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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0:05:32

레이너 특공대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f00> 테란의 세력 ||
코프룰루 구역 태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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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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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집정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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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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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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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약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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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수호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주인공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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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데모 버전에피소드 0알파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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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III집행관의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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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의 심장케리건저그 군단
공허의 유산댈람
노바 비밀 작전테란 자치령 비밀 작전팀}}}}}}}}}
레이너 특공대
Raynor's Raiders
파일:레이너 특공대 PNG.svg
▲ 레이너 특공대의 상징
1. 개요2. 어원3. 행보4. 관련 인물
4.1. 소속 인물4.2. 협력자
5. 활약 및 전투력
5.1. 스타크래프트 시점
5.1.1. 오리지널5.1.2. 브루드 워
5.2. 스타크래프트 2 시점
5.2.1. 자유의 날개5.2.2. 군단의 심장5.2.3. 공허의 유산5.2.4. 노바 비밀 작전
5.3. 캠페인 이외 시점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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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RaynorsRaiders_SC2_Art1.jpg
자유를 위해 싸워라!
지금, 자치령에 맞서 함께 싸웁시다!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 세력 중 하나. 아크튜러스의 테란 자치령을 전복하려는 혁명군(또는 반란군)답게, 주적은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와 그가 이끄는 테란 자치령이다. 주적이 멩스크인 만큼 멩스크에게 부당한 피해를 입고 복수를 꿈꾸는 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들의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멩스크와 테란 자치령의 몰락이 아니라 '무고한 시민들을 구해내고 지켜내는 것'이기에 저그프로토스의 위협에 맞서서 무고한 사람들을 구해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한다.[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업적을 세운 인류 세력이기도 하다. 초대 대장은 짐 레이너, 2대 대장은 맷 호너로, 본거지는 기함인 히페리온[2]이며 대표 색상은 파란색이다.[3][4] 또한 2006~2007년에 블리자드가 내놓은 어레인지 OST인 'Echoes of War' 에는 히페리온 서곡(Hyperion Overture)이라는 곡이 있으며 자유의 날개의 메인 테마는 이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2. 어원

실제 작중 레이너 특공대의 특성과 포지션+언어유희를 둘다 고려해 레이너'스 레이더스(Raynor's Raiders)라는 굉장히 재치있는 부대명으로 결정되었다. Raiders는 흔히 '약탈자', '강탈자'로 번역된다고 알려져 있지만[5], 군대에서 Raiders라는 단어를 주로 쓸 경우 약탈자보다는 '강습부대', '특공대', '별동대' 등의 의미로 쓰인다. 대표적으로 현실 미합중국 해병 특수부대인 레이더연대가 있다.이쪽도 해병이다. 어차피 번역으로는 언어유희까지는 살리기 힘들기에 의미라도 올바르게 번역한 것. 자유의 날개를 영어로 하다 보면 은근히 귀에 걸리는(?) 부분이며, 짐 레이너의 유닛 대사 중 하나인 '특공대 나가신다!' 도 원어로는 'Raiders, roll!' 이다. 특공대 휘장도 원어명 '레이너스 레이더즈'의 RR을 따온 후, R을 뒤집어 키릴 문자같이 생긴 Я[ja]로 바꾸어 ЯR 형태로 만든 것이다. 초기 번역명은 직역으로 '레이너의 습격자들' 이었으나 속의미를 고려하면 적절한 번역은 아닌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러 공격대가 모여서 강한 적을 공격하러 갈 때 '레이드 간다' 는 표현을 쓰고, 이 단체의 영어 단어가 'Raider' 라서 WOW의 공격대와 엮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지휘관인 짐 레이너는 공대장이라는 드립.[6] 실제로 작중에서도 다양한 출신과 직업, 능력을 가진 개개인이 하나로 뭉쳐 이들 입장에서는 레이드 보스라 할 수 있는 자치령을 습격하는 세력이기도 했으므로 아예 틀린 말은 아니고 이후 한국판에서 레이너 특공대로 번역되면서 진짜 공격대가 되었다. 그야말로 아주 적절한 번역인셈.

3. 행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적대 세력
{{{#!folding [ 보기 · 닫기 ]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 저그 군단 / 코랄의 후예
오리지널 브루드 워
에피소드 I 테란 연합 / 코랄의 후예
저그 군단 / 프로토스 제국
에피소드 IV 저그 반란군 / 아이어 무리
테란 자치령 / 지구 집정 연합
에피소드 II 프로토스 제국 / 네라짐
테란 자치령 / 레이너 특공대
가름 무리 / 테란 연합 잔당
에피소드 V 테란 자치령 / 레이너 특공대
저그 반란군 / 아이어 무리 / 야생 저그
칼라이-네라짐 프로토스 연합
에피소드 III 저그 군단 / 대의회
테란 자치령
에피소드 VI 야생 저그 / 지구 집정 연합 / 테란 자치령
칼라이-네라짐 프로토스 연합
UED 노예 무리 / 켈모리안 조합 / 비밀 용병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
테란 자치령
저그 군단
탈다림 (니온)
댈람 프로토스
올란의 용병단
자쿨 수호자
아이어 무리
혼종
테란 자치령
자가라의 저그 무리
댈람 프로토스
원시 저그
미라의 약탈단
탈다림 (나루드)
혼종
저그 군단
뫼비우스 특전대
탈다림 (말라쉬)
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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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의 공허 병력
황금 함대
인류의 수호자
야생 저그
탈다림 (알라라크)
}}} ||
아르타니스: 마치 인간들을 두려워하는 것 같군요. 우리가 놈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뭡니까? 초월체를 제거한 건 우리 아닙니까?[7]
제라툴: 그렇지, 우리가 초월체를 무찔렀지. 인간들의 도움을 받았고. 절대 그들을 과소평가해선 안 되네.
브락시스 전투 브리핑
코랄의 후예의 수장 아크튜러스 멩스크사이오닉 방출기타소니스에 저그를 불러들이며 테란 연합 붕괴라는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자마자 자신의 부관이자 레이너의 연인인 사라 케리건과 타소니스의 민간인들이 저그에게 죽건 말건 그냥 퇴각하여, 이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저그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거나 다른행성으로 피난갔고 타소니스는 폐허가 되어 소수의 주민들만 남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짐 레이너가 전직 마 사라 행정관을 포함한 마 사라 민병대와 코랄의 후예 사람들 중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타소니스의 궤도 방어 병기 이온 포를 파괴하고 떠나면서 레이너 특공대가 결성되었다. 물론 레이너 특공대도 한번 전멸할 위험에 처한 적이 있는데 칼날 여왕이 되기 직전인 케리건의 신호를 받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수십 억 마리의 저그가 우글대는 차 행성에 단 300명만으로 습격을 시도했고[8] 자신을 포함, 겨우 23명만이 도착하고(그외에는 전부 몰살당함)[9] 설상가상으로 케리건이 수송선을 이용해서 히페리온에 침입하려고 하자, 레이너는 저그에게 잡히지 않도록 도망가라고 맷 호너에게 지시했고, 레이너 일행은 이후 태사다르에게 구조될 때까지 차 행성에 갇히게 된다. 프로토스 미션에서 집행관이 태사다르를 체포하러 갈 때 뜬금없이 레이너가 끼어든 것은 이런일이 있었기 때문. 물론 300명밖에 안되는 인원들이 저그 본성에 난입해서 저그들을 썰어대며 초월체가 있는 저그 군락 중심부까지 파고들어가 케리건의 번데기 바로앞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미 이들의 강력함과 레이너의 뛰어난 지휘력이 증명됐을지도 모른다.

