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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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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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楸子海洋
ChujaHae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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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onthly.chosun.com/1005_034.jpg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좌표 북위 33° 56′ 49.61″
동경 126° 19′ 12.65″
면적 7.05㎢
위성 사진
파일:추자해양도립공원.png
추자해양 도립공원
지정일 2008년 9월 19일
관리주체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파일:제주특별자치도 휘장.svg
제주시의
추자면
楸子面 | Chuja-myeon
광역자치단체 <colbgcolor=white,black>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제주시
행정표준코드 5011032000
관할 법정리 5리
하위 행정구역 6행정리 44반
면적 7.05㎢
인구 1,586명[A]
인구밀도 224.96명/㎢
정치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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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제주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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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초선)
제주특별자치도의원 | 한경면·추자면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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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초선) }}}}}}}}}
면사무소 추자로 26[2]
추자면사무소

1. 개요2. 역사3. 행정구역4. 지질5. 교통6. 관광7. 사건사고8. 출신 인물9.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제주시-추자면-지도.png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군도. 면사무소 소재지는 대서리이다. 인구는 1,586명이다.[A]

상추자도와 하추자도 2개 섬이 있으며, 두 섬 사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상추자도의 면적은 1.3 ㎢, 하추자도의 면적은 4.15 ㎢이며, 면사무소는 상추자도에, 관내 하나뿐인 중학교는 하추자도에 위치한다. 추자면 인구의 대부분이 이 두 섬에 거주한다.

부속 유인도서로 횡간도[4]와 추포도가 있다. 두 섬의 거주민을 다 합쳐도 20명 남짓이며 가파른 지형 탓에 모노레일을 이용해 섬을 오르내린다. 인구 감소로 추포교습소는 1983년, 횡간분교는 1991년 폐교되어 추자초등학교로 통합되었다. 둘 중에서는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횡간도가 그나마 구색을 갖추었다. 추포도에는 현재 단 1가구만이 거주하며,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한 민박업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한다.[5]

추자면 지역은 여러 섬들이 속해 있는데, 사수도도 추자면에 속해 있다.[6]

제주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제주해협의 중간 지점에 있다. 상추자도·하추자도·추포도·횡간도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를 관할한다. 1821년에 전라도 영암군에 귀속되었다는 기록 이전에는 정확하게 어디 소속이었는지 확인이 어렵지만, 1881년부터 1891년까지 제주목에 잠시 속해 있다가 다시 영암군 소속으로 복구되었으며, 1896년에 신설되는 완도군에 편입되었다. 실제로 완도와 추자도는 제주도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보길도처럼 완도군 남쪽에 속한 섬들과는 제주도보단 가까운 편이었다. 이후 1914년 군면 대폐합 때 제주도에 편입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이지만 문화권은 제주도보다는 전라남도 쪽으로 분류된다.[7] 방언 역시 제주도 방언이 아닌 서남 방언이 사용된다. 과거에는 생활권도 제주시보다는 오히려 목포시, 전주시[8]와 더 밀접한 편이었으나 요즘은 확실히 제주시와의 교류가 더 많아지는 추세. 제주도 본도와는 다른 특이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최근 관광객들이 늘고 있고 바다낚시 명소로도 유명하다.

2. 역사

추자도에 사람이 최초로 거주한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백제신라 시대에 탐라의 조공이 있었던 점에서 미루어 그 당시 제주도와 육지를 왕래하는 선박들이 추자도를 자주 경유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려 시대에는 후풍도(候風島)로 불렸으며, 제주도전라도를 잇는 뱃길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였다. 1271년 삼별초의 난이 일어났을 때 삼별초를 토벌하려 제주로 가던 여몽연합군 병력이 폭풍우를 피해 추자도로 대피했다는 고려사 기록이 있다. 고려 말 목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던 최영도 풍랑을 피하기 위해 추자도에 잠시 기착하였고, 이 때 추자도 주민들에게 선진 어업기술을 전수해주었다. 주민들은 사당을 세워 최영 장군의 은덕을 기렸으며 그 사당은 현재까지도 남아있다 (제주도 기념물 제11호).

고려말에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여 1350년 충정왕 때 추자도 주민들을 이주시켰으며 조선 시대에도 공도정책으로 주민들이 섬을 비워야 했고, 성종 시기인 1490년에 왜구들이 들어와 고기잡이와 해산물 채취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다시 추자도에 주민들이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직후이다.

구한말에는 전라남도 영암군, 완도군 등에 귀속되어 있다가 1914년 조선총독부제주도(島)에 편입시켰다.

1932년에는 추자도 주민들이 일본인 어민들의 횡포에 저항한 사와다 그물망 사건이 일어났다.

1944년에서 1945년 시기에는 결7호 작전으로 인해 추자도에 갱도진지가 10개 정도 구축되었다.

8.15 광복 이후 제주도(道)가 신설될 때 추자도는 북제주군 소속이 된 이래 현재까지 쭉 제주특별자치도 소속이다. 그러나 거리상 제주도 본도보다는 전라남도에 더 가까운 편. 완도군 보길도와의 거리는 25 km 남짓. 다만 완도나 진도 본섬과의 거리는 약 50 km로 제주도와의 거리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호남 문화권으로 분류되며 방언 역시 서남 방언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형도 유일하게 제주 지역 중에서는 현무암 지형이 아니기도하다.

