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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슨 커스텀 샵 트루 히스토릭 1959 레스폴 스탠다드 리이슈 | |||
▲ 깁슨 커스텀 샵 1957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3 픽업/빅스비)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일렉트릭 기타 | ||
생산 시기 | 1952년 ~ 1960년 1961년 ~ 1963년[1] 1968년 ~ 현재 | ||
제조사 | 깁슨, 에피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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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 구조 | 셋 넥 볼트 온 넥 | ||
스케일 길이 | 24.75" (약 628mm) 24.625" (약 625.5mm) 24.5625"(약 624mm)[2] | ||
현 수 | 6현 7현 12현 | ||
헤드스톡 | 3x3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마호가니 바디, 메이플 탑 마호가니 바디 애쉬 바디 | ||
넥 목재 | 마호가니 메이플 | ||
지판 목재 | 로즈우드 에보니 리치라이트 로스티드 메이플 | ||
지판 곡률 | 12" (약 304mm) | ||
지판 인레이 | 트레퍼조이드 닷 풀 블록 스플릿 블록 | ||
프렛 수 | 22개 | ||
픽업 조합 | 험버커 픽업 x 2 P-90 x 2 험버커 픽업 x 3 미니 험버커 픽업 x 2 험버커 픽업 x 1 | ||
컨트롤 | 2 볼륨, 2 톤 3 볼륨, 마스터 톤 | ||
브릿지 | 스톱 바 튠 오 매틱 빅스비 비브라토 테일피스 트레퍼조이드 테일피스 랩 어라운드 켈러 트레몰로 브릿지 플로이드 로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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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왼쪽부터 1974년도 커스텀 화이트, 1957년도 커스텀 블랙뷰티, 1959년도 스탠다드, 1957년도 골드탑, 1958년도 스탠다드. 이들 모두 레스폴을 대표하는 불멸의 명기들이다. |
2. 역사
2.1. 탄생과 초기
레스 폴이 개발한 The Log 기타 |
펜더 텔레캐스터는 발표와 동시에 큰 판매고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킨다. 이를 지켜보며 위기감을 느낀[5] 당시 깁슨 사장 테드 맥카티[6]는 그 전보다 더욱 혁신적인 시도를 하기로 마음먹고 기타리스트 레스 폴을 다시 불러와서 깁슨 사상 최초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를 개발하게 된다. 이 새로운 기타는 레스 폴보다 테드 맥카티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어 기타 바디의 크기를 줄이고[7], 이전에 ES-175에 적용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하단부 싱글 컷어웨이를 적용하였으며, 전통적인 마호가니 바디에 고전적인 곡선을 살린 아치형의 메이플 탑[8]을 올린 뒤 최종적으로 P-90 픽업을 2개 장착하여 마침내 깁슨의 기념비적인 첫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인 '1952 레스폴 골드탑'모델을 완성한다.
1952년식 레스폴 골드탑 |
가끔 위 사진의 골드탑 개체처럼 피니쉬가 까지거나 레릭이 되어 나오는 기타들을 보면 피니쉬가 까진 부분이 은은하게 청록색을 띄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피니쉬 마감재에 구리 가루를 섞어 금빛이 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피니쉬 상부 도장이 까지면서 구리 가루들이 대기중의 산소에 노출되게 되고 이들이 부식하거나 산화되면서 녹회색, 청록색에 가깝게 변하기 때문이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돔도 원래는 구리 도금으로 만들어 적갈색에 가까웠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녹회색으로 변색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아무튼 이후 이 1952년식 레스폴 골드탑 모델을 바탕으로 여러 모델들이 개발되었고, 이때 개발된 레스폴 기타들의 파생 모델들은 현재도 깁슨 레스폴들의 메인스트림급 파생 모델들로 알려지게 된다. 동시에 레스폴은 연식별로 다양한 진보를 거듭하는데, 그 변화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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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식 레스폴 골드탑 |
1954년식 레스폴 주니어 | 1954년식 레스폴 커스텀 |
* 최초의 레스폴 주니어 모델인 '54 레스폴 주니어' 모델이 등장했다. 브릿지 포지션에 속칭 '도그 이어'라고 불리는 P-90 픽업 단 하나만 달려있는 매우 심플한 구조로 출시되었다.
* 최초의 레스폴 커스텀 모델인 '54 레스폴 커스텀' 모델이 등장했다. 스탠다드, 주니어 모델과 달리 처음부터 ABR-1 스타일 튠오매틱 브릿지를 장착하여 출시되었으며, 일부 모델들은 빅스비 트레몰로를 장착한 경우도 있었다.
1955년식 레스폴 스페셜 |
1956년식 레스폴 골드탑 |
1957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탑 | 1957년식 레스폴 커스텀 |
* 마찬가지로 레스폴 커스텀의 가장 상징적인 연식 중 하나인 '57 레스폴 커스텀' 모델이 등장했다. 다른 레스폴 모델들과 달리 PAF 험버커 픽업 세 개를 장착하여 출시되었으며, 빅스비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한 모델 역시 준비되어 있었다.
1958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
1959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
- 1960년
- 바로 전년도 1959년식 레스폴이 워낙 유명한데다, 1968년부터 재생산된 "60년대식 레스폴"처럼 큰 스펙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과도기적 모델로 59년식보다 약간 더 가늘어진 넥 덕분에 59 레스폴보다 연주하기 편하고 60s 레스폴보다는 더 빈티지하다는 이유로 가장 밸런스가 좋은 레스폴로 꼽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키스톤 헤드머신을 가지고 있어 59 레스폴과 비슷하지만 레스폴 최초로 Slim Taper Neck을 채택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최근에는 복각되는 빈도가 매우 적지만 과거 간혹 커스텀샵 한정모델로 생산된 적이 종종 있었다.
2.2. 신형 레스폴
레스폴의 발표 이후 1954년,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가 큰 인기를 얻자 레스폴은 곧 낡은 구식 기타 취급을 받았으며 판매량이 급감하게 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깁슨 사장 테드 매카티는 다양한 시도(플라잉 V, 익스플로러 발매)를 하지만 수십 대 팔리는 데 그치는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다.1961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 1961년식 레스폴 스탠다드의 헤드스톡 |
하지만 이 신형 레스폴이 출시되고 성공적으로 잘 판매되고 있을 때 즈음인 1963년, 기타리스트 레스 폴의 인기나 지명도가 점점 줄어들었고, 레스 폴 본인이 이 '신형 레스폴'의 디자인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던데다, 결정적으로 그가 아내 메리 포드와 이혼 문제에 휘말리면서 '레스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던 SG의 마케팅에 큰 문제가 생긴다.[9] 레스폴은 이러한 여러 이유를 들어 깁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던 제품들에서 본인의 이름을 지워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 신형 레스폴은 비로소 레스폴이라는 이름을 벗어던지고 최종적으로 SG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후의 깁슨 SG의 역사에 대해서는 SG(Gibson) 문서를 참조.
1960년대 중반,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처즈, 에릭 클랩튼을 비롯한 여러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레스폴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레스폴의 소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때부터 레스폴에 사용된 PAF 험버커의 강한 출력과 레스폴 특유의 소리가 록음악에 알맞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기타리스트들의 레스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후 1968년, 레스폴 스탠다드의 생산이 재개[10]되며 새로운 커스텀 모델인 '68 커스텀'과 P-90 픽업, PAF 험버커 등을 장착한 '68 스탠다드 골드탑'이 재생산된다. 이 때부터 스탠다드와 커스텀 모델에 금속 키드니 또는 오벌 모양 튜너가 장착되기 시작한다.
2.3. Norlin Era 시기
1973년식 레스폴 커스텀 |
3피스 바디를 사용한 Norlin Era 레스폴 커스텀의 바디 측면[11] | 3피스 넥을 사용한 Norlin Era 레스폴의 넥 후면 |
특히나 70년대, 특히 70년대 초에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은 그 어마어마한 무게 탓에 말이 많았었다. 정말 무거운 개체는 6kg에 가까운 무게가 나오기까지 했을 정도... 이 정도면 가벼운 편에 속하는 스트랫 두 대를 한꺼번에 들고 연주하는 것과 비슷한 중량이다. 영미권쪽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이런 짤[14]까지 만들면서 깔 정도이다. 이러한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의 무게 관련 이슈는 깁슨이 70년대에 레스폴 커스텀 라이트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명심해야 할 점은 Norlin Era가 깁슨에게 있어 100% 암흑기였냐고 물어본다면 또 그렇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는 점이 있다. 상술했듯, 현재 커스텀 샵이나 M2M에서 선보이고 있는 장식성이 강화된 레스폴 모델들이나, 여러 목재들을 활용한 악기들의 초기 모습들이 이 시기에 정립되었는데다, 또 드물지만 이 시기에 생산된 악기들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 때문. 특히 70년대에 처음 생산되었던 레스폴 디럭스같은 모델들은 지금까지도 오리지널 콜렉션에 당당하게 들어가 판매되고 있다.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 바디(좌측)와 아무런 공정이 되어있지 않은 논 웨이트 릴리프 바디(우측) |
2.4. Norlin Era 이후
1993년, 깁슨 커스텀샵이 출범되며 57 레스폴 커스텀, 59 레스폴 스탠다드 등의 과거 모델들을 재현한 시리즈들이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대략 10년동안[15] 생산된 레스폴 기타들, 더 나아가 깁슨 악기 전반은 훌륭한 QC, 깁슨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던 1950년대로 회귀하려는 시도, 사용하는 목재의 질적 우수성 덕에 유저들 사이에서 '굿 우드 시대(Good Wood Era)'라고 불리면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깁슨의 굿 우드 시대에 대한 영상2004년부터는 기존에 깁슨 USA에서 생산되던 일반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까지 전량 깁슨 커스텀 샵으로 옮겨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 기조는 현대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여담으로 일부 매니아중에는 깁슨 USA에서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 모델을 좀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의 바디 |
모던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 바디 | 울트라 모던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 바디 |
2015년식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
2015년도의 좋지 못한 평가들을 뒤로 한 깁슨은 급하게 레스폴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사 악기들의 사양을 그 전에 생산하던 사양으로 되돌렸으나, 왜인지 여기서도 모든 라인업을 전부 트레디셔널(T) 시리즈와 하이 퍼포먼스(HP) 시리즈로 나누어 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분명 이름은 레스폴 트레디셔널인데 전혀 전통적이지 않은, 오히려 모던한 기능이 더 많이 들어가있는 해괴한 악기들 (ex. 레스폴 트레디셔널 HP)이 등장하게 된 것. 당연히 이러한 악기들은 유저들 사이에서 큰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렇게 점점 평가가 떨어지던 깁슨은 2018년경 최종적으로 파산을 신청하며, CEO였던 헨리 저스키위츠는 채권자들에 의해 쫓겨난다. 자칫하면 다시는 레스폴을 포함한 모든 깁슨 모델들이 신품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었으나...
2.5. 현재
파산 후, 새로운 CEO, 투자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기사회생한 2018년도 이후로 깁슨은 지나치게 급진적인 변화를 지양하고 빈티지한 성향의 레스폴 모델들은 오리지널 콜렉션으로, 좀 더 모던한 성향의 레스폴은 모던 콜렉션으로 각각 분류하고, 빈티지 지향 모델들에 훨씬 집중하고 있다. 그러는 한 편, 데모 샵이나 모드 콜렉션같은 별도 라인업을 통해 새롭게 리피니쉬되거나 일부 사양이 변경된 특수한 레스폴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하지만 록, 메탈 장르가 점차 하향세를 타고, 모던한 연주감과 사운드를 가진 신흥 브랜드 악기들(ex. Suhr, 탐 앤더슨, PRS 등)의 부상, R&B같은 장르들에 보다 적합한 펜더 스타일 악기들의 반등으로 인해 레스폴은 현재 과거보다 그 위상과 인지도가 많이 축소된 상태이다.
3. 특징
유선형의 바디 모양에 아치형의 탑이 올려져 있고 헤드는 한권의 펼친 책의 곡선을 표현하여 매우 고전적이며 아름다운, 흡사 클래식 현악기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3.1. 장점
재즈 | 펑크 |
록 | 메탈 |
톤적인 특징으로는 대체로 험버커 픽업을 장착하여 전반적인 출력이 강하고, 노이즈에 강하다. 하이게인 디스토션 이펙터를 먹여도 일반 클린 톤과 노이즈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스토라토캐스터가 동일한 조건에서 소음이 심하게 난다는 것을 생각하면...[22] 다만 노이즈에 강한 험버커 픽업의 설계와는 달리 깁슨의 마감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간혹 노이즈가 꽤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지어 조 보나마사가 레스폴의 톤에 관해 강의하는 영상에서도 하이 게인이 아닌 사운드임에도 기타를 연주하지 않을 때 노이즈가 꽤 강하게 발생한다. # 아마도 쉴딩 등의 마감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링크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내부 기판의 상태는 바디 목재 내부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여러 전선, 포텐셔미터, 캐패시터 등이 그대로 나무에 고정된 상태이다.
앰프 게인,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나 디스토션을 사용할 때의 게인 질감이 시원시원하고 쭉쭉 뻗는다는 점도 장점. 거기다가 기본 톤 자체가 매우 따뜻하고 중저음역대가 강조되는 음색이기에 빈티지 성향 기타들 중에 이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록, 메탈에 최적화된 기타는 찾기가 힘들다. 아이러니하게도 레스폴 본인은 생전에 일렉트릭 기타를 개발하면서 최대한 깔끔한 클린 톤이 나오는 악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디스토션을 먹여서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샬 JCM 800에 다른 어떤 페달 없이 앰프 게인 10으로만 먹이고 치는 레스폴의 맛은 모든 빈티지 애호가들의 로망중 하나다. 그만큼 마샬과 레스폴의 조합은 검증된 조합이다.
기본적으로 튠 오 매틱 브릿지가 장착되어 스트링 교체가 굉장히 간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23] 펜더의 대부분 기타들보다는 확실히 스트링 교체시간이 빠르며,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사용하는 슈퍼스트랫들과 비교한다면 천국이나 다름없다.
3.2. 단점
무겁다. 가볍다는 개체들도 3kg대 후반, 정말 무거운 개체들은 4kg대 후반까지 무게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며, 평균 무게로 따져도 베이스 기타에 맞먹는 무게를 보여준다. 심지어 같은 모델이어도 제품마다 무게 차이가 나는데, 동일 기종에서 500g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스트랫이 평균 3kg대 중반정도의 무게이니 보면 엄청나게 무거운 셈.뒤로 꺾인 3x3 헤드스톡 탓에 3번, 4번 현의 튜닝이 잘 틀어진다는 구조적 결함도 있다. 대처 방법으로 너트에 립밤이나 넛소스처럼 마찰력을 줄여주는 제품들을 사용하거나, 스트링의 각도를 꺾어주는 보조기구(스트링 버틀러)를 헤드에 장착하기도 한다.[25] 이러한 문제점을 간접적으로나마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현을 반대로 장착한 뒤, 테일피스 쪽에서 한 번 꺾어 현들이 테일피스 위에 올라탄 상태로 현을 장착하는 탑 래핑(Top Wrapping) 방식도 있는데, 일반적인 장착법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현의 장력이 줄어들어 밴딩을 할 때 조금 더 유리해진다는 장점도 가진다. 조 보나마사가 이 탑 래핑 방식을 애용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다.
정비 계열도 조금 까다롭다. 트러스로드를 손 보려고 해도 보호 커버가 있어서 기타 스트링을 재껴낸 다음에 커버를 열고 손봐야한다. 스트랫은 그냥 끼우고 돌리면 끝.[26] 게다가 셋 인 넥(글루드 인 넥)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트러스로드 사망, 넥 자체 파손 등 넥 쪽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모로 손보기가 참 난감하다.[27] 레스폴은 헤드와 넥의 연결 부위가 약해서 소위 '넥뿌'라 불리는 파손이 잘 생기는 것으로 유명한데, 뒤로 꺾여있는 기타 헤드 모양에 하필 꺾인 부분에 트러스로드 조정 너트가 있어 그 부분의 두께가 얇은 구조적인 이유도 있고, 넥을 강도가 비교적 낮은 마호가니로 만들기 때문에 그렇다.