이후 태사다르, 제라툴, 아르타니스와 함께 히페리온을 타고 아이어로 간 레이너 특공대는 처음에는 잠자코 있었으나 태사다르가 자진해서 대의회에 투항하는 상황에 발생하자 발벗고 나서서 피닉스의 태사다르 구출 계획에 참가한다. 이때가 히페리온이 처음으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는 미션인데, 아무리 전투순양함이라지만 고작 테란의 함선 한척으로 프로토스 대의회의 심장부를 치는 내란에 동참한 셈이다. 이것도 모자라 마지막 미션에선 특공대 전원이 나서 초월체와 전면전에 나선다. 고작 몇백명밖에 안되는 테란들이 프로토스들 사이에서 초월체의 친위대를 뚫고 태사다르가 초월체를 처치하는 데 큰 도움을 줌으로써 공포의 특공대가 되어 버렸다.[10]

초월체가 죽은 후에도 레이너 특공대는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에 남아 피난민들을 샤쿠라스로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줬으며, 저그들이 피난민들을 뒤따라 샤쿠라스로 향하자 저그가 못 들어오도록 차원 관문을 닫고 피닉스와 함께 아이어에 남아 저그를 상대로 사투를 벌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중에서 피닉스 휘하 기사단 병력도 함께 행동했다. 그리하여 인간을 하등하다며 무시했던 아르타니스도 특공대의 활약을 보면서 테란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되었다.[11] 그 후, 케리건이 지구 집정 연합의 위협을 들먹이며 레이너와 피닉스에게 연합을 제안했고, 당연히 이 제안을 의심했지만 틀린 말은 아닌지라 손을 잡긴 했다 케리건은 목표를 달성하자마자 바로 배신하며 피닉스를 죽여 버렸고[12] 레이너는 이 배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인 사라 케리건을 구조하는 게 아니라 죽이겠다고 벼르게 된다.

3.2. 스타크래프트 2

3.2.1. 자유의 날개

자유의 날개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테란 세력이며 멀티플레이 시에는 기본적으로 이들의 로고가 유닛에 붙어 있다. 일단 캠페인을 시작할 시에는 멩스크의 언론플레이로 '한물간 반란군이지만 가장 큰 위협이자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는다. UNN에서는 왜곡 보도는 기본이고 건수만 생기면 뉴스 논평으로 레이너를 비난하는 등,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레이너를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자치령의 위엄 있는 프로파간다를 실감할 수 있다. 때문에 온갖 의뢰를 받아 겨우 군자금을 충당하고 있다.[13] 자유의 날개 초기에 스완이 이번엔 돈 좀 벌었냐고 묻는데 레이너가 궁색하게 이번에 찾은 유물이 해결해 줄 거라고 하자 "어디에서 많이 듣던 말 같은데."라고 하고, 레이너가 이번엔 진짜라고 하자 시큰둥하게 "그래, 그 말도 들었지."하고 대답하는 걸 보면 쪼들리기는 많이 쪼들렸던 모양이다. 우스운 것은 그러는 멩스크 본인도 한때 언론플레이에 당한 적이 있었고, 거꾸로 당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언론의 힘> 임무가 끝나면 레이너가 멩스크가 성질을 부리는 꼴을 즐겁게 감상하며 "한 방 먹은 기분이 어때, 멩스크? 언론이 물어뜯는 꼴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군." 하고 이죽거린다. 돈이 없어서 보통 구식 무기를 운용한다지만, 캠페인 진행상 왠지 모르게 쓸 만해 보이는 구식 무기가 많다. 정확히 말하면 마개조해서 굴리는 데 가깝지만, 발키리만 빼고 의무관이나 골리앗, 망령 등은 자치령도 여전히 굴리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도 특공대원들은 레이너와 함께 별별 산전수전을 다 겪은 테란 최고의 베테랑들이며 여기에 전투경험이 풍부한 용병들이 보수를 받고 협력하고 있다. 용병으로 UED 소속이었던 정예병 골리앗 부대도 고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임무를 진행하면서 로리 스완이 유닛 관련 설계도를 얻어오면 레이너 특공대 역시 자치령이나 다른 테란이 주력으로 쓰는 유닛들을 양산해서 굴리기도 한다. 작중 이들의 활약상에 대한 예를 들자면 방금 설계도를 입수한, 개량 하나 안 한 바이킹을 가지고 프로토스의 정규 함대와 싸우다 결국 정화 모선을 완전히 콩가루로 만들고[14], 50년간 그 누구도 탈옥하지 못했던 뉴 폴섬 교도소 행성을 반나절 만에 털어버린데다가, 변방 발할라 행성에서 생산한 테란 자치령 최종병기 오딘을 탈취함은 물론 그 소식을 코랄에 전달하지 못하도록 통신방해를 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주었으며, 그 오딘을 사용하여 테란 자치령의 수도성인 코랄의 중심지인 아우구스트그라드를 소규모 병력으로 농락하며 설계도를 바탕으로 토르 까지 만들어 써먹는다.

