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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colbgcolor=#fff,#1f2023>만 나이 · 연 나이 · 세는나이 |
나이대 | 10대 미만 · 10대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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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년기(老年期)에 해당하며 60세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2024년 기준 생일이 지난 19[age(1960-01-01)]년생까지 이 연령대에 포함된다.2. 기준
이 시기가 시작되는 1960년~1964년생은 사람들에게서 보통 할아버지, 할머니로 불리기 시작한다.[1] 이유는 환갑이 넘었고, 신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나잇대는 외모의 편차가 커서 같은 나이라도 보이는 연령대가 다르기에 케바케다. 60대인데도 동안이면 40~50대 같은 경우도 있으나 노안이면 70대 이상처럼 완전히 노인으로 보일 수도 있다. 반대로 50대인데도 1980년대 및 그 이전이거나 꾸미지 않거나 노안이라면(주로 50대 후반, 특히 59세) 할아버지, 할머니 취급하기도 한다. 게다가 7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동안이 심하면 그닥 노인으로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일부 심한 노안들은 40대도 노인으로 보이기도 한다.[2]60대부터는 경제활동에도 제약을 받고, 본격적으로 죽음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며, 죽음과 사후를 생각하고 대비하게 된다. 은퇴이민도 대부분 이 세대들이 가는데,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이,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국가에서 서유럽 출신 사람들이[3] 보인다면 대부분 은퇴이민자이다. 이들은 대학 학번으로 치면 대체로 83학번 이상이며, 드물게 84학번 이후인 사람[4]들도 있는데, 이 세대에서 대졸자는 보통 남성이다.[5] 이들의 젊은 시절에는 여성에 대한 교육 차별이 심해 딸들은 대학을 잘 안 보냈고, 보내더라도 여대를 보내거나 가정학과, 가정교육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6] 등 일부 여초 학과에 보냈기 때문. 지금도 법대, 공대, 의대,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경영학과 출신 할머니를 보기 힘든 것은 이 때문이며, 대학원을 졸업한 경우는 더 드물다. 이 세대에서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출신자들은 모두 4년제로 해당 과정을 마쳤으며 사범학교나 2년제 교육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사람들[7]은 대부분 이 세대이다. 이 연령대 사람들은 군대 전역 이후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 봤거나, 부산에서 배를 타고 거제도에 간 기억이 있을 수도 있다. 현재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이들은 젊은 시절 10,000원짜리 한 장으로 여행을 간 기억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버스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들도 있다.[8] 게다가 이들은 젊은 시절 해외여행의 제한이 걸렸다. 이들 중 가장 젊은 1964년생 기준 25세가 된 1989년이 되어서야 허용되었고, 1953년생은 36세, 1948년생[9]은 40세, 1943년생은 45세, 1938년생은 50세, 1928년생은 60세가 되어서야 해외여행이 가능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노인으로 분류하는 연령은 65세 이상이지만, 이조차도 모자라 2010년대 중반부터는 70세 이상으로 고령자 연령 기준을 높이자는 의견이 생기기 시작했다. 심지어 2020년대 들어 고령화가 심해지고 인식이 더 젊어져서 70세 이상으로 높이자는 의견이 늘어났다.[10] 과거 조선시대, 일제시대, 심지어 1980년대까지만 해도 50대도 노인 취급 받은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바로 5세를 올리는 것보다는 1~2년마다 1세씩 올리는게 더 낫다는 편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대략 20~25년 당 10살 정도씩 증가하는 추세인데 그래서 20~25년 늦게 태어나면 10년을 더 살게 된다. 1910년대~1920년대 중반생은 60대, 1920년대 후반~1930년대생은 70대, 1940~50년대생은 80대, 1960~70년대생은 90대, 1980년대 이후 생은 100살 이상으로 평균수명이 추정된다. 다만 이건 긍정적인 면으로 한국이 나아갈 경우고, 그게 아니라면 수명의 증가는 한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의료기술이 많이 발달중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들 하지만 현 70대 이상 노년층도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아예 대놓고 이들보다 더 가난한 세대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현 40대 이하 세대가 자살, 고독사, 병마 악화로 인한 이른 죽음을 맞이한다면 평균수명이 증가가 더뎌지거나 오히려 낮아지게 될 수도 있다.
3. 현황
2024년 현재 한국의 60대 이상은 제3공화국 극초반과 제2공화국 이전 전체에 출생했고 규모는 1400만 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전 국민의 27.1%를 차지한다. 통계자료 60세는 대한민국 제3공화국(박정희 대통령 시절), 61~64세는 대한민국 제2공화국(윤보선 대통령 시절), 65~76세는 대한민국 제1공화국[11](이승만 대통령 시절), 76세 이상 노년층 중에는 미군정(76~78세), 일제강점기(79세 이상)[12] 출생자들도 있다. 극히 드물지만 대한제국 시절 출생자도 있으나 1910년 8월 29일생까지라 [age(1910-08-29)]살 이상 초고령이며, 그중에서도 대부분이 융희 연호를 쓰던 시절에 태어났고 광무 때 태어난 사람은 극소수이고, 공식 기록으로는 없다.기업회장, 군 사령관, 참모총장,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정부기관 장관들이 대부분 이 연령대이며 몸만 건강하면 50대보다 더 높은 자리를 앉게 되는 세대다. 주로 60대가 대다수지만, 한덕수 국무총리(1949년생)[13],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1951년생)처럼 70대도 다소 있다. 즉, 50대와 함께 국가와 사회를 총지휘하며 이끌어가는 세대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건강이 나빠져서 이 시기에 은퇴한다. 종교인들 중에는 60대 이상인 지도자들이 많다. 가톨릭의 신부, 불교의 주지 스님 등.[14] 축구 감독도 50~60대가 많다.
대한민국의 세대 중 가장 부유한, 세대주 중에서 순자산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포함되기도 하다. 바로 60~70세 구간. # 이는 근로 등의 소득이 가장 높은 50대를 바로 직전에 겪은 갓 은퇴한 세대이기에 그러한 것이며 또한 부동산 상승 시기 당시 주요 건물 소유주가 가장 많은 세대였던 부분도 있다. 2020년 기준 순자산 1위는 60대로 평균 4억원 이상, 2위는 50대로 3억 7천만, 3위는 70대로 3억 4천만 수준이다. 이미 은퇴한지 시일이 지났고 부분 증여도 이루어진 70대가 소득이 가장 높은 50대와 격차가 생각보다 적은 것은 그만큼 부동산 시장의 호혜를 고령층이 주로 받고 있다는 것과 함께 노인빈곤 문제가 6070보단 80대 이상에게 집중되어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마저도 고가치 부동산이 몰린 수도권에서는 70대가 전국 1위인 60대마저도 찍어누르고 최고수준의 자산보유층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서울집중화의 영향력이 노인 자산에도 크게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공개적으로 볼 수 있는 통계청 자료로는 60세 초반과 65세 이상으로만 구분되어 있는데 KDI나 서울시의 연구 결과와 함께 살펴보면 연령대별 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정리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60대와 70대는 자산의 중위값과 평균값과의 간극이 생각보다 좁게 나타나고 빈곤율 역시 전체적으로 20% 미만, 70대 후반이어야 20% 이상으로 넘어간다. 때문에 아무리 재벌가나 소수의 부유층이 자산 평균을 끌어올리는 변수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세대 전체적으로 막강한 부를 지니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반면 80대 이상은 자산의 중위값과 평균값 간 괴리도 굉장히 크며 세대 내 빈곤층 비중도 40%는 훌쩍 넘을 정도로 빈곤 문제가 매우 심각함이 드러나 비교될 수밖에 없다. 또한 80대 이상들은 여러 통계 데이터나 심지어 위에 인용된 조선일보 기사의 사진에도 아예 순위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관련 연구리포트 한국 세대별 자산 비교 분석
10대 미만과 함께 면역력이 취약한 나이대이기도 한다. 특히 70대 이상은 3세 미만의 아기와 같이 병에 걸리면 사망할 확률도 높다. 일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체 사망자 중 70~80%가 해당 연령대이다.[15] 게다가 이들은 코로나에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치사율은 훨씬 더 높다.
이들은 나이를 셀 때 ‘몇 호선 몇 번째 칸’, '몇 호선 몇 번 출구', ‘몇 학년 몇 반’ 등의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16] 나이가 많은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말하기 꺼리는 경우도 있어서[17] 돌려 말하는 것이다.
개신교 교회, 가톨릭 성당 등 각종 종교단체에서는 이 연령대의 신자들을 노년부로 관리한다.
영국은 [age(1952-02-06)]세 이하는 2~59세와 같이 엘리자베스 여왕, 일본은 [age(1926-12-25)]세 이하는 36~59세와 같이 쇼와 시대에 태어났다. 미국의 경우 60대 이상인 사람들은 시어도어 루스벨트~린든 B. 존슨이 대통령이던 시절에 태어났다.
노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쇠퇴하며 은퇴하여 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은퇴 후 보통 벌이가 더 적으나 쉬운 일을 구하게 된다.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더 늙을 때까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완전한 은퇴는 대개 75세 이후. 단, 70세가 넘으면 일하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든다.
과거에는 60세만 되어도 완전한 은퇴였으나 현재는 60대에도 어느 정도 일을 한다.
2023년 기준으로 남성 평균 수명은 76세, 여성 평균 수명은 83세[18]이며, 평균적으로 79세 정도다. 건강 수명은 66.3세[19]이다. 2022년 출생자의 기대 수명 80.6년, 여성 기대 수명 86.6년이며, 남녀를 합친 평균 기대 수명은 83.6년이다.[20] 즉 본격적으로 건강이 망가지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로 각종 육체적 질환이나 질병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보통 이 나이대에 진입할 경우, 건강하던 사람이 한번 큰 병에 걸린 후 건강이 나빠져 병에 자주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노화로 인해 육체가 약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년층에서 성인용 기저귀, 성인용 보행기, 지팡이 수요가 많은 것이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무기력해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80대가 되면 사망하거나, 살아있더라도 보통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와상생활을 한다. 하지만 건강한 몸과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취미생활과 여행을 하며 즐겁고 젊게 사는 노인들도 상당히 많다.[21] 시대의 변화로 '나이에 맞게, 노인은 노인답게 살아야 한다' 등의 고정관념이 점점 옅어지고 노인 복지가 활성화되면서 젊게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에서는 60대를 기준으로 이 기점을 넘어가면 자살률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노화로 인한 잦은 병치레, 주변 사람들이 사망하면서 느끼는 슬픔과 상실감, 노후 빈곤, 고독사다. 노화로 인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이며, 자식이 성공했다면 자식에게 부양받으며 노후를 보내거나, 버려지거나 연고가 없어서 폐지를 줍고 다니며 하루하루 연명하는 비참한 노후가 시작되는, 그야말로 극과 극으로 갈리는 세대다. 50대까진 그래도 공장이나 육체노동, 운전 등을 하면서 먹고살 수 있는데 60대에 들어서면 더 이상 고용해주는 곳도 거의 없고 격일제 당비당비 경비원 같이 건강에 지극히 안 좋은 근무를 하면서 온갖 갑질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갈수록 노인 자살율은 줄어들고 있다.
이 세대에서는 아직까지 음력으로 생일을 쇠는 경우도 많지만 음력에서 양력으로 바꾸어 지내는 경우도 있다. 또한 70대 이상은 한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사람도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여자이다. 이는 의무교육 시행 이전(1946년생까지)이거나, 시행 이후 초기(1947~1952년생) 학교를 다녀 아들[22]에게 교육의 기회를 몰아줬고, 60대~70대 극초반도 여자는 초졸이 많아 이 세대의 평균 학력은 남자 쪽이 여자보다 더 높았기 때문이다. 70대 이상의 경우 그나마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여성들도 주로 보통학교/소학교/국민학교가 아니라 간이학교[23]나 동네 서당에서 글을 배웠다. 간혹 가다가 대학 나온 여성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대체로 여자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여대가 아니더라도 가정학과 등의 여초 학과를 졸업했다고 한다. 법과대학, 의과대학,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행정학과, 공과대학을 졸업한 여성은 이 세대에서 극소수였고, 심지어 어문계열 졸업생조차도 여성은 소수였다. 이 세대 사람들의 교복은 남성은 가쿠란, 여성은 세일러복 형태였다.[24] 심지어 그들의 젊은 시절에는 대학교에서도 교복을 입었다. 다만, 1970년대 학번(60대 중반~70대 초반)쯤 되면 대학생이 교복을 입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실제 인서울 대학교를 다닌 1970년대 학번들의 증언에 따르면,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온 사람은 옷이 없어서 교복을 입고 다녔으나 서울 시민인 학생들은 1학년 2학기만 돼도 교복을 잘 안 입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이 세대의 남성들이 징병제를 겪었으나[25], 트럼프와 바이든은 모두 1-Y 등급을 받고 면제되었다. 아들 부시는 주방위군 장교로 이름만 걸어놓다시피 했다.
이 나이대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호적상 나이는 몇 살인데 실제 나이는 몇 살이다, 70대 이상의 경우 6.25 때 몇 살이다[26], 해방되었을 때 몇 살이다 같은 이야기를 심심찮게 한다.[27] 이유인 즉 일본으로부터 갓 해방되어 정부수립기라서 출생신고 처리가 굉장히 미흡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호적[28]이라는 것을 갓 만들던 시기였으며 그래서 출생신고 처리가 늦어지거나 안 되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또는 유아 사망률이 매우 높아서[29] 아이가 잘 자라는지 지켜본 뒤 출생신고를 해서 그렇다는 설도 있다.[30] 게다가 70대 이상의 경우 6.25 전쟁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완전히 뒤집어지면서 상당부분의 국가행정 관련 문서들이 소실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출생신고 관련 문서까지 상당수 소실되어 전쟁이 끝난 후 출생신고를 다시 하거나 전쟁 도중에 임시로 출생신고를 하는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역시 한 몫 했다. 이 때문에 호적상 이름과 실제 이름이 달라지기도 했으며, 아명으로 출생신고를 해서 정식 이름으로 굳어진 사례 또한 매우 많다. 그래서 특이한 이름 및 촌스러운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 개명하는 사람도 있다.
60대를 기준으로 초반의 경우 686세대이다. 대략 1960년생 또는 1961년생부터가 686세대(586세대)이다.
연령 | 무학 | 초졸[31] | 중졸 | 고졸[32] | 초대졸 및 대졸[33] |
60~64세 | 85,003 (3.1%) | 592,360 (21.5%) | 636,139 (23.1%) | 985,147 (35.8%) | 454,566 (16.5%) |
65~69세 | 154,050 (7.3%) | 628,332 (29.8%) | 457,439 (21.7%) | 597,202 (28.3%) | 270,962 (12.9%) |
70~74세 | 300,658 (17.1%) | 632,370 (36%) | 307,917 (17.5%) | 348,692 (19.8%) | 169,342 (9.6%) |
75~79세 | 380,266 (28.2%) | 488,125 (36.2%) | 170,225 (12.6%) | 204,518 (15.1%) | 107,082 (7.9%) |
80~84세 | 324,621 (40.3%) | 266,602 (33.1%) | 71,437 (8.9%) | 91,990 (11.4%) | 50,923 (6.3%) |
85세 이상 | 290,490 (55.6%) | 141,400 (27.1%) | 33,032 (6.3%) | 35,973 (6.9%) | 21,130 (4%) |
학력 표에서 볼 수 있듯 현재의 60대 이상은 무학력자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이며, 동시에 학력이 가장 낮은 세대이다. 그 시절에는 남녀 간의 학력 격차가 컸는데, 당시에는 성차별적인 정서가 강해서 보통 남자들이 학교에 가고 여자들이 집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남성은 학력이 높았던 반면 여성의 학력 수준이 낮았기 때문이다. 9년이 지난 2024년 현재는 무학력자들이 큰 유입 없이 사망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고, 동시에 노인 인구에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들이 유입되면서 해당 세대의 평균 학력이 올라가 해당 세대 인구 중 학사 이상 취득자의 비율은 더 높아졌을 것이다.[34] 고졸 이하의 비율도 같이 낮아졌는데, 고졸 이후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사람들 때문이다.[35]
가난, 남존여비, 일제강점기 및 전쟁의 혼란 3개가 겹쳐 이들 세대의 학력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고, 특히 여자는 더 낮았다. 당시 80대 이상의 경우 중학교가 6년제였으므로 현재의 중졸은 당시에는 중학교 3학년 수료, 고졸은 중졸이었다.
다만 지적 수준은 얘기가 좀 다른데 이 연령대 사람들의 젊은 시절 당시에는 장교 임관 기준이 지금의 대졸이 아닌 고졸(6년제 중학교 졸업 포함)이며 이 당시 장교로 군복무했던 사람들 상당수가 이 고졸 갑종장교 출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당시에도 대졸인 사람들은 지금의 명문대, 거점국립대학교와 대등한 수준이라 보면 되고 이 당시의 고졸이 현재의 대졸 수준이라고 보면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 비율상으로도 지금의 명문대 졸업자와 당시의 대졸자가 비슷하다. 그나마도 성별로 치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매우 높았다.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국어, 수학, 영어, 지리, 국사, 세계사, 일반사회, 도덕,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체육, 음악, 미술, 제2외국어[36] 등의 과목은 남녀 모두 배웠으나 남자는 기술, 여자는 가정 과목을 배웠다. 이들은 토요일에도 모두 등교했고 수학 시간에는 계산자의 원리, 제곱근 개평법을 배웠다고 한다. 이들은 고등학교 기준 1차/2차/3차 교육과정을 배웠다.
