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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4:22:21

빌트 투 스필

<colbgcolor=#000><colcolor=#fff>{{{#!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 파일:빌트투스필로고.jpg 빌트 투 스필
Built to S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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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빌트투스필.jpg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결성
1992년
아이다호주 보이시
데뷔 1993년 5월 1일
앨범
활동 기간 1992년 - 현재
멤버
더그 마치 (보컬, 기타)
멜라니 래드포드 (베이스 기타)
테레사 에스구에라 (드럼)
링크 파일:빌트투스필화이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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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활동3.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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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결성된 미국의 인디 록 밴드. 리더 더그 마치를 중심으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수없이 멤버를 교체하며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었다.

1990년대 인디 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로 뛰어난 멜로디 감각을 바탕으로 후대의 많은 인디 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며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2. 활동

Treepeople이라는 밴드의 프론트맨이었던 더그 마치는 1992년에 베이시스트 브렛 넷슨, 드러머 랄프 요츠와 함께 빌트 투 스필을 결성하고 바로 다음 해 1집 <Ultimate Alternative Wavers>을 발매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 뒤 베이스에 브렛 넷슨[1], 드럼에 앤디 캡스를 영입하여 밴드를 재편성하고, 그 뒤 94년에 발매한 2집 <There's Nothing Wrong with Love>이 음악적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목받은 밴드는 롤라폴루자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공연하게 되었고, 푸 파이터스의 오프닝 밴드 자격으로 유럽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였고, 이 후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3장의 음반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일반적인 계약과는 달리, 레이블은 마치에게 음악적인 자유권을 부여하였고, 이에 고무된 마치는 곧바로 후속 앨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원래 마치는 드럼을 제외한 모든 악기를 본인이 직접 연주하여 앨범을 만들려고 했지만, 프로듀서 필 에크와 본인이 작업물에 만족하지 못해 녹음본을 파기한다. 이후 전작의 베이스를 맡은 브렛 넷슨과 새로운 드러머 스콧 플로프를 불러 앨범을 다시 녹음하지만, 에크가 추가 오버더빙 작업을 위해 시애틀에서 보이시로 차를 몰고 가던 도중 녹음된 테이프가 열에 의해 파괴되는 일이 일어났고 결국 녹음본을 다시 파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이 후 몇 번의 작업을 다시 거쳐 97년도에 발매된 3집 <Perfect from Now On>은 짧고 단순한 곡들이 위주였던 전작 <There's Nothing Wrong with Love>와는 달리, 프로그레시브 록의 영향을 받아 보다 대곡 지향적인 앨범이 되었고, 전작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던 현악기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동시에 멜로트론을 사용하여 전작보다 더욱 다채로운 색을 가진 앨범이 되었다. 이런 변화에 평론가들은 앨범에 극찬을 했으며, 앨범 판매량도 전작에 비해 늘어나는 등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모디스트 마우스와 함께 미국 내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인디 록 밴드로 평가 받았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상태에서 밴드는 다음 앨범 작업에 착수한다. 전작에서 긴 곡들을 작업하느라 지친 마치는 차기 앨범을 보다 짧고 단순하게 만들기로 결심했고, 스튜디오에 모여 멤버들과 즉흥 연주를 하며 곡들을 만들어나갔다. 작업을 거쳐 발매한 4집 <Keep It Like a Secret> 역시나 전작에 못지 않은 극찬을 받았고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이후 코난 오브라이언의 TV 쇼에도 출연하는등 명실상부 90년대 최고의 인디 록 밴드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된다.

2001년 발매한 5집 <Ancient Melodies of the Future> 역시나 전작들만큼의 평가는 아니었으나 피치포크로부터 8.6점을 부여받고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데뷔를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마치의 솔로 앨범과 투어로 인해 밴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되었고, 휴식기를 거쳐 5년만에 발매한 6집 <You in Reverse>는 많은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밴드는 투어 활동에 전념했지만, 무리한 스케쥴[2], 마치의 망막 박리 발병, 2집의 드러머였던 앤디 캡스가 투어 도중 죽게 되는 등 힘든 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투어를 다니며 짬짬이 작업한 곡들을 모아 2009년 7집 <There Is No Enemy>를 발매하고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후 계속 활동을 하게 되지만, 2013년 밴드의 베이시스트였던 브렛 넬슨과 드러머 스콧 플로프가 밴드를 탈퇴하며 앨범 작업을 중단하게 되었고, 2015년 8집 <Untethered Moon>이 발매된 후 밴드의 기타리스트였던 짐 로스와 브렛 넷슨마저 밴드를 탈퇴하게 된다. 이들이 탈퇴한 후론 3인 밴드 체제로 활동을 하고 있다.

3. 음반 목록


[1] 1993년부터 2012년까지 밴드에 재직, 더그 마치 다음으로 밴드에 오래 머무른 인물이다.[2] 1년에 공연을 150번 정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