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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15:34

Dj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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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사운드 특징 (및 준비물)3. 범용화4. 쏠(Thall)5.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분파?6. 비판7. 관련 밴드
7.1. Sumerian 및 Core-Based계열7.2. 재즈 퓨전/Ambidjent 계열7.3. 심포닉 계열7.4. 쏠(Thall) 계열7.5. 다른 계열에서 사운드가 맞물리는 경우 - 7.6. 그 외
8. 리듬게임에서
8.1. 그 외 게임에서
9. 예시 영상10. 자매품

1. 개요

2000년대 말부터 헤비메탈 바운더리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포징 중 하나. 한국어로 읽을때는 젠트라고 하며 D는 묵음이다. 초창기 Djent 자체는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에 접붙혀 쓰는 수식어(심포닉 메탈과 비슷한 경우)였으나, 현재는 스타일이 확립돼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잡았다.

메슈가의 리드 기타리스트 프레드릭 토르덴달이 단순히 다운튜닝에 대한 집착 도중에 발견한 저음역대 사운드포징을 '즁즁(Djent)'스럽다고(...) 명명한 것이 시발점.[1] 포징 자체는 메슈가에 의해서 주창되어 다른 밴드들로 전파된 것으로 보면 된다. 현재는 아예 Djent포징을 갖춘 밴드들이 대거 집중된 하나의 레이블도 있을정도로 인지도가 커졌다.[2]

사실 메슈가 말고도 SikTh같은 메탈릭 하드코어 밴드 역시 데뷔 때부터 이러한 사운드를 적극 내밀면서 드롭튜닝의 발전형을 제시하기는 했으나 일단 이들은 데뷔시점이 메슈가보다 훨씬 이후인 관계로 '원류'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활보하던 Converge나 The Dillinger Escape Plan같은 메탈릭 하드코어/Mathcore 바운더리에 가까운 곡 구조를 가진 점에서 논외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단 Djent 밴드로 분류는 한다.)

하지만 Djent 계열의 팬들에게서 'Sumerian Style'이라는 말이 떠돌듯이 현재 Sumerian Record에서 제작한 SF/엠비언트 계열 Djent 밴드가 계속 늘어나다 보니 '몇몇을 제외하면 쉽게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메슈가스러운 음악을 좋아하는 부류의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는다.[3]

또, 데스코어 밴드들이 브레이크다운/비트다운의 함정에 빠져 엉망진창의 곡 전개를 만들듯이 단순히 B~D1 드롭/다운 튜닝을 통한 피킹질을 반복하는 사운드놀음에만 빠져 2010년대에 들어서는 '자기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물론 핫하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헤비 뮤직에서의 포지션은 '마이너'이며, 현재는 '핫한 장르' 라는 위상마저도 둠/스토너/슬럿지와 힙스터 블랙에 내준 상태다.

현존하는 Djent 밴드의 목록.
젠트, 메탈 괴짜의 작은장르(Djent, the metal geek's microgenre) by The Guardian

2. 사운드 특징 (및 준비물)

기본적으로 Chaosphere나 그 이후 메슈가의 앨범을 하나라도 소장한다.

일단 기타는 기본적으로 하이게인을 지원하는 7현 이상이 권장된다. 소위 말하는 7현에서의 기본적인 튜닝은 간단하게 말해서 그냥 통상적으로 B에 맞춘다. 다만 이 경우는 Djent가 아니고 모던 헤비니스에서 자주 써먹는 수많은 튜닝 중에 하나다. 주로 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밴드들의 반 이상은 A~B정도의 튜닝은 많이 애용한다. 대표적으로 아치 에너미(밴드), 소일워크, 슬립낫, 피어 팩토리, 마스토돈, Korn 등. Djent의 경우는 스케일에 맞는 굵은 장력을 가진 스트링은 물론, 여기서 더 나아가 저음역대가 늘어질정도로 튜닝을 한 후에 페달과 앰프를 통해서 사운드를 방망이 깎듯 정성스럽게 포장해야 특유의 탱탱하고 시원한 저음역대의 소리가 나온다.[4]

