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 -.1px; font-size: .96em" | <tablebgcolor=#fff,#1c1d1f><rowcolor=#fff,#1c1d1f> 구분 | 중년 | 노년 | ||
[[대한민국| 대한민국]] | 신세대 | 기성세대 | |||
MZ세대 | 7080세대 | ||||
Z세대 | 86세대 | ||||
잘파세대 | 50플러스 세대 | ||||
밀레니얼세대 | |||||
에코세대 | 베이비 붐 세대 | ||||
X세대 | |||||
[[일본| 일본]] | 코로나 세대 | 사토리 세대 | 단카이 세대 | ||
빙하기 세대 | 시라케 세대 | ||||
신인류 | |||||
해외 | Z세대(주머) | X세대 | |||
이케아 세대 | OPAL 세대 | ||||
두머 | |||||
장마당 세대 | |||||
탕핑족 | |||||
나이 / 세대 / 세대 차 / 코호트 / 세대 갈등 (문제점) / 대한민국 출산율 | }}}}}}}}} |
1. 개요
대한민국의 1970~80년대에 10대 중반~30대, 즉 청소년~청년기를 보낸 세대다. 출생년도를 매우 넓게 보면 MZ세대보다도 넓은 1931년[1]~1976년생[2]이나 보통은 1941년생 ~ 1966년생, 더 좁게 보면 1951년생 ~ 1957년생을 뜻한다. 현재 60~70대가 이 세대의 주류이며 군부 독재의 암울한 정치 상황 아래에서도 낭만을 찾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베이비붐 세대나 산업화 세대를 뜻해 군사정권에 대한 향수가 강하기에 보수정당 지지율이 매우 높은 세대이다. 보통 1940년대 중반~1960년대 초반에 태어난 노년층을 칭하며 특히 1951~1957년생은 1970~1980년대 모두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겪었다.상징적인 단어들은 다방, 경양식, DJ, 팝송, 포크송, 통기타, 장발, 맥주, 미니스커트, 대학 휴교 등인데 여기에서 잘 알 수 있듯이 대부분 유신세대의 정책과 관련이 깊다.
대부분은 산업화 세대와 유신 세대들이나 콘서트 7080이 방영될 때 86세대들도 자신들의 10대, 20대들의 우상들에게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제 노년이 되었거나 접어들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1970~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도 모두 장년에 속할 나이대에 이르자 7080의 뜻이 와전되어 이들을 7080세대로 잘못 일컫는 경우도 있지만, 7080세대는 출생연도를 뜻하지 않는다. 특히 1974~1984년생은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7080세대의 기성 문화를 부정하고 새로운 문화를 추구하던 세대라 이러한 잘못된 단어 사용을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30대 이하인 이후 세대는 더 그렇다.[3] 다만 1982년생 까지는 그래도 어린 시절 1980년대의 문화를 어느정도 접하긴 했다.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7080은 1964년 신중현이 한국 최초의 락 음악인 "빗속의 여인"을 발표하고, 1968년 한대수가 세시봉에서 포크 음악을 시작하면서 일제강점기 이후 정통 트로트 일색이었던 한국 가요계에 락, 포크 등 서구적인 요소가 들어오지만 트로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통가요적인 부분이 남아있었던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이전까지를 의미한다.
일본 대중음악에서도 7080과 비슷한 뉘앙스의 가요쿄쿠(歌謠曲,かようきょく) 라는 단어가 있어 1980년대까지 엔카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은 일본 대중음악을 통틀어 가리키는 뜻으로 쓰인다.
2020~40년대에는 이들의 나이가 70~80대에 이르면서 다른 의미에서도 7080이라는 단어가 맞아떨어지게 된다.
2. 특징
1990년대 들어 이들과 전혀 다른 문화가 생겨나면서 순식간에 7080세대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2000년대 초부터 사회는 중장년이 된 이들이 인구수도 많고 경제력도 어느정도 쌓였다는 점을 주목했다. 거기에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적지 않은 유신세대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경부터는 86세대가 중년의 위기를 겪으며 위로를 찾기 시작했고 따라서 문화 생산자들은 이들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 문화에 호응하며, 각종 방송 및 영화에서 7080문화를 재조명하게 되었다.경제고속발전의 시기라 변화무쌍했으며, 사회적 명과 암도 분명했을 뿐 아니라, 급변기라 각종 드라마틱한 사회적 문제도 많았기 때문에 2010~2020년대에도 이들의 문화가 영화화되고, 방송에서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고 있으며, 당시를 배경으로 하거나 유명했던 사건들도 영화화되고 있다.
펌프 잇 업/수록곡에도 7080 리메이크 곡이 존재한다.[4]
3. 7080 열풍의 역사
사실 2004년 이전의 방송 음악프로그램은 10대~20대 위주였으며, 40대 이상 중년 이상의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가요무대 밖에 없었다. 이 두 세대 사이에 있었던 낀 30대, 즉 386세대들은 제대로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없다시피 했다. 심지어 1980~1990년대는 전국노래자랑 조차도 20~30대 위주였으며 10대와 중년층 출연자도 많이 나오는 현재와 다르게 대부분이 20~30대 출연자였다.2004년 1월 25일에 KBS에서 방영한 열린음악회 7080 추억의 그룹사운드 |
그러다가 2004년 1월 25일에 KBS에서 7080 추억의 그룹사운드라는 부제를 달은 열린음악회를 80분 정도 방영하게 된다.[5] 진행은 당시 열린음악회를 진행했던 황수경 아니운서와 더불어 배철수가 특별 MC로 함께 했으며, 방송에서 나온 노래는 다음과 같다.
