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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북(親北)이란 북한에 친화적인 태도 또는 그러한 성향을 띠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2. 대한민국의 사정
유화적인 태도의 대상이 북한과의 민족적 동질성이나 문화재 등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 대상이 북한 세습 독재 정권인 경우(종북 문서 참조)라면 문제가 된다.[1] 냉전 이후 북한은 헌법 제3조에 따라 한반도 북쪽 미수복영역을 점령한 반국가단체로 규정되어 있어서 비록 UN에 동시 가입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단일 국가지만 대한민국에선 미승인국가로 보고 있다.친북과 종북을 아우르는 좌익 정치 세력 내부에서 문제로 인한 갈등, 파벌다툼이 심하다. 심지어 PD 계열 등의 대부분의 진보 세력들은 종북 성향의 분파들을 반대를 넘어 혐오하는 정도다. 이들은 북한에 대해서도 반북 성향[2]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후기 민주노동당[3]의 종북적인 성향을 비판하면서 갈라져 나온 진보신당의 경우가 있다.
친북과 종북의 차이가 무엇이냐를 가르는 데에는 문제가 많지만 이러한 이론은 대개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이 강해 정치적으로는 많은 비판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정치환경과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이전보다 많이 래디컬해지고 엄격해진 측면이 있다. 특히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권력 승계가 이루어지던 시점은 대한민국도 보수 정권 집권기였고 북한의 권력 승계과정에서 김정은 체재 안정화나 과시를 위한 대남도발행위가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로 인한 정치, 사회, 세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친북이 본질적으로 나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치적 역학 관계를 잘 이해하면서 이해를 따져가며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지 '같은 민족' 한 가지의 명분만으로 이야기를 하다가는 각종 변질된 논리들에 끌려가기 십상이다. 그렇지만 평화통일은 헌법상으로 기록된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므로 무조건 등 돌리고 총부리만 들이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것이 그렇게 쉽게 해결될 문제라면 60년 넘게 등 돌리고 있을 이유도 없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이 문서의 '친북 인사 및 단체' 문단과 종북 문서의 '종북 인사 및 단체' 문단의 등재 기준을 보면 알겠지만 친북이라고 해서 무조건 종북인 건 아니다. 북한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거나 북한 측 인사들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친북을 자처하기도 하지만 정치인이나 외교관, 군인의 경우는 북한과 관련된 정치적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친북 포지션에 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정치적, 외교적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으니까 친북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예로 들자면, 북한 측에 인도적 차원에서의 인프라 개선 및 구호물자 지원을 약속하는 대가로, 핵실험 중단 선언을 이끌어내거나 중국 및 러시아와의 연계를 약화시키는 등의 외교적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종북주의자가 아니고서야, 이런 이득조차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친북 성향을 자처할 리가 없다[4].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각종 외교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친북을 자처하는 경우가 그런 예에 속하는데, 단체로서는 국민의 정부나 문재인 정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그 예에 속하며 개인의 경우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가 있다. 이런 경우는 전반적으로 친북 성향을 띄더라도 북한 측과 외교적 마찰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종종 일시적으로나마 북한에 대해 위력 행사를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북한을 옹호하는 종북과는 엄연히 구분된다[5]. 가령, 주류 정당 중에서는 가장 북한에 우호적인 편이었던 더불어민주당조차도 종북 인사들에 대해서는 크게 혐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2024년 현재 민주당의 당대표인 이재명은 대선 후보 시절에 "종북은 정신병이다.", "북한은 코로나 같은 존재"라는 말로 종북주의자에 대한 원색적 비난을 한 바 있다[6].