게다가 니온이 이끄는 탈다림 병력도 궤멸시켰고 차 행성 침공 당시 자치령 함대가 상륙 작전 때 레이너의 말을 안 듣고 정면으로 들이박는 바람에 처참하게 케리건의 저그 군단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농락당하고 있을 때, 레이너 특공대는 이미 기지를 완성하고 완벽하게 방어선까지 구축한 것도 모자라 사방에서 처절하게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는 자치령 부대를 구원해주면서도 비장의 한 수를 숨겨놓는 엄청난 내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사방에서 죄여오는 케리건의 직속 부대를 막아내면서 젤나가 유물로 케리건을 다시 인간으로 돌려놓는다.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프로토스의 차원 기술을 접목시켜 가스를 자동으로 채취하는 건물이라거나 저그를 조종하는 건물이나 저그를 약화시키는 건물 같은 최첨단 기술들도 보유하고 굴리는 걸 보면 확실히 먼치킨 집단이 맞다.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이들의 먼치킨성이 극단적으로 드러나는데 레이너, 타이커스, 스완, 스텟먼 4명으로 앞을 가로막는 저그들을 모조리 갈아버리는 중간에 땅굴벌레로 어마어마한 저그가 쏟아진 적도 있었고 오메가리스크가 앞을 가로막은 적도 있었다. 그 와중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던 자치령 군인들을 모아서 체력 3000대의 여왕까지 관광 태우고 탈출하신 비범한 분들이다. 일단 자유의 날개 초기 시점에서는 히페리온 한척과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듯 하다.[15] 그러나 뉴 폴섬의 악령 요원을 풀어주고 나오는 영상에서는 다수의 전투순양함이 레이너의 함선과 같이 순항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뉴 폴섬에 갇혀 있던 죄수들이 점령하고 탈출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더 신빙성이 있다.[16] 죄수들 중에서도 레이너와 함께 자치령과 싸우고 싶어 특공대에 합류한 인원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들이 탈취해서 따라온 것일 수도 있다.[17] 나름 우주구 급으로 노는 사람들. 공허의 유산의 인게임 영상에선 레이너 함대의 규모가 상당히 크게 묘사되는데, 이건 공허의 유산에선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정규군으로 편입되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1편부터 정리하자면 마 사라 민병대+코랄의 후예 일부+아그리아 피난민들(헤이븐 임무 뒤로 빠져나간다)+토시의 악령들+미라 한의 용병들+발레리안의 자치령 함대까지 소속이 가지각색이다.

어쨌거나 전쟁이 격화되면서 저그에게 침공받는 변방 행성들을 버리고 주요 행성 방어에만 급급한 자치령 함대와 달리 레이너 특공대는 버려진 행성에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는데다 멩스크에게 불리한 정보를 전 은하계에 퍼트리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에 따라 마 사라 반란군 같은 거주지 반란군이나 가브리엘 토시의 악령 부대, 특공대에 협조하는 수많은 용병 부대[18], 발레리안 멩스크[19]와 휘하 자치령군[20]처럼 자치령과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반대하여 합류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 세력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레이너 특공대가 멩스크의 악행을 폭로하여 이때까지 속아왔던 자치령의 시민들이 멩스크에게 분노하고 만다.[21] 그래서 레이너 특공대의 지지 세력은 이전보다 더욱 늘었다. 명성도 함께 늘어서 티라도나 헤이븐에서 뫼비우스 재단 소속의 사람들이나 헤이븐의 주민들이 레이너 특공대가 왔다는 소식에 "레이너 특공대다, 이제 우린 살았어!" 라고 한다.

3.2.2. 군단의 심장

케리건을 데리고 떠나려는 순간 급습한 대규모 자치령 함대의 맹공으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22] 더욱이 레이너는 대천사의 공격으로 케리건과 떨어져서 노바 테라에게 잡혀 버린 최악의 상황. 아크튜러스의 언론플레이로 레이너가 죽은 줄 알고 맷 호너와 발레리안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었지만, 아크튜러스가 케리건을 협박하기 위해서 레이너를 살려뒀다는 걸 알게 된 케리건이 접선해오고 미라 한의 용병대와 전투를 치른 뒤 레이너가 감금된 이동식 감옥선, 모로스의 위치를 알게 된다. 레이너가 돌아온 뒤엔 마지막 아우스트그라드 전투에는 코랄의 피난민들을 대피시킨 뒤 아크튜러스 레이드에 참가한다. 그런데 잘 보면 자유의 날개에서는 제한이 있는 강력한 유닛들인 용병 대원들[23]이 해병, 골리앗, 공성 전차를 대신해서 등장한다. 해당 미션에서 호너와 발레리안이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있던 것으로 보아 정규 대원들은 민간인 구출 작업에 전념하고, 레이너는 그레이븐 힐을 통해 고용한 용병들과 함께 케리건을 지원하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 용병들 중에는 자치령과 적대관계이던 UED 잔당 출신들도 있으니 자발적으로 합류한 용병들도 있을 거다.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흑역사를 만들고 말았는데 바로 이곤 스텟먼을 벨시르에 파견해놓고 잊어버린것.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구출도 아몬과의 전쟁후에 구출 한지라 이 일 만큼 레이너 특공대의 잘못이 컸다.

3.2.3. 공허의 유산

군단의 심장 이후, 레이너 특공대는 죽은 전 황제 아크튜러스를 대신해 황태자 발레리안 멩스크를 새로운 황제로 추대했고, 수도 코랄을 비롯한 테란 자치령의 황폐화된 영토를 복원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또한 자신들은 테란 자치령의 정예부대이자 집권 세력이 되었고, 특공대의 1, 2인자인 짐 레이너맷 호너는 각각 '자치령 사령관', '무적함대 사령관 직책과 4성 제독' 계급에 임명되어 각자 자치령의 자치령의 2인자와 3인자에 해당하는 최고 간부로써 군권을 분담함으로 이전 정부의 공백을 메운다.[24] 공허의 유산에서는 코랄과 자치령 전역을 습격한 뫼비우스 특전대와 혼종을 비롯한 아몬의 수하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 공허의 유산 한정으로 부대 색깔이 하늘색이 되었다.[25] 그리고, 코랄 임무 클리어 후에 나오는 아르타니스와 레이너의 대화가 나오는 영상에서 여전히 자치령 군인들의 전투복이 적색인 것을 볼 때 자치령 군부의 주요 인물들은 교체되었지만 군사 체제 등 기본적인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상에서 하늘색으로 나온 것은 아몬의 세력들이 적색으로 나오는지라 차이를 두기 위한 편의적 조치라고 보는 게 맞다.

