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t 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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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대한민국 기업) |
업종 | 악기 제조 판매 |
창립 | 1973년 |
창업자 | 박영호 |
본사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61길 59 콜텍빌딩 (등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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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우드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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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트(Cort)는 악기업체 콜텍(Cortek)의 자체 브랜드이다.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코트'라고 적어야 하지만 '콜트'라는 표기를 초창기부터 사용해오고 있다.포크 기타,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 베이스 기타, 우쿨렐레, 기타 앰프와 각종 기타 악세사리류를 생산 및 판매한다.
PRS, .strandberg*, Squier, 스털링 바이 뮤직맨, G&L Tribute, 아이바네즈, PRS SE 등 많은 브랜드의 기타를 OEM 납품하고 있으며, 이러한 OEM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콜트 기타를 생산하여 판매한다. 전성기 시절에는 세계 2위의 생산량을 자랑했으며, 현재도 생산량 5위 안에는 속하는 굉장히 큰 회사이다. 한때는 정식으로 펜더 로고를 달고 한국에서 생산한 적도 있다. 콜트의 기타 역시 화려한 스펙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진 악기라면 삼익에서 OEM되거나 자체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야마하 등을 제외하면 거의 다 이 회사에서 생산했다고 보면 된다.[1]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되고 있다.[2]
중국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있으면서, 홈페이지에는 '한국기타의 자존심' 이라는 말을 붙이고 있다.
1.1. 파크우드
콜트의 모체인 콜텍의 자체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이다. 홈페이지의 소개글을 보면 프리미엄 어쿠스틱 브랜드라고 하는 등 콜트에 비해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듯 하나 명확하게 가격대나 제품군이 구분되진 않는다.2. 역사
1961년 설립된 수도피아노사가 전신이다. 1973년 경영자 박영호.[3] 에 의해 콜트악기가 설립되었다. 1987년 콜트악기에 노조가 설립되었고 1988년 새 법인 콜텍이 설립됐다. 이후 2007년 노동자 250명이 정리해고된 뒤 기나긴 노사분규에 들어간다. 2008년 국내공장 설비 폐쇄 후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 그 이후 품질에 있어서 이전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상급기종은 테일러성향을 따라가고 있다. #더 이상 옛날의 콜트가 아니다.3. 노사분규
콜트는 07~08년 경영위기를 이유로 부평공장과 대전공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해당공장의 노동자 전원을 명예퇴직 및 해고하였다. 생산라인을 전부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국내 공장은 더이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부평공장(사업자: 콜트악기)[4]은 2002년부터 5년간 지속된 잦은 파업과 태업으로 제품 품질 저하/납기지연으로 수주량이 대폭 감소하여, 2007년의 월평균 수주량은 2004년 월평균 수주량의 겨우 12% 수준이었다. 결국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반제품을 구입하여 한국에서 조립하거나, 순환근무제를 도입했음에도[5] 적자는 늘어나 2008년에는 영업이익 38억 적자를 기록했다. - 이때 콜트 악기의 60% 이상을 구매하는 최대 고객이던 일본 '호시노사'[6]는 제품 납기가 지연되자, 2008년 1월 4일경 전기기타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
대전공장(사업자: 콜텍)[7]은 2004년부터 적자 상태로 전환, 납기지연으로 인하여 2006년부터 월별 수주량이 대폭 감소하였다. 2007년 이후에는 자체 생산량 60~80대를 달성할 수 없었다. 월평균 1일 생산량은 2004년 240대, 2005년 200대, 2006년 158대였으나, 2007년부터 1월에 96대, 2월에 57대, 3월에 27대로 급감했다.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의 적자는 11.8억이다.
