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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브라 Diamondback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과 협동전에 등장하는 유닛. 영어 원문은 다이아몬드백(방울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어 번역명은 시연 영상에서 나온 영어 명칭인 Cobra를 그대로 반영했다.#[1]
본래는 래더에 등장할 유닛이었으나 밸런스 문제로 캠페인과 협동전에서만 등장한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취소된 저그 유닛중 살모사의 변종으로 Cobra라는 유닛이 있었다. 개발 단계에서 취소되어 설정은 불명.
2. 대사
| 영문판: 키스 실버스틴 | 한국어판: 김기흥 |
||<:>등장
| 무엇을 처치할까요? | |
| 선택 | 계속하시죠. / 무슨 생각이십니까? / 아아아… 에, 뭐라고요? / 준비됐습니다. / 네? / 작전이 뭡니까?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 이동 | 천만에요. / 마음에 드는군. / 갑니다. / 당연하죠. / 승리는 우리의 것! / 훌륭하군요. / 그거 괜찮군요. |
| 공격 | 헤헤, 좋은 생각입니다. / 누울 자리나 봐 둬라. / 기꺼이. / 부숴 버리자! / 사냥을 시작하자. / 레일건 발사 준비! / 아주 좋아. |
| 반복 선택 | 아, 뻥 뚫린 도로,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칼, 우주 정복… / 도로 전세 냈냐고요? 당연하죠. / 방황하는 자들이 다 길을 잃은 건 아닙니다. 개중엔 취한 사람도 있죠. / 당신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의견을 말하지만 않는다면요. / 전 정신병에 고통받고 있지 않습니다. 즐기고 있죠. / 제가 하는 말은 다 거짓말입니다! 정말이에요! / 수치심도 없습니까? 잘 됐군요. 저도 그렇거든요. / 복수란 차갑게 해야 제맛입니다. 죽여 주는 복수는 죽은 사람에게 하는 거요. 죽은 사람은 차가우니까요. / 내 명상은 발 없는 말보다 더 빠르죠. 발이 있다면 더 빨랐을 겁니다. / 아, 바람 솔솔 불고, 탁 트인 하늘에, 따스한 햇볕… 잠깐, 여기 어디야? |
| 교전 | 저 좀 구해주십쇼! |
| 사망 | 내 운도 여기까지군… |
3. 성능
| | 코브라 Diamondback 빠르고 공격력이 강한 공중 부양 전차입니다. 이동 중에도 레일건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 비용 ||<-3>
||
| 생산 건물 | 군수공장 | 단축키 | D |
| 요구 사항 | 부착된 기술실 | ||
| 체력 | 200 → 250[2] | 방어력 | 1 (+1) |
| 특성 | 중장갑 - 기계 | 시야 | 10 |
| 이동 속도 | 2.95 | 수송 칸 | 4 |
| 파쇄 레일건 Eviscerator Rail Gun | |||
| 공격력 | 기본: 20 (+2) 중장갑 상대: 40 (+4) | 사거리 | 6 → 7[3] |
| 공격 속도 | 2 | 공격 가능 | 지상 |
| 능력, 업그레이드 | ||||
| | 이동 중 발사 Fire on the Move 코브라는 이동 중에도 레일건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 |||
| | 삼중리튬 전지 Tri-Lithium Power Cell 코브라의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합니다. | | 일체형 동체 Shaped Hull 코브라의 체력이 50만큼 증가합니다. | |
3.1. 캠페인
코브라잖아? 이야, 이게 실전에 쓰였을 줄은 몰랐는걸. 코브라의 레일건이 있으면 열차를 멈추기가 더 쉬워질거야.
-로리 스완 - <대열차 강도>에서.
-로리 스완 - <대열차 강도>에서.