넥 힐 때문에 하이프렛 연주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28][29][30] 일부 테크니컬한 성향의 기타리스트들이 레스폴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자주 지목되는 부분으로, 지금이야 깁슨에서 나오는 모던한 성향의 레스폴 모델들은 이 부분을 완만하게 깎아내서 연주감을 좋게 만든 경우도 있으며, 레스폴에게서 영향을 받은 다른 브랜드의 일렉트릭 기타들 중에도 이 부분을 해결한 모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3.3. 편견
- 레스폴은 넥이 두껍고 무거워서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레스폴의 구조적 특징에서 비롯된 오해. 정확히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명백하게 연주가 '불편'한건 사실이다. 넥도 두꺼운데다가 바디와 접합되는 부분이 셋인넥 구조로 붙어있기 때문. 덤으로 무게도. ESP나 Dean, Ibanez, PRS의 편리한 연주성을 자랑하는 기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레스폴보단 얇은 넥과 쓰루넥 혹은 힐레스 컷 구조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다같은 인간이기에 이러한 그립감에서 오는 불편함은 공통적인거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편의성의 문제지 기타 자체가 갖는 오류는 결코 아니다. 단순히 컨셉이 그러한 것.[31] 특히 트레디셔널과 차이를 두고 있는 2008년 이후의 스탠다드의 경우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넥의 쉐입에도 차이를 두고 있는 점에서 제작사에도 완전히 무시할 수준의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넥의 모양이 달라서 결국 손에 잡히는 굵기는 다른 셈인데[32], 이로 인해서 하이 프렛 연주가 어렵거나 기타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에 다른 기타보다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넥의 쉐입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면 슈퍼스트랫이 넥감이 좋다느니 하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건 아니니까. 다만 기타의 기준은 소리와 손가락에서 나오는거지 넥에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넥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점이 되지 않는 것 뿐이다. 실제로는 그 소리의 특색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도 넥 굵기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리프 연주에는 오히려 더 강점이 있기도 하고... 특히 트리키한 리프 연주를 즐기는 기타리스트들의 경우 깁슨의 굵은 넥 쉐이프가 더 묵직하고 안정감있게 잡혀서 더 좋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아마도 기타구매자의 절대다수인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은 여러 개의 기타를 돌려가면서 쓰고 또한 기타 연주가 취미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런 넥감등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생성된 여론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오랫동안 두꺼운 넥을 가진 기타를 치다가 갑자기 얇은 넥 기타 잡는다고 손이 편하고 연주가 스무스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굵기를 떠나서 자신에게 익숙해진 그 넥감이 그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는것일 뿐.
사실 깁슨도 이러한 지적을 잘 알고 있어서 1950년대에는 해가 지나면서 넥의 두께가 조금씩 가늘어졌다. 1968년 레스폴의 재생산 이후부터는 슬림 테이퍼 넥(Slim Taper Neck)이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넥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지금도 1960년대 사양을 복각한 모든 레스폴과 ES 시리즈 모델들의 넥은 전부 슬림 테이퍼 넥으로 출시된다. - 레스폴의 클린 톤은 펜더의 기타들보다 클린 톤이 안좋다?
까랑까랑하고 밝은 느낌의 클린톤을 가진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 등과 레스폴을 비교하며 클린 톤이 안좋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음색 차이일 뿐 활용하는 사람 나름이다. 앰프 게인을 올려서 드라이브를 건 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볼 일이 흔치 않을 뿐이지 레스폴의 두껍고 어두운 클린톤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반대로 싱글 코일 픽업에 오버드라이브 거는 일도 잦으니 픽업의 용도는 통용되기만 할 뿐 규칙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유튜브 등지에만 가도 레스폴을 가지고 클린톤이나 크런치톤으로 연주하여 올린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히려 블루스나 재즈 영상에서는 더 어울린다는 인상을 줄 정도. 그래도 쨉쩁이 할 사람은 한다[33]. - 오타쿠 악기이다?
아래 여담 항목에 자세하게 나오는 내용이나, 깁슨의 악기들이 특히 일본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등장하는 빈도가 매우 높기에 오타쿠들 사이에서 그 인지도가 매우 높고,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말도 나온다. 특히 깁슨의 가장 대표적인 일렉트릭 기타인 레스폴 또한 이러한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서브컬쳐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케이온!과 봇치 더 록!의 메가히트 때문에 레스폴이라는 악기가 매우 널리 알려졌고, 이 때문에 레스폴을 애용하는 유저들이 본인의 악기를 보고 유이기타, 봇치기타 같은 소리를 해대는 것에 화가 난다는 이야기,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여기에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메인 악기를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로 갈아타는 유저도 많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
우선 레스폴과 스트랫이 추구하는 사운드의 방향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레스폴은 험버커 픽업을 사용한 일렉트릭 기타의 대표주자이고 스트랫은 싱글 코일 픽업을 사용한 일렉트릭 기타의 대표주자인 점은 물론, 기타 소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구분이 확실히 갈 정도로 기본적인 톤 자체가 대단히 상이하다. 진짜로 레스폴을 주력 기타로 사용하면서 유이기타라는 소리가 듣기 싫은 기타리스트라면 같은 회사의 SG, 익스플로러, 플라잉 V 또는 72 텔레캐스터나 뮤직맨, PRS 등 다른 회사의 비슷한 성향 악기들로 옮기거나[34] 스트랫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기타를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유이기타, 봇치기타 소리를 듣기 싫어서 레스폴을 버리고 스트랫을 든 사람이 있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스트랫과 레스폴의 경쟁구도가 워낙 확고하다 보니 나오는 소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깁슨과 펜더 기타의 톤 차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마틴 기타와 테일러 기타의 톤 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다만 깁슨빠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서브컬쳐를 향유하던 인구층이 밴드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악기를 잡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는데다[35], 2020년도를 전후로 깁슨 측에서도 이러한 새로운 유저층의 등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 비정기적으로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모델들을 발매하기도 하기에 오타쿠, 일본 서브컬쳐 문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악기라고 단언하기에는 좀 어려워진 감이 있다(...) 가령 하위 브랜드인 에피폰을 통해 봇치 더 록!의 주인공 고토 히토리의 시그니처 모델을 발매하는 등이 행보가 있었다.#
3.4. 영향
레스폴은 세계 최초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는 아니었지만, 그 전에 깁슨에서 선보였던 할로우 바디 아치 탑 기타들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내어 펜더 텔레캐스터와는 다른 방향으로 일렉트릭 기타의 기준점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중저음역대에 특화된 마호가니 목재와 고음역대에 특화된 메이플 목재를 접합하여 적당한 사운드 밸런스를 잡는다는 발상은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에는 대단히 혁명적인 발상이었고, 실제로 이렇게 여러 종류의 목재들을 접합하여 사운드 밸런스를 조정하는 공정은 레스폴이 개발된지 70년도 넘게 흐른 현재는 일렉트릭 기타 설계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만돌린과 할로우 바디 아치 탑 기타로부터 영향을 받은 유선형 바디와 카브드 탑이 적용된 두꺼운 바디, 로즈우드 지판의 조합 또한 매우 이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면서 일렉트릭 기타가 어떤 사운드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주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많은 일렉트릭 기타 메이커나 루시어들은 펜더가 텔레캐스터와 스트라토캐스터를 통해 개척한 간단한 조립 공정과 간편함, 그리고 깁슨이 레스폴을 통해 개척한 이상적인 사운드를 모두 충족시키는 악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6]
3.4.1. 파생/카피 모델
일단 깁슨의 자회사인 에피폰에서 저가형, 염가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에피폰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본래 에피폰은 나름 본인들만의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회사였으나 깁슨에게 인수당한 뒤, 깁슨의 자회사로 변모하면서 레스폴을 비롯한 깁슨 모델들의 저가형 버전들을 여럿 생산하고 있다. 특히나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본가 깁슨에서는 잘 보기 힘든 유니크한 색상이나 사양을 가진 레스폴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생산한다는 점.PRS 또한 레스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37], McCarty 시리즈의 경우 레스폴의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인 테드 맥카티에게서 기타 개발 기술을 전수받은 폴 리드 스미스가 그에 대한 리스펙트의 의미에서 그의 이름을 붙힌 것이다. 특히 PRS 싱글컷(Singlecut) 모델은 전형적인 레스폴 파생 디자인의 기타인데, 2000년 깁슨이 싱글컷의 디자인을 문제삼아 PRS에 소송을 건 사건이 유명하다.[38]
ESP의 ECLIPSE 모델도 전형적인 레스폴의 개량 카피 버전으로 볼 수 있는데, 앞에서 볼 때는 컷어웨이 부분을 제외하면 레스폴과 거의 유사한 바디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전면만 레스폴과 비슷할 뿐, 바디 후면은 연주자의 몸통 굴곡에 맞춰 스트라토캐스터처럼 컨투어 처리가 되어 더욱 몸에 안정적으로 달라붙으며, 컷어웨이 부분을 더 깊게 파고 넥의 연결 부분도 깎아내서 편한 하이프렛 연주감을 제공한다. 컨투어 없이 전통적인 레스폴 형식으로 만든 모델도 나오는데, 넘버링 뒤에 Traditional의 T를 달고 나온다. 하지만 개중에는 연주 편의성과 사운드 성향으로 볼때 레스폴과는 완전히 전혀 다른 기타이며, 오히려 레스폴의 형태를 띈 슈퍼스트랫에 훨씬 더 가까운 기타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그 외 레스폴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기타로 야마하의 SG시리즈[39][* [참고로 야마하는 과거에 레스폴을 카피해서 SL(Studio Lord)라는 모델명으로 생산한 적이 있다.], 써의 Aura 시리즈, 탐 앤더슨의 BOBCAT 시리즈 등이 있으며, 이들 외에도 다양한 회사들이 레스폴에게서 영향을 받은 악기들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도 여러 업체에서 레스폴의 카피 모델들을 생산하여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중저가형 레스폴 카피 모델 중 가장 잘 알려진 모델로는 스피어사의 RD-250이 있다.
4. 라인업
2024년 기준 깁슨에서는 아래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본래 라인업은 아래 목록들 이상으로 복잡했었으나, 2020년을 전후로 회사가 파산을 한 번 겪은 뒤, CEO가 前 리바이스 CEO였던 제임스 컬리그로 바뀌면서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4.1. Gibson USA
4.1.1. Original Collection
레스폴 스탠다드 '50s (Gibson Les Paul Standard '50s) | |
기본형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50s) | |
P-90 픽업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50s P-90) | 페이디드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50s Faded) |
플레인 탑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50s Plain Top) | 피겨드 탑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50s Figured Top) |
기존에 나오던 일반 스탠다드 모델이 단종되고 그 연장선으로 아래의 '60s 모델과 함께 2010년대 후반부터 출시된 제품군. 기존 레스폴 스탠다드가 50년대, 60년대의 사양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나온 모델이었다면 해당 모델은 이름처럼 50년대의 사양들만을 조합하여 출시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크게 나눠보면 1952년 레스폴의 시초 때부터 사용되던 P-90 픽업을 장착한 모델과 1957년 스탠다드부터 추가된 험버커 픽업 모델의 두 가지 버젼이 있으며, 헤드머신에는 50년대 모델에 주로 사용되던 키스톤 헤드머신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 험버커 모델은 픽업 구성으로 넥 포지션에 버스트버커 1, 브릿지 포지션에 버스트버커 2를 사용하였다. 이후로는 좀 더 라인업이 세분화되어 2022년에는 광택 없는 무광 플레임 메이플 탑 피니쉬로 마감한 레스폴 스탠다드 '50s 페이디드, 바로 이듬해인 2023년에는 불투명한 피니쉬로 마감한 레스폴 스탠다드 '50s 플레인 탑과 더욱 다양한 색상의 피니쉬[40]를 적용시킨 레스폴 스탠다드 '50s 피겨드 탑같은 더욱 사양을 세분화한 파생 모델들이 등장하였다. |
레스폴 스탠다드 '60s (Gibson Les Paul Standard '60s) | |
기본형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60s) | 페이디드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60s Faded) |
플레인 탑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60s Plain Top) | 피겨드 탑 모델 (Gibson Les Paul Standard '60s Figured Top) |
기존에 나오던 일반 스탠다드 모델이 단종되고 그 연장선으로 위의 '50s 모델과 함께 2010년대 후반부터 출시된 제품군. 기존 레스폴 스탠다드가 50년대, 60년대의 사양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나온 모델이었다면 해당 모델은 이름처럼 60년대의 사양들만을 조합하여 출시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1960년대에는 애초에 레스폴 자체가 거의 생산되지 않기도 했고, P-90 픽업을 장착한 레스폴은 50년대를 상징하는 모델이기 때문인지 60년대 네이밍을 달고나온 해당 모델군에는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모델만이 존재한다. 위 50년대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로버의 키드니 타입 튜너를 사용했다는 것과 사용된 픽업이 '60s 버스트버커로 변경된 것이다. 이후로는 좀 더 라인업이 세분화되어 2022년에는 광택 없는 무광 플레임 메이플 탑 피니쉬로 마감한 레스폴 스탠다드 '60s 페이디드, 바로 이듬해인 2023년에는 불투명한 피니쉬로 마감한 레스폴 스탠다드 '60s 플레인 탑과 더욱 다양한 색상의 피니쉬를 적용시킨 레스폴 스탠다드 '60s 피겨드 탑같은 더욱 사양을 세분화한 파생 모델들이 등장하였다. |
레스폴 '70s 디럭스 (Les Paul '70s Deluxe) |
