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3c6,#272727><colcolor=#fff> 캄필로박터 Campylobacter | ||
| 이명 | 캠필로박터 | |
| 국제질병분류ICD | Xnn (ICD-10) Xnn (ICD-11) | |
| 의학주제표목MeSH | DXXXXXX | |
| 진료과 | 내과 | |
| 질병 원인 | 이 세균에 감염된, 익히지 않은 우유, 양, 돼지, 소, 가금류의 고기 및 내장, 물에 접촉 | |
| 관련 증상 | 설사(종종 혈변), 심한 복통, 열, 식욕 상실, 권태, 두통, 구토 | |
| 관련 질병 | 식중독, 장염 | |
1. 개요
이 질병은 식품으로 인한 세균성 감염이다.캄필로박터 세균은 여러 종이 있으나 이 중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가 식중독을 잘 일으킨다.
깊은 바다속에 사는 생존력이 매우 강한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
대학교의 의학 미생물학(임상미생물학)의 세균학 각론에서 이 균에 대해 배운다.
2. 원인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발생한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양, 돼지, 소, 가금류의 내장에서 발견되며, 이 동물들의 도살 및 가공 중에 전파된다. 닭고기에는 70% 정도가 이 균에 감염되어 있다. 비둘기들 가운데 69.1%는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을 보유한다.잠복기는 보통 2일~5일이고 1~10일까지 가능하다.
이 질병은 살모넬라보다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유럽 및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식중독의 원인으로 꼽히며, 미국에서는 연간 130만 명 이상이 이 균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린다.
캄필로박터 제주니는 42도에서 잘 증식한다.
3. 증상
설사(종종 혈변), 심한 복통, 열, 식욕 상실, 권태, 두통, 근육통, 구토를 일으킨다.캄필로박터 제주니는 젖을 뗀 지 얼마 안 된 어린 햄스터에게는 꼬리젖음병(웻테일 증후군)을 일으킨다.
4. 치료와 예방
상호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를 적절하게 살균한다.조리 전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싱크대와 주변에 물이 튀어 이 균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생닭을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해야 한다.
육류, 가금류, 해산물을 완전히 익힌다.
저온 살균한 우유만 사용한다.
음용 가능한 식수를 사용한다.
밀폐하지 않은 채 생닭을 냉장 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핏물 등에 의해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생닭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5. 경과와 합병증
임신부가 육회나 날달걀에 포함된 이 균에 의해 감염된다면 태아 유산, 조산이 발생할 수 있다.반응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게 캄필로박터균성 장염 이후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확률은 1만명당 3명꼴로, 정상인에 비해 100배나 높다. 실제로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확진된 환자들의 30% 정도가 캄필로박터균에 대해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는 통계도 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사람은 면역 저하로 인해 이 균의 감염으로 만성 설사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독소 CDT(cytolethal distending toxin)는 대장암 전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