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의 싱글 앨범에 대한 내용은 직업병(옥상달빛)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職業病 / Occupational Disease어떤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근로조건이 원인이 되어 걸리는 질병.
직업병은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면 누구든지 걸릴 수 있으며 작업환경의 불비나 과로가 겹쳐 많은 경우 만성의 경과를 거쳐 발병한다. 직업병은 직장인 특유의 병이기 때문에 발생방지를 위해 그 발생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직업병에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인 직업병 검진을 위해 각 개인별로 건강할 때부터 기초자료를 만들어 이상이 있는 자의 조기발견에 노력해야 한다.
직업병과 관련된 최초의 논문을 발표한 것은 이탈리아 의사 베나르디노 라마치니였다. 그는 “의사는 노동자의 집을 방문하면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묻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산업재해의 하나로 인정되며 직업환경의학과 의사들이나 환경안전 직무에서 신경쓰고 있다. 문제가 생기면 산재보험 지원을 받는다. 국제노동기구에서는 1960년에 공식적으로 작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을 직업병으로 인정하였다.
본인뿐만 아니라 화학 등으로 인해 유전자가 변형되면 자녀에게도 유전될 수 있다. 기사 다만 2020년대 한국 기준으로 산업재해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기사
2. 특징
- 임상적 또는 병리적 소견이 일반 질병과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 노출 시작과 첫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 시간적 차이가 있다. 때로는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발병하기도 하고 이직한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 많은 직업성 요인이 비직업성 요인에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 임상 의사가 관심이 적어 이를 간과하거나 직업 이력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어 질병을 직업병으로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 인체에 대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은 신물질이 많아서, 그런 신물질로 인한 직업병이 발생하더라도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 직업병은 심한 경우 산업재해 보상을 받지만 경미한 경우 산업재해 보상을 받지 않는다. 특히 노동자가 직업병 인정 요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직업병의 발생수 파악이나 산재 보상 등이 실재 발생수보다 적게 이루어진다.
2.1. 실제 질병
- 간암, 간염
- 위암, 위염
- 폐암, 폐렴
- 대장암, 소장암
- 과로사: 어느 직업을 막론하고 가장 걸리기 쉬운 직업병이자 모든 직업병의 정점.
- 시각장애: 주로 사무직, 프로그래머, 프로게이머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 계층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공무원들, 특히 근무 연차가 10년 이상인 고위공무원들도 잘 걸리는 질환이다. 심지어 나이를 많이 먹은 황제, 왕, 대통령, 총리 등 고관대작들도 잘 걸린다.[1] 용접공들(특히 대기업 소속 조선소일 경우)이 가장 많이 걸리는데 용접사들이 아무리 최고급 장비로 떡칠해서 용접을 해도 결국 용접을 오래 하면 할수록 눈에 아다리가 생겨 각종 눈 질병이 생기는 건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리 공장 생산직 노동자들도 걸리는데 오래 일할수록 미세한 유리 파편들이 눈을 뚫고 들어가 시각장애를 유발한다고 한다.[2] 그래서 유리 공장 생산직 노동자들은 의무적으로 우주복 수준의 방호복을 입는 데다 보안경까지 끼고 일을 한다고 한다. 택시 기사나 버스 기사, 트럭 기사 등 운전을 업으로 하는 운전수들도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눈 피로가 큰 데다 강한 햇빛까지 자주 받으면서 눈을 혹사시킨다. 운전 기사들이 선글라스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 청각장애: 강도 높은 소음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듣기 때문에 생기는 장애로, 공항에서 근무하는 조종사들 및 기타 승무원들과 항구에서 근무하는 선장들 및 기타 승무원들과 철도 등과 같은 운송업계, 그리고 건설업계에서 종사하는 생산직 노동자들[3] 등에 종사하는 블루칼라 계층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경찰관, 소방관, 군인, 관현악단 관악기 주자, 밴드의 드러머도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 후각장애: 화학 공장 생산직 노동자들[4]과 미용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자극적인 화학 약품 냄새를 맡다 보니 후각이 둔해져 옅은 냄새는 잘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 거북목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주로 사무직, 프로그래머, 프로게이머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 계층이 앓고 있는 질환. 발 밑의 공을 보고 달려야 하는 축구선수들도 으레 가지고 있다.
- 기립성 저혈압: 직업이 해당 질병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무직에서 근무할 시 증상이 더 자주 일어난다.
- 고산병
- 관절염: 야구선수 중 포수 포지션의 직업병
- 만두귀(이개혈종): 그라운드 위주의 투기 종목에서 활동하는 격투가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직업병이다.