기타의 저음현으로 사운드를 만드는지라 8현기타를 적극 받아들였다. 8현을 쓰는 밴드로 메슈가Animals as Leaders가 대표되는데, 이 쪽은 각각 하프 스텝(F 스탠다드), 드랍 E 정도로 약간만 다운튜닝을 한다. 뭐 원한다면 9현 엔도서가 나타날수도 있긴한데 이러면 C~C#튜닝이라는 변태 튜닝도 나오고 이쯤이면 베이스가 필요없어진다[5]E스탠다드 튜닝 으로도 Djent를 시도 하는 사람도 있다.

드롭 튜닝의 경우 맨 마지막 현을 B에서 적어도 A까지는 내릴 수 있어야 되고, 가능하면 G에서 소리가 뭉개지는걸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줄이 두꺼워지고 줄을 많이 감아서 늘어지는 만큼 장력이 손실되는 관계로 이걸 슬랩을 치면 쳤지 핑거 피킹으로 칠 생각은 줄이 엄청 튼튼하지 않는 이상 시도하지 않는게 좋다. 어차피 Djent의 기본은 팜뮤트를 통한 스타카토에 있기 때문에. 거의 베이스기타의 음역대에서 피킹을 하기 때문에 통상 일반적인 6현기타에서 뿜어져나오는 리프에 비해 1옥타브반 이상의 저음역대부터 옥타브를 서서히 올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그리고 못지않게 중요한게 mid-range의 다운튜닝. 다만 저음역대의 무지막지한 드롭은 굳이 시도하지 않아도 된다 (A → G, D → C or C#). 참고로 줄이 굵을수록 튜닝 시 소리가 뭉개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미리 갈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

장력손실을 메꾸기 위해 무지막지한 하이게인을 지원하는 페달 및 앰프는 필수. 일단 메사 부기 렉티 시리즈나 Kemper, Fractal Axe-FX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ENGL사의 앰프를 중점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굳이 컴프레싱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을정도로 사운드를 깔끔하게 뽑을 수 있어야 한다. 컴프레싱을 거치는 순간 그 하이게인의 다이나믹한 음입자들이 찌그러져서 원치 않은 소리로 왜곡되는 경우도 레코딩 도중에 종종 있는 관계로... 하여간 은근히 까다롭다. 최근에 와서는 두개의 노이즈게이트를 걸쳐서 깔끔하게 재단하는 밴드도 몇몇 존재하다. POD쪽의 Multi-fx 이펙터 역시 이러한 용도로 자주 써먹는다. 특히 Line 6 Pod HD500. 페달의 경우 아이바네즈튜브 스크리머와 fx-8 멀티이펙트 페달보드[6]가 세팅에 요긴하게 사용된다. 이 세팅을 다 합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공식 중 하나가 기타 - 튜너 - 노이즈 게이터 - 튜브 스크리머 - EQ - 컴프레서 - 앰프.

Djent 특유의 음색은 내고 싶지만 Axe-fx등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여유가 되지 않으면 Positive Grid사의 Bias Amp나 Bias FX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이패드/아이폰 전용이고 PC/맥 버전도 출시되어있다. 실제로도 유명한 Djent 유투버들이 즐겨 사용하기도 한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정말로 괜찮은, 실제로 라이브나 레코딩이 가능할 정도의 톤을 뽑아준다.

많은 리스너들이 한 가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드롭튜닝만 성공하면 Djent사운드가 나온다' 라는 점인데, 이건 단순히 저음역대만 드롭튜닝하는걸로 Djent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7현 기준으로 나올 수 있는 튜닝만 해도 AEADGBE, AADGBE, AGCFAD, AEADGB(High-E 제외) 등등 바리에이션이 참으로 많은데 이걸 단순히 '저음역대만 내려서 팜뮤트하면 Profit!!이라고 설명하는 것 자체가 입기타다.[7] 무엇보다 Djent 사운드를 만들려면 그에 맞는 앰프스택이나 페달 바리에이션까지 죄다 머리속에 꽂아넣어야 실전에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예민한 세팅을 요구한다.

