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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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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全北特別自治道
Jeonbuk Sta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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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4694><colcolor=#fff> 도청 소재지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최대 도시 전주시
하위 행정구역 6[2] 8[3]
면적 8,073.3㎢[4]
인구 1,739,751명[5]
인구 밀도 215.49명/㎢[6]
GDP $457억(2022)[7]
1인당 GDP $25,673(2022)[8]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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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초선)
부지사 <colbgcolor=#024694><colcolor=#fff> 행정
최병관 (21대)
경제 김종훈 (초대)
도의회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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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석[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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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10]

파일:진보당(2020년) 흰색 로고.svg
1석[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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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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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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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석[14]

1석[15] }}}}}}}}}
교육감 [[진보주의|
진보
]]
서거석 (초선)
상징 도화 백일홍
도목 은행나무
도조 까치
지역번호 063
ISO 3166-2 KR-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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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역사
3.1. 특별자치도 설치3.2. 역대 도지사
4. 지리
4.1. 지형4.2. 기후
5. 인구6. 경제
6.1. 1차 산업6.2. 2차, 3차, 4차 산업
6.2.1. 탄소 산업
7. 행정8. 정치9. 교통10. 교육
10.1. 대학교
11. 사회12. 전북특별자치도를 본관으로 한 성씨13. 주변지역과의 관계
13.1.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의 관계13.2.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와의 관계13.3. 기타 지역과의 관계
14. 언론, 정보통신15. 의료16. 문화, 관광
16.1. 음식16.2. 전통 음악16.3. 언어16.4. 종교16.5. 관광16.6. 영화
17. 스포츠18. 자매우호도시19. 행정구역
19.1. 없어진 행정구역
20. 기타2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대한민국특별자치도. 북쪽으로는 충청북도[16], 충청남도, 동쪽으로는 경상북도[17], 경상남도, 남쪽으로는 전라남도와 인접하고 있다. 도청 소재지이자 최대 도시는 전주시다.

한반도에서 가장 거대한 평야인 호남평야의 대부분이 위치한 유복한 땅이지만, 광복 당시보다 인구가 감소한 유일한 지역이다.

이전 이름은 "전라북도"였지만 특별자치도가 되어 줄임말이 들어간 "전북특별자치도"가 되었다.[18]

2. 상징

전북특별자치도의 휘장
파일:전북특별자치도 휘장.svg
새 시대, 새 지평(New Horizon)
전북의 역사를 간직한 ‘땅’과 새만금 ‘지평선’을 결합하여,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를 표현하였고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이 피어 오르는 전북을 이미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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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 파일:전라북도 휘장(1969~1997).svg
1969년~1997년
1969년부터 1997년까지 사용했던 휘장이다.
파일:전라북도 휘장(1997-2009).svg
1997년~2009년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사용했던 휘장이다.
파일:전라북도 휘장.svg
2009년~2024년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사용했던 휘장이다. 'Jeonbuk' 의 이니셜 'J' 를 형상화하여,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웅비하는 날개짓을 표현함으로써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전라북도의 모습을 대표상징화했다. }}}}}}}}}}}}}}}
전북특별자치도의 도기
파일:전북특별자치도 도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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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e5e5e5
파일:전라북도기.svg
2009년~2024년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사용했던 도기다. }}}}}}}}}}}}}}}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슬로건
파일:전북특별자치도브랜드슬로건.svg
미래가 전북으로 통한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의 이미지를 통해 전북의 새 변화를 알리고, 특별한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열어가는 전북의 긍지와 희망을 표현하였고 새롭게 비상하는 전북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서체의 획을 사선형으로 연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북의 기상을 전달하며 전북의 전통 및 역사적 정체성을 빨강(전북 레드)으로, 맛과 멋과 문화적 깊이를 노랑(전북 옐로우)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파랑(전북 스카이 블루)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비전을 녹색(전북 라이트 그린)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무궁한 잠재력을 진청색(전북 다크 블루)에 담아 완전한 미래로 나아가는 전북 이미지 구현하였다.
휘장이 특별자치도 앞 두 글씨로 된 것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슷하며, 도기 아래에 곡선 그림이 그려진 것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비슷하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영문 로고를 한글로 바꾸면 타지역 특별자치도와 비슷해지긴 한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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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특별자치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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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역대 도지사

파일:전북특별자치도 휘장_White.svg
전북특별자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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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신현돈
제2대
장현식
제3대
김가전
제4대
이성득
제5대
이요한
제6대
신용우
제7대
김규진
제8대
이하영
제9대
박정근
제10대
이기세
제11대
임춘성
제12대
이용택
제13대
김상술
제14대
이존일
제15대
김인
제16대
이정우
제17대
이환의
제18대
이춘성
제19대
황인성
제20대
김학중
제21대
조철권
제22대
심재홍
제23대
홍석표
제24대
강현욱
제25대
최용복
제26대
강상원
제27대
이강년
제28대
조남조
제29·30대
유종근
제31대
강현욱
제32·33대
김완주
제34·35대
송하진
제36대
김관영
파일:전북특별자치도브랜드슬로건.svg
}}}}}}}}} ||


4. 지리

4.1. 지형

지형은 노령산맥을 경계로 동서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서부는 지평선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는 반면에,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지나는 동부는 지리산(반야봉), 덕유산, 운장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서부에도 모악산, 변산, 선운산 등 잘 알려진 산들이 있고, 동부에도 진안, 운봉 등 고원 지역은 산지이면서도 지세가 비교적 평탄한 편이어서 논농사가 이뤄지고 있다.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이 전북에서 발원하여 서해남해로 흘러간다. 해안선은 서남해에 비해 비교적 단조로운 편. 한때 전국 최대 규모의 갯벌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후론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전북은 호남평야로 대표되는 평야지대인 서부와 산악지대인 동부로 나뉘는데, 동부가 비교적 낙후돼있다. 익산시, 군산시 모두 서부이며, 새만금도 서부다. 반면 동부 최대 도시인 남원시는 개발에서 소외되다보니 2023년 12월 기준 인구가 70,000명 중반대에 불과하다.

다만 전남처럼 동부와 서부가 비슷한 인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서부에 인구와 산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데다가 그 서부도 동부보다 덜할 뿐 열악한 상황이기는 매한가지라 때문에 전남에 비하면 갈등이 첨예하지 않다.

익산시군산시전주시의 뒤를 받쳐주고 있다. 군산은 새만금 간척 사업 중심지이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공항과 항만 무역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익산은 호남고속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4개 노선이 만나는 전북의 철도 중심이자 군산과 전주의 중간지점이다. 백제 유적지기도 하다.

