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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S-1275 | |||
▲ 깁슨 커스텀 샵 EDS-1275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일렉트릭 기타 | ||
생산 시기 | 1958년 ~ 1962년[1] 1963년 ~ 현재[2] | ||
제조사 | 깁슨, 에피폰[3]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사양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바디 구조 | <colbgcolor=white,#1e1e1e><colcolor=black,white>솔리드 바디 할로우 바디 | |
접합 구조 | 셋 넥 | ||
스케일 길이 | 24.75" (약 628mm) | ||
현 수 | 6현/12현 | ||
헤드스톡 | 3x3 헤드스톡, 6x6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마호가니 바디 마호가니 바디, 메이플 탑 | ||
넥 목재 | 마호가니 | ||
지판 목재 | 로즈우드 | ||
지판 곡률 | 12" (약 304mm) | ||
지판 인레이 | 스플릿 페럴렐로그램 | ||
프렛 수 | 20개 | ||
픽업 조합 | 험버커 픽업 x 4 | ||
컨트롤 | 2 볼륨, 2 톤 | ||
브릿지 | ABR-1 튠오매틱/EDS-1275 테일피스 | ||
※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연주 영상 펼치기 · 접기 ] | ||
<rowcolor=black,white> Stairway to Heaven 지미 페이지(레드 제플린) | Hotel California 돈 펠더 (이글스) | |
<rowcolor=black,white> Xanadu 알렉스 라이프슨(러시) | The One You Loved Is Gone 슬래시(건즈 앤 로지스, 벨벳 리볼버) | }}}}}} |
1. 개요
미국의 악기 브랜드인 깁슨에서 개발한 '더블 넥' 일렉트릭 기타.2. 역사
1959년식 EDS-1275 |
3. 상세
EDS-1275를 연주하는 지미 페이지 |
양쪽 브릿지 테일피스 정가운데에 있는 토글 스위치는 픽업 셀렉터 토글 스위치이다.[4] 아랫쪽 뿔에 있는 토글 스위치는 어느 쪽 기타를 연주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스위치이다. 2방향 토글 스위치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3토글 스위치인데, 한 쪽으로 고정시키면 그 방향에 있는 기타만 소리가 나지만, 정가운데에 두면 위 아래 기타들에서 전부 소리가 난다. 짧은 간격으로 위 아래를 번갈아가며 연주해야 할 때를 위해 이렇게 설계해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꽤 흥미로운 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으나, 결정적으로 이 기타는 인체 공학적 설계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엄청난 자체 무게에 넥 다이브 현상[5]이 더욱 가중되어 그나마 개선한 게 프렛 수를 줄여 넥 자체를 짧게 한 것. 앉아서 써도 자체의 무게 때문에 오래 연주하다 보면 허벅지가 아프기에 차라리 서서 치는 게 편하다. 이러한 더블 넥 기타는 사실상 (서서 연주하는) 라이브 전용이다. 라이브에서는 기타 두 대를 교체해가며 연주하기 어려운 탓에 더블 넥을 쓰겠지만, 스튜디오 레코딩에서는 그냥 기타 두 대(...)를 따로 쳐서 녹음하고 편집하면 된다.[6]
현을 갈거나 튜닝을 하는 것도 까다롭다는 것이 흠. 위쪽 넥이 12현, 아래쪽 넥이 6현이기에 한 번에 갈거나 튜닝해줘야하는 현이 무려 18개나 된다. 게다가 12현 쪽은 다른 6현 깁슨들보다 헤드스톡의 길이가 길고, 더 튀어나온 편이라 혹시라도 뒤쪽으로 넘어지게 쓰러뜨리면 헤드가 박살날 가능성도 더 크다.
3.1. 관련 모델
- EMS-1235
1961년식 할로우 바디 EMS-1235[7] | 1965년식 솔리드 바디 EMS-1235 |
- EBS-1250
모리스 깁이 사용했던 1968년식 EBS-1250 |
- EBSF-1250
1966년식 EBSF-1250 |
4.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원체 매니악하고 쉽게 보기 힘든 악기인 탓에 유명한 기타리스트들 중에도 이 모델을 사용한 기타리스트들은 적은 편이다. 그렇기에 해당 악기를 오랫동안 사용해온 아래의 아티스트들은 사실상 EDS-1275의 얼굴마담 취급을 받는 편이다.- 돈 펠더(이글스)[14]
Don Felder Signature
"Hotel California" EDS-1275
5. 여담
- 또한 간혹 "앉아서 연주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타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것도 잘못된 내용. 체격이 지나치게 작으면 연주하기 불편할 수는 있어도 불가능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유튜브만 가봐도 앉아서도 잘만 연주하는 영상이 수두룩하다.슬래시의 연주, #, #, #
- 의외로 에피폰에서 생산하기도 했었다. 에피폰에서 생산된 버전은 모델명이 'G-1275'로 깁슨과는 살짝 다른 편.# 레스폴이나 SG처럼 잘 팔리는 모델은 아니다보니 비정기적으로 소량씩만 생산되던 모델인데, 중고가는 대략 150 ~ 20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다. 현재는 에피폰의 라인업이 Inspired by Gibson 시리즈를 토대로 개편되면서 완전히 단종되었다.