P90 솝바 픽업 사이즈의 미니 험버커를 장착한 레스폴…이긴 한데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 기타가 탄생하게 된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1960년대 후반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레스폴이 인기를 얻자 깁슨은 대부분의 레스폴에 험버커를 장착하고자 한다. 하지만 P90 픽업 사이즈에 맞게 픽업 홀을 가공해 놓은 수많은 바디들이 문제였다. 험버커 끼우자고 이미 파놓은 바디를 또 가공하자니 애매하고, 그렇다고 수많은 바디들을 폐기할 수도 없어 등장한 것이 이 디럭스 모델이다. 하지만 이 급조 모델은 의외로 꽤 팔렸다.[41] |
레스폴 스페셜 (Les Paul Special) |
레스폴 주니어와 비슷하게 1955년에 저가형으로 출시된 기타이다. 레스폴에서 메이플탑이 빠지고 바디가 조금 얇아졌으며 솝바 싱글 픽업 2개가 박혀있는 것이 특징. 1959년에는 더블컷으로 스펙이 바뀐 모델이 발매되었으며[42], 이는 1961년 발매된 SG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1990년대 이후엔 험버커나 미니험버커가 장착된 싱글컷 모델도 발매되어 깁슨USA 라인의 저가형을 담당하고 있다. 하드케이스가 아닌 소프트케이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1955년 모델의 경우 깁슨 커스텀샵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1959년 모델의 경우 USA라인임에도 레스폴 스탠다드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레스폴 주니어 (Les Paul Junior) |
간단하지만 고퀼리티의 기타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기타. 1954년 레스폴 커스텀(솝바 모델)이 발표될 때 저가형으로 발매되었다. 레스폴과 비슷하지만 아주 조금 작은 크기에 픽업 하나와 볼륨과 톤 노브 하나씩 달려있는 기타. 그렇기에 톤을 잡는데 용이한 평을 받는다. 픽업으로는 P90 솝바 픽업을 장착하고 있다. 싱글과 험버커의 특징을 각각 갖고있는 픽업이라 크런치톤과 기름진 톤을 잘 표현해 록과 블루스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바리에이션으로 멜로디 메이커라는 좀 더 얇은 기타와 픽업이 두개가 박힌 스페셜이 있으며, 이 모델 또한 위의 스페셜과 마찬가지로 더블컷 버전이 존재한다. 락스미스 2014 기타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기타가 에피폰에서 제작한 이 모델의 저가형이다. |
4.1.2. Modern Collection
레스폴 모던 (Les Paul Modern) | |
기본형 모델 (Les Paul Modern) | |
<rowcolor=white> 스튜디오 모델 (Les Paul Modern Studio) | 피겨드 모델 (Les Paul Modern Figured) |
2010년대 중반에 한창 논란을 일으켰던 '모던한' 레스폴 스탠다드 모델들을 다시 빈티지 모델과 모던 모델로 분화하면서 새로이 만들어진 모델로, 전자가 위의 레스폴 스탠다드 '50s, '60s로 분리되었다면 후자가 이쪽으로 분리되었다. 이름에도 모던이 들어간 것처럼 전반적으로 모던한 기능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넥 뒤에 힐 컷이 되어있어 하이프렛 연주가 대단히 편안한데다, 내부 배선을 PCB 기판 방식으로 제작하여 단순 와이어링 방식으로는 동시구현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푸쉬 풀 코일 스플릿, 페이즈 인/아웃 변환, 톤 노브 바이패스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전부 지원한다. 지판도 로즈우드 대신 에보니를 사용하여 더욱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며, 바디에는 웨이트 릴리프를 적용하여 더욱 가벼운 것도 특징. 너무 미래지향적이였던 하이 퍼포먼스 시리즈에 비해 모던하게 바꿔야 할 부분들은 모던하게, 유저들이 원하지 않던 변화는 과감하게 포기하여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부터는 모던 성향 레스폴 모델들의 수요가 늘었는지 스탠다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파생모델이 여럿 생겼는데, 염가형으로 만든 레스폴 모던 스튜디오[43], 그리고 플레임 메이플 탑을 추가하여 화려함을 증대시킨 레스폴 모던 피겨드까지 두 종류가 공개되었다. |
레스폴 클래식 (Les Paul Classic) |
1960년대 레스폴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당시의 하드 록적 경향을 반영하여 픽업에 고출력 오픈형 픽업[44]과 부스트 스위치를 장착하여 록이나 메탈에 적합한 사운드를 내기에 좋다. 그외에는 다른 모델에 비해 넥이 얇은 편이다. 바디의 경우 스튜디오보다는 좋은 목재를 쓰고 바인딩도 되어있지만 스탠다드나 트레디셔널보다는 낮은 등급의 3피스[45] 마호가니에 9홀 방식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를 채택하였고, 탑도 수수하게 플레인 메이플 탑이 올라간다. 2008년~2013년에는 생산하지 않았고, 2014년부터 다시 생산이 재개되었다. 2007년 생산분까지는 픽업으로 496R와 500T가 달려있었고 재출시 후에는 버스트버커 61로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스탠다드나 커스텀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인지도 때문에 가격이 싸기 때문에 레스폴로 록 음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모델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2018년형 모델부터는 잠시 P90픽업으로 교체되어 출시되었다가 2019년도 모델에선 다시 제브라 색상의 PAF 험버커 픽업으로 돌아왔다. |
레스폴 스튜디오 (Les Paul Studio) |
레스폴을 스튜디오에서만 쓴다는 컨셉으로, 레스폴 스탠다드에서 장식을 최소화하여 제작되었다. 레스폴의 특징인 아치탑[46]이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바인딩이나 자개등을 빼서 가격 거품을 빼면서 레스폴 특유의 소리를 살린 모델이다. 헤드에 있는 트러스로드 덮개 부분에 "Studio"라는 글자가 있는 것이 특징. 목재 등급이 다소 낮다는 평[47]을 듣기도 하는데, 스펙 소개를 보면 등급 낮은 4피스 마호가니와 질이 떨어지는 로즈우드를 쓴다고 인정하고 있다. 챔버 바디 방식을 스탠다드보다 더 먼저 사용되었으며, 바디 두께도 좀더 얇기 때문에 더 가볍다. 그러한 이유에서 스탠다드와는 소리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스튜디오만의 사운드라 할수도 있지만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바인딩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스튜디오의 기름 빠진 사운드를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들은 스튜디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도 있다. 2019년도 스튜디오는 잠시 지판에 바인딩이 들어가는 등 사양이 약간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이듬해가 되면서 다시 바인딩 없는 심플한 지판으로 되돌아왔다.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나온 파생 모델들 (현재는 대부분 단종)들도 많았는데, 레스폴 스튜디오 고딕[48], 레스폴 스튜디오 페이디드[49], 레스폴 스튜디오 플러스 탑[50], 레스폴 스튜디오 플로이드 로즈 등이 있었다. |
레스폴 트리뷰트 (Les Paul Tribute) |
2024년 기준 $1,299 라는 깁슨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의 모델로, 바인딩이 없고 넥에도 마호가니가 아닌 메이플을 사용하는 등으로 가격 거품을 뺀 모델. 1,299달러가 다른 브랜드들의 엔트리급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절대적으로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깁슨 일렉트릭 기타들의 가격이 대체로 200만원 초중반 즈음에서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인 편인데, 현재 깁슨의 레스폴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레스폴 특유의 소리는 제대로 뽑아준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편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상위 모델들이 아른거리며(...) 약간의 뽑기운도 존재하는 것 같다. 상위 모델들에 들어가는 픽업 셀렉터 원반을 끼우고 트러스로드 커버를 바꿔서 스탠다드나 히스토릭인 척 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예쁜 탑이나 바인딩처럼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이 대거 배제되어 상위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밋밋하게 느껴지긴 한다. 그 덕에 훌륭한 가성비를 얻었지만. |
레스폴 슈프림 (Les Paul Supreme) | |
2019년 이전까지의 모델 | |
<rowcolor=white> 2015년식 모델 | 2023년 이후 모델 |
레스폴 스튜디오나 트리뷰트가 레스폴의 필수요소들만 넣고 장식적인 요소들은 전부 쳐내어 낮은 가격을 실현시켰다면 레스폴 슈프림은 그 반대로 장식적으로 넣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아낌없이 집어넣어 만든 모델이다. 다른 모델들의 헤드 중앙에 금색 실크 스크린으로 Les Paul이라고 찍혀있던 부분에는 화려한 자개 문양이 들어갔고, 지판 인레이도 커스텀 샵에서나 볼법한 스플릿 블럭 인레이가 들어가 있다. 전반적인 부품도 금장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고 화룡점정은 바디 앞/뒤에 4A급의 플레임 메이플을 무늬목으로 넣어놨다는 것. 2015년에는 깁슨에서 전체적으로 라인업을 리뉴얼하면서 바디에 F홀이 추가되고 헤드, 지판 인레이의 디자인이 변경되는 등 디자인이 갈아엎어지기도 했다. 깁슨 USA에서만 나온다 뿐이지, 사실상 들어간 장식만 봐도 커스텀 샵에서나 나올법한 콜렉터용 특수 모델에 더욱 가까운 제품이었고, 2019년도 파산 이후로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던 제품이었으나, 2023년 9월경에 파산 이후는 처음으로 새로운 레스폴 슈프림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슈프림 특유의 헤드스톡 인레이 도안 대신 새롭게 디자인된 도안을 사용하였고, 레스폴 엑세스처럼 넥 힐에 컨투어가 들어가서 더욱 편한 연주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레스폴 모던에 들어가던 푸쉬풀 노브를 적용하여 기존 슈프림 모델들보다 약간이나마 모던한 성향을 띄게 된 것도 변경점이다. |
깁슨 일렉트릭 기타들 중에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수많은 모델들이 발매되고 단종되었던 이력 때문인지 엄청난 수의 단종 모델들이 존재한다. 해당 문단에서는 대표적인 단종 모델을 서술한다.
레스폴 스탠다드 (Les Paul Standard) | |
지금의 50s/60s 스탠다드가 등장하기 이전 세대의 스탠다드로, 매니아들 사이에선 흔히 구형 스탠다드 정도로 불리운다. 지금의 50s/60s 스탠다드와는 다르게 50년대 사양과 60년대 사양이 모두 적당히 섞여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51], 당시에는 아래의 트레디셔널 모델의 존재로 인해 어느정도 모던한 색깔까지도 띄던, 정말 모델명 그대로 50년대와 60년대의 중간, 모던과 빈티지의 중간에 있는 '스탠다드'한 사양을 보여주었다. 본래는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로 생산되다가 2008년부터는 바디가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 사양으로 생산되었고, 2012년도 봄부터는 모던 웨이트 릴리프로 바뀌는 등 연식에 따라 바디 사양도 제법 다른 편이다. 2015년도에는 사양이 크게 바뀌었다가 마찬가지로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는 또 전통적인 사양들로 무장한 스탠다드 T와 스탠다드 HP로 나뉘어 생산되었고, 2019년에는 최종적으로 스탠다드 50s/60s 시리즈, 그리고 모던 시리즈로 분화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레스폴 트레디셔널 (Les Paul Traditional) | |
2008년도 스탠다드부터 예전 스탠다드와 너무 많이 다르게 변하여, 고전적인 레스폴 스탠다드를 레스폴 스탠다드 트레디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생산하다가, 이후 아예 라인업을 나눠서 이름을 레스폴 트레디셔널로 바꾸면서 생산하기 시작한 모델. 펜더의 아메리칸 빈티지 리이슈/오리진 모델들의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트러스로드 커버에 "Traditional"이라고 적혀있으며 톤, 볼륨 노브가 스피드노브인 등 외관상 약간의 차이가 있다.[52] 59년 스타일의 두툼한 넥을 채택하였으며, 탑재로 플레임 메이플 탑이 사용되었다. 또한 빈티지 PAF 픽업을 재현한 "57클래식" 픽업이 장착되어 좀더 빈티지하면서도 꽉찬 소리를 재현하고 있다. 2008년 이후 스탠다드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디에 있는데, 스탠다드가 속을 거의 대부분 파낸 챔버 바디를 채택한 것과 대비되게 예전부터 있던 9홀 방식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를 적용받아 솔리드보다 약간 가벼우면서도 솔리드 느낌이 잘 살아있다. 2013년 모델부터는 아예 구멍조차 뚫지 않은 솔리드 바디로 바뀌어 레스폴 매니아들을 열광하게 하였지만 2016년 모델부터는 다시 9홀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됐다. 2017년부터 다시 논 웨이트 릴리프 방식으로 회귀. 2015년 모델의 경우 트레디셔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G-Force 자동 튜너, 제로프렛 금속너트등이 적용되어 트레디셔널이 트레디셔널이 아닌 역변을 겪은 뒤 소비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부랴부랴 2016년 모델부터는 기존의 빈티지 사양을 살린 레스폴 트레디셔널 T와 현대적인 옵션들을 추가한 트레디셔널 HP로 분리되었다가 2019년부터 마침내 라인업을 싸그리 정리하면서 스탠다드와 통합되었다. |
레스폴 트레디셔널 프로 (Les Paul Traditional Pro) | |
전체적으로 1959년 레스폴 컨셉의 일반 트레디셔널 모델과는 달리 1960년대 레스폴을 계승하는 위치에 있다. 여러 현대적인 사양이 추가된 레스폴 모델로, 레스폴 트레디셔널과 동일한 웨이트 릴리프 바디에 무늬가 없는 플레인 메이플 탑이 올라갔으며, 60년대 스타일의 다소 얇은 넥이 장착되었다. 또한 버스트버커 픽업을 장착하여 강하고 시원스러운 소리를 내 주며, 푸쉬풀 톤 포트가 장착되어 픽업의 코일을 나눠 싱글픽업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현행 생산 모델 중 레스폴 클래식이 해당 모델과 사양적으로 가장 유사한 모델이다. |
레스폴 BFG (Les Paul BFG) | |
프론트 P-90 픽업 모델 | 프론트 험버커 픽업 모델 |
게리 무어가 생전에 종종 이 모델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 라인업 중에 게리 무어 시그니쳐가 있다. 일반 모델과 별 차이는 없는데, 장식과 색상이 조금 다르다. 가격 차이도 수십 달러 수준. 보기는 힘들지만 프론트 픽업이 기존 레스폴과 동일하게 오픈형 험버커 픽업으로 세팅되어 나온 모델도 있었다. |
레스폴 스튜디오 페이디드 (Les Paul Studio Faded) | |
사양 자체는 일반 스튜디오 모델과 동일하나, 피니쉬 광택 작업을 진행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출고되는 모델이다. |
레스폴 스튜디오 플로이드 로즈 (Les Paul Studio Floyd Rose) | |
레스폴 스튜디오 모델에서 브릿지를 기존의 튠오매틱 브릿지에서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로 교체한 모델이다. 일반적으로는 고정형 브릿지를 탑재한 레스폴에서 넓은 범위의 아밍과 견고한 튜닝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가진 모델. |
레스폴 스탠다드 더블컷 (Les Paul Standard Double Cut) | |
연주 편의성을 위해 SG처럼 지판 상단에도 컷어웨이를 만들어놓은 모델. 사실 깁슨에서도 깁슨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 등 더블컷한 모델이 있었으며, 디자인이나 사양도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에 탑을 올리고 험버커를 장착하여 스탠다드 라인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개발 동기와 사운드에 있어서는 그런 모델과는 관련성이 전혀 없다. 2000년대 중반 일본의 대형 악기사에서 깁슨측에 대량 오더를 넣었던 "Gibson Les Paul Doublecut Japan Limited" 모델이 그 원형으로, 일본의 악기사의 주문대로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 모델에 챔버 바디를 적용하고 탑을 올려서 스탠다드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 것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자 PRS 등의 깁슨 스타일 더블컷 디자인 기타에 대항해보려고 내놓았던 것으로 보인다.[53] 하지만 PRS와는 소리나 특징이 다른데다가, 깁슨 라인업에서의 위치도 어중간해서 PRS만큼의 인기를 끌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더블컷 특유의 소리 때문에 어느정도 매니아층도 있다. 챔버 바디에 더블컷이라서 가볍고 연주가 편하다. 사운드는 레스폴에 비해서는 좀더 모던하면서도 몽글몽글한 소리가 특징이다. |
레스폴 주니어 트리뷰트 DC (Les Paul Junior) |
레스폴 주니어의 더블컷 버전. 스탠다드 DC와 마찬가지로 좀 더 모던해진 사운드 성향과 더블컷으로 하이프렛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레스폴 스페셜 트리뷰트 (Les Paul Special Tribute) | |