이들은 대부분 예비고사를 치뤘으나 60~61세는 학력고사를 치뤘다.
한국은 행정구역 변화가 매우 심해 노년층들 중에서는 자신의 고향을 옛 지명대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출신인 노인이 자신의 고향을 '강원도 울진군 ○○면 ○○리'라고 한다거나 경상북도 군 지역 출신인 노인들이 고향 지명을 '○○동'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이다. 심한 경우 시로 승격된 지 수십 년이 넘은 지역이 고향인데도 옛날처럼 '○○군'으로 고향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서울도 마찬가지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출신인 노인이 고향을 ‘구천면 풍납리’, 가락동 출신이 ‘중대면 가락리’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골프에서 에이지 슈팅[37]을 할 수 있는 연령대이다. 성인용 보행기와 성인용 기저귀 수요도 이 세대에서 가장 많다.[38]
이들 중 1920년대 중반생까지의 사람들의 경우 대학생은 경성제국대학이나 일본에 있는 대학을 다녔으며, 학번으로 치면 45~46학번이나 그 이전이다. 다만, 이들은 극소수인데, 당시에는 무학력자 비율이 70% 이상일 정도로 매우 높아서 소학교 졸업장만 있어도 지식인, 중학교 졸업장이 있으면 ‘먹물’ 취급을 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39] 이들 중 한글을 아는 경우는 '아래아'나 'ㅅ계 합용병서' 등 현재는 쓰지 않는 옛한글 자모를 아직까지 쓰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대부분 사망했고, 생존했더라도 100살이 넘었거나, 근접해있다.[40]
4. 60~64세
2024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age(1965-01-01)]년생~생일이 지난 19[age(1960-01-01)]년생이다. 대부분의 78~83학번들이 해당한다. 77학번이나 84학번 이후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제1공화국 말~제3공화국 초반 시기(이른바 ‘간직초각각’ 시대)에 태어난 셈이다. 박정희 시절 일부, 윤보선 시절 전체, 이승만 시절 일부가 포함된다. 2023년부터 제3공화국 시기 출생자들이 서서히 이 세대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또 서울 등 대도시 출생자 한정으로 고등학교 비평준화 시절에 학교에 다닌 마지막 세대이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우승을 기억하는 가장 어린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교복자유화 이전에 학교를 다닌 마지막 세대이고[41] 그리고 1964년생은 두발자유화를 겪은 첫 세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62~64세는 강남이 서울이 아니었던 시절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이다.사실상 60~61세가 되면 환갑, 진갑에 접어들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예순에 접어들면 환갑을 맞이하면서 노년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42] 이때 들어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건강에 있어서 최고급 보호를 받기 시작해야 하는 나이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산가능 인구의 마지막 세대라서 불편함이 좀 없잖아 있다.
조선시대에는 환갑을 넘은 탓에 장수한 사람들로, 상노인으로 불렀으며 1980년대까지는 거의 삶이 많이 남지 않은 노인들이었다.[43] 1990년대부터는 평균 수명이 대폭 증가함으로써 환갑 개념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사갑제를 지내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2010년대 초반까지도 60~64세는 노인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50플러스 세대가 나오고, 외모도 이전보다 젊어지면서 중년 인식이 커졌으나 문화 지체로 2010년대 중~후반까지도 이들을 노인이라 부르는 사람이 상당히 있었으나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노인 인구가 많아진 2020년 이후[44], 즉 2024년 현재는 노년이 아닌 중년으로 취급받는다. 그리고 댓글 등에서 60대 초반을 할머니/할아버지라 칭하면 그 나이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아니라고 반박하거나 아직 중년이라고 생각하는 댓글들도 많이 보인다.[45]
물론 노인으로 인식되던 2000년대~2010년대 초반의 환갑도 완전한 노인은 아니었다. # 2007년 당시 장항선 배우도 나이로는 60세[46]로 환갑이었으나 완전 노인 같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심지어 1980~1990년대로 가도 송해, 이길여[47] 같이 상당한 동안일 경우 완전한 노인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리하여 이 나이대에도 아저씨, 아주머니 등의 호칭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2020년대 들어 65~68세도 아저씨, 아주머니의 호칭이 사용되는 경우도 보이며, 10년 후인 2030년대에는 그런 호칭이 대중화될 수도 있다. 게다가 이미 2000년대 중반경부터 법적 노년은 65세부터이다. 국민연금 기준으로 하면 2012년까지는 60세, 현재는 63세(1961년생)부터 노인이다.
실제로 중년으로 취급한다지만 이 나이대의 사람을 쓰는 곳은 많이 없고 나이의 앞자리가 6이라는 것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듣기 시작하는 나이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생애 3번의 급속노화가 찾아오는데 34살, 60살, 78살 쯤에 찾아온다고 한다. 34살 이후부터 차츰 중장년기에 돌입하고 은퇴하는 시기가 60세 정도이며, 남녀 평균수명이 78~85세 언저리란 걸 생각해보면 꽤 흥미로운 결과다. # 심지어 1980년대만 해도 50세만 지나도 할아버지의 외모가 갖춰지며[48] 60대면 완전히 노인이었다. 하지만 60대라도 동안일 경우 40~50대 중년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최수종이 60대(61세)인데 전혀 할아버지로 보이지 않는다.
이 나이대까지는 건강과 체력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을 찾는 빈도도 높지 않으며, 젊은층만큼은 아니지만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49] 특히 남성들은 젊은층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정한 경우도 상당하다.[50] 40~50대와 같이 등산하는 사람들도 흔히 보인다. 게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적어 대부분 건강관리를 한다. 하지만 술, 담배를 많이 하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살아온 경우에는 건강이 매우 나빠져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거나 와상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들의 자녀는 20대 후반~30대가 많으며, 아직까지는 이 무렵에 손주를 가져 조부모가 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여성의 경우 손주가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도 있는 편.[51] 드물지만 속도위반을 한다면 고등학생이나 20살 정도의 손주도 있으며, 늦둥이의 경우 고등학생~20대 초중반도 있다. 아직 반면에 소수지만 남자 한정으로 아직 생식능력이 남아 있어 이 나이대에 자녀를 갖는 케이스도 있다(!) 국내 유명인들 중에서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신격호, 서세원, 이창하, 유퉁 등이 있으며 국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찰리 채플린 등이 있다. 하지만 평균 결혼, 출산연령, 그리고 이혼 후 재혼이 높아지는 만큼 은근히 이 비율도 앞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52] 이들의 부모는 살아있다면 평균적으로 80대 중반~90대 중후반이다.
이 세대의 평균 학력은 남자의 경우 고졸~학사학위 취득, 여자는 고졸이다. 특히 이 세대에서 대학 나온 여자는 대부분 여대를 나왔거나, 여대가 아닌 경우 간호학과 등 여초 학과를 졸업했다. 때문에 이들 세대가 동문회를 열면 여자는 별로 없고 대부분이 남자인 것은 이 때문이다. 이들은 무학인 사람이 이후 세대보다는 많은 편이나 1% 미만으로 드물다. 초졸은 4~8%, 중졸은 10~15% 정도이며 약 15~20% 정도가 중졸 이하로 이전 세대보단 확실히 적지만 이후 세대보다는 확실히 많다. 아직 학력격차가 컸기 때문에 남자는 대부분 최소 중졸은 했지만 여자는 중졸 이하도 꽤 존재한다. 또한 686세대에 포함되는 세대이므로 남자는 절반 가까이 대학에 진출했지만 여자는 15~2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즉 이전 세대보단 학력이 높지만 이후 세대보단 낮다. 풍납동 시절의 대한유도학교를 기억하는 세대가 이 세대부터 시작한다. 이들 대다수는 고교, 대학 입시에 체력장이 포함되어 있어 체력장을 보고 입학했다고 한다. 60~61세(1963~1964년생)는 50대와 같이 학력고사를 봤다.
현역 80학번 1961년생이 60세가 되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n86세대는 686세대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이 연령대는 창경원을 기억하는 세대 중 하나이다.[53] 심지어 창경원으로 수학여행을 왔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조선 시대에는 60세가 넘으면 군역 등 각종 의무가 면제되었다.
이 나이대들은 대부분 정년을 맡는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매일 보던 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인다면 퇴직을 했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경우 60대부터는 1년 이내 사망률이 영아 사망률보다 높아진다. 1970년대 무렵에는 남성이 해당되었다.
5. 65~69세
2024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age(1970-01-01)]년생~생일이 지난 19[age(1965-01-01)]년생이다. 대부분의 73~78학번들이 해당된다. 72학번이나 79학번 이후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대한민국 제1공화국(이승만 정부) 시기 출생자 상당수가 여기에 들어간다. 6.25 전쟁 이후에 출생한 세대[54]이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영동 지방에 시 단위 지역이 없었던 시절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이다.법적으로 65세 이상부터 사실상 경로우대자로 우대를 받기 때문에 고궁, 왕릉, 종묘 등 문화재 관람에 있어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게 되며 지하철 무료혜택을 받는다. 자식을 둔 부모의 경우 대개 이 시기에 독립한다.[55] 사회에서도 사실상 노인으로 대접받는다.[56] 또한 이 연령대에는 청소 혹은 경비일을 주로 한다. 이 시기부터 노인이라 많이 부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노인의 인식과는 신체적으로도[57], 정신적으로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 나이대의 노인들 입장에서는 노인 취급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70살은 넘어야 확실히 일반적인 노인 인식이 있지[58] 60대는 사실상 과도기이다. 일단 이 시기부터는 보통 외모가 할머니, 할아버지로 보이지만 완전한, 즉 우리가 아는 노인과는 전혀 다르다.
이 연령대에서는 손자를 못 본 경우가 드물어진다. 자녀들의 나이가 30대~40대 초중반으로 중장년기[59]에 접어들었기 때문. 아직까지는 첫 자녀가 늦둥이이거나 자녀 모두 미혼인 사람도 있어서 못 본 경우도 있긴 하다. 평균적으로 50대 중후반쯤부터 손주를 보기 시작해 손주의 나이는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지만, 많으면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도 있다. 이들의 부모가 살아있다면 대다수 90대이며, 장남/장녀가 아니어도 100세가 넘은 부모님이 생존중인 경우도 드물게 있다.
기초연금 수급권자가 될 수 있는 나이도 65세이다(기초연금법 제3조 제1항).
보통 65세부터 75세까지를 신중년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60] 60대 후반까지는 외모가 할아버지, 할머니 같지 않고 중년 같은 경우도 있기에 동안인 사람들은 70세 이전까지는 사람들에게 아저씨나 아줌마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앞자리수가 6인 만큼 노인으로 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61] 게다가 65~69세면 대다수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보이지만 완전한 노인에 비하면 꽤 정정해보이고 차이가 크다.
물론 이는 연금을 늦게 주려는 추잡한 선동이라는 냉소적인 의견도 있는데, 100세 시대라 해도 실제 평균수명은 남자 80세, 여자 86세에서 큰 진전이 없고 건강 수명은 2022년 기준 65세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대략 66.3세) 즉 여기까지가 건강이 유지되는 마지막 연령대이고 이후부턴 젊은 시절 육체 소모도와 선천적인 유전자, 돈으로 유지하는 경계인 것. 그리 보자면 65세 이후는 사실상 명백히 노인인 셈이다.[62]
현재 정부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가 많이 개선되었고 고령화가 심화되어 부양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여 노인의 기준을 70세로 일단 상향하고, 장기적으로 75세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63] 고령화가 진행중인 다른 국가들 역시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 실질적인 이유는 경제활동인구를 늘리기 위함이 더 크다. 특히 일본의 경우 실질적으로 고령화 연령을 높이려는 추세이다. 그러나 한국인 건강수명은 약 66세. 경제활동인구를 늘리려해봤자 한국의 끔찍한 노동시간에 따라가고자 해도 대부분 건강이 안 따라준다.
평균 수명은 80세 전후이나 건강 수명은 66세 전후로 평균적으로 봤을 때 65세까지가 건강의 마지노선으로, 이 나이대부터 슬슬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건강하거나 생존한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어느 정도 돈이 있고, 체력도 남아 있어서 운동 등 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성들은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며, 하루의 전체 또는 대부분을 누워 지내는 와상생활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65세 이상은 아트란티스, 자이로드롭 등 속도가 빠른 놀이기구의 탑승이 제한된다. 그러니 65세 이전에 마음껏 즐기자.[64] 워터파크에서도 워터슬라이드 탑승은 65세부터 제한된다.
이 나이대 중 1957년생까지의 노인들은 중학교도 시험을 치르고 입학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학생이 중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하면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을 보고 그 점수의 합산이 높은 순서대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고등학교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시험을 치러 선발했다. 당시 경기고등학교는 현재에 비해 위상이 높았다.
골프에서 이븐파가 에이지 슈터가 될 수 있는 연령대이다.
2015년부터 광복 이전 출생자는 모두 여기에서 벗어났다. 2023년부터는 전쟁 이후 출생자들만 있다. 최초로 방위병 복무를 했던 남성이 이 세대이며, 초등학교 의무교육 혜택을 받은 세대기도 하다. 다만, 농촌 출신들은 농번기에 결석을 많이 해서 개근상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개근상 수상자는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집안 자녀였다.
이 세대는 현재 기준 평균 학력은 남자는 고졸, 여자는 중졸~고졸이고 대졸자는 흔하지 않다. 때문에 이 세대 남성들 중에는 ‘대학에 들어가서 병역이 면제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의무교육이지만 무학이 1% 내외이며 초졸도 10~15%라 여자를 중심으로 다소 보인다. 58~59년생은 초졸이 적은 편이지만 중입시험을 치른 57년생까지는 초졸이 확실히 증가하고 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경우도 늘어난다. 중졸 역시 20% 정도로 많으며 여자의 경우 과반수가 중졸 이하이다. 전체적으로 고졸이 40%를 넘어 가장 많으며 대졸자는 20% 뿐이고 이 중에서도 남자가 확실히 많고 여자는 드물다. 이 세대부터 수학의 정석과 성문영어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조선 시대에는 65세가 넘은 사람을 지방관으로 임명하지 않았다.
2024년 기준 이들은 성년의 날 행사를 받은 세대이기도 하다.[65] 한국 불교에서는 65세 이상인 사람은 승려로 출가할 수 없다.
미국에서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일 때 태어났다.
6. 70대
2024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age(1980-01-01)]년생~생일이 지난 19[age(1970-01-01)]년생이다. 대부분의 63~73학번들이 해당된다. 62학번과 74학번 이후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대한민국 제1공화국 시기 출생자 절반(70~75세)와 군정기(76~78세) 전체 및 일제강점기 (중 민족 말살 통치기) 말기 출생자(79세)가 여기에 들어간다. 74세는 6.25전쟁 도중에 출생했다. 실향민 1세대들이 최소 이 연령대이다. 70대 중반 이후로는 잠실이 아직 경기도였던 시절에 태어났다. 70~76세는 이승만 대통령 시기에 태어났다.65~69세의 경우 중년이라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이 연령대인 70대부터는 거의 대부분이 노년,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른다. 즉 이 시기부터 완전히 노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동안인 사람은 예외지만, 일반적인 70대는 확실하게 노인으로 보인다. 게다가 꽤나 동안인 사람들도 70대 중반부터는 확실히 노인 느낌이 난다.
70살 생일을 칠순이라고 하지만 세는나이 70살에 한다면 만 69살이 된다. 그리고 77살 생일은 희수이다. 80살 생일인 팔순도 세는나이로 한다면 만 79세인 이 때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70세 이상인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헌혈을 할 수 없다. 다만, 벨기에에서는 헌혈 연령 제한을 철폐해 71세 이상인 노인도 헌혈이 가능하다. 게다가 노화로 인해 몸이 망가진 탓에 장기기증도 대부분 부적격 판정을 받는다.
80대에 이어, 사망하는 경우가 2번째로 많은 나이대이다. 사망률이 아닌 전체 사망자 중 사망 당시의 나이가 70대인 경우가 2번째로 많다는 뜻이다. 사실 사망률 자체도 70대부터는 상당히 높다. 70대 중후반으로 가면 1개월 이내 사망률이 신생아 사망률보다 높아진다. 1970년대 무렵에도 70대부터는 1년 이내 사망률이 영아 사망률보다 높았다.
가끔 이 연령대에서도 부모님이 100세 전후로 장수하여 살아계신 경우가 드물게 있다.
