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화장실에 가기 전에 안타깝게도 바지 또는 팬티에 속된 말로 지려버리는 것을 말한다. 성적 페티시즘의 한 종류이기도 하며 오모라시와 비슷하지만 오줌이 아닌 변을 보는 것이다.2. 특징
급똥, 설사가 생길 때 벌어지는 상황 중 하나인데 결국 화장실에 못가서 지린 경우에 해당한다. 주로 엘리베이터, 철도, 버스 등 밀폐된 공간이나 움직임이 제한된 공간에서 일어난다.착의탈분 해버린 경우가 그냥 평범한 똥일 경우는 가릴 수 있지만 설사 같은 흘러내리는 똥은 바지에 묻거나 흘러내릴 수 있어 엉덩이가 가려운 건 물론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중 하나이다.[1]
3. 유형
유형은 크게 네가지가 있다.1. 화장실에서 지린 경우
2. 밀폐된 공간에서 지린 경우
3. 사람이 적은 곳 에서 지린 경우
4. 사람이 많은 곳 에서 지린 경우
(여기서 또 바지에 지린 경우와 치마에 지린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해결하기 쉬운 유형 순서는 1>3>4>2 순서이다.
4. 해결 방법
4.1. 화장실에서 지린 경우
똥을 참고 화장실에 들어간 순간 긴장이 풀려 실수를 하게 되거나 벗기 어려운 옷 때문에 지리는 경우도 있다.집에서 실수한 것이라면 엉덩이를 씻고 팬티를 갈아입으면 되겠지만, 공중화장실의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일단 사람들이 줄 서 있는 화장실에서 해결하려 하면 사람없는 다른 화장실을 찾아봐야 한다. 냄새가 퍼지기 때문이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시간을 끌 수도 없다. 그런데 줄 앞에서 지린 경우 줄을 기다려 볼 만 하다. 그리고 화장실을 찾거나 들어갔다면, 바지에 싼 변을 변기에 먼저 떨어트린다. 일반 변인 경우에는 팬티를 다시 입고 갈 수 있지만, 설사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도저히 못 참아서 변기 앞에서 지리는 경우[2]도 많다. 이때 바지를 입고 있을 때 평범한 변을 지렸다면 위와 같이 똑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설사 같은 묽은 변을 지렸다면 굉장히 난감해진다. 엉덩이에도 변이 묻어 악취가 진동하는 건 기본, 다리까지 타고 흘러내린다면 입고 있는 바지에도 싹 다 변이 묻기 때문에 뒷처리 난이도가 상당해지기 때문이다(더 심한 경우 신발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이 때는 바지를 최대한 빨리 벗고 신발도 벗은 상태에서 팬티와 변이 묻은 다리부터 처리하도록 하자.
그리고 치마를 입고 있을 때 평범한 변을 지렸다면 마찬가지로 팬티에 싼 변을 떨어트리고 처리하면 되지만, 설사같은 변을 지렸다면 또 처리하기가 어려워진다. 팬티에서 흘러내리지만 않는다면 재빨리 팬티를 벗고 앉아 남은 변을 배출하면서 처리하면 되지만, 흘러내린다면 신발하고 다리까지 처리해야 되니 주의하자. 이 때 대부분의 경우, 치마에는 변이 묻지 않겠지만 참는다고 치마를 입은 채로 엉덩이를 부여잡은 채로 지리게 된다면 팬티에서 새어나온 변이 치마에 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하도록 하자.
만약 팬티를 버렸다면 일단 노팬티인 상태로 가야 한다. 만일 짧은 치마나 몸매가 부각되는 바지인 경우에는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팬티를 사서 입는 편이 좋다.
4.2. 밀폐된 공간에서 지린 경우
대체적으로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도저히 못 참고 실수를 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이 경우에는 공간의 구석 벽 쪽에 서서 변이 보이지 않게 하는 법이 좋다. 사람이 있다면 즉시 다음 층을 눌러 내리고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도록 하자.
4.3. 사람이 적은 공간에서 지린 경우
이 경우는 비교적 해결이 쉬우며 화장실 안에서 지린 경우나 사람이 없는 엘리베이터[3], 또는 화장실로 가는 계단이나 골목 등에서 지린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바지에 변이 묻기 전에 빠르게 바지를 벗어 버리고 팬티도 벗어야 한다. 이 때 변이 계속해서 나온다면[4] 어쩔 수 없이 구석진 곳에 쪼그려 앉아 변을 눠야 한다. 그 후 변이 더이상 나오지않는다면 변으로 젖은 팬티를 벗고 바지만 입는 소위 '노팬티'로 집에 가는 수 밖에 없다. 다만 치마를 입고 있다면 해결이 어려워 진다.
5. 대중매체
대중매체 등에서 착의탈분이 다루어 지는 경우는 대부분 급똥이 찾아온 상황에서 결국 화장실을 찾지 못해 옷에 실례를 하게 되는 경우다.[5]- 개인주의자 지영씨 - 나지영
-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홍대 정태 - 임정은
- 여사부일체 - 심상군
- 선재 업고 튀어 - 이현주
- 연애 말고 결혼 - 주장미
- 왕가네 식구들 - 왕수박
동료 직원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배탈이 났고, 차에서 내려 급히 화장실로 갔으나 정장 바지를 내리기 직전 방귀와 함께 결국 지리게 된다.
- 푸른거탑 - 김호창, 김재우, 이용주
김재우의 경우 혹한기 훈련장에서 급똥신호로 변소에 들어갔는데 추위에 대비한답시고 옷을 지나치게 껴입었다가 그대로 옷에 싸버렸다.
김호창의 경우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복귀행군 도중 급똥신호가 왔는데 계속 참고 참다가 부대 입구에 도착해서 대대장이 격려한답시고 엉덩이를 두드리자 그대로 싸버렸다.
- 홀리데이트 - 슬론
[1] 평범한 똥이라도 예외없이 악취가 엄청나다.[2] 이 경우에는 주로 폭풍설사인 경우가 많아 처리도 더더욱 어렵다.[3] 다만 엘리베이터의 경우 언제든지 사람이 탈 수 있으므로 안전하지는 않다.[4] 변은 한 번 나오면 끊기가 매우 어렵다.[5] 특이하게도 여자가 지리는 묘사가 많다. 반대로 남자는 오줌을 지리는 경우가 많다.[6] 정황상 이때 슬론이 입고 있던 옷은 끈으로 묶여있어 벗기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