이 정도로 대강 요약을 하긴 했지만, 분야 자체가 지금까지 무인도 개척이나 다름없는 관계로, 예전만 해도 아이바네즈 기타가 아니면 Djent 못한다 하다가 현재는 ESP나 잭슨 쪽에서도 활발히 연구 중. 최근에는 Periphery의 Misha Mansoor가 최근 밴드가 릴리즈한 앨범명을 따서 Juggernaut HT7을 잭슨에서 엔도서 받는 등 멀지않아 대부분의 악기회사들이 튜닝 보강을 위한 기타와 이펙터 및 페달의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천조국에 계신 오로지 레스폴만 갖고놀면서 대부분의 연주를 파워 피킹 연주로 소화하는 피킹 연주의 대가인 어느 프로레슬러험버커 픽업을 혐오하면서 헤비 메탈용 라인업이 이미 한참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70년대산 스트라토캐스터 기타를 용을 쓰면서 개조하는 골수 스트라토 덕후 이런 분들은 줘도 안받는다[8][9]

모든 젠트 밴드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난해한 박자 혹은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잦은 변박을 많이 사용한다. Animals as leaders만 봐도 한곡 안에서 뭔지 알지도 못할 박자를 몇가지나 왔다갔다 바꿔댄다. 이처럼 젠트 음악에서 현의 소리만큼 중요한 것이 박자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곡 자체가 멜로디랄 게 거의 없다시피한 경우가 많아서 박자 감각이 좋아야 들어줄 만해진다.

3. 범용화

최근에 와서는 데쓰코어/메탈코어 밴드들과 튜닝 및 페달과 앰프를 거쳐서 나오는 소리의 질감이 많이 맞물리는 점과 폴리리듬의 상용화를 거치면서 몇몇 코어 밴드들이 Djent로 점점 선회중인데, 대표적으로 Whitechapel의 경우는 사실상 저 두 바운더리에 두 발 모두 거치고 있다. 폴리리듬이야 메슈가 이전에 세풀투라가 Roots나 Chaos A.D 같은 시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그 때는 판테라가 미국 헤비니스 시장을 씹어먹고 있는 관계로... 사실상 묻히는가 싶더니만 어느새 희귀했던 리듬이 대부분의 Djent-코어 밴드들이 한곡에 한번씩은 써먹는(...) 아주 흔한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최근에는 Veil of Maya나 Born of Osiris, After the Burial 등의 밴드들이 분포한 수메리안 레이블에서 기본으로 써먹는 공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단순히 메탈코어/데스코어에만 적용되지 않고 Widek이나 Gru같은 원맨밴드를 위시하여 재즈/앰비언트 퓨전과 프로그래밍 음원의 활용을 통해 공간감을 극대화시키는 Ambidjent 장르라던가, 심포닉을 차용한 Xerath나 Betraying The Martyrs, Mechina 같은 케이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4. 쏠(Thall)

2020년대 이후로는 기존의 젠트프록 밴드들(애니멀스 애즈 리더스, 페리퍼리 외)과는 차원이 다른 젠트-데스코어보다도 더 과격한 장르인 쏠(Thall)이 등장한다. 쏠(Thall)은 Vildhjarta(빌드자르타)가 만든 젠트의 파생 장르로, 8현 기타에 튜닝이 드롭 E 아래로 내려가고 피치쉬프터까지 거는 것은 물론이고, 아무 데서나 밴딩, 넥 드래그, 드래그 옥타브 밴딩같은 극한의 주법이 들어가며, 베이스에 피치쉬프터와 디스토션이 들어감 및 수시로 박자와 템포, 패턴이 바뀌면서 디스토션이 걸린 드럼이 들어가며 불규칙적이고 상상 그 이상으로 과격하다. 쏠 계열 밴드들은 아래의 관련 밴드 → 쏠(Thall) 계열에 서술되어 있다.