험버커 픽업 모델 | P90 픽업 모델 |
레스폴 스페셜의 트리뷰트 버젼. P90 모델만 있는 일반형 레스폴 스페셜과 다르게 험버커 픽업 모델과 P90 픽업 모델로 나누어져 있다. |
ES-레스폴 (ES-Les Paul) | |
챔버드 바디를 가진 레스폴에 F홀을 뚫어 세미 할로우 바디 기타처럼 만든 모델이다. F홀이 뚫려있는 영향으로 일반적인 레스폴보다 더 어둡고 따뜻한 톤이 나온다는 평이다. |
멜로디 메이커 레스폴 로우 (Melody Maker Les Paul Raw) | |
레스폴 주니어와 비슷한데, 브릿지에 멜로디 메이커 싱글 픽업이 장착되어 있으며 바디도 약간 더 얇다. 헤드의 모양도 일반적인 레스폴과 약간 다른 단순한 모양이다. |
LPJ | |
2013년 레스폴 발표 60주년을 맞아 다음 해까지 발매했던 특별 모델이다. 현행 스튜디오나 트리뷰트 이상으로 레스폴을 비용 절감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장식적인 요소인 바인딩 및 자개 로고 등이 완전히 제거되었다. 또한 피니쉬(칠) 역시 광택은 커녕 페인트를 대충 문질러놓은듯한 느낌을 준다. 물론 BFG에 비하면 악기 자체의 마감은 레스폴의 그것과 동일하며 장식적인 요소만 생략된 것. 하지만 전통적인 레스폴의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다. 챔버가 아닌 웨이트 릴리프 방식을 적용하고 트래디셔널과 동일한 두께의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카브드 탑이 올라가 있고 로즈우드 지판에 메이플 넥[54]을 채택하였으며 깁슨 고유의 490R/498T 픽업에 특별히 무광 검정 커버를 씌워서 장착하였다. 바디는 스탠다드에 적용된 모던 챔버가 아닌 웨이트 릴리프 방식이라 스탠다드보다 무게는 무겁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레스폴에 비해 현대적이고 밝은 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인 음색 역시도 무리없이 나와 준다고 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원가 절감을 하면서도 전통을 지킨다"는 컨셉을 통해 미국 $699, 한국 88만원이라는 경이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발매되었다. 이런 컨셉은 기타리스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인기를 끌자 2014년에 깁슨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형 모델이 새로 출시되었다. 마감이 나쁘다는 평을 받았던 화이트 색상을 없애고 다른 색상을 추가하였으며, 헤드에 깁슨 특유의 왕관 로고를 삽입하고 12프렛 인레이에 120주년 기념 로고를 새겨넣었다. 픽업 역시 EMG짭이라는 소리나 듣던 플라스틱 커버 픽업에서 새로 개발한 오픈형 제브라 색상의 "61" 픽업으로 교체되었다. |
레스폴 클래식 커스텀 (Les Paul Classic Custom) | |
깁슨 USA에서 생산되었던 저가형 레스폴 커스텀 사양...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상단의 레스폴 클래식 모델을 레스폴 커스텀과 유사한 하드웨어로 교체한 모델에 좀 더 가깝다. 하드웨어도 레스폴 커스텀의 상징인 골드 하드웨어 대신 좀 더 검소한 느낌의 크롬 하드웨어를 사용하였으며, 헤드의 스프릿 다이아몬드 인레이도 자개 재질이 아니고, 결정적으로 원래 에보니/리치라이트 재질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프렛보드에 로즈우드를 사용하였다. |
레스폴 커스텀 라이트 (Les Paul Custom Lite) | |
상단 레스폴 클래식 커스텀과 유사한, 원가 절감 및 무게 감량을 시도한 레스폴 커스텀 모델이다. 해당 모델이 처음으로 생산되었던 1970년대의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은 제대로 건조되지 못한 마호가니 바디 탓에 무게가 지나치게 무겁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불편한 연주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 바로 이것이다. 전통적인 4노브 구성(2볼륨, 2톤)이 아닌 3노브 구성(2볼륨, 마스터 톤)에 코일 스플릿을 위한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바인딩도 바디 앞쪽, 뒤쪽에 각각 들어가 있는 원본 레스폴 커스텀과 달리 레스폴 스탠다드처럼 바디 앞쪽에만 들어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원본 레스폴 커스텀과 비교하여 바디가 상대적으로 더 얇은 편이다. 이때문에 원본과 비교하면 소리도 좀 더 두꺼운 맛이 없고, 저음역대가 죽어있다는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동시에 스트랫처럼 벨리 컨투어도 되어있어 연주감은 훨씬 편해졌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
레스폴 7-스트링 (Les Paul 7-Strings) | |
지판 아래쪽에 저음 현 하나가 더 달린 7현 버전 레스폴. 현이 하나 더 늘어난 탓에 헤드스톡도 기존의 3x3 모양이 아닌, 3x4 타입이 되었다. 아래쪽에 달린 저음현 덕에 |
레스폴 12-스트링 (Les Paul 12-Strings) | |
12현 버전 레스폴로, 두 배로 많아진 현 수를 감당하기 위해 헤드가 훨씬 길어진 탓에 마치 지네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는다. 사진은 2012년도에 잠깐 판매되었던 레스폴 트레디셔널 12-스트링이다. 플레임 메이플 탑이 적용된 1990년식 레스폴 12현 버전은 공식적으로 판매된 적이 없이 단 두 개의 개체만이 비공식적으로 유통되었으며, 각각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워렌 헤인즈#[56]와 슬래쉬#가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
로봇 레스폴 (Robot Les Paul) | |
2007년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되었던 레스폴로, 아래 다크 파이어, 더 나아가 파이어버드 X의 직계조상 위치에 있는 모델이다. 로봇 튜너 기능이 장착되어 간편한 튜닝이 가능했다. |
다크 파이어 (Dark Fire) | |
2009년에 발매된 모델로, 정식 명칭은 다크 파이어지만 바디 형태나 디자인이 레스폴이기에 일단은 레스폴 타입 일렉트릭 기타로 분류된다. 현대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적용하여 개발한 레스폴로, 튜닝을 설정해주면 자동으로 헤드머신을 돌려 튜닝을 맞춰주는 로봇 튜너[57], 브릿지 내장 피에조 픽업 및 다양한 톤 메이킹을 가능케 하는 내부 기판 등이 장착되어 일렉트릭 기타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운드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빈티지한 맛을 선호하던 대부분의 깁슨 유저들에게는 어설픈 진보라며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해당 기타에 적용되었던 일부 기능들은 후에 깁슨에서 본격적으로 현대적 일렉트릭 기타를 모토로 개발하게 되는 파이어버드 X같은 다른 모델들에도 적용된다. |
레스폴 하이 퍼포먼스 (Les Paul High Performance) | |
하이 퍼포먼스라는 이름처럼 기존 레스폴들에는 없던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내장한 모델. 프렛보드에는 리치라이트가 쓰였으며, 2015년식 레스폴들과 비슷한 모양의 티타늄 너트를 탑재하였다. |
레스폴 올 우드 (Les Paul All Wood) | |
말 그대로 마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나무로 마감한 레스폴. 바디 앞/뒤로 3A급 플레임 메이플이 음향목으로 들어가 있으며, 트러스로드 커버나 뒷판 커버까지 로즈우드로 마감하였다. 그 외에도 기존의 검은색 락커로 마감하던 헤드 부분도 플레임 메이플/투명 락커로 마감. |
레스폴 CM 블랙 (Les Paul CM Black) | |
메탈에 특화된 레스폴을 모토로 개발된 모델. 이름부터 블랙이라는 단어를 박은 것 답게 바디 피니쉬와 하드웨어 모두 무광 검정으로 처리된 묵직하고 개성있는 외관을 자랑하며, 특이하게도 브릿지에는 일반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아닌, 탑 로드 방식의 플로이드 로즈 FRX가 장착되었다.[58] 레스폴 BFG처럼 인레이도 아예 없지만, 역으로 헤드에는 붉은 색으로 레스폴 커스텀의 그 다이아몬드 인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
레스폴 뮤직 시티 (Les Paul Music City) | |
레스폴 레코딩 (Les Paul Recording) | |
기존의 험버커 픽업, 혹은 P90 픽업이 달려있는 모델들과 달리 노이즈 없는 깔끔한 레코딩을 위해 개발된 저 임피던스 싱글코일 픽업이 장착된 모델이다. 그 외에도 빅스비 트레몰로 브릿지가 달려있고, 기존 레스폴들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스위치들도 함께 달려있어 이름 그대로 레코딩에 특화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당포 사나이들에 해당 모델과 유사한 1969년산 레스폴이 나온 적이 있다. |
4.2. Gibson Custom Shop
4.2.1. Les Paul Custom
1957년식 레스폴 커스텀 | 1968년식 레스폴 커스텀 |
해당 모델이 처음 발표된 1954년에 나온 '54 커스텀 모델은 메이플 탑이 없는 단일 마호가니 바디를 채용하고[61], 픽업으로 솝바 픽업과 스테이플러 픽업을 장착하였으나, 1957년에 발표된 '57 커스텀(블랙 뷰티)부터는 당시 막 개발이 완료되었던 PAF 험버커 픽업을 장착하여 더욱 두껍고 강한 사운드가 나오게 되었다. 1960년대에 들어 잠시 레스폴의 생산이 중단된 이후 다시 생산이 재개된 1968년에 발표된 '68 커스텀부터는 기존에 마호가니 단일 바디로만 제작하던 공정에서 메이플 탑을 추가하여 사운드 밸런스가 더욱 균형잡히게 되었다.
현재 깁슨 커스텀 샵에서 생산되는 일반형 레스폴 커스텀(=리이슈 모델이 아닌 레스폴 커스텀)들은 사실상 68 커스텀의 후속작이다. 물론 레스폴 커스텀과 레스폴 68 커스텀은 레스폴 스탠다드와 레스폴 59 히스토릭만큼의 등급 차가 존재하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일반적인 레스폴에 비해 바디가 좀 더 두껍기 때문에 육중한 소리가 나며, 지판이 에보니인만큼 빠른 반응성과 밝고 타이트한 고음이 부각되어 재즈와 락, 메탈에 궁합이 잘 맞는다. 깁슨이 한창 뻘짓하던 2012년 부터 커스텀 샵은 지판이 리치라이트로 변경되었지만, 2019년 모델부터 커스텀 샵도 다시 에보니로 돌아갔다. 히스토릭은 계속 에보니를 사용했지만, 이 사이 생산된 히스토릭 모델중에도 M2M 오더로 에보니 사양에 리치라이트가 박힌 제품이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2005년 이전까지는 깁슨 USA 라인에서 한 가지 모델로 발표되었으나, 원가 상승 등 여러 어른의 사정이 겹치면서 결국 깁슨 커스텀 샵으로 넘어와서 생산되게 되었다. 생산 라인업 변경 전후 모델 간의 스펙 차이는 거의 없으나, 애호가나 수집가들 중에는 커스텀 샵 라인보다 USA 라인에서 나온 모델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4.2.2. 생산 모델
깁슨의 하이엔드 라인업인 깁슨 커스텀 샵(Gibson Custom Shop)에서 생산하는 레스폴 모델들은 아래와 같다. 라인업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 모델들도 섞여있다.4.2.2.1. Historic Collection
1952 레스폴 골드탑 (1952 Les Paul Goldtop) |
레스폴 최초의 모델, 52년 골드탑 모델을 복각한 것이다. 골드탑 피니쉬에 2개의 솝바[62] 픽업이 장착되어 있으며 50년대 스타일의 굵직한 넥이 특징. |
1954 레스폴 골드탑 (1954 Les Paul Goldtop) |
1954년식 레스폴 골드탑을 복각한 모델. 브릿지가 랩어라운드 형태로 변경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그 외에도 트러스로드 커버가 금속제에서 플라스틱 제로 바뀌는 등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
1954 레스폴 커스텀 (1954 Les Paul Custom) |
1954년 발표된 커스텀 모델로서 52 골드탑에서 바디가 더욱 두꺼워졌으며 검은색 피니쉬와 멀티 바인딩, 에보니 지판, 그리고 브릿지 포지션의 솝바 픽업, 넥의 스테이플러 픽업이 특징이다. |
1955 레스폴 스페셜 (1955 Les Paul Special) |
"레스폴 스페셜"의 최초 모델을 복각한 것. 탑이 없고 작고 얇은 바디로 좀더 가볍고 편한 기타이다. |
1957 레스폴 스탠다드 (1957 Les Paul Standard) |
현행 "레스폴 스탠다드"의 원형이 된 1957년식 골드탑 모델을 복각한 것으로, 기존의 랩어라운드 브릿지가 깁슨 일렉트릭 기타들의 상징과도 같은 튠오매틱 브릿지로 바뀌었다. 피니쉬는 1952년부터 이어져온 골드탑 피니쉬만 있었으며 레스폴 스탠다드 계통 모델 중 가장 굵은 넥이 장착되어 있다.[63] 1957년은 깁슨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최신 기술의 집합체였던 험버커 픽업을 처음으로 레스폴에 적용한 해이기도 하다. 이 이후로 약 몇 년 간의 깁슨제 빈티지 험버커 픽업들은 픽업 뒤쪽에 붙어있는 Patent Applied For (특허 출원 중)이라 적힌 스티커에서 유래하여 PAF 험버커로 불리며, 마찬가지로 깁슨 일부 모델에 장착되는 57 클래식 험버커 픽업의 원형이 되었다. 슬래시는 이 모델이 복각되기 이전에 개인 커스텀 샵에서 복각해서 사용했다고 한다. |
1957 레스폴 커스텀 (1957 Les Paul Custom) | |
2픽업 버전 1957 레스폴 커스텀 | |
3픽업 버전 1957 레스폴 커스텀 | 빅스비 브릿지가 장착된 3픽업 버전 1957 레스폴 커스텀 |
블랙 뷰티 항목 참조. |
1958 레스폴 스탠다드 (1958 Les Paul Standard) |
1958년 이후 레스폴 모델에 골드탑 외의 선버스트 피니쉬를 적용하기 시작한 것을 기념한 모델.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가면서 도색이 점점 어둡고 진해지는 "선버스트" 피니쉬가 처음으로 적용된 연식이다. 탑재로 화려한 무늬가 없는 플레인 메이플이 올라가 있어 수수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64] 이 때문인지 59 스탠다드 리이슈의 화려한 외양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실사용기로 자주 선택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
1958 레스폴 주니어 더블컷 (1958 Les Paul Junior Double Cut) |
1958년에 나온 레스폴 주니어 더블컷 버전 리이슈. 여담으로 모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이 사용하여 반짝 유명해진 Pelham Blue 색상의 레스폴 주니어 더블컷은 1958년에 해당 모델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카탈로그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재 커스텀 샵에서 리이슈가 된 색상이 TV 옐로우 색상과 체리 레드 색상밖에 없는 관계로 커스텀 오더를 넣는 것이 아닌 한 신품으로 구할 수 없다. |
1959 레스폴 스탠다드 (1959 Les Paul Standard) |
에릭 클랩튼, 키스 리처드, 믹 테일러, 피터 그린, 지미 페이지, 제프 벡등 수많은 전설들이 연주했던 1959년도에 나온 레스폴 스탠다드를 복각한 모델로, 흔히 '59 버스트', '59 스탠다드' 등으로 불린다. 깁슨에서 커스텀 오더를 제외하면 가장 고가의 기타로, 최고급 플레임 메이플 탑에 선버스트 피니쉬를 적용한 화려한 외양, 잘 건조된 최상급의 마호가니 바디와 올드 PAF 험버커 픽업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쿠스틱한 울림, 그리고 기름진 사운드가 특징. 무게도 논 웨이트 릴리즈 바디 중에서 제일 가볍다. 자타공인 깁슨 최고의 명기라고 부를 정도로 그 가치가 굉장히 높으며, 깁슨빠들에게는 이 모델 이상의 기타가 거의 없을 정도의[65] 드림 기타로 손꼽힌다. 다만 그 네임벨류만큼이나 깁슨 커스텀 샵 내에서도 고가인 축에 속하는 악기이다. 기본적으로 신품가는 800만원 이상의 고가로 책정되며, 머피랩에서 나오는 에이지드 59 스탠다드 레스폴은 1,000만 원을 넘어가는, 명실상부한 깁슨 커스텀 샵의 초고가 모델이다. 특히나 1959년에 생산된 원년도 생산분은 개체 하나하나가 록,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상징적인 악기이기에 수집가, 매니아들 사이에서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적어도 몇 억 원 단위로 거래된다. 깁슨 측에서도 이 '59 버스트'가 자사의 가장 상징적인 악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2013년경에 여러 아티스트나 수집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실제 1950년대 후반, 1960년대 초 생산분 빈티지 깁슨 악기들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복각했다는 컨셉인 '콜렉터스 초이스(Collector's Choice)'라는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콜렉터스 초이스에 포함된 악기 중 거의 절대 다수가 이 59 레스폴 스탠다드였을 정도이다. 그만큼 자타가 인정하는 일렉트릭 기타계의 불후의 명작이라는 의미이다. |
1960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 (1960 Les Paul Special Double Cut) |
위의 1955 레스폴 스페셜의 더블컷 버전이다. USA 라인에도 더블컷이 있으나 다른 모델이다. |
1968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탑 (1968 Les Paul Standard Goldtop) |
1968년에 레스폴이 생산재개되고 나온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 탑 P-90 모델을 복각한 것. 사양적으로는 1957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탑과 거의 동일하나, 픽업은 P-90으로 바뀌었고, 넥도 57년도 원본 모델과 달리 더욱 얇아졌다.[66] 실제 1968년에 생산 재개된 레스폴 골드탑 모델은 사진에 나온 P-90 버전 외에도 PAF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모델도 있었으나, 실제 인기가 많고, 또 훨씬 판매량이 좋았던 모델은 P-90 버전이었다. |
