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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zz Face

Fuzz Face
<nopad> 파일:Dallas-Arbiter_Fuzz_Face_Effect_Pedal.webp
<colbgcolor=black> 제작 시기 <colbgcolor=white,#1e1e1e> 1966년 ~ 1976년(Dallas-Arbiter 오리지널)
1986년? ~ 1992년(Crest Audio 리이슈)
1993년 ~ 현재(Dunlop 리이슈)
제작사 Dallas Arbiter
Crest Audio
Dunlop
종류 퍼즈 이펙터
형태 분류 스톰프박스 페달
1. 개요2. 역사
2.1. Dallas Arbiter 시기2.2. Crest Audio 시기2.3. Dunlop 시기
3. 상세
3.1. 사운드3.2. 디자인3.3. 내부 구조
4. 생산 모델
4.1. 정규 모델4.2. 시그니처 모델
5. 카피캣 제품
5.1. Cornell England Fuzz Face/The 1st Fuzz5.2. Analog.man Sun Face5.3. Cesar Diaz Texas Square Face Fuzz5.4. Pedal Pawn Fuzz5.5. JHS Pedals Smiley
6. 사용자7. 여담8. 둘러보기

1. 개요

퍼즈페이스(Fuzz Face)1966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일렉트릭 기타퍼즈 이펙터이다.

2. 역사

2.1. Dallas Arbiter 시기

파일:Fuzz_Face_Ad.jpg <nopad> 파일:Dallas_Arbiter_Germanium_Fuzz_Face.png
아비터사 제품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퍼즈페이스 초창기 ARBITER-ENGLAND 게르마늄 퍼즈페이스
퍼즈페이스의 역사는 1966년에 설립된 영국의 음향기기 회사 아비터 웨스턴(Arbiter Western)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아이보어 아비터(Ivor Arbiter)는 본래 아마추어 드러머로서, 런던 시내에서 총 세 개의 음향기기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이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창립된 1966년에 마이크 스탠드 하단부의 둥근 지지부를 디자인적 모티브로 삼은 페달 시리즈를 발매하는데, 이 때 퍼즈페이스가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여진다. 현재까지도 그렇지만 대부분 각진 케이싱으로 출시되는 이펙터들이 다수인 시장에서 퍼스 페이스의 얼굴을 닮은 둥근 디자인은 매우 혁신적으로 보였다.

퍼즈페이스가 발표되기 약 4년 전인 1962년에 생산된 최초의 퍼즈 페달은 마에스트로(Maestro)라는 브랜드[1]에서 발매한 퍼즈-톤(Fuzz-Tone)이라는 제품이었는데, 이 제품은 당시 주가를 올리던 록 밴드 롤링 스톤스키스 리처즈가 그들의 대표곡 (I Can't Get No) Satisfaction 등에서 사용하며 화제가 되었고, 여러 기타리스트들이 이 페달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 퍼즈-톤에는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었는데, 가격이 매우 비쌌고, 구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반면에 퍼즈페이스는 선두주자인 퍼즈-톤과 달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웠고[2], 이러한 전략이 적중하여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선택하는 계기가 된다. 당시 이 퍼즈페이스를 선택하였던 기타리스트 중에는 막 영국 런던으로 주 활동처를 옮긴 직후였던 지미 헨드릭스도 있었다.
파일:Jimi_Hendrix_Woodstock_1969_Effects.jpg
1969년 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지미 헨드릭스
(VOX 와우페달 뒤에 붉은 색 이펙터가 퍼즈페이스이다.)
이 때 생산되던 퍼즈페이스는 내부 구조적으로 매우 단순했는데, 이게 생산단가를 극단적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이 되었지만, 반대로 당시는 아직 재료공학이 발전치 못했던 때라 부품간의 개체차가 매우 컸고, 사운드적인 뽑기 운이 매우 심각하게 작용했다. 거기다가 당시 퍼즈페이스에 사용되던 게르마늄 트렌지스터는 온도에 매우 민감했기에 연주를 하는 장소마다 다른 소리가 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이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상세/내부 구조 문단에서 자세하게 나와있다.)[3] 댈러스사는 이 문제를 결국 나중에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한 실리콘 트랜지스터가 등장하자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회사는 1968년경에 재정난으로 Dallas Musical .Ltd와 합병하였으며, 자사의 이름을 현재까지도 잘 알려진 Dallas-Arbiter로 바꾼다. 동시에 퍼즈페이스 스위치 하단부에 적혀있던 ARBITER ● ENGLAND라는 제조사 표기 또한 DALLAS-ARBITER ● ENGLAND로 변경되었고, 1974년에 아비터사의 창립자인 아이보어 아비터가 회사를 떠날 때 즈음 DALLAS MUSIC INDUSTRIES LTD로, 그리고 CBS/ARBITER LTD로 여러 번 변경된다. 퍼즈페이스의 생산은 공식적으로는 1975년에 종료되었지만, 드물게 이듬해인 1976년에 생산되었다는 개체들도 있는 걸 보면 그 이후로도 약간의 기간동안은 비공식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2. Crest Audio 시기

