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의 대표 모델인 오버드라이브 스페셜(Overdrive Special) 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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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덤블(Dumble)은 미국의 기타 앰프 제작자 알렉산더 "하워드" 덤블이 제작하는 기타 앰프 브랜드로, 주로 블루스나 재즈에 많이 사용된다.그 엄청난 소리와 희귀성 탓에 제작자 생전에도 아주 적은 수량만이 값비싸게 거래되었고, 제작자가 사망한 현재는 그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기타 앰프계의 최고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Dumble(덤블) 신드롬 1
Dumble(덤블) 신드롬 2
2. 역사
덤블 앰프의 제작자인 알렉산더 "하워드" 덤블 |
기타리스트 레스 폴과 메리 포드의 팬이 된 이후, 그는 16살에 처음으로 기타를 잡기 시작하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작곡가 집 웹과 함께 투어링 플레이어 및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것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그는 18살이 되자 본격적으로 기타 앰프를 만들기 시작했고, 1965년에 프로 기타리스트를 위한 헌정 기타 앰프를 만들었는데, 이는 그가 마치 영웅처럼 생각하던 밴드 더 벤처스의 멤버들을 위해 만든 것이었다. 당시 벤쳐스의 기타리스트였던 세미 모슬리는 그가 만든 앰프를 투어 내내 시험해보고는 자신이 여태 사용해왔던 앰프 중 단연 최고라는 평을 남겼다. 이후 벤쳐스는 그에게 비즈니스 파트너십[2]을 제안하였으며, 덤블은 이를 수락, 몇 종류의 앰프들을 빌드하게 되었는데, 그가 당시 만들었던 앰프들은 이후 모스라이트(Mosrite) 앰프의 시초가 된다. 하지만 덤블은 이내 이 파트너쉽을 그만둔 이후에는 본인의 앰프들을 만드는 사업을 지속한다.
대략 1966년부터 그는 본인만의 앰프 헤드들을 개발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그가 만든 첫 앰프는 덤블랜드 스페셜(Dumbleland Special)이라는 이름의 베이스 앰프 헤드였으며, 1969년에는 덤블 앰프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인 오버드라이브 스페셜(Overdrive Special)의 개발을 완료한다.[3] 이러한 앰프들은 스티비 레이 본, 스티브 루카서, 카를로스 산타나같은 유명한 기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저들 외 수많은 재즈와 블루스 장르의 뮤지션들이 그의 앰프를 구입하고, 사용하는 계기가 된다.
1980년대에는 스틸 스트링 싱어(Steel String Singer)같은 다양한 모델들을 개발하고 더욱 많은 기타플레이어들이 그의 앰프를 사용한다. 스틸 스트링 싱어를 사용하는, 혹은 사용했던 유명한 기타리스트로는 스티비 레이 본, 에릭 존슨, 헨리 카이저 등이 있었다.
덤블 앰프의 제작자 알렉산더 "하워드" 덤블은 2022년 1월 16일에 심장 질환 및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 기존에 본인 앰프들의 제작 방법, 구조 복제를 병적일정도로 막던 그의 생전 태도 탓에 더 이상 신품이 나올 여지가 없어진 덤블 앰프들의 중고가는 그 희귀성에 비례하듯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3. 특징
3.1. 제작자의 성격
앰프 제작자인 하워드 덤블이 온 정성을 다해 혼자서 손수 한땀한땀 앰프를 만들기 때문에 앰프를 구하기가 무지막지하게 어렵다. 거기다 하워드 덤블의 성격이 무슨 이야기 속에 나오는 전설의 대장장이나 도자기 장인같이 꼬일대로 꼬여서 평범한 루트로는 앰프를 구하기가 어렵다.앰프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1. 덤블을 알고 있는 누군가(제 3자)를 찾아야 한다.
2. 덤블과 친분이 있어야 하고, 높은 신뢰도를 얻어야 한다.
3. 덤블에게 기타 연주를 보여줘 덤블을 감동시켜야 한다.
4. 의뢰인이 제작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아니라, 덤블이 앰프를 제작하겠다고 말해야 비로소 앰프 제작이 시작된다.
앰프를 구입하기 전에는 알렉산더 덤블 측에서 제시하는 제품보안계약서[4]를 작성해야 한다. 게다가 덤블이 앰프를 제작하는 동안 의뢰인이 제작을 재촉하거나 덤블의 심기를 불편하게2. 덤블과 친분이 있어야 하고, 높은 신뢰도를 얻어야 한다.
3. 덤블에게 기타 연주를 보여줘 덤블을 감동시켜야 한다.
4. 의뢰인이 제작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아니라, 덤블이 앰프를 제작하겠다고 말해야 비로소 앰프 제작이 시작된다.