1968 레스폴 커스텀 (1968 Les Paul Custom) |
1968년에 레스폴 생산 재개를 기념하여 나온 커스텀 모델을 복각한 것. 현재의 깁슨 커스텀 샵 커스텀은 사실상 이 모델의 후속 모델들이라 봐도 될 정도로 스펙이 상당히 유사하다. 원래 깁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올 정도의 정규급 모델은 아니었고, 일본의 야마노 악기, 미국의 Guitar Center 등에서 상당한 량의 주문 생산을 하고 있던 모델이었으나, 지금은 아예 정규 라인업에까지 들어와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사용한 목재는 메이플 탑을 올린 마호가니 바디에 마호가니 넥, 에보니 지판 조합이며, 픽업도 68 커스텀 PAF 험버커 픽업 2개가 장착되어 있다. 그 전까지의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이 메이플 탑 없이 단독 마호가니 바디로 만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메이플 탑의 존재로 인해 약간이나마 고음역대가 강조되는 성향의 사운드를 가진다. 다른 레스폴 커스텀 연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미권 국가들에서 해당 연식을 사용했던 아티스트가 적기에, 지명도나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오덕계에서는 봇치 더 록!의 주인공인 고토 히토리가 사용하여 유명해졌다. |
1974 레스폴 커스텀 (1974 Les Paul Custom) |
랜디 로즈가 사용했던 연식으로 유명하다. 옛날 커스텀답지 않게 쨍쨍대지 않고 점잖은 모던한 사운드가 나온다는 게 특징. 그러나 Norlin Era 시기에 개발되었던 연식이라 깁슨 팬들이 증오해 마지않는(...) 여담으로 1970년대에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들은 헤드스톡의 Gibson 데칼을 보면 i 위에 점이 없다는 특징도 있다. 이쪽도 이 시기 생산분을 복각한 것이니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1974년은 레스폴 모델에 처음으로 흰색 피니시가 선택 가능해진 때라고 한다.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졌고 신품도 나오고 있지 않다. |
4.2.2.2. Modern Collection
레스폴 커스텀 (Les Paul Custom) | |
Ebony 색상 모델 | Alpine White 색상 모델 |
상단의 히스토릭 콜렉션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 모델들을 기반으로 만든 '표준형' 레스폴 커스텀.[67] M2M이나 기타 커스텀 오더로 제작되는 레스폴 커스텀들은 다른 요구사항이 있지 않은 이상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리이슈 모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인딩의 색상이 완전히 하얀색인 것.[68] 아무래도 표준형이다보니 리이슈 모델들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
레스폴 엑세스 (Les Paul Axcess) | |
레스폴 엑세스 스탠다드 | 레스폴 엑세스 커스텀 |
'엑세스'라는 이름에 맞게 연주 편의성을 일부 개선한 레스폴. 뒷모습을 보면 넥 조인트[69]부분이 슈퍼스트랫처럼 움푹 파여있고, 벨리 컨투어까지 되어있어 편한 연주감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엑세스 커스텀이라 하면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사용된 모델들만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으나, 일반 스톱바 튠오매틱 브릿지를 탑재한 모델들도 나온다. 러쉬의 알렉스 라이프슨이 라이브에서 자주 사용하던 와인 레드 색상 시그니처 레스폴의 원본이 된 모델로도 유명하다.[70] |
레스폴 울티마 (Les Paul Ultima) |
깁슨 USA 라인의 슈프림 이상으로 장식적인 요소를 강화한 모델이다. 깁슨 커스텀 샵에서 가장 화려한 레스폴 모델 중 하나로, 초고가의 음향목, 무늬목, 자개를 아낌없이 때려박은, 연주 목적의 악기가 아닌 하나의 공예품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한 수준의 화려하기 그지없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사진에 나와있는 모델의 지판 인레이는 Tree of Life (트리 오브 라이프)로, 가장 잘 알려져있는 레스폴 울티마의 지판 인레이 옵션으로, 이것 외에도 플레임, 버터플라이, 하프 등의 다른 인레이 종류들도 커스텀 오더 시 제공된다.# |
4.3. Epiphone
에피폰에서도 제작된다. 다른 제조사의 레스폴 카피 모델과 달리, 에피폰이 깁슨의 자회사인 덕분에 레스폴이라는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4.3.1. Inspired by Gibson
2020년부터 헤드 모양이 변경되었고, 브랜드 명을 제외하고 깁슨의 분류방식과 제품명을 따라간다. 일반 스탠다드 모델부터는 에피폰 자체 개발 픽업인 ProBucker[71]가 들어간다.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코일탭 기능[72]이 빠진 모델이 많아진 것이 아쉬운 점.5. 유명한 개체들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사용하였거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된 개체들이다.- 에릭 클랩튼의 '비노 (Beano)'
에릭 클랩튼이 야드버즈~크림 시절 사용한 레스폴 스탠다드로 1959년, 혹은 1960년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에릭 클랩튼이 존 메이올 앤 더 블루스브레이커스의 앨범 Blues Breakers with Eric Clapton 녹음을 마친 뒤인 1966년 7월, 크림이 영국 런던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던 도중 도난당했으며, 현재까지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73] 기타의 일련번호에 대한 정보조차 남아있지 않아 만에 하나라도 오늘날 다시 발견된다 하더라도 증명할 방법조차 없는 상황. 유일한 단서는 선버스트 색상, 흰색 보빈을 가진 넥 픽업과 검은색 보빈을 가진 브릿지 픽업이 장착되어 있었다는 것과 (위의 사진에도 넥 픽업 보빈의 색깔이 선명하게 나와있다.), 에릭 클랩튼이 해당 기타의 넥이 살짝 얇은 편이었다고 증언한 것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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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피터 그린이 소유하고 있던 1959년도 레몬 버스트 색상의 레스폴 스탠다드로, 특이하게도 넥 픽업이 거꾸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74] 피터 그린은 1972년 게리 무어에게 해당 기타를 판매하였고, 그는 평생동안 이 기타를 본인의 기타들 중 가장 아꼈다. 평생 게리 무어의 소유일 것으로 보이던 기타는 2006년, 게리 무어가 손목 부상으로 공연의 위약금을 물기 위해 내놓게 되어 약 8년을 유랑하다가 현재는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이 소유[75]하고 있다.[76] 위에서 언급했듯, 이 기타의 넥 픽업은 일반적인 레스폴과 달리 픽업의 폴피스가 브릿지에 가까운 방향으로 오도록, 즉 거꾸로 장착되어 있는데다가, 나중에 테크니션들이 기타의 픽업을 분석해본 결과, 코일의 와운딩 방향 또한 반대로 되어있었다고 한다.[77] 이러한 부분에 힘 입어 이 기타의 넥/브릿지 하프톤에서는 일반적인 레스폴에서는 듣기 힘든 독특한 아웃 페이즈 톤이 나오게 되었으며, 현재 해당 기타를 가지고 있는 커크 해밋은 이 톤을 가지고 "마치 100와트 마샬 앰프에 연결한 펜더 기타같은 소리가 난다."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해당 기타는 무려 두 번이나 넥이 부러진 전적이 있다. 물론 부러질 때마다 수리되었는데, 그래서 실제 기타의 넥 뒷부분을 보면 이 때 수리한 흔적이 남아있다.# 해당 악기는 이후 깁슨 게리 무어 시그니처 레스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으며, 2023년에 깁슨에서는 아예 해당 악기와 동일한 사양의 USA, 머피 랩 사양 레플리카, 그리고 복각 픽업인 그리니버커(Greenybucker)를 출시하였다. |
조지 해리슨이 친구인 에릭 클랩튼으로부터 선물받은 1957년식 레스폴로, 시리얼 넘버는 7-8789이다. 원래 누가 소유하고 있었던 악기인지는 불명이나, 대략 1965년까지만 해도 러빈 스푼풀의 기타리스트였던 존 세바스찬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 악기가 어떠한 경위를 통해 더 맥코이즈의 릭 데린저에게 전달되었다.[78] 해당 기타를 넘겨받은 직후에 릭은 대략 1966년경 칼라마주에 있던 깁슨 공장으로 해당 기타를 보내서 지금과 같은 체리색으로 리피니쉬하고 브릿지도 ABR-1 타입 튠오매틱 브릿지로 바꿔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곧 기타에 애정이 떨어졌는지[79] 이 기타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댄 암스트롱 기타샵에 매각하였고, 해당 매장에 진열되어있던 악기를 미국에 체류중이던 에릭 클랩튼이 구입하여 영국으로 가지고 돌아온다. 이후 에릭은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을 녹음하면서[80] 해당 기타를 조지 해리슨에게 넘겨주었고, 그 때부터 해당 악기는 조지 해리슨이 소유하게 된다. 대략 1973년경에 조지는 본인이 거주하던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해당 악기를 도난당한다. 도난당한 악기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악기점을 거쳐 멕시코 과달라하라출신의 한 음악가에게 판매되었으나, 곧 소식을 들은 조지 해리슨은 직접 해당 악기를 되찾아갔다.[81] 이후 조지 해리슨은 2001년 사망하기 직전까지 해당 악기를 소유하고 있었고, 조지 해리슨 사후에는 다시 에릭 클랩튼에게 돌아가서 현재는 에릭 클랩튼이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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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6.1. 현실사진에 나온 기타는 해당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모델들이다.[82] |
1952 Les Paul Goldtop[83] |
- 슬래쉬 (건즈 앤 로지스, 벨벳 리볼버)[85]
Vermillion Rosso Corsa Slash Les Paul Standard
Limited 4 Album EditionVictoria [86]
- 조 보나마사
Joe Bonamassa Signature
"Tomato Soup Burst" Les PaulJoe Bonamassa Signature
Les Paul StudioJoe Bonamassa Signature
"Bonabyrd" Les PaulCollector's Choice #3
1959 Les Paul Standard "The Babe"
- 마츠모토 타카히로 (B'z)[91]
Tak Matsumoto Signature
Les Paul StandardTak Matsumoto Soignature
Les Paul Custom DCTrue Historic Tak Matsumoto
1959 Les Paul Standard Replica
- 알렉스 라이프슨 (러시)
Alex Lifeson Signature
ES-Les PaulAlex Lifeson Signature
40th Aniversary of Rush Les Paul Axcess[92]
- 잭 와일드 (오지 오스본. 블랙 라벨 소사이어티)[94]
Zakk Wylde Signature
Les Paul Custom BullseyeZakk Wylde Signature
Les Paul BFG
- 밥 말리
Bob Marley Signature
Les Paul Special
- 애덤 존스 (툴)
Adam Jones Signature
Les Paul StandardAdam Jones Signature
1979 Les Paul Custom
- 피터 프램튼
Peter Frampton Signature
"Phenix" Inspired Les Paul Custom
- 릭 비아토[98]
Rick Beato Signature
Les Paul Special Double Cut
- 마이크 네스 (소셜 디스토션)
Mike Ness Signature
1976 Les Paul Deluxe
- 데이브 아마토 (REO 스피드웨건)
Dave Amato Signature
Les Paul Axcess Standard
- 세르히오 발린 (마나)
Sergio Vallin Signature
1955 Les Paul Goldtop
- 제프 한나 (니티 그리티 더트 밴드)[99]
Collector's Choice #33
1960 Les Paul Standard "Jeff Hanna"
- 닐 영
Neil Young Signature
1953 Les Paul Gold Top Old Black
- 브라이언 존스 (롤링 스톤스)
- 에릭 클랩튼[101] (깁슨 항목 참조)
- 로버트 프립 (킹 크림슨)
- 데이비드 길모어 (핑크 플로이드)[102]
- 존 포거티 (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현 솔로)
- 제임스 헷필드 (메탈리카)[103]
- 제임스 딘 브래드필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 테일러 스위프트[104]
- 토니 아이오미 (블랙 사바스)
- 스티브 존스 (섹스 피스톨즈)
- 마크 볼란 (티렉스)
- 케이티 페리[105]
- 믹 존스 (더 클래시)
- 매튜 벨라미 (MUSE)[106]
- 폴 매카트니 (비틀즈)
- 존 레논 (비틀즈)[107]
- 키스 리처드 (롤링 스톤즈)
- 믹 테일러 (롤링 스톤즈)
- 이지 스트래들린 (건즈 앤 로지스, Izzy stradlin and the ju ju hounds)
- 존 사이크스 (화이트스네이크, 블루 머더)
- 제이크 버그
- 저스틴 비버(...)[108]
- 지미 헨드릭스
- 디 에지 (U2)
- 폴 스탠리 (키스)
- 에이스 프렐리 (키스)[109]
- 토미 세이어 (키스)[110]
- 데이브 그롤 (푸 파이터스)
- 호소미 타케시 (ELLEGARDEN)
- 우부카타 신이치 (ELLEGARDEN, Nothing's Carved In Stone)[111][112]
- 노엘 갤러거 (오아시스) [113]
- 마티 프리드먼 (메가데스)[114]
- 레이 토로,프랭크 아이에로 (마이 케미컬 로맨스)
- 소카베 케이이치 (서니 데이 서비스)
- a2c (MintJam, G5 Project)
- PATA (X JAPAN)[115]
- 톰 키퍼 (신데렐라)
- 포스트 말론[116]
- 피터 그린 (플리트우드 맥)
- 박윤식(크라잉넛)
- 이교형 (플라잉 독 & 데디오레디오)
- 이재경 (NELL)
- 맷 히피 (트리비움)[117]
- 야마시타 토오루 (ONE OK ROCK)
-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 스티브 클락 (데프 레파드)[118]
- 비비안 캠벨 (DIO, 화이트 스네이크, 데프 레파드)[119]
- 김세황 (N.EX.T)[120]
- 애드리안 스미스 (아이언 메이든)
- 한승찬 Pieta[121]
- 아이미[122]
- 미나토 아쿠아[123]
- 후지와라 모토오 (범프 오브 치킨)
- 성진 (DAY6)
- 김한주 (실리카겔)
- 톰 대커 (Sum 41)
- 쿠와하라 아키라 (RADWIMPS)
- 조니 그린우드 (라디오헤드)
- 린지 버킹햄 (플리트우드 맥)
- 듀언 올맨 (올맨 브라더스 밴드)
- 스티브 해킷 (제네시스)
6.2. 가상
- 고료 유우토 (Argonavis) - from ARGONAVIS
Goryo Yuto Signature
Les Paul Standard[124]
- 카구라자카 쿄코 - 안녕 피아노 소나타
- 쿠로시마 챠코 - 학원 키노
- 히라사와 유이[125][126] (방과 후 티타임) - 케이온!
- 와다 아키라 (온나구미) - 케이온!
- 미나미 류스케 (BECK) - BECK
- 쿠르츠 웨버 - 풀 메탈 패닉![127]
- 줄리아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128]
- 미타케 란[129] (Afterglow) - BanG Dream!
- 미나토 유키나[130] (Roselia) - BanG Dream!
- 미나토 유키나의 아버지[131] - BanG Dream!
- 고토 나오키 → 고토 히토리[132][133] (결속밴드) - 봇치 더 록!
- 키타 이쿠요[134] (결속밴드) - 봇치 더 록!
- 임민채 - 걸 크러시
- 카가미네 린[135]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 치바나 미오[136] - 해변의 에트랑제, 봄바람의 에트랑제
- 그레고리 하우스 - House M.D.[137]
7. 여담
- 2006년 웨인 루니의 부인 콜린이 오아시스의 팬인 루니에게 선물할 목적으로[138] 노엘 갤러거에게 깁슨 레스폴을 보내 사인을 부탁한 적이 있다. 그러자 노엘은 아래 사진처럼 맨체스터 시티[139]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칠한 다음에 "생일 축하한다 스폰지밥"이라는 글귀와 함께 맨시티의 응원가인 'Blue Moon' 가사를 잔뜩 적어 돌려보냈다. 루니는 크게 재미있어 하며 받아들였으며, 그에 대한 답례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원하게 100호 골을 넣은 것으로 보답 했다고 한다.
보답 맞나?
-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사망한 의인 이수현씨가 생전에 갖고 있었던 기타도 레스폴이었다. 생전에 운영하던 개인 홈페이지[140]의 ID도 gibson71이었고 마지막 포스팅이 레스폴의 새로운 기타 시리즈가 나왔다는 글이었다. 이수현은 실제로 이 레스폴 기타로 음악 활동을 했었으며 체리필터의 기타 정우진과 드럼 손상혁의 2년 선배로,[141] 고려대 세종캠 스쿨밴드 '무단외박'에서 함께 했다고 한다. 체리필터 2집 Made in Korea?의 수록곡 '갈매기 조나단'은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곡이다.
- 2019년에 주최된 Anime Japan 2019 행사에서 Anime Japan, KADOKAWA, 깁슨까지 무려 3사 콜라보로 바디에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의 주인공인 키리토가 도장된 깁슨 레스폴 스튜디오가 공개된 바 있다.# 사양 자체는 피니쉬를 제외하면 2019년식 레스폴 스튜디오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해당 행사에서 자선 경매로 판매되었다.
