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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4:03:45

필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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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창작물에서4. 스파이더맨 만화5. 관련 문서

1. 개요

필요악(Necessary evil)은 원칙적으로는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요구되는 별개의 을 의미한다.

2. 설명

분명히 나쁜 것이지만 그렇다고 없어지면 더 나쁜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아서 없애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의 예시로 쓰일 수도 있다. 시대가 더 나아져서 대체할 수 있게 되면 사라지며, 없어져도 괜찮을 상황에도 이게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악습으로 분류된다. 분명히 나쁜 것이지만 세상에 필요한 것인 점에서 보면 모순이라고도 볼 수 있는 요소다. 가장 쉬운 예시로는 군대를 들 수 있겠다. 당연히 군대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고, 평시에는 국법에 의거하여 살인을 똑같이 엄하게 다스리지만, 전시에는 적을 사살하지 않으면 전쟁에서 패배하여 국가는 큰 손실을 입거나 멸망하니 적 한정으로 살인이 허가된다. 무력에 대응할 무력이 없으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민간인들에게 향하는 점도 있다. 최선의 방법은 국민들과 군인들이 단합해서 반전시위를 벌이거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처럼 국민들과 군인들, 그 가족들이 정을 많이 나누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가 있다('양극화' 문서의 '위화감과 적대감 심화' 문단, '각자도생' 문서를 참고할 만하다). 중세 유럽에서는 매춘이 필요악 취급 받았다.

그러나 최소한 필요성조차 결여되어 있는 악에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해타산을 위해 묵인하거나 합리화하려는 목적으로 '필요악'이라는 이름을 덮어씌우는, 이 개념을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어이다. 당장 이 '필요악' 개념을 악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똥군기, 가혹행위, 병영부조리 등을 묵인하고 눈감아주면서 필요악을 들먹이는 것이다. 필요악은 어디까지나 일종의 차선책 비스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지, 이렇게 자기 입맛에 맞는 대로 이용하면 그냥 악당들의 만행으로 전락할 뿐이다.[1] 간혹 구성원 간의 단합을 목적으로 악을 눈감으면서 필요악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과거의 전투경찰, 의무경찰[2]에서 군기를 잡던 방식. '명령을 따랐을 뿐' 문서도 참고할 만하다.

때로는 악끼리 복잡하게 얽히기도 한다. 이 때는 무엇을 먼저 해결할지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악으로 악에 대처할 수 있을 때는 필요악으로서 괜찮은 것을 뒷순위에 두고 해결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유념할 점은 '필요악'의 개념을 결코 과 혼동하면 안 되며, 필요악으로서의 필요성이 사라지면 그때는 순수한 악으로만 남는 것이다.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정말로 어쩌지도 못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만 필요악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 조금이라도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필요악'이라는 단어를 들먹여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악을 이용하거나 유지하면서도, 그 필요성을 지키기 위해 견제하는 제재 수단[3] 또한 필요하다.

근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아무리 없애야 또 다시 자연히 나타나는 악도 있다. 이런 피해는 악을 없애려 하는 사람에게 돌아가기도 한다.

3. 창작물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스파이더맨 만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문서 참고.

5. 관련 문서


[1] 필요악의 예시는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라는 변명을 통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있다.[2] 의경, 전경도 다른 군대처럼 똥군기 잡는 선임들이 있었는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의경 내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전까지 간부들이 눈감아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까지나 카더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눈감아 줬을 가능성이 크다.[3] 한 가지 모순점은 그러한 제재 수단이 또다른 필요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는 점이다.[4] 이 쪽은 선인 쪽에 가까운 안티히어로에 가깝지만 가정에 저지른 만행이 너무나도 심해서 작중 외적으로 보면 일종의 필요악이라고 보는 독자들도 있다.[5] 1화의 경우 스티브 로저스를 대신해 페기 카터가 슈퍼 솔저가 되었는데, 스티브는 허약한 몸을 대신해 기계에 의존해야 했지만 그래도 버키 반즈는 윈터 솔저가 되지 않으며 무사히 작전 마지막까지 생존한다. 게다가 페기 역시 멋대로 일을 저질렀다는 상부의 싸늘한 시선과 성차별을 실감하지만 그래도 홍보용으로 끌려다니지 않다 보니 테서랙트를 본편보다 빨리 수거할 수 있었다.[6] 7화 역시 큰 전란 없이 토르와 로키가 사이좋게 지내는 전개다. 비록 결말에서 일이 조금 꼬이게 되지만...[7] 통괄이사회 중 한 명인 네오카 노리토가 말하기를, 구조요원인 자신이 많은 이들을 구했지만 구해진 이들이 너만 살았다, 폐를 끼쳤다, 세금 낭비라며 욕을 먹으면서 사회에서 있을 곳이 없는 자들이 암부에 들어간다고 한다. 게다가 창약 3권에서 암부가 학원도시를 실질적으로 관리할 정도로 거대한 조직이며 자기들을 소탕하려는 안티스킬을 역으로 전멸시킬 정도로 강력하다는 사실도 나왔다.[8]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9] 이쪽은 아예 모토부터가 필요악이다.[10] 이들이 하는 행위가 워낙 노답인데도 이들이 무너지면 세계는 해적들이 좋아라하는 지옥도+아수라장이 되버린다.[11] 흔히 말하는 사리사욕이나 이기심 등등 부정적인 욕망뿐만 아니라 살아가고 싶어하거나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 선의 등등의 긍정적인 욕망도 포함한다.[12] SCP를 실험하려고 D계급 인원들을 희생시키듯이 영 선행만 하는 재단은 아니지만, 역으로 SCP 재단이 없으면 SCP들이 날뛰어 세상이 멸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세계상은 필요악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13] SCP 재단과 목적은 비슷하지만, SCP 재단은 격리에, GOC는 변칙존재의 파괴에 초점이 맞춰진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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