아르타니스가 아이어를 탈환하여 아몬을 공허로 추방하기 전에는 황금 함대를 비롯한 아몬의 하수인들에게 코푸룰루 전역에서 두들겨 맞으면서도 악착같이 버티다가 아몬이 공허로 쫓겨난 후 1년이 지나자 케리건의 연락을 받은 레이너가 병력을 이끌고 공허로 진입한다. 그리고 아몬의 하수인인 나루드를 쓰러트리고 케리건이 젤나가의 정수를 받아들이는 동안 케리건을 보호하였으며[26] 마지막에는 아몬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연합군과 함께 아몬의 보호막을 생성시키는 수정들을 제거해 사라 케리건이 아몬에게 일격을 날리는 데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이후 엔딩에서는 짐 레이너와 사라 케리건이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레이너의 후계자로 자치령의 2인자이자 군부 최고 사령관 직책을 겸하게 된 맷 호너가 후임 대장에 임명된다.[27] 허나 2020 워체스트에서 공개된 '야수의 본능'에서는 발레리안 정부가 공허의 유산에서 몇년이 지난 노바 비밀 작전 이후 시점에서야 레이너 특공대의 사면을 발표해 도니 버닐리언이 비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장 특공대의 대장이었던 레이너는 자치령 최고위 인사였고, 그 뒤를 이어 현재까지도 황제와 함께 자치령을 다스리는 공동 통치자의 자리에 맷 호너가 위치해 있기에 의문인 장면.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에 저항해 왔던 행위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면으로 보인다.[28]

4. 관련 인물

죽은 인물/해체된 단체는 †가 뒤에 붙고, 모종의 이유로 특공대를 떠나거나 적이 된 인물/단체는 취소선 처리.

4.1. 소속 인물

'맨몸으로 광전사와 맞장도 뜰 거다' 라는 스완의 평이 있을 정도로 거칠긴 해도 정작 할 말은 잘 못하는 성격이었고 그 때문에 부하들이 가족들과의 면회[39]를 바라는 걸 알아도 레이너에게 제대로 건의를 못했지만 상기한 임무 완료후에는 할 말도 딱 부러지게 한 데다 '그거 들어주기 싫음 딴 사람 찾으시던가요' 라고 쏘아주기까지 한다.[40] 결국 레이너는 이 제안을 들어 줬다. 이 소설은 발레리안의 정체를 막 알았을 자유의 날개 후반부 시점인데, 차 행성에 비밀기지를 차려보자는 말을 하고 캠페인에서 (비밀은 아니더라도) 진짜로 전초기지를 지어 버린다.* 릴리 프레스턴: 레이너 특공대의 의무관. 소설 '플래시포인트' 에 등장하며, 에서 인간으로 되돌려진 케리건군락에서 구출할 때 처음 등장한다. 차 행성에서 인간으로 되돌려져 약화된 케리건을 치료하였고[41], 이후 나루드의 계락에 빠진 레이너 일행이 나루드의 연구소에서 탈출할 때 수송선 '팡파르 호'에 탑승하여 부상당한 레이너와 폭주해서 지친 케리건을 치료한다.[42]

4.2. 협력자

5. 활약 및 전투력

레이너 특공대의 세력 규모 자체는 다른 군벌들에 비하면 거의없는 수준으로 아주 약소하다. 앨런 셰자르미라 한은 이곳저곳에 기지가 있고, 전투순양함을 여러 대 돌릴 정도로 세력이 큰 데 비해 레이너 특공대는 행성에 기지도 없고, 전투순양함도 기함인 히페리온 한 척뿐이다.[47] 근데 무서운 것은 스타크래프트 1 시점에서 약 300명,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아무리 많아봐야 고작 수백명[48] 정도 되는 극소수의 구성원들이 전 종족 전 진영을 살펴봐도 찾기 힘든 무시무시한 수준의 전공을 한아름 세우며 코프룰루 구역을 종횡무진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레이너 특공대원들의 전투력이 일당백 수준으로 굉장한 최정예 인력인 것은 인게임 트리비아나 소설 등에서 자주 묘사된다. 직접 전투 인원도 아닌 건설로봇 조종사 혼자서 저글링 몇마리 정도는 혼자서도 가볍게 잡아족치는 수준. 차 행성 작전에서는 16기 밖에 안되는 건설로봇 조종사들끼리 광물 채집하다 말고 본인들을 공격한 근처의 저그 군락지를 산채로 매장시켜 버린다. 그리곤 본대 인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자원 채굴 계획량의 2배를 채워놓고선 간이 전진기지까지 건설하고 본인들이 죽인 저글링으로 만든 해골 장식물을 감상하며 맥주를 까고 있었다. 이 외에도 해병대원들을 비롯한 각종 전투인원, 전직 자치령 유령 + 가브리엘 토시가 이끄는 악령과 같은 특수요원들, 파일럿까지 모두 여타 테란 진영의 인력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극히 우수한 실력과 전문성을 지닌 최정예 베테랑으로 나온다. 이 때문인지 인게임 내의 프리한 조직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듯 자율성도 굉장히 높아서 대장인 레이너도 건설로봇 조종사들에게 함부로 간섭하지 않는다. 아니, 간섭을 못 한다.[49] 참고로 볼드체로 표시된 것은 각 캠페인의 마지막 미션들이다.

5.1. 스타크래프트 시점

5.1.1. 오리지널

5.1.2. 브루드 워

5.2. 스타크래프트 2 시점

5.2.1. 자유의 날개

5.2.2. 군단의 심장

5.2.3. 공허의 유산

자신들이 옹립한 발레리안 휘하의 자치령군으로 편입. 자치령 사령관의 직속 부대가 되었다.[70] 이 시점에선 레이너가 자치령 사령관이 되고 호너가 자치령의 제독이 되었기 때문에 아래의 업적은 기존의 레이너 특공대의 업적과는 달리 레이너 휘하의 자치령 군단의 업적으로 봐도 무방하다.

5.2.4. 노바 비밀 작전

사령관인 레이너가 실종되었지만 해당 부대는 총사령관 호너 제독 휘하에서 여전히 활약 중이다.