이 시기가 되면 완전한 노인인데다가 건강도 크게 떨어지고, 사실상 완전한 은퇴로 돈도 줄어들고 자택에서 지내면서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70살(칠순) 이후로는 심혈관 질환, 코로나19[66], 암, 폐렴, 뇌혈관 질환, 자연사(노환) 및 숙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흔히 보인다. 이 때문에 친구가 죽는 등으로 슬픔과 외로움으로 자살조차도 크게 늘어나나 노인 자살율은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몸이 여기저기서 아파온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은 길지만 몸이 약하여 병치레가 많기 때문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갈 정도로 심하게 아픈 경우도 많다. 물론 사람마다 격차가 커서 건강한 사람은 건강하다. 여성의 경우 70대 후반까진 대부분 생존하지만 남성의 경우 2022년 기준 76세를 전후로 많이 돌아가신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남성들도 80살(팔순)을 맞을 확률이 늘고 있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2021년 기준 80.6세이며, 사실상 75~77세 정도로 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이가 바로 70~79세다.[67] 76세가 넘으면 남성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한다. 80~89세보다도 조금 더 사망률이 높다. 특히 이 나이부터는 치매 발병률이 10명 중 1명 정도로 높아지고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원인 중 1위일 정도로 암 발생률이 급상승한다. 또한 체력도 확연히 저하되므로 활동량이 급감하며, 와상생활을 하는 경우도 늘기 시작한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이 나이대에 은퇴하고 2020년 10월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드물게 90~100세 이상인 부모님(주로 엄마)가 살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70대일 경우 본인이 살아있는 엄마와 장모와 비슷한 시기, 오히려 먼저 돌아가셔도 이상할 게 없다.
조선 시대에는 70세 이상은 사형 집행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70세 이상으로, 정2품 이상인 문관[68]들은 기로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불교에서 '대종사' 법계는 종사 법계를 받은 스님 중 70세 이상인 스님들만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장수축구단', '어르신축구단' 회원은 70세 이상만 받는 경우가 많다.
스웨덴의 사격선수 오스카르 스완(Oscar Swahn)은 이 나이에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70세 이상은 형사피고인이 되었을 때에 사선변호인이 없으면 법원이 국선변호인을 반드시 선임해 주며(형사소송법 제33조 제1항 제3호), 배심원으로 선정되더라도 빼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호).
이들은 평균적으로 50대쯤에 손주를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손주들이 나이가 많으면 20대이고, 어리면 미취학 자녀인 경우도 있으며 평균적으로 초등학생~고등학생의 손주가 있으며, 자녀는 30대 후반~50대 중반이다. 손주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69] 드물게 증손주를 본 경우도 있으며, 주로 70대 후반이면 그런 편이며, 70대 초반은 증손주를 보는 경우는 사실상 없으며 드물게 손주를 보지 않은 가정도 있다. 물론 김용건처럼 이 때 자녀를 보는 경우도 있다. 여성이면서 딸이 맏이인 경우 50대 초반, 남성이면서 아들이 맏이인 경우 50대 후반에 첫 손자를 본 경우가 많다.
이 연령대의 평균 학력은 남자는 중졸~고졸, 여자는 초졸~중졸 정도가 대부분이었고 대졸 이상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학력 차이가 심해서 70세와 79세의 학력이 크다. 80세를 앞두고 있는 70대 후반(1945~1946년생)은 초등학교 입학 당시 6.25전쟁이고, 의무교육이 아닌 마지막 세대라서 무학도 10%를 넘었고(그 중에서도 여자가 심했다.) 70대 초반은 무학이 2~4%까지 내려간다. 의무교육 첫 세대인 74~77세인 1947~1950년생도 무학이 5~9%이다. 초졸도 70대 초반은 20%를 소폭 넘는 정도라 초졸 이하가 25% 정도이지만 70대 중~후반은 30%를 넘어 35~45% 정도가 초졸 이하, 여자는 과반수인 50~60% 정도가 초졸 이하였다. 남자는 20~30% 정도가 초졸 이하이다. 이들 모두 당연히 중학교 입학 전년 12월~입학연도 1월에 중학교에 시험을 봐서 들어갔으며 중졸은 20%를 소폭 넘는다. 70대 초반인 1951~1954년생도 45~50%가 중졸 이하고 전체적으로는 고졸이 가장 많지만 여성은 중졸이 더 많고, 대졸자는 15%밖에 안되며 이조차도 남성이 많다. 70대 중후반인 1945~1950년생은 55~67% 정도가 중졸 이하이고, 초졸~고졸 비율이 비슷하나 남자는 중졸~고졸, 여자는 초졸~중졸 위주이며, 대졸은 10%를 소폭 넘는 수준에 그치고 여자는 고졸도 고학력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요즘의 젊은 세대는 나이 서열에 민감하고, 70대 노인들은 젊은 시절인 1970~1980년대 초반 때 직급 서열에 민감했지만 나이가 들고 노인으로 접어들면서 70대 노인들은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있다.
2020년대 초반 기준 이들은 보통 금혼식(결혼 50주년)을 맞는 시기다. 과거와 달리 부부 모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에서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조지 6세 시기에 태어났고, 2020년대부터 엘리자베스 2세 즉위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여기로 편입되고 있다.
2024년 기준 70세인 1954년생부터 성년의 날 행사를 받았으며, 그 이전은 받지 못한 세대이다.
미국의 70대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S. 트루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이던 시절에 태어났다.
2023년 기준 70대(1944~1953년생) 남자는 20대 시절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사람도 존재한다. 당시에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야 병장으로 진급할 수 있었으므로 병장 전역자는 거의 참전자였다. 2020년 5월 말 기준으로 193,220명으로 이 중 상이군경, 고엽제환자, 무공수훈자 등을 제외한 일반 참전자는 106,000명이 생존 중이었다.
7. 80대
2024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age(1990-01-01)]년생~생일이 지난 19[age(1980-01-01)]년생이다. 대부분의 53~63학번이 해당되며, 52학번과 64학번 이후도 있다. 이 연령대 이후부터 여성을 중심으로 아예 초등학교도 가지 못한 무학력자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한국으로 치면 민족 말살 통치기 시기 출생자 대다수들이 들어간다.80세 생일을 팔순이라 한다.[70] 환갑은 당연하고 칠순잔치조차도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증가했지만 팔순잔치는 꽤 크게 하는 편이다.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나이대로, 사망 당시의 나이가 80대인 경우가 전체 사망자 중 40% 정도이다. 여자의 경우 압도적으로 80대가 많지만, 남자의 경우 70대 후반 정도가 사실상 평균이라 70대가 약간 더 많다.
대부분 이 연령대부터 거동이 불편해져서 지팡이를 짚고도 걷기 어렵다. 상당수는 아예 한 걸음도 걷지 못하고 일어서는 것조차 어렵게 되어 휠체어를 타거나 와상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며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훨씬 많아진다. 남성들은 그래도 정정한 편이지만 여성들은 일상생활이 아예 불가능하여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많다.[71] 암과 치매 등 중증질환 발병률도 급증하며[72], 영양 부족으로 몸이 매우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노인 복지시설(양로원,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도 대부분 80대들이 가장 많다.[73] 다만 현재는 관리의 정도에 따라 80대까지 잘 버티는 경우도 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을 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노선이 80세이다. 대통령 취임에는 연령 제한이 없으므로 80세 이상이더라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일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대부분 뽑아주지 않는다.[74]
장수하는 사람일수록 건강관리, 체력관리를 열심히 해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나이 이후로는 나이와 건강상태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75] 즉 80세 미만이지만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고, 80세 이상이지만 웬만한 젊은층보다 더 건강한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이 나이대까지 살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건강상태 또한 안 좋아지기 때문에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체력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60~70대부터는 근력 또한 급격하게 약해지기 때문에 남성의 경우도 80대가 되면 평균 근력이 20대 여성의 평균 근력과 비슷한 수준까지 약해지게 된다.
이 때부터 식욕도 급감하고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므로 점점 야위어 심한 저체중이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여자는 체중이 33kg 미만, 남자는 체중이 43kg 미만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이 연령대부터는 질병이나 노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급증하며 주변인들을 많이 떠나보내게 되므로[76]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죽음 공포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에 걸리거나 불로불사를 갈망하여 유사과학, 사이비 종교 등에 빠져들 수도 있으므로 죽음을 심하게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이면 대화로 두려움을 덜어 주거나 심리상담을 받게 하는 것이 좋다. 노인 자살율이 높은 것도 이 탓이다.
2020년대인 현재는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평균수명도 나날히 증가하고 있어 80세가 되어도 일하는 사람들도 꽤나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이 있다. 이 나이대에도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젊은이 못지 않게 근력이나 체력이 뛰어난 사람도 있다.[77]
요즘은 '백세시대'라는 표현이 워낙 많이 쓰여서 80세에 사망하면 오래 살지 못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 평균 수명은 2023년 현재 기준 여성 83세, 남성 76세 정도이므로 평균적으로는 80세를 전후로 절반 정도가 떠난다. 게다가 기대 수명도 남자 80.6세, 여자 86.6세다. 이 탓에 남성이 80세를 넘기면 평균 수명보다 장수한 편에 속한다.[78] 여성의 경우도 80대 초~중반 정도에 많이 사망하며, 83세부터는 절반 이상이 사망한다. 그래서 80대 중반만 가도 급격히 비율이 줄어들며, 80대 후반이면 장수에 해당된다.[79] 그리고 60대 후반~70대에 사망해도 요절은 아니며 60대 초반까지는 요절로 취급하는 편이다. 2023년 기준 80세(1943년생) 생존율은 55%이다.
정년퇴임이 꽤나 긴 기업인의 경우 보통 이 나이대에 물러난다. 현대의 정몽구 회장도 이 나이대에 물러났다. 일본 아키히토 천황도 마찬가지. 경우에 따라 사망 후 물러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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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이 나잇대부터 본격적으로 노인빈곤이 심각해진다. 저소득, 저자산 비율이 70대의 10% 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며 사실상 한국의 노인빈곤 통계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정말로 어렵게 살며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는 노인들이 이 세대부터인 셈. #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벌어놓은 자산에 대한 소모가 심각해진 게 아니라, 정말로 1934~1943년생 세대 자체가 못 벌고 못 모을 수밖에 없던 어려운 환경에서 일생을 보냈던 것이라 차후 현 60대, 70대가 80대에 들어서면 통계가 지금과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자녀는 40대 후반~60대 중반 정도이다.[80] 이들은 평균적으로 50대 초반에 손주를 얻었으며, 여자들은 40대에 보는 경우도 많았다. 1935~1940년생 기준 여자이면서 맏이가 딸이라면 40대 후반에 평균적으로 첫 손주를 봤고, 남자이면서 맏이가 아들이라면 50대 초중반에 평균적으로 첫 손주를 봤다. 손주의 경우 주로 고등학생~20대가 많으며, 손주가 어려봐야 초등학생~중학생이며, 많을 경우 30대, 심지어 40대도 있긴 하다. 손주들의 경우 이 연령대에 대학에 입학한 경우는 교수가 본인의 손자뻘인 경우도 있다.[81] 더군다나 증손주를 가지는 사람들도 다소 보인다.[82] 즉 손주사위, 손주며느리를 보는 시기이다.
이 연령대의 노인들이 학생이었을 때는 가방이 대중화되지 않아서 국민학교는 책보를 메고 다니고[83] 중학교부터 가방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교과서는 단군기원으로 연도가 적힌 것을 사용했다.
이 세대에서도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간혹 있으며[84], 북한에 있는 고향에서 뛰놀았던 기억이 있는 실향민 1세대는 최소 이 세대이다.[85] 학보병 등 귀휴병 출신자들이 이 세대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이 세대부터 제1외국어가 일본어에서 영어로 바뀌었다.[86] 또한 안현필의 '영어실력기초', ‘영어기초 오력일체’, ‘메들리 삼위일체 강의’로 공부한 세대[87]가 이 세대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5월이 그렇게 덥지 않아[88] 5월에는 간복(춘추복)을 입고 6월부터 하복을 입기도 했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기온이 낮아 많은 중고등학교들이 교복 제도를 운영할 때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6개월은 동복, 5월과 10월은 간복(춘추복), 6월, 7월, 8월, 9월 4개월은 하복을 입는 식으로 운영했다. 물론 5월, 9월, 10월은 혼용기간으로 운영했다. 1950~1960년대에는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매우 드문 탓에[89] 80대 이상이면서 학력이 고졸 이상인 사람은 99% 이상이 남고나 여고를 졸업했다고 한다. 이 연령대 노인들 중 서울대학교 출신은 용두동, 동숭동, 연건동, 공릉동 등의 지명으로 자신의 소속 단과대학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6.25전쟁을 기억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다.[90] 그리고 이 세대 가운데 1938년까지 태어난 사람은 일제강점기 당시 마지막으로 일본식 교육을 받은 세대이며 89세인 1935년부터 출생한 사람 가운데 초등교육을 받았다면 그 명칭이 국민학교였던 첫 세대이기도 하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탄생한 1941년에 이들이 입학했기 때문.[91][92] 또한, 이들은 학교 교육을 받았던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일제 말기 전시체제 하의 교육과 패망 이후 일시적인 집단휴교 사태를 경험한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20대에 출가한 스님들은 이 시기에 법랍 60년을 맞는다. 대졸인 사람은 본인이 최종학교를 졸업한 뒤 60년째 되는 날을 이 시기에 맞는다.[93] 평균 학력은 남자는 초졸~중졸, 여자는 무학~초졸이었으므로 이 세대에서는 고졸 이상만 돼도 엄청난 지식인인 셈. 뉴스에서 이 세대의 여성들이 학교에 입학하거나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로 보도되기도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도 대부분 이 세대에서 형성된다. 그래도 80세와 89세의 학력이 큰 편이다. 무학자들도 80대 초반은 15~20%, 중반은 22~28%지만 후반은 30~35%까지 상승한다. 특히 80대 후반인 1935~1937년생 여자는 절반 정도가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그리고 80대는 초졸도 35%이기 때문에 초졸 이하가 절반이 넘고, 중졸도 80대 초반은 15~20%인게 후반은 10%까지 떨어지고, 고졸도 20%에서 13%로 떨어진다. 80대 초반은 그래도 중~고졸도 많고 여자도 초졸이 많고 중~고졸도 꽤 보이고 대졸도 10%지만 중반부터 떨어져 80대 후반은 여자는 무학이 많고 남자도 대다수가 초졸이 많고 고졸만 가도 꽤 고학력이었다.
조 바이든이 만 78세, 한국나이로 79살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재임 도중 80대가 되어 미국 최고령 대통령이 되었다. 80대도 70대처럼 개인별로 격차가 매우 큰 나이대이다. 건강한 사람은 뛰어다니며 운동할 정도로 건강하고[94],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온갖 지병이 심하게 발병하여 걷지도 못하고 와상생활을 하며 고생하게 된다. 하지만 80대는 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 건강하지 않거나 돌아가시는 편이다.
이 연령대부터는 운전면허 갱신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며 운전면허 갱신하려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이수랑 치매검사가 필수다.
이 연령대 노인들 중 병원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병원을 물려주는 경우도 있다.
이 연령대의 남성들 중에는 상등병 만기전역자가 많은 편이다.
2020년대 초반 기준 이 때까지 살아있으면 보통 회혼례(결혼 60주년)를 맞는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살아있을 가능성이 적어 여자쪽만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최근 들어 남성도 살아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80세가 넘으면 천민에게도 노인직을 내렸다. 게다가 조선 후기에는 기로소 입소 대기 인원이 넘쳐나 80세 이후에야 겨우 기로소에 들어가는 관료들도 있었다. 과거 시험 최고령 합격자도 이 연령대이다. 또한 대체로 20대에 소과나 대과, 무과에 합격했기 때문에 이 나이대에 과거 급제 60주년인 회방을 맞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령대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넘어간 시대에도 피처폰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스마트폰을 가진 80대도 많아졌다. 70대가 80대로 연령이 증가한 것도 있다.[95]
8. 90대
2024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age(2000-01-01)]년생~생일이 지난 19[age(1990-01-01)]년생. 대부분의 43~53학번들이 해당되며, 42학번과 54학번 이후도 있다. 이들은 평균수명을 넘은 장수한 사람들이다(2023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75~83세이다). 이 세대 인구 중 절반 정도가 무학이다. 한국으로 치면 문화 통치기 중반~후반 출생자들과 민족 말살 통치기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여기에 들어간다. 자발적으로, 국민학생~중학생[96] 시절 창씨개명을 한 사람이 대부분 이 연령대이며 영등포, 노량진 일대가 서울이 아니었던 시절[97]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며 대부분이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해 온 사람들이다.[98]80대와 70대를 이어 사망하는 경우가 3번째로 많은 나이대이다.[99] 하지만 80대에 사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1위이며 아직은 70대가 2위이다 보니[100] 이 시점부터는 장수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또한 6.25 전쟁을 직접 겪은 마지막 세대의 사람들로 볼 수 있다. 1925~1930년생은 20대이었던 1950년에 국군으로 참전하였고[101], 대다수의 1930년대 초중반생(1931~1936년생) 남성들은 1950~1953년에 중학교 고학년~대학생으로 학도병으로 참전하였다. 여성의 경우 6.25 전쟁을 기점으로 미망인이 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들의 자녀가 유복자인 경우도 많다.
