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노 베텐코트 Nuno Bettencourt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 누노 두아르테 길 멘데스 베텐코트[1] (Nuno Duarte Gil Mendes Bettencourt) |
출생 | 1966년 9월 20일 ([age(1966-09-20)]세) |
출신 |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테르세이라 섬의 프라이아 다 비토리아[포르투갈어] |
악기 | 기타, 보컬, 베이스, 피아노, 오르간, 첼로, 드럼, 호른, 퍼커션 |
장르 | 글램 메탈, 하드 록, 펑크 록 음악(Funk Rock), 헤비 메탈, 얼터너티브 록 |
활동 | 1985년 ~ 현재 |
신체 | 173cm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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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록/헤비 메탈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하드 록, 메탈 밴드 익스트림의 기타리스트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Mourning Widows, DramaGods. Population #1 등의 밴드로도 활동했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에 걸쳐 명성을 날린 슈퍼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연주력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흑발에 가까운 긴 생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이다.
2. 커리어
2.1. 생애
포르투갈계 미국인으로, 아버지 에세키엘 멘데스 베텐코트[3]와 어머니 아우렐리나 다 쿠냐 질 데 아빌라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0남매 중 막내이다. 4살 때, 가족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 허드슨으로 이사해서 미국 국적을 얻었다. 허드슨 Main Street에서 21년 동안 살았는데 익스트림의 기타리스트이기 때문에 주 활동무대는 보스턴이다.처음에는 음악에 관심이 없었고 농구, 필드 하키, 축구 등 여러 종목의 운동을 했다.[4] 그런데 음악가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집에 기타와 피아노 등의 악기가 많았으며, 형과 누나들 온 가족이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 연주를 즐겼기에 누노 역시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었다.
첫번째로 배운 악기는 드럼, 두번째는 베이스, 세번째는 피아노, 네번째가 기타이다. 형 루이스가 기타를 가르쳐 주기 전까지는 루이스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Viking에서 드럼만을 연주했다. 형의 지도 아래에서는 기타를 터득하는 기술이 더뎠지만, 독학으로 연습할 때 실력이 빠르게 늘었다. 그렇게 기타에 푹 빠져서 하루에 7시간 이상 연습하기 위해 학창 시절 많은 수업을 빼먹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2~3학년 때 기타 연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동을 그만두고 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초기에 레드 제플린, 퀸, 밴 헤일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1992년 프레디 머큐리 사후 추모 공연에서 퀸이 부른 히트곡을 엮은 메들리 곡이 그 예일 정도이다.[5]
2.2. 익스트림 이후 솔로 활동
1997년, 익스트림의 드럼 폴 기어리의 탈퇴와 이를 대신하는 마이크 맨지니의 영입이라는 내환에 결국 개리 셰론이 밴 헤일런의 보컬로 이적하면서 익스트림은 해체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누노는 더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솔로앨범 Schizophonic을 발표했고, 1997년 말 베이스에 조카인 도노반 베텐코트, 드럼에 제프 콘시를 영입하여 Mourning Widows를 결성했다.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이 첫 달에 45,000장 팔리는 등 나름대로 성적을 거두었다. 2000년에 두번째 앨범 Furnishes Souls For Rent를 발매했다.그 후 Population #1을 결성하고 2003년 여름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내한 공연을 왔다. 2002년에 Population 1, 2004년에 Sessions From Room Four을 발매하였다. 그리고 이 즈음 누노는 본인 밴드 홍보와 기타 클리닉 등으로 거의 1년의 한 번 꼴로 한국을 자주 방문하기도 했다.
그 후 밴드명을 Dramagods로 변경하고 활동을 지속했다.[6][7] 그 외에 스티브 해킷, 존 폴 존스, 폴 길버트 등과 일본에서 공연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움직였다.
2005년에 제인스 어딕션(Jane's addiction)의 보컬 페리 퍼렐이 결성한 밴드인 'Satellite Party'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다음 투어를 돌며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007년에 탈퇴하였다. 2008년에 다시 익스트림으로 재결합하기 위해서였다.
2014년에 'Kings Of Chaos'라는 락그룹으로 잠깐 활동했었다.
2017년과 2019년에 '제너레이션 액스[8]'(Generation Axe)로 내한하였다.
2.3. 그 외
익스트림과 솔로 활동 이외에도 다른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프로듀싱 하거나 곡의 세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큰따옴표로 표시한 것은 싱글, 아닌 것은 앨범이다.