5.3. 캠페인 이외 시점

6. 기타

본사의 다른 작품인 오버워치의 시네마틱 무비에서 레이너 특공대의 마크가 등장한다. 등장하는 관람객 소년의 옷에 있는데, 그 소년이 사실 특공대원이라는 드립이 흥하는 중. 그 외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렉사르에게도 레이너 특공대 설정의 스킨이 존재한다. 여러 소설이나 인게임 묘사에서 알수 있듯이 레이너 특공대는 레이너의 지휘하에 해병이든 조종사든 정비공이든 차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듯 하다. 탄생 자체가 기득권의 횡포에 맞서 의기투합한 인물들의 세력인만큼 이상한 일은 아니다. 대원들의 출신들도 대부분 하나같이 특이한 구석이 있다. 짐 레이너나 가브리엘 토시가 유독 돋보이기는 하지만 로리 스완은 평범한 광산업자였다가 켈모리안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경력이 있고 이곤 스텟먼은 승진가도를 달리던 과학자지만 탈주한 후 망자의 항구에서 생활했던 경력이 있다. 마일로 카친스키나 그레이븐 힐은 금수저 출신이나 각각 형의 죽음, 용병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이런 대원들 중 맷 호너만이 정말 평범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1] 호너, 토시, 카친스키 등 멩스크를 그 누구보다 증오한다 자부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레이너가 멩스크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와 손을 잡는 것에 떨떠름하게 생각하거나 레이너가 자신들을 배신하고 자치령에 팔아넘긴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극단적인 경우까지 갈 뻔했다. 하지만 이내 레이너가 "우리들의 진정한 목적은 사람들을 구하는 일이다."라며 발레리안과 손을 잡는 것이 저그 침공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자 이내 수긍하곤 그 어떤 불만도 가지지 않은채 각자의 본무로 돌아간다.[2] 히페리온은 원래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기함이었으나, 멩스크와 결별하고 타소니스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살짝' 빌려온 물건이라고 한다. 군단의 심장 이후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의 정예군이 됨으로서 자치령에 다시 반환된 것.[3] 스타크래프트 1에서 테란 부대 중 하나인 마 사라의 색상이 바로 파란색이며 레이너가 마 사라에 있었기에 이를 그대로 가져왔다.[4] 플레이어가 조종할때는 파란색이지만 AI가 조종하는 색깔은 연한 하늘색이다.[5] 이는 폴아웃 시리즈레이더(폴아웃 시리즈)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6] 실제로 자날 캠페인에서도 보통 이상 난이도로 8시간 이내에 해방의 날 미션부터 최후의 전투 미션까지 완료하면 "빨리 끝냅시다. 저녁에 공격대 뛰어야 하는데(Hurry Up: It's Raid Night)"라는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번역된 문장은 전투순양함의 반복 선택 대사와 동일하다.[7]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아르타니스는 신관이 된 이후 성격이 많이 유해지고 차분하게 바뀌었다. 로하나가 자치령을 돕는 그에게 테란들을 돕는 건 당황스럽고 야만적인 것이라고 하자. 아르타니스는 옛날에 나도 그렇게 생각을 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들만의 고귀함을 보았다며 로하나에게 점잖게 충고를 한다.[8] 이때 멩스크 역시 케리건의 신호를 확인하고 듀크휘하의 자치령 병력을 차 행성에 파견했으나 저그의 거센 공격을 받고 레이너보다 먼저 퇴각한다.[9] 그나마 나머지 22명도 처음부터 레이너와 있던 게 아니라 중간에서 부상당하는 등, 낙오되다가 뒤늦게야 합류한 동료들이다.[10] 스토리 상으론 히페리온 한 척으로 악전고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게임에선 인구수 제한도 테크 제한도 없고 치트키를 쓰면 그만이기 때문에, 프로토스 미션인데 난데없이 핵이 날아다니고 공성전차와 전투순양함을 양산할 수 있어, 초월체 입장에선 악몽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다만 차 행성에 남아있던 알파 전대 잔당들이 태사다르를 통해 레이너에게 합류했을 가능성도 높고 스타크래프트2 초월체 시체 근처에는 감염된 테란들이 즐비한것을 보면 레이너 측도 숫자는 나름 많았을 것이다.[11] 공허의 유산에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로하나가 테란을 열등한 생명체라고 단정짓자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고귀함을 보았다, 로하나. 그대도 언젠가는 그럴 테고."라고 말한다. 카락스는 그대의 친구들은 정말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감탄했다.[12] 이 시기 케리건은 통수의 대가였고 안그래도 저그 군단이 아이어를 점령해 분개한 프로토스들은 알다리스를 살해한 데 이어서 라자갈을 종으로 만들어서 제라툴의 손에 죽게 만들었으며, 피닉스의 죽음도 알려지게 되어 케리건을 더욱 증오하게 된다.[13] 자유의 날개 캠페인 임무도 보면 '비밀 작전 임무'도 시작은 토시라는 해적으로 알려진 인물의 의뢰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물 임무' 또한 비슷하다. 특히 전자의 경우 일단 대외적으로 해적으로 알려졌다 보니 로리 스완이 이젠 해적과 거래를 하는 거냐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토시와 손을 잡은 것은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레드스톤에서 벌어들인 돈 덕분에 레이너 특공대의 자금 사정이 크게 나아졌고, 악령(스타크래프트 2) 유닛까지 지원을 해 주는 데다 끝까지 레이너를 배신하지 않고 최후까지 함께 싸운다.[14] 물론 이건 스토리상 전개이고 바이킹만으로 잡아라는 업적까진 없기에 작중 진행에선 바이킹만이 아닌 보병만으로 잡든 다른 유닛을 섞든 플레이어가 뽑는 대로 잡으면 된다.[15] 0시를 향하여 이후 호너와 레이너의 대화에서 주력함 1척과 수백명의 인원으로 저그에 맞서는 건 무리라는 언급이 있다.[16] 실제로 그럴만한 것이 공허의 유산때 아르타니스가 코랄에 도착해서 중추석을 달라할때 중추석을 구한다고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중추석을 모을때를 회상하며 레이너가 한탄하며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라고 하는데 주력함 한척 정도면 이런말이 나올수가 없다.