8. 둘러보기
[1] SG의 형태로 생산되었다.[2] 일반적으로 깁슨 스케일이라고 하면 24.75인치가 그 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깁슨은 당시 제조설비에 맞춰서 길이를 임의로 바꾸고는 했었다. 가령 1954년까지는 실제 24.75인치 기반으로 만들었고 그 뒤로는 다른 두 개의 스케일 길이를 혼용하고 있다. 실제로 24.75인치 길이로 나오는 신품 깁슨은 '54 이전의 히스토릭 모델 복각판 같은 기타를 제외하면 이제는 드문 편이다. *[3] 특이하게도 순정 레스폴과 같은 튠오매틱 브릿지가 아닌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단 레스폴을 사용한다. 깁슨에서 출시한 그의 시그니처 레스폴(Gibson Alex Lifeson Les Paul Axcess)또한 Graphtech에서 만든 피에조 픽업 내장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들어간다.[4] 이 당시 에피폰은 나름의 입지를 갖추고 깁슨과 경쟁하는 하나의 거대한 악기 기업이었지만, 1957년에 깁슨에게 인수되어서 원조 논쟁은 아무래도 좋을 일이 됐다. 지금은 오히려 에피폰이 깁슨의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5] 깁슨 기타의 판매량이 급감했었다.[6] 입사 후 2년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하이엔드 기타회사인 PRS의 McCarty 모델이 이 사람을 오마쥬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7] 테드 맥카티는 어차피 울림통 없이 통나무로 만드는데 그렇게까지 바디가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8] 레스 폴은 메이플 바디에 마호가니 탑을 올리는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됐다면 소리도 크게 다르고 무게도 엄청나게 무거워졌을 것이다.[9] 지금도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지만, 현재 21세기 이상으로 보수적이었던 미국 사회에서 이혼은 사회적으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부정적인 일이었다.[10] 그리고 당시 출시된 모델에 장착된 얇은 넥은 '60's Slim Taper Neck' 이라는 이름으로 스탠다드에서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된다.[11] 바디 중앙에 진한 선은 마호가니 층 사이에 끼워넣어진 메이플 층이다.[12] 마치 플로이드 로즈처럼 브릿지 테일피스 쪽에서 튜닝을 조정할 수 있는 파인 튜너가 달린 브릿지로, 80년대에 자주 볼 수 있었다.[13] 이러한 장식적인 부분이 강화된 레스폴 모델들의 컨셉은 추후 등장하게 될 레스폴 슈프림, 레스폴 엘레강스, 레스폴 울티마같은 모델들에 계승된다.[14] 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물질: 태양, 중성자별, 블랙홀, 70년대 초에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15] 일부 보수적인 유저들은 1990년대 초반까지로, 반대로 관대한 유저들은 2004년까지로 이 시기를 잡기도 한다.[16] 둘 다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로 퉁쳐서 부르기도 하나, 이 둘에 적용되었던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는 상단 사진에 나온 것 이상으로 본격적으로 적용되었다. 주된 차이는 각종 조작부 부품이 들어가는 하단 캐비티 부분까지 챔버드 처리가 진행되었는지의 차이다.레스폴 엘레강트와 슈프림의 웨이트 릴리프 (사진 오른쪽부터 각각 첫번째, 두 번째)[17] 바디 내의 빈 공간을 몇 개로 나눠서 뚫은 것으로, 모양 때문에 갈비뼈 바디(...)라고도 한다. PRS의 기타 중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구멍을 뚫은 기타가 있다.[18] 그래서 헤드스톡을 보면 일반적인 Les Paul MODEL 대신 좀 더 둥글둥글한 필기체로 Les Paul 100이라고 쓰여있다.[19] 커스텀 샵에서 생산되던 모델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피해갔다. 스펙이 변화된건 어디까지나 깁슨 USA의 정규 모델들.[20] 뮬 악기장터나 리버브같은 악기 중고거래 사이트들을 보면 2015년식 레스폴만 다른 연식들 대비 유달리 판매가가 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2015년식 깁슨 USA 기피 현상은 신품 악기들에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국내에서 유명한 몇몇 악기점들에서는 출시 후 대략 5, 6년이 지날 동안 이때 들어온 신품 물량들이 악성재고로 남아 고가의 악기임에도 눈물의 떨이쇼를 진행하거나, 구입 시 결함이 있는 부분들(헤드머신, 너트 등)을 전부 갈아치울 수 있을 만큼의 정품 부품들을 사은품으로 함께 제공하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발매 당시 유저들의 반응##[21] 다만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전천후'와 '범용'이라 일컬어지는 기타들은 장르를 넘나들며 쓸 수 있는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지, 아무 장르나 전부 훌륭히 소화해내기 때문에 다 가져다 쓸 수 있다는 만능적이단 의미를 뜻하지는 않는다. 텔레캐스터나 스트라토캐스터로 상징되는 싱글 코일 픽업 특유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깽깽이 소리를 내기는 매우 힘들다. 근래 들어서는 깁슨과 에피폰에서 험버커-싱글 코일 전환이 가능한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어서 깽깽이 소리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22] 스트라토캐스터에 주로 사용되는 싱글 코일 픽업은 외부에서 전달되는 험 노이즈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구조적 결함이 있기에, 이렇게 들어온 험 노이즈가 하이게인 디스토션을 통과하면서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일부 기타리스트들은 스트라토캐스터를 메탈 음악 등 빡센 장르에 써먹기 위해 노이즈 게이트 이펙터를 함께 사용하는 식으로 극복하는 경우도 있다. 레스폴의 경우 이런 작업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서 스트라토캐스터보다 유리한 셈.[23] 비교적 줄을 갈기 편한 축인 어쿠스틱 기타와 비교해도 이쪽이 훨씬 갈기 편하다. 웬만한 입문자들도 (니퍼로 줄을 끊는 과정을 하지말고)줄을 풀어서 빼고나면 별도의 설명 없이 줄 끼우는 법을 바로 알 수 있다.[24] 그러나 아무리 무겁다고는 해도 대부분 연주에 심각한 무리가 간다거나 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레스폴을 메인 악기로 사용하는 여성 기타리스트들도 꽤 많으며, 오히려 스트랫 종류들은 묵직한 느낌이 없어서 싫다는 사람들까지도 있으니 레스폴의 무게에 대한 이슈는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 케바케이다.[25] 다만 이 스트링 버틀러는 외관을 심각하게 해치는 수준이라 잘 시도하지 않는데, 펜더 기타 헤드의 스트링 가이드를 트러스로드 커버 위쪽 나사에 연결해 3,4번줄에만 거는 방식으로 외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26] 사실 스트랫도 50년대, 60년대 스펙을 복각한 빈티지 모델들은 트러스로드 조정 나사가 넥 하단에 있어 조정하려면 넥을 아예 분리해야 한다. 이 쪽이 오히려 일반적인 레스폴 모델들에 비해 까다로운 방식.[27] 일부 레스폴 카피 모델 중 스트랫과 동일하게 볼트 온 방식으로 만든 물건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물건들을 위한 교체용 스페어 넥은 생산하는 곳도 적고, 더욱이 구하는 방법도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있으나 마나일 것이다. 게다가 이런 제품들은 정품 깁슨에서는 사용이 아예 불가능하다.[28]
사실 이 부분은 넥힐을 깎아내는 개조를 해도 내구성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레스폴의 넥-바디 접착부는 넥 힐 쪽이 아닌 접합부 내부의 좌우 부분에 발린 접착제가 넥을 붙잡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넥 힐을 없애버릴 정도로 깊이 깎아내도 현의 장력을 버티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림에서 short라고 쓰인 그림에서 알수 있듯이 하부에는 아예 접착부가 꽉 맞물리지 않고 좌우의 접착면으로만 버티는 경우에도 충분히 버팀을 알 수 있다.[29] 그래도 불안하면 아예 이렇게 시원하게 깍아버리고 볼팅을 하면된다.
[30]
픽업 캐비티가 안깍여있다고 해도 장력때문에 힘이 시계방향(그림기준)으로 걸리므로 충분히 버틴다.
참고영상[31] 그런데 연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잭슨이나 크레이머의 기타 중에서는 레스폴과 비슷하거나, 옆으로 넓혀놓은 정도의 수준의 굵기의 넥을 장착한 기타도 많이 있다. 일단 높은 연주성으로 호평받는 잭슨의 'Soloist' 모델만 봐도, 아이바네즈나 ESP의 넥보다는 훨씬 두껍다.[32] 통째로 굵던 일정 부분만 튀어나오던 상대적으로 굵은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다.[33] 종교적 내용이 있는 영상이므로 사운드 샘플로써만 참고할 것.[34] 물론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고 해도 여러 변수에 따라 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빈티지 사운드를 표방하는 깁슨의 PAF 픽업과 모던한 범용 사운드를 지향하는 써의 SSH+ 픽업은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도 그 톤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35] 가령 국내 Djent씬에서 주목받는 젊은 피들인 강민, 정마토같은 기타리스트들이 인터뷰에서 본인의 기타 입문 계기로 케이온 애니메이션을 꼽기도 했을 정도이다.관련 글[36] 이러한 회사들 중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가 바로 PRS이다. 레스폴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마호가니 바디/메이플 탑/로즈우드 지판같은 정석적인 음향목 조합에 스트라토캐스터 등에서 일부 영향을 받은 더블 컷 디자인과 바디 컨투어를 동시에 적용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37] 셋인넥 방식의 제작 공정, 마호가니 넥, 바디/플레임 메이플 탑의 음향목 조합, 3x3 헤드스톡 모양 등 여러 부분에서 레스폴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눈에 띈다.[38] 소송 결과, 깁슨이 승소하여 2004년에 PRS 싱글컷 생산 중단 명령이 내려졌으나 PRS에서 항소한 끝에 2005년 해당 디자인이 이미 널리 퍼져있는 일반적인 것임을 인정해서 판결이 뒤집혔다. 깁슨이 하고 많은 레스폴 파생 디자인 기타 제조업체 중에 유독 PRS를 걸고 넘어진 이유는 PRS가 고급형 기타 시장에 포커싱된 경쟁사였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39] SG의 디자인과 설계방식을 합쳐서 독자적인 악기를 만들어냈다. 사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정말 무겁다고 한다.[40] 기존 레스폴 유저들이 재기하던 전통적인 버스트 종류 피니쉬를 제외하면 선택가능한 색상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수용한 결과로 풀이된다.[41] 퀸의 브라이언 메이도 이 기타를 소유한 적이 있다.[42] 이 모델은 추후 2006년에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라는 이름으로 리이슈된다.[43] 헤드스톡의 로고가 실크스크린에서 자개로 바뀐 걸 제외하면 과거 1990년대에 생산되었던 에보니 지판 레스폴 스튜디오와 거의 유사한 사양이다.[44] 픽업에 금속 커버(속칭 깡통)이 씌워지지 않았다. 이 금속 커버가 없는 픽업은 사운드 성향이 좀 더 고음 위주로 변한다. 좡좡좡하고 파워코드 백킹이 무겁게 깔리는 헤비메탈 톤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락 이야기이다.[45] 스탠다드와 트레디셔널은 2피스, 고가 커스텀 라인은 1피스[46] 바인딩이 없기 때문에 탑을 올리지 않은 줄 아는 경우가 있으나, 바디 측면이나 픽업을 뺀 자리를 보면 마호가니-메이플 탑의 경계가 선명하게 보인다. 분명히 탑이 올려져 있다.[47] 심지어 "깁슨 이름만 달고나온 에피폰 수준의 기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48] 피니쉬가 무광 검은색이고 지판에 초승달 인레이가 박혀있다. 한정 모델이었으나 등급이나 가격은 스튜디오와 같았다.[49] 무광 피니쉬로 가격 거품을 더 뺀 보급형 모델이다.[50] 장식용 플레임 메이플 탑을 추가한 모델.[51] 가령 피니쉬는 50년대에 많이 나오던 해리티지 체리 선버스트 색상이지만, 튜너는 60년대를 대표하는 그로버 로토매틱 튜너를 채용하는 등이 있다.[52] 이걸 전부 아래의 히스토릭에 들어가는 햇노브와 블랭크 커버로 바꿔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53] 깁슨 자체 모델인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PRS와 별로 닮지 않았으며 굳이 닮았다면 PRS에서 나오는 산타나의 시그니처 모델과는 조금 닮았다. 2000년대 이후의 PRS기타는 초기 모양에서 어느정도 변형된 것으로, 초창기에는 깁슨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나 Hamer의 더블컷 모델과 비슷했다. 산타나는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레스폴 더블컷과 비슷한 모양인 것이다.[54] 레스폴 초기부터 80년대까지는 메이플 넥 옵션도 있었다고 한다.[55] 해당 장르에서 많이 사용하는 C드롭, B드롭같은 드롭 튜닝에서 탄현 시 벙벙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줄의 굵기 뿐만 아니라 스케일의 길이도 중요하다. 레스폴의 스케일은 24.75인치로 펜더류 기타들의 25.5인치 스케일보다 짧기 때문에 이런 드롭 튜닝 시 약간은 불리한 부분이 있다. 다만 해당 모델의 리뷰를 보면 의외로 해상도 낮은 벙벙대는 소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걸로 보인다.[56] 영상에서 보듯 그의 레스폴 12스트링은 톤 노브들 사이에 코일탭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슬래쉬가 가지고 있는 동일 모델에는 어떠한 개조도 없는 걸로 보아, 그가 추후에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57] 좌하단의 다른 노브들과 다르게 생긴 검은색 스피드 노브가 튜닝을 바꾸는 노브이다. 이걸 돌려서 다양한 변칙 튜닝을 단시간에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58] 플로이드 로즈 FRX는 튠 오 매틱 브릿지를 사용하는 깁슨류 기타에 원활하게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브릿지 라우팅을 일반 플로이드 로즈에 맞추어 일일이 파내는 건 노동력도 많이 들고 번거로우니 튠 오 매틱 브릿지 스터드에 그대로 쓸 수 있는 해당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59] 기타의 브릿지에서부터 스트랩까지 바디 후면을 통해 연결되어있는 금속제 장치, 스트랩을 당기면 2번 현이 마치 밴딩을 한 것 처럼 약 한 온음 올라가는 효과를 준다. 컨트리 뮤직에서 주로 사용한다.[60] "롤스로이스"와 같은 기타를 만들겠다고 기획했다는 말도 있고, 저것 외에 가장 잘 알려진 얘기로는 형태나 색 조합 등에서 연미복을 입은 신사를 형상화했다는 말도 있다.[61] 간혹 '54 커스텀은 메이플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 바디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62] soap bar, 픽업이 비누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63] 실측해보면 12프렛의 넥의 굵기가 무려 1인치를 넘어간다. 넥이 굵은 기타들 중에도 1인치 굵기를 넘어갈정도의 무자비한 빠따넥은 찾기 힘들다.[64] 실제 1958년에 생산된 레스폴 스탠다드는 아래 59 버스트처럼 플레임 메이플 탑이 올라간 개체들도 있으며 반대로 1959년에 생산된 개체에도 플레인 탑 모델이 있다. 커스텀 샵의 1958 레스폴 스탠다드 리이슈들이 플레인 메이플 탑을 채용한 것은 어디까지나 아래 59 버스트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내기 위함으로 보인다.[65] 굳이 다른 하나를 찾아봐야지 57년도 블랙 뷰티 정도다. 사실상 저 가격대에서의 픽은 취향 차이일 뿐 뭐가 더 좋냐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66] 60년대 깁슨 기타들의 스펙에 맞춰 넥이 앏야진 것이다.('60s Slim Taper Neck)[67] 혹자는 레스폴 커스텀과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의 차이를 깁슨 USA 레스폴 스탠다드 '50s/'60s와 깁슨 커스텀 샵 1959 레스폴 스탠다드의 차이라고 비유하기도 하는데, 거의 맞는 말이다. 다만 일반형 레스폴 스탠다드 '50s/'60s는 깁슨 USA에서, 1959 레스폴 스탠다드 리이슈는 깁슨 커스텀 샵에서 만들어지기에 제작되는 환경이 다르나, 레스폴 커스텀은 표준형과 리이슈 전부 깁슨 커스텀 샵에서 제작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68]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 모델들은 바인딩이 거의 노란색이다.