1970년대 후반에 댈러스 뮤지컬 인스트루먼츠사(DMI)가 인수한 미국 뉴저지 주의 음향기기 회사인 크레스트 오디오(Crest Audio)에서 퍼즈페이스의 생산이 중단된지 약 10년이 지난 1980년대 중후반에 퍼즈페이스의 리이슈를 제의한다. 이들은 곧 빈티지 퍼즈페이스의 사운드를 살리기 위해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를 테스트해보나,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퍼즈페이스가 가지고 있던 부품 간의 개체차가 크고 온도에 민감하다는 문제에 봉착한다. 결국 이들은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대신 온도에 덜 민감한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했고, 1986년에 그렇게 완성한 퍼즈페이스 리이슈 모델을 시카고에서 열린 1987년 5월에 개최된 NAMM Show에서 발표한다.

우연하게도 크레스트 오디오와 DMI는 1987년NAMM Show에서 던롭 또한 퍼즈페이스의 리이슈 모델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프로토타입을 NAMM Show에 참가한 일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당연히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었고, 실제 크레스트 오디오와 던롭 사이에 퍼즈페이스의 생산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오간 뒤, 최종적으로 이들은 던롭이 DMI의 허가 하에 퍼즈페이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당시 생산되었던 퍼즈페이스들은 그 전에 생산되었던 오리지널 퍼즈페이스들처럼 DALLAS-ARBITER ● ENGLAND, 혹은 DALLAS MUSIC INDUSTRIES LTD라 적힌 외관으로 생산되었다.

2.3. Dunlop 시기

파일:Dunlop_Fuzz_Face.jpg 파일:Dunlop_Fuzz_Face_Mini_Fuzz_Effect_Pedal.jpg
던롭 JHF1 퍼즈페이스 던롭 FFM3 퍼즈페이스 미니
1993년, 던롭은 공식적으로 퍼즈페이스의 상표권을 취득하고 지미 헨드릭스 시그니처 모델로 기획된 JHF2, 그리고 일종의 개량, 염가형 모델이었던 JDF2 퍼즈페이스[4]를 발표한다. 트랜지스터는 미국에서 재생산된 NKT275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였으며, 페달 앞면의 상호명이 DUNLOP MANUFACTURING INC로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외관상의 모습은 댈러스 아비터, 크레스트 오디오 시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생산되었다.

이후 던롭은 퍼즈페이스 라인업을 더욱 넓혀 BC108C 트랜지스터를 활용한 지미 헨드릭스 시그니처 실리콘 퍼즈페이스 JHF1를 발매하고, 기존에 JHF2 모델은 단종시켜 최종적으로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와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활용한 모델을 각각 나누어 생산하게 되었다. 그러는 한 편, 페달보드에서의 사용 용이성을 위해 개발된 퍼즈페이스 미니[5], 그리고 다양한 아티스트 시그니처 페달들을 선보이는 등 여러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

3. 상세

3.1. 사운드

1969년 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지미 헨드릭스가 연주한 미국 국가 에릭 존슨의 더티 리듬 톤[6]
퍼즈 전체는 물론이거니와, 기타 이펙터라는 장르 자체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극초창기에 설계된 회로답게 지금에 와서 들어보면 대단히 거칠고 기름진 사운드를 내어주기에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린다. 상대적으로 디스토션스러운 성향이 강한 몇몇 범용적, 모던한 성향의 퍼즈들과 달리 단음을 연주하는 정도로도 음의 질감이 사정없이 뭉개지며[7], 코드 따위를 연주할 경우엔 사용하는 기타나 다른 장비들에 따라서는 화음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까지 뭉개지기도 한다.