테란 연합의 최신예 기갑차량. 두꺼운 장갑도 일격에 꿰뚫어버릴 수 있는 파쇄 레일건 2정을 장착하고 있으며, 호버링 능력으로 높은 기동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개발까지 모두 완료되었고 실제 생산까지 이루어졌지만 연합 수도 타소니스가 저그 군단의 공격으로 초토화되고 연합도 멸망하면서 빛을 보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다만 실제 생산된 차체가 일부 남아있어 해적이나 용병들이 소수 운용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역설계를 한건지 설계도를 입수한 것인지 테란 자치령에서는 정식으로 생산해서 전선에 배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공유 캠페인의 불사조나 신기루처럼 스타2 캠페인에서 무빙샷을 할 수 있는 유닛이다. 다만 대공이 불가능하고 인구수와 가격에 맞게 덩치도 은근히 큰 편이기[4] 때문에 좁은 지역에서 굴리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 대신 맷집은 인구수와 가격에 걸맞게 아주 좋은 편이며 캠페인에서 체력이 200 넘는 테란 유닛은 코브라 외에는 토르, 헤라클레스 수송선, 전투순양함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일부 기갑 용병 및 영웅유닛은 체력 200을 넘는 경우가 과반수다.
가격 대 성능비도 중장갑 유닛이 적은 저그를 상대로서는 울트라가 뜰 후반부에서나 유용하고 그마저도 대부분의 대 저그 미션은 방어가 목표라 공성 전차가 차라리 더 낫다. 그나마 망자의 항구나 초신성같이 적의 방어를 뚫고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션에선 방어선을 무시하고 돌진하면서도 공격이 가능해 방어선을 무너뜨릴 수 있는 코브라가 활약할 구석이 있지만 이마저도 유령이나 악령으로 핵놀이를 하거나 전투순양함(+잭슨의 복수단)+과학선으로 무적함대를 구성하는 게 훨씬 쉽다.
하지만 자극제 빤 해병, 사신, 화염차에 비해 느리고 덩치가 커서 느리게 가는 것 같아 보여서 그렇지 테란 지상 유닛 중에서도 매우 준수한 이동속도를 가졌고 무빙샷이 가능하며 체력도 토르를 제외하면 지상 유닛 중 가장 높은데다가, 충돌 크기가 큰 게 오히려 장점이 되어 스플래시를 줄여주기 때문에 메카닉의 딜러 겸 탱커가 될 수 있는 유닛으로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는 유닛이다.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건설로봇이나 과학선으로 살려 두고 다른 메카닉 유닛과 조합한다면 싸움이 벌어질 때 선빵을 때리거나 적 방어선 깊숙히 침투해 어그로를 끄는 데 유용하다.
관련된 무기고 업그레이드인 '삼중 리튬 전지'(사거리 +1)와 '일체형 동체'(체력 +50)은 이 유닛의 설계 의도가 무빙샷으로 적을 농락하면서 높은 체력으로 탱킹을 하란 것임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공성 전차와 같이 쓰면 효율이 매우 높아진다. 화력은 막강하지만 공성 모드 중 거리를 재느라 무방비 상태인 전차를 보호하는 데도 좋고 언덕을 공략할 때 선봉으로 밀고 들어가기에도 적합하며 중장갑 추뎀으로 인한 건물해체 성능 덕분에 공성 전차와 더불어 적 방어선 테러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골리앗와 같이 쓰면 대공이 보장되는데다가 속도도 준수한 진정한 의미의 기갑사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무빙샷+이동속도+원거리라는 특성 때문에 화염방사병, 저글링, 광전사 등 근접 유닛 상대로는 거의 천하무적에 가까운 위용을 보여준다. 코브라가 도망가면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근접 유닛들은 코브라를 상대로는 그냥 쫓아가다가 죽는다. 특히나 변형체[5]나 울트라리스크는 죽을 판.
즉, 정리하자면 공성 전차 보호용 유닛이자 최전방 탱커 겸 딜러 유닛이며 건물이나 중장갑 유닛을 상대하거나 적진 후방에 위치한 고위 기사 등의 마법사 계열 유닛 테러에 유용하다.
만약 대열차 강도를 최대한 빨리 완료했다면 거주민 임무는 거짓말 수준으로 쉬워지는데 코브라의 탱킹력과 준수한 공격력으로 인해 좀비 저그들이 꼼짝을 못하고 탈탈 털린다.
