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구미 | ||
와다 아키라 | 하야시 사치 | 요시다 아야메 |
<colbgcolor=#000><colcolor=#fff> 와다 아키라 [ruby(和田, ruby=わだ)] [ruby(晶, ruby=あきら)] | Akira Wada | |
성별 | 여성 |
생년월일 | 1991년 |
신체 | 미상[1] |
밴드 | 온나구미 |
파트 | 기타 및 보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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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케이온! College의 등장 인물.N여자대학 1학년이며, 히라사와 유이 일행과는 같은 학번 동기로, 학부는 유이와 같은 교육학부다. 요시다 아야메와 하야시 사치라는 친구와 온나구미라는 이름의 밴드를 하고 있으며, 유이 일행과 함께 N여대 경음악부에 입부하였다. 담당 파트는 기타 및 보컬이다.
기타 실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코토부키 츠무기가 3인조(원기타에 키보드도 없는)임에도 불구하고 소리에 빈틈이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삐죽삐죽 선 짧은 검은머리에 귀 피어싱, 찢어진 청바지 등 보이시한 외모를 지닌 캐릭터. 1인칭이 '私(와타시)'인 것을 제외하고는 말투도 남자 같고 입도 좀 험하다. 여담으로 첫 화가 유출되자마자 타이나카 리츠의 동생인 타이나카 사토시를 닮았다는 소리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나왔지만 사토시는 애니메이션에서만, 아키라는 컬리지에서만 나와서 정작 두 캐릭터가 직접 만난 적은 전혀 없다.
여러모로 College의 서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유이 일행과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악연이어서. 입학식 때 유이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유이가 그녀에게 기대 잔데다 정장의 어깨에 침까지 흘리는 만행을 저질렀다.그 후 경음부 홍보 전단지를 받고 돌아가는 중 유이와 부딪히고, 유이 일행이 자기 옆방인 아키야마 미오의 방에서 밤새도록 떠들어대는 등[2], 그녀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었다. 이 때문에 계속 짜증을 내다 보니 유이와 미오로부터 '무서운 사람'으로 인식됐다.[3]
당연히 그녀는 유이 일행에게 좋은 소리를 하지 않았다. 밴드 이름이 방과 후 티타임이라는 걸 듣자마자 "늬들같이 대충 사는 녀석들한테 딱 맞는 이름"이라며 혹평하다 요시다 아야메에게 팔꿈치로 쿡쿡 찔렸다.
그러나 신입생 환영회 때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연주했던 방과 후 티타임을 보고 '밴드를 얕보고 있냐'고 틱 쏘아붙여 놓고도 진지하게 듣고 있었고, 실망했다는 듯이 돌아갔지만 사실은 부끄러워서 도망간 걸 아야메는 알고 있었다. 게다가 그날 밤, 자기 방 안에서 푹신푹신 타임을 부르고 있었다. 훌륭하게 츤데레 인증.
유이와 같은 교육학부생이다. 좋든 싫든 엮일 수밖에 없다. 모 막장교사를 동경해서 선생님이 되려하는 유이에게 "선생님은 그렇게 달콤한 게 아냐"라며 츳코미를 거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진지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리츠처럼 폭력의 피해자다.
2화 한 에피소드에서만 요시다 아야메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고, 폭력의 강도는 리츠와 비교도 안 된다. 미오의 폭행에 시달리는 리츠도 최소한 킥으로 강타당하고 정신줄을 놓은 적은 없다.
아야메: 임마~!! 실례되는 말 지껄이지 마 아키라!! 아키라: 으갹! |
대략 이렇게 걷어차인다.
다만 작가는 독설가 기믹의 캐릭터로 잡아 둔 것 같은데 맞을 짓을 한게 문제. 저 위의 장면도 전형적인 라이벌의 드립인 "저렇게 대충 사는 녀석들이 밴드란걸 할 수 있다고?" 하필 4화에서 코토부키 츠무기한테 돈 때문에 친구들이 붙어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바람에 츠무기빠들 눈이 뒤집히게 만들었다. 무기도 울먹울먹하는 바람에 상황이 악화될뻔 하지만 아키라 본인도 잠시 후에 말이 심했다는 걸 알고 츠무기에게 한 대 때리라고 했고, 부잣집 아가씨니 별로 힘도 세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츠무기 본인은 자기 나름대로 힘조절해서 한 대 쳤는데 방 구석에 거꾸로 처박혀 떡실신당했다.