한편, 전북의 동고서저 지형은 미세먼지 상황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부는 바다와 평야로 뚫려있어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크고, 동부는 덕유산부터 계룡산까지 이어지는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미세먼지가 잘 확산되지 못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전북은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지난 3년 간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날리는 비산먼지가 전북의 대기오염에 일조를 한다는 분석도 있다.#

4.2. 기후

온화하고 자연재해가 적은 편이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

전주시는 인구가 60만이 넘는 큰 도시인데다 분지 지형이라 열섬 현상 때문에 여름에 유난히 더운 편이다. 진안고원[19]은 산간 고원 기후를 보이고, 군산시, 익산시는 중부지방과 비슷한 기후를 보인다.

여름 강수량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도시 지역에서 하천의 범람은 매우 드물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주로 논농사를 짓는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물난리가 거의 없다. 특히 익산은 평야 한 가운데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더더욱 침수 피해가 드문 편.

겨울에는 북서풍이 노령산맥진안고원에 부딪히기 때문에 눈이 굉장히 많이 오는 편이며, 특히 고창군은 다설지로 유명하다. 자연재해 피해는 폭설이 좀 있는 편.

일기예보상에서 중부와 남부의 경계에 있는 탓에 군산시, 익산시에서는 중부지방 날씨라고 예보된 날씨가 더 잘 맞는 경우가 많다.

황해의 기후적 영향력이 미약하긴 하지만 겨울철은 따뜻한 편에 속하며, 최한월 -3도를 기준으로 할 시 온대 하우 기후에, 최한월 0도를 기준으로 할 시 냉대 습윤 기후에 해당되어 온대기후와 냉대기후 중간에 속한다. 엄밀히 따지자면 요새 학계에서는 최한월 0도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온대기후적 성격을 가진 냉대기후'라고 할 수 있다.

5. 인구

파일:전북특별자치도 휘장.svg 전북특별자치도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2,521,207명
1970년 2,386,381명
1975년 2,456,403명
1980년 2,287,689명
1985년 2,202,078명
1990년 2,069,960명
1995년 1,902,044명
2000년 1,890,669명
2005년 1,784,013명
2010년 1,868,963명
2015년 1,869,711명
2020년 1,804,014명
2024년 1월 18일 전라북도 → 전북특별자치도 전환
2024년 10월 1,740,753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70만 명
시군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전주시 637,318명
익산시 267,887명
군산시 258,224명
정읍시 102,246명
완주군 99,078명
김제시 80,615명
남원시 75,573명
고창군 51,114명
부안군 48,219명
순창군 26,764명
임실군 25,629명
진안군 24,246명
무주군 23,108명
장수군 20,732명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65만 명
}}}}}}}}} ||



2024년 6월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의 인구는 1,745,885명이다. 해방 당시 대한민국의 인구는 약 2000만이었는데 2012년에 5,000만을 돌파하면서 2.5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전북의 인구는 해방 당시(1,723,528명)와 별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정도로 인구 증가가 거의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해방 이후 1950년대에 200만대에 진입하여 1966년 2,522,000명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일자리 부족 등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인해 감소 추세가 유지되어 1990년대에는 200만이 붕괴되었다. 2021년 3월에는 인구가 증가한 전북 기초자치단체가 한 곳도 없었으며, 동시에 인구 180만 선까지 깨졌다. #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전북의 인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슷해지고, 충청북도에 역전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전북의 인구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20] 같은 전라도로 묶이는 전라남도도 인구 감소가 심각하지만 그래도 광주광역시가 있어 감소세를 덜어준 반면, 전북은 최대 도시전주시광역시는 커녕 60만대 도시로 놀고 있을 정도로 왜소해 그대로 인구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전북은 언제 완성될지 모르는 새만금 하나에 기대는 동안 전남은 대규모 산업단지들, 전주혁신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큰 나주혁신도시, 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밸리 등으로 전북보다는 상황이 꽤나 나은 편이다. 또한 2023년 기준 최대 도시인 전주시를 제외하고는 전북의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소멸 위험~고위험 지역이다.

6. 경제

<colbgcolor=#024694><colcolor=#fff> 지역내
총생산
<colbgcolor=#024694><colcolor=#fff> 전체 약 57조 8,000억 원[12위](2022)
1인당 3,246만 원(2022)

경부축에서 빗겨난 이유도 있지만 대전과 광주 사이의 어중간한 위치에 끼어있어 발전이 더디다는 의견이 있다.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공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에 매우 취약해서 지방에서도 하위권으로 쇠락하게 됐다.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와 1인당 GNI(지역 내 총소득)에서도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 #

비슷한 처지라는 전라남도는 중심지인 광주광역시가 떨어져나가기라도 했지, 전북은 전주시가 멀쩡하게 붙어있는데도 경제력 수준이 전국 꼴찌~하위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전북의 경제력 지수[22]가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라는 결과가 나왔다. # 지난 2000년에는 16개 시도 중 16위, 2010년에는 16개 시도 중 15위에 이어 2019년에 17개 시도 중 17위를 기록하며 계속 낙후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전북의 지자체장들은 전북의 주력산업으로 농생명클러스터 산업과 탄소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산업화는 충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라도는 철저히 소외되어 버렸기 때문에 전라도에서는 평범한 산업화가 아닌 '신소재 산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은 탄소소재 산업, 전라남도는 기능성 화학 산업, 광주광역시는 광(光) 산업에 주력하여 지역의 신산업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 지역이 관광산업을 위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23]

또한 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전북의 탄소소재 산업이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받았다. 효성그룹을 주축으로 몇몇 탄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 그리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국가연구소나 공장이 설립되어 한국의 탄소소재 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5번째로 연구특구가 조성되어[24] 탄소소재 산업과 농생명산업과 미래먹거리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조업의 위기와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현 전북의 경제는 그리 밝지 않다. 국세청이 공표한 2020년 국세통계 제1차 조기발표에 따르면, 고용·소득·실업 지표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

지역 내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하위권~최하위권인 상황에서, 오히려 가족관계 만족도 등은 증가하여 전북도민의 정서적 만족도는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6.1. 1차 산업

경지면적 전국 3위[25], 경지율 전국 2위[26]로 전국은 물론 한반도 전체를 대표하는 곡창지대다. 특히 논이 밭보다 훨씬 많은 관계로 국내에서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27] 최근 호남평야 쌀의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전체 가구에서 농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경영 규모와 소득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낮으며, 특히 전체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원에서 미곡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넓은 평야지대를 끼고 있지만, 간척을 통해 농지를 더욱 넓히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뤄져 김제의 광활 간척지, 부안의 계화도 간척지 등이 조성되었고,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간척사업은 2010년 방조제가 완성되면서 1단계가 완공되었다.

미곡 이외에도 겉보리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보리 소비가 이전에 비해 격감한 현재는 한우 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밖에 전라남도와 함께 고구마의 주산지(익산, 고창)이기도 하다. 지역별로 유명한 작물은 고창수박복분자, 진안인삼, 장수사과 등이 있다. 전주복숭아미나리, 김제 백구, 용지 일대의 포도, 임실의 치즈 등도 유명하다.

