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원지와 관련된 유명한 괴담이다. 테마파크의 즐거운 이미지와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대비되어 인기를 끄는 소재이며, 놀이기구 등의 안전사고와 관련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드물게 조형물이나 애니메트로닉스와 관련된 괴담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국과 일본에서는 디즈니랜드 괴담이 많다.2. 특징
이런 괴담은 주로 파크 내의 인기 시설 혹은 다크라이드[1]에 몰려있는데 사고나 도시전설이 이렇게 인기 시설과 다크라이드에 몰려있는 이유는 인기시설은 늘 사람이 모이는 만큼 사고도 잦기 때문이고 다크라이드는 시설의 특징상 혼자 타면 제법 무섭기 때문이다. 유령의 집도 공포 컨셉이니 만큼 괴담이 많이 돈다.도쿄 디즈니랜드의 미아같이 미아 관련 괴담도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디즈니랜드들은 대부분 한국 놀이공원들과는 비교조차 안 될 만큼 굉장히 넓은 놀이공원들이라 미아가 발생하는 일이 매우 잦다. 그만큼 이런 아동들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려는 이들도 많은데, 매스컴에 알려질 것을 두려워하는 관계자들이 관련 사건들의 공개를 꺼린다는 루머도 존재한다. 단, 놀이공원(을 떠나 대외 이미지가 중요한 기업)이 문제를 숨기려 드는 경우[2]는 매우 흔하다.
또한 실제로 일어난 사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부풀려진 것도 있다. 실제 사고는 개별 테마파크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 에버랜드/비판 및 사건 사고 등 비판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 물론 이런 사건 사고는 해외에도 많다.
3. 목록
한국 기준 안전사고 관련 괴담은 대부분 데스월드 어드벤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실제로 사건 사고가 많았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많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 도시전설처럼 끔찍한 사고들이 실제로 발생해 기사로 실리는 일이 많아졌다.- 가고일의 매직배틀 승객 사망 사고 관련 괴담: 온 몸이 갈려서 놀이기구 내부가 피투성이가 되었다. 실려나오는 시체를 봤는데 형체도 알아볼 수 없었다 등등 실제 사고를 잔혹하게 부풀린 괴담이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등지에 존재하나 모두 거짓이며, 실제는 5m 이상의 높이에서 추락하여 목뼈골절 및 쇼크로 인한 질식사이다. 흥미 위주로 사건을 부풀려 재배포 할 경우 유족들에게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당할 수 있다.
- 도쿄 디즈니랜드의 미아
-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아동 살해 후 자살한 가족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
- 롯데월드 아트란티스 사고 예언 괴담
- 무등산 놀이공원 바이킹 괴담: 2000년대 초반 무등산 인근 가든에서 과음을 하고, 근처의 호텔 앞 놀이공원에서 바이킹 타다가 사고를 쳤다는 괴담이 있다.
- 신밧드의 모험
- 탑승객 부상 사고: 동굴을 지날 때 한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가 천장에 얼굴을 부딪히는 바람에 목이 부러져 사망했다. 탑승선 위 흔들리는 도끼에 부딪혀 즉사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있었던 사고지만 사실은 배가 낙하하는 구간에서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일어섰다가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이마를 다친 것이었다. 관련기사
- 과거 신밧드의 모험에는 큰 낫이 있었는데, 탑승객이 그 낫에 팔이 잘려서 낫이 사라졌다는 괴담도 있는데 위의 사건과 2007년도에 리뉴얼했을 때 없어진 게 와전된 것으로 보이고, 그 없어진 낫도 2010년대 때 다시 부활했다.
- 아크 어드벤처
- 이월드 고스트 하우스의 괴담
- 자이로드롭
- 머리카락 괴담: 머리가 긴 사람이 자이로드롭에 탑승했는데, 기구가 맨 위까지 올라갔을 때 머리카락이 기계에 끼어 내려올 때 두피가 뜯겨나갔다는 괴담으로 1990년대 중후반 엽기 신드롬과 함께 한창 유행했던 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도 자이로드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 사실 이 괴담의 진짜 정체는 자이로드롭이 아니라 다름아닌 선술한 신밧드의 모험에서 생긴 사고가 이상하게 와전된 것이다.
자이로드롭에서 승객이 석촌호수로 떨어졌는데 바위에 부딪혀 즉사했다는 괴담도 있다. 아트란티스 사고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비슷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링크, #피해자의 2016년 근황 인터뷰. 하지만 미국의 어트랙션과는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 일례를 가지고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없는 건 아니라 하는건 어불성설이다. 자세한 건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 - 자이로드롭에서 똥 싼 이야기: 긴머리 승객 괴담에 이어 이 괴담도 마치 사실처럼 퍼져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탑승물이 상승할 때부터 팬티가 젖기 시작해 정상에서 낙하하는 순간 괄약근이 풀려 공중에 설사가 흩뿌려졌고, 아래에서 대기 중이던 일부 사람과 옆자리에 탑승한 여자친구가 설사로 칠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조용히 떠났고 자신은 집까지 걸어갔다는 이야기... 그러나 긴머리 괴담만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바지와 팬티를 입고 있는 사람이 아무리 설사를 했다한들, 아래에서 대기 중인 손님들과 옆자리에 탑승한 여자친구를 설사로 칠갑할 수 없다. 정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온갖 커뮤니티와 SNS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 콜럼버스 대탐험의 니나 호 41번 자리 비상하차벨 괴담
- 클럽 33
- 혜성특급 사고: 2003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혜성특급을 운행하던 알바생이 운행 중 열차가 갑자기 중단되자 이를 수습하러 갔는데, 급작스레 운행이 시작되어 사고로 다리가 절단되었고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롯데월드의 사건 은폐와 책임 떠넘기기에 분개한 다른 알바생이 인터넷에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는데,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으나 실제로 혜성특급 운행을 중단했던 시기가 있었고, 알바생이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자세한 건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
- 혜성특급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 이전에도 혜성특급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났었다. 승강장을 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한 줄 짜리로 매우 좁은데, 알바생들이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문을 잠그는 바람에 올라오던 승객들이 문과 뒷 사람들 틈에 끼인 것이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2012년 2월 24일 에스컬레이터에서 다시 사고가 터졌다. 기사
- 환타지 드림: 종종 시설의 운행을 마치고 CCTV를 둘러보다 보면 어린 아이의 형체가 지나다닌다고 하며 아이들이 뛰어내려가는 소리 등이 들린다고 한다. 예전에는 귀신이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했다. 2016년에서 2017년에 걸쳐 검은 옷을 입은 부자의 형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cctv에 보였다는 사례도 있다. 대략 폐장시간 직후 한 시간 전후로 현상이 목격빈도가 높은 편이고, 위에서 설명한 검은 옷을 입은 부자가 더 자주 보인다. 목격한 직원은 심신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안정을 위해 하루동안 휴가를 주는 것이 반쯤 관례였으나 2020년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는다고 한다.
[1] 한국 기준 에버랜드-지구마을(철거), T 익스프레스, 더블 락스핀, 렛츠 트위스트 / 롯데월드 어드벤처-아트란티스, 후렌치 레볼루션, 혜성특급, 자이로드롭, 신밧드의 모험, 환타지 드림, 파라오의 분노.[2]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