하워드 덤블은 위 일화 외에도 성격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좋게 말해서 개성이 넘치고, 나쁘게 말하면 개차반이나 막장에 가까웠다고 말할 만한 사람이었는데, 평생을 보험이나 신용카드, 사회보장번호조차 없이 은둔하며 살았던데다, 심지어는 은행 계좌같은 기초적인 사회 시스템에조차 의도적으로 가입하지 않았다. 실제 그의 앰프들이 펜더의 기타 앰프들을 개조했음에 착안한 펜더에서 2013년경 하워드 덤블과 접촉하여 새로운 라인업을 구상하기도 하였는데, 실제 두 대 가량의 시제품까지 만들어졌지만 덤블의 이러한 상황 탓에 결국 여러 법적 제약 및 계약 관리의 어려움으로 실제 발매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다.
실제로 덤블은 사망 직전까지 어떠한 제자나 작업 보조조차 두지 않고 평생을 혼자서만 작업해왔기에 그가 평생을 정립해온 앰프 제작 기술은 그의 죽음으로 끝내 실전되었다. 덤블 앰프의 가장 잘 알려진 애용자였던 로벤 포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하워드 덤블은 본인의 죽음과 함께 브랜드도 함께 사라지길 바랬었다고 한다.
3.2. 희귀성
위에 언급했듯이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회로도를 재현해보려 해도 덤블이 대다수 앰프의 기판을 에폭시로 코팅해버려 카피하려고 해도 대단히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5][6] 과거에는 비슷하게는 만들 수 있지만 절대 똑같이 만들 수는 없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빅데이터가 많이 쌓이기도 했고, 덤블 앰프 자체의 구조도 분석 또한 많이 이루어져 과거처럼 누구도 재현할 수 없는 독창적인 사운드의 앰프라는 타이틀은 빛이 바랜 상태이다. 다양한 기업, 개인들이 지금도 열심히 덤블 앰프를 복각하고 있다.2022년 1월 18일, 제작자 하워드 덤블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그래도 비싸고 구하기 힘든 앰프인데 제작자까지 사망하면서 희귀도과 중고가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덤블 앰프를 사용하던 케니 웨인 셰퍼드, 조 보나마사 등이 인스타그램에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실제로 하워드 덤블 사후 그가 생전 제작했던 앰프들의 희귀도가 상승하며 중고가가 무려 2억 원을 넘어갔으며, 앞으로도 더더욱 가치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
3.3. 사운드
80년대 초에 생산된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의 사운드 데모 | 70년대 말에 생산된 덤블랜드 스페셜 앰프의 사운드 데모 |
대체로 앰프 성향이 울림이 깊고 로우가 따뜻해서 블루스를 할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물론 재즈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대체로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모든 덤블 앰프들은 의뢰자의 요청이나 희망성향에 맞추어 제작되기 때문에 개체별로 외관과 조작부의 구성, 의도된 소리의 편차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덤블 앰프를 카피하는 업체나 개인 커스텀 샵에서도 덤블 앰프의 특정 모델을 카피하는 것을 넘어서 아예 특정 시리얼 넘버를 가진 개체를 카피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모든 앰프들에 재즈(Jazz)와 록(Rock)의 두 가지 보이싱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도 덤블 앰프만의 고유한 특색이며, 일반적인 기타 앰프에는 잘 탑재되지 않는 하이패스 필터, 로우패스 필터도 자주 볼 수 있다.
3.4. 내구성
고가의 음향장비들은 가격과 내구성이 반비례하거나 돈값에 비해 마감이 아쉬워서 잔고장이 나기도 하는 것에 비해서, 이 엠프는 내구성과 신뢰성이 무지막지하다. 헨리 카이저의 코멘트에서도 알 수 있듯 웬만한 대형 전자기기들은 절대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진 진공관만 갈아주면 바로 쓸 수 있을 정도이니...4. 모델
덤블의 거의 대부분 모델들은 생산할 때마다 그때그때 다른 모습과 사양으로 설계되어 큰 줄기에서의 작동 방식을 공유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개체 하나하나가 전혀 다른 앰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4.1. 덤블랜드 스페셜 (Dumbleland Special)
덤블 덤블랜드 스페셜 |
일반적인 기타 앰프 치고는 꽤 높은 150W ~ 300W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인데, 이는 덤블랜드 앰프가 펜더 베이스맨 앰프처럼 본래는 베이스 기타용 앰프에 가깝게 설계되었으나, 나중에 와서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타 앰프로 더욱 많이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기타 앰프에는 잘 탑재되지 않는 하이패스 필터, 로우패스 필터를 장착하여 일반적인 베이스, 미들, 트레블, 프레젠스 노브만을 탑재한 다른 기타 앰프들에 비해 톤 가변성이 높은 것 또한 특이한 부분이다.