5.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분파?

정확히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 사운드스택의 혁명을 이끈 메슈가가 그 바운더리에 속하고 있고, 그 방법론을 빌려쓰는 밴드들의 대부분이 선배들이 따르던 공상과학이나 인간 내면의 심리 등의 주제를 스케치한다는 점, 그리고 장기로 애용하는 악기의 테크닉의 유사성을 따지면 일단 하나의 분파가 일단 맞다. 다만, Monuments나 Veil of Maya처럼 스토리텔링에 신경쓰지 않는 쪽은 대부분 튜닝 사운드만 빌려온 코어일 가능성이 높고, 프로그레시브 메탈 바운더리와는 무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많이 듣고 많이 분석하는 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사실 이쪽 바운더리만 해도 그 정의가 뒤죽박죽인 곳이 워낙 많기 때문에...

6. 비판

사실 이건 Djent를 포함한 몇몇 모던 헤비니스 계열의 주안점이기도 한데, 프레이징이나 리프를 만드는 것 보다 악기를 선택하고 페달을 고르는데 시간을 더 쓴다는 식의 비판이 골수 메탈헤드 및 밴드 뮤지션들에게서 종종 제기된다. 이를테면 멜로딕 데스 메탈이나 메탈코어만 해도 6~7현을 번갈아쓰기도 하고 캐비넷/모듈 선택에 있어 상당히 신중을 기하기는 하나 튜닝을 통한 저음역대 확장에 목숨걸기 보다는 양질의 리프 뽑아내는 것만 해도 바쁘므로(...), 예외적으로 djent 특유의 철컹철컹한 시원한 사운드에 빠져 메인 멜로디나 리프가 실종되는 경우가 종종 생겨 반대로 어벤지드 세븐폴드나 Lamb of God같이 옛것으로 회귀하는 밴드들의 입지가 반대로 두터워지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djent 포징 자체는 현재에 와선 사실상 레드오션에 가깝고, 이 포징을 코어 그 이상으로 확장시키는 선구자격인 뮤지션이 너무나도 적은 상황.
2024년 경에는 이제 사운드포징의 단계를 넘어 장르로까지 나아가는 것으로 보인 Djent가 다시 사운드포징의 영역으로 돌아가 메탈코어, 프로그레시브 메탈 등의 모던한 장르에서 Djent스러운 톤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치고 있다.

7. 관련 밴드

7.1. Sumerian 및 Core-Based계열

7.2. 재즈 퓨전/Ambidjent 계열

7.3. 심포닉 계열

7.4. 쏠(Thall) 계열

7.5. 다른 계열에서 사운드가 맞물리는 경우 - [18]

7.6. 그 외

8. 리듬게임에서

마이너 장르의 특성상 직접적으로 거의 또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퓨전장르로는 가끔 나와준다. IIDX에서는 젠트 기타연주 요소만 첨가한 드럼스텝인 EMERALDAS가 수록되었으며 이후로도 마찬가지의 젠트 기타연주를 얹은 퓨전 드럼스텝인 Drop It이 나오다 Inferno of Fomalhaut로 순수 젠트 장르의 음악이 등장한 사례가 있다. BMS 대회인 BOFXVI에 kireji라는 작곡가가 출품한 GARY III도 젠트를 도입하여 드럼스텝과 합쳐놓았다.

그외에 Cytus II에도 The Cross라는 젠트 장르 악곡이 나왔다.