전국에서 닭 사육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양계업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위상은 크다. 약 30%의 육계가 전북에서 길러지며 실제로 350만 마리 이상 기르는 시군구 10곳 가운데 5곳이 남원, 정읍, 익산, 김제, 고창으로 전북 지역이다. 또한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그룹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수산업군산부안에 집중되어 있고, 주요 어장으로는 개야도 - 연도 - 어청도 일대 수역[28]과 위도 연근해 해상 등이 있다. 한편 고군산군도 및 위도에서 김 양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새만금 물막이 이전에는 김제, 부안 앞 갯벌에서 패각류, 연체류 채취가 이뤄지고 있었다.

6.2. 2차, 3차, 4차 산업

군산시, 익산시, 전주시, 완주군 등 서북부에 집중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섬유, 제지, 합판 등이 주력 산업이었고, 근래에 완주 3공단에 현대상용차[29] 등 대기업 사업장이 가동중이다. 한때 군산산업단지도 전북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현대중공업 조선소, 한국GM 군산공장 철수로 직격탄을 맞았고, 현재는 저렴한 입지조건을 중요시하는 중소기업으로 연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향토 기업으로는 삼양사[30], 전북은행, 대상그룹[31],하림그룹[32] 그리고 지금은 흑역사가 된 쌍방울 등 손에 꼽을 정도다. 1973년 이리(현 익산)에 현 자유무역지역의 전신인 수출자유지역이 조성되었고, 2000년에 군산에 추가 설치되어 현재 새만금-군산 자유무역지구로 개편됐다.

한때 김제 금구, 원평 일대에서 금광이 개발되어 전국에서 노다지꾼과 사금파리들이 몰려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나이든 현지인들조차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 없다. 익산을 중심으로 화강암이 많이 산출되어 이를 재료로 한 석재 가공업이 발달해 있고, 보석 세공도 주 산업이다. 군산의 군산화력발전소, 정읍의 섬진강수력발전소, 무주의 무주양수발전소에서 전력이 생산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오래전에 폐쇄된 운암수력발전소 [33]의 발전량으로 전북의 전력 수요가 충당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주요 전통 시장으로 전주 남부시장, 서부시장, 동부시장, 중앙시장, 모래내시장, 익산의 구시장, 중앙시장, 북부시장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남원의 우시장, 부안 곰소의 젓갈시장 등이 특화 시장으로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과 맞물린 SNS의 대중화, KTX 전라선 개통, 먹방 열풍 덕분에 2010년대부터 관광산업이 크게 일어섰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전주군산이다. 전주시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수요가 크게 늘어나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1,000만 명을 돌파했고,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남부시장 2층 청년몰과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군산시 또한 항구 주변 근대문화유산으로 인한 관광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맞물려 있는 새만금2010년 새만금방조제 완공과 더불어 2019년 도민의 50여년 숙원사업이었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확정으로 환황해권 물류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잼버리는 문서에 나오듯 행사를 망치고 이후 전북 예산 배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낳았다.

2018년 새만금개발청 군산 이전에 이어 새만금 산단에 기업 입주가 이어지면서 4차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 전라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새만금 전기 자율 미래차 메카 조성 및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전기차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 산업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전북은 탄소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은 '세계 수준의 한국 탄소산업 수도'를 표방했고,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및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승인에 따라 전북 탄소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단 주변에 자리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주), KIST 전북분원(완주) 등 연구기관과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 및 완주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탄소소재산업 특화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사에 나오듯 승마 관련 산업 육성도 육성하는 중.

6.2.1. 탄소 산업

전주시를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밸리 개발 역시 순조로워서 전북이 한국 미래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효성그룹과 각종 탄소기업에서 대규모의 투자를 결정했고, 5,500억대 규모의 탄소밸리를 경북과 함께 조성하게 되었다. 사실, 탄소섬유 산업 유치는 전북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시장성이 보이자 경북에서 끼어든 셈이다. 이에 전북 지역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은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더불어민주당의 당론으로 만들었고, 2016년 5월 19일부로 국회 본회의에서 정식으로 통과되어 경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법으로 보장받게 되면서 전망성이 더욱 좋아졌다.

미래 자동차산업/첨단기술산업의 발전에 탄소산업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만큼 전북의 미래에는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전주시 인근에 있는 봉동 3공단에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장이 있으니 이와 연계해서 상용차 부품 시장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34]

7.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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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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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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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교육

각종 교육 지표에서 최하위를 맡고 있다. # 또한 중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만족도도 전국 꼴찌이다. #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확고한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35] 일제고사 반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반대하는 등 진보적인 교육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몇 안 되는 교육감중 하나. 공부와 성적보단 학생들의 행복을 우선순위, 가치로 삼고 이에 맞는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학부모와 학교의 지역공동체, 모임 같은 곳에 은근 참석을 잘 하는 편이라서 자녀의 학교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한 번쯤은 만나본 적이 있을 정도. 언론에서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조선일보는 매우 부정적이며,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부정적,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는 긍정적, 한겨레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타 지역 사람들의 평판은 전인교육의 강조 및 학교폭력 생기부 미기재 등 과도하게 진보색이 짙은 교육 정책으로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지역 내 평가는 진보적인 지역색과 맞아 떨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지지를 받고있다.[36]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 교육청 내 공무원들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발언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역대급 망언을 한 것이 전국적으로 화제와 논란이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김승환 교육감의 업무 특성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왔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도민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다른 교육감들과 다른 점이라면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입장이다. 대부분이 문제아, 일진학생에게 징계와 처벌을 어떻게 내려야할지, 어떻게하면 선도하고 벌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김 교육감은 어떻게 하면 문제학생이 안 나올 수 있는지 고민하는 쪽에 가깝다.

10.1. 대학교

거점국립대학교전북대학교가 있으며, 그 밖의 4년제 국립대학으로 전주교육대학교군산대학교가 있다. 4년제 사립대학으로는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호원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예수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이 있다. 국립 전문대학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있으며, 사립 전문대학으로는 군산간호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군장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등이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해서 도 차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월 15만원 가량에 2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항상 높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전주 외 지역에서 전주 시내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전북 전주장학숙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바닥을 기는 지역 경제, 수도권과 먼 지리적 여건, 초라한 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 인해 지방인데도 지역인재 메리트를 별로 못 보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수험생의 전북 대학 기피 현상이 2018년 들어 도드라지게 심해졌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저출산으로 인해 대학진학인구가 급감한 2020년부터는 지역 내 대학 전원이 위기를 맞고 있다. 2021년 신입생 모집에서 원광대(79.9%), 우석대(84.2%), 군산대(86.5%), 전주대(92.5%) 등 상당수 대학들이 미달되었고 그나마 전북대는 모집인원을 거의 다 채웠지만(99.7%) 컷트라인이 5등급 이하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사실 상 원서만 넣으면 입학이 가능한 상황에서 도내 주요 대학들의 미달 사태는 지역대학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11. 사회

1960년대 ~ 1980년대에 이뤄진 경부축 중심 개발에 균형발전 명목으로 뒤늦게 이뤄진 개발도 광주전남에 집중된데다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새만금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면서 전북 전체가 쇠락의 길을 걸었다. 1962년까지 전라북도 관할이었던 금산군 역시 이후 충청남도에 내주게 되었다. 1963년 1월 1일에는 익산군 황화면을 논산군 연무읍의 일부로 편입되면서 면적이 일부 감소했다.