- 수전증: 건설 근무자 중 착암기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한다.
- 백혈병: 주로 반도체 분야, 원자력 발전소 근무자에게서 발병한다.
- 척추측만증: 주로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생들에게 많이 발병한다.
- 추간판 탈출증: 허리를 많이 숙이거나 목을 많이 꺾는 등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농업 종사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그나마 쌀 농사는 기계로 심고 수확할 수 있어서 신체 부담이 적지만 채소나 과일은 기계로 수확 시 손상으로 인한 상품성 문제가 있어서 여전히 인력의 비중이 높다. 댄서들, 특히 몸을 많이 꺾는 브레이크 댄스를 하는 비보이들 사이에서도 디스크 발병률이 높다. 요리사 역시 많이 걸리는 질병이다.
- 요통: 주로 직립 상태에서 많이 근무하는 승무원, 캐셔 등이 많이 걸리는 직업병이다. 주방일을 많이 하는 경우, 특히 설거지 등을 할 때 허리를 장시간 숙여야 하며 쉴틈없이 설거지거리가 오기 때문에 역시 발생하기 쉽다.
- 치질: 직업병들 중에서도 흔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무실에서 오래 근무하는 사무직, 만화가(웹툰 작가 포함)들에게 자주 발견된다. 운전 기사들(버스 기사, 화물차 기사, 택시 기사)이 엄청나게 잘 걸리기로 유명한 병인데 이들은 하루 18시간 이상 쉬지도 못하고 계속 운전만 엄청 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치질에 잘 걸릴 수밖에 없다.[5] 야구 선수들 중 항상 쪼그린 채 앉아 있어야 하는 포수들이 달고 사는 고질병이기도 하다.
- 발기부전 및 성욕 장애: 산부인과의 남성 의사와 호스트바의 호스트 등이 많이 걸리는 직업병이다. 산부인과 남성 의사들은 여성의 성기를 워낙 많이 봐서 자극에 무뎌지므로 애인이나 아내와 성관계를 할 때 충분한 성적 흥분(성욕)을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산부인과에는 질염 때문에 성기에서 비린내 등 심한 악취가 나거나 출산 과정에서 성기가 피범벅이 된 환자들도 많으므로 여성 성기에 대한 환상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환상 자체가 모조리 깨져 버리는 일도 잦다. 호스트들은 정신적+육체적인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으며 호스트 은퇴 후 결혼을 했는데 일반적인 부부관계에서는 발기가 안 되어 치료받는 환자도 있다.[6] 그래서 이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것에 성욕을 느끼는 도착증을 갖게 되기도 한다.
- 불면증: 경찰관들과 소방관들과 군인, 소년원/소년분류심사원, 외국인보호소 근무자들에게 아주 고질적인 직업병인데 자다가도 벨소리가 울리면 벌떡 일어나 출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평균수명을 갉아먹는 원흉이다. 오죽하면 사건사고가 터져서 출동하는 것 자체보다 벨소리가 더 공포스럽고 무섭다고 할 정도다. 그나마 교도소를 벗어날 일이 잘 없고 각각 미/기결수, 소년원생, 보호소 수용 외국인들을 지키기만 하면 되는 교도관, 소년원/소년분류심사원, 외국인보호소 근무자들은 이러한 압박감은 잘 없거나 덜한 편이다.
- 성대결절: 교육인, 방송인, 가수, 성우 등에게서 나타나는 아주 악질적인 직업병.[7]
- 잠수병: 해녀나 다이버들[8]의 대표적인 직업병이다.
- 진폐증: 화학 공장, 광산 등 입자가 많이 날리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무자들에게 주로 생긴다.
- 석면폐
- 중금속 및 유해 화학, 방사성 물질에의 노출 및 중독
- 인간불신: 교사, 교수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나 경찰관, 군인, 교도관, 마약수사직, 보호직 공무원 등이 많이 겪는다고 한다. 조직폭력배도 이러한 성향이 생기기 쉽다.
- 골절: 주로 격투기 선수들(특히 그래플링 계열)에게 발생하는 직업병.
- 군대 꿈: 일상에서는 그냥 우스개소리로 회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엄연히 PTSD의 일종으로 실제 직업병으로 분류된다.
- 펀치 드렁크: 유명 권투 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펀치 드링크로 인한 파킨슨병으로 세상을 떴다는 걸 생각하자. 정확히는 파킨슨병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 하지정맥류: 장시간 보행 없이 기립해야 하는 교사, 강사, 교수들이 자주 걸린다. 하루 종일 일어서서 근무해야 하는 생산직 근무자들과 미용사들도 자주 걸린다.
