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6:27:12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갈라파고스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경제·문화 현상에 대한 내용은 갈라파고스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냥코 대전쟁의 레전드 스토리 31장에 대한 내용은 갈라파고스(냥코 대전쟁)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뱀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우도(창원)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하의도 · 하태도 · 우도(서해 5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두미도 · 추봉도 · 방축도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구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오미섬 · 이쿠치섬 · 나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오키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아느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핑탄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창산 군도 · 먀오다오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 부톤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남아시아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센티널섬 · 사우스센티널섬
아스톨라섬1
서아시아
바레인섬1
파라산 군도1
아르와드섬1
더 월드 · 야스 섬 · 팜 아일랜드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서유럽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 토리섬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르티니크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남유럽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마요르카섬1 · 메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엘바섬 · 카프리섬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섬 · 펠라지에 제도 · 람페두사섬
키프로스섬*1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동유럽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콜구예프 섬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즈미이니섬
우제돔섬* · 볼린섬1
북유럽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아이슬란드섬1
파스타 올란드*1
북아메리카
히스파니올라섬*1
티뷰론섬1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맨해튼 · 롱아일랜드 · 염소 섬
히스파니올라섬*1 · 토르투가섬
자메이카섬1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섬 · 액슬하이버그 섬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쿤타 킨테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마에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상티아구섬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제르바섬
오세아니아
뉴질랜드(남섬·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 ||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svg 에콰도르의 세계유산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문화유산 키토 쿠엥카 역사 지구 카팍냔―안데스의 도로체계
자연유산 갈라파고스 제도 상가이 국립공원
}}} }}}}}} ||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갈라파고스 제도
영어 Galápagos Islands
스페인어 Islas Galápagos
프랑스어 Îles Galápagos
국가·위치 에콰도르
등재유형 자연유산
등재연도 1978년[1]
등재기준 (vii)[2], (viii)[3], (ix)[4], (x)[5]
지정번호 1

파일:attachment/galapagos_islands.jpg
공식 명칭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
한국어 갈라파고스 제도
스페인어 Islas Galápagos
노래 갈라파고스의 노래(Himno de Galápagos)
파일:2560px-Flag_of_the_Galápagos_Islands.svg.png 파일:Galapagos.png
깃발[6] 문장

1. 개요2. 지역 개괄3. 역사4. 교통5. 관광6. 동물상
6.1. 일부 동물상의 사진 및 부연설명
7. 기타8. 대중 매체

[clearfix]

1. 개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 본토에서 서쪽으로 1000km 떨어진 태평양화산 제도를 말한다. 19개의 화산섬과 셀수 없이 많은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역은 고유종이 많은 생태계로 유명하다. 특히 갈라파고스 땅거북, 핀치새, 바다 이구아나 같은 동물들이 서식하며, 이 생물들은 갈라파고스 제도의 독특한 환경에서 진화하였다. 1835년 찰스 다윈이 이 제도를 탐험하면서 그의 진화론에 중요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개의 화산섬에 대한 내용은 위키백과를 참조하기 바람. 제일 큰 섬인 이사벨라 섬은 위경도가 대략 북위 0° 45′ 39″, 서경 91° 1′ 22″ 정도이며, 이 섬 북부에 적도가 지나간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약 1,0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화산 군도이다. 19개의 주요 섬과 수많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역은 고유종이 많은 생태계로 유명하다.

면적은 8,010km²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비슷하지만, 인구는 2020년 기준 33,042명으로 면적에 비해 적은 편이다. 1950년대만 해도 주민 수가 1,000여 명으로 사실상 무인도나 다름없을 정도의 섬이었으나, 점차 관광지화되면서 1990년대에는 인구 10,000명을 넘겼고, 2010년 25,000명, 2020년에는 30,000명을 달성하는 등 인구가 차차 증가 중이다.

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어 매우 더우며, 강수량 편차가 매우 심해 건조 기후부터 우림 기후까지 모두 나타난다.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고 유일종들이 많아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제도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보존 및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생태계는 매우 민감하여, 외래종 유입과 같은 문제들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2. 지역 개괄

파일:external/www.dream-wallpaper.com/free-wallpaper-20.jpg
찰스 다윈의 항해와 연구로 유명한 태평양의 제도. 어원은 자생하는 거북이 중에서 목부분의 등껍질이 높게 솟아있는 모습이 안장을 닮았다고 하여 스페인어 '갈라파고'에서 따왔다. 에콰도르의 영토이며, 이곳 토착의 희귀한 동식물이 많이 살기 때문에 동물학식물학, 진화론 연구 등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곳이다. 실제로 다윈이 이곳의 이구아나, 조류 등을 연구해 진화론을 개척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7]

3. 역사

기록상으로 남겨진 최초의 발견자는 파나마의 주교였던 프라이 토마스 데 베를랑가(Fray Tomas de Berlanga)이다.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1세의 재위때인 1535년 최근 정복한 페루의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정박하게 된 섬이 갈라파고스 섬이다.

이후 1754년에 처음으로 지도에 기입하게 되었는데 이때 "Insulae de los Galápagos"[8]라는 이름으로 들어갔으며 이게 상술했듯 명칭으로 붙여져 이어져 왔다.

다른 무엇보다 1835년 찰스 다윈은 영국의 해양탐사선 비글호를 타고 이곳에 도착해 진화론의 기틀을 닦은 것으로 유명하다. 단,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를 보고 뭔가 깨우쳐서 단번에 진화론을 만들었다는 '신화'가 있는데 실제와는 좀 다르다. 이에 대해선 찰스 다윈진화론 문서를 참조. 실제로는 장기간에 걸친 연구였다.