3. 외국의 사정
남북 관계의 문제에서는 이렇듯 사실 단어의 존재 자체가 애매한 경우지만 국제 관계에서는 당연히 '종북 국가[7]'는 없으니 친북 국가라는 말이 쓰인다. 하지만 이 경우도 별로 멀쩡한 경우는 아니다. 대개는 반미, 반서방 노선을 타다가 국제 관계에서 비뚤어진 국가들이 친북으로 기울며 국제정세보다도 북한과의 의리를 조금 더 중시하는 국가들이다. 냉전이 종식되어 가던 서울 올림픽 시기에도 온갖 공산권 국가들이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개선 의지를 보였을 때 북한의 설득을 따라 올림픽에도 불참하고 한국과의 수교도 거부한 국가들이 대표적이다. 이들과 북한 간의 무기 거래 문제가 자주 불거지니 한국 입장에서는 당연하게도 좋게 볼 수 없는 문제다.대표적으로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라오스, 쿠바, 팔레스타인, 벨라루스, 미얀마가 이러한 노선을 따르고 있으며 의외로 독재자들 중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세습 체제에 대해 이상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 모양인지 따라하다가 권력을 잃은 독재자들이 몇몇 있었다.[8] 쿠바는 최근까지 친북 노선이었지만 이후 북한 체제가 갈수록 답이 없어지고 이후 미국은 물론 대한민국과의 국교도 정상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친북 노선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참고로 이란, 팔레스타인 같은 경우는 특이하게도 대한민국과의 사이도 꽤 좋은 편이다. 베네수엘라도 우고 차베스의 영향으로 친북 노선을 타게 되었다. 친북국가들 중 일부는 친중을 겸하기도 하는데, 가장 안 좋은 예시로 라오스는 탈북자 청소년 9명의 한국 송환을 거부하고[9] 아예 도로 북송했다. 이 때문에 코라오 철수 여론이 빗발쳤고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었다.[10] 중국은 아직까지 친북노선을 걷고 있지만 사실 동해로 진출하고 유사시 한반도 전역을 장악하기 위해서이고 중국 사람들은 북한을 고깝게 여긴다. 러시아도 북한 체제를 출발시킨 장본인인 만큼 소련 시절 6.25 전쟁 때 북한을 지원하고 소규모 병력을 파견하기도 했고, 한국의 UN 가입을 상임이사국 자격으로 반대하여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등 친북 노선을 걸었으나, 88 올림픽에 참가하고 1990년에 대한민국과 수교하는 등 친북 노선을 상당히 버렸다. 그러나 대북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등 아직까지는 친북 성향이 조금은 남아있다. 하지만 소련 휘하에 있었던 폴란드 같은 과거 소련의 위성국이자 동맹국들은 친중, 친북이 절대 아니라 반중, 반북, 친한, 친일 노선을 대부분 추종한다.
물론 이러한 친북 국가들도 비공식적으로 대한민국과 교류하고 있다. 아무래도 세계 10위권 경제규모를 가진 '강대국의 최소' 수준 국가로서 아무리 친북 성향 국가들이라 해도 한국과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교류는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북한의 주장을 따라 공산주의 국가들이 죄다 참여를 결정했던 서울 올림픽에도 안 나가고 버틴 쿠바, 마다가스카르 등도 한국과 경제적으로는 왕래가 꽤 있다. 어찌 되었든 국가 간 의리도 국제정세나 경제력/국력 앞에서는 별 효력이 없고, 친북 성향 국가들은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개방도 되지 않았고 많이 낙후된 데다 무엇보다도 1950~80년대와 다르게 북한과의 의리가 갖는 메리트가 갈수록 적어짐을 감안하면 이러한 국가들도 한국과 수교를 맺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2024년 12월 친북성향을 가지고 있던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며, 또 하나의 친북국가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4. 친북 인사 및 단체
친북을 넘어서 종북에 해당하는 인사 및 단체 목록에 대한 내용은 종북주의자 문서
의 종북 인사 및 단체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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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오 살비니 - 이탈리아의 정치인이자 이탈리아의 극우 정당인 동맹 대표. 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다. 그는 직접 북한을 방문한뒤 인터뷰에서 "북한을 다녀와 흡족하다"며 "훌륭한 공동체 의식을 봤다. 많은 아이들이 플레이스테이션을 갖고 노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뛰어논다. 어른들을 공격하는 문화도 있다. 이탈리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다"고 말하며 북한을 찬양했다.# 또한 그는 귀임을 앞두고 잠적한 북한 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것으로 드러나며, 이탈리아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책임자라는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는 인물이 마테오 살비니이다. #
- 데이비드 듀크 - 미국의 대표적 백인 우월주의, 네오나치 정치인 및 칼럼리스트. 스톰프론트라는 네오나치 단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그는 KKK에서 1974년부터 1980년까지 KKK의 대마법사를 지냈다. 그는 북한이 "유대인 로비가 미국의 외교 정책을 지시함에 따라 북한의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이 침략의 대상이 되었습니다."라고 썼고, 듀크는 북한이 이스라엘 국가를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것을 인용하면서 "유대인 우월주의 매체"가 오랫동안 평양을 파괴 대상으로 지목해 왔다고 쓰기도 했다며 유대인에 대항하는 북한을 찬양했다.