- 방광암, 방광염: 운전 기사들(버스 기사, 화물차 기사, 택시 기사)과 택배기사 및 퀵서비스 등 배달 종사자들이 가장 잘 걸리는 직업병이다. 운전 기사들은 근무 중에는 소변을 유발하는 물과 음료수 등을 마음껏 마실 수 없으며 오줌이 많이 마렵더라도 꾹 참고 일을 해야만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9][10] 게다가 10년 이상 근무한 운전 기사들은 물과 음료수 등을 거의 마시지 못하는 등 이런 습관이 지속돼 요로결석에도 걸린다고 한다. 심지어 고속버스 기사들&준공영제 시내버스 기사들&공항리무진 기사들과 지입 개별화물 기사들과 개인택시 기사들도 해당 질환에 걸리는 사례가 많은데 과거에 이들도 나쁜 회사(非준공영제, 마을버스, 전세버스, 월급쟁이 화물차 회사, 법인택시 회사 등)에서 개고생을 하며 근무하고 무사고 경력을 쌓은 뒤 좋은 회사(고속버스, 준공영제, 공항리무진, 지입 개별 화물차 회사, 개인택시 회사 등)로 이직했기 때문이다.
- 습진: 식품 공장 생산직 근무자들이 가장 잘 걸린다고 한다. 보통 근무 시간 내내 물을 묻히고 다니며 제조 라인에서 생산 활동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습진에 안 걸리는 게 이상할 정도다. 습진에 제대로 걸리면 손등과 손바닥이 말 그대로 가뭄이 난 것처럼 쫙쫙 찢어지고 피가 흐르는데 이걸 직접 당해 보면 정말로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때문에 짬밥 좀 되는 식품 공장 생산직 근무자들은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철만 되면 틈틈히 바셀린 계열 로션(보습제)과 습진 연고를 손등과 손바닥에 떡칠하고 다닐 정도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식품 공장 사무직 근로자들은 해당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 무좀: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이 잘 걸린다고 한다. 특히 군인이 무좀에 잘 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시설이 열악한 침상형 내무반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이 매우 잘 걸린다고 한다. 물론 시설이 좋은 침대형 내무반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은 무좀에 걸릴 일이 잘 없다.[11] 근대까지만 해도 전쟁 양상은 참호전이 대세였기 때문에 참호족에 걸린 장병들이 많았다. 단, 혹한기 훈련, 유격 훈련, 대대전술훈련평가, 연대전술훈련평가, 여단전술훈련평가 기간 동안에는 제대로 씻지 못하는 건 고려해야 한다.
- 방사선 피폭: 비행기 기장들과 기타 승무원들, 우주 비행사들이 주로 겪는다. 비행기와 우주선은 고고도로 비행하는 특성상 태양풍과 같은 방사선을 지구 대기를 통해 덜 보호받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원자력 발전소 직원들도 주로 겪는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일상용품들은 전부 한 번 쓰면 바로 폐기처분한다.
- 탈모
- PTSD: 강도 높은 소요사태나 생명에 대한 살해를 지속적으로 겪는 군인, 소방관, 장의사, 도축업자 등에게 주로 생긴다.
2.2. 단순 습관
직업에 의해 생기는 병이라는 본 뜻에서 나온 비유적 의미로, 한 가지 일을 계속 하다 보니 생긴 습관을 직업병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이들의 진짜 직업병은 따로 존재하지만 직장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이런 단순 습관이 습관을 넘어 강박이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직업병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아래엔 약간의 유머성 서술이 내포되어 있지만, 정말 심각한 상황인 경우도 있다.- 공무원(특히 일반행정직 공무원)/출판물 교정·교열 담당자: 맞춤법이 틀린 오프라인 문서들/온라인 문서들을 보면 자기가 직접 무조건 편집해서 맞춤법을 국립국어원 규정 방침대로 의거하여 똑바로 고치고 싶어한다.[12] 실제로 나무위키 등 여러 위키 사이트들에도 간간히 출몰하여 잘못된 맞춤법을 제대로 맞게 고치는 현직 공무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 교사, 교수, 강사: 자신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아무 이야기라도 교훈을 찾아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학력이 높은 경우가 절대다수인 교수들은 대화를 할 때 어려운 단어나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 우주 비행사: 중력의 존재를 까먹는다.[13]
- 공인회계사: 모든 일에 증빙을 요구하게 된다.