4. 교통

에콰도르 본토에서 갈라파고스제도로 가는 항공편이 있어 이것을 이용하면 된다. LATAM 항공이 매일 운행한다. 수도인 키토와 에콰도르 최대의 도시인 과야킬에서 출발하며, 키토에서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의 경우 과야킬을 경유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지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산크리스토발 공항과 발트라 공항에 착륙하게 되는데, 산크리스토발 섬으로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산크리스토발행 비행기를 타야 되며, 산타크루스 섬으로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발트라로 가야 된다.

제도 내에는 각 섬들을 연결하는 주간선급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주로 관광객을 수송하며, 지역 주민들을 혼합 수송하는 경우도 있다. 각 섬에는 여객선이 직접 정박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지선급 노선을 운항하는 수상택시를 타고 섬에 상륙하게 된다.

아에로 멕시코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세이사) ↔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노선이 갈라파고스 제도 상공을 경유한다. 사실 갈라파고스 제도 위를 지나는 비행기는 몇 편 없다.

5. 관광

관광지화되기 전에는 쉬이 갈 만한 장소가 아니었다. 일단 자연 환경이 거친 화산섬과 건조한 기후 등 몰디브푸켓 같은 아늑한 이국의 정취란 찾아 볼 수 없는 거친 지형이다. 거기다 위도적도에 가까우면서도 동태평양의 용승 해역이라 물이 같은 위도의 해안가들과 비교해 꽤 차가운 편에 속한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생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제외하면 이런 험난한 지역을 다닐 준비가 된 여행객들 뿐이었다. 한때 세계에 널리 알려진 진화론과 종의 기원의 유명세로 이곳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여행 온 사람들이 말 그대로 피똥을 싸기도 했다.

갈라파고스 입도비 명목으로 100$, 투어리스트 카드 명목으로 20$를 받는다. 그게 끝이 아니라, 발트라 공항은 산타 크루즈 섬과 떨어져 있는 군도인 발트라 섬에 위치해 있으므로 산타 크루즈 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야 한다. 공항에서부터 선착장까지 5$의 요금을 받고 버스가 운행하며, 배값은 2$로 별도이다. 산타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면 시내인 푸에르토 아요라까지 버스가 5$의 요금으로 운행하는데, 돌아올 때는 버스가 없으니 택시를 타야 한다. 택시는 대략 20~25$ 선이다.

허나 워낙에 인지도가 높은지라 관광지화되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변했다. 우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고객을 태우려는 택시 기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식당, 여행사와 같은 여행 기반 시설 모두 잘 갖춰져 있으니 돈만 있다면 천국과도 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에콰도르는 산유국이라서 택시비도 매우 저렴한데 40km 정도 가는데 2만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덕분에 동네 슈퍼 갈 때도 택시를 타는 짓을 해 볼 수 있다. 여행사가 매우 많으니 다양한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자.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다이빙의 성지 격인 곳이다. 귀상어, 바다거북, 물개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다른 곳들에 비해 다이빙 투어 가격이 배 이상 비싸다는 것은 흠. 2019년 기준 대략 150$ 정도 한다. 여느 다이빙 스팟이 다 그렇지만, 개인 라이센스가 있으면 할인해주기도 한다.

다만 이런 관광지 개발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도 있다. 특히 이곳의 생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러한데, 이곳의 자연 환경과 생물 분포가 관광 개발로 인해 망가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섬에서는 염소와 같은 외래종 생물의 유입으로 토착종 거북이가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 환경 파괴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쥐의 피해가 매우 심해서 갈라파고스 제도를 관리하는 당국에선 대규모 쥐 소탕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갈라파고스 제도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에콰도르 본국보다 더 생활 수준이 나아지게 되자 이를 노리고 본국에서 갈라파고스로 이주하려는 움직임이 상당히 강했다. 결국 에콰도르 정부에선 1998년에 인구제한법을 실시했는데, 갈라파고스 제도에 거주하려면 부모가 모두 갈라파고스 출신이고 본인도 갈라파고스에서 출생해야 하는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법이다. 웬만한 선진국의 이민 정책보다 더하다.

6. 동물상

6.1. 일부 동물상의 사진 및 부연설명

7. 기타

8. 대중 매체


[1] 2001년 등록확장[2]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3]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상의 지질학적 주요 진행과정,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 주요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4]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5]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6] 시에라리온 국기와 색 배치가 똑같다.[7] 하지만 최근 발간된 다윈의 평전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다윈은 갈라파고스 제도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채집한 핀치새들을 어디 섬에서 채취한 거라는 표시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장에 다윈이 갈라파고스에 머무른 시간은 6주에 불과하니..육지에서 1000km 떨어진 무인도에 6주나 머무른게 짧은 기간인지는 각자 생각해보자 나중에서야 갈라파고스 제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거기서 채집한 동물들의 출신을 표시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8] 거북이 제도(諸島)란 뜻이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모양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9] 유별난 모습으로 진화, 발전하여 외부 충격이 왔을 때에 적응하지 못하고 쇠퇴.[10] 바다이구아나가 해군기지 주둔 섬 국한으로 멸종된 적이 있으며, 갈라파고스거북도 사람이 자원 삼아 무분별 사냥하여 멸종되었다고 와전된지 오래 지나고 다시 발견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