8.1. 그 외 게임에서

호주의 작곡가 믹 고든이 작곡한 둠(2016)둠 이터널의 OST에서도 젠트 주법이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둠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Roblox 게임[26] Tower Defense X의 OST에서도 젠트 주법이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9. 예시 영상
























10. 자매품




업로더인 boyinaband는 이외에도 트랜스(음악)덥스텝같은 EDM류에 젠트기타음을 접목해보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2021년 10월 Dennis Martensson이라는 유튜브 사용자가 절차적 생성 알고리즘(Procedural Generation)으로 젠트를 무한히 만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심지어 지금 이 순간에도 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음악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 라이브로 송출되고 있다. 설명영상 아무래도 프로그램으로 만든 만큼 사람이 작곡한 곡보다는 다소 어색한 면도 있으나, 젠트의 핵심적인 특징은 그럴듯하게 표현한 것이 핵심.


[1] 일렉트로니카에서도 비슷한 과정으로 흥성한 사운드포징이 있다. Roland 신디사이저 TB-303의 튜닝과정에서 우연히 발굴된 소위 말하는 'ACID'사운드로 80~90년대 일렉트로니카의 발전과 함께한 역사깊은 음원이다. #. 참고로 TB-303의 애초의 개발목적이자 상품 카테고리는 기타리스트를 위한 반주기 겸 박자가이드에 지나지 않았다.[2] 대표적으로 Sumerian Record가 있다.[3] 물론 메슈가도 SF를 주제로 음악을 풀어나가지만 메슈가와 양산형 Djent 밴드와 다른점이라면 메슈가는 기존의 테크니컬한 스래쉬 메탈을 구사했던 Voivod와 프로그레시브함까지 가졌던 Watchtower, Coroner의 영향력 아래서 1995년 2집 Destroy, Erase, Improve부터 퓨전재즈와 인더스트리얼 락/메탈적인 접근을 시도하면서 특유의 기타 톤을 확립하고, 3집 Chaosphere에선 전 앨범보다 한 음절에서 리듬과 리프를 더 잘게 쪼개면서 사이사이에 변박을 더 집어넣기 시작하더니, 4집 Nothing부턴 8현 기타의 실험을 고려했고, EP I와 5집 Catch Thirtythree는 일관되게 대곡적이고 악극적인 진행을 주도하는등 매 앨범마다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이다.[4] 즉 버즈비같은 기타 리뷰 유튜브에서 일명 폭발물 취급하는 쌩톤으로 8번현을 쳤을때 나는 뻘~한 울리는 저음을 최대한 깎고 다듬은뒤 게인을 왕창 먹여서 간결하고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 1차적 목표다. 메슈가의 2~4집 정도처럼 저음현의 울림을 이용해 괴기스러운 톤을 만들수 있지만, 젠트 특유의 박자감을 살리기 어려워진다.[5] 실제로 Animals As Leaders의 Physical Education같은 C#튜닝 곡을 치는걸 보면, 드랍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예 7~8번줄의 프렛만 추가로 뽑아 늘린 극단적인 extend scale의 기타를 쓴다. 헤드부분 주목. 그러다보니 Animals As Leaders를 비롯한 수많은 젠트 밴드들은 베이시스트가 따로 없다. 토신 아바시는 아예 베이스 하다가 전업한 케이스고, 8현 기타를 메인으로 치는 기타리스트들 대부분은 피킹 못지 않게 슬랩으로 베이스라인을 채운다. 다만, 이는 라이브에서의 사정일 뿐, Animals As Leaders를 비롯해 대부분 스튜디오 음원에는 베이스 트랙이 들어간다.[6] 위에 Axe-Fx의 멀티 이펙터 버젼. 이건 오리지날 엑스펙스와는 달리 앰프시뮬이 없다.