- 대통령경호실 여직원: 연애 소개팅을 마친 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먼저 뛰어가 엘리베이터 문을 잡고 상대방 남성을 기다렸다.[14]
- 검사, 경찰관, 마약수사직 공무원 등 범죄자를 수사하며 치안 유지에 힘을 쓰는 직업, 경호원 등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 인간불신
- 소방관,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직업: 봉사활동
-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 운전 기사(버스 기사, 화물차 기사, 택시 기사): 개인 자동차를 운전할 때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과속을 많이 한다. 왜냐하면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은 언제 갑자기 비상사태가 터져 회사에 출동해서 일을 해야 될 지 모르기 때문인 데다 회사에서도 중요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고 운전 기사들은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그게 습관이 들어 과속하기 때문이다.
-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긴급출동을 하는 직업: 사이렌만 울리면 공포증이 생기고 아무리 깊은 잠에 빠져들어도 무조건 일어나 근무복으로 갈아입게 된다.
이건 PTSD 쪽에 더 가까운것 같은데은퇴한 지 한참 뒤라고 해도 말이다. 이것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불규칙한 생활리듬에 시달려 경찰관과 소방관은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직종 중에 하나다.(57세~63세) - 3급 이상 고위공무원, 경무관 이상 경찰관, 소방준감 이상 소방관, 준장 이상 군인: 자신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반말을 하면서 명령을 내린다. 사무관, 경위, 소방위, 소위 시절부터 30년 넘게 반복했기 때문이다.
- 환경미화원: 출처 "주말/공휴일에 여행을 가다가 도중에 쓰레기가 보이면 나도 모르게 줍는다."
- 철도 기관사, 역무원: 삿대질[15]
- 버스 기사: 업무 종료 후 개인 자동차를 운전할 때 평소에 운행하는 노선의 버스 정류소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비상등을 켜고 정류소에 진입하려고 한다.
- 화물차 기사: 업무 종료 후 개인 자동차를 운전할 때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 자동차 뒷편 트렁크로 달려들어가 문을 열려고 하며 밧줄을 푸는 행세를 하려고 한다.
- 교도관: 문이 열려 있는 걸 가만히 놔두지 못하고 어딜 갈 때마다 체크한다고 한다.
- 연예인(특히 개그맨, 개그우먼): 주변의 기대와 요구 때문에 시청자와 객석의 관객들을 위해서 어떻게든 웃기려고 입담과 몸짓을 막 쓰며 노력한다. 거꾸로 본인은 평소에는 별로 개그를 하고 싶지 않지만 주변에서 웃기기를 기대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 이 스트레스가 직업병이 되는 경우도 있다.
- 운동선수: 뭘 하든 자신의 주종목 스포츠에서 하는 버릇을 무의식중에 한다. 루틴 문서로.
- 요리사: 본인이 성인군자라도 주방만 들어가면 성질이 포악해지고 욕쟁이가 된다. 주방이 전쟁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방일은 매우 고되기 때문이다.
- 인테리어 디자이너: 어떤 건물을 보든 건물의 인테리어를 파악하고 해석한다.
- 인플루언서: 굳이 게시물을 안 올리려 했더라도 메이크업이 잘 됐을 때나 어떤 좋은 곳이나 좋은 물건을 보면 카메라부터 작동시키고 피드나 릴스에 어떻게 올릴지 생각한다.
- 프로게이머: 뭔가 손에 잡히는 물건을 마우스처럼 움직임
- 블로거, 리뷰어: 뭐든지 보면 장·단점을 분석하고 리뷰를 하려고 든다.
- 프로그래머,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오프라인 작업 중에도 실수를 하게 되면 Ctrl+Z를 누른다.
종이에 대고 더블 터치를 하기도 한다.[16] - 이공계 학생 및 관련 계열 종사자: 과학 관련된 창작물(노래 가사, 영화 장면 등)의 고증을 분석한다. 일상 대화에서 영단어를 마구 섞어 쓰기도 한다.[17]
- 텔레마케터,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의 종업원: 쓸데없이 많은 것에 죄송해진다. 말버릇처럼 죄송하다는 말이 의지와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음식점 종업원: 배달의민족 주문!