극초창기 퍼즈페이스 유저 중 한 명이었던 지미 헨드릭스는 상대적으로 덜 왜곡된, 클린 상태에 가까운 사운드를 내고 싶을 때는 퍼즈페이스의 전원을 끄는 대신 기타 자체의 볼륨을 줄여 이펙터 내부로 들어가는 신호의 크기를 감소시켜 사용하였는데, 이러한 상태에서는 단순히 기타를 클린한 성향의 앰프에 연결한 것과는 질감 차이가 큰, 더욱 두껍고 밀도가 높은 톤이 나오게 된다. 이후 지미 헨드릭스가 퍼즈페이스를 사용하여 만들어낸 이러한 형태의 클린 톤은 소위 클린 업 (Clean Up)이라 불리며 관련 장르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사용하게 된다.퍼즈페이스의 클린 업 사운드 블루스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 또한 지미 헨드릭스의 곡을 커버할 땐 본인의 곡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 퍼즈페이스와 와우 페달을 사용했다.

데이비드 길모어 또한 유명한 퍼즈페이스 사용자 중 하나였는데,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의 수록곡 Time중반부 기타 솔로는 해당 이펙터를 사용하여 녹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에릭 존슨의 경우 퍼즈페이스의 음이 뭉개진다는 특성을 활용하여 스무스한 어택감을 자랑하는 유려한 솔로 톤을 만들어 활용하였는데, 지미 헨드릭스같은 선배 아티스트들이 보여주었던 스타일과는 또 다른 본인만의 사운드를 들려주어 퍼즈페이스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또 다른 정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3.2. 디자인

퍼즈 페이스라는 이름처럼 얼핏 보면 마치 얼굴, 그것도 방긋 웃고있는 얼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양쪽 노브가 눈, 스위치가 코, 제조사 이름이 적힌 부분이 입이라고 생각하면 영락없는 웃는 얼굴인데, 그래서 이 페달의 애칭 중 하나도 스마일리(Smiley)이다.[9]

던롭이 상표권을 인수한 뒤로 등장한 퍼즈페이스 미니는 크기를 축소하면서 웃는 얼굴처럼 보이지는 않게 되었다. 버즈비 TV 기어타임즈 리뷰에서는 이 퍼즈페이스 미니의 디자인을 놓고 "원래는 웃는 얼굴이었는데 줄어들면서 방독면 마스크를 쓴 것처럼 바뀌었다."고 평했다. 특히 붉은 색 모델은 배색상 데드풀이 떠오른다고 말하기도. (영상)

3.3. 내부 구조

파일:Dallas_Arbiter_Fuzz_Face_Circuit_NKT275_RD_1966.jpg
1966년식 댈러스 아비터 퍼즈페이스의 내부 구조
(후술할 NKT275 게르마늄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개체이다.)
대부분의 빈티지 퍼즈 페달들이 그러한 것처럼 페달의 내부 구조는 매우 간단한 편이다. 그 커다란 인클로저 내부에 들어있는 기판은 쥐꼬리만하고 거의 대부분은 약간의 전선과 태반의 빈 공간 뿐이니 거의 과대포장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 구성되는 부품도 트랜지스터 두 개, 저항기 네 개, 커패시터 세 개, 전위차계 두 개가 끝일 정도로 극히 간단한데, 페즈페이스 이상으로 회로 구성이 간단한 유명 이펙터는 달라스 레인지 마스터같은 극히 일부 제품들밖에 없다. 페달 본체 하단 중앙에 있는 나사를 푸는 방식으로 하단 뚜껑을 열어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퍼즈페이스의 내부 구조, 특히 사용된 부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이 트랜지스터 부분인데, 초창기에 사용되었던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와 이후 사용하게 되는 실리콘 트랜지스터 사이에서 어떤 게 더 소리가 좋느냐는 논쟁은 해외 이펙터 커뮤니티에서는 단골 주제일 정도이다.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대체로 게르마늄 쪽이 더욱 낮은 게인값으로 인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을, 실리콘 쪽이 더욱 높은 게인값으로 인해 깔끔하고 강한 톤을 내어준다고 평가된다.

초창기 퍼즈페이스에 사용되었던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들은 전부가 PNP 구조를 가진 트랜지스터였기에 양극 접지/음극 전원 구성의 회로를 탑재하였으나, 이후 도입된 실리콘 트랜지스터들은 대부분이 NPN 구조를 가진 트랜지스터였기에 음극 접지/양극 전원 구성의 회로를 탑재하게 된다. 그래서 기존에 실리콘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퍼즈페이스에서 트랜지스터만 게르마늄제로 갈아 끼운다거나 그 역으로 교체하는 것은 회로 전체를 뜯어 고쳐 극성을 뒤바꾸는 것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아래는 퍼즈페이스에 사용되던 대표적인 트랜지스터들이다.