[69] 바디와 넥이 접합되는 부분을 말한다.[70] 특히 그의 시그니처는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아닌, Graphtech에서 개발한 피에조 브릿지 내장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라 어쿠스틱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71] 깁슨 버스트버커의 마이너 카피[72] 험버커-싱글 픽업 전환[73] 정확히는 크림이 유명해지기 전에 도난당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건 사진 몇 장 정도가 끝이다.[74] 수리중 실수로 거꾸로 장착했다고 알려져있다[75] 지미 페이지가 '너도 레전드 기타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지' 라며 추천해줬다고 한다.[76]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하는 편으로, Fade to Black 등 특정 곡을 연주할 때는 항상 이 기타를 사용한다.[77] 피터 그린이 존 메이올과 블루스 브레이커 시절, 에릭 클랩튼의 기타 톤을 모방하기 위해 픽업을 제거했다가 다시 장착했는데, 실수로 픽업을 뒤집어서 장착해버린 것이 픽업이 뒤집힌 이유이다. 그 외 픽업이 반대로 와운딩 되어있던 것은 깁슨 공장에서 해당 픽업을 제작하다가 발생한 불량이거나, 혹은 리페어맨의 실수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78]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러빈 스푼풀과 더 맥코이즈가 함께 투어를 다니던 중 존 세바스찬이 사용하던 기타 앰프가 망가졌고, 존이 남은 투어에 사용할 다른 앰프를 구하기 릭의 기타 앰프와 해당 레스폴을 물물교환 형식으로 교환하였다고 한다.[79] 1957년식 레스폴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본래 탑 무늬가 보이지 않는 골드 탑 피니쉬였기에 대부분의 모델들이 피니쉬를 까보면 목재의 무늬가 그다지 예쁘지 않은 편이다.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끼쳤을 걸로 보인다.[80] 해당 앨범의 수록곡인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의 기타 솔로는 에릭 클랩튼이 연주한 것이다.[81] 조지 해리슨은 우연히 해당 악기를 구매한 멕시코인 음악가에게 신품 깁슨 레스폴 기타와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를 대가로 사준 뒤에야 이를 되찾아왔다고 한다.[82] 다만 콜렉터스 초이스(Collector's Choice)라는 이름이 붙은 모델들은 엄밀히 말하면 시그니처 모델이라기보단 해당 아티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악기의 레플리카 모델이라 보는 것이 정확하다. 콜렉터스 초이스라는 시리즈 자체가 수집가, 아티스트 등이 소유하고 있는 빈티지 악기 개체들을 완벽하게 모방한다는 컨셉이었기 때문[83] 레스폴이라는 기타 자체가 그의 시그니처 모델에서부터 출발했으므로 1952년식 레스폴은 사실상 그의 시그니처 기타라고 봐도 무방하다.[84] 그가 생전 가장 소중히 여기던, 본래 피터 그린이 소유하고 있던 '그리니 (Greeny)'라는 별칭의 1959년식 레스폴을 바탕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모델이다. 레플리카 모델이 아니라 일반 시그니처 모델이기에 실제 그리니와는 스펙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넥 픽업이 거꾸로 장착된 부분만은 원본 모델과 동일하게 고증을 해놓았다. 해당 시그니처 모델의 원본이 된 그리니 레스폴은 게리 무어가 사망한 현재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이 소유 중이며, 2023년에 커크 해밋 시그니처를 통해 나온 그리니 레플리카 모델은 해당 문단 조금 더 아래에서 볼 수 있다.[85] 깁슨에는 아예 이 사람만을 위한 라인업(슬래시 콜렉션)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그니처 모델이 많이 발매되었다. 사전적인 의미의 시그니처 모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진에 나온 모델들 외에도 지판에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사용한 레스폴 스탠다드에 그의 사인을 새겨 한정판으로 발매한 모델도 있다.[86] 이 모델이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경위가 꽤 흥미로운데, 90년대 말, 슬래시가 본인의 홈 스튜디오에 보관해놓은 많은 기타들을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는 어떻게든 도난당한 기타들을 대부분 찾아서 제자리에 돌려놓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단 한 대의 레스폴 골드탑 모델은 결국 회수하지 못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자신의 그 레스폴 골드탑을 훔쳐간 범인이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새 레스폴 골드탑 시그니처에 그녀에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87] 에드 킹의 1959년식 레스폴 레드아이는 넥 픽업과 픽업 셀렉터 사이에 붉은 색으로 이염된 피니쉬 불량이 마치 붉은 색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진 속 제품은 2014년경 깁슨 커스텀 샵 콜렉터스 초이스의 16번째 순서로 한정 발매된 복각 모델이다. 대한민국의 악기점인 버즈비에서도 해당 제품 한 대를 들여와 리뷰를 진행하였는데, 기어타임즈를 진행하는 김병호, 박인우 둘 다 여태까지 리뷰를 진행하며 거쳐간 레스폴들 중 가장 소리가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기어타임즈 역대급 리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88] 윌킨슨에서 만든 트레몰로 브릿지가 달려있으며, 픽업은 브릿지 포지션에 하나밖에 없는 극히 단순한 구성이다.[89] 거의 노란색으로 변색된 흰색 레스폴 커스텀 모델을 사용하였다. 보통 랜디 로즈 하면 잭슨 짝브이나 칼 산도발의 폴카닷 V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 그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타는 레스폴 커스텀이다.[90] 실제 그가 사용하던 1958년식 레스폴 스탠다드를 흠집 하나까지 완벽하게 복각한 모델이다.[91] 최초로 깁슨에서 시그니처 기타를 발매해준 동양인 아티스트이다.[92] 레스폴 엑세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타로, 일반적으로 레스폴 엑세스에 장착되는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브릿지가 아닌, Graphtech의 피에조 픽업 내장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가 적용되어 있어 어쿠스틱 기타에 가까운 소리를 별도로 낼 수 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러시의 컨셉에 아주 잘 맞는 기능.[93] 무대 위에서는 주로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하지만, 레스폴 커스텀도 많이 사용한다. 2006년에 처음으로 빌리 조 암스트롱 레스폴 주니어 시그니쳐 모델이 발매되었으며, 현재는 품절 상태이다. 또 2012년에 두 번째로 빌리 조 암스트롱 레스폴 주니어 더블 컷어웨이 시그니쳐 모델이 나왔고, 사진의 모델은 2018년식 빌리 조 암스트롱 시그니처 레스폴 주니어 싱글컷 모델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빌리 조의 기타로 가장 유명한 "블루"는 스트라토캐스터(...)이다.[94] 요즘은 쉑터와의 협력으로 출범한 와일드 오디오(Wylde Audio)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 걸로 보인다.[95] 주로 ESP에서 만들어준 슈퍼스트랫 형태의 시그니쳐를 주로 사용했으나 레스폴도 자주 사용한다. 무대에 주로 들고 나오는 레스폴은 주로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리니 레스폴로, Fade to Black을 연주할 때 볼 수 있다.[96] 위의 피터 그린, 게리 무어가 사용하였고 현재 커크 해밋 본인이 소장중인 그 그리니와 같은 기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이쪽은 좀 더 본격적인 레플리카 모델로, 깁슨 커스텀 샵에서 19,999달러라는 거금에 판매되었다. 전용 하드케이스에 역대 소유자들의 이름(GREEN, MOORE, HAMMETT)이 새겨진 것은 덤. 염가형으로 깁슨 USA에서 발매된 모델도 있다.[97] 버킷헤드 본인의 무려 198cm라는 거대한 체구로 인해 일반적인 레스폴보다 바디를 약간 더 크게 제작하였으며, 바디에 달린 붉은 색 버튼은 킬스위치이다. 사진에 나온 에보니 지판 모델 외에도 메이플 지판을 사용한 모델도 존재.[98] 미국의 음악가 겸 유튜버이다.유튜브 주소[99] 1947년에 탄생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무려 1965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뮤지션이다.[100] 특이하게도 톰 숄즈 본인이 1집 녹음 시절 68 골드탑 리이슈의 P90 픽업 중 브릿지 픽업을 디마지오의 Super Distortion으로 교체하고 도장도 전부 벗기고 메이플 탑 목재를 그대로 노출시켰다.[101] 물론 클랩튼하면 스트랫이지만 레스폴도 사용했다. 블루스브레이커 시절. 크림 시절에는 초창기에만 사용했고 도둑맞은(...) 뒤 SG 모델을 사용한다. 한정판 VOS모델도 나왔을 정도.[102] 메인은 스트랫이지만 가끔 사용한다.[103] 아마 가장 유명한 것은 ESP에서 만들어준 트럭스터나 제임스 자신이 직접 깁슨 레스폴을 사서 커스텀한 아이언 크로스일 것이다. 둘 다 ESP에서 시그니쳐 모델이 나오긴 하는데 아이언 크로스 쪽은 팬이 직접 커스텀한 것이 퀄리티가 더 높다.(...)[104] 일반 스텐다드 모델과 매튜 벨라미의 "레드 글리터"처럼 스파클 처리를 해놓은 스튜디오 모델.[105] 초기에 락 쪽이었을때 시절만.[106] Manson 커스텀을 쓰지않았던 초기시절에서 주로 사용. 그후엔 Uprising 레코딩 때 한 번사용.[107] 흔히 존 레논 하면 생각나는 기타는 리켄배커 325나 에피폰 카지노지만 뉴욕 라이브 때 깁슨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하였다. 깁슨 커스텀 샵에서 시그니쳐가 나왔었다. 이로서 에피폰 카지노 시그니쳐, 레스폴 주니어 시그니쳐, J-160 시그니쳐, 리켄배커 기념모델 까지 나온 셈. 흠좀무.[108] 왼손잡이 모델을 사용.[109] 1974 레스폴 커스텀을 베이스로 디마지오 픽업 3개가 박힌 "부도칸" 모델이 유명하다.[110] 에피폰에서 일렉트릭 블루 명의로 시그니처 모델 발매.[111] 일본에서 MR.355로 불리며. 2017년 깁슨 커스텀샵 라인으로 시그니처 ES-355 모델을 출시하였다.[112] 메인 기타로 자신의 355 시그니처 모델을 주로 사용하지만. 54 레스폴 커스텀, 58 히스토릭 ,68 레스폴 커스텀. 레스폴 골드탑 등.. 무수히 많은 레스폴 모델을 사용한다.[113] 데뷔 초에는 에피폰에서 출시한 레스폴 스탠다드 체리 선버스트를 썼다. 이후 깁슨 1960 레스폴 스탠다드 체리 선버스트, 깁슨 레스폴 커스텀 선버스트 등 여러 종류의 레스폴을 사용했다.[114] 현재는 잭슨에서 나온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한다. 이 시그니처 모델도 레스폴 모양에 가깝게 생긴 편.[115] 참고로 hide도 간혹 사용한 적이 있었다. 파타는 녹음, 라이브 둘 다 레스폴을 사용했지만, 히데는 녹음할 때에 레스폴 스탠다드를 사용하고 라이브에서는 아주 드물게 레스폴을 사용한적이 있지만 대부분은 버니에서 만든 커스텀을 사용하였다. 또한 여담으로 두 사람 다 현재의 히스토릭 리이슈가 아닌 1959년 생산된 오리지널 레스폴을 소유했었다. 파타는 여전히 소유중이고 히데는 사후에 불명. 오리지널은 현재 1억 이상에 거래된다[116] 본업이 래퍼이기 때문에 이것만 보면 일렉트릭 기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 같으나,??? 1959년 오리지널 레스폴 스탠다드를 소유하고 있다. 기타 연주 실력도 수려한 편. 연주영상[117] 에피폰에서 검은색의 맷 히피 시그니춰 모델을 생산하지만 실제로는 실버버스트 모델을 사용한다.[118] Wammy bar와 3험이 박혀있는 레스폴 커스텀 (White와 Black 색상)과 레스폴 스탠다드를 주로 사용했다.[119] 젊은 시절 DIO에서 조금씩 사용하거나 데프 레파드 가입후 나이가 들어서 레스폴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120] 한국인 최초로 깁슨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유튜브에 있는 Love Story 영상을 보면 레스폴 엑세스 커스텀을 사용하여 연주한다.[121] 前쏜애플 기타리스트로서 Tom anderson , PRS , Fender strat 계열등 다양하게 사용해왔으며 미친 톤과 사운드메이킹을 이용한 연주를 볼 수 있다. 현재는 밴드 피에타에서 레스폴로 미쳐 날뛰는 중이다.[122] 노란색의 레스폴 스페셜 P90 모델을 사용한다. 그 탓에 이 성우가 담당한 줄리아도 라이브에서 동일한 모델을 자주 사용한다는 설정이 붙었다.[123] 4주년 라이브에서 ふでペン 〜ボールペン〜을 부르면서 사용하였다#. 원곡을 부른 사람이 사용하는 모델과 동일.[124] 깁슨에서 나온 모델들은 아티스트 시그니처 사양 모델과 커스텀 샵 사양 모델까지 총 두 가지 모델이 있다.(사진은 커스텀 샵 사양 모델.) 전자는 픽업으로 버스트버커 1, 2 험버커가 탑재되었고, 후자는 57 클래식 험버커가 탑재돼 있는 등 소소한 차이점도 있다. 이 외에도 에피폰에서 출시된 염가판 버전도 있다.[125] 정확하게 사용하는 모델은 2007년식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로 추정되며, 바디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컬러인 체리 선버스트. 작중 판매가는 25만 엔.13년전 가격이다. 유이는 이 기타를 해당 악기점을 계열사로 두고있는 그룹 회장의 딸인 무기의 도움으로 5만 엔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얻게 된다. 이 기타를 처음 보자마자 "이 기타 귀엽다~!"라고 외치며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비추었으며, 정말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2기 오프닝에선 베게를 베인 채로 동침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다 아예 '기-타'라고 이름까지 붙여 놓았다. 한국 더빙판에서의 별명은 '기돌이'.[126] 어떻게 보면 레스폴이라는 일렉트릭 기타를 오타쿠들에게 알린 기념비적인 인물이다.[127] 작중 묘사를 정리해보면 1950년대에 특별주문으로 제작한 세미할로우 바디의 깁슨 레스폴이며, 삽화에서도 ES시리즈가 아닌 레스폴 형태로 묘사되었다.[128] 이는 줄리아 역의 테라카와 아이미가 밀리라이브 때 실제로 가지고 나온 기타에서 따라온 설정이다. 캐릭터로써의 줄리아는 레스폴만 아니라 평범한 어쿠스틱 기타, Fender 스트라토캐스터, 그레치 레드팔콘, 심지어 ESP E-II Arrow-7(7현 기타)까지 쓴다.[129] 부시로드에 정식 스폰서 들어온 악기사만 로고가 붙기때문에 로고가 지워져있다. 굳이 기성 제품 중에서 비슷한 모델을 꼽자면 레스폴 스페셜 트리뷰트 험버커나 레스폴 스튜디오 페이디드 정도로 추정된다.[130] 애니메이션 1기 14화에서 유키나가 레스폴을 가지고 작곡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래의 아버지가 사용하던 기타.[131] 코믹스판에서 볼 수 있는 현역 시절에 레스폴을 메고 있으며, 유키나의 집 거실에 놓여 있는 레스폴 스탠다드가 본인의 것으로 추정된다.[132] 아버지 나오키의 1968년식 레스폴 커스텀. 라이브 중 헤드머신 파츠가 파손 된 이후에는 야마하 퍼시피카로 교체한다.[133] Epiphone과 콜라보로 시그니쳐 모델이 나왔다.[134] 아이바네즈제 6현 베이스를 일렉트릭 기타인줄 알고 잘못 샀다. 이후 같은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던 야마다 료가 해당 베이스를 매입해주고 본인이 소장중이던 레스폴 주니어 더블컷을 빌려준다.[135] 로스트 원의 호곡 3DMV에서 TV 옐로우 색상의 레스폴 스페셜을 사용한다.[136] 에보니 색상 레스폴 커스텀을 사용한다.[137] 토바코 버스트에 빅스비 트레몰로가 올라간 모델을 쓰며, 추가로 1967년산 플라잉 V와 허밍버드도 소유하고 있다.[138] 21세 생일선물이었다고 한다.[139] 웨인 루니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지역 라이벌이자 앙숙. 게다가 노엘은 소문난 맨시티 광팬.[140] 당시는 SNS는커녕 싸이월드 같은 서비스조차 없었기 때문에 컴퓨터 좀 하는 사람들은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했다. 이수현 씨는 나우누리에서 제공하는 무료 계정을 이용하고 있었다.[141] 이수현은 93학번, 정우진 및 손상혁은 95학번.
사실 이 부분은 넥힐을 깎아내는 개조를 해도 내구성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레스폴의 넥-바디 접착부는 넥 힐 쪽이 아닌 접합부 내부의 좌우 부분에 발린 접착제가 넥을 붙잡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넥 힐을 없애버릴 정도로 깊이 깎아내도 현의 장력을 버티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림에서 short라고 쓰인 그림에서 알수 있듯이 하부에는 아예 접착부가 꽉 맞물리지 않고 좌우의 접착면으로만 버티는 경우에도 충분히 버팀을 알 수 있다.[29] 그래도 불안하면 아예 이렇게 시원하게 깍아버리고 볼팅을 하면된다.
[30]
픽업 캐비티가 안깍여있다고 해도 장력때문에 힘이 시계방향(그림기준)으로 걸리므로 충분히 버틴다.
