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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력(體力, health)이란 즉 "몸의 힘"이다. 신체의 근력과 지구력, 혹은 질병 저항력 등을 포괄하는 표현이다. 한국에서는 지구력을 주로 체력이라고 많이 부른다.2. 중요성
미생에 나온 체력신장의 중요성. 웹툰 54화, 단행본 4권 76쪽, 드라마 8화에서 해당 장면이 나온다. |
체력이 낮아지면 일상생활을 할 때 무기력해지기 쉽다. 일을 오랫동안 하기 어려워지며 감기,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3. 체력이 중요한 직종
운동선수, 군인[2], 경찰, 소방관, 국정원 직원, 집배원, 환경미화원, 교도관 등의 직업에서는 특히 체력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 직업들은 체력 시험까지 따로 있다.거대한 기계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생산직이나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고위 공무원들은 체력 시험이 없긴 하지만 몇몇 업무 강도가 높은 직종은 실무에서 체력이 중요하다. 몇 시간 앉아 있다가 허리 추간판 탈출증에 걸리거나 육체 노동을 하다 골병이 들기도 한다.
4. 관련 개념과의 관계
정의에서 보듯 체력이란 몸으로 하는 모든 종류의 능력에 쓰일 수 있는 표현이다 보니 종종 혼동을 사는 일이 있다.가령 운동 선수들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니 체력도 좋을 것이고, 다른 일들도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사곤 한다. 그러나 업무와 공부 관련 체력은 스태미나와 정신력에 가깝다. 체력이 좋아 장기간 일을 할 수 있는 회사원이라고 운동도 잘 한다고 할 순 없다. 일과 학업에 관련된 체력은 운동 능력보다는 지구력(스태미나)에 가깝다.
또한 체력이 좋은 것과 수명은 또 별개이다. 일반적으로 멘탈이 강한 워커홀릭들은 단명하기 십상이다. 실제로 업무량이 많고 업무의 리스크가 큰 언론인[3], 경찰, 소방관, 운동선수, 연예인, 예술가 직군들은 직업별 인체수명 통계에서 하위권을 겨룬다. 반대로 어려서부터 잔병치레를 겪어왔고 태생이 소심하여 힘든 일은 잘 못 견뎌내지만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규칙적으로 적당량 식사하며, 잠을 충분히 자고 꾸준히 산책하는 사람은 장수할 확률이 높다.
5. 여담
- 게임 등등에서 체력은 몇 대를 맞아야 죽는가 하는 맷집을 말하는 Hit Point(Health Point)를 표시할 때 '생명력'과 더불어 자주 쓰인다.
-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기계화가 덜 되었던 시절 인력이 국가 노동력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시기에 생겨난 말로 보인다.
한편 오늘날에는 국력이 곧 체력으로 이어지곤 한다. 국력이 강하면 인프라와 전체적인 생활 수준이 올라가 국민들의 체력도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 대입의 경우에는 체대나 군사학과 정도를 제외하면 입학 과정에서 체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체력장을 학력평가에 반영했지만 없어졌다.
6. 관련 문서
[1] 실제로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 국수도 본인의 제자인 이창호에게 지구력에서부터 밀린다고 생각해서 즐겨 피우던 담배를 끊고 등산을 취미로 삼기 시작하였다.[2] 그래서 원칙적으로라면 징병제 국가들은 모든 징병 대상자가 군무 수행에 적합할 체력을 갖출 의무가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에 징병 대상자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을 갖춘 사람들을 징병해 간다.[3] 물론 이건 기자 정신을 제대로 발휘하든, 혹은 자극적인 이슈만 찾아 뛰든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는 기자들 한정이다. 제대로 취재도 안 하고 책상에 편히 앉아서 Ctrl CV로 날로 먹거나, 반대로 취재 분야가 분야인지라 현장 취재보다는 여러 기관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공신력 있는 저널들을 열심히 찾는 기자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