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6:55:01

비올라 다 감바


인도/유럽/기타 현악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75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word-break:keep-all;"
<colbgcolor=#e2dcd6,#6c5244> 찰현악기 바이올린
바이올린 비올리노 피콜로 · 바로크 바이올린 · 오현 바이올린 · 피들 · 콘트라 · 슈트로비올 · 로트피올 · 하링펠러 · 알렉산더 바이올린 · 일렉트릭 바이올린
비올라 알토 바이올린 · 비올라 폼포자 · 비올라 프로폰다
첼로 바로크 첼로 · 피콜로 첼로 · 베이스 바이올린 · 바리톤 바이올린 · 첼로 다 스팔라 · 첼로네 · 일렉트릭 첼로 · 아르페지오네
더블베이스 콘트라베이스 · 옥토베이스
비올
비올 비올라 다 감바 · 바리톤 · 디비전 비올 · 리라 비올 · 파르드쉬 드 비올 · 비올라 다모레 · 비올로네 · 리로네 · 비웰라 데 아르코
파생 비엘 · 리라 다 브라치오
리라/레밥
리라 비잔티움식 리라 · 크레테식 리라 · 칼라브리아식 리라 · 가둘카 · 리예리차 · 포셰트 · 구덕
레밥 레밥 · 레벡 · 라베카 · 카마이차 · 카만체 · 가이착
휠 피들
드렐라이어 · 돈스코이 릴레이 · 덜시거디 · 드레옐리레 · 렐리아 · 니네라 · 비올라노 비르투오소 · 휠 하프 · 비올라 오르가니스타 · 하모니코드 · 보겐클라피어
기타 찰현악기
요우힉코 · 크루즈 · 니켈하르파 · 탈하르파 · 구슬레 · 사랑기 · 사린다 · 야이바하르
발현​악기 지터계
지터 칸텔레 · 코라
류트
류트 우드 · 라바브 · 시타르 · 테오르보 · 만돌린 · 발랄라이카 · 반두라 · 우쿨렐레 · 차랑고 · 밴조 · 아이리시 부주키
사즈 사즈 · 부주키
기타 기타 · 클래식 · 어쿠스틱 · 일렉트릭 · 베이스 · 일렉트릭 베이스 · 바리톤
하프
하프 하프
이외 티체스트 베이스 · 하프시코드 · 하르페지
타현​악기
덜시머 덜시머 · 침발롬
피아노 피아노(그랜드 · 업라이트) · 클라비코드
이외 베림바우
}}}}}}}}}

1. 개요2. 역사
2.1. 초기 역사2.2. 이탈리아로의 전래2.3. 북진과 전성기2.4. 쇠퇴와 부흥
3. 종류
3.1. 비올로네3.2.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3.3. 테너 비올라 다 감바3.4. 알토 비올라 다 감바3.5. 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3.6. 파르드쉬 드 비올3.7. 그 외3.8. 합주
4. 구조
4.1. 넥4.2. 몸통4.3. 몸통의 안쪽4.4. 활
5. 현대의 사용6.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6.1. 실존 인물6.2. 창작 인물
7. 참고 영상

파일:비올라 다 감바 종류.jpg
비올라 다 감바로 분류되는 악기들[1]
카를 프리드리히 아벨[2], 알레그로 WKO 208[3]
텔레만, 리코더와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협주곡 가단조 TWV 52:a1[4]

1. 개요

비올(Viol)족 악기의 하나.

15세기 후반 스페인발렌시아 지방에서 처음 출현한 찰현악기로, 비올족들의 대표적인 악기이다.[5][6] 바로크 악기 중에서는 하프시코드 다음 가는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감바(Gamba)'는 이탈리아어다리를 의미[7]하며, 따라서 '비올라 다 감바'라는 명칭은 '다리의 비올라'라는 뜻이다. 위 사진 맨 오른쪽의 가장 작은 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도 무릎 사이에 끼거나 무릎 위에 올려두고 연주한다. 비올족 악기들 중 가장 유명한 만큼 '비올'이라고 하면 대개는 비올라 다 감바, 특히 베이스 비올을 가리키며, 앞부분을 빼고 '감바'라고 칭하기도 한다.