4. 생산 모델

기준 던롭에서 생산중인 퍼즈페이스와 그 파생 모델들이다. 단종된 모델에는 취소선이 그어져 있다.

4.1. 정규 모델

4.2. 시그니처 모델

5. 카피캣 제품

5.1. Cornell England Fuzz Face/The 1st Fuzz

파일:Cornell_England_Fuzz_face_Reissue.jpg 파일:Cornell_The_1st_Fuzz_NKT275.png
초기 출시 당시 디자인
(Cornell:England Fuzz Face)
변경 후 디자인
(Cornell The 1st Fuzz)
댈러스 아비터 사에서 퍼즈페이스 개발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데니스 코넬(Dennies Cornell)이 복각한 퍼즈페이스로, 초기에는 원본 댈러스 아비터 퍼즈페이스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AC128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빈티지한 음색을 더욱 살린 것이 특징이다.[15] 다만 퍼즈페이스의 상표권과 디자인권이 던롭에게 넘어간 1993년 이후에 생산된 제품이라 당연히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던롭 측에게 고소미를 당했고, 이로 인해 디자인을 크게 바꾸면서 제품명도 기존의 퍼즈페이스에서 더 퍼스트 퍼즈(The 1st Fuzz)로 바꾸었다.

5.2. Analog.man Sun Face

<nopad> 파일:Analog.man_Sunface_Fuzz.jpg
미국의 하이엔드 빈티지 이펙터 업체인 Analog.man에서 제작한 퍼즈페이스의 복각 제품. 이펙터 하나하나를 주문제작으로 만드는 아날로그맨 특성에 따른 것인지, 주문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엄청난 종류의 트랜지스터들와 여타 옵션들을 나열해놓고 소비자가 하나하나 고를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풋스위치 우측의 로고 혹은 글자는 해당 개체에 어떤 트랜지스터가 사용되었는지를 표시한 것으로, BC109나 BC183처럼 실제 퍼즈페이스에 사용되던 부품들부터 퍼즈페이스에 사용된 적은 없지만 독자적 연구로 채택된 부품들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그 중에서도 NKT275 레드 닷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선 페이스 개체(사진 우측)들은 부품 수급 불가로 단종된 직후에는 중고로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름처럼 이펙터 중앙에 태양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나, 무료로 이 그래픽을 시계 그래픽으로 바꿔주는 옵션 또한 제공하는데#, 이는 데이비드 길모어가 녹음한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수록곡 Time의 기타 솔로에 대한 오마주라고 한다.

5.3. Cesar Diaz Texas Square Face Fuzz

스티비 레이 본에게 퍼즈페이스를 소개하고, 또 그의 고장난 퍼즈페이스를 직접 수리, 모디해준걸로 유명한 미국의 엔지니어 시저 디아즈(Cesar Diaz)가 스티비 레이 본의 퍼즈페이스에 적용되었던 사항들을 그대로 스탠드 얼론 제품으로 출시한 이펙터. '스퀘어' 페이스라는 이름처럼 퍼즈페이스 특유의 둥근 인클로저가 아닌, 좀 더 작고 페달보드에 친화적인 각진 인클로저를 사용하였다.

해당 페달을 제작하던 시저 디아즈는 2002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생전 만들어졌던 페달들은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대략 100만 원 ~ 150만 원 정도의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5.4. Pedal Pawn Fuzz

파일:Pedal_Pawn_Fuzz_Original_Silicon.png 파일:Pedal_Pawn_Fuzz_NKT275.png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일반 모델 NKT275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한정판 모델
영국의 핸드메이드 이펙터 업체인 Pedal Pawn에서 제작한 퍼즈페이스의 복각 모델. 순수하게 퍼즈페이스를 복각한 모델은 아니며, 스티비 레이 본의 퍼즈페이스를 복각해준 시저 디아즈의 디아즈 텍사스 스퀘어 퍼즈를 복각한 것이다. 그래서 원본 퍼즈페이스와 비교해보면 회로 구성과 사용된 부품의 값이 미묘하게 다른 편.

가장 기초가 되는 모델은 좌상단에 흰색 모델로,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였다. 간혹 한정판으로 희귀한 빈티지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모델들이 출시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우상단에 NKT275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모델, 70년대 텔레퐁켄 BC108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모델, CV7003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모델 등이 출시된 바 있다.

