었을 때 세전 이자가 1년에 3천만원대였으니 당시 물가를 감안하면 엄청 넉넉한 생활이 가능했던 것.[20] 노구가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을 괴롭히는 일본 순사를 때려눕힌 게 평생의 자랑이라 할 정도로 당시에 괄괄했다고 한다. 그 이후 이북지역이 공산화되어 사유재산을 몰수당하면서 강제월남하게 되었는데 6.25 전쟁이 터지고 고향을 탈출하여 미군과 같이 서울에 내려왔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서도 잘만 싸울 정도로 강골에 당당한 성격을 보면 거짓말은 아닌 듯 하다.[21] 104회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얼음장사에 기름장사도 했다고 한다.[22] 노구의 인생교육 에피소드에서는 그게 두고두고 한이 되었는지 아직 어린 미나에게 우리나라에서 뭐 하려면 뒷 돈을 줘야 된다는 교육적으로 전혀 좋지 않은 소리를 하기도... 참고로 지금이야 낙선을 해도 15% 이상만 득표하면 선거비가 전액이 보장되고 정당에서도 선거유세비용 등을 지원해주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낙선을 하면 선거비를 그야말로 단 한 푼도 못 건지고 다 날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배우 이덕화. 거기에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당대표 후보자가 전당대회에서 대놓고 돈봉투를 막 뿌리고 당대표나 최고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가 대놓고 공천헌금을 받아챙기는 등 온갖 선거 부정이 횡행했었으니 노구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23] 그래서 노구는 몇십 년이 지난 작중 시점에서도 큰 집에 가는 걸 꺼린다고 한다.[24] 오히려 초반엔 노홍렬이 애장품 집착이 몹시 심했을 정도. 특히 11화의 차량 에피소드는 가히 압권이다.[25] 남의 소나무를 멋대로 베어 훔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주는 에피소드에서는 자른 소나무를 들고도 젊은 경비원의 추격을 뿌리치는 달리기 실력을 보여줬고 며느리 정수를 건수잡아서 손주들이 보는 앞에서 혼내려고 시도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친구 이영감의 집에서 본인의 집까지 쉬지 않고 전력 질주를 시행하는데, 70대 중반 노인의 달리기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며, 이 정도면 이봉주나 황영조와 대결해도 무리가 없을 수준일 듯 하다. 물론 달려가는 도중에 심장을 손으로 부여잡고 정작 집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지치고 숨이 가파서 정수를 혼내지도 못하고 끝나버렸다.[26] 가끔 손주들도 타깃이 되곤 한다. 이는 나중에 홍렬과 종옥의 결혼으로 새롭게 손녀가 된 미나조차도 벗어나지 못한다.[27] 가족 모두가 기겁하는 걸로 보아 여자라고 매질에 결코 예외는 없는 모양이다. 게다가 방에서 대충 문 잠그고 30분 정도 기다리다 10만원 이상의 용돈과 큰 선물이라도 두둑히 주면 금세 해결되는 대노와 달리 극대노 때는 많은 용돈과 엄청난 선물을 줘도 전혀 안 통하는지 피난을 가야만 하는데, 피난을 가도 기어이 가족들을 잡으러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28] 과거 노구가 정수 앞에서 세 차례의 큰 실수를 한 이후부터 정수가 노구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29] 실제로 일제강점기 무렵에 태어난 어르신들은 어릴 때 일본어를 국어처럼 배웠기 때문에 일본어에 유창한 분들이 상당히 많다. 작중에서도 손자 인삼이 노구가 일본어를 하는 것을 듣고 일본어 할 줄 아시냐고 묻자 이를 언급한다. 노구는 1920년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광복이 될 때까지 학창시절을 전부 일제강점기 치하에서 보냈고 이로 인해 일본어에 유창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일 수도 있다.[30] 물론 반말을 하더라도 '권선생'이나 '권반장' 같은 호칭을 붙여주기도 하지만, 화나면 그런 것도 없다.[31] 본인의 아내와 둘째며느리를 먼저 떠나 보냈는데, 첫째며느리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아내와 두 며느리가 장수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성격이 바뀐 듯 하다. 또 한편으로는 상술한 것처럼 한 할머니와의 교제를 통해서 성격이 유해진 것도 있다.[32] 현재는 영상을 볼 수 없다.[33] 오지명 → 오미선(박미선), 오태란(이태란), 오소연(김소연), 오혜교(송혜교)/ 거침킥 이순재/ 지붕킥 이순재 → 이준하(정준하), 이민용(최민용), 이현경(오현경)/ 안내상 → 안종석(이종석), 안수정(정수정).[34] 당장 시트콤 내에서만 해도 정은아는 배종옥의 성에 따라 배은아이고 이재황도 권오중의 성을 따라가 권재황이다.[35] 다만 막판에 이 사고가 까발려진다.[36] 이때 영삼이는 월남을 이 월남으로 이해한다(...).[37] 이것 때문에 당시 초등학교에 건장한 고등학생 체격의 학생이 다니거나 형제자매의 위아래가 바뀐 경우 등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38] 2010년대 들어 포털에서 19세기 출생자로 소개된 사람들의 절반 가량은 이 유형이다.[39] 다만 104회 노구와 오중의 대화 중에서는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을 보고 갔다면서 작중(2001년)으로부터 15년 전이라고 말한다. 이는 이 시트콤 특성상 설정 충돌이 빈번해서 일어나는 설정 오류.[40] 가족력 외에 단 음식을 엄청 좋아하다보니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으로 개고생 할 확률이 높다.[41] 극중 국가공단건강검진에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가 있다고 한 에피소드가 있다.[42] 다이어트 에피소드에서 바지가 안맞는걸 보면 복부비만이 있다. 후에 초, 중, 고등학생도 소아, 청소년비만이 확 늘어나는 폐해가 생기자 이 시트콤이 종영된지 4년 뒤인 2006년부터 초등학교 1,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상인 학생건강검진이 신설되었다. 2024년에 학생건강검진을 국가건강검진으로 편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43] 양갱도둑은 가족들이 단체로 알리바이를 조작했고, 노결추는 '노'를 사람이름이라고만 유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