별 수 없는 특징이 전북 동부 지역은 대부분 노령산맥을 끼고 있는 산악지역이고, 전북 서부 지역은 개발이 용이한 평야가 많은 실정이지만, 일제시대 및 산업화시절 당시 호남선과 전라선이 단선으로 부설되었고[37], 해방 후 도로교통의 발달로 고속도로가 신설되고 일반국도 및 지방도, 시군도의 포장률이 증가했는데, 아직 전국에 고속도로가 의외로 많지 않은 시절이던 1990년대 이전에도 전북을 경유하는 고속도로인 호남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있었지만 개통 당시 왕복 2차선 도로였기 때문에,[38] 인프라가 별로 풍부하지 않는 지역을 개발하는 것보다,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경부선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인식되었으며, 또한 경부축에 벗어난 지역에 있어서 대규모의 개발이 어려운 편이었고, 실질적으로는 2000년대가 되어서야 전북 지역 개발을 활성화하게 되었다.

한편,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소재지로서 가장 상징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전북의 중심부는 전주 시가지 남쪽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완주군 구이면 일대인데, 전주 시가지에서 차로 불과 10분 가량에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이다. 대부분 지역의 도청소재지가 한 쪽에 치우쳐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정중앙에 근접한 실정이다.

김제시, 완주군 등은 짧은 시간에 전주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전주 생활권에 속하고, 전라남도 장성군과 접해있는 정읍시나, 새만금 권역 일부 및 서해안 항구 도시인 군산시 등도 어지간하면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출퇴근할 수 있는 편이기 때문에 전주의 위성도시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직장이 전주 이외(익산, 군산, 김제 등)에 있더라도 집은 교육 여건이 좋고 소비생활이 편리한 전주에 소재하는 경우가 많다.

광주의 영향이 미치는 곳은 전남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고창군[39]정읍시, 순창군 일부 정도이다. 대전광역시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인접한 무주군의 최북단 지역 정도이다.

전국에서 소씨, 온씨, 양씨, 형씨의 인구 비중이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12. 전북특별자치도를 본관으로 한 성씨

13. 주변지역과의 관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인접[40]해 있는데[41], 그 중에서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교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13.1.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의 관계

전체적으로 후백제 이래 오랫동안 전라도로 같이 묶여 있었던 관계로, 역사적으로 비슷한 정서를 공유해 왔으며, 남북으로 분도된 지금도 식문화, 언어, 정치적으로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전남과 인접한 정읍, 남원, 순창, 고창은 인접 지역인 장성, 담양, 곡성, 구례, 영광 등과 왕래가 많으며 광주광역시목포, 여수, 순천 등과도 교류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의 공시생들 가운데는 광주광역시로 들어가지 못할 바에는 전라남도에 비해 도시 지역으로 발령받을 확률이 높고 반대로 낙도전출 가능성이 적은 전북으로 응시하는 사람이 많고, 반대로 전북 지역의 공시생들도 광주광역시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둘 다 같은 전라도로 묶이지만 전라남도하고도 미묘한 지역감정과 대결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도 영산강 유역을 끼고 있는 마한 문화권과 금강 유역을 끼고 있는 백제 문화권의 차이는 언어부터 시작해서 나름 분명한 편이다. 역사학계도 전북은 백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전남은 마한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편이다.

전라도 대표성에 대한 경쟁의식도 있다. 전남광주를 중심으로 현대에는 전남이 전라도의 대표라는 자부심이 있고, 전북은 전주를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전북이 전라도의 근본이라는 자부심이 있다.[42] 전북 사람들이나 출향인사들은 전남 사람들을 대체로 기질이 세다고 여긴다. 반대로 전남에서는 전북 사람들은 너무 물러터졌다고 여기기도 한다. 광주광역시전라남도는 제대로 된 억센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전형적인 '전라도 사람' 스타일을 보여주는 반면, 전북은 충청도 사투리와 섞인 전북식 사투리를 구사한다. 전남 사람들에게 전북 사람들의 말은 너무 느리고 유순하게 들리며, 전북 사람들에게 전남 사람들의 말은 빠르고 드세게 들릴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전라도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광주, 전남은 지역색이 강하고 기질이 센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주시를 중심으로 한 전북은 특히 문화적인 의미에서의 한국적[43], 전통, 여유롭고 유순한 이미지로 전남보다는 전라도스럽다는 소리를 덜 듣는 편이다.

보수정권 하에서도 여수의 국가산업단지, 광양의 제철소 등이 남동임해공업지역의 연장으로 개발되었는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가 전라도를 지원하거나 투자하게 될 때 대부분 광주-전남이 전라도의 대표성을 내세워 알짜배기 혜택을 독식하는 경우가 많아 이 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여론이 존재한다. 전북의 줄어드는 인구와 보잘것 없는 경제기반과 대비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현대삼호중공업을 보고 있자면 푸대접을 넘어 무대접이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다만 무안국제공항인명 사고로 폐쇄가 결정된 목포공항을 대신하여 노태우 정부에서 지은 것이다.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위하여 덩치가 큰 광주공항이 폐쇄될 예정에 있었으나 현재 군공항 이전으로 싸우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반대로 전남에서는 "전남과 전북은 법적으로 별도 지방자치단체일 뿐 아니라 국가 예산 또한 각각 지원 및 편성되고 있는데 왜 수도권이나 충청도와는 비교를 하지 않고 전남만 붙잡고 피해의식을 드러내는지 모르겠다, 전남 동부 해안은 수심이 깊고 남해안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산단이 들어서기 최적의 입지이고, 전북은 서쪽에만 바다를 끼고 있는 내륙 지역과 다름 없어 지리적인 한계점이 존재한다. 군산에 조선소가 설치되어 있을 뿐더러, 광주와 전남은 전북보다 인구와 면적이 넓어 1:1 비교가 불합리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전북 몫이 무엇이였는지, 이를 전남이 전라도를 대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가로챘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전라도 전체를 하나로 묶어서 정부가 SOC 를 추진했다면, 종래 광주공항, 무안공항, 여수공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국제공항을 별도로 추진했을지 의문이라는 시각 또한 있다.