결국 유이와 악연으로 엮였지만, 그렇게 싫지는 않은지 유이를 매일 아침 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프로를 지향하고 있지만, 대학 졸업장은 따 두는 게 유리하리라는 생각과 함께 이 대학 경음부에 "언제 프로에 데뷔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밴드"가 있다는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였다. 그리고 그 밴드의 주요 인물은...
3. 그녀의 과거
이렇게 진지하고 엄격한 성격에 독설을 자주 내뱉는 그녀지만, 원래는 이러한 성격이 아니었다.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말수 적고 겸손한 소녀였다. 머리도 상당히 길러서 외모도 지금과 달리 청순했고...
그 후 그녀는 '밴드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하면 선배한테 고백해야지!'라는 결심을 세우고[5] 결국 그녀와 친구들의 밴드가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하고, 결심대로 마에다에게 고백을 하러 가지만 그는 친구들과 투표 결과에 대해 얘기하던 중 "역시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인기를 얻는 것은 좀..."이라며 그녀의 밴드를 폄하했고, 이 말을 듣고 만 아키라는 충격을 받고 도망쳤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그녀는 마에다 앞에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버리고 나타나[6] 여자라는 이유로 인기를 얻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연습해서 프로가 되어 선배를 실력으로 사로잡을 거라고 선언한다.
그뒤로는 스타일, 성격 등을 완전히 뜯어고쳤는데, 사실 그 스타일과 성격의 컨셉은 프로같아 보이는 것(...)
최종화에서는 유이와의 승부를 마친 후 갑자기 마에다 선배와 재회. 그는 레코드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학원제의 공연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프로 데뷔를 제안하는 꿈 같은 일이 벌어진다.
아키라는 그 자리에서 "그 동안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하지만, 마에다는 "난 사실 머리가 긴 여자가 좋다"며 거절한다. 친구들은 마에다가 돌아간 후 풀이 죽은 아키라를 달래지만, 아키라도 곧바로 회복하여 머리를 다시 기르겠다고 선언.
4. 기타
전반적으로 작가가 상당히 밀어주는 캐릭터다. 2부에 등장한 신캐릭터 최초로 서비스신을 선보였다. 미오와 함께 색기담당 투톱으로 나갈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거기에다 3대 유이 마스터로 등극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7] 케이온 2부에 등장한 신캐릭터들 중에서는 존재감이 가장 강하다.사용하는 기타는 깁슨 레스폴 커스텀이며 색상은 블랙. 70년대 후반에 만들어졌으며, 주로 넥까지 마호가니로 만드는 일반적인 레스폴과 달리 자기 기타는 넥이 메이플이라고 아키라 본인이 말했다. 이 기타를 사용하는 이유는 선배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가 썼던 기타이기 때문이라고. 자기 기타에 기타(3번 항목)라는 이름을 붙인 유이를 비웃었지만, 이쪽도 자기 기타에 로자리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3인조 밴드 'TRICERATOPS'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와다 쇼[8], 유출본이 나오자마자 2ch 덕후들이 밝혀냈다.[9]
[1] 위 일러스트에 따라 키는 157cm~158cm로 추정.[2] 기숙사가 방음이 잘 안되는지 옆 방의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는 듯.[3] 다만 유이는 얼마 안 가 귀엽다면서 아즈냥 껴안듯 그녀를 껴안기 시작했다.[4] 작품이 작품인지라 어떤 것을 생각하기 쉽지만(...) 아키라와 친구들이 다녔던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며 그 선배는 남자다.[5] 학교 축제에서 경음부 소속의 모든 밴드가 공연을 한 후, 투표를 통해 최고 인기 밴드를 선정하는 방식인 듯. 밴드가 많다는 의미다.[6] 실제로 그 짧은 헤어스타일은 마에다가 자주 들었던 밴드의 보컬 머리를 따라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걸 들은 리츠는 아야메와 함께 놀려대기 시작한다[7] 아즈냥을 3대 유이 마스터로 친다면 4대 유이 마스터[8]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 메구미 역은 맡은 우에노 주리의 남편이다.[9] 일본 퓨전재즈밴드 Prism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인 와다 아키라의 이름을 땄다는 쪽이 더 설득력 있어보이긴 하지만, 온나구미 멤버 전체가 TRICERATOPS의 멤버들 이름을 따온 것을 보면... 한국계 탤런트 와다 아키코에서 따왔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건 너무 멀리 갔다. 무엇보다 다른 등장인물이 '오쿠다' 나오에 '사이토' 스미레인 걸 감안하면 와다 쇼인 게 100%. 어쩜 이렇게 서로 친목질해대는 가수들만 나란히 모아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