90세 생일을 구순이라 한다. 구순잔치는 장수해서 큰 규모로 치르는 편이지만,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어려울 정도로 기력이 없어 잔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세는 나이로 구순을 치른다면 만 나이로는 89세이다.
80대 들어서 건강이 안 좋아졌던 사람들은 90대에 생존하더라도 활동량 감소로 몸이 더욱 약해져 와상생활을 하게 된다. 80대에는 걷는 것은 어렵더라도 대부분 스스로 일어설 수는 있지만, 90대에 접어들면 아예 일어서지도 못하거나 심지어 앉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 지내게 되기도 한다. 몸이 이 정도로 약해지면 일반 식사를 하지 못하고 콧줄(비위관)으로 유동식만 섭취해야 하며 대변과 소변 처리를 스스로 하지 못해 요양원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다. 즉 움직임이 거의 불가능하고 생명만 간신히 유지할 정도로 기력이 0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런 삶을 상상해 보면 굉장히 비참할 것 같지만, 이 정도 상태가 된 노인들은 뇌 기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하므로 비참한 감정을 극심하게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지라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
활동을 하지 못하니 몸이 더욱 약해지므로 폐렴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즉 90대까지 살 확률도 낮지만 100세 이상까지 살 확률은 더 낮다. 하지만 건강 관리를 매우 잘 하여 체력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달리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력이 유지되기도 한다.[102][103]
가끔 90세 이상임에도[104] 60대로 보일 정도로 동안인 경우(이길여, 윌리엄 샤트너 등)도 있고 냉수 체조 등으로 노익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그야말로 특별한 케이스. 의외로 90대 이상인데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한국 기준으로 이들의 모국어는 한국어이지만 제1외국어는 일본어였다.[105] 이들은 학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배워 한글은 물론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읽고 쓸 줄 안다고 한다.[106] 심지어 한국 노래와 일본 노래를 모두 아는 경우도 있다. 덧셈과 뺄셈을 일본어로 배우고 구구단을 일본어로 외웠던 세대가 이 세대였다.
전국 최고령 대학 졸업생이 이 나이대에서 배출되었다. #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도 이 세대에서 배출되었는데 무려 90세의 남성이었다. 이들은 한글 자모가 25개[107]라고 배운 마지막 세대이다. 2012년에는 90세에 대학교를 입학한 남성이 있었고[108],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무려 90세의 나이에 석사학위를 취득한 여성도 배출했다. 다만, 일본에는 98세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도 있었을 정도이다. 서울대학교 등 일부 대학교의 1회 졸업생도 이 세대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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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90대는 쇼와 시대 초반에 태어났으나 98~99세(1925~1926년생)은 다이쇼 시대에 태어났다.
중국의 90대는 군벌 시대나 중화민국 시기에 태어났다.
미국의 90대는 워런 G. 하딩, 캘빈 쿨리지, 허버트 후버,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대통령이었던 시기에 태어났다.
이 연령대의 남자가 키 170cm 이상이거나, 여자가 160cm 이상이면 장신 취급을 받는데 이들의 평균키가 남자 160cm대 초반, 여자 150cm대 초반이기 때문.
이 세대는 자녀조차도 50대 후반~70대로 노년기에 접어들었으며, 대다수는 증손주를 봤다.[109][110] 게다가 이 세대는 40대에 손주를 본 사람이 많다. 1930년생 기준 여성이면서 맏이도 딸일 경우 43~44세인 1973~1974년경, 남성이면서 맏이도 아들이라도 47~50세 무렵인 1977~1980년 무렵이다. 심지어 일부는 30대에 첫 손주를 본 경우도 있다. 그 탓에 손주의 나이가 30대~40대 초중반이 많으며, 대부분 20대~50대 초반이다. 증손주를 본 사람이 대부분이며, 나이는 아직 어린 편이나 고등학생이나 20대 초중반도 있다. 맏이의 경우 70대로 접어드는 시기라 이들이 생존할 경우 70대인 아들이 먼저, 또는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셔도 이상할 게 없는 시기다. 본인의 맏사위를 사별로 잃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무학력자 비율이 절반 정도로 많고[111]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는 5% 정도, 초졸 이하도 75~80% 정도다. 그나마 그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도 90% 이상이 남성이라 이 세대 남자들은 고졸(당시는 5년제 중학교 및 사범학교 졸업자가 해당.), 여자는 중졸이라도 고학력자 취급을 받는다. 중졸 이상의 여자들은 10% 될까말까이다.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받은 이 시기의 사람들은 일제 강점기 말기 당시의 전시체제와 해방 이후 미군정에 의한 통치-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격동의 시기에 소년기~청년기를 보낸 만큼 학제와 교육과정, 교과목 등도 자주 변경이 일어나던 시기였다. 이들이 초등교육기관에 입학하던 시기인 1938년에는 보통학교가 심상소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41년에 국민학교로 바뀌었다. 그리고 중등학교는 제3차 조선교육령이 공포된 1938년에 고등보통학교에서 중학교(여자는 고등여학교)로 개칭되었다. 또한, 이 시기의 중등교육은 5년제였으며, 중학교(구 고등보통학교) 이외에도 소학교 졸업 이후 5년제 사범학교로 진학하여 졸업 후 초등교원인 훈도가 되거나 3년제 실업학교를 다니다가 졸업 후 관련 직종에 종사했다. 즉, 이 시기에 중등교육까지만 받은 사람은 미성년 시기부터 사회생활을 했다. 만약 중등교육을 마친 자가 고등교육을 받기를 원했다면 일본 본토의 3년제 구제고등학교나 대학예과[112]를 통해 3년제 대학 본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을 갈 형편이 안 되었다면 3~4년제 구제전문학교를 다닌 후 졸업해서 사회로 나갔다.[113] 또한, 일제는 1941년부터 1943년까지 중등교육기관과 고등교육기관의 교육기간을 각각, 3개월, 6개월, 1년까지 단축시켰던지라 해당 시기에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받던 1924년생부터 1930년생까지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먼저 강제 졸업하는 피해를 겪었다. 그러다 일제가 패망하자 한반도에 있는 모든 학교가 휴학하면서 이들도 강제로 학습권을 빼았겼다가 미군정이 들어선 1945년 9월에 겨우 수업이 재개되었다. 그리고 해방 이후 성인이었던 1924년생~1926년생 가운데 대학을 다니고 있었다면 재학 중에 미국식 4년제 학제를 처음으로 겪었으며, 조선 내 전문학교 이상의 학생들과 경성제대 학생들은 학교가 서울대로 통폐합되거나 모교나 재학 중인 학교가 4년제 정식 대학교로 승격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또한, 중등교육이 일제 말기 5년에서 4년까지 낮춰진 졌다가 미군정 체제 하에서 6년으로 바뀌었으며, 6년제 단일 중학교와 3년제 초급중학교/3년제의 고급중학교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일제 강점기까지 중학교를 다니던 이들은 각 학년에 맞게 편입하거나 아예 따로 시험까지 쳐서 상급 학년에 편입했다. 그리고 1951년 9월부터 중등교육과정을 가르치는 기관이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분리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과정까지 모두 마친 1936년생부터는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2023년 기준 90세(1933년생)의 경우 생존비율이 12.5%, 99세(1924년생)는 0.84%까지 떨어져 그나마 살아있는 사람들도 대다수 사망하는 편이다.[114]
9. 100세 이상 초고령자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적다. 100년 넘게 사는 경우는 2023년 기준 인구의 0.6~0.7% 정도로 상당히 드물어서[115] 만약 여기에 해당된다면 매우 장수한 특별한 사람이라고 봐도 좋다. 하지만 앞으로는 100세 고령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116][117] 2024년 기준으로 생일이 지난 19[age(2000-01-01)]년생까지 해당한다. 대부분의 43학번 이전들이 여기에 들어가며 44학번 이후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대한제국(~1910년생), 무단 통치기(1910~1918년생), 문화 통치기 전반(1919~1924년생)으로서, 105세 이상은 3.1 운동 당시 자신의 나이를 기억하기도 한다. 이 중 대한제국 출생자는 극소수이다.추정치가 아닌 실제로 출생이 증명된 기네스북 상의 세계 최장수 기록으로는 남성은 일본의 기무라 지로에몬(1897.4.19.~2013.6.12.)으로 116세이며 여성은 프랑스의 잔 루이즈 칼망이라는 여성이 122세(1875.2.21.~1997.8.4.)로 생을 마감했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있다.[118] 참고로 체감이 안 된다면 이 여성은 운요호 사건 7개월 전에 태어나 대한민국에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질 때쯤 사망한 것이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평균수명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 여기에 해당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늘고 있는 정도를 초월해서 인류역사상 100세 이상을 살다간 사람보다 현재 생존 중인 100세 이상인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119] 성별로는 여성이 매우 많다고 한다.[120]
만 100세 생일을 상수(上壽)[121]라 한다. 남녀 불문하고 상수까지 생존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장수했다는 것이므로 상수잔치는 매우 성대하게 치르는 편이다.
초고령자들은 나이에 비해 건강과 체력이 매우 뛰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세 이상 생존하려면 건강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122]
노인들의 상당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이나 죽음 공포증 등에 시달리지만, 초고령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경우도 많다.[123] 100년 넘게 산 만큼 정신적으로 해탈해서 죽음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연령대에서 남자는 키가 150cm대, 여자는 140cm대가 많으며 100세를 넘었는데도 남자 키가 170cm를 넘었거나 여자 키가 160cm를 넘으면 장신 취급을 받기도 한다.
100세 이상 생존한 인물을 백세인, 센티네리언(Centinerian), 105세 이상 생존한 인물을 준초백세인, 세미슈퍼센티네리언(SemiSupercentinerian), 110세 이상 생존한 인물을 초백세인, 슈퍼센티네리언(Supercentinerian)이라고 한다.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노화 방지와 불로불사[124]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1960년대 후반생 이후부터는 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110세 이상은 초백세인 문서 참조.
2023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100세 이상 인구가 약 65만 명이며, 1960년에 2만 명이었으나, 2020년에 50만 명을 넘었다.
2016년에는 100세를 넘은 시카고 컵스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2번째 우승을 보기도 했다.
2024년 기준 생존중인 세계 최고령자는 일본의 이토오카 토미코(여성, [age(1908-05-23)]세, 1908년 5월 23일생), 남성으로는 브라질의 주앙 마리뉴 네토([age(1912-10-05)]세)로, 1912년 10월 5일생이다. (#)
국내에는 2020년 사망 당시 121세(1899년생)의 이화례(#)도 있으나 공식적으로 1899년생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125] 2020년 5월 17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사실 국내에 이보다 더 오래살았다는 기록을 세운 인물이 여럿 존재하나 모두 인정받지 못했다.
2024년 기준 100세. 즉, 1924년생인 한국 남성의 자녀는 보통 60대 중반~70대(1940년대 중후반~1960년대 극초반생), 손주는 30대~50대 초반(1970년대~1990년대 초중반생), 증손주는 20대 중반 이하(1990년대 후반 이후 출생자) 사이다. 그리고 첫째 자녀의 나이는 70대 중후반[126], 장손주는 40대 후반 ~ 50대 중반이며 장증손주는 10대 후반~20대 사이가 된다. 또한 집안 자체가 조상 대대로 일찍 결혼해온 집안일 경우 증손주도 30대, 현손주(증손주의 자녀)까지 보는 경우도 있다. 중간값으로 하면 자녀는 70대 초반, 손주는 40대 초중반, 증손주는 10대 초중반 전후이다. 40세 안팎에(1960년대 초중반) 본 막내마저 손자가 있는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100세가 넘으면 자녀가 먼저 사망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어머니나 장모가 첫째 아들이나 둘째 아들, 사위를 먼저 떠나보내기도 한다.
2024년 기준 100세, 즉 1924년생인 한국 여성은 시대상 조혼을 한 경우가 많아 자녀는 60대 후반~80대 초반(1940년대~1950년대 중후반생), 손주는 30대 후반~50대(1960년대 중반~1980년대 중후반생), 증손주는 유치원~30대 중반(1990년대~2020년대 극초반생), 2020년부터 현손주도 다소 보기 시작한 편이다. 그리고 첫째 자녀의 나이는 80대 초중반[127], 장손이 50대 중반~60세, 장증손이 20대 후반 ~ 30대 초중반이고 현손이 있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즉 조혼 탓에 40대에 손주를 보는 것은 기본이고, 30대에 본 경우도 있다. 즉 30대에 할머니를 된 경우가 있었다. 정말 특이하고 극단적인 예지만 첫째가 딸 - 외손녀 - 외외증손녀 - 외외증외현손녀로 이어지면서 외외증손녀와 외외증외현손녀가 결혼을 일찍 하는 경우 내손(5세손)을 보는 경우까지 있다. 뭔 헛소린가 싶겠지만 율희의 외증조할머니(정식 호칭은 외외증조할머니)가 현외손을 봤을 때 춘추가 91세였다. 중간값으로 따져도 자녀는 70대 중후반, 손주는 40대 후반~50대 초반, 증손조차도 10대 중후반~20대 초중반이다.
2020년대 초반 기준 100세 정도까지 생존하면 보통 금강혼식(결혼 75주년)을 맞으며, 극히 드물지만 백년해로(결혼 100주년)가 될 수도 있다.[128] 하지만 남성은 절대다수가 사망하므로 여성 혼자서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골프를 친다면 웬만해서는 에이지 슈팅이 나온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100세 노인이 100m 달리기에서 28.7초라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었다.[129]
이 나이대의 사람들 중에서는 독립운동가나 친일파인 사람들도 있다.
일본에서 100세 이상은 다이쇼 시대([age(1926-12-25)]~99세도 포함), 정말 극소수인 [age(1912-07-29)]세 이상은 메이지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중국의 100세 이상은 군벌 시대에 태어난 사람이 대부분이고 정말 극소수인 [age(1912-02-12)]세 이상은 청나라 선통제 때 태어났다.
미국의 100세 이상은 대부분 우드로 윌슨, 워런 G. 하딩, 캘빈 쿨리지가 대통령이었던 시기에 태어났고 드물게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나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임기에 태어난 사람도 있다.
영국의 100세 이상 노인들은 대부분 조지 5세 재위기에 태어났고 극히 드물게 [age(1910-05-06)]세 이상은 에드워드 7세 재위기에 태어났다.
대한민국에서 100세 이상 인구는 2010년만 해도 3,500명 정도였으나, 2015년에는 5,500명, 2020년 기준으로는 7,200명까지 늘었다. 거주불명자까지 포함하면 21,411명이며 여성이 16,208명(75.7%), 남성이 5,203명(24.3%)이라고 한다.[130] 2년이 지난 2022년에는 8,000명, 2024년에는 8,800명까지 늘었다. 이 세대에서 문맹자 비율이 매우 높다.
전 연령대 중 20대와 함께 수도권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이다. 20대는 대학과 취업 때문에 수도권에 몰리는 데 비해, 100세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시설 때문에 수도권의 평균 수명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100세가 얼마나 오래 산 건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오늘로부터 100년 전인 1924년은 1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었던 때이며[131], 1924년생의 경우 2차 세계대전 당시 징병되었던 연령대다.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경우는 더 심한데 현재 생존 중이며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age(1920-04-23)]세, 1920년생)의 경우 도산 안창호 밑에서 윤동주 시인과 동문수학한 것으로 유명할 정도다. (2021년 서울대 동문회 강연영상)
한국 기준으로도 2024년 현재 100세인 1924년생 기준, 이들은 어린 시절에는 문화 통치를 겪었고 신간회, 610항쟁, 광주 학생 독립운동 등이 있었고 보통학교[132] 1학년인 1931년부터 민족 말살 통치기를 겪었고 보통학교 6학년 때는 손기정의 한민족 첫 금메달이 나왔고 중학교 1학년 때 중일전쟁이 일어났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 조선어 사용 금지, 중학교 4~5학년[133] 때 창씨개명, 21세에 광복, 24세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되었고 26~29세에는 6.25전쟁을 겪었다.[134] 30세에는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진출[135], 36세에는 4.19혁명, 37세에는 5.16 군사정변, 30대 후반~50대 중반 기간 동안 박정희가 대통령이었으며 40세에 대한민국 국군 월남전 참전, 44세에 1.21 사태, 52세에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고 같은 해에 대한민국의 올림픽 첫 금메달 (양정모)이 배출되었고, 56세가 되어서야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고 62세에 대한민국의 월드컵 첫 골 (박창선)이 터졌으며 63세에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났고 64세에는 1988 서울 올림픽이 열렸다. 그리고 오늘날 노인의 기준인 65세[136]가 되어서야 설날 공휴일 지정 및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 68세에 대한민국의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 (김기훈) 배출, 70세에 1994년 폭염, 73세에 IMF가 터졌고 76세에 1차 남북정상회담, 78세에 2002 한일 월드컵, 80세에 KTX 개통, 83세에 2차 남북정상회담, 87~89세에 스마트폰 대중화[137], 92세에 촛불집회, 94세에 2018 평창 올림픽이 열렸고 2018년 폭염을 겪었으며 96~98세에 코로나 19를 겪었다.