최근에는 혁신도시로 인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갈등이 생기고 있다. 전북혁신도시는 이전공공기관 면모도 별로인 반면 나주혁신도시호남홀대론으로 울산광역시를 제치고 전북 공공기관을 전부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 유치전에서 승리했으며, 세트로 딸려온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에 전남 몫으로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까지 유치했으면서 정작 지역인재 할당 광역화에는 격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애초에 광주, 전남은 2개의 광역 지자체가 합쳐 만든 것이며, 무엇보다도 원래 전북도 토지공사를 받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갑자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LH로 통합한 후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넘겨버렸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이긴 하다.[44] 사실 이런 면에서 전북 사람들의 입장은 비슷한 처지에서 약간 더 받은 전남에 갖는 피해의식을 느낀다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전북을 홀대하는 중앙 정부에 반감을 갖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

여하튼 광주, 전남은 1980년대 후반에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2개분의 몫을 챙져가는 반면 전북은 중심도시인 전주가 기초자치단체에 머물러 있어 1개분의 몫밖에 못 가져가며 정치적 영향력에서 밀리는 데에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의과대학 지역인재 광역화는 역으로 약 180만 명에 235명이라는, 강원특별자치도 다음으로 많은 인구 대비 TO로 인해 광주, 전남이 요구하고 전북이 반발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도 전주와 전북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차원도 존재한다. 일단 광주, 전남이 규모면에서 전북을 압도하고 전라도 사투리도 광주, 전남 화자가 쓰는 말들, 특히 광주 시민들의 언어가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추세다. 전북 사람들도 정치적, 행정적 대표성은 광주, 전남의 우위를 인정하는 편이지만, 전주시가 오랫동안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만큼 역사와 전통이 충분히 내재된 관계로, 적어도 전주의 역사적, 문화적 대표성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역사성은 광주, 전남과 꽤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광주전남에서도 대체로 받아들인다. 전주의 이러한 자부심은 전주 시가지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을 지나 전주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에 큰 한옥 대문 겸 육교가 있는데, 호남 제일의 도시로 들어오는 의미를 상징한다.[45][46]

2014년 전북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전북의 대기업 JB금융지주가 광주, 전남의 향토은행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되었는데, 광주, 전남 상공인들은 "그나마 같은 전라도의 기업이 인수해서 다행이다" 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광역시에 있는 은행이 일반시 소재 은행에게 인수당했다는 것과 경제적으로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전북 기업에 인수당한 것에 자존심 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지역 간의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셈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전북은행은 도 단위 은행으 도를 대표하는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은행 아니냐,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특별자치도로 전환되면서 전북의 행정적 독립성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다만 이는 행정적인 부분에서만 그렇고, 정서적으로는 여전히 같은 전라도라는 동질감이 커 1000년 전라도 기념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13.2.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와의 관계

전주, 익산, 군산전남보다도 오히려 충남과 더 가까워 충청도와의 교류 역시 광주, 전남 못지 않게 활발하다. 또한 문화적으로 이들 지역은 공주, 부여, 논산과 함께 금강-백제 문화권으로 자주 엮이기에, 문화적 정서는 광주, 전남보다 오히려 대전, 충남과 가까운 면도 있다.[47] 당장에 발굴조사나 역사연구 프로젝트만 가도, 백제 도읍 2곳[48]을 가진 충청남도는 백제도읍 1곳[49]과 후백제 도읍[50]을 가진 전북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척시켜왔다.[51] 후백제 역사 재조명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전북동부의 후기백제 요새 유적들 등이 속속히 발굴되는 등 전북과 충남은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와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실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여러 정책들을 살피면 관광업이나 호남 차별 문제 등 호남 전체적 정치적 사안에서는 광주, 전남과의 교류가 많지만, 경제적인 교류나 기타 정책적인 교류에서는 대전, 충남과의 교류가 많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중부권 지자체 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을 정도.

방송 전파도 영향을 받는데 북쪽이 평야 지역이라 익산, 완주, 무주 등 전북 북부에서 대전 지역의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반대로 충남 남부 권역인 논산, 서천, 금산, 부여에서 전북 지역의 라디오 방송을 청취가 가능하다.

인구 이동 또한 많아서 대전 시민들 중 전북 출신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전북에서 대전에 위치한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대전, 충남 기업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교류가 많은 만큼 갈등도 많이 일어나는데, 특히 가끔씩 터져나오는 도계 문제로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충청남도청이 서로 감정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입장에서는 1962년 12월 전북 금산군 전체와 익산군 황화면을 충남에게 줬던 기억이 있어, 충청남도청과의 도계 분쟁에 매우 예민하게 나올 수밖에 없다.[52]

또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전북과 충남의 관할수역 경계에서 군산 어선과 대천, 장항 어선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으며, 1990년대에 대전 측에서 금강변에 광역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하려 하는 바람에 당시 금강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던 전주, 익산, 군산 주민들의 반발을 부르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와서 한참 군산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자동차 공장으로 호황을 누리던 때에는 오히려 장항읍 쪽에서 장항읍이 기존 서천군에서 나와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군산시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공장이 모두 군산에서 철수한 지금 현재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협력할 때는 서로 협력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문제를 놓고 중앙정부와 충청도가 갈등을 빚고 있을 때, 전북은 충청도 편에 가세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을 백지화하려는 중앙정부의 방침을 함께 반대한 적도 있다.

13.3. 기타 지역과의 관계

14. 언론, 정보통신

지역 방송사로 KBS 전주방송총국[53], 전주 MBC, JTV 전주방송, CBS 전북방송, 전북교통방송, 전북극동방송, 전북원음방송 등이 있는데, 익산에 있는 전북원음방송 이외의 다른 방송국들은 모두 전주에 있다. 이전에 군산[54]과 남원에 KBS 방송국이 있었지만, 2004년에 폐쇄되고 전주방송총국으로 흡수되었다. CBS 전북방송은 원래 이리(현 익산)에 있었으나, 1995년에 스튜디오가 전주로 이전되더니, 급기야 2000년에 연주소마저 전주로 이전되었다. 원음방송은 1998년에 익산에서 설립되었으나, 2006년에 키스테이션 기능이 서울로 넘어가면서 지방 방송국으로 격하되었다. 한때 남원 MBC 설립이 추진되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은 걸 보면 흐지부지된 모양.

지상파 3사를 기준으로 AM방송(KBS 제1라디오, MBC 표준FM)은 자체방송이 적고 KBS 클래식FM은 자체방송을 하지 않지만 음악, 예능 채널(KBS 제2라디오, MBC FM4U, JTV 매직FM)이 자체방송이 많은 편이다. 특히 전주MBC는 TV, 라디오에 인기 프로그램 대신 자체방송을 편성하여 시,청취자와 가끔 마찰을 빚곤 한다.

인구 179만(2021년 6월 기준)의 빈약한 도세에 걸맞지 않게 지역 신문들이 난립해 있는데, 도 단위 지역 신문으로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매일신문, 전북중앙신문, 전주일보, 전주매일 등이 있다.

