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gnose Amps 피그노즈 앰프 |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국가 | [[미국|]][[틀:국기|]][[틀:국기|]] → [[일본|]][[틀:국기|]][[틀:국기|]] |
| 창립 |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
| 창립자 | 웨인 킴벨, 리처드 에들런드 |
| 모회사 | Aria Guitars[1] |
| 업종 | 음향기기, 악기 제조 |
| 링크 | |
[clearfix]
1. 개요
피그노즈 앰프는 미국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일본의 기타 메이커인 아리아 기타즈의 자회사로 있는 악기, 음향기기 제조사, 브랜드이다.2. 역사
1969년에 미국에서 웨인 킴벨(Wayne Kimbell)과 리처드 에들런드(Richard Edlund)[2] 두 사람이 창립하였다.피그노즈 앰프의 첫 번째 모델인 7-100은 원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었던 리처드 에들런드가 본인의 지인이었던 뮤지션 워렌 지본(Warren Zevon)의 스튜디오 세션 녹음을 도와주기 위해 남성용 향수 박스에 만든 조그마한 5와트 출력 앰프에서 출발하였다. 이들은 지인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피그노즈 인더스트리(Pignose Industries Inc.)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총 65대의 앰프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이들은 이 65대의 앰프들을 프로모션을 위해 당대 이름을 날리던 다양한 기타리스트, 아티스트들에게 증정한다. 이 중에는 지금도 여전히 전설로 회자되는 여러 기타리스트들이 있었는데, 프랭크 자파,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폴 매카트니 등이 그들이었다. 이들은 본인들에게 증정된 피그노즈 앰프를 다양하게 사용한 뒤 하나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3], 이는 피그노즈 앰프의 이름값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이 앰프를 받은 인물 중에는 밴드 시카고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테리 카스(Terry Kath)도 있었는데, 그는 이 앰프를 처음 써본 뒤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나머지, 아예 이 앰프를 제작하던 피그노즈 인더스트리에 투자까지 감행하였고, 이 덕분에 회사는 1973년 여름에 열린 NAMM Show에서 본인들의 첫 공식 제품인 피그노즈 7-100 앰프[4]를 소개한다.
설립 당시였던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모든 제품들이 미국에서 생산되었으나, 1990년대를 기점으로 타이완으로 생산지를 옮겼고, 현재 생산중인 신품들은 전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피그노즈 회사 자체는 1985년도에 다른 사람에게 인수되어 Pignose-Gorilla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시간이 더욱 흐른 2023년에는 아리아 프로 기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아리아 기타즈에게 인수되어 현재는 아리아 기타즈의 산하 브랜드로 있는 상태이다.
3. 상세
자그마한 크기의 포터블 앰프로 매우 잘 알려진 회사로, 포터블 앰프 내에서도 제법 높은 사운드 퀄리티로 명성을 날렸다. 특히 아래에도 나올 피그노즈 앰프의 대표작 7-100 앰프는 배터리 구동형 앰프의 선구자를 넘어 포터블 앰프의 시조라 불릴 정도이다.4. 제품
4.1. 기타 앰프
- 7-100
피그노즈의 첫 번째 제품이자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회사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생산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 모델이기도 하다. 앰프 앞부분에 돼지 코 모양 금속 노브[5]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것이 이 앰프의 유일한 노브로, 마치 펜더의 트위드 챔프 앰프처럼 볼륨 노브 하나뿐인 매우 간단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앰프 자체의 헤드룸도 작은 편이라 노브를 조금만 올려도 바로 소리가 왜곡되기 시작하는 것이 사운드의 독특한 점이다.
특이하게 앰프 옆에 금속 잠금장치를 풀어 앰프를 마치 수트 케이스처럼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 앰프를 열고 닫는 정도에 따라 음색이 미묘하게 바뀌기에 일종의 음색 보정에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이나 간단한 악세사리를 집어넣을 수 있을 만큼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포터블 앰프로서의 정체성을 매우 중시했는지 앰프를 쉽게 옮길 수 있는 금속제 손잡이가 달려있으며, 그 외에도 악기용 스트랩을 장착하여 멜 수 있도록 한 스트랩 핀까지 전반적으로 매우 휴대성이 좋게 디자인되어 있다.
특이하게 앰프 옆에 금속 잠금장치를 풀어 앰프를 마치 수트 케이스처럼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 앰프를 열고 닫는 정도에 따라 음색이 미묘하게 바뀌기에 일종의 음색 보정에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이나 간단한 악세사리를 집어넣을 수 있을 만큼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포터블 앰프로서의 정체성을 매우 중시했는지 앰프를 쉽게 옮길 수 있는 금속제 손잡이가 달려있으며, 그 외에도 악기용 스트랩을 장착하여 멜 수 있도록 한 스트랩 핀까지 전반적으로 매우 휴대성이 좋게 디자인되어 있다.
4.2. 기타
악기 내부에 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된 일렉트릭 기타도 여럿 만든 바 있다. 다만 회사 자체가 기타 앰프로 훨씬 유명하기에 인지도나 판매량은 썩 좋지 못한 듯.5. 사용자
6. 그 외
7. 둘러보기
[1] 아리아 프로 일렉기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기타 메이커이다.[2] 본업은 사진 작가로, 피그노즈 앰프 설립 이후엔 1975년에 루카스필름 산하의 시각효과 스튜디오인 Industrial Light & Magic에 합류하여 그 유명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편의 제작에도 참여한다.[3] 실제로 몇몇은 피그노즈 앰프를 아예 본인들의 앨범 레코딩에 사용하기까지 했다.[4] 이 7-100 앰프는 리처드가 처음 제작하였던 향수 박스 앰프를 약간 개량하여 출품한 것이었다. 당시 판매된 피그노즈 앰프의 외장 가죽은 실제 돼지의 가죽으로 만들었었다고.[5] 프로토타입은 이 노브가 고무 재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