순서 | 곡명 | 출연팀 | 비고 |
1 | 불놀이야 | 옥슨 80 | 홍서범(보컬), 이태선(기타), 김정욱(베이스)가 출연했으며 이태선밴드 멤버들이 연주를 지원함. |
2 |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 ||
3 | 나 어떡해 | 샌드페블즈 | 대학가요제에 나왔던 6대 멤버(보컬:여병섭, 기타:이영득[6], 드럼:김영국, 키보드:최광석)들이 출연. 다만, 베이스를 연주 멤버(김민수)의 개인 사정으로, 베이스 연주는 한 기수 후배(최병진[7])가 대신 나옴 |
4 | 저 새 | ||
열린음악회에서는 방송되지 않았으며, 후술할 DVD에 수록. | |||
5 | 바람과 구름 | 홍서범, 여병섭 | 원래는 1978년 해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은 장남들의 곡 |
6 | 젊은미소 | 건아들 | 이영복(보컬), 심영섭(기타), 박대봉(기타), 정낙인(베이스), 곽종목(드럼)이 출연 |
7 | 금연 | ||
8 | 그대로 그렇게 | 휘버스 | 해변가요제 출전 멤버들 중, 이명훈(보컬), 정원찬(건반), 문장곤(베이스)이 출연했으며, 문장곤의 아들과 그 친구들의 밴드가 뒤에서 연주를 지원했다. |
9 | 내가 | 이영복, 이명훈 | 문장곤의 아들과 그 친구들의 밴드가 뒤에서 연주. 원래는 197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김학래, 임철우의 곡 |
10 |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 휘버스 | 해변가요제 출전 멤버들 중, 이명훈(보컬), 정원찬(건반), 문장곤(베이스)이 출연했으며, 문장곤의 아들과 그 친구들의 밴드가 뒤에서 연주를 지원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방송되지 않았으며, 후술할 DVD에 수록. |
11 | 젊은 연인들 | 이치현을 제외한 전 출연자 | 이태선밴드 멤버들이 연주. 원래는 1977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받은 민경식, 정연택, 민병호의 곡 |
12 | 해야 | 이태선밴드 멤버들이 연주. 원래는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마그마의 곡 | |
13 | 당신만이 | 이치현 | 이태선밴드 멤버들이 연주. |
14 | 사랑의 슬픔 | ||
15 | 구름과 나 | B.O.L.L[8] | 블랙테트라 3기 보컬이었던 고상록이 노래함. 원래는 1978년 해변가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블랙테트라 2기[9]의 곡. 다만,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사람은 고상록이다. |
16 | 하늘색 꿈 | 마야가 게스트로 나와서 노래함. 원래는 1980년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로커스트의 곡. | |
17 | 연 | 라이너스의 보컬이었던 최광수가 노래함. 원래는 1979년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우수상과 작사상을 받은 라이너스의 곡. | |
18 | 탈춤 | 전출연자, 배철수 | 이태선밴드 멤버들이 연주. 원래는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활주로의 곡 |
방송 후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10],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7080의 열풍이 불게 되고, 크고 작은 7080 콘서트가 많이 개최되었다.[11][12][13][14]
결국, KBS에서도 그 후속편인 7080-보고싶다를 2004년 3월 2일에 방영하였으며[15], 열린음악회 7080 추억의 그룹사운드와 7080-보고싶다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DVD를 출시하게 되고[16][17], 2004년 9월 29일에 추석 특집으로 '추억의 빅 콘서트’를 방영하게 된다.[18]
이런 크고 작은 7080 열풍에 힘입어, 결국에는 2004년 11월 6일부터 열린음악회에서 특별 MC를 맡았던 배철수가 진행하는 콘서트 7080의 방영으로 이어지게 된다.[19]
4. 관련 문서
[1] 1970년에 39세[2] 1989년에 중1[3] 물론 그 시절 레트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외한다. 게다가 1980년대 후반생은 아직 청년이다.[4] 사람들은 몰랐다네, 불놀이야 등.[5] 방송 예고 기사[6] 출연 당시 대구대학교 교수[7] 출연 당시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8] Black tetra 3기(보컬/기타 : 고상록, 드럼 : 이홍원이 출연), Oxen 80(키보드 : 홍서범이 출연), Linus(보컬/기타 : 최광수, 베이스 : 문영삼이 출연), Locust(기타 : 한태준이 출연)[9] 구창모가 보컬로 있었다.[10] 관련기사[11] 중년들의 환호, 잔치는 시작됐다[12] 임진모/대중음악 ‘Again 7080’[13] "우리 젊음은 식지 않았어"[14] 남규철의 DVD폐인 7080의 그때 그노래[15] 관련 기사[16] 관련기사[17] 열린음악회에서 방송되지 못했던 공연 장면과 인터뷰, 진행 장면까지 여과없이 수록되어 있다.(DVD에 수록된 미방송 노래 : 저 새 - 샌드페블즈,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 휘버스)[18] 관련기사[19] KBS 2TV, '콘서트-7080'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