세계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자가 이 세대에서 배출되었는데 대만에서는 무려 105세의 나이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남성도 있었다. 그것도 산둥성 출신으로 대만으로 넘어간 외성인이었다. 일본에서는 100세가 넘은 육상선수가 등장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히데키치) 그는 105세에 100m를 42초 28의 기록으로 달렸다.
이 세대 사람들은 한글 표기를 할 때 아래아, ㅅ계 합용병서 등 현재는 쓰지 않는 한글 자모나 1932년 이전의 맞춤법을 쓰기도 한다.
10. 기타
노인들의 특성상 대다수가 보수적이고 완고한 성격을 가졌다. 개방적인 젊은층의 특징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젊은층이 노인을 틀딱, 꼰대라고 부르는 등 노인 혐오를 하기도 하며, 노인들은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고 하며 젊은층을 이해하지 못하여 세대 차, 세대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노인의 성격을 개로 비유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한 번 생긴 가치관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젊은층은 남에게 관심이 많지 않고 퍼스널 스페이스와 사생활에 민감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여 소위 '자발적 아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노인들은 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잘 도왔던 세대라서 대부분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며 오지랖이 넓은 경우도 많다.
몇십 년 전까지는 성차별이 매우 심해서 여성은 연약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었으며,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도 그런 편견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 시대의 젊은 여성들은 섹시 스타일[138]을 위해 일부러 활동량을 최소화해서 근육을 줄이는 등 건강에 나쁜 방법까지 동원했다. 그래서 이들이 노인이 된 현재는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의 건강 격차가 심하게 나는 것이다.[139]
2000년대까지만 해도 결혼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서 비혼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140] 노인들 중에는 특수 케이스를 제외한 비혼자 비율이 0%에 가깝다.[141] 반면 현대의 젊은층은 자유로운 삶을 중시하므로 비혼주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142] 그래서 자녀를 결혼시키려는 부모와 결혼하지 않으려는 자녀 간의 갈등이 많이 발생한다.
일부 경상도 지역이나 강원특별자치도 영동 지역,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노인의 경우 사투리가 굉장히 심하다. 지금은 사투리를 쓰면 촌스럽다는 인식 때문에 사투리가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사투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기에 이들은 거의 외국어 수준의 사투리를 썼고 더욱이 당시엔 타 지역간의 이동도 지금에 비해 훨씬 적었기 때문이기도 한다. 그래도 사투리란 것이 다 그렇듯 아무리 억양이 강하지 않고 젊은 사람이라 사투리를 잘 못 써도 아는 사람이 들으면 티는 다 난다. 티가 안 나는 건 아무래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사투리라 얌전히 말하면 인식이 되지 않는다. 모르니까. 실제로 원로 영화배우 신성일의 경우 경상도 사투리가 무척 심한 탓에 본인 더빙이 아닌 타인의 더빙으로 녹음되어 있다.[143]
그렇다보니 서울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이야기는 것을 들어보면 사투리로 말하지 않고 서울말을 쓴다. 그래도 얘기하다 보면 미묘하게 사투리 억양이 느껴지긴 한다. 이들이 젊었을 적에는 사투리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으면 일본어로 대화하기도 했다.
애초에 60세와 100세는 40살 차이이고, 출생년도도 1964년과 1924년이므로 노인들끼리도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20세와 60세의 차이이다.
노년층들 중 일부는 어린 시절 북한 지역에서 직접 살아 보거나 자신의 고향이 북한으로 넘어간 적이 있는 경우도 있다.
마음씨 따뜻한 노인들도 많겠지만 일부 무개념 노인들에 의한 피해가 적지 않다. 이들은 식민지, 해방 직후의 혼란기, 전쟁, 군부독재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세대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교육을 받은 적도, 시민의식의 중요성을 체감한 적도 없이 살아왔다. 오로지 약육강식의 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처절하게 투쟁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준법정신, 시민의식, 공동체의식 같은 건 당연히 안중에 없었을 것이다. 노인들이 30~40대 때 가정교육도 엄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일부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대부분은 중년(30~50대)에 이런 버릇이 사라졌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젊은이들이라고 모두 높은 시민의식을 갖거나 사고를 안 치는 건 아니지만 젊은이들 특히 1990년대~2000년대 초반생 사이에서는 이런 사람은 그다지 공감을 못 받는 데 비해, 중년층 또는 노년층은 그들이 살아왔던 어려운 삶과 보상 심리 탓에 그들 사이에서도 시민의식의 옳고 그름에 대한 타당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에 대해 이해하고 윗사람에 대한 공경이나 예의따위는 무조건 지킨 1980년대생 이전 세대와는 달리 1990년대생 이후 세대부터는 그런 거 없다. 이들은 윗세대와 달리 집단주의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가 유독 강한 편이다. 예를 들면 1960년대생과 1970년대생은 문화적인 세대차, 그리고 1970년대생과 1980년대생들은 인터넷 정보화의 세대차 등 기존의 사고방식과는 큰 차이가 없이 오로지 취미생활 쪽에만 드러나는 세대차가 존재하는 반면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은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사고방식 등 다방면의 세대차가 존재하는데 특히 집단주의적 사고방식과 자율성 등 세대차가 심한 경우가 더러 있다. 때문에 이전 세대에 대한 반감도 상당히 심하다. 틀딱, 개저씨, 씹선비 등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신조어를 만든 것도 이 연령대이다.
한국과 일본 노인의 공통점도 있는데 양국 노인 모두 나이 들면서 성격이 급해진다.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보면 확실히 깨달을 수 있는데 노인 상당수가 부팅까지 걸리는 시간을 못 참아서 컴퓨터를 멀리하기도 한다. 친구한테 메일 보내려고 부팅하며 기다리느니 그냥 전화 한 통 걸어 안부 묻고 말겠다는 식.
일부 철부지같은 어린층이나 젊은층들이 오만방자하게도 "노인네들은 노인네들이지, 내가 저 영감이나 할매들 같이 되겠어?"라는 망상을 할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젊을 때라면 느끼지 못하겠지만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면 그들도 노인이 자연히 될 수 밖에 없고 어차피 자연의 순리와 시간의 순리에 따라 모든 사람들은 자연히 노인이 된다. 이것은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도 언젠가는 늙게 되어서 힘이 없어지게 된다. 이와 유사한 사물도 처음에는 새 것이지만 시간이 가면 헌 것으로 바뀌게 되듯이 말이다. 음식도 오래두면 상하게 되거나 썩어서 먹을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노인들도 어리거나 젊은 시절이 있었다.
주변이나 옆에 있는 노인이 50~60년 후[144]에는 당신의 모습이자 앞날을 이끌어갈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즉 60년 후에 당신의 참모습이 되는 것이다.
아직 어리거나 젊다면 60년 후에는 자연적으로 노인이 되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당신은 당신의 아들이나 딸이 어른이 되어서 장가나 시집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녀)가 출산한 아들이나 딸 즉, 노인이 되어있는 당신에게는 손자나 손녀가 되는 입장이므로 손자나 손녀를 품에 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자신의 어린시절이나 젊은시절을 자연히 그리워하게 될 것이고 사실상 아들이나 딸 또는 손자나 손녀뻘이나 다름없어보이는 미래의 어린층이나 젊은층들을 보면서 때로는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겠지만 사회적으로 이들과의 갈등과 충돌 등을 피할 수도 없을 것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30대는 오늘날의 40대같이 중년으로 보이는 시기라서[145] 60대 이상인 이들이 30대 시절 때는 2030이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았으며, 20대와 대비되어 중년기에 접어드는 아저씨, 아줌마라 많이 불렸다. 하지만 현재는 30대도 청년이라 부르고, 그 당시의 30대들이 노인이 된 탓에 젊은 시절이기 때문에 그들의 30대 시절을 청년 시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11. 정치 성향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보수 vs 민주당계/진보 양자 비교 | |||||||||
세대 | 1997 15대 대선[146] | 2002 16대 대선 | 2007 17대 대선 | 2012 19대 총선[147] | 2016 20대 총선 | 2018 7대 지선 | 2020 21대 총선 | 2022 20대 대선 | 2024 22대 총선 |
60대 | 28-37[D] | 33-42 | 38-47 | 43-52 | 47-56 | 49-58 | 51-60 | 53-62 | 55-64 |
70대- | -27[D] | -32[E] | -37[E] | -42[E] | -46[E] | -48[E] | -50[E] | -52 | -54 |
민주계열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4px"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4px" - 보수계열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이었을 경우 진한 색상을 사용하였다.) |
모든 세대 중에서 가장 정치참여율이 높은 세대이자[156] 보수성향이 가장 짙은 세대이다. 예외로 전라도 출신은 反보수정당·친민주당 성향이 강하다. 다만 진보정당 성향은 아니고, 진보정당 지지율은 오히려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진보정당과는 공감대가 없는데 보수정당은 죽어도 싫으니까 하는 수 없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일 뿐이다. 특히 70대 이상 세대는 호남 출신을 제외하면 보수정당 지지율이 85%에 육박한다. 다만 앞으로는 86세대가 60대로 건너오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6세대도 노년층과 비교시 '상대적으로' 진보좌파 성향이 있단 것이지 1970년대생처럼 진보좌파 성향이 아주 강하진 않다. 60년대 후반생은 진보적인 편이지만 60대인 60년대 초반/중반생은 여전히 보수/경합의 위치라 60세는 경합이고, 그보다 나이가 많을수록 보수적이다. 오히려 86세대는 캐스팅보트에 가깝다. 따라서 60대가 진보화되지는 않더라도, 캐스팅보트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586세대 중 현재 60대는 보수성향이 강하며, 진보성향인 편도 50대이다. 다만 노년층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보수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갈라서 보기도 하는데, 60대는 리버럴 성향도 종종 보이나 주로 70대 이상은 보수성향이 매우 강하다. 그중에서도 70대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더더욱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80대 이상은 70대보다도 더 강한 보수성향이다.
현재 60대는 보수세가 강하지만 제2공화국 시기 태어난 60년대 초반생이 60대로 유입된 22대 총선을 보면 국민의힘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제20대 대통령 선거때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가 아주 조금 줄어들었다.[157] 거기에다 비례대표에서는 60대가 무려 40% 언저리가 민주연합-조국혁신당 등 범반윤 진영에다 투표하였다. 앞으로 국민의힘 지지가 강한 60대 후반(1950년대 중반생)이 70대로 올라가고 민주당 지지가 우세한 50대 후반(1960년대 중반생)이 60대로 들어오면서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60대의 보수색이 조금씩 옅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2029[158]~2032년에 60대는 캐스팅보트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1950년대생~1960년대 초중반생이 모두 70대로 올라가고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초중반생이 60대의 주류가 되는 2030년대 초중반부터는 60대의 정치성향이 캐스팅보트에서 진보성향으로 점차 강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159][160]
2024년 기준 60대 초반(1961~1964년생)은 남성은 국힘 근소우세이며, 여성은 국민의힘이 우세하다. 그래도 60대 초반은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율도 꽤 나온다. 반면 60대 중반(1958~1960년생)은 남성/여성 모두 국민의힘이 강세이다. 60대 후반(1955~1957년생)은 국민의힘이 더 강세이다. 70대(1945~1954년생)는 국민의힘이 초강세이다. 80대 이상(1944년 이전 생)의 경우 역시 남성/여성 모두 여전히 국민의힘 초강세이지만, 여성의 경우 남편과 사별하면서 정치에 관심이 줄어들고 모름/무응답 층이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지역주의가 강하며, 대구경북, 부울경, 강원도, 충청권은 국민의힘 초강세이다. 경인권과 제주도도 국민의힘 강세(60대)~초강세(70대 이상)이다. 서울/세종의 경우 60대 초반은 경합~국힘 근소우세이고 60대 중후반은 국민의힘 우세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강세이다. 반면 호남권은 60~70대 모두 민주당 초강세이다. 다만 80대 이상은 호남권에서도 국민의힘 지지가 꽤 나와서 민주당 우세~강세 정도이다.
노년층은 사회 질서의 안정을 추구하므로 60대 이상 세대의 보수성은 사실 전세계적인 현상이지만[161] 한국의 60대 이상들은 특히 박정희 정부 시대의 경제성장 및 권위주의적 문화에 대한 강한 향수를 갖고 있고 또한 6.25 전쟁 및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60년대 ~ 1970년대에 극심했던 북한의 도발[162] 등의 영향으로 북한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갖고 있는 것의 영향으로 그 정도가 특히 큰 편이다.
과거 젊은 시절에 4.19 혁명에 참가하고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및 유신헌법과 긴급조치에서도 저항하고[163][164] 전두환 정권에서도 넥타이 부대의 선봉으로 섰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들도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흘러가면서 보수성향이 많이 강해졌다. 사실 4.19 혁명이나 박정희 정권 당시 학생운동했던 세력들도 그때 하나같이 친미, 친서방, 반공 성향이었다.[165] 그들은 독단적인 선거에 맞섰던 것이지, 당시 시대가 냉전 시대고 6.25 전쟁이 끝난지 오래되지 않았던 시기에 북한과 중공의 위협성이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권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166][167][168][169] 19대 대선에서도 60대 이상 세대에서만 홍준표 후보가 1위를 하면서 60대 이상 세대의 보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박정희에 대한 향수와 존경심이 매우 강한 세대이다. 그 시절에 혈기왕성한 청년 시절을 보내거나 이미 결혼하여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었다. 실제로 직전까지는 몹시 가난하게 살았던만큼 이 시대에 경제가 매우 급속도로 성장했는지라[170] '즉 찢어지는 가난에서 해방시켜 밥 먹여 살려준 대통령'으로 인식한다. 이들 대부분이 국제시장에 나오는 파독 근로자, 중동특수의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박정희 시절 산업화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경제의 급격한 발전에 기여한 것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는 것도 있다.
한편으로는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투표하는 경향이 제일 강한 세대이기도 하다.[171] 실제로 어떤 선거에서건 60대 이상의 군소정당 지지율은 투표율과 무관하게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결과를 보인다.[172] 한마디로 60대 이상의 경우 이른바 "사표"를 던지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 성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연령대가 높다보니 투표로 자신의 이상을 보여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당선인이 누구일지, 당선되고 나서 그들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173] 친박이 몰락한 후 지리멸렬하던[174] 2017년 4월 대선정국 당시, 안철수가 중도~보수의(즉 반문. 문재인을 막을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자, 중년층 위주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안철수를 지지하며 순식간에 문재인 vs 안철수의 양자구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그 후 안철수가 이런저런 자폭을 하고 반면 홍준표가 중도확장성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175]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며 노년층은 홍준표를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홍준표의 적극 지지층으로 변모하였다. 이로 인해 청년 보수층이 유승민, 중년 보수층들이 안철수, 노년 보수층이 홍준표를 지지하며 범 중도~보수층 표가 세 갈래로 분산되며 문재인이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보수성향이 상당히 강한 이들 노년층은 군소 보수정당보다는,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정통 보수정당에 표를 던지는 성향이 강하다.[176][177] 이는 반보수정당 성향의 청년층과 반민주당 성향의 노년층 표심을 비교해도 알 수 있는데, 반보수 성향의 청년층 표심은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녹색정의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조국혁신당 등으로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다. 단지 이들 정당이 민주당에 비해 당세가 매우 약해 많은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반보수 청년층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역구 인물투표는 민주당 후보에게,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자신이 지지하는 군소정당에게 소신껏 교차투표하는 성향이 강하다. 한마디로 민주당으로의 결집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 반면 반민주 노년층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역구 인물투표, 비례대표 정당투표 할 것 없이 무조건 국민의힘이나 그 위성정당으로 강하게 결집한다. 이는 민주당이 역대급 대압승을 거뒀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는데, 지역구 인물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득표율 면에서 8.5% 차의 대승을 거뒀지만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오히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보다 0.5% 앞섰던 것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60대 이상의 정치참여율이 매우 높아 정치인들이 선거 유세기간에 노인정을 방문하는 일, 선거공보물에 노인과 관련된 공약을 게재하는 일은 필수가 되었다. 이같이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노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현상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던 정동영이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켜 탄핵 정국에서 치러진 이 선거에서 메가톤급 이슈로 급부상하여 노무현 탄핵 역풍을 등에 업고 200석도 훌쩍 넘길 분위기였던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에 겨우 턱걸이하는 152석에 그쳤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게 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178]
30대 후반~50대와 같이 민족주의적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30대 후반~40대와 60대 이상의 민족주의의 차이는 북한이나 중국, 미국에 대한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다. 60대 이상은 북한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크며 이를 뒷받침하는 중국에 대한 반감도 큰 대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권에 대해선 매우 우호적인 친미, 친서방 성향이 굉장히 강한 세대.[179]
일본에 대해서도 반감은 있지만 보다 현실적인 위협인 북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한미일 삼각 안보 공조체제의 필요성을 중시한다. 실제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한일 갈등이 격화되었을 때도 60대 이상 세대에서 한일 관계의 악화를 우려한다는 비율이 매우 높게 나왔다.