전설적인 텍사스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스티비 레이 본이 본인의 데뷔 앨범인 'Texas Flood' 레코딩에 사용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앰프는 원래 잭슨 브라운이 소유하던 개체였는데, 스티비는 그의 덤블랜드 앰프를 레코딩에 사용한 뒤, 본인도 아래 나올 스틸 스트링 싱어를 포함한 다양한 덤블 앰프들을 직접 오더하여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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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Overdrive Special)
덤블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시리얼 넘버 0023) | 덤블 오버드라이브 리버브 (시리얼 넘버 0072) |
내부 구조적으로 볼 때 특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일반적인 2채널 기타 앰프들처럼 클린 채널과 드라이브 채널을 분리해놓은 구조가 아니라, 드라이브 채널이 클린 채널에 영향을 끼치며 상호작용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 이는 마치 기타 앰프의 클린 채널에 오버드라이브같은 드라이브 이펙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구조로, 실제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의 사운드적 영감이 펜더 베이스맨 앰프에 튜브 스크리머같은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적용시킨 소리였음을 생각해보면 꽤나 직관적인 부분이다.
파생 모델로 오버드라이브 리버브(Overdrive Reverb)라는 모델도 있는데, 이러한 네이밍이 붙은 모델들은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에 자체 내장된 리버브 회로가 함께 탑재된 모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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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틸 스트링 싱어 (Steel String Singer)
덤블 스틸 스트링 싱어[8] (시리얼 넘버 002) |
가장 최초로 완성된 스틸 스트링 싱어 앰프 #001은 기타리스트 헨리 카이저를 위해 완성되었는데, 다른 스틸 스트링 싱어들에는 없는 비브라토 회로가 탑재되어 있었다. 많은 덤블 스틸 스트링 싱어 앰프들이 매우 Hi-Fi한 성향의 사운드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앰프 자체에 탑재된 클린 피드백(Clean Feedback)이라는 기능 덕분이다. 이 기능 덕분에 인풋의 신호가 아무리 올라가도 왜곡이 일어나지 않은 매우 청명하고 깔끔한 소리를 내어준다.[9]
스티비 레이 본, 존 메이어, 에릭 존슨같은 불세출의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덤블 앰프 내에서도 가장 희귀한 모델 중 하나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복각 시도가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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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맨잼프 (Manzamp)
덤블 맨잼프 프리앰프 (에릭 존슨을 위해 제작된 커스텀 맨잼프 #0004) |
에릭 존슨이 그의 앨범인 Venus Isle의 레코딩 및 라이브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그는 이 맨잼프 프리앰프를 마찬가지로 아래에 나올 덤블 오디세이 파워앰프와 함께 매칭하여 약간의 크런치함이 섞인 리듬 톤을 연주할 때 사용하였다.
2023년 9월경 에릭 존슨이 앨범 레코딩에 사용하였던 맨잼프 프리앰프와 오디세이 파워앰프가 리버브 판매 페이지에 리스팅되어 기타 커뮤니티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실제 판매되어 현재는 에릭 존슨이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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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윈터랜드 (Winterland)
덤블 윈터랜드[10] (시리얼 넘버 0003) |
이 앰프가 제작된 계기는 제법 독특한 편인데, 196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윈터랜드에서 열린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공연에서 베이시스트였던 잭 캐서디가 선보인 공연장을 꽉 채울 정도의 밀도 높은 베이스 톤에서 큰 감명을 받은 인물의 요청에 의해 처음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윈터랜드라는 모델명도 이 라이브가 열린 샌프란시스코 윈터랜드에서 따온 것이다.
당시 윈터랜드 공연에서 잭 캐서디가 사용하였던 베이스 앰프는 Sunn에서 생산된 200S 헤드였는데, 해당 제품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윈터랜드와 제법 비슷하게 생겼다. 당시 하워드 덤블로부터 앰프를 양도받았던 인물이 작성한 글에 따르면 기본적인 내부 구조는 Sunn 200S 앰프를 거의 비슷하게 따라가나, 덤블만의 몇몇 모디 사양들이 있는 구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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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덤블레이터 (Dumbleator)
진공관이 삽입된 외장형 이펙트 루프 유닛으로, FX Loop 기능이 없는 앰프들에서 이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도 동시에 이러한 이펙트 루프로 발생하는 음량 및 톤 손실을 예방해주는 장비이다. 쉽게 말하면 시그널 버퍼와 외장형 이펙트 루프를 합쳐놓은 것.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와 이 덤블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은 기타리스트 로벤 포드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 보나마사 또한 여기에 TC Electronic에서 제작한 랙 타입 딜레이 이펙터(TC Electronic TC2290 Dynamic Digital Delay)를 물려 사용하였다.