참고영상[31] 그런데 연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잭슨이나 크레이머의 기타 중에서는 레스폴과 비슷하거나, 옆으로 넓혀놓은 정도의 수준의 굵기의 넥을 장착한 기타도 많이 있다. 일단 높은 연주성으로 호평받는 잭슨의 'Soloist' 모델만 봐도, 아이바네즈나 ESP의 넥보다는 훨씬 두껍다.[32] 통째로 굵던 일정 부분만 튀어나오던 상대적으로 굵은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다.[33] 종교적 내용이 있는 영상이므로 사운드 샘플로써만 참고할 것.[34] 물론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고 해도 여러 변수에 따라 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빈티지 사운드를 표방하는 깁슨의 PAF 픽업과 모던한 범용 사운드를 지향하는 써의 SSH+ 픽업은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도 그 톤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35] 가령 국내 Djent씬에서 주목받는 젊은 피들인 강민, 정마토같은 기타리스트들이 인터뷰에서 본인의 기타 입문 계기로 케이온 애니메이션을 꼽기도 했을 정도이다.관련 글[36] 이러한 회사들 중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가 바로 PRS이다. 레스폴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마호가니 바디/메이플 탑/로즈우드 지판같은 정석적인 음향목 조합에 스트라토캐스터 등에서 일부 영향을 받은 더블 컷 디자인과 바디 컨투어를 동시에 적용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37] 셋인넥 방식의 제작 공정, 마호가니 넥, 바디/플레임 메이플 탑의 음향목 조합, 3x3 헤드스톡 모양 등 여러 부분에서 레스폴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눈에 띈다.[38] 소송 결과, 깁슨이 승소하여 2004년에 PRS 싱글컷 생산 중단 명령이 내려졌으나 PRS에서 항소한 끝에 2005년 해당 디자인이 이미 널리 퍼져있는 일반적인 것임을 인정해서 판결이 뒤집혔다. 깁슨이 하고 많은 레스폴 파생 디자인 기타 제조업체 중에 유독 PRS를 걸고 넘어진 이유는 PRS가 고급형 기타 시장에 포커싱된 경쟁사였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39] SG의 디자인과 설계방식을 합쳐서 독자적인 악기를 만들어냈다. 사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정말 무겁다고 한다.[40] 기존 레스폴 유저들이 재기하던 전통적인 버스트 종류 피니쉬를 제외하면 선택가능한 색상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수용한 결과로 풀이된다.[41] 퀸의 브라이언 메이도 이 기타를 소유한 적이 있다.[42] 이 모델은 추후 2006년에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라는 이름으로 리이슈된다.[43] 헤드스톡의 로고가 실크스크린에서 자개로 바뀐 걸 제외하면 과거 1990년대에 생산되었던 에보니 지판 레스폴 스튜디오와 거의 유사한 사양이다.[44] 픽업에 금속 커버(속칭 깡통)이 씌워지지 않았다. 이 금속 커버가 없는 픽업은 사운드 성향이 좀 더 고음 위주로 변한다. 좡좡좡하고 파워코드 백킹이 무겁게 깔리는 헤비메탈 톤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락 이야기이다.[45] 스탠다드와 트레디셔널은 2피스, 고가 커스텀 라인은 1피스[46] 바인딩이 없기 때문에 탑을 올리지 않은 줄 아는 경우가 있으나, 바디 측면이나 픽업을 뺀 자리를 보면 마호가니-메이플 탑의 경계가 선명하게 보인다. 분명히 탑이 올려져 있다.[47] 심지어 "깁슨 이름만 달고나온 에피폰 수준의 기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48] 피니쉬가 무광 검은색이고 지판에 초승달 인레이가 박혀있다. 한정 모델이었으나 등급이나 가격은 스튜디오와 같았다.[49] 무광 피니쉬로 가격 거품을 더 뺀 보급형 모델이다.[50] 장식용 플레임 메이플 탑을 추가한 모델.[51] 가령 피니쉬는 50년대에 많이 나오던 해리티지 체리 선버스트 색상이지만, 튜너는 60년대를 대표하는 그로버 로토매틱 튜너를 채용하는 등이 있다.[52] 이걸 전부 아래의 히스토릭에 들어가는 햇노브와 블랭크 커버로 바꿔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53] 깁슨 자체 모델인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PRS와 별로 닮지 않았으며 굳이 닮았다면 PRS에서 나오는 산타나의 시그니처 모델과는 조금 닮았다. 2000년대 이후의 PRS기타는 초기 모양에서 어느정도 변형된 것으로, 초창기에는 깁슨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나 Hamer의 더블컷 모델과 비슷했다. 산타나는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레스폴 더블컷과 비슷한 모양인 것이다.[54] 레스폴 초기부터 80년대까지는 메이플 넥 옵션도 있었다고 한다.[55] 해당 장르에서 많이 사용하는 C드롭, B드롭같은 드롭 튜닝에서 탄현 시 벙벙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줄의 굵기 뿐만 아니라 스케일의 길이도 중요하다. 레스폴의 스케일은 24.75인치로 펜더류 기타들의 25.5인치 스케일보다 짧기 때문에 이런 드롭 튜닝 시 약간은 불리한 부분이 있다. 다만 해당 모델의 리뷰를 보면 의외로 해상도 낮은 벙벙대는 소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걸로 보인다.[56] 영상에서 보듯 그의 레스폴 12스트링은 톤 노브들 사이에 코일탭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슬래쉬가 가지고 있는 동일 모델에는 어떠한 개조도 없는 걸로 보아, 그가 추후에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57] 좌하단의 다른 노브들과 다르게 생긴 검은색 스피드 노브가 튜닝을 바꾸는 노브이다. 이걸 돌려서 다양한 변칙 튜닝을 단시간에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58] 플로이드 로즈 FRX는 튠 오 매틱 브릿지를 사용하는 깁슨류 기타에 원활하게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브릿지 라우팅을 일반 플로이드 로즈에 맞추어 일일이 파내는 건 노동력도 많이 들고 번거로우니 튠 오 매틱 브릿지 스터드에 그대로 쓸 수 있는 해당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59] 기타의 브릿지에서부터 스트랩까지 바디 후면을 통해 연결되어있는 금속제 장치, 스트랩을 당기면 2번 현이 마치 밴딩을 한 것 처럼 약 한 온음 올라가는 효과를 준다. 컨트리 뮤직에서 주로 사용한다.[60] "롤스로이스"와 같은 기타를 만들겠다고 기획했다는 말도 있고, 저것 외에 가장 잘 알려진 얘기로는 형태나 색 조합 등에서 연미복을 입은 신사를 형상화했다는 말도 있다.[61] 간혹 '54 커스텀은 메이플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 바디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62] soap bar, 픽업이 비누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63] 실측해보면 12프렛의 넥의 굵기가 무려 1인치를 넘어간다. 넥이 굵은 기타들 중에도 1인치 굵기를 넘어갈정도의 무자비한 빠따넥은 찾기 힘들다.[64] 실제 1958년에 생산된 레스폴 스탠다드는 아래 59 버스트처럼 플레임 메이플 탑이 올라간 개체들도 있으며 반대로 1959년에 생산된 개체에도 플레인 탑 모델이 있다. 커스텀 샵의 1958 레스폴 스탠다드 리이슈들이 플레인 메이플 탑을 채용한 것은 어디까지나 아래 59 버스트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내기 위함으로 보인다.[65] 굳이 다른 하나를 찾아봐야지 57년도 블랙 뷰티 정도다. 사실상 저 가격대에서의 픽은 취향 차이일 뿐 뭐가 더 좋냐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66] 60년대 깁슨 기타들의 스펙에 맞춰 넥이 앏야진 것이다.('60s Slim Taper Neck)[67] 혹자는 레스폴 커스텀과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의 차이를 깁슨 USA 레스폴 스탠다드 '50s/'60s와 깁슨 커스텀 샵 1959 레스폴 스탠다드의 차이라고 비유하기도 하는데, 거의 맞는 말이다. 다만 일반형 레스폴 스탠다드 '50s/'60s는 깁슨 USA에서, 1959 레스폴 스탠다드 리이슈는 깁슨 커스텀 샵에서 만들어지기에 제작되는 환경이 다르나, 레스폴 커스텀은 표준형과 리이슈 전부 깁슨 커스텀 샵에서 제작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68]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 모델들은 바인딩이 거의 노란색이다.[69] 바디와 넥이 접합되는 부분을 말한다.[70] 특히 그의 시그니처는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아닌, Graphtech에서 개발한 피에조 브릿지 내장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라 어쿠스틱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71] 깁슨 버스트버커의 마이너 카피[72] 험버커-싱글 픽업 전환[73] 정확히는 크림이 유명해지기 전에 도난당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건 사진 몇 장 정도가 끝이다.[74] 수리중 실수로 거꾸로 장착했다고 알려져있다[75] 지미 페이지가 '너도 레전드 기타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지' 라며 추천해줬다고 한다.[76]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하는 편으로, Fade to Black 등 특정 곡을 연주할 때는 항상 이 기타를 사용한다.[77] 피터 그린이 존 메이올과 블루스 브레이커 시절, 에릭 클랩튼의 기타 톤을 모방하기 위해 픽업을 제거했다가 다시 장착했는데, 실수로 픽업을 뒤집어서 장착해버린 것이 픽업이 뒤집힌 이유이다. 그 외 픽업이 반대로 와운딩 되어있던 것은 깁슨 공장에서 해당 픽업을 제작하다가 발생한 불량이거나, 혹은 리페어맨의 실수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78]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러빈 스푼풀과 더 맥코이즈가 함께 투어를 다니던 중 존 세바스찬이 사용하던 기타 앰프가 망가졌고, 존이 남은 투어에 사용할 다른 앰프를 구하기 릭의 기타 앰프와 해당 레스폴을 물물교환 형식으로 교환하였다고 한다.[79] 1957년식 레스폴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본래 탑 무늬가 보이지 않는 골드 탑 피니쉬였기에 대부분의 모델들이 피니쉬를 까보면 목재의 무늬가 그다지 예쁘지 않은 편이다.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끼쳤을 걸로 보인다.[80] 해당 앨범의 수록곡인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의 기타 솔로는 에릭 클랩튼이 연주한 것이다.[81] 조지 해리슨은 우연히 해당 악기를 구매한 멕시코인 음악가에게 신품 깁슨 레스폴 기타와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를 대가로 사준 뒤에야 이를 되찾아왔다고 한다.[82] 다만 콜렉터스 초이스(Collector's Choice)라는 이름이 붙은 모델들은 엄밀히 말하면 시그니처 모델이라기보단 해당 아티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악기의 레플리카 모델이라 보는 것이 정확하다. 콜렉터스 초이스라는 시리즈 자체가 수집가, 아티스트 등이 소유하고 있는 빈티지 악기 개체들을 완벽하게 모방한다는 컨셉이었기 때문[83] 레스폴이라는 기타 자체가 그의 시그니처 모델에서부터 출발했으므로 1952년식 레스폴은 사실상 그의 시그니처 기타라고 봐도 무방하다.[84] 그가 생전 가장 소중히 여기던, 본래 피터 그린이 소유하고 있던 '그리니 (Greeny)'라는 별칭의 1959년식 레스폴을 바탕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모델이다. 레플리카 모델이 아니라 일반 시그니처 모델이기에 실제 그리니와는 스펙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넥 픽업이 거꾸로 장착된 부분만은 원본 모델과 동일하게 고증을 해놓았다. 해당 시그니처 모델의 원본이 된 그리니 레스폴은 게리 무어가 사망한 현재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이 소유 중이며, 2023년에 커크 해밋 시그니처를 통해 나온 그리니 레플리카 모델은 해당 문단 조금 더 아래에서 볼 수 있다.[85] 깁슨에는 아예 이 사람만을 위한 라인업(슬래시 콜렉션)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그니처 모델이 많이 발매되었다. 사전적인 의미의 시그니처 모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진에 나온 모델들 외에도 지판에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사용한 레스폴 스탠다드에 그의 사인을 새겨 한정판으로 발매한 모델도 있다.[86] 이 모델이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경위가 꽤 흥미로운데, 90년대 말, 슬래시가 본인의 홈 스튜디오에 보관해놓은 많은 기타들을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는 어떻게든 도난당한 기타들을 대부분 찾아서 제자리에 돌려놓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단 한 대의 레스폴 골드탑 모델은 결국 회수하지 못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자신의 그 레스폴 골드탑을 훔쳐간 범인이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새 레스폴 골드탑 시그니처에 그녀에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87] 에드 킹의 1959년식 레스폴 레드아이는 넥 픽업과 픽업 셀렉터 사이에 붉은 색으로 이염된 피니쉬 불량이 마치 붉은 색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진 속 제품은 2014년경 깁슨 커스텀 샵 콜렉터스 초이스의 16번째 순서로 한정 발매된 복각 모델이다. 대한민국의 악기점인 버즈비에서도 해당 제품 한 대를 들여와 리뷰를 진행하였는데, 기어타임즈를 진행하는 김병호, 박인우 둘 다 여태까지 리뷰를 진행하며 거쳐간 레스폴들 중 가장 소리가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기어타임즈 역대급 리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88] 윌킨슨에서 만든 트레몰로 브릿지가 달려있으며, 픽업은 브릿지 포지션에 하나밖에 없는 극히 단순한 구성이다.[89] 거의 노란색으로 변색된 흰색 레스폴 커스텀 모델을 사용하였다. 보통 랜디 로즈 하면 잭슨 짝브이나 칼 산도발의 폴카닷 V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 그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타는 레스폴 커스텀이다.[90] 실제 그가 사용하던 1958년식 레스폴 스탠다드를 흠집 하나까지 완벽하게 복각한 모델이다.[91] 최초로 깁슨에서 시그니처 기타를 발매해준 동양인 아티스트이다.[92] 레스폴 엑세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타로, 일반적으로 레스폴 엑세스에 장착되는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브릿지가 아닌, Graphtech의 피에조 픽업 내장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가 적용되어 있어 어쿠스틱 기타에 가까운 소리를 별도로 낼 수 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러시의 컨셉에 아주 잘 맞는 기능.[93] 무대 위에서는 주로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하지만, 레스폴 커스텀도 많이 사용한다. 2006년에 처음으로 빌리 조 암스트롱 레스폴 주니어 시그니쳐 모델이 발매되었으며, 현재는 품절 상태이다. 또 2012년에 두 번째로 빌리 조 암스트롱 레스폴 주니어 더블 컷어웨이 시그니쳐 모델이 나왔고, 사진의 모델은 2018년식 빌리 조 암스트롱 시그니처 레스폴 주니어 싱글컷 모델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빌리 조의 기타로 가장 유명한 "블루"는 스트라토캐스터(...)이다.[94] 요즘은 쉑터와의 협력으로 출범한 와일드 오디오(Wylde Audio)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 걸로 보인다.[95] 주로 ESP에서 만들어준 슈퍼스트랫 형태의 시그니쳐를 주로 사용했으나 레스폴도 자주 사용한다. 무대에 주로 들고 나오는 레스폴은 주로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리니 레스폴로, Fade to Black을 연주할 때 볼 수 있다.[96] 위의 피터 그린, 게리 무어가 사용하였고 현재 커크 해밋 본인이 소장중인 그 그리니와 같은 기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이쪽은 좀 더 본격적인 레플리카 모델로, 깁슨 커스텀 샵에서 19,999달러라는 거금에 판매되었다. 전용 하드케이스에 역대 소유자들의 이름(GREEN, MOORE, HAMMETT)이 새겨진 것은 덤. 염가형으로 깁슨 USA에서 발매된 모델도 있다.[97] 버킷헤드 본인의 무려 198cm라는 거대한 체구로 인해 일반적인 레스폴보다 바디를 약간 더 크게 제작하였으며, 바디에 달린 붉은 색 버튼은 킬스위치이다. 사진에 나온 에보니 지판 모델 외에도 메이플 지판을 사용한 모델도 존재.[98] 미국의 음악가 겸 유튜버이다.유튜브 주소[99] 1947년에 탄생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무려 1965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뮤지션이다.[100] 특이하게도 톰 숄즈 본인이 1집 녹음 시절 68 골드탑 리이슈의 P90 픽업 중 브릿지 픽업을 디마지오의 Super Distortion으로 교체하고 도장도 전부 벗기고 메이플 탑 목재를 그대로 노출시켰다.[101] 물론 클랩튼하면 스트랫이지만 레스폴도 사용했다. 블루스브레이커 시절. 크림 시절에는 초창기에만 사용했고 도둑맞은(...) 뒤 SG 모델을 사용한다. 한정판 VOS모델도 나왔을 정도.[102] 메인은 스트랫이지만 가끔 사용한다.[103] 아마 가장 유명한 것은 ESP에서 만들어준 트럭스터나 제임스 자신이 직접 깁슨 레스폴을 사서 커스텀한 아이언 크로스일 것이다. 둘 다 ESP에서 시그니쳐 모델이 나오긴 하는데 아이언 크로스 쪽은 팬이 직접 커스텀한 것이 퀄리티가 더 높다.(...)[104] 일반 스텐다드 모델과 매튜 벨라미의 "레드 글리터"처럼 스파클 처리를 해놓은 스튜디오 모델.[105] 초기에 락 쪽이었을때 시절만.[106] Manson 커스텀을 쓰지않았던 초기시절에서 주로 사용. 그후엔 Uprising 레코딩 때 한 번사용.[107] 흔히 존 레논 하면 생각나는 기타는 리켄배커 325나 에피폰 카지노지만 뉴욕 라이브 때 깁슨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하였다. 깁슨 커스텀 샵에서 시그니쳐가 나왔었다. 이로서 에피폰 카지노 시그니쳐, 레스폴 주니어 시그니쳐, J-160 시그니쳐, 리켄배커 기념모델 까지 나온 셈. 흠좀무.[108] 왼손잡이 모델을 사용.[109] 1974 레스폴 커스텀을 베이스로 디마지오 픽업 3개가 박힌 "부도칸" 모델이 유명하다.[110] 에피폰에서 일렉트릭 블루 명의로 시그니처 모델 발매.[111] 일본에서 MR.355로 불리며. 2017년 깁슨 커스텀샵 라인으로 시그니처 ES-355 모델을 출시하였다.[112] 메인 기타로 자신의 355 시그니처 모델을 주로 사용하지만. 54 레스폴 커스텀, 58 히스토릭 ,68 레스폴 커스텀. 레스폴 골드탑 등.. 무수히 많은 레스폴 모델을 사용한다.[113] 데뷔 초에는 에피폰에서 출시한 레스폴 스탠다드 체리 선버스트를 썼다. 이후 깁슨 1960 레스폴 스탠다드 체리 선버스트, 깁슨 레스폴 커스텀 선버스트 등 여러 종류의 레스폴을 사용했다.[114] 현재는 잭슨에서 나온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한다. 이 시그니처 모델도 레스폴 모양에 가깝게 생긴 편.[115] 참고로 hide도 간혹 사용한 적이 있었다. 파타는 녹음, 라이브 둘 다 레스폴을 사용했지만, 히데는 녹음할 때에 레스폴 스탠다드를 사용하고 라이브에서는 아주 드물게 레스폴을 사용한적이 있지만 대부분은 버니에서 만든 커스텀을 사용하였다. 또한 여담으로 두 사람 다 현재의 히스토릭 리이슈가 아닌 1959년 생산된 오리지널 레스폴을 소유했었다. 파타는 여전히 소유중이고 히데는 사후에 불명. 오리지널은 현재 1억 이상에 거래된다[116] 본업이 래퍼이기 때문에 이것만 보면 일렉트릭 기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 같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