전북 지역의 광역 지역번호는 063이며, 지역별 국번은 전주, 완주가 2번, 무주, 장수가 3번, 군산, 진안이 4번,[55] 김제, 부안, 고창, 정읍이 5번, 임실, 남원, 순창이 6번, 익산이 8번이다.[56]

15. 의료

전북 내의 보건의료기관은 2016년 기준 다음과 같다.

전주시는 전북 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있으며 3차 상급종합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의료의 거점 역할을 맡고있다. 특히 거점암센터와 지역민을 위한 의료인프라가 있고 지역에서는 병원 규모가 큰 데다, 전주시 중앙부에 있어서 접근성도 균등하고 수월하다. 이외에도 상급종합병원은 아니지만 큰 종합병원으로 예수대학교예수병원도 소재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한방병원인 원광대학교전주한방병원도 자리해 있다.

이에 익산시에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있는데, 원광대학교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학과를 갖춘 걸로 유명하다. 특히 익산시의 편리한 철도 교통으로 원광대병원의 접근성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원광대는 경기도에 원광대산본병원도 보유하고 있으나 원광대병원 본원이 더 크다.

군산시에는 군산의료원이 있지만 전주나 익산에 비해서는 의료인프라가 좀 밀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2027년 10월쯤에 전북대학교병원 분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구 대비 상급 의료인프라가 잘 갖추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6. 문화, 관광

16.1. 음식

적어도 음식 문화만큼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 전북 사람들이 수도권, 경상도에 가서 식당에 들르면 안 좋은 쪽으로 두번 놀란다고 한다. 비싼 값에 놀라고, 허전한 양에 놀란다고 한다. 물론 퀄리티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이나 고급 프랜차이즈가 많은 수도권과 경상도에 밀리지만 같은 값에 더 맛있는 집이나 비슷한 맛에 더 싼 집, 같은 가격이면 더 푸짐한 집이 많은 동네이다 보니, 타지에서 식사를 하면 창렬한 양에 아쉬움이 들 법도 하다. 인지도로는 전주비빔밥이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고, 전주남원, 순창의 한정식, 전주콩나물국밥, 진안의 애저찜, 무주의 어죽, 순창의 고추장과 순대국밥, 부안 계화도의 백합죽, 완주 화심의 순두부, 남원추어탕, 고창 선운산 풍천 장어, 정읍의 산외한우, 쌍화탕, 떡갈비탕 등등이 비교적 알려진 향토 음식이다. 또한 전주의 피순대국밥은 해장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전주의 초코파이(풍년제과)와 임실 치즈가 먹을거리로 가장 알려졌다. 술로 전주모주가 알려졌다.

16.2. 전통 음악

전주에서 해마다 열리는 대사습놀이는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남원에는 전통의 맥을 현대적으로 창조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남원이 전통적으로 판소리 명창이 많이 난 곳이기도 하고 동편제의 중심 지역임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실제 남원은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송흥록과 아우 송광록, 손자 송만갑은 물론, 김정문, 강도근, 이화중선, 박초월, 안숙선, 강정숙 등의 명창을 배출한 곳이다.

국립민속국악원 외에도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전주시립국악단, 남원시립국악단 등 타 지역과 비교하여 많은 전통예술기관이 존재한다. 특히 판소리를 무대화한 창극를 제작할 수 있는 단체가 총 6곳인데 이 중 절반인 3곳이 전북특별자치도에(국립민속국악원,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남원시립국악단)이 위치한만큼 판소리가 끼치는 영향이 크다.

16.3. 언어

일부 타지 사람들은 모든 전북도민들이 충청 방언이 섞인 사투리를 사용하는걸로 착각하는데[57][58] 세부적으로 봤을 때 전북은 지역별로 사투리 편차가 크다. 전주, 군산, 익산을 중심으로 하는 전북 서북부 지역의 말은 충남 남부 지역 방언과 가깝게 들리며, 부안, 정읍, 고창 등 지역의 서남부로 내려갈수록 전남식의 서남 방언의 농도가 점차 짙어져 간다. 그 중 고창군은 지리적 특성상 옛날부터 광주광역시와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타지 사람들이 들었을 때는 전남지역의 방언과 딱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한편 무주의 무풍, 장수의 번암, 장계, 남원의 아영, 산내 등의 경상도와 인접한 동네의 말은 동남 방언과 헷갈릴 정도. 방언연속체 현상 중 하나로 보여진다. 물론 억양은 조금씩 다르나, 어휘의 경우 전라도 특유의 어휘가 많이 쓰인다.

전북 방언이라고 할 만한 것 중에는 거시기와 조사 "의"를 "으"로 발음하는 것이 있는데 주로 거시기는 전북에서도 교외로 나갈수록 많이 사용한다. 물론 이 두 가지는 서남 방언의 전체적인 특성이기 때문에 전라남도에서도 쓰인다. 따라서 전북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전라남도보다는 사투리가 짙지 않다. 그리고 현재 인구 유출과 표준어 위주 교육으로 인해 젊은 세대로 갈수록 사투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건 광주전남도 마찬가지다.

16.4. 종교

전체 주민의 1/4 이상이 개신교 신자일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개신교의 교세가 크다. 물론 비중이 높다는 것일 뿐이지 절대 인구 수로 따지면 수도권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특히 군산시, 익산시, 전주시 등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일수록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높다.

불교무주군, 진안군, 장수군고창군에서 우세하며, 남원시불자크리스천의 비율이 엇비슷하다. 고창군선운사, 김제시금산사, 부안군내소사, 남원시실상사, 완주군의 위봉사, 순창군의 강천사 등은 전북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들이다. 전북은 높은 개신교인의 비율에도 불교의 상징인 미륵불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인 곳이기도 하다. 참조.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전국 평균과 엇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 전북의 천주교회는 천주교 전주교구에서 관할하고 있다. 18세기 천주교 박해로 인한 순교자들이 많이 나온 지역이자 최초의 순교자가 나온 지역이다. 그렇기에 천주교 관련 유적으로 화산 천주교회, 천호성지, 치명자산 성지, 전동성당 등 알려진 성지들이 많으며, 순교자의 땅으로 유명한 곳이다.

동학 농민 혁명이 일어난 지역이어서 동학의 후신 종교 중에서 천도교대종교는 미약하지만 원불교는 세가 강하여 익산시에 중앙총부를 두고 있으며, 모악산에는 증산도 계열의 신앙인들이 많다. 한편 증산과 관련된 보천교가 한때 오늘날 정읍시 입암면 일대에 본거지를 두고 크게 위세를 떨친 적이 있었다.

16.5.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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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영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에서 60%가량 촬영한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두면서 전북 영상산업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전주 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전북에서 촬영한 영상 작품은 총 191편에 이른다.

1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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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전북 현대 모터스는 전북을 연고로 삼고 있다.