위의 사유로 추자도 출신 사람들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이지만 타지역 사람들 앞에서 "제주 사람"이라고 밝히긴 애매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제주사람이라고 하면 보통 섬 이름 제주도(島)를 떠올려서, 추자도 출신인데 제주도와 관련하여 이것 저것 이야기할 게 뻔하기 때문. 그래서 '추자도'라고 하거나 '제주도 위쪽에 있는 추자도'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즉, 어느 지방에 있는 건지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인천광역시서해 5도(황해도 문화권)나 대만 진마지구(푸젠성 문화권)와 비슷하다.

추자도 주민들은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제주시 본토 또는 목포에 집을 한 채 더 갖고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서 옮겨다니면서 사는 사람들이 흔하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목포의 영향력이 더 강했지만 요즘에는 제주도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력이 커지면서 제주시로부터 물건을 들여온다든지 하는 경우도 많다. 조선시대에는 경제적으로 전주의 영향력이 더 강했었다.[9]

3. 행정구역

왼쪽은 법정리, 오른쪽은 법정리 소속 행정리(자연마을) 순으로 분류하였다.

4. 지질

중생대 백악기에 전남 남해안의 여타 섬들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10] 이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제주도보다 훨씬 지질학적 역사가 오래된 것이다.#

5. 교통

선박편의 경우 기상 여건 때문에 결항이 잦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추자도 주민들은 풍랑주의보에 상관없이 운항이 가능하고, 보다 많은 승객과 화물을 한번에 운반할 수 있는 대형여객선 투입을 계속 요구해 왔다. 추자도로 들어가는 선박편은 제주 ~ 상추자 ~ 해남 우수영 항로의 퀸스타2호(450톤급), 제주 ~ 하추자(신양항) ~ 완도 항로로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2500톤급)가 각각 일 1회씩 운항한다. 퀸스타2호는 제주항에서 1시간, 우수영항에서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추자도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선박이다. 송림블루오션호는 2015년부터 5년간 운항했던 3천톤급 카페리 한일 레드펄호가 선령 만료로 퇴역하자 2020년 6월부터 한일고속에서 임대하여 운항 중인 카페리이다. 2022년 5월 7일부터 상추자도에서 퀸스타2호와 같은 항구에 진도를 지나 추자에 도착, 제주로 40분 가량의 초고속 페리 산타모니카호가 입항하면서 추자도 주민들의 제주도로 이동이 편리해졌다.[11]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도는 제주 버스 910이 있다. 추자교통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대서리 추자항과 예초리를 종점으로 1시간마다 탈 수 있으며,[12] 특별한 경우가 없을 시에는 정시에 추자항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어린이 400원, 청소년 600원, 성인 1000원이며, 버스카드 사용시 50원이 할인된다. 제주도의 버스처럼 버스내에서[13] 와이파이를 사용가능하다.

택배사의 도서산간지역 분류에서 제주도로 분류되는 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제주도 추가 배송료가 아닌 도서산간지역 추가 배송료가 붙는 경우가 많으나, 가끔 제주도, 도서산간지역 분류가 이중으로 적용되어서 양쪽의 추가 배송료가 모두 붙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제주해저터널 등의 제안이 나올 시 대부분 지나가는 섬이기도 하다. 추자도를 거치지 않고서는 외해에 수십km가 넘는 대교나 해저터널을 건설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

6. 관광

7. 사건사고

8. 출신 인물


그 외에 축구선수 이정협의 부친이 추자도 태생이어서 2015년 AFC 아시안컵 당시에는 추자도 곳곳에 이정협의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고 한다.

9. 여담


[A] 2024년 8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대서리 19-1[A] 2024년 8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4] 제주특별자치도의 유인도 중 최북단 섬이기도 하다.[5] 수영선수 출신 해녀로 유명한 정소영 씨의 자택이다. 현재는 40년 경력 대상군인 정소영 씨 어머니가 거주 중이다. 정소영 씨도 등록 잠수어업인으로 제주도 본도에서 식당을 하면서 물질은 추포도에서 하고 있다.[6] 정확히는 예초리 산121번지이다.[7] 제주도도 1946년 이전까지는 전라도에 속했다만 추자도와 달리 제주도 본도는 문화적으로는 전라도와 확실히 구별된다.[8] 전라감영 소재지가 전주였기 때문.[9] 전라도 관찰사가 있는 곳이었다. 참고로 현재 추자도에 육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있었다고 쳐도 추자도에서 전주까지는 차로 3시간이나 걸리며, 전주에서 추자도는 서울이나 부산보다도 멀다.[10] 백악기 응회암층은 투수가 좋고 절리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추자도는 제주도 본섬과는 다르게 지하수 함양이 잘되지 않는다.[11] 배 내에 파리바게뜨도 있어서 훨씬 편하다.[12] 신양항의 송림블루오션 운항 시간을 맞추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하거나, 기사의 식사를 위해 1시간을 운행 중지한다.[13] Jeju free WiFi[14] 현재는 추자도민들은 신경쓰지 않는다.[15] 정약용의 맏형인 정약현의 딸. '정명련'이라고도 하고, '정난주'라고도 한다.[16] 특히 중형차 이상 한정하여 그렇다. 승합자동차는 20인승 이상, 트럭은 3톤 이상이 대상이 된다.[17] 몽돌, 조약돌. 옛날에 이 길이 조약돌 길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콘크리트로 메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