- 개성공단기업협회[11]
- 국민의 정부 - 햇볕정책, 불법 대북송금 사건[12]
- 야세르 아라파트 -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 PLO) 의장은 김일성 주석에게 "나의 가장 친근한 형님"이라고 불렀다. 2004년 11월 북한은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사망하자 3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 김두관 - 대북전단 금지법을 주장했고 미국의 대북제재를 비난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에도 북한을 옹호하며 "미국 눈치를 보지 말고 바로 개성공단 문을 열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주장했다.#
- 김삼웅 - 이명박 정부 시기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이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있는 것마냥 주장했으며,(#) 김대중, 노무현 시기에 보수 세력이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한 것이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보수 세력이) 위기감에 몰림에 따라 (남북)화해정책에 어깃장을 놓은 행위인 것마냥 주장했다. # 불법 대북송금 사건도 평화통일을 위한 필요악이라며 옹호하고 대북송금 특검을 비판했다. #[13] 다만 2011년에는 "북한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존권을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 북한이 붕괴된다면 우리는 대단히 불행해진다"[14]며 북한의 인권 실태는 부정하지 않았으므로 종북주의자는 아니다. #
- 김연철 -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통일부장관으로 과거 저서에서 박왕자 씨 피살 사건을 통과의례라고 하였으며, 2011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도발한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 대해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발언했다.
- 김홍걸 - 미국의 대북제재를 비난했고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대북전단 금지법을 발의했다.
- 노로돔 시아누크 - 생전에 김일성과 친분이 깊었다.
-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 해외 인물 중 가장 유명한 친북 인사.
- 참여정부 -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논란
-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
- 도이 다카코 -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을 부정하고, 일본인 납치범의 석방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탄원했다.
- 데니스 로드맨 - 김정은을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
- 로버트 무가베 - 김일성이 살아있을 적에 그와 친분을 유지했던 이야기는 유명하다. 때문에 무가베의 집권 기간 내내 짐바브웨는 몇 안되는 친북 국가로 있었다.
- 모부투 세세 세코 - 충격적이게도 반공주의자이면서 친북 성향이었다.[15] 1974년 방북했을 때 김일성의 우상화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자신을 우상화했을 정도.
- 문재인(2010년대 후반의 문재인 정부) - 문재인 정부/평가/외교/대북정책과 문재인/비판과 논란/대북문제 참조.
- 문정인 - 문정인/논란 문서 참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민주노총 국민파, 민변,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일부 시민 단체[16]
- 민화협#
- 박지원 - 불법 대북송금 사건 실행범 #.
- 백두칭송위원회, 위인맞이 환영단 - 종북 단체로도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단순 찬양 및 환영 의사만 표시하였고, 국가보안법 등 법규 위반이나 주체사상 신봉 등의 행위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친북으로 분류하였다. 법규위반이나 주체사상 신봉행위 등 확인될 경우 근거 기사와 함께 종북 문서로 넘겨줄 것.
- 블라디미르 푸틴 - 기존까지는 간간히 북한과의 교류를 유지하기만 하고 직접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최근에 러우전쟁을 계기로 북한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 어떻게 극우주의자가 친북이 될 수 있겠냐고 하는데, 북한의 사상에 우호적인 것이 아니라 통치 방식 자체만을 롤모델로 삼는 것에 가깝다.