- 2017년 ~ 2018년경에 생산된 EDS-1275 슈프림(EDS-1275 Supreme)이라는 파생 모델도 있는데, SG 슈프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1피스 온두라스 마호가니와 2피스 플레임 메이플 탑으로 바디를 만들었고, 자개로 인레이를 마감해놓은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단 10대만이 한정생산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나 사양이 압도적이었던 EDS-1275 슈프림 울트라[18]는 신품가 17,999달러(한화 약 2,400만 원)라는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었다.
EDS-1275 슈프림 울트라 |
- Dean에서 생산한 SG의 카피 모델인 'Gran Sport'의 더블 넥 버전 모델도 당연하겠지만 EDS-1275와 꽤 유사하게 생겼다.[19] 심지어 이쪽은 어떻게든 고질적인 넥 다이브 문제를 해결했는지 22프렛을 그대로 달고 나온 것이 특이점.# 2022년에 깁슨이 디자인권 문제로 Dean을 고소하였고, 이에 대한 합의로 Dean에서 깁슨 카피 기타들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발표하면서 앞으로 신품으로 나올 확률은 낮을 것이다.
- 2024년엔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가 사용하던 EDS-1275를 그대로 복각한 콜렉터스 에디션 시그니처 모델이 발매되었다. 그 유명한 1973년도 메디슨 스퀘어 가든 라이브에서 Stairway to Heaven을 연주할 때 사용되었던 그 개체를 깁슨 커스텀 샵 머피랩 팀에서 사소한 금속 하드웨어의 부식은 물론이거니와 실금 하나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모델로, 6현 쪽 헤드 뒷면에 지미 페이지가 직접 새긴 사인도 새겨져 있다. 전세계 50대 한정으로 발매되었으며, 소비자가는 49,999달러.
EDS-1275 1969 지미 페이지 콜렉터즈 에디션 |
6. 둘러보기
[1] 할로우 바디 사양으로 생산[2] SG 사양으로 생산[3] 에피폰에서는 G-1275라는 모델명으로 생산되었다.[4] 방향은 다른 깁슨 기타들과 동일하다. 위에 높으면 넥 픽업, 중간은 넥/브릿지 하프 톤, 아래에 놓으면 브릿지 픽업 세팅이 된다. 양쪽 기타 전부에 연동되어 작동.[5] 기타의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기타를 수평으로 들거나 메었을 때 넥 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을 말한다.[6] 요즘은 더 보기 힘들어진 게 기타 두 대를 라이브에서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라이브에서 딱 기타를 매었을 때의 높이로 세울 수 있는 기타 스탠드가 존재한다. 더블 넥과 달리 두 대를 따로 쓰기 때문에 스타일이 다른 두 기타를 섞어써야 하거나(예를 들면 스트랫과 레스폴 같은)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를 병용하는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쓴다. 실제로 더블 넥 보다는 이게 더 편하기도 하다. 물론 스테이지 퍼포먼스로써의 비주얼은 더블 넥을 이길 수 없지만. 그래서 Stairway to Heaven같이 처음부터 이 곡을 위해 쓴 경우에는 여전히 더블넥을 쓰는 경우도 있다.[7] 헤드스톡 인레이가 깁슨 Byrdland나 L-5의 그것과 같은 꽃병 모양(플라워 팟) 사양으로 제작된 특수 모델이다. 대부분의 EMS-1235 모델들은 헤드스톡 인레이가 SG나 ES-335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왕관(크라운) 모양이다.[8] 해당 사진처럼 6현 만돌린 사양인 모델들도 있다.[9] EDS-1275를 사용한 가장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다. 특히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레드 제플린 라이브에서 체리색 EDS-1275를 들고 Stairway to Heaven을 연주하는 장면은 록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여겨질 정도.[10] 순정 EDS-1275와 비교하면 같은 듯 다른 부분들이 몇 있는데, 테일피스와 브릿지 새들의 길이가 일반 모델에 비해 넓으며, 6현 쪽은 픽업 커버가 전부 벗겨져 있다. 노브도 레스폴 커스텀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검은색 스피드 노브를 장착했다.[11] 여러 기타를 돌려가며 쓰는 걸로 유명하지만, EDS-1275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러시의 곡 Xanadu를 연주할 때는 꼭 흰색 EDS-1275를 사용하여 연주한다.[12] 1966년에 생산된 검은색 EDS-1275를 소유하고 있으며, 건즈 앤 로지스 라이브에서 자주 사용했다.[13] 슬래시가 보유중인 1966년식 EDS-1275를 완벽하게 복제한 모델이다. 바디 뒤쪽에 피니쉬가 크게 벗겨져 나무가 드러난 부분이 있다.(해당 페이지의 사진 참조)[14] 위의 지미 페이지가 체리색 EDS-1275로 유명하다면 이쪽은 흰색 EDS-1275를 든 모습으로 유명하다. 과거 라이브에서 Hotel California의 상징적인 12현 기타 전주를 해당 악기로 주로 연주했었다.[15] 축구선수가 아닌 1942년생 동명이인 재즈 기타리스트이다.[16] 일본 록밴드 안전지대(록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이다.[17] #[18] 인레이가 일반적인 마더 오브 펄(Mother of Pearl) 재질에서 훨씬 화려한 아발론(Abalone) 인레이로 변경되었고, 헤드스톡에도 레스폴 커스텀에 들어가는 스플릿 다이아몬드 인레이를 적용했다.[19] 다만 이쪽은 브릿지가 위아래 모두 튠오매틱 브릿지이며, 바디도 EDS-1275보다 더 짤막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