보통 명칭으로 인해 비올라와 헷갈리거나, 크기가 비슷한 첼로의 전신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올라 다 감바와 첼로는 완전히 다른 악기이다. 저음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가 첼로의 모티브가 되었을 수는 있지만, 여러 모로 보아도 전신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겉보기에는 비슷해도 내부 구조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2. 역사

2.1. 초기 역사

비올라 다 감바가 출현하는 15세기 후반의 이베리아 반도는 아라곤 왕국카스티야 연합 왕국이 연합 왕국을 형성하고 레콩키스타가 완수되어 이슬람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는 등, 정치/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들며 통일 국가의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문화적으로도 융성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음악이 꽃을 피우는데, 이 시기에 발전한 악기 중 하나가 비우엘라[8]이다. 비우엘라는 손가락으로 뜯거나[9] 피크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되었는데, 15세기 후반에 이르러 활로 연주하는 아랍권 악기인 레밥(Rebab)의 영향을 받아 활을 사용해 비우엘라를 연주하는 시도가 나타나며, 이를 비우엘라 데 아르코(Vihuela de Arco)[10]라고 지칭했다. 비우엘라 데 아르코가 레밥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연주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 비우엘라 데 마노는 기타처럼 현을 가로로 두고 연주하지만, 비우엘라 데 아르코는 레밥처럼 다리로 지탱하고 연주한다.

2.2. 이탈리아로의 전래

비우엘라 데 아르코가 이탈리아로 전래된 시기는 대개 15세기 후반으로 보고 있으며, 아라곤의 대귀족인 보르자 가문에 의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더 정확하게는 보르자 가문의 일원인 로드리고 보르자가 1492년 교황 알렉산데르 6세로 선출되면서 이탈리아에 전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1502년에 비올라 다 감바가 루크레치아 보르자의 결혼식에 사용됐다는 기록에 근거하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비우엘라 데 아르코와 비올라 다 감바가 완전히 다른 악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반의 시기에 이탈리아에는 비우엘라 데 아르코와 같이 다리로 지탱하고 활로 연주하는 악기가 등장하였으며, 이를 어깨에 올리고 연주하는(braccio) 악기들과 구분하기 위해 Viola da gamba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된다.

비올은 이 시기에 구조적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외형적으로는 허리 부분을 뚝 잘라내 첼로에서 볼 수 있는 C바우트가 만들어져 활이 움직일 공간을 확보하게 되고, 이로써 기타와 같이 둥근 곡선으로 이루어진 비우엘라와는 외형적인 차이를 보이게 된다. 또한 평평한 브릿지를 사용하던 비우엘라와는 달리, 둥근 브릿지를 채용함으로써 활로 연주하기 훨씬 편한 구조가 되었다. 어깨 부분의 경사, 얇은 앞뒷판과 두툼한 옆판 등 대부분의 구조적 특징이 이 시기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2.3. 북진과 전성기

이처럼 악기가 구조적으로 발전하면서 비올 음악도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의 가장 특징적인 연주 형태는 콘소트(consort)[11]였다. 비올라 다 감바는 각기 다른 성부를 연주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대의 감바가 있으면 다채로운 연주가 가능했고, 인기를 얻어 악기와 음악이 함께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비올은 많은 유럽 궁정에서 귀족적인 악기로 사랑받게 된다.

콘소트 양식이 유행하던 16세기 말에는 화려한 독주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음악 형태가 나타나면서, 비르투오소 악기로서의 비올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스타일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으나, 뒷날 프랑스와 영국의 비올라 다 감바 독주곡에 영향을 주어 독주 악기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유럽 전역에서 연주되는 악기가 되었다. 특히 17세기~18세기에 수많은 비올의 명인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등장하는 생트콜롱브(Monsieur de Sainte-Colombe)[12]마랭 마레일 것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였던 이들은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그야말로 비올의 최전성기를 열어젖힌 인물들이다. 생트콜롱브는 기존의 6현이던 비올라 다 감바에 낮은 라(A1), 즉 첼로의 가장 낮은 개방현인 C현보다 낮은 현을 한 줄 추가해 더욱 풍성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고, 마랭 마레는 스승의 음악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주법을 개발하며 독주 악기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하였다. 이외에도 독일, 영국 등지에서 수많은 작곡가들이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곡을 작곡했으며, 1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도 바흐, 텔레만 등의 대 작곡가들이 연주에 비올을 편성하거나 비올을 위한 독주곡을 쓰는 등, 여전히 주류 악기로 사랑받았다.