30대 중반 이하와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목격했다는 공통점 때문에 안보/외교 면에서는 반북이라는 비슷한 점도 있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만 반북으로 같아보이는 것이지 실제 내막은 전혀 다르다. 60대 이상의 반북심리는 반공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고, 30대 중반 이하는 이전 세대들에 비해 민족주의가 약하기 때문에 북한을 유대감 있게 보지 않는 것이다.[180] 60대 이상은 집단주의, 권위주의적이고 20대는 개인주의, 자유주의적이라는 점이나 60대 이상은 대체로 국민의힘 지지가 많은 반면 20대는 국민의힘을 싫어하는 비율이 높았었다는 점[181] 등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서 문재인에 대한 혐오가 가장 강하다.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일부 20대 중후반대 남성들은 문재인,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그리 높진 않지만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도 상당히 높다.[182][183] 그에 반하여 60대 이상은 문재인과 민주당을 혐오하고 국민의힘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전라도 출신 노년층은 경제성장에서 공업화에서 소외된 전라도민들을 일자리를 찾아 전국 각지 대도시로 이주하게 만들고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한 전두환과 전두환을 지지하는 보수우파세력에 대한 반감이 더 강하며, 보수우파세력도 전라도에 대한 반감을 보이면서[184] 인구가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경상도의 결집을 더 중시했다. 그래서 전라도 출신 유권자들이 김대중으로 결집한 제13대 대선을 기점으로 다음과 같은 투표 양상을 보인다. 일단 대선 같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보수정당과 대립하는 민주당계 정당을 밀어준다. 그리고 총선이나 지선 같은 지역 단위 선거에서는 주류 민주당계 정당에 입당한 정치인을 지지하다가도, 주류 민주당계와의 갈등으로 공천을 못 받았는데 반보수정당 성향이면서 지역에 잘 알려지고 예산을 잘 가져오는 지역 토호가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표가 몰린다. 부울경 도시 지역과 3040 세대의 지지를 받기 시작한 친노, 친문 세력이 두각을 보이기 전부터, 전라도가 민주당계 정당의 가장 강력한 텃밭이 되고, 수도권에서 호남향우회 등의 조직력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보수정당과 경합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다.[185] 전라도에서 보수정당이 지지를 받지 못하니 전라도에서의 투표 구도는 동교동계 등의 기존 지역 토호[186]를 지지하는 노년층 VS 친노친문을 지지하는 청년층으로 대립하기도 한다.[187] 다만 19대 대선 이후로 전라도에서 문재인과 친문에 대한 지지가 강해졌다. 이들은 20대 대선 과정부터 민주당의 주류가 된 이재명과 친명을 지지하고 있다.
게다가 6월 항쟁을 경험한 민주화 세대가 60대 초반으로 올라오는 상황이 되면서 이제 60대와 70대 이상으로 나눠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례로 2020년 5월 기준 리얼미터 조사 통계에서는 60대와 70대 이상으로 세분화되었다. 결국 2023년 11월 1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2023년 12월부터 여론조사 통계를 기존의 60대 이상을 60대와 70대 이상으로 세분화되는 게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
코로나 19 이후 60~80대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58.7%)에서 60대(57.4%)보다 높고 20대(59.0%)와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188] 그러다가 6~7월 들어 다시 40% 정도로 내려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들은 변함 없는 국민의힘 지지세를 보여주며 윤석열의 승리에 가장 강력한 기여를 했다. 2030세대에서는 젠더갈등의 영향으로 인해 성별 투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20대에서는 이재명이 경합 우세, 30대에서는 윤석열의 경합 우세로 거의 상쇄되었고 40대의 민주당 초강세와 50대의 민주당 우세를 607080의 압도적인 윤석열 몰표로 누를 정도로 어마어마 했던 셈. 60대 중후반부터 7080대는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지지할 때보다도 더 굳건한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존재감을 보인다. 22대 총선에서 2030대 남성들의 국힘 지지세가 접전우위 정도로 감소된 반면에 60대 이상이 여전히 국힘에 콘크리트 지지를 보내면서 108석이라도 지킨 이유 중 하나다.
영국에서는 이 연령대에서 보수당 지지세가 가장 강하다. 특히 백인 노인들이 강력한 보수당 지지층이다. 하지만 영국에 사는 소수민족들은 노동당 지지가 강하다. 인도계 영국인들은 보수당 지지가 40%에 가깝긴 하지만, 다른 소수민족들은 노동당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
미국에서는 이 연령대에서 공화당 지지세가 강하다. 특히 백인 노인들이 강력한 공화당 지지층이며 백인 청년층도 최소한 경합 또는 공화당이 우세하기에 백인에서 공60:민40 정도로 공화당이 우세하다. 다만 트럼프가 임명한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로 대 웨이드 판결 번복으로 공화당 우위 주에서 낙태를 금지할 수 있게 바꾸면서,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이었던 젊은 백인 여성들이 민주당으로 결집해 민주당이 선방한 예도 있다. 반면에 유색인종들은 베트남계 아시아인, 쿠바계, 베네수엘라계 히스패닉을 제외하면[189]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며, 특히 미국 흑인들은 흑인 민권 운동을 수용한 민주당의 린든 B. 존슨 대통령 이후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매우 강해지고, 공화당이 남부전략으로 백인 지지층을 민주당에게서 빼앗으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성향이 정반대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래서 미국 흑인들은 한국으로 치면 호남권과 비슷할 정도로 민주당에 몰표를 주는 쪽이다. 실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65세 이상인 흑인의 92%가 조 바이든을 찍고 단 7%만이 도널드 트럼프를 찍었을 정도. 미국 유대인들 역시 자신들의 정체성을 백인으로 여기지만 60-7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190]
캐나다에서는 이 연령대가 보수당 지지율이 가장 높다.
예외적으로 일본에서는 60대 이상이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오히려 20대와 30대에서 자민당 지지율이 가장 높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직접 겪은 영향 및 그 부모의 영향을 받은 단카이 세대[191]에서는 자민당에 부정적인 비율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자민당의 경기 부양으로 높은 취업률의 혜택을 본 20대는 자민당 지지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보 문제에서도 일본의 60대 이상은 소극적 안보정책과 일국평화주의를 견지하지만, SNS나 인터넷 등의 경유로 정보를 얻는 일본의 청년층은, 전후 이데올로기에 묶이지 않고, 순수하고 막연하게 방위나 자위대, 주일미군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군비태세 유지와 미일동맹을 통한 억지력 강화에 긍정적인 편이다.
대만에서는 이 연령대가 국민당 지지율이 매우 높다.
12. 어록
비록 30, 40대에 훌륭한 인격체였을지라도, 20년이 지나면 뇌세포가 변해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된다. 제 개인적 원칙은 60대가 되면 가능한 책임있는 자리에 가지 않고, 65세부터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 자기가 다운되면 알아서 내려가야 하는데, 비정상적인 인간은 자기가 비정상이라는 것을 모른다. 자기가 여전히 현명하고 왕성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고의적으로 이용해 그 사람에게 나쁜 칠을 한다.
유시민, 2004년 11월 3일 중앙대에서 한 강연 중에서 # 세간에는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라는 망언으로 축약되어 알려져 있다.[192]
유시민, 2004년 11월 3일 중앙대에서 한 강연 중에서 # 세간에는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라는 망언으로 축약되어 알려져 있다.[192]
사람들은 노인들이 성마르고 다루기 어렵고, 마지막으로 -툭 터놓고 말하자면- 탐욕스럽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결점들은 개인의 성품에서 비롯된 것이지 나이가 들었다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중에는 오래되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 특별한 와인 같은 사람들도 있다.
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
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
[1] 그리고 2024년부터는 1959년 생은 법적으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2] 스가우라 봇키(현재 50대), 자레드 폴리스가 대표적이며, 한국에서는 '통아저씨' 이양승(현재 70대)이 대표적이다.[3] 특히 우크라이나는 서유럽의 비싼 병원비에 기겁하고 의료 관광을 오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 사례로 호주에서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의료관광을 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 우크라이나는 임플란트 치료비가 호주의 10%밖에 안 된다.[4] 주로 N수생.[5] 특히 법학과 (법대), 경영학과, 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의대, 공대 등은 ‘여자가 입학한 게 n년 만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남자가 매우 많았고 어문계열이나 교육학과조차 남자가 많았던 시절이다. 당시 대학교 강의실에 재떨이가 있었던 이유는 남학생들이 담배를 많이 피웠기 때문. 그 시절이면 버스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절이었다.[6] 할머니들 중 이과를 간 경우는 십중팔구 간호학과를 염두에 두고 진학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여성들은 거의 문과를 갔기 때문에 비율은 낮았다.[7] 젊은 세대 중 행정학과 출신은 거의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소속이다.[8] 이들이 젊었을 때는 담배에 대해 매우 관대해서 현재는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돼 있는 극장이나 식당, 병원, 버스 터미널, 기차역, 버스, 지하철, 기차, 택시, 여객선 등에서 담배 피우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심하면 주유소나 비행기에서도 담배를 피웠을 정도였다.[9] 이 연령대부터 1988년부터 허용[10] 2024년 기준 70세면, 생일이 지난 1954년생 이상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칠순을 맞는 비율이 절반도 되지 않았다. 그나마 여자의 경우 1990년대에 70세가 되는 경우는 비교적 흔했다. 현재 20대 청년들이 노년(만 65세)이 되는 2060년~2069년 무렵에는 평균수명이 100세에 가까워 질 것이기 때문에 40대 초반도 청년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또한 최소 75세는 되어야 노인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간혹 90대 이상 초고령자는 70대 초반이나 중반까지도 노인 대접을 안 해주기도 한다. 지금 평균수명 80살인 시대에도 70세 미만은 노인 대접 못 받는 걸 생각하면... 그러나 이건 대체로 노인들 인식 기준이고 다른 연령대의 인식을 보면 대체로 60~65세를 넘어가면 노인 취급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아니고 유병장수인 경우가 많아 평균 수명 증가가 앞으로 더뎌질 가능성도 충분하다.[11] 이중 71~74세는 6.25 전쟁 중에 태어났다.[12] 개성시와 황해도 일부를 제외한 이북 5도 지역 출생자들과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등 일부 최전방 지역 출생자들은 소군정.[13] 이쪽은 50대 후반(2007년)에도 총리를 한 적이 있다.[14] 심지어 박기원 감독도 66세에 대한항공의 사령탑으로 부임 이후 69세인 19/20시즌까지 팀을 지도하였고, 70대 중반에 접어든 현재는 태국 대표팀을 맡고 있다.[15]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코미디언 출신의 극우 정치목사 신소걸이 있으며, 해외까지 포함하자면 대표적으로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인 시무라 켄이 있다.[16] 알기 쉽게 예시를 들자면, 73살일 경우 7호선 셋째 칸, 7호선 3번 출구, 7학년 3반이 되는 것이다.[17] 과거에는 노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늙으면 죽어야지' 라며 노인 혐오를 하는 젊은이들도 많았다.[18] 2023년 당시 생존자 비율이 50% 기준으로 남성은 1947년생, 여성은 1940년생이다.[19] 즉 일생에서 건강하게 사는 기간이 평균 66.3년이며, 나머지 기간은 유병기간(질병을 앓는 시간)이다. 하지만 조사마다 달라 70~73년으로 나오는 곳도 있다.[20] 다만 의학 발달로 기대수명이 증가할 수도 있다. 1970년생이 태어날 때 예상 수명은 62세이나, 대다수가 80세는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21] 이런 생활을 성공적 노화라 한다.[22] 특히 장남.[23] 일제강점기 말기에 저급한 실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만든 2년제 학교. 과목은 수신, 국어, 조선어, 산술, 직업 단 5과목이었다.[24] 흔히 ‘옛날교복’이라고 하면 이들이 중고교 시절 입던 형태의 교복을 뜻한다.[25] 최소 1940년대 후반생~1950년대 극초반생까지, 즉 73세 이상 남성들은 징병제를 겪었다는 뜻이다.[26] 6.25 당시 학교를 다녔다면 6.25 때 몇 학년이었다는 말도 한다.[27] 다만 2024년 기준으로 6.25 전쟁은 생각보다 옛날이다. 당시 국민학교 1학년이면 올해 78~81세, 중학교 1학년이면 올해 84~87세, 고등학교 1학년이면 올해 87~90세, 대학 1학년 (의치한은 예과 1학년)이면 올해 90~93세, 의치한 본과 1학년 (일반학과는 3학년)이면 올해 92~95세가 되며 올해 100세인 사람도 26~29세의 청년이었다. 심지어 6.25때 태어났어도 71~74세의 노인이다. 주로 1945년생 이전인 어르신들이 해방 때 나이를 이야기하고, 1953년 이전 출생자는 6.25 때 나이를 이야기한다. 물론 1945년생 이전도 6.25 때를 얘기하기도 한다.(1936년생 기준 국민학교 3학년 때 광복, 중학교 2학년 때 6.25 전쟁이 일어났다.) 1940년대 후반생부터는 6.25 전쟁을 기억하기 힘들다.[28] 2008년 이후로는 가족관계등록부.[29] 때문에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의 이름은 영수, 영호, 영식, 영철, 영길, 영일, 영웅, 영재, 영섭, 영환, 영현, 영모, 영우, 영욱, 영석, 영민, 영준, 영종, 영주, 영빈, 영희, 영자, 영순, 영숙, 영미, 영애, 영혜 등 성씨를 제외한 첫 글자에 ‘길 영(永)’자가 들어간 이름이 많았다. 이는 당시 유아 사망률이 매우 높았던 탓에 자신의 아이가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에 ‘길 영(永)’이나 ‘목숨 수(壽)’ 등 장수를 기원하는 글자를 넣은 것이다. 현재 70대 이상은 영아기에 15%, 유아기까지 20%가 사망했으며, 60대도 영아기까지 8~12%, 유아기까지 11~17% 정도가 사망했다. 물론 '영' 으로 시작한 이름과 '수' 자로 끝나는 이름의 경우 노인이 아니라도 꽤 흔한 편이라 30대 이하에서도 상당히 볼 수 있다. 물론 한자는 다르겠지만. 다만, '영순', '영복', '영식', '영길', 영숙', '영자', '철수', '덕수' 같이 촌스러운 글자가 조합된 것들은 드물어지고 있다.[30] 이런 것이 백일잔치와 돌잔치의 기원이 되었다. 때문에 현재 70대 이상 노인들 중에는 9살은 기본이고 10~11살, 심하면 12~14살, 아예 여자의 경우 할머니가 된, 즉 환갑 및 칠순, 팔순을 넘어 초등학교를 들어간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정상적으로 국민학교에 입학했더라도 1957년생까지는 중학교 입시 재수 등의 사유로 중학교를 늦게 입학하기도 했다.[31] 일제강점기 간이학교 졸업자는 여기에 들어간다.[32] 일제강점기 구제중학교•구제고등여학교 졸업자는 여기에 들어간다.[33] 학사, 석사, 박사를 총칭.[34] 2030년대가 되면 60대 중 대졸자의 비율이 30%를 넘길 것이다. 2030년대 60대는 1990년대 20대랑 같은 위치이다.[35] 이 연령대의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중 대학에 진학한 사람들은 특성화고 졸업 - 취업 - 대학 입학 코스를 밟은 경우도 있으며, 당시만 해도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논문과 리포트를 타자기나 수기로 써야 했다. 심지어 학번이 2개인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는 대학을 중퇴하고 뒤늦게 다시 들어간 경우. 이런 사람들은 컴맹인 경우가 많아 아들, 손자뻘 동기들에게 컴퓨터를 배워서 리포트를 써 내기도 한다. 심지어는 교수가 아들뻘인 경우도 있다.[36] 대부분 독일어나 프랑스어이고 드물게 중국어가 끼기도 하며, 스페인어와 일본어는 60~70대에서만 배운 사람이 있다.[37] 자신의 나이 혹은 그 이하의 스코어로 라운드를 끝마치는 것.[38] 성인용 보행기, 성인용 기저귀 수요는 주로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상주하는 노인들에서 가장 많다.[39] 당장 일제강점기엔 학력으론 중졸만 되도 경찰이 되는게 가능했으며,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비결 중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그것도 박사학위)했다는 점도 한몫했다. 당시 이승만을 이승만 박사라 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이승만이 졸업한 하버드대는 현재도 웬만한 대졸자들과 비교해봐도 고학력에 속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40] 즉 최소 1986년에 60세 이상인 사람으로, 그 당시에는 현재 60대 이상에 해당되는 연령대들이 20대 청년인 경우도 있었다. 당장 1986년에 22세도 현재 60살 환갑이다. 60대 이상을 통틀은 문서지만 60대 초반과 100세 이상은 여러 모로 차이가 매우 크다.[41] 교복자유화를 겪지 않은 마지막 세대는 아니다. 1990년대부터 다시 부활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농촌 지역은 전교생 수가 지나치게 적어 교복 업체에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교복 제작이 거부되어 해당 지역 한정으로는 교복자유화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1963년생은 두발자유화 이전에 학교를 마친 마지막 세대이나, 1993년 무렵부터 2010년 무렵까지 두발자유화 폐지로 두발 제한이 강화되었고, 2019년까지도, 심지어 학교에 따라 현재도 어느정도 두발 제한을 해서 두발자유화를 겪지 않은 마지막 세대는 아니다.