해고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법원에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였다. 정리해고 사유를 경영상의 급박한 위기로 한정한 근로기준법 24조를 위반하였다는 것이다. 법원은 1심에선 '경영상 이유에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고 판결하면서 경영진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2심에선 '수년간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원고(해고노동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012년 대법원은 2심판결을 뒤집고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2013년 8월 법원이 지정한 회계사는 경영이 위기에 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법원에 보고하였지만, 판결은 원고(해고노동자) 패소였다. 그리고 2014년 6월, 대법원은 콜트의 부당 해고 무효 소송 파기환송심에 관해 원고(해고노동자) 최종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링크 지금은 회사사정이 좋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나빠질지 모르므로 이에 대비하여 노동자를 정리해고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취지였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제조사들로 인해 한국의 중저가 OEM 생산은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한국의 기타 생산회사들이 OEM을 넘어 중저가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과 더불어 마스터 빌더를 중심으로 한 고가 라인과 커스텀을 생산하는 단계로 올라가야 했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한국 기타 업체들의 정체성은 모호해졌다.[8] 몇몇 라인은 지우드쪽으로 넘어가 고가라인쪽으로 연구개발 하고 있다.
2018년 1월 13일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의 농성이 4000일을 넘겼다.
2019년 4월 22일 4464일 만에 국내 최장기 해고 분쟁인 콜텍 노사분규의 잠정합의안이 도출되었다. 노동자들은 앤드류화이트 기타, 벤티볼리오, 지우드 등으로 쪼개졌다. 노동자들은 13년간 농성했고 이는 국내 최장기 노사 분규 기록이다.
4. 상세 모델
4.1. 일렉 기타
G 시리즈 - 최초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모델 카피였으나 바디디자인이 조금 바뀌어 suhr의 슈퍼스트랫디자인에 가깝다. 입문용 모델로 많이 추천되는 콜트의 스테디셀러이다. 20만원대부터 100만원언더로 중저가모델들이 포진해있다. 중저가여도 상위모델은 픽업등 스펙이 가성비가 준수하게 포진해있는데, G300의 경우 70만원에 던컨 세이모어의 jazz와 jb, 스테인레스 프렛을 채용한다.X 시리즈 - 가격대의 시작은 g시리즈와 비슷하나 조금 더 비싼 고급모델들이 나온다. 비쥬얼적으로는 조금 더 익숙한 슈퍼스트랫디자인, 메탈성향의 날렵한 헤드 디자인이 나온다. 메탈성향인 만큼 대부분 험험 구성
CR 시리즈 - 레스폴 타입 디자인 라인업이다. 크게 집중하고있지않으며 저가형 입문모델만 몇종 존재한다.
MBM 모델 - 변형된 텔레캐스터 디자인을 가지고있고 킬스위치가 특징적이다.
Nylectric 모델 - 아이바네즈의 FRH모델, Cordoba의 stage모델 처럼 클래식기타의 나일론현과 피에조픽업을 사용하는 일렉기타
4.2. 베이스 기타
액션 베이스 시리즈 - 보급형. 극강의 범용성과 가성비 베이스로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된다.GB 시리즈 - 재즈 베이스, 프레시전 베이스식 보급형 시리즈. 가성비가 뛰어나며 재즈 베이스 입문용으로 추천된다. 현행 모델 중 프레시전 베이스 형태를 한 베이스는 없고 재즈 베이스 모델만 있다. GB-Modern 모델은 콜트의 최고가 모델이자 플래그십 재즈 베이스 시리즈이며, Elrick NJS 시리즈와 자주 비교되는 모델이다. 5현 모델의 경우 35인치 스케일을 사용한다.
아래의 A, B, C, Space 네 시리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Artisan 시리즈로 분류한다.
C 시리즈 - 중급기로 마크베이스의 프리앰프와 바톨리니 픽업이 사용된다. 현재는 4현인 C4 Plus OVMH 모델과 C4 Deluxe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B 시리즈 - 기본형인 B4 Element, 프렛리스인 B4FL MHPZ와 5현인 B5 Element로 이루어져있다.