4.7. 오디세이 (Oddesey)
단일 파워앰프.5. 사용자
- 스티비 레이 본[11]
- 에릭 클랩튼
- 존 메이어
- 카를로스 산타나 (산타나)
- 슬래쉬 (건즈 앤 로지스, 벨벳 리볼버)
- 스티브 루카서 (토토)
- 래리 칼튼
- 에릭 존슨
- 잭슨 브라운
- 돈 펠더 (이글스)
- 커크 해밋[12] (메탈리카)
- 로벤 포드[13]
- 조 보나마사
- 케니 웨인 셰퍼드
- 레니 크래비츠
6. 여담
- 덤블과 비슷하게 극도의 희소성으로 유명한 앰프로는 트레인렉 앰프(Trainwreck Amplifiers)가 있다. 덤블 이상의 희소성으로 유명한데, 개체수가 적기에 사용자도 적어 인지도가 떨어질 정도. 다만 트레인렉 앰프의 개발자인 켄 피셔는 사망 직전 코멧 앰플리파이어라는 회사에 본인이 개발하고 정립한 앰프 제작 기술들을 통째로 넘겨주었기에 지금도 그의 유산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하워드 덤블은 사망 직전까지 본인의 앰프 개발 기술을 극비로 숨겼기에 그의 사망과 함께 제작 기술이 단절되었다.
- 제작자 생전에도 엄청난 희귀성으로 유명했기에 덤블 앰프를 카피하는 음향기기 제조사 맟 브랜드들도 매우 많았다. 존 메이어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투락 앰프(Two-Rock)가 가장 유명하며, 그 외에도 최고 재현도를 자랑하는 곳으로는 Sebago Sound와 Welagen Amplification, Lucid Amps, Amplified Nation등이 꼽힌다. 덤블 앰프의 소리를 재현해주는 이펙터들도 덤블류 오버드라이브, 덤블류 프리앰프 등의 이름으로 많이 판매되는데, 대표적으로 Ethos와 Dumbloid, ZENDRIVE가 유명한 편이다.
- 의외로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도 덤블 앰프를 소유하고 있다. 단, 메탈리카의 음악 장르는 덤블 특유의 블루지함과는 제법 거리가 있는 스래쉬 메탈이기에 레코딩에는 사용하지 않는 모양이다.
7. 둘러보기
[1]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그가 이런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 아이들 전부가 그가 만든 라디오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 몇몇 아이들이 수업시간 내내 이어폰으로 이 라디오를 듣다가 선생님에게 들켜서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2] 주급 90달러에 세미 모슬리 본인이 직접 제작에 필요한 소자들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앰프를 비롯한 음향기기들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3] 이 앰프는 1969년에 익스플로전(Explosion)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이게 1972년에 지금의 오버드라이브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다.[4] 덤블 앰프를 공연이나 레코딩 등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회로도나 구조를 대중에 공개하거나, 분석을 의뢰하거나, 특정 사업체에게 넘기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계약한다는 내용이다.[5] 하지만 일부 모델들에는 에폭시를 단순 전선 고정용으로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걸로 보인다. 과거 조 보나마사가 본인의 덤블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 내부 기판을 공개한 적도 있는데, 해당 사진에서는 앰프 내부 기판에 어떠한 에폭시 처리도 되어있지 않은 걸 볼 수 있다.#[6] 하지만 덤블이 앰프제작을 그만둔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타사 앰프와 이펙터 엔지니어들도 놀고만 있지 않았고, 그 사이에도 전자소자 기술과 음향학이 발전을 해서 앰프와 이펙터 부분이 수혜를 입었다. 그리고 아무리 덤블 앰프가 내구성이 좋다 하더라도, 워낙 세월이 지나서 중고 앰프의 숫자와 음질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도 문제이다.[7] 해당 영상에서는 억울하게도 최악의 기타리스트라고 까이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특유의 이해하기 힘든 실험적인 음악성 탓에 저평가를 받은 것에 가까운 인물. 여담으로 링크된 저 영상도 알렉산더 덤블이 출연한 덤블 앰프의 소개 영상이다.[8] 덤블 스틸 스트링 싱어 002는 존 메이어가 사용했던 개체로 유명하다.[9] 다만 시리얼 넘버 007 이후의 스틸 스트링 싱어 앰프들은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는지 어느정도 인풋 크기가 올라가면 사운드가 왜곡되기 시작한다.[10] 윈터랜드 0003 베이스 앰프는 베이시스트 마이클 후서(Michael Husser)를 위해 제작된 개체이다.[11] 공식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덤블 앰프 세 모델(덤블랜드,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스틸 스트링 싱어)을 전부 사용해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몇 안되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다. 그의 데뷔작인 Texas Flood 앨범에서는 잭슨 브라운이 소유하던 덤블랜드 앰프를, 1980년대 초중반에는 라이브에서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를, 80년대 중반부터 사망 직전까지는 스틸 스트링 싱어 앰프를 사용했다.[12] 스틸 스트링 싱어 앰프를 소장하고 있다.[13]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앰프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