- 대열차 강도
처음으로 코브라를 사용할 수 있는 임무. 타소니스 멸망 이후 방치되어있던 코브라를 회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무런 유지보수를 받지 못한 채 수 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바로 가동하여 전투에 내보낼 수 있을 만큼 상태가 온전하게 보전되어있다.[6]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자치령 화물열차를 파괴하는 임무 목표에 걸맞게 중장갑 추가 데미지에 무빙샷까지 가능한 코브라를 운용하기 딱 좋다. 다만 열차 파괴는 다수의 해병 + 불곰 정도만 있어도 큰 무리가 없고, 공성 전차를 다수 박아두면 코브라보다도 더 빠르게 열차를 박살내버릴 수 있어 굳이 코브라를 운용할 필요가 없기도 하다.[7]
- 비열한 항구
어디서 구한 건지 미라 한 용병대에서 코브라 4기를 운용하고 있다. 6000 광물로 용병계약을 마치면 레이너 특공대에 다른 병력과 함께 합류한다. 플레이어도 생산해서 운용할 수는 있는데, 가격이 비싸서 많기 뽑기는 힘들다. 올란 대령의 자원 채취 기지는 소수의 해병 위주 병력 구성이라 구태여 값비싼 코브라를 뽑기도 그렇고. 다만 소수만 뽑아서 체력 관리만 잘 하면서 굴리면 준수한 이동속도와 더불어 단단한 맷집과 중장갑 파괴 특화능력 덕분에 생각보다 돈값은 하는 편. 올란 대령은 코브라를 운용하지 않는다.
- 파괴병기
테란 자치령이 사용하고 있다. 오딘의 맷집 자체가 난이도가 어려울 수록 물장갑이 되어가는데, 불곰은 오딘 공격 2방에 녹아서 그럭저럭 상대할 만하고 공성 전차는 몇 기 안되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코브라가 생각보다 성가시다. 체력이 높아서 오딘 공격 3방을 맞아야 사망하기 때문. - 언론의 힘
이 임무에도 어김없이 등장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지만 오딘과 토르 앞에서는 그저 가소로울 뿐... 그래도 공성 전차보다 덜할 뿐이지 어쨌든 중장갑에게 강력한 놈이니 공성 전차와 함께 우선적으로 처리하자.
- 탈옥
차가운 토시 남자가 첫번째 수용소를 파괴하면 수감자들이 주기적으로 코브라에 탑승해 레이너 특공대를 지원해 준다. 코브라가 중장갑 파괴에 특화된 만큼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건물 파괴에 큰 도움을 준다.
- 유령이 나타났다
난이도 어려움부터 두번째 구역을 시작할때 해병 3기, 밤까마귀와 같이 1대가 등장한다. 노바의 능력으로 빼앗으면 조종할수도 있다.
- 감염
임무 초반에 2기가 등장하며 감염충을 이용하여 뺏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염충이 흡수 스킬을 얻은후 등장하므로 무리없이 2기다 뺏는게 가능하다. 물론 그 외 기지 수비 병력 중에도 코브라가 더 등장한다.
3.2. 협동전
협동전에서는 아몬의 병력으로 등장한다. 테란 정규 공세로는 등장하지 않으며, 승천의 사슬과 같은 특정 맵에서 드물게 코브라가 기지를 지키고 있는 위치가 있는 정도다. 아군 사령관은 일반 코브라는 없지만 스투코프의 병력 중 감염된 코브라가 있다.아몬의 코브라는 승천의 사슬을 돌연변이로 진행할 경우 위협적이다. 치고 빠지는데 특화된 유닛이라 속도광이나 근시안이 조합된 상황에서 도망가면서 공격하면 짜증난다.
