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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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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cc66><colcolor=#ffffff> 변비
便祕 | Constipation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K59.0[1]
진료과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대장항문외과
관련 증상 복통, 설사
관련 질병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질

1. 개요2. 원인3. 증상4. 진단과 검사5. 치료와 예방6. 대중매체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변비(便)는 정상적으로 배변이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으로, 대변 배설이 순조롭지 않은 것을 뜻한다.

2. 원인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부족해져 생기는 현상이다.

3. 증상

4. 진단과 검사

대개 1주일에 배변 횟수가 2~4회 이하인 경우 변비라고 한다. 다만 이는 대략적인 척도일 뿐이며 사실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당장 대장의 상태가 건강하고[9] 불편함 없이 정상적인 대변이 잘 나온다면 주 1~2회 배변이라도 변비라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체질마다 적절한 배변 횟수가 다르며, 대장에 변이 어느 정도 차야 변의가 느껴지며 변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적게 먹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화장실을 적게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변의 간격보다는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과 쾌변 활동을 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설령 매일 배변을 하더라도 배변이 힘들거나 배에 더부룩한 느낌이 있으면 변비이다. 그리고 대변의 양이 하루 35g 미만일 때와, 4번의 배변 중 1회 이상 과도한 힘주기가 필요하거나 단단한 대변이 나오거나 잔변감을 느낄 때, 해당 증상이 2개 이상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변비로 정의한다. 다만 장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는 점에서 1일 1회 배변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다.

5. 치료와 예방

5.1. 종합

5.2. 식이섬유(섬유질)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변비에 효과가 좋은 섬유질(식이섬유)고구마, 상추, 부추, 양배추, 우엉, 시금치, , 프룬(prune)[17] 같은 채소나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뉘는데, 변비에 효과가 좋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평소보다 을 더 자주 마셔야 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를 먹고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18] 염분이 상당히 많은 김치를 좋아한다면 더욱 더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다만 섬유질과다 섭취는 좋지 않은데, 하루 60g 정도의 과다 섬유질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한국인의 다수가 권장량에 못 미치는 섭취를 하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만... 참고로 변비약을 복용할 때도 주의사항에 물과 같이 먹으라고 적혀있다. 막걸리 역시 식이섬유가 꽤 풍부한 편이지만 주류인 만큼 과음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일반 가정식으로 섭취가 힘든 상황이라면 정제된 식이섬유라도 섭취해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차전자피 등이 있다. 차전자피 가루가 물을 만나면 흡수해 팽창하여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변의 단단함을 줄여 부드러운 배출을 돕는다. 변비 그 자체도 도움이 되지만 2차적으로 크고 단단해진 변에 의한 항문 열상도 줄여주어 치질 증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유기농 무첨가 제품을 사도 나름 괜찮다.[19]

다만 이 경우에도 수분 섭취를 하지 않으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자주 섭취하자. 물론 보통 차전자피는 분말형태로 물과 함께 섞어 먹어주니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는 없지만 일단 수분 섭취는 많이 할수록 좋다. 수분을 다량 흡수하여 부피가 수십배 늘어나는 것으로는 차전자피 말고도 바질 시드, 치아 시드가 있다.

5.3. 유산균과 변비

요구르트 등에 많이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막고 유익균을 늘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기는 하지만, 변비 자체에는 큰 연관성이 없다. 그런데도 변비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요구르트에 미량 남아있는 유당이 가벼운 유당불내증을 일으켜 대장을 자극해 이 나오다 보니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변이 나온다는 결과는 비슷하지만, 유당불내증의 경우 설사를 유도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쾌변했다는 느낌과는 좀 다를 수 있다.[20] 또 개인차는 있겠지만 요거트 스무디를 하루에 한 잔씩 먹으니 변비가 씻은 듯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수분 부족을 스무디가 해소해주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차가운 음식이 강제적으로 장을 움직이게 하는 측면도 있는데 물론 권장되지는 않는다.

그 외에 시판되는 유산균 제품들을 보면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자세히 보면 섬유질(식이섬유)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상술한대로 식이섬유도 불용성일 경우에야 변비에 효과가 있다). 다만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제품들도 있다. 심지어 약국 약사들이 변비에 도움된다고 식이섬유 대신 굳이 유산균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고로 주의하되, 사실 유산균도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니 둘 다 섭취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다.

유산균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는 점을 착안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균주들을 배합하여 만드는 제품들도 있다. 이런 제품들은 제품명에 '둔감한장' 이라는 표현으로 표기하는데,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질병의 이름을 명시하는 경우 치료약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에는 질병의 이름을 표기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이렇게 우회적으로 표기한다. 이런 제품들은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균주들을 사용하였으므로 복용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계속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말 그대로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을 함유한 제품이므로 변비치료제와 오인하지는 말도록 하자.