- 송영길 - 북한에 대한 다수의 긍정적인 발언 및 연평도 포격 사태는 호국훈련이 북한을 자극해서 그렇다는 주장 등 자세한 것은 송영길/비판 및 논란/친북 발언 참고. 다만 이와는 별개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진보적인 정당이라면 탈북민도 비례대표에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 유시민 - "우리 나라에서 큰 기업의 2·3세 경영자들 가운데 김정은 만한 사람이 있느냐"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절대권력을 다르게 써서 바꾸려고 하지 않느냐, 그게 혁신이다."며 김정은을 소년가장이자 계몽군주라고 찬양하는 발언을 하였다. #
- 이석현[17]
- 이인영 - 보수 진영에게 친북이라고 비판받고 있는데,#### 원내대표 시절 제재 완화를 주장했고# 통일부 장관 지명 이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를 주장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2007년에는 빨지산과 미전향 장기수들에 대한 추모를 하러 간 적도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북한과 나누고 싶다는 발언과 금강산 관광 재개 발언도 몇 번이나 꺼냈다.[18] 2020년 중 통일부 장관 취임 후 친북 발언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 이종석 - 한미워킹그룹이 태어나선 안 됐다고 주장하며 대북제재를 반대했다. 당 규약 개정을 두고 "조국을 통일하고"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로 바꾼 것은 장기적 전망을 뜻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며 북한과의 공존론을 펴는 대북 유화파에게 유리한 해석을 제공하고자 한다. # 조선신보가 이에 반발하며 국방력으로 통일을 앞당긴다는 것까지 직접 거론하며 반발한 것을 보면 북한이 좋다기 보다는 자신의 진영에게 유리한 해석을 하는 쪽에 가깝다. # 그는 북한 통일 포기론을 거론하며 해외동포가 통일전선에 추가되고, '강위력한 국방력'으로 통일을 앞당긴다는 것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는다.
- 이종걸 - "한쪽에서는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한쪽에서는 엄청나게 무기를 구입한다"며 "이것은 남북관계가 파탄으로 가는 길이 되고야 말았다", "한미군사훈련이 지속되고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남북관계가 통제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이르렀다" 라는 발언으로 마치 남북관계가 파탄이 난 것이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인양 북한을 두둔했다.
- 이재명 - 이재명 우리 북한 및 김일성 김정일의 노력 발언 논란 발언에서 보이듯이 대체적으로 북한과 대한민국을 합쳐 우리라고 지칭하는 등, 북한과의 관계를 친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임종석 - 과거 임수경의 방북을 돕는등의 주사파 활동으로 징역형을 받았다. 이후에도 북한에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으며, 심지어 비서실장 재임 중 군사기밀을 누출시킨 적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친북적 발언을 했다.##
- 장폴 사르트르 - 그 철학자 맞다. 그의 생존 시기가 냉전 때였던 걸 감안해야 하는데, 장폴 사르트르는 냉전이 끝나기 한참 전인 1980년에 사망했고, 당시 서방권에서는 공산권 내부의 문제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문에, 북한을 정상적인 공산주의 국가로 보아서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라고 주장하였고[19],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했다. 당연히 상상을 초월하는 북한 내의 각종 인권침해 문제는 평생 알지도 못하고 죽었다.
- 정경두 - 북한이 도발한 사건인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 대해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표현하였고, "6.25 전쟁이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인가?"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 정세현 - 친북 성향의 발언으로 비판받았다.
- 지미 카터 - "한국과 미국은 의도적으로 대북 식량지원을 중단했다. 명백한 인권 침해"라 발언#. 2011년 4월 방북 후 "북한에 인권문제가 존재하지만 우리가 직접 통치하지 않는 입장에서 간섭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
-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 적도 기니의 독재자. 김일성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었고 북한 주도의 통일을 지지했으며, 조카[20]의 쿠데타로 축출되기 전에 자식 3명을 북한으로 보냈다.
- 하페즈 & 바샤르 알아사드 부자: 시리아의 세습 독재자로, 부자가 친북 독재자였다.
- 디디에 라치라카 - 마다가스카르 전대통령1976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에서 개최한 주체 사상에 관한 국제과학세미나에서[21] 마다가스카르 전대통령이었던 디디에 라치라카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동정과 지지를 표명했다.
- 요시프 브로즈 티토 - 북한의 관계는 매우 돈독했으며. 1977년에는 티토가 직접 북한을 방문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22]
-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의 미국 흑표당 - 단 1970년대 이후로는 북한과 주체사상을 지지하지 않았다.