4. 여담
- 이름과 모습이 잘 매치되지 않는 유닛이다. 오히려 히드라리스크가 더 뱀의 이미지에 가깝다. '코브라'는 한국어 명칭이고, 원판 명칭은 Diamondback Tank. 즉, 직역하면 '다이아몬드방울뱀 전차'인데 이름이 너무 길어진다. 물론 차체의 외형이 다이아몬드 2개를 겹친 형상이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 알파 버전 당시에는 지금과 조금 미묘하게 장갑이 빈약해 보였다.[9] 초기 테스트 동영상에서는 토르[10]를 잡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토르가 회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
- 캠페인 플레이에서는 AI를 상대로 하는 만큼 무빙샷이란 특성이 코브라가 처음 나오는 대열차 강도 외에는 크게 필요하지 않고 대부분의 미션에서 대열차 강도의 코브라 같이 미션에 맞는 유닛이 지급된다.
- 공허의 유산에서 이 녀석을 이어받은듯한 군수공장 유닛으로 사이클론이 등장했다. 다만 무빙샷이 기본으로 탑재되어있고 높은 몸빵을 가진 코브라와는 다르게 무빙샷은 기술로 붙어 있고[11] 몸빵은 툭 치면 부서질 정도로 약하다. 대사로도 코브라를 언급하며, 자기가 훨씬 낫다고 자랑한다.[12]
- 테란 유닛중 현실의 전차와 역할이 가장 비슷하다. 튼튼한 내구도와 빠른 기동력, 기동중 사격 그리고 지상 중장갑 대상에게 강한 피해를 입히는 것 등등. 정작 전차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공성전차는 기동중 사격도 못하는 등 자주포에 더 가까운 물건이다.
[1] 참고로 코브라의 영문명(다이아몬드백)을 해석한 단어(방울뱀)는 타이커스의 무법자들 중 하나인 케브 웨스트(불곰)가 별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그 불곰이 가진 별명의 영문명은 "Rattlesnake"이다. 사실 방울뱀의 정식 영문명은 "Diamondback Rattlesnake" 이긴 하다.[2] 일체형 동체 구매 시.[3] 삼중 리튬 전지 구매 시.[4] 반경 0.6875으로 크기 비교시 '화염차 ＜ 코브라 ＜ 돌격 모드 바이킹'이 된다.[5] 군단의 심장 사양은 중장갑 속성이 붙은 데다 체력까지 줄어들어 있어 더더욱 녹아내린다.[6] 다만 차량의 위치가 다소 이상한 곳이 놓여있다. 왠 주차장에 곱게 주차되어 있거나 언덕 전망대에 놓여있곤 하다.버리기 전에 드라이브라도 하고 버렸을지도[7] 켐페인 공성 전차는 공성 모드의 공격력이 60 (공격력 업그레이드마다 +5), 여기에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라면 100 (공격력 업그레이드마다 +5)이 되기 때문에 사실 코브라를 쓸 이유가 없다. 자원이 모자란 맵이긴 하지만 병력을 생산할 분량은 충분히 주기도 하고.[8] 공허의 존재는 자치령도 이제막 개발 완료된 사이클론과 해방선까지도 써먹고 있다.[9] 당시 코브라는 테크상 골리앗 대체 유닛으로 체력도 엇비슷했고 생산 비용 및 사거리는 추적자와 동일했으며 공격력은 정확히 불멸자의 절반으로 지상과 공중 모두 공격이 가능했다. 이후 6차 대격변 패치 후의 사이클론이 알파 때의 코브라와 같은 가격과 비슷한 컨셉으로 개편되었다.[10] 이 당시의 토르는 건설로봇으로 생산하는, 사실상 캠페인의 오딘이나 다를 바 없는 유닛이었다.[11] 대상을 직접 지정하면 그 유닛만 고정적으로 공격한다.[12] 베타 당시에는 확실히 코브라보다 좋은 유닛이 맞았다. 체력도 200으로 동일하고 목표물 고정은 지상만 공격하는 코브라와 달리 공중 유닛도 지정할 수 있는데다 기술 공격이라 방어력을 무시하기 때문. 사이클론은 지속적인 너프로 체력이 120까지 떨어져 맷집은 코브라보다 훨씬 약해졌지만 대신 목표물 고정의 화력은 더 강력해졌고 이동속도는 버프를 받아 더 빨라져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관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