한때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가 전북을 연고로 창단되었으나[59] 모기업이 IMF 한파에 쓰러지면서 해체되었고, 전북 지명권은 1차 지명 폐지 전까지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가 나눠 갖고 있었다.

전북의 야구팬들은 대부분 전라도를 연고로 둔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지만 간혹 지리적 위치가 가까운 한화 이글스나 쌍방울의 주요 멤버가 많이 옮겨간 SSG 랜더스를 응원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야구에서 유명한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연고배분 당시 지역과 전혀 상관없는 NC 다이노스로 넘어가면서[60] 군산 경기가 사라졌고 이에 따라 야구는 붕뜬 상황. 지역의 야구 유망주는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추세다. 그러나 2016년부터 익산시에 자리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연고로 하는 kt 위즈 2군이 들어섬에 따라 쌍방울 레이더스 이후 야구 열기를 지필지 관심사다.

2012년 전주(익산시, 군산시, 완주군이 측면 지원했다. 100만 이상이라는 조건 때문에 65만급인 전주 인구수만으로는 창원이나 수원처럼 단독으로 구단 창단 추진이 힘들었기 때문이다.)를 중심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추진했다. 전북을 연고지로 한 야구단이 없는 현실과 야구 열기 및 그동안 배출했던 우수 야구선수, 신 야구장 건설 등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파격적 지원약속 등으로 호소했지만, 정작 중요한 사항인 지역 아마야구 기반 확충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도 없는 실정이었다. 쌍방울의 해체 후 지역 아마야구가 상당한 타격을 받았고 그 후유증이 아직까지 남아 있음을 생각하면 반드시 짚고 넘어갈 문제다. 야구단 창단에 나설 기업의 실체도 불분명했다. 하림-전북은행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무산되고, 최종적으로 재계서열 30위(공기업 제외시 19위)인 부영그룹이 창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결과는 2013년 1월 11일, 한국프로야구협회 평가위원들이 수원-KT 쪽의 손을 들어주면서 패배.[61]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제10구단 관련 논란 항목 참조.

겨울 스포츠는 전주 KCC 이지스가 있었으나, 전주실내체육관의 노후화로 인한 전주시와의 신축 구장에 관련한 갈등 때문에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말았다. KCC의 이탈로 전북특별자치도 프로 스포츠 구단은 축구단인 전북 현대가 유일하게 남게 되었다. 그러나 2023-24시즌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첫 시즌만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더욱 더 아쉬운 시즌을 남기고 말았다.

17.1.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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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전주월드컵경기장

18. 자매우호도시

19. 행정구역

<nopad> 파일:전북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svg
행정구역은 크게 6시 8군. 전주시는 도내 유일의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다. 전주, 익산, 군산 세 도시의 인구를 합치면 약 120만으로, 도 전체 인구의 2/3을 차지한다. 그 외에 정읍이나 김제, 남원 등의 농축산업이 주요 산업인 10만명 내외의 소도시, 부안, 고창 등 서해안의 군들, 무주, 진안, 장수 및 임실, 순창으로 대표되는 산골짜기 군들로 구성되어 있다.

19.1. 없어진 행정구역

20. 기타

2024년에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바꿨지만 일상에서는 여전히 전라북도로 많이 부른다.