5. 같이 보기
[1] 예를 들어 비주사 NLPDR는 가능하지만 주사파 NLPDR은 처벌받을 수 있다. 군대 정훈교육에서도 북한 정권과 조선로동당 및 그들의 추종자만 주적으로 가르치고 일반 북한 주민들은 보듬어야 할 대상이라고 가르친다.[2] 혐북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은 우리의 동포이지만 조선로동당 수뇌부 및 김씨 일가는 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보수 계층 대다수도 북한에 대해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3] 민주노동당은 처음부터 종북 성향은 아니었다. 원래는 PD 계열이 중심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조직력이 강한 NL 계열이 당 내부를 장악한 것이다.[4] 대중 외교에 대한 관점으로 보면, 친중과 중뽕을 구분해야하는 것과 같다. 전자는 어디까지나 미국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중국과의 연계를 꾀하는 쪽으로, 전 미 국무부 장관인 헨리 키신저나 한국의 유명한 진보 논객인 박노자의 사례가 있다. 후자는 중국공산당에 대해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충성하는 이들로서, 중국의 배우 겸 영화감독인 오경의 사례가 있다. 양자의 차이라면, 전자는 중국 정부가 행하는 각종 역사왜곡이나 인권 탄압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5]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당시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던 문재인 정부가 이례적으로 북한에 대한 무력보복을 시사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6] 2024년에 있었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에 발생한 책임총리 체제 도입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을때, 이재명 대표가 이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무슨 공산당 인민위원장이라도 되는거냐?"며 비판한 것을 보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더불어민주당도 근본적으로는 북한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보수 진영과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7] 이걸 해석하자면 북한을 무조건 추종하는 북한의 괴뢰국(...)이 된다.[8] 대표적으로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로버트 무가베, 무아마르 카다피가 있다.[9] 그냥 씹은 것도 아니고 정부가 한국으로 송환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하면서 북한으로 보낼 시간을 끈 것이라고 한다.[10] 하지만 이 부분은 라오스가 중국에 많이 종속되어 있는 국가라서 라오스 정부가 독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중국의 압력이 있었다는 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오스 문서 참조. 게다가 전 세계는 한국과 북한을 별개의 국가로 보고 있으며, 애초에 둘 다 UN에도 따로 가입한 주권국가이다.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이웃국가이니만큼 그 정치적 이유 또한 크기도 하여 국민감정과는 별개로 중/러로부터 암암리에 푸시를 받고 있긴 하다.[11]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 책임을 미국에게 돌리며 대북제재 해제를 주장했다.#[12] 다만 북한 정부에게 유화책을 펼친 것과 동시에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신경쓰기 시작했으며, 종북 성향의 한총련에게는 김영삼 정부보다도 더 강경하게 대응했다. 애초에 친미주의자이기도 했던 김대중 특성상 그런곳에 더 강경할 수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김대중은 해방 정국 및 6.25 전쟁 당시 자본가라는 이유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핍박당한 적이 있었다.[13] 여기서 북한을 적성국이 아닌 동족이라고 감싸고돌았다.[14] 북한의 체제가 갑자기 붕괴된다면 한국도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현실주의적 주장이다. 박지원도 2010년 이와 비슷한 논조의 발언을 한 바가 있다.[15] 다만 이는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 것이, 통념과는 다르게 정치학자들은 북한을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극우 국가로 보기때문이다. 그래서 반공 성향 친북주의자가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상술한 마테오 살비니가 그 예이며, 그 이외에도 아톰바펜 사단이라는 네오나치 단체가 친북 성향을 자처한 바 있다.[16] 주요 활동이 친북 활동은 아니고 주로 하는 활동은 국내 정치나 여성 문제에 대한 활동이지만 친북적 주장을 하고 있다.#####[17]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 "북한이 폭파까지 한 것은 제재만 해온 미국과 판문점 선언을 지키지 못한 한국에 대한 심각한 분노의 표출"이라며 한국과 미국에 책임을 돌리는 발언을 했고, 이어 "합의 이행을 위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중벌할 수 있는 긴급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8] 이인영 “北과 백신 나누고 협력해야...금강산 남북 공동 개발하자”, 2020-12-23, 서울신문[19] 사실 북한이 내세우는 주체사상은 표면적으로는 공산주의 이론의 일종이라고 주장되고 있지만, 공산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상을 내세운다. 하지만, 북한의 실상이 까발려지기 전까지는 이를 알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북한의 바로 코앞에 있는 남한에서조차, 조국과 진중권이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인 주체사상비판이 출판되기 전까지는, 진보 성향 인사나 시민단체들 중에서 주사파를 자처한 사람들이 꽤 있었을 정도였다.[20] 참고로 이쪽 역시 북한과 인연이 있는데, 2013년에 제1회 국제김정일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북한에 가서 상을 수여받았을 때 "과거에 김일성을 면담한 것을 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삼촌처럼 확고한 친북 성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21] 마다가스카르 민주공화국 의 후원으로 개최한 행사였다.[22] # 당시 북한에서 티토 찬양가를 직접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