유산균 고함량 제품들은 일정 기간 동안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당장의 변비 해소를 위해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으며 유산균의 종류가 다양한데 시중에 파는 유산균이 항상 자신의 몸에 맞는 유산균인 것은 아니다. 약 한 달 가량 섭취하며 매번마다 대변 주기와 상태를 기록해 복용 전과 비교하여 오히려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복용을 멈추는 것이 낫다. 유산균 섭취를 시작한 후 2주 이상 대변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복용 중인 유산균이 장에 맞지 않을 확률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복용 의사가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6. 대중매체


==# 언어별 명칭 #==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변비(便)
한자 便[25](변비)
그리스어 δυσκοιλιότητα(dyskoiliótita)
독일어 Obstipation, (Stuhl)verstopfung, Hartleibigkeit, Konstipation
라틴어 astríctĭo/astrictio, constīpátĭo/constipatio, astríctus/astrictus, obstrúctĭo/obstructio, obstipátĭo/obstipatio
러시아어 запо́р(zapór)(자포르), констипа́ция(konstipácija)
몽골어 өтгөн хаталт(ötgön xatalt)
베트남어 táo bón
스페인어 estreñimiento
아랍어 إِمْسَاك(ʔimsāk)
에스페란토 konstipo, mallakso
영어 constipation(컨스티페이션)[26], irregularity(미국식 영어)
이탈리아어 stitichézza, ingórgo, stipsi, coprologìa, costipazióne
stitichëssa(피에몬테어)
일본어 [ruby(便秘, ruby=べんぴ)], [ruby(秘結, ruby=ひけつ)](한문투), [ruby(糞詰, ruby=ふんづまり)](속어)
중국어 便秘(biànmì)
태국어 ท้องผูก
튀르키예어 kabızlık, kabız, peklik
포르투갈어 constipação, prisão de ventre
프랑스어 constipation[27]
핀란드어 ummetus
히브리어 עֲצִירוּת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colbgcolor=#f5f5f5,#2d2f34> 네덜란드어 verstopping (de), constipatie (de), hardlijvigheid (de)
덴마크어 forstoppelse
루마니아어 constipație
마인어 sembelit
벨라루스어 запо́р(zapór)
불가리아어 запек(zapek)
세르보크로아트어 констипација/konstipacija, затвор/zatvor
세부아노어 tubol
스웨덴어 förstoppning, trög mage; konstipation, obstipation
슬로바키아어 zápcha
슬로베니아어 zaprtje
아르메니아어 փորկապություն(pʿorkaputʿyun)
아이슬란드어 harðlífi, hægðatregða
아제르바이잔어 qəbiz
알바니아어 kapsllëk
에스토니아어 kõhukinnisus
우크라이나어 запо́р(zapór)
조지아어 ყაბზობა(q̇abzoba)
체코어 zácpa
카탈루냐어 restrenyiment
켈트어파 iatacht(아일랜드어)
teanntachd-cuim(스코틀랜드 게일어)
rhwymedd(웨일스어)
타밀어 மலச்சிக்கல்(malaccikkal)
페르시아어 یبوست(yobusat)
폴란드어 konstypacja, obstrukcja, zaparcie, zatwardzenie
필리핀어 tibi
헝가리어 székrekedés
힌디어 कब्ज(kabj), कब्ज़(kabz)
قَبْض(qabẓ)(우르두어) }}}}}}}}}