[17] 특히 뉴 폴섬에 수감된 악령들이 레이너 특공대에게 구출되어 합류한다. 악령들은 자신들에게 자유를 준 레이너에게 큰 빚을 졌다며 레이너 특공대의 작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하며, 이 시점부터 토시도 레이너에 대한 호감이 급격히 높아지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게된다.[18] 그레이븐 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공대에 대해서는 계속 협조하겠다고 하고 미라 한의 경우에는 대놓고 특공대 쪽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전쟁광과는 코믹스에서 일어난 암살 사건으로 인해 꽤나 친해졌다. 아마도 전쟁광은 구입을 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코믹스의 행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9] 발레리안은 아버지를 넘어서 훨씬 나은 자치령 황제가 될 생각을 품고 있어서 아버지의 가장 확실한 정치적 반대파인 레이너 특공대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전투순양함 수십 척과 생산방법을 바로 레이너 특공대에게 증여하거나 일단 젤나가 함선 잔해를 터는 미션을 생각해보자. 그 미션에선 대놓고 전투순양함이 주력이지 않았는가? 그 외에도 유물관련 임무를 일부러 최악의 테러리스트라고 언론조작당하는 특공대에게 맡기고 거액을 보수로 준다는 것도 있다.[20] 발레리안은 출전 당시 전 함대의 절반을 이끌고 간 데다가 자기 아버지 기함까지 훔쳐 타고 간다. 거기다가 작전 권한을 지닌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차 행성 대침공 당시 작전권을 레이너에 넘겼으니, 전투 이후 일부 부대가 레이너를 따르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21] 심지어 자치령의 중심인 코랄에서조차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다.[22] 이때 레이너 특공대를 보면 히페리온을 비롯한 전투순양함 수 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들 전부 레이너 특공대 소속이라기보다 우모자 보호령이나 발레리안 멩스크의 함대 소속 전투순양함으로 추정된다. 자유의 날개 차 행성 임무에서도 각개격파를 당할 위험에 놓은 발레리안과 워필드 휘하 병력들을 레이너가 직접 구출하였고, 엔딩 영상에서도 자치령 해병으로 추정되는 일부 병사들이 레이너와 함께 케리건이 있는 곳까지 동행했다.[23] 병영에서는 전쟁광 대원들이, 군수공장에서는 스파르탄 중대와 공성 파괴단 대원들이 등장한다.[24]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근위대를 대신하게 되었다는 일설도 있지만 사실 무근이다.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도 자치령 근위대 소속 해병이 발레리안을 경호하고 있다. 수많은 전장에서 전무 후무한 성과를 거둔데다 현 자치령의 정권을 잡은 레이너 특공대는 분명 정예부대 취급이겠지만 적어도 황제의 친위대는 아니다.[25] 중추석 탈환 임무에서 레이너 특공대와 테란 자치령 병력이 등장하는데 전부 하늘색 색상을 쓴다. 적인 뫼비우스 특전대는 빨간색 색상을 사용한다.[26] 실제 스토리 전개가 게임의 전개대로라면 이때 다른 진영들은 자기들 본진 앞 입구 하나씩 막기도 버거워서 허덕이던 찰나에 입구를 두 개씩 막고도 모자라 다른 두 진영을 지원해주기까지 한다. 황금 함대에 자치령이 죄다 털리고 남은 잔존 세력을 긁어온 것 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잘 싸운다. 하지만 이는 프로토스 미션과 저그 미션도 마찬가지이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종족이 해당 미션의 전황을 결정한다. 플레이어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동맹 종족은 그냥 털려나간다. 사실 에필로그 세 임무는 각 세력의 장기를 잘 보여준다.[27] 원문에서 자치령에 합류한 레이너의 직급은 그저 사령관이라 기재한 원문과 달리 국내에선 최고사령관이라는 확대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발레리안을 도와 함께 자치령을 바꿔 나갔으며, 아몬과의 결전때는 자치령을 대표하는 모습을 보였고 새 황제가 황위에 오를때 그를 가장 가까이서 도와 새 정부의 주축이 된 레이너 특공대의 리더인 그는 분명 최고위 인사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옛 부하인 제독 맷 호너 역시 당시 주요 사건에 황제 발레리안과 함께 얼굴을 내비쳤으며 직속인 함대를 이끄는것 이외에도 결정적인 전투에 참여해 동선을 함께 함으로 레이너와 함께 군을 이끌었다. 레이너 사임후 2508년 부터 확실하게 정부와 의회를 지원하고 꾸준히 군을 통수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스타 위키에도 역대 최고사령관중 한명으로 기재된 호너와 달리 레이너는 상당 부분이 묘사된 바가 없기에 그를 당시 군부 최고사령관으로 확정하는건 무리가 있다. 헌데 케리건은 젤나가가 되었고, 엔딩룰에선 "황무지가 된 행성들에서 생물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했고 또한 "레이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마 사라의 주점에서 보안관 배지외엔 그의 행적이 남아있지않다"라고 했으니 젤나가의 신하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28] 마 사라에서 반란을 일으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홀로그램 선전물 여러 개와 병참본부를 파괴, 유물 발굴 현장을 습격하여 자치령 기지를 파괴하고 유물을 강탈한 사건과, 타소니스에서 자치령의 열차 여러 대를 습격해서 자원과 연합의 부관을 탈취한 사건, 발할라를 습격해 오딘을 탈취한 뒤 코랄에서 깽판을 친 사건. 비밀 임무까지 포함한다면 카스타나를 습격해 혼종 연구소를 파괴하고 수송선을 하이재킹한 사건도 있다.[29] 특공대 사령관을 겸임한다. 자치령에 편입된 이후에도 레이너가 특공대라고 부르는 걸로 봐선 레이너 특공대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듯하다.[30] 공허의 유산 2년 뒤 사령관직을 은퇴했으며 케리건을 만나면서 실종.