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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 | 2009.09.14 |
| 배급 | Warner Music Korea Ltd. |
| 장르 | 아트 록 • 프로그레시브 록 심포닉 록 • 얼터너티브 록 |
1. 개요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fff><tablebgcolor=#e2e678><width=90> ![파일:StuBru_logo.png]()
|| Studio Brussel 선정 500대 명반
2014년 147위 ||
2014년 147위 ||
2009년 9월 14일에 발매된 뮤즈의 5번째 정규앨범. 뮤즈가 프로듀싱했다.
2. 특징
정부의 독재에 대한 반발과 투쟁을 테마로 한 앨범으로, 2집 Origin Of Symmetry처럼 클래시컬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1] 그러나 낭만주의 및 종말론적인 색채가 짙던 2집에 비해 바로크틱한 면모가 강하며, 공격적이던 리프와 비트 또한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댄서블한 방향성으로 변화하였다. 전반적으로 퀸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는 편. 코러스 스타일의 변화와 더블링의 적극적인 도입 등이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이 앨범을 기점으로 뮤즈의 다양한 장르적 접근과 함께 음악스타일은 큰 변화를 맞았지만, 안타깝게도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뮤즈만의 매력이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좋게 말하자면 복고적 뮤지컬과 오페라가 연상되는, 나쁘게 말하자면 다소 촌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를 접목했지만 그에 반해 모자란 장르적 이해도가 발목을 잡기 시작한 것이다. 전작이 팬과 평론 모두를 만족시킨 앨범이라 발매 후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나 '이 정도면 좋은 앨범이지만 좀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NME에서 뽑은 2009년 실망스러웠던 앨범 50위 안에 뽑히기도 했다.[2] 그래도 Uprising의 약진에 힘입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는 싱글 Uprising의 대성공과 함께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3]
3. 트랙 리스트
- 1. Uprising (5:04)[4] (싱글) 타이틀
미국에서 뮤즈하면 보통 이 곡을 떠올린다. 뮤즈의 빌보드 얼터너티브 락 차트 첫 1위곡으로, 17주간 1위를 했다. 다운로드 수 역시 200만건을 넘기며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뮤즈의 싱글이 되었다.
라이브 세트 리스트에서 절대 빠지지 않으며, 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Knight of Cydonia 직전에 부른다. 2010 스타디움 라이브때 한정으로 더블넥기타로 인트로를 연주했다.
라이브에서 세션인 모건 니콜스가 상당히 바쁜 곡 중 하나다. 모건 시점의 라이브 영상
2015년 내한에서 이 노래 라이브 도중 후렴구에서 Let's send a message to THE NORTH! 라는 멘트를 치며 북한을 저격하기도 했다.[5]
또한,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일에 배캠 첫 곡으로 선곡되기도 했다.
- 2. Resistance (5.46) (싱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배경으로한 노래이다. 인트로는 2집 앨범의 수록곡인 Citizen Erased의 5분 부근에서 영향을 받았다, 2010년 투어때 한정으로 더블넥기타로 연주했었다. 라이브에선 노래의 맨 마지막 가사인 'Resistance'에서 'tance' 부분에 가성을 넣어 마무리한다.
빌보드 얼터너티브 송 차트에서 2번째 1위곡으로, 4주간 1위했다.
- 3. Undisclosed Desires (3:56) (싱글)
곡 전체가 신디사이저와 전자드럼으로만 이루어진 곡. 초기 라이브에선 기타 형태의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며 노래했지만 이후에 맨손으로 노래를 하면서 관객들 사이를 돌며 악수를 해주기도 한다. 드러머 도미닉은 전자드럼으로 서서치고 현악기 사운드가 전자음으로 대체되는 등 기존의 연주가 많이 달라졌다. 매튜가 통기타를 들고 부르는 버전
- 4. United States of Eurasia[6] (+Collateral Damage) (5:48)
잔잔한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해 퀸의 그것이 떠오르는 기타와 오케스트라 세션의 웅장한 코러스, 그리고 쇼팽의 녹턴 연주로 끝을 맺는 클래시컬한 트랙. I Belong To You와 더불어 앨범 내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 5. Guiding Light (4:14) (싱글)
트랙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특유의 드럼비트가 인상적인 곡. 다만 유치한 가사와 더불어 단조롭고 반복적인 전개로 인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다.
- 6. Unnatural Selection (6:55) (싱글)
5집의 Citizen Erased라고 부를 수 있는 7분단위의 대곡. 특유의 쫀쫀한 기타리프가 특징이다.
- 7. MK ULTRA (4:06) (싱글)
- 8. I Belong to You (+Mon cœur s'ouvre à ta voix) (5:39)
왈츠를 연상케하는 댄서블한 리듬과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로멘틱한 곡. 영화 트와일라잇 뉴문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중반부의 삽입곡은 카미유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Samson et Dalila)에서 데릴라가 부르는 아리아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Mon cœur s'ouvre à ta voix)' 의 커버버전이다.
- 9. Exogenesis: Symphony Part I (Overture) (4:18) (싱글)
- 10. Exogenesis: Symphony Part II (Cross Pollination) (3:56) (싱글)
- 11. Exogenesis: Symphony Part III (Redemption) (4:37) (싱글)
9, 10, 11번 트랙은 함께 싱글로 발매됐다.
파트 3는 감성적인 멜로디 덕분인지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다. 파트3는 철권(鉄拳,텟켄)이라는 일본 코미디언이 만든 1038장으로 구성된 플립북 형식의 애니메이션 "Furiko(시계추)"에 사용되었다.# 해당 애니메이션이 워낙 감동적인 것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라이브 연주 시 이 애니메이션을 화면에 띄우는 등 사실상 공식 뮤직비디오 처럼 취급된다. 파트 3을 피겨 스케이팅에서 많이 쓴다.
파트 2는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없다. 곡이 어려워 하기 꺼려진다.
4. 기타
- 앨범 아트가 상당히 예뻐서 2009년 최고의 아트워크로 뽑히기도 했다.
[1] 순수히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만 쓰인 곡을 찾아보기 힘들며, 마지막 3개의 트랙은 아예 심포니라고 못을 박아놓았을 정도.[2] 이 앨범 이전까지 NME는 흔히 말하는 라디오헤디즘 밴드들 중 뮤즈를 상당히 호평해온 편이었고, 프론트맨 매튜 밸라미의 경우 NME 독자들이 뽑은 Hottest man에 상당히 자주 1위를 하기도 했다. 때문에 NME가 The Resistance에 전작들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보다 낮은 평을 주며 비판한 것이 뮤즈의 팬들 사이에서 꽤나 화제가 되었었다.[3] 이후 Drones로 한 번 더 수상한다.[4] 뮤직비디오 버전은 기타 솔로와 간주 부분을 짧게 편곡해서 1분 정도 줄어들었다. (4:11)[5] 이 곡의 가사는 '부패한 자들을 몰아내고 승리를 쟁취하자'는 내용이다.[6] 유라시아는 소설 1984에서 나오는 가공의 나라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