2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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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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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특별자치도와 마찬가지로 영어 명칭에 State가 들어간다. 도로표지판 등에서는 ‘Jeonbuk-do’로 지칭하기도 한다.[2]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남원시[3]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4] 2023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5]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6] 2024년 11월 기준.[7] # 적용 환율.[8] # 적용 환율.[9] 지역구 35석, 비례대표 2석.[10] 비례대표 1석.[11] 지역구 1석.[12] 비례대표 1석.[13] 김윤덕(전주 갑), 이성윤(전주 을), 정동영(전주 병), 신영대(군산·김제·부안 갑), 이원택(군산·김제·부안 을), 이춘석(익산 갑), 한병도(익산 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14] 강임준 (군산), 정성주 (김제), 최경식 (남원), 정헌율 (익산), 우범기 (전주), 이학수 (정읍), 심덕섭 (고창), 황인홍 (무주), 권익현 (부안), 최영일 (순창), 유희태 (완주), 최훈식 (장수), 전춘성 (진안).[15] 심민 (임실).[16] 무주군영동군이 서로 접한다.[17] 무주군김천시가 서로 접한다.[18] 지도나 뉴스같은 곳에서는 전북도라고 하기도 한다.[19] 무주군, 장수군, 진안군.[20] "[전북]전북인구 감소 언제까지…2020년 150만 붕괴", 《동아일보》,2009년 10월 18일 수정, 2021년 6월 23일 접속[12위] 2022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 12위이다.[22] 참고로 GRDP나 1인당 GRDP와는 별도로 한은에서 지역별 경제 경쟁력을 평가한 것.[23] 실제로 전라도의 관광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방학-휴가철이면 내일로를 통해 전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 상당수가 전주시군산시, 순천시, 여수시를 필수코스로 경유하면서 해당 도시들이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24] 기존에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연구특구가 조성되어 있었다. 규모는 대덕연구특구를 이어 두번째로 크게 조성될 예정이다.[25] 1위는 전라남도, 2위는 충청남도[26] 1위는 충청남도[27] 하지만 전국 쌀 생산량 1위부터 3위까지는 해마다 바뀐다. 대략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충청남도가 1, 2, 3위 다툼을 하는 양상. 4위(경기도) 이하부터는 거의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다.[28] 이 일대가 충남쪽 관할 수역과 인접해 있어, 관할 수역을 놓고 충남 어선과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는 일이 많았다.[29] 흔히 말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여기다. 버스나 트럭 등 상용 차량을 만든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연습구장이 공장 근처에 있다.[30] 전국 13개 공장 중 전북에만 6개의 공장이 있을 정도로 전북과 인연이 깊다. 팔복산단 내 최대 사업장인 휴비스는 삼양사와 SK가 합작해서 설립한 회사다.[31]임대홍 창업회장이 정읍시 출신이었고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을 추진할 때도 이름을 같이 넣었을 정도로 전북과 인연이 깊다. 현재 군산시에 바이오 공장이 있다.[32] 전북 익산에서 창립되어 현재까지도 익산애 그룹 본사와 공장이 있다.[33] 정읍시(당시 정읍군)소재. 1931년 설립된 폐쇄 당시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발전소였으며, 1950년 전쟁때 파괴된 후 재건되어 1985년 2월에 시설 노후화로 폐쇄되었다. 섬진강수력발전소가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34] 상용차는 연비가 돈이기 때문에 연비가 소수점 4자리까지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운 고품질의 탄소소재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이를 가공하는 산업을 발전시키면 도약이 가능할 수 있다. 문제는 있는 산업 시설도 빠져나가려고 한다는 것. 특히나 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봉동 공장과 똑같은 기능을 하는 생산기지가 중국 청두에 마련되면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35] 삼성드림클래스전북 활동을 거부하며 자녀를 삼성에 보내지 말라는 말을 한 바도 있다.[36] 1위 전북 김승환, 2위 광주 장휘국, 3위 전남 장만채 - 리얼미터 2015-07-22[37] 호남선1978년 서대전에서 이리까지(대전조차장역에서 경부선과 분기, 당시에는 대전역이 호남선 기점이었음), 85년 이리에서 정주, 87년 정주에서 장성, 88년 장성에서 송정리까지 복선이 개통되었다. 전라선은 1981년 전주 시내 구간이 이설되었으나, 동익산~신리 구간은 전철화 개통 및 KTX 운행 직전인 2011년까지 단선이었다. 신리~동순천 구간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복선화되었다.[38] 호남고속도로1973년 11월에 개통했지만 1996년 11월에 전 구간 4차선으로 확장했고, 1984년 개통한 88올림픽고속도로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을 바꾸고, 2015년 12월이 되어야 4차선으로 전면 확장되었다.[39] 고창군은 전북에 편입된지 100년이 넘긴 했지만 13도제 시행 당시에는 전라남도 산했으며 전주보다 광주가 더 가깝다. 그리고 전주 - 고창보다 광주 - 고창 시외버스가 휠씬 더 많이 다닐 정도로 광주의 영향이 더 크게 미치는 곳이다.#[40] 경계지역은 사해 도와의 교류 등으로 전북인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좀더 희미해진다. 상대쪽도 마찬가지다.[41] 그중에서도 같은 북도(충청북도, 경상북도)끼리는 접해있는 곳이 무주군 단 1곳밖에 없다. 나머지는 다 남도 지역들과 경계를 맞대고 있다.[42] 전주시 곳곳에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문구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43] 전주비빔밥의 이미지는 홍어처럼 향토색 강한 음식의 이미지가 아닌 범국가적, 국가대표적인 이미지다. 이렇게 문화적으로 전국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은, 직전 왕조인 조선 왕실의 관향이 전주인 것도 작용한다.[44] 일각에서 LH를 전체를 뺏겼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사실 전북이 받기로 한 공기업은 현재와 같은 매머드급 규모의 LH가 아닌 어디까지나 한국토지공사였기는 하다. 2004년 임직원 수 기준 토공이 796명, 주공이 1,459명일 정도로 LH에서 주공이 차지하는 몫이 토공보다 훨씬 크고 토공이 이전해왔다면 임직원 수가 비슷한 국민연금공단은 전북으로 올 일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세수와 임직원 임금이 높다는 점에서 조금 더 나았을뿐 규모가 제법 큰 전북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라고는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당시 대한지적공사)를 합쳐 단 3개밖에 없다.[45]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들어오는 고속버스, 시외버스는 호남제일문에 정차한다.[46] 대전, 세종, 충남이나 충북 등에서도 비슷한 경쟁심리가 있다. 면적 및 인구 차원에서 모두 대전, 세종, 충남이 충북을 압도하나 오히려 충청도 지역 내 역사적 전통이 있는 도시들은(청주, 충주 등) 충북에 있다. 흔히 충청도 방언으로 알려져 있는 것들도 대부분 대전, 충남지역의 방언이라는 특징까지 비슷하다. 다만, 역사성에서 나주 정도를 제외하면 전북과 비교가 되지 않는 광주, 전남과 달리 충남은 부여, 공주 등 충북에 꿀리지 않는다.[47] 실제로 전북 북부 - 충남 남부의 언어는 외지인들은 거의 구분을 못한다. 단, 흔히 매체에서 접하는 충청도 사투리는 충남 북부 지역의 사투리로 전북 지역 사투리와 다르다.[48] 한성 이후 두번째 도읍인 웅진성, 현 충남 공주시와 세번째 도읍 사비성, 현 충남 부여군[49] 금마저성, 현 익산시 금마면 일대이다. 백제 무왕대에 대대적인 개발과 일시적인 천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과 도성, 요새들과 당대 최대규모 사찰들이 지어졌다.[50] 통일신라의 완산주, 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대이다.[51] 미륵사지와 제석사지, 후기백제 궁궐유적인 익산 왕궁리 유적, 충남의 왕릉들보다 더 크고 격이 높은 쌍릉 등, 후기백제의 핵심 유적들이 전북 일대 여기저기에 산재해있다. 별로 유명하지 않은 전북 각지의 후기백제 고분들과 산성들은 덤이다.[52] 전북과 충남 사이의 도계 조정은 1914년1963년 두 번 있었는데, 어느 정도 맞교환이 이뤄진 1914년과 달리, 1963년에는 전북이 일방적으로 털리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충청남도가 금산에 충청남도청 남부청사를 설치해버린지라 전북이 금산을 되찾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53] 전신은 일제강점기 시절 익산에 개국한 이리방송국[54] 1980년대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KBS로 통폐합된 서해방송을 군산방송국의 전신으로 간주한다.[55] 진안의 경우 인접한 완주, 무주, 장수, 임실이 아닌, 한참 떨어진 군산과 국번을 공유한다. 단 두번째 자리가 달라서 진안 번호와 군산 번호는 구분된다.[56] 익산시 왕궁면 일부 지역은 전주/완주 국번인 2번으로 시작되는데, 과거에 이 지역으로 통화하려면 이리/익산 지역번호인 0653 대신 전주/완주 지역번호인 0652를 돌려야 했다. 현재도 통화권이 달라서 정읍에서 이쪽으로 전화하면 시내전화 요금만 내면 되지만 익산시 대부분의 지역으로 전화하면 더 비싼 요금을 내야한다.[57] 그럴만한 이유가 지리적으로 충남과 인접해있고 충청방언의 영향을 받는 전주, 익산, 군산의 인구만 118만명 정도로 전북 전체 인구의 약 67%를 차지하기 때문이다.[58] 또 전주, 익산, 군산은 전북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도시들로 젊은층 인구가 다른 전북의 자치단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을뿐더러 타지인 유입도 많다. 전북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들도 젊은층으로 갈 수록 방언이 사라지는 현실을 보면 이 세 도시들은 방언의 농도가 다른 전북의 자치단체들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59] 다만 연고는 전북이었지만 홈경기가 열렸던 전주시군산시 인근 지역 이외에서는 거의 남의 지역 팀 수준의 취급을 받았다. 자세한 사연은 쌍방울 레이더스 항목 참조.[60] NC 다이노스는 두 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 지명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지 홈 경기를 치를 권한까지 가져간 것은 아니다.(야구 팬들은 물론 기자들조차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둘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1차 지명이 폐지된 뒤에는 모두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61] KT가 워낙 큰 기업이라는 것에서 일단 밀리고 들어간 데다가 부영은 프로 스포츠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결여된 것은 물론(1군과 2군을 모두 최고의 선수로 채우겠다는 발상은 전 세계 어느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다.) 야구단 운영에 관한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