[31] 공허의 유산 시점으로 자치령의 우주 해군이자, 군부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무적함대의 사령관이자 4성 제독이 되었으며 레이너가 2인자 자리에서 사임한 후 황제 발레리안과 함께 자치령을 통치하는 2인자이자 전 군부의 통수권을 가진 최고 사령관이 되는 동시에 레이너의 뒤를 이어 후임 대장에 임명된다. 사실 자유의 날개 시점부터 맷의 능력과 인성을 잘아는 레이너는 맷과 같이 담배를 피우면서 언젠가는 자네가 이 사람들을 이끌거라면서 그를 대놓고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32] 선택에 따라 죽지만, 애초에 토시와 협력하는 것이 공식 정사이며 후속작에도 레이너 특공대의 악령 요원 지휘관으로 당당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아니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게다가 레이너 특공대원의 자치령 편입 이후에도 그 편제 내에 자치령을 그리 증오하던 악령들이 여전히 남아 함께 하기에 엄연한 운명 공동체이자 특공대의 일원이다.[33] 안갯속 표류기에서 근황이 공개됐는데 테라진 가스에 중독된 채 미쳐 있었다. 이후 벨시르에서 메카 저그를 만들다가 자치령에 의해 구조.[34] 따지고 보면 단순한 농담으로 치부할 수가 없는 것이, 프로토스 수정은 저그 표본과 달리 친절하게 스텟먼이 수정을 관찰하다 우연히 연구 거리를 발견하게끔 해주었고, 그 성과 중에는 자동 정제소기술 반응로라는 밸런스 붕괴급 오버 테크놀러지도 존재했다. 그리고 심지어는 자신이 생성한 에너지를 노후화된 히페리온 시스템의 보수 및 유지에 사용하고 있었다. 정말 협력자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35] 블리자드 개발작인 오버워치의 트레일러에 등장한 형제 중 형 이름이다. 등에 걸친 파란색 후드에는 레이너 특공대의 마크가 붙어 있다.[36] 이때 이바라의 유머 감각이 작렬한다. '언젠가는 놈들이 뉴 폴섬에 새 감옥을 짓겠지? 거기 자네를 위한 특별 독방이 있을 것 같지 않나?'[37] 건설로봇을 조종사의 움직임과 트레이스 하는 교합기, 또 자극을 촉각으로 변형해서 전달하는 충격 피드백 모듈을 설계하고 제작한 인물이다. 사실 이것만 해도 억만금을 벌었을 유능한 엔지니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인물이라면 자치령에서 수도 없이 스카우트 요청이 왔을 텐데 레이너 특공대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 능력과는 별개로 과거 멩스크에게 당한 것이 있는 모양이다.[38] 이후로 해병부대에서 나이를 조롱하던 농담이 싹 사라졌다고 한다.[39] 작중 언급되는 '건설로봇 조종사들은 니들 아버지 친구일 수 있습니다' 라는 농담처럼, 빌의 부하들은 대부분 나이대가 좀 있는 중~장년으로 보인다. 소설 내용으로 볼 때 처음에는 레이너가 우모자 공학대학에서 사람들을 데려와 건설로봇 조종사로 삼았더니 경험도 부족하고 전투에서 겁을 먹어 할 일을 못했고, 결국 빌이 직접 데려온 베테랑들로 팀을 이루었다. 개중엔 아이어에 징집된 경험이 있던 인물들도 있었다.[40] 물론 마냥 배째라 식으로 나간 것은 아니고 먼저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이 가족 생각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상기시켜주고 인원들의 근무 일정표를 보여주며 '한 번에 다섯 명 이상이 쉬는 일은 없고, 레이너 특공대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라고 납득 가능한 수준의 타협안을 제시했다.[41] 이때 프레스턴이 '케리건이 인간인지 저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원래 하던 방식으로 치료하겠다' 고 하자 레이너가 케리건은 인간이라고 화를 낸다.[42] 레이너가 수송선에서 애나벨 대처의 시신을 발견하고 프레스턴에게 화를 내자 프레스턴은 레이너에게 '의료인 특유의 침착함'으로 대응했다.[43] 광물 6,000 을 주고 고용했다는 게 고작 벙커 몇 개와 코브라 몇 기 정도에 불과하다. 이 정도 돈이면 베스핀 가스만 좀 더 보태서 전투순양함도 뽑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바가지 요금인 게 맞다.[44] 정확히 말하자면 레이너 특공대 자체가 테란 자치령으로 편입되었다.[45] (레이너): 영감같은 소릴 하는군요, 피닉스. (피닉스):내가 그대보다 368년 더 살았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게, 젊은 레이너여. 나는 테란표현으로 따지면 한창때니까 말이지![46] 다만 이 교전으로 서로 악감정이 생긴건 아니고 정화 모선을 격퇴하자 셀렌디스는 자신의 패배와 레이너의 전술과 거주민에 대한 믿음을 인정하고 깔끔하게 물러난다. 게다가 아리엘 핸슨 박사가 죽지 않고 저그 감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가장 희망적인 루트다.[47] 인게임에서는 공허의 나락 임무부터 전투순양함을 생산할 수 있지만 정확히는 발레리안 휘하의 자치령 미노타우루스급 전투순양함이다.[48]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레이너 특공대의 정확한 규모는 마 사라 탈출 직후 나오는 "주력함 한 척과 수백 명의 인원들" 운운하는 레이너의 대사를 빼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레이너가 1과 2 사이의 4년이란 공백기에 놀고만 있었을 리도 없고, 실제로도 이 시기에 로리 스완, 이곤 스텟먼 등의 인재를 받아들이는 등 차 행성에서 죽은 인원을 보충하고 신규 영입하는 등의 충당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불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의 날개 시점에만 해도 뉴 폴섬을 박살낸 것을 비롯해 반란 임무와 거주민 구조 임무를 통해 반 아크튜러스 세력과 특공대의 규모를 키웠으며, 군단의 심장 시점에는 발레리안을 따르는 자치령군 이탈자들과 우모자 보호령 경비대 등의 추가로 소규모 함대를 운용한다. 특히나 뉴 폴섬 임무 후에 뉴 폴섬 주위에 여러 함선들이 있고 그 사이에서 레이너가 감회를 밝히는데 저게 다 자치령군이면 감회는 커녕 빨랑 철수해야 마땅한데 태평하게 감회를 밝히는 점에서 저건 다 레이너 특공대 소속이거나 그 우군이라는 말이 된다.[49] 해당 소설에서 주인공은 레이너가 보내준 인원들이 실전에서 겁을 먹고 제대로 일하질 못하자 모조리 자르고 직접 돌아다니며 구인을 해서 채워 넣었다. 그리고 이 인원들이 위의 저글링 습격에서 거하게 한탕을 치는 아저씨들이다.[50] 오리지널 에피소드 1. 이 이온 포는 조합 전쟁 시기 켈모리안 조합의 공격을 막는데 사용되었으며 이후 코랄의 후예와의 대결에서도 테란 연합의 다른 영토가 다 점령당했어도 심지어 테란 연합 최후의 명장인 에드먼드 듀크가 아크튜러스에게 항복해도 타소니스만은 지켜낼 수 있던 무기였다. 