- 자넷 잭슨 - "Black Cat" (Radio Edit / Video Mix) (1990년)
- Jim Gilmore - Putting Back The Rock (1990년)
- 드위질 자파(Dweezil Zappa)[9] - Confessions (1991년)
- Various Artists - Guitar's Practicing Musicians Vol. 2 (1991년)
- Various Artists - Guitars That Rule The World, Vol. 1 (1992년)
- Dan Reed Network - Mixin' It Up: The Best of the Dan Reed Network / "Get to you", "Long way to go" (1993년)
- Jaye Muller (J.) - We Are the Majority / "Come Over Here" (1993년)
- Baby Animals[10] - Shaved and Dangerous (1993년)
- Various Artists - Super Mario Bros.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 "Where Are You Going?" (1993년)
- Various Artists - Kiss My Ass: Classic Kiss Regrooved / "Strutter[11]" (1994년)
3. 상세
3.1. 음악성 및 연주 스타일
'정통' 그 자체가 생각나는 주법에 기반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테크닉을 한껏 과시하는 효과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싱코페이션을 적절히 사용한 리프 메이킹도 그의 특징이다. 스티브 바이처럼 하이포지션에서 급진적으로 가는 게 아니라, 중저음을 충분히 살리는 가운데 록적인 정통성을 내포한 리프를 주로 만들어낸다. 거기에 펑키한 리프에도 능하다. 주로 펜타토닉 스케일에 의한 연주를 들려주고, 배킹의 경우 로큰롤이나 블루지한 패턴을 이용하고 거기에 밴 헤일런 스타일의 리프도 차용한다.[12] 솔로의 경우에 있어서도 펜타토닉을 주체로 하는 가운데 태핑, 스트링 스키핑 등 하이테크닉 주법들을 가미시켜 연주한다.
기타 뿐만이 아니라 베이스, 드럼, 건반 다 다룰 줄 알기에 처음 악곡을 만들때 이미 모든 악기의 합주를 고려해서 철저한 계산아래 작곡을 해내는 것이다. When I First Kissed You 같은 록의 범주를 벗어난 곡도 준수하게 뽑아내기도 한다. 익스트림 3집 <3 sides to Every Story>부터는 아예 프로듀싱까지 맡으면서 본인이 앨범 작업에 전체적으로 나서는 등 단순 기타리스트 이상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한다.
3.2. 사생활
호주 출신의 밴드 베이비 애니멀스(Baby Animals)의 보컬 수즈 디마치(Suze Demarchi)와 1994년 결혼하였고, 2013년에 이혼하였다. 슬하에 자녀를 두 명 두었는데, 1996년생 딸 베베 베텐코트[13](BeBe Bettencourt)와 2002년생 아들 로렌조 베텐코트(Lorenzo Bettencourt)이다.4. 여담
- 형들의 이름이 존, 폴, 조지라서 링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Just A Little Harmless Sex'라는 영화에 피자 배달원으로 출연했다. 영상
-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락 오브 에이지'에 세바스찬 바흐와 함께 카메오로 아주 잠깐 등장하였다. 영상
- 왕좌의 게임(드라마) 주제곡을 톰 모렐로, 스콧 이언 등의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펜더 커스텀 샵 기타로 연주하였다. 영상
- 현재는 LA의 할리우드 언덕에 위치한 집에서 살고 있다. 누노의 집
- 2010년대 들어서는 폴 길버트, 스티브 바이, 톰 모렐로, 리치 코젠 등 동시기에 활동했던 동년배 기타리스트들과의 교류가 활발해 거의 마당발 수준으로 보인다.
- 유튜브에 'Nuno Bettencourt lucky strike live' 혹은 'Nuno Bettencourt soundcheck live' 라고 검색하면 누노의 다른 아티스트 커버곡들을 볼 수 있다.
- 워시번에서 만들어 오고있는 시그네처 기타 N시리즈가 슈퍼스트랫 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빈티지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대적인 성향이라곤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뿐이다.
- 일본에서는 그를 좋아해서 자신의 필명도 '베텐코트'로 정한 만화가가 있는데 정확히는 '別天荒人'라고 쓰고 '벳텐 코우토'라고 읽는다. 이름의 유래가 유래다보니 이 만화가의 영어 표기는 Betten Court라고 표기한다. 해당 만화가는 춘풍 BITTER☆ BOP, 아시타 도둑, 걸프렌드 같은 만화로 제법 이름을 알렸는데 가장 유명한 작품은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데, 제목이 죄다 "Nuno Bettencourt"로 통일되어 있다(...)
[1] 한국식 표기[포르투갈어] Praia da Vitória, Terceira, Azores, Portugal[3] 아버지가 음악가이다.[4] 당연히 보스턴 연고 구단 팬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에 보스턴 브루인스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가 하면, 2012년 펜웨이 파크 개장 100주년 기념음반에 개리 셰론과 같이 참여하기도 했다.[5] 브라이언 메이가 다른 밴드들처럼 본인들의 히트곡들을 불러 달라고 했지만 누노가 퀸 메들리로 하겠다고 끝까지 고집했다고 한다. 그 대신, 'Love Of My Life'를 부르고 나서 'More Than Words'를 불렀다.[6] 현재 익스트림 드러머 케빈 피게이레두와 이때부터 함께 활동하고 있다.[7] 당시 키보디스트는 스티브 펄라조(Steve Ferlazzo)였는데, 현재는 에이브릴 라빈과 함께 활동 중이다.[8] 스티브 바이, 잉베이 말름스틴, 잭 와일드, 토신 아바시와 함께 결성한 기타리스트 그룹이다.[9] 프랭크 자파의 아들[10] 누노의 전 아내 수즈 디마치의 밴드이다.[11] KISS(밴드)의 커버곡이다.[12] 그래서 한국에서는 누노 스타일을 정의할 때 '쫀득쫀득'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13] 현재 호주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에릭 바나 주연의 드라이(영화)에서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헤드'에 조연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