[42] 아주머니, 아저씨라고 불리는 마지막 나이대가 바로 이 60~64세이다. 다만 동안일 경우 그 이상도 중년같아 보이며, 간혹 노인 남성에게도 아저씨, 노인 여성에게도 아줌마라고 하기도 한다.[43] 1980년대 기준 (1920년생 전후) 60대에 많이 돌아가셨다. 하지만 2020년대 100세 이후에도 드물게 생존한 분도 있다.[44] 베이비붐 첫 세대인 1955년생이 노인이 되기 시작한 해이다.[45] 물론 60대 중, 후반쯤 들어서는 할머니/할아버지라 보는 편이다.[46] 세는나이로는 61살.[47] 이쪽은 아예 현재로 봐도 50대의 완전한 중년으로 보인다. 심지어 90대가 된 현재도 60대로 보여 완전한 노인같은 이미지가 아니다.[48] 현재도 꾸미지 않거나 노안이면 50대인데도 노인과 다름없게 보이기도 하며 옛날에는 노안이면 40대에도 그랬다.[49] 주로 은퇴 이후 활발하게 여행을 다니는 세대가 바로 60대 초중반이다.[50] 주로 동호회 같은 곳에서 이 연령대가 최연장자인 경우가 많다.[51] 1964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1991~1996년생, 여성의 첫째는 1988~1992년생 사이에 포진, 1960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1987~1991년생, 여성의 첫째는 1983~1987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52] # 당장 이 통계표만 나와도 답이 나오는데, 이는 2022년도 자료로 출생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아버지 나이가 40세 ~ 44세인 신생아가 약 14%이고 45세 ~ 49세인 신생아가 3%, 50세 이상(60세 이상 포함)인 신생아도 거의 0.9%에 육박하다. 물론 그 0.9%중에 90%는 50대겠지만. 어쨌든 이는 3년 전인 2019년 대비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와 나이차가 60세 이상인 아동도 전 세대에 비해 조금이나마 더 볼 수 있을 듯 하다. 실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는 한국에 비해 노년기에 아이를 갖는 아버지가 더 많다.[53] 40대 후반~50대가 마지막 세대이다.[54] 70세인 1954년생이 첫 세대.[55] 안정적인 직장만 구했다면 알아서 나간다.[56] 그 이전(34세~64세)은 아저씨, 아주머니 취급받는다.[57] 사람마다 편차가 커서 달리기를 젊은 사람 못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만 달려도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다. 오로지 힘으로 따지는 악력의 경우도(남성 기준) 50 이상인 사람도 드물게 있고, 20 미만인 사람도 드물게 있다.[58] 2000년대까지는 60대 후반도 마찬가지였다.[59] 1959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보통 1985~1990년생, 여성의 첫째는 1981~1986년생에 포진, 1955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보통 1981~1986년생, 여성의 첫째는 1978~1981년생에 포진되어 있다.[60] 실제로도 건강 관리를 잘 했다면 70세 이전까지는 정정한 경우가 있으며 일례로 장태완도 살아생전에는 70살 때까지만 해도 40대 수준의 건강상태를 유지했다.[61] 특히 70대 이상 노인들은 더욱 더 65~69세를 노인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62] 더군다나 현재 국민연금은 63세 이후부터 지급되는데, 대부분 생활을 유지할만한 일자리는 65세이면 끝이다. 즉, 이 나이대부터 본격적으로 재산을 까먹으면서 버티는 시기가 되는데, 여기서 연금 지급 연령까지 올린다고 하면 가뜩이나 60대 이후로 노인빈곤으로 인한 자살률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는 구간인데 그런 판에 연급지급 나이까지 늘리겠다는 것은 노인세대를 버리겠다는 것과 진배없다.[63] 그래서 그런지 나무위키의 이 문서에서도 2번이나 60대와 70대 이상으로 분리 토론한 바 있다.[64] 다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2011년에 당시 78세인 1933년생인 정광모 씨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65] 70세인 1954년생부터 적용.[66] 코로나와 독감은 젊은 사람들이 더 잘 걸리나, 70세 이상의 경우 사망률이 높다.[67] 특히 70대 중후반.[68] 다만, 과거 시험을 거쳐야 했다.[69] 1954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1981~1984년생, 여성의 첫째는 1977~1980년생, 1949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보통 1975~1978년생, 여성의 첫째는 1971~1974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70] 다만 세는나이로 팔순을 치른다면 79세이고, 80세 생일은 망구가 된다.[71] 이 시점부터 생존자 대비 사망자가 급증하기 시작한다.[72] 70대에는 치매 발병률이 10명 중 1명 정도지만 80대가 되면 10명 중 4명 정도로 급상승한다.[73] 70대까지는 건강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90세 이상은 생존자도 적고 건강관리를 잘 하여 나이에 비해 건강한 편이기 때문이다.[74] 그러나 이것도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면 오히려 80세 이후에 취임하는 대통령들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가 마지막 취임 당시의 나이가 84세였다. 미국의 조 바이든은 당선 당시 78세이며 취임 도중에 80대가 되었다. 김대중은 취임 도중에 75세~79세가 되었다.[75] 쉽게 말해서, 오래 사는 사람일수록 건강상태가 좋았던 사람들이기 때문.[76]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여성들은 남편과 사별한 경우가 많다.[77] 심지어 노인들로만 구성된 스포츠 팀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노노야구단.[78] 남성은 아직도 70대 중~후반에 많이 돌아가시는 편이다.[79] 80세 이후로는 생존자 비율이 급격히 낮아져서 50~60% 정도가 팔순을 맞이했으나 90살(구순) 정도 되면 12% 정도만 생존하게 된다.[80] 1944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1969~1973년생, 여성의 첫째는 1965~1969년생, 1939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1963~1967년생, 여성의 첫째는 1959~1963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81] 교수가 갓 신규 임용되었을 경우에 그런 케이스가 많다.[82] 이들 중 30년대생의 경우 증손주를 본 사람이 많다. 80대 중 40년대생은 아직 증손주를 본 사람이 적지만 2020년 이후 증손주를 본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83] 남자는 어깨, 여자는 허리에 메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84] 주로 1937년생 이상이며 이런 경우는 일제 강점기에 학교를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85] 70대 후반인 1945년~1947년생은 6.25가 발발한 1950년에 미취학이라 실향민이라고 해도 기억이 힘들거나 어렴풋하다. 80세인 1944년생도 포함. 또한 1948년생부터는 기억을 못한다.[86] 1950년대부터 안현필이 영어교재를 저술하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80대 노인들 중에서도 영어실력기초 등 안현필의 책으로 공부한 사람이 있는 것은 이 때문. 당시 영어는 중학교 1학년 때 알파벳과 기초 영단어, 회화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제2외국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대만식) 단 3종류였다.[87] 당시 이들이 공부한 순서는 영어기초확립 - 영어실력기초 - 영어기초오력일체 - 메들리 삼위일체 강의 - 영어연구 순서였다.[88] 사실 1990년대까지 5월이 그렇게 덥지 않았고 2000년대가 되어야 5월이 덥기 시작해서 1981년생(43세)만 가도 5월에 춘추복을 많이 입었고, 1982~1986년생(38~42세)도 춘추복을 입다 하복으로 갈아탔고, 1987년생(37세) 정도부터 5월에 하복 위주로 입었다. 80대가 중고등학생이었던 194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만 해도 서울에서는 6월 상순까지 봄이었다. 그 대구도 5월 28일에야 여름이 시작되었다.[89] 그 당시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몇몇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정도밖에 없었다. 그마저도 살아있어도 100세 이상인 1890년대 후반~1920년대 초중반 출생이 대부분인 당시 학부모들의 반대가 매우 심해 남녀공학 학교가 남고와 여고로 쪼개진 사례도 나왔다.[90] 다만 1945~1946년생은 전쟁 중에 취학했으니 이들까진 기억할 수 있다.[91] 일제 강점기 당시 아동의 초등교육기관 입학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만 6세였다. 예를 들어 1935년 출생자는 1941년에 입학했다. 이는 일본 본토도 동일했다. 이런 식으로 입학한 일제 강점기 출생자 가운데 대포적인 조선인은 이회창(1935년생, 1941년 광주서석국민학교 입학), 일본인은 미시마 유키오(1925년생, 1931년 가쿠슈인 초등과 입학) 등이 있다. 이렇게 입학한 첫 국민학교 세대는 일본 패망 당시 국민학교 1학년에서 5학년이었다. 참고로 현대에는 한일 양국 모두 만 7세가 되는 해에 초등교육기관에 입학한다.[92] 국민학교 개칭 직전 시점인 1938년~1940년에는 심상소학교, 한국통감부 설치 초기인 1906년터 중일전쟁 발발 시점인 1937년까지는 보통학교, 첫 근대식 교육 기관을 설치한 1895년부터 1905년까지는 소학교였다.[93] 세는나이로는 고졸도 포함. 유급, 입학유예를 겪은 학생들은 세는 나이가 아니라도 20대에 고등학교 졸업을 했다.[94] 100세 이상까지 장수하는 사람들은 절대 다수가 이렇다.[95] 한국갤럽의 스마트폰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70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24년 기준 91%(남성 90%, 여성 91%)로 집계되었다. #[96] 현재의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나잇대 포함. 당시에는 중학교가 6년제였다. 현재의 중학교-고등학교 체계는 1951년에 중학교 4~6학년 과정과 미군정 시기부터 존재한 소수의 3년제 고등중학교가 고등학교로 바뀌면서부터다.[97] 그 시절이면 해운대구 일대, 서면마저 부산이 아니었고, 수성구도 대구가 아니었으며 부평 일대가 인천이 아니었다.[98] 수명과 건강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99] 사망률이 아닌 전체 사망자 중 사망 당시의 나이가 90대인 경우가 3번째로 많다는 뜻이다.[100]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만 해도 70대가 80대보다 조금 더 많았다. 2020년대 들어서는 80대가 70대보다 압도적이다.[101] 이는 100~103세(1921~1924년생)도 포함.[102] 이 나이대에 100m 달리기를 하면 대부분 기록이 45초를 넘는데 100m에 45초 이상이면 시속 8km 이하로 빠르게 걷는 수준이다.[103] 다만, 일본의 모리타 미쓰(守田満)는 90대인데도 100m를 23초대에 달렸는데 이는 그 연령대에서는 매우 빠른 것이다.[104] 사실 90세 이상까지 장수한 노인들이라면 이미 그 연령대 혹은 그 연령대 직전까지 건강을 유지해 온 경우가 많기에 의외로 굉장히 건강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90대보다 70대 노인 집단의 평균 의료비 지출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105] 사실 식민지 시절을 겪은 나라들의 노인들은 의외로 2개 국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의 노인들만 해도 모국어는 베트남어이지만 제1외국어가 프랑스어여서 베트남어와 프랑스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경우가 많고 (라오스와 캄보디아도 모국어는 각각 라오어, 크메르어이지만 노년층에서는 프랑스어 구사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노인들은 모어가 인도네시아어이지만 제1외국어가 네덜란드어였기 때문에 영어는 못 해도 네덜란드어로는 대화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의 경우는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 노년층도 영어 실력이 의외로 뛰어난 편. 대만 역시 일본의 지배를 받아 90대인데도 중국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경우가 있다. 태국은 노년층의 외국어 구사력이 주변국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106] 이들이 일본어를 표기할 때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쓰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숫자를 일본어로 세기도 한다. 1938년 이후에는 조선어가 필수과목이 아닌 수의과목(선택과목)으로 격하되고 이후에는 아예 삭제되었다.[107] 현재 쓰는 자음 14개와 모음 10개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아래아[108] 해당 남성이 입학한 대학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인데, 전공은 심리학과였다.[109] 1934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보통 1957~1961년생, 여성의 첫째는 1953~1957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고, 1929년생 기준 남성의 첫째는 1951~1955년생, 여성의 첫째는 1947~1951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110] 이들의 장손은 대다수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중반에 태어났다.[111] 특히 여자에게서 무학력자 비율이 60~70% 높다.[112] 정확히 말하자면 1919년부터 고등과로 개칭되었다. 그리고 일본 제국 시절 고등학교는 오늘날과 달리 대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과정에 해당하는 고등교육기관이었다. 참고로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에는 구제고등학교가 없었기에 일본으로 가야 했으며, 예과는 경성제국대학 예과 단 한 곳만 있었다.[113] 다만 구제전문학료 출신이라도 선과생(일종의 청강생이나, 자격 시험을 통해 본과로 편입할 수 있었다. 이 제도를 이용한 적이 있는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인은 윤동주, 송몽규, 박노태 등이 있다.) 제도를 통해 본과로 편입하거나 전문학교 졸업 이후 제국대학 2차 모집을 통해 대학에 입학했다. 단, 후자의 경우 일본 제1위와 2위 대학인 도쿄대 전 학과와 교토대의 인기학과는 사실상 불가능했다.[114] 100세(1923년생) 노인의 경우 0.63% 정도이며, 93세(1930년생) 노인은 6.3%가 살아있다. 93세 노인이 100명 있을 때 그중에 100세까지 생존에 성공하는 노인은 10명 밖에 안 된다. 나이가 93세인 시점에서 앞으로 7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90%이기 때문. 2023년에 100세 노인이 93세인 2016년에는 5.4%가 생존한 것을 감안해도 100명 중 12명만 생존하는 셈이다.[115] 비율 상으로 150명 중 1명이 100세를 넘긴다. 1923년생 150명 중 1명이 100세까지 살았다.[116] '백세시대'라는 표현은 보험사에서 보험이 장기간 보장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 낸 신조어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23년 기준 100세에 한참 못 미치는 82.7세이다.[117] 법원의 판결에서도 90세가 넘어 생존하는 경우는 흔하다고 볼 수 있지만, 100세를 넘어 생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판단한다. 해당 판결은 실종선고와 관련된 경우인데 아무리 넓게 기준을 잡아도 사람이 100세를 넘기는 일은 아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실 2023년 기준 80세까지 생존율이 55%이며 80세 이상부터 생존율이 급락하여 90세까지 생존율은 12.5%(세는나이는 16.1%), 100세까지 생존율은 0.6%, 세는 나이로 해도 0.8% 정도다.[118] 공식적으로 1800년대에 태어난 최후의 인물은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였으나, 2017년 사망하였다. 비공식적의 한국인 여성 이화례도 121세인 2020년 5월에 별세하여서 현재는 완전히 사라졌다.[119] 역사에서 100세 넘는 사람들도 찾아보면 상당히 많지만 역사에 기록될 정도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여서 관리를 잘 받았거나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120세 이상 살았다고 기록된 사람들이다. 보통은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거나 왕 계보에서 중간에 기록이 잘못되거나 갑자단위를 틀리거나 한 듯. 현재도 세계 각국에 130, 140세 이상의 초고령자들이 정부인증을 받았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출생기록이나 증거는 없어 공식인증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가 태어날 때 세계 인구가 3억 정도였고, 10억도 1800년에서야 진입했다. 20억 진입은 1923년.[120]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다.[121] 사람의 수명을 상/중/하로 나누었을 때 '상'에 해당된다는 뜻이다.[122] 2023년에도 미국에서 자연사하기 1주일 전에 스카이다이빙을 그것도 생애 유일무이하게 행한 향년 104세 할머니가 뉴스기사화되기도 했다.[123] 대략 80대 후반이나 90대 초반부터 그런 경향이 있다.[124] 완전한 불로불사는 까마득히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수명을 크게 연장하는 것이나 냉동인간은 가까운 미래에 가능하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125] 1907년생이라는 설도 있다.[126] 1924년생 한국 남성 기준 첫째 자녀는 주로 1944~1948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127] 1924년생 한국 여성 기준 첫째 자녀는 주로 1940~1944년생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128] 조혼을 하고 115세가 넘도록 살아있어야 맞을 수 있다.[129] 일반적으로 100세 노인은 100m 달리기 기록이 빨라도 약 45초, 평균적으로는 1분 이상이다. 참고로 100m에 1분 이상이면 걷는 속도이다.[130] 2015년 기준으로는 거주불명자 포함 16,000여명이었다.[131] 러시아 내전, 튀르키예 독립 전쟁이 막 종전되었고 바이마르 공화국의 초인플레이션이 막 수습되어가던 시점이다.[132] 오늘날의 초등학교를 뜻한다.[133] 오늘날의 고등학교 1~2학년[134] 직접 겪은 세대이기도 하지만 징집 연령을 넘겨서 징집되지 않았거나, 장교 신분으로 참전한 경우가 많다. 그래도 20대인지라 징집된 경우가 많았다.[135] 이 당시 선수들의 나이가 이 정도였으며, 다만 초기다 보니 골은 못 넣었다.[136] 1924년생 기준으로는 사실상 50세부터 노인이며, 대다수 40대에 조부모가 되었다. 1924년생의 경우 남자 평균 수명이 환갑 정도이고, 여자는 70대 초반 정도이며 평균적으로는 65세 정도였기에 환갑은 당연히 치렀다.[137] 다만 80대 이상은 상술했듯이 여전히 피처폰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138] 물론 그 당시에는 '섹시'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았고 '요염하다', '여리여리하다' 등으로 표현했다.