2.4. 쇠퇴와 부흥

비올은 그 특유의 매력적인 소리로 많은 이들이 즐겨 썼지만, 문제는 작은 음량이었다. 바흐는 이 악기를 위해서 소나타들을 썼고, 마태 수난곡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에도 편성하는 등 어느 정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비올족은 결국 음량이 크고 넘사벽의 표현력을 자랑하는 바이올린족 악기들에 의해 도태된다.[13] 결국 18세기 말, 비올라 다 감바 최후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칼 프리드리히 아벨의 사후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비올의 작은 음량이 문제가 된 것은 청중들이 선호하는 음악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18세기 중반까지의 음악이 궁정을 중심으로 한 소수의 귀족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18세기 후반부터는 산업혁명과 계몽주의, 자본주의 등의 영향으로 음악의 후원자들이 서서히 부르주아 계층으로 넓어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으며, 그만큼 큰 소리를 멀리까지 전달하며 더 강렬한 표현이 가능한 악기가 필요했다. 이처럼 달라진 무대에서 작은 공간에서 소수만을 위해 연주되던 비올족 악기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게 되고, 비올족 악기들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이렇게 비올라 다 감바를 필두로 하는 비올족 악기들은 잊힌 역사가 되는 것 같았지만, 19세기 말에 이르러 음악학자 아놀드 돌메치(Arnold Dolmetsch)의 노력으로 발굴되었으며, 20세기 중반 고음악(Early Music)과 시대연주의 발전으로 다시 주목받는 악기가 되었다. 많은 연주자들이 옛 음악의 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비올라 다 감바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빌란트 카위컨(Wieland Kuijken), 조르디 사발 등이 주목받으며 고음악의 중심악기로 떠올랐다. 특히 조르디 사발은 비올라 다 감바 최고의 명인으로, 비올라 다 감바뿐만 아니라 다른 고대와 중세의 찰현악기들을 많이 발굴해 내고 있어 시대연주계에서는 전설 그 자체로 통한다.[14] 20세기 중후반의 고음악 열풍으로 젊은 연주자들도 다수 배출되었으며, 파올로 판돌포(Paolo Pandolfo)와 같은 비올 연주자들은 자작곡으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올라 다 감바는 또한 카를 오르프 협회의 어린이 음악 교육에 교육용 악기로 쓰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음악 교육으로 치자면 리코더와 같은 악기라고 할 수 있던 셈이다. 참고로 카를 오르프 협회의 교육용 악기들은 별의별 고대의 간단한 악기들까지 포함하므로 상당히 흥미롭게 보일 수 있다.

참고로 연주를 가장 먼저 한 집단은 미국 고음악 학회(American Society of Ancient Music)이다. 찾아서 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상당히 오래된 음반들이어서 시대연주 측면에 있어서 튜닝이라든지, 비브라토라든지, 현대의 주법에 치우친 것들이 많아 우리가 듣는 그런 시대연주를 기대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당시에는 잊힌 악기들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3. 종류

비올라 다 감바는 각 성부를 담당하는 악기들이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종류도 많다.[15]

3.1. 비올로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비올로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파일: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1.jpg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는 비올로네 다음으로 음이 낮으며, 보통 낮은음자리표와 테너 가온음자리표를 혼용한다. 베이스~테너 음역을 담당하며, 6현 악기의 경우 가장 낮은 현의 개방음은 D, 7현 악기의 경우 그보다 낮은 A이다.[16] 보통 비올라 다 감바 하면 나오는 악기가 바로 이것이며, 현대에는 비올족 전체를 지칭하는 '비올'이라는 표현이나 비올라 다 감바를 지칭하는 '감바'라는 표현 모두 보통 베이스 비올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마디로 비올족의 대표 악기이자 비올라 다 감바의 대표 악기.

독주 악기로서의 가치를 널리 인정받았고 현재까지도 독주곡이 여럿 전해지는 만큼, 비올족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아 18세기 후반까지도 몇몇 연주가들에게 이용됐다. 베이스 비올이 전성기를 맞을 때 다른 성부를 담당하는 비올들은 이미 무대에서 밀려나고 있던 것에 비하면 역시 대표성이 있던 셈이다. 음역이 첼로와 비슷해 비올라 다 감바 곡을 첼로로 연주하기도 하며, 음역이 높은 몇몇 곡들은 그 중에서 높은 음들을 사용해 비올라로 연주되기도 한다.