경기를 일으킬 수 있다
3. 관련 문서
4. 관련 사이트
[1] 대표적인 인물로는 세종대왕이 있는데 과로한 탓에 말년에 시각장애인이 되었다.(당뇨 합병증의 일환)[2] 대표적인 인물로는 강민이 있다. 소년공 시절에 유리 공장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 시절, 특히 프프전 때 상대방의 클로킹 유닛들(옵저버, 다크 템플러)이 안 보여 엄청나게 고충을 호소했을 정도였고 이 때문에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강민은 프로게이머로써 성공한 뒤 은퇴하고 나서도 건물주로서 안락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긴 하지만.[3] 단, 건설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해당 질환이 생기지 않는다. 애초에 사무직 근로자들은 어쩌다 한 번씩 현장에 찾아가며 생산직 노동자들을 감독 및 감시하러 오기 때문에 청각장애가 생길 일이 잘 없기도 하고.[4] 물론 당연하겠지만 화학 공장 사무직 근로자들은 해당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5] 그나마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금이 빵빵하게 나오는 덕분에 흑자를 유지하는 대도시 소재 대기업 규모 버스 회사들은 직원 복지를 매우 잘 챙겨 주는 데다 교대근무를 시행하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는 고속버스 기사들&준공영제 시내버스 기사들&공항리무진 기사들과 자신이 일한 만큼 그대로 다 받는 지입 개별화물 기사들과 사납금의 압박이 전혀 없는 개인택시 기사들은 그나마 괜찮다. 이들은 적어도 쉴 수 있을 때 맘대로 쉴 수 있기 때문이다.[6] 그래서 일본에서는 "호스트는 딱 3년만 하고 은퇴하든가 관리자 혹은 점장이 돼서 현역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게 정설이다. 아니면 그 안에 여자 하나 꼬셔서 셔터맨이 되고 싶어한다. 물론 호스트 경력을 숨긴 채 결혼했다가 들통나면 이혼사유가 된다.[7] 특히 교사, 교수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면서 수업이나 강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소리가 작은 교사들&교수들은 마이크를 사용하기도 한다.[8] 취미로 하는 다이빙이 아닌 전문직 종사자들(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9] 운전 기사는 오줌이 많이 마렵다고 도중에 운전석을 이탈해서 화장실에 다녀와서 배차 간격을 못 맞춰 지각을 했다면 그 후폭풍이 장난 아니게 크다. 그나마 승객들에게 욕 좀 먹고 서로 얼굴 붉히며 마찰 일으키는 수준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회사 차원에서 배차 간격을 못 맞춘 해당 운전 기사들에게 중징계가 때려지기 때문이다. 이 중징계가 어느 정도냐면 하루 탕수를 다 채우지 못하면 최소 일당 전액 삭감, 최대 해고까지 처해진다! 그래서 일부 화물차 기사들은 기저귀를 차고 다니기도 한다.[10] 배달 종사자도 많은 빌딩 화장실이 폐쇄되어 있기 때문에 용변을 참아가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11] 다만 2010년대 들어 세계적으로 침상형 내무반이 점점 더 없어지고 침대형 내무반이 점점 더 많이 생겨나는 추세다.[12] 여담으로 방송 자막에 맞춤법이 틀린 표현들이 의외로 많이 나오는 편인데 맞춤법에 신경써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특히 공무원)은 이런 틀린 자막들을 보면 정말 괴로워한다(...).[13] 잘 보면 해당 우주 비행사는 공중에 내려놓은 컵과 펜이 사라진 걸 알아챌 때마다 아래가 아니라 위를 먼저 본다.[14] 다만 자신이 대통령경호실 직원임을 밝히는 것은 불법이니 해당 여성은 소개팅 상대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링크된 기사도 '어떤 여성 직원의 실화'라는 식으로만 말했지 당사자의 인적사항이나 현재도 근무 중인지 등의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15] 정확히는 지적확인. 거기에 손가락으로 가리킨 물체의 상태를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세트로 묶여 '지적확인 환호응답'이라고 한다.[16] Ctrl+Z는 실행 취소 및 돌아가기의 단축키다. 실제로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일러스트 한 장을 그릴 때 최적의 선을 얻기 위해 이 키를 수 천 번은 기본적으로 누른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밴 상태에서 직접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다가 실수를 하면...?[17] 지식인 이미지 관리한답시고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일부러가 아니라 진짜로 이런 습관이 든 사람은 전문 용어가 영어로 된 원서를 읽을 일이 많고 업계에서 한국어 번역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그나마 있는 것도 한자어 범벅이라 영어 단어가 오히려 쉬운 경우가 많아 머릿속에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내가 할 줄 아는 건 2개국어가 아니라 0.5개+0.5개=1개국어"라고 자학성 농담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