7. 기타

8. 관련 문서


[1]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변비와 설사의 코드는 K59(기타 기능적 장장애)로 같은 분류에 포함된다. 변비는 K59.0, 설사는 K59.1이다.[2]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이 변비로 인한 사망이라는 설도 있는데, 물론 공식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이기는 하나 그의 심장마비의 직접적인 원인이 변비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3] 제대로 내려간다 해도 분뇨수거차,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장, 오수중계펌프, 오수맨홀, 오수관이 막혀서 마비된다.[4] 유당불내증 환자는 유당이 포함된 음식(대표적으로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기 때문이다.[5] 아파트의 경우는 외벽에 화장실을 노출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고 벽 자체가 두꺼워 단열성이 좋아서 그나마 온도 차이가 적지만, 그래도 거실이나 침실에 비해 추운 편인 것은 확실하다.[6] 2005년 12월 10일자 위기탈출 넘버원 22회 방영분에서 배변을 할 때 과도하게 힘을 주다가 뇌졸중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2011년 11월 21일자 309회 방영분에서도 나왔는데 당시 위기탈출 넘버원이 워낙 '이승탈출 넘버원'으로 불릴 정도로 죽음의 이유가 황당한 것들이 많다 보니 이것도 유머에 포함되었지만 실제로는 변비로 과도하게 힘을 주다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7] 그러나 사회가 복잡화·다양화되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비만인구가 늘어나 소아청소년, 청년층에도 고혈압, 당뇨병을 앓아서 혈관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생겼다.[8] 한때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등재된 적이 있었으나 검색어가 너무 직설적인 탓에 삭제되었다. 제목은 '변비 사망(便秘 死亡)'이고, 그로(그로테스크)계(오물) 위험도 3으로 등재되었었다.[9] 본인 스스로가 더부룩함이나 속쓰림, 방귀 냄새, 피부 상태 등으로 대략적인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10] 혈당 관리 측면에서 식사 후 운동이 훨씬 바람직하다.[11] 다만 현실 여건상 어려울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이라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수분이라는 것도 물만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과일 등 다른 음식으로 섭취되는 수분량까지 의미하는 것이다.[12] 그러나 실외에 있을 경우는 변의가 오더라도 바로 화장실에 가기 매우 어렵다. 공중화장실을 찾아다니는 동안 더욱 대변이 마려운 악순환이 되풀이될 뿐만 아니라 웬만한 건물은 화장실을 폐쇄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배달원, 퀵서비스, 택배 기사, 버스 기사, 지하철 기관사 등은 변비나 요로결석직업병이다.[13] 출근 시간이 촉박하면 긴장과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변의가 잘 오지 않기도 한다.[14]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작은 욕실용 의자를 발에 받히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변기에 앉았을 때 쭈그린 자세가 되는데, 직장과 대장이 일직선으로 펴지기 때문에 배변에 유리한 자세가 된다.[15] 간혹 의사들도 변비약의 의존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데, 이는 약에 화학적으로 의존된다는 것이 아니라 약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식습관 등을 개선하지 않는 것을 의존한다고 표현한 것이다.[16] 항문 삽입용으로, 당연히 바늘은 없다.[17] 미국 자두로, 캅카스 지방의 사람들이 먹고 있다고 알려져있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참고로 말린 프룬 100g당 식이섬유 5g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국인의 식이섬유 일일 권장섭취량 20~25g의 20~25% 수준이다. 다만 먹을 경우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이 단점이라고. 건자두의 경우에는 소르비톨이 들어가 있어서 하제나 마찬가지이다. 방귀가 많아지는 것도 소르비톨 때문이다.[18]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채소를 많이 먹어도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다. 이 경우 다이어트 식단 특성상 소식을 겸하거나, 채소, 곤약 같은 식품에 든 불용성 식이섬유는 많이 먹지만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서 그럴 확률이 높다.[19] 국내 대기업 제품의 경우 첨가물이 있고 가성비가 별로인 경우도 있으니 비교해보고 더 좋은 것을 구매하면 좋다. 한편, 일부 보조 식품 업체들의 경우 변비 치료제랍시고 다시마 분말이나 심지어 천일염까지 팔아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채소 역시 유기농 채소가 일반 채소에 비해 식이섬유 포함량이 많다고 한다.[20] 물론 변이 너무 딱딱할 경우에는 섭취 시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21] 이 분야의 진정한 레전드[22] 참고로 이 노래에서 가사만 바꾼 것이 노라조의 명곡 중 하나로 유명한 '형'이다.[23] 사실은 방귀이며, 변비약의 신호로 뀌었다.[24] 이때 쪽팔린 것인지 시원해서 그런 것인지 눈물을 흘리면서 일을 본다.[25] 秘(숨길 비)자가 사용되었다. 한자 표기에서 '비'가 肥(살찔 비)가 아닌 것에 주의. 1 대 100에서 '변비'의 '비'가 어떤 한자인지 맞히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보기는 非(아닐 비), 悲(슬플 비), 秘(숨길 비)였으며 답은 秘(숨길 비)였다.[26] 순풍산부인과 1회에서 오지명박영규에게 이 단어를 모른다고 면박을 주고 밥상머리에서 이 단어를 따라하라고 했다.[27] scybales는 발음한국어 욕과 같다. 뜻도 굉장히 오묘한데, '(심한 변비로 인한) 단단한 '이라는 뜻이다. 라틴어로 똥을 뜻하는 scýbălon(스퀴발론, 시발론)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28] 일부 수단이 통했다가 변비가 재발하는 패턴이 반복돼서 결국 약에 장기의존하는 사례, 혹은 약과 관장같은 의료조치 외에 그 어떤 수단도 끝내 안 들어서 변비약을 장기처방받는 사례.[29] 영상 전체의 길이가 7분 37초인데, 영상이 시작할 때부터 변비에 걸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2초에 불과하다. 참고로 그가 한 행위는 고기만 먹고(섬유질 부족), 해야 할 운동을 미뤘으며(운동량 부족), 새벽에 술과 야식을 한 것(불규칙한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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