과거 페달폰 커스텀 샵에서 원본 퍼즈페이스와 동일한 모양의 둥근 인클로저를 사용한 커스텀 모델이 출시되기도 했다. 데모

5.5. JHS Pedals Smiley

파일:JHS_Pedals_Smiley_1969_London_Fuzz.png
미국의 핸드메이드 이펙터 업체인 JHS Pedals에서 레전드 오브 퍼즈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1969년에 생산된 댈러스 아비터 실리콘 퍼즈페이스를 복각한 제품이다.

측면에 붉은 색 모드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JHS Pedals에서 모디한 퍼즈페이스의 음색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세팅에서는 더욱 게인량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

6. 사용자

7. 여담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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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깁슨 산하의 브랜드이다.[2] 마에스트로 퍼즈-톤의 당시 가격은 30파운드 정도였는데, 퍼즈페이스의 가격은 퍼즈-톤의 1/5수준인 6파운드에 불과했다.[3] 당시의 대표적인 사용자였던 지미 헨드릭스 또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예 퍼즈페이스를 잔뜩 구입해서 좋은 소리가 나는 개체를 뽑는 일을 반복했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사운드 엔지니어였던 로저 메이어(Roger Mayer)가 제작해준 옥타비아 퍼즈 페달을 주로 사용했다.[4] 내부 회로가 기존 퍼즈페이스와는 차이가 있었으며, 내부 기판의 실장 방식에서도 오리지널 퍼즈페이스와는 차이가 있다.[5] 풀사이즈 모델에는 없는 LED 인디케이터가 추가되어 페달의 온/오프 상태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6] 특유의 질감 덕에 바이올린 톤(Violin Tone)이라고 불린다.[7] 후술하겠지만 에릭 존슨은 이 음이 사정없이 뭉개진다는 사운드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기타 사운드를 마치 바이올린과 같은 톤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사용하였다.[8] 여담으로 데이비드 길모어는 본인의 레코딩에 온갖 종류의 이펙터들을 동원해온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후 앨범들인 Animals, The Wall 등에서는 엔지니어 피트 코니쉬가 개조한 일렉트로 하모닉스 빅 머프를 레코딩에 사용하기도 했다.[9] 이 스마일리라는 애칭은 아래에도 나올 JHS Pedals의 퍼즈페이스 복각 제품명으로도 사용되었다.[10] 미국의 이펙터 제작자인 Analog Mike(이펙터 브랜드 Analog.man의 설립자)의 말에 따르면 미국에서 재생산된 NKT275는 오리지널 NKT275와 사운드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한다.[11] NKT275가 이 AC128 트랜지스터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었다.[12] 트랜지스터 머리 부분 캔에 TFK라는 라벨이 새겨져 있다.[13] 위 역사 문단의 지미 헨드릭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그 퍼즈페이스이다.[14] 국내 한 유명 페달 빌더의 말을 인용하자면 진품이 아예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구해지는 것들도 전부 중국에서 조악하게 위조된 짝퉁이라고 한다.[15] 일부 개체에는 NKT275가 사용되었다.[16] 원래 NKT275가 들어간 아비터 퍼즈페이스를 사용하였으나, 사운드가 주위 온도에 큰 영향을 받는데다, 뽑기까지 심하다는 문제점으로 골치를 썩히자 실리콘 트랜지스터가 들어간 퍼즈페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가 우드스톡 라이브에서 사용했던 퍼즈페이스는 그의 테크니션이었던 로저 메이어가 모디해준 물건이었는데, 구조적으로는 로저 메이어 옥타비아 회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 로저 메이어가 모디한 퍼즈페이스를 복각한 것이 위의 던롭 FFM6 밴드 오브 집시즈 퍼즈페이스 미니이다.[17] 시저 디아즈라는 인물이 수리, 모디해준 달라스 아비터 시기 NKT275 퍼즈페이스를 사용했다. (관련 기사) 여담으로 이 시저 다이즈는 이후 스티비 레이 본의 모디된 퍼즈페이스와 동일한 회로를 제품화하여 판매하였는데, 이것이 퍼즈페이스 복각으로 아주 유명한 위의 시저 디아즈 텍사스 스퀘어 페이스 퍼즈이다.[18] 한때 풀 사이즈 퍼즈페이스를 본인 페달보드에 장식용으로 달고 다닌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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