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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6:46:28

무적

1. 개요2. 게임에서
2.1. 특징2.2. 일시적인 무적 판정2.3. 사례
2.3.1. 장르별2.3.2. 개별 작품
3. 여담4. 동음이의어 無籍

1. 개요

무적(無敵)이란 너무도 강해 겨룰 만한 적(敵)이 없는(無) 것을 말한다.

비슷한 뜻의 단어로는 '무전'(無前), "지지 않음"을 뜻하는 '불패'(不敗)가 있다. 먼치킨과도 뜻이 유사하다. 최강과 비슷하지만, 무적은 경쟁자조차 없는 최강을 의미하므로 최강의 상위 호환이다. 하지만 굳이 최강과 무적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이상 최강과 무적을 동일시하는 예도 많은 편.

'적이 생기지 않음'의 의미로도 쓰인다. 가령 인자무적(仁者無敵)은 "어진 사람은 적이 생기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싸움이나 승부를 걸면 약할 수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적대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2.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에서는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는 상태'를 흔히 '무적'이라 칭한다.

2.1. 특징

게임에서의 무적 상태는 거의 공통으로 '피해를 받지 않는 상태'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 외 무적 상태가 가진 시스템적 특징은 게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때도 있다.

한 게임이더라도 위에 언급된 무적 상태 중 여러 형태로 등장할 수도 있다. 가령 스타크래프트는 기본적인 무적 상태는 세 번째 것을 의미하지만, 유닛의 체력을 0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아무리 피해를 받아도 죽지 않더라도 브루들링 같은 특수 공격은 받는 첫 번째 무적의 형태에 가까워진다. 이러면 보통 첫 번째 무적의 상태는 '무적'이라 하지 않고 다른 명칭을 쓰는 경우가 많다.

흔히 게임에 등장하는 건물이나 나무 같은 지형지물은 플레이어가 어떤 공격을 가하더라도 부서지지 않게 설정된 경우가 많다. 사실 무적 상태를 의도했다기보다는 해당 지형지물이 파괴되는 상황을 일일이 만들기 힘들어 부서지지 않는 상태가 된 것에 가깝지만, 유저가 체감하는 것은 결국 부서지지 않는 나무와 건물이기에 무적이라고 불린다. 대표적으로 레이싱 게임을 하다가 나무에 부딪혀도 차는 부서질지언정 나무는 절대로 부서지지 않아 '만렙나무', '무적나무'라고 불릴 때가 있다. 최근에는 그래도 나무가 부서지는 것을 구현해둔 게임들이 나오는데, 잠깐 한눈을 팔고 다시 보면 쓰려졌던 나무가 초재생능력처럼 원상복구 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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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슈퍼스타

슈팅 게임이나 횡스크롤 액션 게임 등에서 적 다수에게 공격당해 플레이어가 손쓸 도리 없이 연타를 맞고 초살당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피격당할 때 캐릭터가 점멸하는 등의 시각적 효과와 함께 0.5~1초 정도 공격에 맞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무적시간이라고 부른다. 이 경우 영어로는 'grace period' 정도로 표현한다. 상당수는 무적시간 동안 지형 충돌로 말미암은 파괴도 무시하고, 특정 경우에는 본체에 공격판정이 존재하기에 고수들은 무적시간을 전술적으로 활용한다.

특정 스킬이나 특정 이벤트에서 스킬 사용 동작이 끝나기 전까진 꽤 긴 시간 동안 공격을 받지 않는 일시적 무적, 치트 코드로 되는 무적도 있다. 워크래프트3의 디바인 실드라든지, RPG라면 특정 미션에서 각성 후 무적 모드에 들어간 주인공이라든지. 이 무적은 영어로는 Invincible로 이길 수 없는 이라는 뜻이며 한자 표현의 원래 의미와도 의미가 상통한다. 혹은 God Mode라고 표현한다.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타격 외에 잡기 공격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어서, 별도의 잡기 무적이 없는 한 무적 상태라도 잡기 종류의 기술은 회피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 잡기 무적을 동반한 무적을 완전 무적, 잡기 무적이 없는 경우 타격 무적 또는 전신 무적이라고 구분한다. 또한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대미지만 받지 않는 반(半)무적인 경우 스턴이나 혼란, 슬로우, 빙결 등등의 상태이상형 공격에는 피격 판정 자체는 그대로 걸린다.

2.2. 일시적인 무적 판정

2.3. 사례

2.3.1. 장르별

2.3.2. 개별 작품

3. 여담

레인저스 스트라이크무적장군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무적의 이름은 자신의 마음에도 지지 않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칭호" 라고 정의하고 있다.

LG 트윈스의 응원에서 사용된다. 다른 팀들은 대부분 팀 응원에 '최강 혹은 "연고지 이름" + 팀명'을 쓰지만, LG는 무적LG를 쓴다. LG 트윈스의 특징 중 하나.

4. 동음이의어 無籍

어느 곳에도 적(籍)이 없는(無)것, 다시 말해 무소속이다. 국적이 없거나 혹은 단체에 등록되어있지 않는 상태. 호적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도 쓰인다. (예: 쿠호인 무라사키, 한국영화 무적자) 오늘날에는 스포츠계에서 소속팀이 없는 선수를 '무적 선수'라고 하는데 이 때의 무적이 이 무적이다.

만화가 양영순의 초기작 철견무적의 무적 또한 이 무적이다. 작중 등장 인물인 아비가일을 가리키는 표현을 제목으로 쓴 것이다.


[1] 5%로 줄여받는다. 다만 혼돈 타입에는 100%로 대미지를 받고, 미션에서는 주로 혼돈 타입이 등장해 사망하는 게 보통이다.[2] 슈팅 게임 전성기에 나온 전국 블레이드의 코요리도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본체가 죽고 나서 폭탄이 터진다하여 유언봄이라고 하기도 한다.[3] 단, 차량과 충돌하면 무적판정없이 죽는다.[4] 단, 이 경우는 완전무적이 아닌 받은 누적 피해가 200의 대미지를 넘을 때까지 무적인 것으로 된다. 또한 메이의 급속빙결과 마찬가지로 차량과 충돌하면 무적판정 없이 죽는다.[5] 파멸의 일격을 사용한 후 1인칭 시점으로 바뀌기 전까지[6] 다만 작품에 따라 다운 공격 판정을 가진 기술에 맞는 경우도 있다.[7] 이러면 철구대압살 카운터 2연타 같은 지옥 같은 대미지를 받을 수도 있다. 만약 이게 없어서 날아가는 동안 콤보공격이 되면 다운 한번에 훅간다.[8] 신성한 방패, 절대 방어, 광신, 일루젼 매직, 부활마술(패시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