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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56:12

어쿠스틱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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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Acoustic Guitar
사운드 샘플
비틀즈폴 매카트니
(Yesterday, 1965년 뉴욕)
에릭 클랩튼
(Tears in Heaven, 1999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커트 코베인 (너바나)[1]
(Come as You Are, 1993년 MTV Unplugged)
존 메이어
(Neon, 2007년 LA)
토미 엠마뉴엘
(Amazing Grace, 2010년 EBS 스페이스 공감)
브라이언 메이 ()[2]
(Love of My Life, 2015년 리우데자네이루)
1. 개요2.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3. 종류
3.1. 관련 문서3.2. 주요 브랜드
3.2.1. 국내 브랜드3.2.2. 해외 브랜드3.2.3. 기타현
3.3.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clearfix]

1. 개요

속칭 "통기타". 울림통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기타이다.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어쿠스틱 기타라고만 말할 경우, 어쿠스틱 포크 기타를 의미한다. 픽업을 쓰더라도 울림통의 어쿠스틱한 소리를 증폭하는 것이 목적인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다른 현악기들이 3음 이상의 화음을 내기 힘든데 비해 최대 동시에 6음이 울림통에서 섞여나오기 때문에 화음 표현이 매우 용이하다. 거기에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이 더해져 피아노와 함께 상당한 대중성과 인기를 지니고 있는 악기다. 보통 가지고 다닐때 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소프트 케이스라면 가볍지만 비교적 보호가 덜 되고 하드케이스라면 조금 무거워지지만 보호가 잘 된다.

국내에서도 7080세대, 인디밴드와 경연프로그램이 유행했던 2010년대를 풍미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남자가 악기를 다룬다 하면 바로 이것을 떠올렸을 정도. 실제로도 남성 주자들이 굉장히 많고 그만큼 흔하다.

악기를 취미로 삼겠다 마음먹은 이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악기이지만 생각보다 입문도 어렵고 마스터는 더더욱 어려운 악기이다. 우선 줄의 장력이 일렉보다 강하고 베이스와는 달리 여러줄을 한번에 잡아야 해서 손가락이 아프고 깔끔한 소리를 내는 것부터 어려운 일이다. 또 합주를 할 때 폭넓은 화성과 리듬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기타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지만, 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기에 합주 시 악기 구성에 따라 연주 시 알맞은 역할을 찾지 못한다면 화성과 리듬을 둘 다 망치기 십상이기도 하다. 곡과 다른 악기에 대한 이해, 본인의 손과 주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악기이다.

포크 기타의 경우 줄의 장력이 강하기 때문에 코드를 바꿔 잡을 시 '버징' 이라는 특유의 잡음이 나며, 일렉트릭 기타처럼 벤딩 등의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것은 어렵다.[3] 일단 기본적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주법이 다르므로 그냥 쓰임새가 다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4]

클래식 기타는 줄의 간격이 좀 넓어 한줄 한줄 소리내기 편하고, 포크기타는 그 간격이 짧아 바 형태로 잡는 코드를 잡기 편하다. 사실 만들어진 것 자체가 그런 용도다. 물론 서로 다른 스타일의 연주도 가능하지만. 아예 독주도 가능하다.

픽업을 내장해서 소리를 앰프로 보낼 수 있는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도 있다. 클래식 기타에선 찾기 힘들고 포크 기타에 많다. 출력은 55 단자와 XLR 단자가 있다.

초창기의 일렉트릭 기타들은 어쿠스틱 기타에 단순히 마그네틱 픽업을 달아놓은 형태였으며, 점점 진화 및 개량되어 현대처럼 울림통이 작거나 아예 없는 형태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일렉트릭 기타 항목의 역사 문단 참조.

