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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1-19 14:03:38

Space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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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land 로고_White.svg
Space Echo
스페이스 에코
파일:Roland_Space_Echo_RE-201.png
▲ 롤랜드 RE-201 스페이스 에코
유형 이펙터 (딜레이, 리버브)
생산 시기 1974년 ~ 1990년 (오리지널)
2007년 ~ 현재 (디지털 복각 모델)
제조사 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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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191919><colcolor=#fff,#fff> 형태 테이블탑 유닛
랙 유닛[1]
스톰프박스[2]
구동 방식 아날로그 (마그네틱 테이프)
디지털[3]
주요 기능 테이프 에코 (딜레이)
스프링 리버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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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사운드 및 작동 원리4. 제품 목록
4.1. Roland 오리지널 모델
4.1.1. RE-1014.1.2. RE-1504.1.3. RE-2014.1.4. RE-301 Chorus Echo4.1.5. RE-501 / SRE-555 Chorus Echo
4.2. BOSS 복각 모델
4.2.1. RE-204.2.2. RE-2 / RE-2024.2.3. BP-1W Preamp/Booster
5. 사용자6. 여담7. 둘러보기

1. 개요

스페이스 에코(Space Echo)일본의 악기 제조사 롤랜드에서 1974년부터 생산한 테이프 에코, 딜레이 이펙터 시리즈이다.

실제 마그네틱 테이프를 회전시켜 딜레이(메아리) 효과를 만들어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디지털 딜레이의 칼 같은 정확함과는 차별화되는 따뜻하고, 질척이며, 예측 불가능한 유기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출시 이후 , 레게, 포스트 펑크, 사이키델릭 록, 앰비언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명반에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빈티지 이펙터의 상징이자 '하나의 악기'로 추앙받는 장비이다.

2. 역사

1970년대 초반, 음악가나 스튜디오 엔지니어들이 딜레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에코플렉스(Echoplex)와 같은 기계식 테이프 에코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장비들은 테이프가 자주 씹히고 내구성이 약해 라이브 환경에서 사용하기 매우 까다로웠다. 롤랜드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테이프가 씹히지 않고 부드럽게 회전하는 자유 구동 방식(Free-running Tape System)의 테이프 루프를 개발했고, 이를 탑재하여 1974년에 RE-101과 RE-201 스페이스 에코를 출시했다.

특히 에코(딜레이)와 스프링 리버브 기능이 함께 탑재된 RE-201은 안정성과 독창적인 사운드로 순식간에 전 세계 스튜디오의 표준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이후 코러스 기능이 추가된 RE-301, RE-501 등이 출시되며 스페이스 에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7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면 다양한 브랜드에서 버킷 브리게이드 디바이스(BBD) 칩을 사용한 작은 크기의 딜레이 이펙터들을 연이어 출시하였고[5], 1983년에는 휘발성 기억장치를 내장한 최초의 딜레이 페달(BOSS DD-2 Digital Delay)까지 출시되면서 크고 무거우며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스페이스 에코는 점차 시장에서 밀려나 1990년에 단종되었다. 그러나 이후 로파이 사운드와 아날로그 장비에 대한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스페이스 에코의 가치는 재발견되었고, 현재 빈티지 시장에서는 엄청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롤랜드의 자회사인 BOSS2007년에 스페이스 에코의 사운드를 디지털로 복각한 RE-20 페달을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RE-2, RE-202 등 후속 모델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스페이스 에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3. 사운드 및 작동 원리

오리지널 RE-201의 사운드 데모 자기 테이프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RE-201의 구동 영상
스페이스 에코 사운드의 핵심은 자기 테이프(마그네틱 테이프)에 있다. 기기에 입력된 신호는 '녹음 헤드'를 통해 회전하는 자기 테이프 루프에 전자기 형태로 녹음되며, 녹음 헤드와 특정 간격을 두고 배치된 3개의 '재생 헤드'를 순차적으로 지나고, 이 재생헤드가 테이프에 녹음된 자기 신호를 읽고 다시 출력해주면서 메아리 효과(딜레이)를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기기 자체에서 딜레이 타임을 늘리거나 줄이면 녹음 헤드와 재생 헤드들의 간격이 바뀌며, 결과적으로 딜레이 타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오랜 사용 및 노후화로 늘어나거나 손상된 자기 테이프, 자기 테이프 루프를 돌리는 모터가 미세하게 불규칙적인 속도로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원본 신호의 왜곡(Wow and Flutter) 등이 뒤섞여 디지털 딜레이로는 거의 흉내를 낼 수 없는 특유의 따뜻하고, 지글거리며, 몽환적인 질감의 딜레이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는 본래 제품의 설계 의도대로라면 입력된 원본 신호를 유실시킨 채 출력하는 결함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2000년대 이후 로파이 사운드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늘어나고, 아날로그, 빈티지 테이프 딜레이들 특유의 음색이 주목받으며 현재는 테이프 딜레이 특유의 아날로그 사운드라는 감상과 함께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조작부의 피드백(Feedback) 노브 값을 높이면 중첩된 음들이 자기 발진(Self-Oscillation)을 일으키며 마치 비명 소리를 연상케하는 발진음이 만들어지는데, 이 또한 스페이스 에코의 상징과도 같으며, 아래의 복각 모델들 또한 이 발진음 기능을 재현하여 제품을 설계했을 정도이다.