아크튜러스가 타소니스에 저그를 불러들인것도 자기도 이걸 깰 방법이 없어서이기도 했다.[51] 다만 듀크는 비싼 전투순양함에 타격을 줄 수가 없어서 화력을 신중하게 퍼부어야 했는데 반해 레이너는 하나 부서지면 다른 걸 강탈하면 되는 입장이었기에 레이너가 일방적으로 유리한 입장이긴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함대를 끌고 와서는 한 줌도 안 되는 레이너 특공대 300명에게 일방적으로 지고 다른 함선도 아닌 기함을 털린 점에서 부정할 수 없는 완패다.[52] 케리건의 고치로 가는 길목엔 저그 군단의 주력 부대인 가름 무리의 수장인 자스, 케리건의 보모 정신체까지 있었다. 이때 레이너가 데려간 병력은 고작 300명 실제로 여기서 레이너 특공대는 큰 피해를 입는다.[53] 활약이 어찌나 뛰어났던지 아이어 프로토스, 그 이후 댈람 프로토스가 레이너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후에 등장하는 셀렌디스도 레이너가 아이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줬음을 인지하고 있다. 또한 프로토스가 테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54] 게다가 다 넘어간 이후엔 저그가 못 넘어가게 아이어 쪽 차원 관문을 차단한다.[55] 근데 이건 거의 실패할 뻔했다. 예상치 못했던 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56] 종족 전쟁 저그 캠페인의 미션 브리핑에서 짤막하게 언급만 될 뿐이라서 잘 모를 뿐이지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UED의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거나 켈모리안 조합의 자원 수급 활동을 지원했고, 케리건이 아우구스트그라드의 UED 본거지를 공략하는 사이 인근 요새를 공략하는 등, UED 원정대가 몰락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57] 해당 시나리오가 나온 스타크래프트 64는 게임 자체가 흑역사화 되었지만 스토리는 부활하여 정사가 되었다. 이후 군단의 심장에서 스투코프가 자기가 죽을때부터 차례대로 살을붙혀 설명하면서 명확해졌다.[58] 게임 내적으로 당시엔 구상조차 안 되어 있어서 평범한 모선 유닛이 사용되었겠지만, 탈다림의 모선이었던 이상 이때 특공대가 개박살을 낸 그 모선은 우리가 아는 그 공허의 유산 탈다림 모선일 가능성이 높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곳에서 탈취한 모선일지도 모른다.[공식] 공식 루트는 이쪽이다.[60] 게임 상에서야 잉여롭게 나온다지만 모선프로토스의 가장 강력한 함선으로서 거대괴수조차 박살내는 결전병기로 묘사된다. 이런 걸 전투순양함 함대도 아니고 고작 테란 제공 전투기 따위로 박살낸 셈. 야전교범에서는 바이킹 가지고는 우주모함 같은거 절대 상대 못한다는 낙서가 있으며, '초우주모함(Super Carrier)'인 간트리서는 단신으로 전투순양함 편대를 쉽게 괴멸시키는 스펙을 지녔다. 그런데 상대는 이런 간트리서보다 훨씬 강한 정화모선이었으니 이것 또한 업적이다.[공식] [62]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작중에서도 레이너가 "지난 50년간 아무도 뉴 폴섬을 탈옥하지 못했지 우린 반나절만에 해냈군" 이라고 말했고 호너도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라고 말을 할 정도다.[63] 카스타냐의 '장막을 뚫고' 임무를 코랄을 깨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64] 이 일은 멧 호너조차 "이 얘기는 전설이 될겁니다." 라고 말했을만큼 진짜 대단한 일이다.[65] 비록 젤나가 유물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종족 전쟁 마지막 시점에서 테란과 프로토스 종족 연합은 총공세를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도 디디지 못했던 것을 기억하자. 물론 완전히 쓸어버린 건 아니었지만 군단의 심장 시점에 케리건이 다시 나타나지만 않았어도 차 행성의 저그가 박살나는 건 시간 문제였다. 부하들이 자치령의 발레리안과 연합하는 것 외에도 차 행성으로 내려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경악해 반대가 매우 심했다.[66] 자치령 군대를 모두 합쳐봐야 20명(게임 상) 정도.[공식] [68]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차 행성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저그 땅굴이 몽땅 용암에 잠식되어 쓸수가 없다고 자가라가 언급한다.[69] 전투순양함을 수시로 찍어내는 건 게임적 허용이라 쳐도, 미라의 약탈단은 함포탑과 비싸다는 자동화 기지를 십 수 개씩이나 가지고 있는 무식한 규모의 용병 집단이다. 심지어 이 당시엔 레이너도 부재 중인 상태였다. 단, 미라가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70] 이것이 특공대와 자치령 모두에게 윈-윈인 셈인데, 특공대로서는 혁명의 목표를 달성한 셈인 데다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여 좋은 대우를 받게 되었고, 자치령에게 있어선 경험이 풍부한 정예를 얻어 군의 질적 향상이 되기 때문이다.[71] 저그의 코랄 침공으로 지휘와 방어 체계에 구멍이 뻥뻥 뚫리고 정예부대까지 잃어버린, 사실상 어중이떠중이가 된 자치령 군대만으로 혼종 + 아몬의 저그 군단 + 뫼비우스 특전대 + 알라라크 합류 전 탈다림 죽음의 함대 + 황금 함대의 공세를 테란 홀로 막고 있었다는 소리다! 하지만 작중 보라준이 전하는 황금 함대의 동향을 놓고 보면 자치령이 방어에 나섰지만, 이후 코프룰루 전 지역을 초토화시켰다고까지 언급한다. 즉 밀리긴 계속 밀려서 피해가 막심했다는 소리. 하지만 나름대로 반격을 시도하는 등 이들을 계속 붙잡아둠으로써 아르타니스가 정화자 사이브로스, 탈다림 죽음의 함대를 규합할 시간을 벌어주었다.[72] 이건 꽤 굉장한건데 마인호프는 광산 행성이라 켈모리안 조합도 이곳을 뺏기고 싶지 않아 해서 적어도 반란군 진압 병력쯤은 보내서 싸웠을 텐데도 떠돌이 반군에 불과한 레이너 특공대가 이들과 맞장떠서 몰아내버렸다는거다. 아무리 켈모리안 조합이 조합 전쟁으로 인해 국력이 쇠퇴했더라도 엄연한 성간 국가이자 수도성 모리아의 자원만으로 국력을 어느정도 재건한 국가로 동원 가능한 머릿수와 자원부터 차원이 다른데도 해냈단 얘기. 괜히 300명 남짓으로 차와 아이어에서 저그를 마구 도륙냈던 게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