미국 기타들이 전형적인 웅장한 중저음을 위주로 하는 반편, 아시아쪽 기타 메이커들은 예쁜 중고음성향을 따라가는 현상이 강하다. 한국 중국 일본 전부 마찬가지.[5]

2.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파일:마틴 d45(측면).jpg
마틴의 D-45 어쿠스틱 기타.
마틴은 처음으로 X 브레이싱과 드레드넛 바디의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기 시작한 회사이며, 마틴의 어쿠스틱 기타들은 중후하고 묵직한 음색을 주로 가지고 있다.
파일:Taylor_914ce_Acoustic_Guitar.png
테일러의 914ce 어쿠스틱 기타.
테일러의 어쿠스틱 기타들은 밝고 활기찬 음색을 주로 가지고 있어 기타를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많이 사용한다.
파일:Gibson_J-45_Standard_Vintagesunburst.png
깁슨의 J-45 어쿠스틱 기타.[6]
깁슨의 어쿠스틱 기타들은 보정되지 않은 듯 한 날 것 그대로의 음색이라는 평이 많아 록 음악에 많이 사용된다.

3. 종류

3.1. 관련 문서

3.2. 주요 브랜드

3.2.1. 국내 브랜드

3.2.2. 해외 브랜드

위 세 브랜드는 어쿠스틱 기타의 삼대장으로 뽑히는 브랜드이다. 마틴은 따뜻하면서 선명하며, 표준적인 사운드를 가졌고, 테일러는 찰랑한 느낌, 깁슨은 거칠고 남성미 넘치는 사운드를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 야마하
* 메이튼(Maton) : 호주 브랜드로 핑거스타일계의 토미 엠마뉴엘이 주로 사용하는 기타 브랜드이다.
* 메릴(Merill)
* 시걸(Seagull)
* 블루릿지(Blueridge)
* 브리티시(British)
* 콜 클락(Cole Clark) : 호주 브랜드로 가수 EJel이 주로 사용하는 기타 브랜드이다.
* 타카미네(Takamine)
* 길드(Guild)
* LAG
* 라리비(Larrivee)
* 라스 라스무센(Lars Rasmussen)
* 시그마(Sigma)
* 에피폰(Epiphone)
* 굿얼(Goodall)
* 콜링스(Collings)
* 산타크루즈(Santa Cruz)
* 캐시 윙거트(Kathy Wingert)
* 로우든(Lowden)
* 푸르크(Furch) : 국내 핑거스타일계에서 가성비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 레인송(Rainsong) : 카본 기타 브랜드이다.
* 레이크우드(Lakewood) : 정성하가 사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 이스트만(Eastman)
* 맥퍼슨(McPherson) : 현재는 카본 기타 위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 브리드러브(Breedlove)
* 비일라(Veelah)
* 웨버(Weber)
* 나가(Naga)
* 래스본(Rathbone)
* 코스탈(Kostal)
* 타란(Taran)
* 소모기(Somogyi)
* 올슨(Olson)
* 페트로스(Petros)
* 케빈 라이언(Kevin Ryan)
* 프로기 바텀(Froggy Bottom)

3.2.3. 기타현

3.3.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1]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달고 코러스 이펙터를 사용하여 만든 톤으로,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2] 길드 사의 12현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했다.[3] 물론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쿠스틱기타를 사용한 기타솔로들도 많으며 토미 엠마뉴엘같은 연주자들은 어쿠스틱 기타를 가지고도 일렉트릭 기타 테크닉같은 화려한 연주를 보여준다.[4] 스트럼, 핑거스타일 등[5] 야먀하, 크래프터, 콜트, 나가(Naga), 마에스트로 등등[6] 사진의 모델은 깁슨 J-45 스탠다드 모델이다.[7] 흔히 어쿠스틱 기타 혹은 통기타하면 떠올리는 그 기타[8] 금속 울림통을 바디에 넣어서 울림을 키운 기타.[9] 본래 오베이션 사에서 처음 개발한 울림통이 둥근 바가지 형태 플라스틱으로 된 기타. 수많은 다른 회사들이 오베이션의 제품을 카피해 출시하였다. 시간이 흘러 오베이션사의 디자인을 카피한 기타를 전부 가리키는 보통명사가 되었다.[10] 애초에 베이스 기타가 개발된 이유가 거대한 콘트라베이스를 앰프롤 통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것으로 크기를 소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던 만큼, 어쿠스틱 베이스 기타는 구조적으로 결함(울림통의 크기)이 있어서 메이저하진 못하다.[11] 기타현도 멕시코의 Navojoa 팩토리에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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