스페이스 에코에 내장된 프리앰프 자체의 사운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따로 에코 효과를 걸지 않고 단순히 신호를 스페이스 에코에 바이패스 시키는 것만으로도 소리가 기분 좋게 착색되고 두툼해지기에 많은 뮤지션들이 프리앰프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래에 나올 보스 BP-1W 부스터/프리앰프의 RE 모드 또한 스페이스 에코의 프리앰프 사운드를 재현한 것이다.

오리지널 스페이스 에코 모델들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동되는 장비인 만큼 사용 환경에 매우 민감한데다,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상의 사운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녹음/재생 헤드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고, 자기 테이프 루프 또한 정기적으로 새 것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RE-201의 노후화된 자기 테이프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영상) 현재 롤랜드에서는 스페이스 에코의 전용 테이프 루프 생산을 중단하였기에 테이프를 새 것으로 구하기 위해선 단종 전 생산된 매물을 구하거나, 서드파티 브랜드에서 나온 교체용 테이프 루프를 구해다 장착해야만 한다.

4. 제품 목록

4.1. Roland 오리지널 모델

4.1.1. RE-101

1974년 출시. 오직 에코(딜레이) 기능만 탑재된 초기 모델로, 아래 RE-201과 달리 리버브 이펙터가 없다. 그럼에도 조금 더 작고 가벼운 크기라 운반하기에는 좋다는 점이 장점. 물론 이쪽도 객관적으로는 부피가 매우 큰 편이라 휴대용처럼 들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빈티지 이펙터 시장에서의 시세가 아래 RE-201보다 더욱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 2026년 1월 기준, 일본 내 샵에서의 평균 시세가 대략 10 ~ 13만 엔(한화 약 100만 원 ~ 13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중가형 기타 한 대 살 돈으로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다.

4.1.2. RE-150

4.1.3. RE-201

1974년 출시. 스페이스 에코의 상징이자 가장 유명한 모델. 에코와 함께 풍성한 스프링 리버브가 추가되었다.

4.1.4. RE-301 Chorus Echo

1977년 출시. RE-201에 롤랜드의 전설적인 코러스와 사운드 온 사운드(루퍼) 기능을 추가했다.

4.1.5. RE-501 / SRE-555 Chorus Echo

1980년 출시. 노이즈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스페이스 에코의 최종 진화형. SRE-555는 랙마운트 버전이다.

4.2. BOSS 복각 모델

RE-202와 RE-20의 사운드 비교 데모
롤랜드 오리지널 스페이스 에코 시리즈의 단종 이후, 롤랜드는 자회사인 보스를 통해 스페이스 에코를 여러 차례 복각한 바 있다. 다만 아날로그 장비의 생산 및 사용이 활발했던 1970년대와는 달리, 디지털 장비가 보편화된 1990년대 이후의 시점이라 보스에서 출시한 스페이스 에코의 복각 모델들은 전부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프로세싱을 통해 스페이스 에코 특유의 사운드를 모사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가장 최초의 재현 모델로서 나온 트윈 페달 시리즈의 RE-20 모델과, 시간이 조금 더 지난 뒤인 2020년대에 출시된 RE-2, RE-202 모델이 있으며, 스페이스 에코 특유의 프리앰프 사운드를 재현한 프리앰프 겸 부스터 페달인 BP-1W Preamp/Booster도 있다.

4.2.1. RE-20

파일:BOSS RE-20.jpg
2007년 출시. RE-201의 사운드를 트윈 페달 형태로 복각하여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4.2.2. RE-2 / RE-202

파일:re-2.jpg <nopad> 파일:re-202.jpg
▲ RE-2 ▲ RE-202 Space Echo
2022년 출시. 트윈페달 시리즈 RE-20의 후속 제품이자 최신 기술로 더욱 정교하게 복각된 모델. RE-2는 컴팩트 페달, RE-202는 확장된 기능을 가진 트윈 페달 형태이다. 전작보다 더 정교하게 오리지널 RE-201의 소리를 복각했다는 평가.

오리지널이 3개의 테잎 헤드를 가지는데 비해 RE-202은 4번째 테잎헤드를 추가시켜 더 다양한 사운드 메이킹이 가능하다. 리버브 타입도 오리지널의 Spring 리버브와 함께 Hall / Plate / Room / Ambience 가 추가되었다. MIDI 컨트롤을 지원하며 127개의 프리셋을 지원한다.

4.2.3. BP-1W Preamp/Booster

5. 사용자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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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RE-555[2] BOSS 복각 모델[3] BOSS 복각 모델[4] RE-201 이상 모델[5] 1976년에 처음 출시된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메모리 맨(Memory Man), 1979년에 처음 출시된 보스의 DM-2 딜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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