3.3. 테너 비올라 다 감바

파일:테너 비올라 다 감바.jpg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와 육안으로는 웬만해서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보다 조금 작으며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비올족 악기이다. 다만 이 악기를 위해서 쓰인 곡들은 비올 콘소트 말고는 전무하다. 사실 다른 악기들도 콘소트 말고는 곡이 없다.

3.4. 알토 비올라 다 감바

파일:알토 비올라 다 감바.jpg
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를 제외한 나머지 비올족 악기들과 같이 사진상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테너 비올라 다 감바보다는 당연히 더 작다. 이 악기 역시 독주 레퍼토리는 없다. 또한 21세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3.5. 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

파일: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jpg
비올라 다 감바들 사이에서 파르드쉬 드 비올과 같이 유이한 귀요미. 작은 만큼 소프라노 성부를 담당하며, 성부가 확 높아진 만큼 이 악기를 위해서 쓰인 곡들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육안으로 구분 가능할 만큼 다른 비올라 다 감바와 차이가 크며, 음역 역시 바이올린 곡을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다른 비올족들의 주법이 다리 사이에 끼우고 연주하는 것인 반면 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의 경우 무릎이나 앞에 피아노 의자와 같은 낮은 탁자를 놓고 얹어 놓고 연주하는 경우가 흔하다.

3.6. 파르드쉬 드 비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르드쉬 드 비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7. 그 외

리라 비올, 디비전 비올, 비올라 바스타르다가 있다. 이들은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를 개량한 악기이며, 정통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보다 다소 작다.

3.8. 합주

파일:external/www.dolmetsch.com/violstrings.gif
각 비올의 개방현[17]

종류가 많은 만큼 이들 악기만으로도 풍성한 음악을 만들 수 있고, 이처럼 합주하는 방식이 초창기에 인기를 끌었던 콘소트(consort)이다. 아래 영상은 르네상스 류트 음악의 본좌 존 다울런드의 'Lachrimae Antiquae Pavan'(1604). 여러 종류의 비올의 합주를 보여 주는 곡으로, 원래는 류트도 편성되는 곡이지만 이 연주는 류트 주자 없이 했다.[18] 같은 곡을 우측의 바이올린족 악기 연주와 비교해 보면 확연한 음색의 차이를 알 수 있다.
비올 합주 버전 바이올린족 버전

4. 구조

파일:gamba.png

사이즈가 비슷한 첼로로 오해받을 만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하게 분석해 보면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 문단에서는 각 부분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부가적으로 첼로와의 차이점을 살펴본다.

4.1.

4.2. 몸통

4.3. 몸통의 안쪽

4.4.

5. 현대의 사용

최근에는 거의 연주되지 않기는 하나, 조르디 사발(Jordi Savall)과 파올로 판돌포(Paolo Pandolfo)와 같은 현대의 비올 연주자는 여전히 활발히 연주를 하고, 특히 파올로 판돌포의 경우 비올을 위한 창작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파올로 판돌포는 전기 비올을 연주하기도 하며, 호주에서는 전자악기로 만들어 밴드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파올로 판돌포의 'Keep going' 베어 맥크레리다빈치 디몬스 주제곡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렐요드 주제곡 Sunless Sea의 OST인 Submergio Viol [19]

또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되곤 한다. 다빈치 디몬스 주제곡의 메인 멜로디 첫 부분을 연주하는 악기가 바로 비올라 다 감바이며, 당시 유행했던 악기란 사실을 잘 이용한 스코어이다.[20]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까슬까슬한 음색을 활용해 고풍스럽고 척박한 환경을 나타내는 데 쓰였다. 이 곡에는 스웨덴의 전통악기인 니켈하르파도 사용되어 신비로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6.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6.1. 실존 인물

