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기능을 말한다. 현실에서는 이동 중에 사격하면 명중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게임에서는 대체로 백발백중이기 때문에 있기만 하면 무조건 이득을 보는 능력이다.이동 중 공격 자체는 불가능하지만 사격 후 빠르게 이동하는 히트 앤드 런 류의 유닛들도 무빙샷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인다.
2. 예
- 스타크래프트 우주모함: 공격은 사출된 요격기가 수행하므로 무빙샷이 가능하다.
- 스타크래프트 2 불사조: 자유의 날개 베타 기간에 무빙샷 기능이 추가되었는데[1] 뒤로 빠지면서도 공격하는 모습이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같다고 '잭슨조'라고도 종종 부른다.
- 스타크래프트 2 전투순양함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등의 전차들은 이동하면서 주포만 회전하며 공격하는 식의 무빙샷이 가능한 편이다. 다만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의 GLA 머로더 탱크처럼 이게 불가능한 유닛도 있는데, 목이 안 돌아간다고 '목깁스'라고 부르곤 했다.
3. 여담
- 스타크래프트의 공성 전차, 골리앗은 공격 오브젝트와 이동 오브젝트가 별개로 되어있어[2] 무빙샷을 염두에 두고 유닛 코드를 짰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실제 게임에서는 무빙샷을 할 수 없다.
- 스타크래프트 2의 해병은 무빙샷 자체는 불가능하지만 쏜 뒤에 바로 회전하여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해병 허리돌리기'라고 부른다.
- 현실에서 궁기병의 스웜 전술은 기동하면서 공격하는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1] 그 이전에는 커세어를 대체하고 들어온 유닛 치고는 성능이 썩 그냥 그래서 반응이 좋진 않았었다.[2] 이 영향으로 퀸 인스네어를 맞아도 이동만 느려질 뿐 공격 속도는 느려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