A 시리즈 - 기본형인 A4와 5현인 A5로 나누어져 있고, 또 세부적으로 Plus FMMH, Plus SC,[9] Ultra Ash로 나누어진다. 해외에선 A6 Plus FMMH도 판매되고 있다.
Space 시리즈 - 헤드리스 시리즈로 현재는 5현인 Space5 모델만 생산되고 있다.
Rithimic 시리즈 - 베이시스트 Jeff Berlin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시리즈. 기본형과 5현인 Rithimic V가 있다.
Elrick NJS 시리즈 - 커스텀 베이스 회사인 엘릭 베이스 기타의 창립자 롭 엘릭과 협업해 만든 플래그십 재즈 베이스 라인업. 기본형과 5현이 있다. 24프렛이며 5현 모델의 경우 35인치 스케일을 사용한다.
5. 기타
- 90년대경 손무현의 시그니처 기타를 제작한 바 있으며, (구경하기) 해당 모델은 손무현의 이름만 따온 수준이 아니고 실제로 매우 고퀄리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쉽게도 시그니처 모델은 양산되지는 않았다고. 하여튼 당시 각종 음악 잡지에 빠지지 않고 손무현이 등장한 콜트 기타 광고가 실렸지만 현재는 자료 찾기가 쉽지 않다.
- 키스의 베이시스트 진 시몬스의 도끼모양 시그니처 모델을 출시했다.
- 호주의 재즈 기타리스트 프랭크 겜베일의 시그니처 모델을 출시했다.
- 2014년 록 밴드 뮤즈의 프론트맨이자 기타리스트 매튜 벨라미의 저가 시그네쳐 기타를 출시했다. 기존에 매튜 벨라미가 애용하던 기타 "Matt Black"을 기반으로 디자인했으며, 품명은 MBC-1이다. 가격은 약 499파운드/70만원대로 목재는 베이스우드에 픽업은 맨슨에서 하청해 만든 저가 픽업이다. 2023년에 또 다시 시그니처, MBM 시리즈를 발매했다. 모델로는 보급형인 MBM-1과 고급형인 MBM-2이 있고, MBM-2의 경우에는 서스테이너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나뉜다.#
- 기타 앰프도 만들고 있는데, 본격적인 공연용 스택 앰프가 아니라 똘똘이 앰프를 포함한 소규모 공연 및 연습용 콤보 앰프가 주종이다.
6. 둘러보기
[1] 인도네시아 팩토리 투어 #[2] 중국 팩토리 투어 #[3] 연세대학교 철학과 66학번. 2022년에는 연세대학교 중앙노래패 울림터에 콜트 기타와 베이스를 기부하기도 했다.[4]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일렉트릭 기타 생산라인이었다.[5] 파업 중 대체 생산라인 투입, 외부 설비/자원 투입, 대체 인력 투입은 노동법상 불법이다. 그런데 그런 대체 노동 행위를 이유로 사측이 처벌을 받았거나 소송에서 패소한 일은 전혀 없다. 대한민국 사법기관의 친 정권, 친 자본, 반 노동조합 성향을 보여준다.[6] 아이바네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악기 유통사이다.[7] 이름은 '대전공장'이었지만 실제로는 대전광역시가 아닌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에 있었다. 어쿠스틱 기타 생산라인으로 본래는 덕영악기라는 별개의 회사였으나 1990년대 초 콜트악기에 인수되었다.[8] 이는 원목의 수입 원가가 높아진 탓이 크다. 기타 뿐 아니라 수입하는 원목을 쓰는 산업, 즉 합판 및 가구 업계의 판도에도 크게 영향을 주었다. 악기 산업은 기본적으로 목재 산업에 들어기므로, 인천 등지에 공장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9] 현재 A5만 Plus SC로 생산된다.[10] 얍스는 오랜 깁슨 익스플로러 사용자로, 2024년 현재는 다른 스콜피온즈 멤버들과 함께 도멘겟에서 제작한 익스플로러형 일렉기타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