[139] 남성들은 80대가 넘어도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여성들은 대부분 60대만 되어도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70대가 넘으면 와상생활을 한다. 정작 할머니들이 더 오래 산다.[140]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결혼 시기를 놓칠까 봐 억지로 결혼하는 것은 예삿일이었으며 심지어 강제결혼, 납치혼 등 반인륜적인 결혼 문화도 있었다. 다만, 장애인, 전과자, 성직자 등은 제외.[141] 당장 현재 50대인 1960년대 중반~1970년대 초반생만 해도 불혹을 넘어서도 미혼인 사람이 있어 40대에 결혼을 해서 늦둥이를 낳거나 비혼인 사람도 보인다. 하지만 환갑을 넘은 노인들은 30대 후반까지 거의 모두 결혼했고 장애인, 범죄자, 성직자 정도를 제외하면 40살 이후로는 미혼자가 거의 없었다.[142] 아예 연애조차 하지 않는 비연애도 드물지 않다.[143] 이에 관한 해프닝을 소개하자면, 첫 발령을 제주도로 받아 온 서울 출신 해양경찰 신입 경찰이 전화를 받았는데. 당최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는 바람에 옆에 있던 제주에서 2년 정도 근무한, 경상도 경찰(전경)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한다. 하필 근무지도 나이 많은 사람들 많이 있는 산남쪽 외딴 항구라 외국어처럼 들렸다고. 덤으로 그 전화는 별일 아닌 안부전화였다.[144] 2000년생이 만 70세가 된다고 가정하면 2070년, 2010년생이 만 70세가 된다고 가정하면 2080년 이후. 하지만 이때쯤 되면 평균수명이 100세는 기본일 가능성이 높기에 현재의 60대 초중반처럼 70대 초중반은 노인 대접도 못 받을 수 있다.[145] 노안일 경우 50대 초중반같이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146] 이회창+이인제 표를 모두 보수표로 합산한 결과로 보인다. 즉, 이회창+이인제(보수) vs 김대중(진보)(+DJP연합까지 따지면 김종필까지) 구도로 본 결과인데, 사실 그렇게 보면 이시기 민주당도 엄밀히 따지면 보수에 가깝긴 하다. 80년대 민주vs독재 구도에서 90년대 과도기를 거쳐 좌파vs우파로 본격적으로 나뉜게 2000년대 이후부터기 때문.[147] 국회의원 선거 첫 세대별 결과 출구조사 공표.[D] 50대 이상 통합 집계[D] [E] 60대 이상 통합 집계[E] [E] [E] [E] [E] [156] 2020년 총선 기준 60대는 80%, 70대는 78.5%로 나타나며 80대는 51%다. 선거기간에 휠체어 타고서라도 투표하는 어르신을 봤다는 이야기가 과장이 아닐 정도다. 거소투표도 대부분 노년층들이 신청하는데, 주로 누워서 지내고 기저귀를 착용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신청한다.[157] 이때 60대가 1955년~1964년생인데 이때도 60대에서 진보가 보수보다 앞서는 연령대가 없어서 그런지 정권심판론에도 60대의 표심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58] 86세대가 모두 60대가 되는 시점[159] 1970년대생은 2002년 당시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23 ~ 32세로 노무현 후보에 강력하게 투표하는 진보 성향을 보였으며,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45 ~ 54세로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에 강력하게 투표하는 진보 성향을 보였다. 따라서 1970년대생은 나이가 들어도 보수화가 거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와 동시에 1967~1969년생은 타 60년대생과 달리 남녀모두 민주진보성향이 보수성향보다 앞선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160] 이와 반대로 2002년 당시 40대였던 1953~1962년생은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경합이였으나, 2012년에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압도적인 보수성향을 보인 것을 보아 보수화가 크게 이루어졌다.[161] 예외라면 일본 정도. 이쪽은 젊은 층이 보수를 더 지지하고 노년층에서 비교적 리버럴 세가 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2차대전이다. 다만 일본이라는 국가의 정치적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전쟁을 경계하고 평화를 추구하고자 한다는 것도 결국 사회 질서와 안정이다. 즉 방향성만 다소 다를 뿐 변화에 냉담하다는 점에서는 다른 국가의 노년층과 다를 것이 없다.[162] 무장공비의 출현이나 휴전선에서의 교전 등으로 사상자가 나오는 일이 큰 사건으로 취급되지 않았을 정도로 자주 일어났던 시대였다.[163] 그래도 4.19 세대는 비록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을 몰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뒤이어 들어선 제2공화국의 장면 정권 은 혁명 직후 혼란을 충분히 수습하지 못하고 4.19 세대는 한 때 5.16 군사정변을 지지해 준 적이 있다. 그리고 잠시나마 박정희 정권의 출범을 지지하기도 했으나, 6.3 사태로 다시 맞서는 태도로 변했다는 분석도 있다.[164] 그 당시 사람들은 부패한 정치인과 경찰보다 한국 전쟁 때 몸 바쳐 싸운 군인들이 더욱 엘리트이고 믿음직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박정희는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후에 대통령 선거에 나왔을 때 많은 한국인들이 박정희에게 표를 주며 정당하게 집권했다는 명분을 준 것도 그 이유였다. 게다가 박정희 시절 고생한 것보다 경제성장한 것이 더 보여진 측면도 있다.[165] 전두환-노태우 정권과 맞섰던 586세대는 지금도 반공교육을 받았지만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고 반미주의가 운동권에 퍼진 영향과 전두환 정권 독재의 영향으로 보수성향이 옅지만, 이와 반대로 이승만 정권 때 학생운동했던 세력들은 거의 다 한국전쟁을 겪은 영향으로, 보수성향이 아주 강하며, 박정희 정권 때 학생운동했던 사람들도 대부분 보수성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3공 시절에 학생운동했던 세력들은 과반수가 보수성향이며(민족주의비교연구회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도 현재는 장일순을 제외하면 모두 보수정당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4공 유신 정권에 맞섰던 사람들(예를 들면 유명한 민청학련 세대들)도 현재는 진보 성향과 보수 성향으로 갈린 경우가 상당히 많다.[166] 4.19 세대도 박정희 정권 들어서서 요직에 일부 진출하기도 했으며 전두환 정권 들어서서는 민주정의당 정치인으로 변신한 경우도 제법 있었다. 4.19 세대가 보수화된 것은 유신과 5공을 거치면서 점차 보수화되어가기 시작했고 민주화 이후 민주당계 정당이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자 점차 보수정당 유권자화되었고 3당합당을 기점으로 계속 보수정당 유권자화되다가 IMF 사태를 기점으로 보수성향이 더욱 강해졌다.[167] 4.19 세대는 젊은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였지만 위 내용과 같이 친미, 반공 성향을 지녔고 6.25 전쟁과 반공 교육을 많이 겪어서 이승만, 박정희 정권의 반공정책에는 호의적이었다. 그렇다고 편견과 달리 이들을 옹호하는 것만은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민주화와 3당 합당을 기점으로 보수화되어 갔는데 상도동계와도 친분이 있었던 세대들도 있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는 4.19 세대의 보수성향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외환 위기가 닥치면서 김영삼 정권 말기의 실책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한국사회에 이승만, 박정희 향수가 불어닥치자 그 향수를 제대로 받고 더욱 반공보수성향이 강화되었다. 과거에는 4.19 세대가 젊은시절에는 민주당계 정당에서도 안보 세력과 우익 세력이 민주당을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계 정당에 표를 주기도 했지만 민주당계 정당이 우익 세력들이 민주당에서 빠져나가고 진보 세력들이 민주당을 장악하면서 북한에 유화적인 정책을 펴자 결국 보수정당에게 표를 주기 시작했고, 현재도 4.19 세대의 대부분은 전라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보수정당을 지지한다.[168] 사실 거창하게 말해서 4.19 세대지, 쉽게 말해 지금 2030의 할아버지, 할머니다. 대부분은 현재 나이가 많이 들면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여 은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또한 도시에 머물더라도 구도심이나 군사적 영향력이 강한 도시, 최전방이나 근접지역에 머무른다. 아니면 부촌에 거주하는 경우도 많다. 보자면 현재 4.19 세대는 젊은 시절 내 경북 남부나 경남 동부의 구 도심지역이나 부촌에 머무르는 경향이 강하고, 낙향하더라도 경북 북부, 경남 서부,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 여주시, 양평군, 가평군 등 외곽지역에 머무르는 경향이 강하고, 실향민의 경우 파주시, 강화군, 옹진군 등 최전선에 살거나 부산 원도심과 같이 피난민들이 정착한 지역에서 사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4.19 세대는 수도권의 경우 종로구 평창동, 삼청동, 안국동, 구기동, 청운효자동, 세종로, 성북구 성북동, 용산구 이태원동, 한남동, 이촌동, 효창동, 중구 소공동, 장충동 등 서울 한양도성 사대문안 지역이나 성저십리 지역에 거주하는 경향이 많으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같은 강남3구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169] 4.19 세대 중에도 대부분은 이승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이 많다. 이에 비해 586 세대와 호남의 5.18 세대는 지금도 전두환을 증오하고 있는 데 그 점에서 60대 이상과 586 세대의 차이점이 상당히 많이 있기도 하다.[170] 당시의 경제성장은 오늘날의 경제발전과 동일시 하면 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기 어렵다. 즉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급 세계 최빈국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급 선진국으로 발전했다고 보면 된다.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은 1980년을 보고 1960년을 상상하는건 불가능 할 정도로 변모했다고 증언한다. 20년 차이가 크지만 그 20년은 매우 컸다. 1940년생 노인이 20세 때 본 한국과 40세 때 본 한국은 천지차이다. 이는 수천년 동안 생활수준이 정체된 멜서스 트랩에서 벗어난 것이다. 기초적인 생계에 급급한 가난이 얼마나 절박한 문제냐면 "빈곤은 지구상 최악의 인권 문제"로 정의한다. #[171] 가령 19대 대선에서 친박 성향의 유권자가 신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를 외면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투표하는 예를 들 수 있다.[172] 가까운 예로 19대 대선에서의 유승민과 심상정을 들 수 있는데 이 둘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양대정당 후보의 득표율 합은 60대 70.3%, 70대 이상 73.2%로 전세대 평균(65.1%)보다 높았으며, 사표론의 영향이 비교적 적었던 안철수 후보를 포함하면 60대 93.8%, 70대 이상 95.9%로 유권자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전세대 평균 86.5%) 비슷하게 17대 대선에서도 이회창, 문국현 등의 제3후보들은 역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졌다.[173] 이 점은 20대의 투표 성향과 상당히 대비된다. 2021년 재보궐선거만 봐도 출구조사 결과 20대 이하 여성의 서울특별시장 기타 후보 득표율이 무려 15.1%나 나왔다. 비단 이 뿐만 아니라 대개 젊은 층으로 갈수록 군소 후보의 득표율이 높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향이 일반적이다.[174] 대선 예비후보로 경선에서 홍준표와 겨뤘던 인사들이 이인제, 김진태, 김관용이었다. 이인제의 경우 피닉제 등의 조롱성 별명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2번이나 대선에 출마한 전력이 있는 만큼 상대적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둘의 경우 김관용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김진태는 당시만 하더라도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었다.[175] 나중에 강적들에서 홍준표 본인도 대선 승리는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철저하게 2등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176] 기본적으로 노년 보수층들은 특히 친북 정책에 대한 반감이 강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민주당계와 진보정당계를 몹시 싫어한다. 이들 입장에서 일단 문재인은 절대 안 되고, 그렇다고 친박계 후보를 찍자니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고 그래서 비록 박근혜를 출당시켰던 비박계였지만 그나마 지속적 우경화 발언으로 보수층을 끌어모으며 지지율을 높이고 있던, 즉 당선 가능성이 조금은 있었던 홍준표를 대안으로 찍은 것에 가깝다 보면 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 정병국 등 국민의힘 내 온건파가 대선에 나가거나 총선에서 당 대표 겸 총리 후보로 출마해서 선거를 지휘한다면 이들과 이들의 정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가능성이 있다고는 한다. 유력 대권주자인 오세훈과 유승민을 비교하자면 오세훈, 유승민 모두 국민의힘 내 리버럴한 중도우파로 분류되지만 오세훈은 노년층에서의 비호감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고, 유승민은 오세훈에 비해서는 노년층에서의 비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론 국민의힘 단일 후보로 대선이나 총리 후보로 나서게 된다면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토성이 강한 까닭에 유승민, 정병국이라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17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관악구청장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이행자 후보를 외면하고 자유한국당 홍희영 후보에게 표를 준 경향이 강했다.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서울 노원 병 지역구 후보들 중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보다는 자유한국당 강연재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주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두 후보 모두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바른미래당에 표를 많이 줬다. 실제로 바른미래당이 2위를 했다. 이로 인해 보수정당 간에 근소한 차이로 표가 분산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178] 그리고 이 문제의 발언 이후로 정동영은 그야말로 정치인 커리어가 개박살났었으나 22대 총선 때 부활하였다.[179] 모순적인 건 가장 친미, 친서방이라는 노년층은 정작 서구의 자유주의, 개인주의 문화와 인권사상을 퇴폐적이라느니 미풍양속을 해친다면서 가장 싫어하고 배척하는 세대다. 또한 반중정서와는 별개로 삼국지, 초한지 등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친숙함은 매우 높은 편.[180] 다만 여전히 한국에선 공산주의=독재 프레임이 강하게 씌워져 있기 때문에 30대 중반 이하의 반북=반공이 무조건 틀린 말은 아니다. 당장 주변만 봐도 민주주의 반댓말을 공산주의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민주주의는 정치체제고 공산주의는 경제체제다! 공산주의의 진짜 반대는 자본주의이다. 더욱이 2022년 기준으로 코로나19 사태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편파판정 논란으로 반중정서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현재 30대 중반 이하들의 공산주의, 공산당에 대한 인식은 더 안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181] 다만 2021년 기준으로는 민주당을 싫어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특히 20대 남성에서 민주당을 더 싫어하는 기류가 강해졌다.[182] 결국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외신들의 극찬, 미래통합당의 각종 막말 논란과 삽질 때문에 나온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21대 총선은 4년 전이라 다소 성향이 바뀐 탓도 있다.[183] 다만 출구조사는 보수층이 결집한 본투표만 조사하면서 사전투표부터 결집한 진보표를 계산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긴 하다.[184] 이들의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표를 주지 않는 전라도를 아니꼽게 보는 건 예사고 적반하장식으로 전라도 빨갱이 취급하면서 5.18을 북한군이 선동한 광주사태, 광주폭동이라는 헛소리를 진심으로 믿는 이들이 대다수며 이들의 지지를 받는 보수진영 정치인들도 지지층의 이런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185] 부울경 도시 지역에도 전라도 출신 노동자들이 상당하지만 친노가 나타나기 전에는 반전라도 감정과 보수세에 밀려서 힘을 못 썼다.[186] 이들이 전라도에서는 사실상 타 지역의 보수정당 후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문화적으로는 보수라고 볼 수 있겠다.[187] 전라도 노년층이 20대 총선에서 문재인과 친문이 싫다며 안철수와 손을 잡은 전라도 토호가 모인 국민의당에게 전라도를 넘겨주면서, 전라도에 우호적이었던 친문 커뮤니티들이 전라도를 비난했다. 19대 대선에서 전라도가 다시 문재인을 선택하고 민주당의 텃밭으로 돌아오자 전라도를 욕하던 친문 커뮤니티들은 입을 싹 닫았지만.[188] 물론 투표로 귀결되지는 않았다. 사실 잘한다 못한다 수준의 대답이기에 지지율이라는 표현이 무색하다.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투표장에서는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189] 이들은 모국을 장악한 권위주의 독재 좌파 세력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반공우파 성향이 강해졌다. 플로리다가 레드 스테이트화 된 것은 쿠바계와 베네수엘라 출신 히스패닉이 많이 이주했기 때문이다.[190] 미국 민주당 지지층에서 친팔레스타인-반이스라엘 여론이 강해지는데도 민주당이 이스라엘을 손절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191] 당장 아키히토 상황부터가 과거 황태자 시절 미쳐 날뛰는 군부와 전쟁의 참상을 직접 봤던 인물이다. 전후 세대인 아들 나루히토 천황 역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역사반성주의적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192] 그리고 유시민은 2019년에 60대에 접어들어서 현재는 65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