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국출신의 둠 메탈/고딕 메탈밴드이다. 초기에는 무겁고 건조한 사운드의 둠 메탈을 고수 했으나, 후기로 들어서면서 서정성을 겸비한 사운드를 내고 있다. 사실 초창기부터 바이올리니스트를 정식 멤버로 둔 점이 일반적인 둠 메탈과의 큰 차별점이었다.고딕으로 변화하는 둠 메탈 밴드의 사운드가 그러하듯이 초기원류의 그로울링 위주의 고딕 메탈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1]
이들의 2집 앨범 Turn loose the swans(1993)는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Gothic앨범과 함께 90년대 초반에 둠 메탈과 고딕 메탈의 경계에서 고딕 메탈이 독립된 장르로서 자리잡는데 큰 공헌을 한 쌍두마차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한 트립합의 거장 Portishead의 명곡 Roads를 커버하였다.
2. 디스코그래피
연도 | 제목 |
1992 | As the Flower Withers |
1993 | Turn Loose the Swans |
1995 | The Angel and the Dark River |
1996 | Like Gods of the Sun |
1998 | 38.788%...Complete |
1999 | The Light at the End of the World |
2001 | The Dreadful Hours |
2004 | Songs of Darkness Words of Light |
2006 | A Line of Deathless Kings |
2009 | For Lies I Sire |
2011 | Evinta |
2012 | A Map of All Our Failures |
2015 | Feel the Misery |
[1] 같은 영국 출신의 파라다이스 로스트, Anathema까지 세 밴드는 기묘하게 행보와 평가가 비슷하다. 고전적인 둠/데스를 추구했던 첫 앨범, 고딕 메탈 장르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명작으로 칭송받는 2~3번째 앨범, 그리고 자신들이 일군 고딕 메탈을 버리고 떠난 90년대 말의 행보까지 동일. 다만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마이 다잉 브라이드는 (옛날 그 모습과 똑같진 않아도) 돌고 돌아 둠 메탈 성향으로 돌아왔는데, Anathema는 아예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로 새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