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oredoms일본의 익스페리멘탈 록, 네오 사이키델리아 밴드. 공식 홈페이지
2. 상세
이전부터 하나타라시(ハナタラシ) 활동 등 노이즈 음악 계열에서 족적이 있던 뮤지션 '야마츠카 아이'를 주축으로 1986년 결성되어 재패노이즈의 일약 선구자격 밴드로 활약하던 밴드. 보컬 야마타카를 제외한 멤버들은 다양한 악기와 댄서 등이 영입되어 사실상 협연과 세션에 가까울 급으로 왕래가 자유로운 밴드기도 했다. 밴드 이름또한 V∞redoms, Vooredoms, V∞rdoms 등 내키는대로 표기가 바뀌는 편. 이렇듯 자유분방한 음악성과 분위기로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친 실험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영어 위키피디아# 등지의 설명이 일본 위키보다도 더 자세할 지경이다. 영국 음악잡지 더 와이어와의 인터뷰 기사 다른 인터뷰 기사80년대 등장부터 시대를 앞지른 전위적 음악성은 세계적으로도 큰 이름을 알리며 소닉 유스 등 세계적인 노이즈 뮤지션과도 교류가 많았으며 특히 소닉 유스의 소개로 알게된 커트 코베인 또한 보어덤스의 팬.
이들의 작품들 또한 Chocolate Synthesizer는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25위에 랭크되고 피치포크/연대별 최고의 앨범에는 Soul Discharge, Super Ae, Vision Creation Newsun 3개의 작품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명반 제조기로서도 대접받고 있다. 피쉬만즈와 더불어 세계 힙스터들의 사랑을 받는 일본 뮤지션.
음악적으로는 노이즈 특유의 기괴한 전자음을 베이스로 유독 많은 드럼과 퍼커션 등 타악기의 비중이 여타 노이즈 뮤지션들과의 차별점이라 볼 수 있다.[1] 여성 드러머 요시미 P-We[2]가 주도하는 원시적이고 반복적인 비트는 야마츠카 아이의 과격한 퍼포먼스와 함께 보어덤스의 상징 중 하나. 이런 성향이라도 반영된건지 공연마다 드럼을 여러 세트 배치시키는 기행에 가까운 퍼포먼스도 종종 보여주곤 했으며, 이를 극대화시켜 드럼을 수십대나 비치하며 단체로 연주시키는 'Boadrum'이란 콘서트가 유명하다. 뉴욕에서 77대에 육박하는 드럼을 단체로 연주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77BOADRUM이란 첫 공연을 성사시킨 이래 숫자만 바꾸며 런던 등등 세계의 도시를 순회하던 공연 프로젝트기도 하다.
놀랍게도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전세계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3. 주요 음반
- Anal by Anal (1986)
- Boretronix 1 (1988)
- osorezan no stooges kyo (1988)
- Boretronix 2 (1989)
- soul discharge (1989)
- Boretronix 3 (1990)
- Pop Tatari (1992)
- Wow 2 (1993)
- Chocolate Synthesizer (1994)[3]
- Super æ (1998)
- Super Roots 7(1998)
- Vision Creation Newsun (1999)
- Seadrum / House of Sun (2004)
[1] 멤버들을 보더라도 드럼을 둘씩이나 영입하는 보기드문 밴드 구조를 취한적도 있으며 퍼커션 멤버들 또한 왕래가 상당했다.[2] 플레이밍 립스의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s의 '요시미'가 바로 이 사람. 보어덤즈 외에도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으며, 전원 여성인 익스페리멘탈 록밴드 OOIOO가 유명하다.[3]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2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