문서 참조

6.2. 창작 인물

7. 참고 영상

감비스트 강효정의 설명
감비스트 미네케 판 데어 펠덴의 설명

[1] 뒤에서부터 차례로 D 비올로네, G 비올로네, A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D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리라 비올, 디비전 비올, 비올라 바스타르다, 테너 비올라 다 감바, 알토 비올라 다 감바, 소프라노 비올라 다 감바이다.[2] Carl Friedrich Abel(1723~1787). 독일 바로크 시대 최후의 비올라 다 감바의 거장이다.[3] 영상의 제목에서는 205, 설명에서는 207이라고 되어 있지만 208이다. 연주자는 니마 벤 데이비드 (Nima Ben David)[4] 연주 단체는 무지카 안티쿠아 쾰른 (Musica Antiqua Köln)[5] 그냥 '비올'이라고만 하면 비올라 다 감바를 의미할 정도로 대표적인 악기이다. 영문 위키백과에서는 비올을 비올라 다 감바의 다른 이름이라고 설명할 정도이다.[6] 더 과거에 '리라 다 브라치오(Lyra da Braccio)'와 '리라 다 감바(Lyra da Gamba)' 혹은 '리로네(Lyrone)' 같은 악기들도 있었지만, 워낙에 다루기 복잡한 악기인데다 비올족은 역시나 그 위세가 당시에는 워낙 넘사벽이었는지라 역사의 흐름 속에 묻혀 버렸다. 하지만 가끔씩 에스페리옹 21(Hesperion XXI) 등의 몇몇 시대연주 단체에서는 비올라 다 감바와 병행해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7] 정작 이 악기를 만든 스페인어로는 다소 뜬금없게도 새우라는 뜻이다. 스페인 요리에서 '감바스'할 때 그 감바이다. 새우가 다리가 많아보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비올라 다 감바가 주력 악기로 떠오르게 된 것은 이탈리아에서였으므로 스페인어보다는 이탈리아어의 뜻을 따라 해석하는 것이 여러 모로 맞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스페인계 조상과 이탈리아계 조상이 둘 다 매우 많은 나라인 아르헨티나에서는 국어로 스페인어를 쓰면서도, 감바는 이탈리아어 뜻인 다리와 원어 뜻인 새우를 둘 다 쓴다고 한다.[8] Vihuela. 4~6개의 현과 프렛(fret)이 달린 지판이 달려 있어 비올 및 오늘날의 기타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보통 비후엘라라고 부르나 스페인어 발음상 비우엘라가 좀 더 정확한 표기이다.[9] 비우엘라 데 마노(Vihuela de mano). '손가락의 비우엘라'. 기타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거론된다.[10] '활의 비우엘라'. Arco라는 단어는 현재도 쓰이는 단어로, 악보에서는 피치카토로 연주하다가 활로 돌아가는 부분에 arco.라는 지시어를 찾아볼 수 있다.[11] 합주를 의미한다.[12] 정확한 이름은 알려지지 않아 그가 살았던 지역의 이름이 그의 이름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이름이 장(Jean)일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아들로 추정되는 '아들 생트콜롱브(Monsieur de Sainte-Colombe le fils)'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곡도 여럿 있다.[13] 다만 비올라와 콘트라베이스는 원래 각각 비올족 악기인 비올라 다 브라치오(Viola da Braccio)와 비올로네(Violone)로부터 유래된 악기들로 추정된다. 실제로 많은 비올로네들이 후에는 콘트라베이스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비올라 다 감바가 첼로로 개조되어 사용되는 경우 역시 간혹 보인다.[14] 원래 첼로 전공이었으나 독학으로 비올라 다 감바를 터득했다.[15] 실제 칼린 허친스(Carleen Hutchins)란 현악기 제작가가 바이올린족 악기들을 새로 추가했다. 바이올린 옥텟이라 칭해진다.[16] 첼로는 가장 낮은 현의 개방음이 C이므로, 첼로곡을 감바로 연주하려면 반드시 7현 악기를 사용해야 한다.[17] 6현 기준. 베이스 비올은 여기에 낮은 '라' 음정을 추가해 7현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18] 맨 오른쪽의 커다란 악기가 비올로네이다.[19] 곡제도 라틴어로 '침수된 비올'이다.[20] 왼손가락을 지판과 90도 각도로 세우는 전형적인 첼로 운지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연주자는 본래 첼리스트일 것으로 추정된다. 비올은 위에 나온 데이비드의 영상과 같이 짚으려는 음의 아래쪽에서 손가락을 올려 잡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