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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5:26:24

세바스찬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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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DF2925> 세바스찬 바흐
Sebastian Bach
파일:Sebastian-Bach-Featured.jpg
본명 세바스찬 필립 비어크
Sebastian Philip Bierk
출생 1968년 4월 3일 ([age(1968-04-03)]세)
바하마 프리포트[1]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직업 가수
장르 헤비 메탈,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메탈, 글램 메탈, 컨트리 록, 스래시 메탈, 스피드 메탈
소속 그룹 Madam X(1986~88)
스키드로우 (1987~96)
활동 시기 1983년 ~ 현재
신장 193cm

1. 개요2. 가창력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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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wY5cf9b56a8d18a.jpg
리즈 시절의 모습

캐나다의 가수로 LA 메탈 밴드 스키드로우의 전 보컬이다.[2] 80,90년대 메탈계의 꽃미남 가운데 하나로 군림하며 공연장에 소녀들을 불러모으는 역할을 했다. 활동 초기 허스키한 미성의 하이톤을 가지고 있었으며 3옥타브대의 카랑카랑하고 보컬디스토션을 건 샤우팅을 무기로 한국에서 인기있는 락발라드를 많이 남겼다. 키가 무려 193cm로 서양인 중에서도 큰 편.

2. 가창력

리즈 시절 라이브 모음

가창력에 있어서는 평가가 갈리는 편인데, 아무도 스튜디오 레코딩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을 하지 않는다. 타고난 미성에, 2집 이후로 사용한 창법이 대단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깨끗한 목소리와 터프한 스크레칭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피지컬도 좋은 편이라 체력이 넘쳐나던 초창기 앨범들에는 3옥타브 중후반대의 샤우팅을 질러대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스키드로의 곡을 처음 부르면 첫 인상에 비해 높은 음역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원래 목소리 자체도 유니크한 면이 있어서 몇 번 들으면 누군지 금방 눈치챌 수 있다. 게다가 스튜디오에서는 자신이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녹음을 반복하는 완벽주의자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당대 탑 레벨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문제는 그의 라이브인데, 기복이 몹시 심하다. 활동 초창기 컨디션이 좋을 때는 음원을 삼킨듯 신들리게 부르다가도(게다가 퍼포먼스도 신들린 수준), 스키드로우 활동 후반 즈음이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땐 듣는 사람이 벅찰 정도의 형편없는 라이브를 선보인다. 원곡의 키에 맞춰서 부르는 경우가 10번 부르면 1번이 안 되는 수준. 나중 가서는 'I Remember You' 같이 클라이막스가 어려운 곡은 그 파트만 잘라 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세 가지 이유로 나눌수 있는데

첫 번째로 젊은 시절엔 자기관리가 미흡함을 넘어 거의 목관리 부재 수준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술, 여자, 노는 것 모두 좋아하는 바람에 안 좋은 쪽으로 삼박자가 맞았다.

두 번째로 맑고 청아한 원래의 목소리를 본인이 탐탁치 않게 여겨 1집 이후로 계속 창법과 발성의 변화를 추구했고, 그 결과 3집 준비 기간에 목소리 톤을 확 낮추는 데 성공했으나 낮아진 톤으로 1, 2집 곡들처럼 고음역대를 소화하는 요령을 뚜렷이 준비하지 못한데다 그렇다고 키를 내리지도 않아서 억지로 끌어올려 부르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바람에 라이브가 더 나빠졌다. 이때의 목소리 변화는 몹시 뚜렷한데, 1집 시절과 3집 시절 라이브를 번갈아 들어보면 즉각 알 수 있다.[3]

마지막으로는 과도한 스테이지 퍼포먼스(?)에 의한 체력소모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프론트맨의 퍼포먼스가 과열되었던 글램메탈 전성기의 수많은 밴드보컬 중에도 바하의 퍼포먼스는 독보적이었는데, 스테이지를 종횡무진 뛰어다님은 물론 마이크돌리기, 헤드뱅잉, 애드립성 샤우팅난사 등 그의 과격하고 다양한 쇼맨쉽이 분명 밴드에게 큰 인기를 가져다준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당대 1티어 메탈밴드로 많은 라이브일정을 소화하는 등 자의적 혹사와 타의적 혹사가 더해지면서, 스튜디오급의 깔끔한 라이브를 거의 재현하지 못한 원인이기도 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목소리 조절 요령을 터득하고, 자기 관리도 하기 시작하면서 라이브가 엄청나게 안정된 편. 중음까지는 낮고 시원한 톤으로 안정적으로 부르고 고음이나 샤우팅은 그대로 끌어올려 내지 않고(나이로 인한 피지컬 하락으로 아예 안 돼서 안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얇은 톤이나 스크래치만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어 부른다. 고음의 분리로 인해 중음이 다소 비는 현상도 보이지만 요령껏 넘기고 음역대가 버거운 몇몇 곡들은 20대 때는 안하던 적절한 낮춰 부르기를하면서 안정적으로 가는 데 중점을 두는 듯하다. 그리하여 3집 시절 어려워하던 1, 2집의 곡들도 소화하면서 듣기에 훨씬 안정적이며 전성기보다 라이브는 더 낫다는 평가도 듣는다. 물론 초기의 시원한 고음의 부재와 나이로 인한 지구력 문제는 어쩔 수 없어 보이지만...
2021년 라이브 2022년 라이브

이 양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60대에 가까운 현재는 전성기에 비하면 보컬 퍼포먼스가 많이 떨어져서 전성기에 성량이나 고음 역량이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목 관리는 스키드로우 탈퇴 후에도 잘해왔기 때문에 크게 역량이 엄청 떨어진 이안 길런 같은 보컬들에 비하면 목소리가 꽤나 잘 온존된 편이다. 특히 저 Monkey Business 같은 경우는 전성기 때도 잘 라이브를 못했던 곡인데, 그를 저 정도 스트렝스로 뽑아내는 건 확실히 나이에 비해 실력이 좋은 것이 맞다.

3. 기타



[1] 자란 곳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피터버러.[2] 스키드 로우와 함께하기 이전 리차드 치키와 함께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그가 떠난 후 리차드가 만난 인물이 바로 제임스 라브리에. 둘은 이후 윈터로즈를 결성한다.[3] 95년 내한공연처럼 목소리에 스크래치를 많이 넣지 않으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목소리가 현재의 톤에 가깝게 바뀌었음을 알수 있다.[4] 2002년 8월 백혈병 합병증으로 폐렴을 얻어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5] 리차드 칙키의 밴드 윈터 로즈에서 세바스찬 바흐가 탈퇴하고 들어온 후임이 라브리에였다.[6] 더구나 존 본 조비는 나이가 바흐보다 6살이 더 많다.[7] 세바스찬 바흐의 자서전에 따르면 이 당시 본 조비가 자신의 동생, 아버지와 함께 약 60명정도 되는 사람들이랑 함께 왔었다고 한다.[8] 다만 바흐가 맡은 지크슈의 예수는 별로 평이 좋진 않았는데 가창력 부족보다는 음색이 예수와 전혀 안 어울려서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이 많았다. 팬들 반응은 차라리 유다 역을 했으면 맞았을 거라고.[9] 그런데 이건 당연히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