[7] 게다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무조건 저음역대로 내려서 그대로 꽂아버리면 앰프를 비롯한 페달과 노이즈게이트를 이용한 적절한 왜곡도 없으니 출력을 버티지 못해 소리는 있는대로 뭉개지고 찌그러지는 소리만 나오면서 굉장히 듣기 좋지 않은 소음만이 발생한다.[8] 오로지 기타의 연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 연주기법과 기타 그 자체의 성능을 중요시하여 연주하는 6현 정통파 기타리스트는 아직도 많다. 예외적인 케이스를 하나 들자면 기존 6현에서 7현 기타로 사운드체인지를 감행한 전 Nevermore 기타리스트이자 현 Arch Enemy소속 기타리스트인 Jeff Loomis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D 드롭튜닝을 기반한 모던 헤비니스에서 사용하는 사운드를 골격으로 출력하되 여기에 6현 특유의 콤비네이션 주법과 프레이징을 이용하여 보다 현대적인 사운드로 표현해내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9] 물론, 이는 반쯤은 농담이다. 후자로 유명하신 그분의 나무위키 문서 하단에 보면, 같이 투어를 한 토신 아바시의 ABASI 컨셉트 8현기타를 백스테이지에서 가지고 놀고, 이를 해맑게 웃으며 휴대폰을 들이댄 토신 아바시의 사진이 떡하니 있다.[10] 수메리안 출신에 클린 보컬을 사용한다. 밴드 자체보다는 Let It Go커버가 더 유명한 편이다.[11] 유튜브에서 개그로 돌아다니는 원맨밴드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엔간한 프로만큼 한다... 정확히는 코어 장르 전체를 우스꽝스럽다고 놀려먹는 컨셉이다.[12] 밴드의 리드기타를 맡고있는 토신 아바시가 베이스 연주자였다. 그리고 메탈 쪽에서는 토니 매칼파인 이후로 오랜만에 나오는 흑인 기타 비르투오소[13] 재즈 퓨전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열로, 엄밀히 말해서 Ambidjent의 범위에서 아주 살짝 벗어나있다. 다른 Djent 밴드에 피처링을 많이 해준다.[14] 엄밀히 따지면, 퓨전/앰비언트 계열은 아니지만 이 목록에 있는 테저렉트와 사운드적으로 공통분모를 많이 갖고 있다.[15] 인터벌스와 스카이하버의 전 드러머인 아눕 새스트리의 원맨 밴드.[16] 데스코어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17] Ambidjent의 요소가 들어간 밴드이다.[18] 의도적인 결과물이든 레코딩 도중에 비슷하게 소리가 빠지는 스타일이든 모두 포함한다[일본] 특유의 Emo 사운드와 Djent 특유의 저음과 묘한(!) 박자감이 잘 어우러진다[20] 기본적으로 DGM같은 프로그레시브 메탈 스타일에 프로그래밍을 강화한 스타일에서 Glorious Agression 앨범부터 Djent식의 변칙튜닝을 활용한다가 Zion앨범부터 아예 건너왔다[21] 사실상 Djent-데스코어 밴드들과 7현 튜닝 및 사용하는 장비에 공통사항이 있어 소리가 비슷하게 빠진다.[22] Djent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영국의 랩메탈 밴드.[23] 수메리안 - 센츄리 레코드에 이중소속된 밴드로, 일반적인 수메리안 스타일의 곡 진행을 잘 하지 않고 이종장르의 바운더리를 급격하게 넘나드는 어마어마한 소화력을 자랑한다. 뉴메탈의 캐치함,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곡 진행 방식, 코어 계통에서 자주 쓰이는 브레이크다운/비트다운의 삽입 및 무지막지한 리프난사, 멜로딕 데스 메탈에서 자주 써먹는 프로그래밍 음원과 장기로 사용하는 클린/브루탈 보컬의 교차적인 활용 등 단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음악을 연주한다. 무엇보다 보기 드물게 쓰리기타를 활용한다!!![24] 데스코어. 포스트 락의 성향도 지니고 있다.[25] 정규 7집 F.E.A.R.에서 차용한 사운드.[26] 핵심 개발자 JOHN ROBLOX는 둠 시리즈의 팬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