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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惡人
Malefactor, Wicked한자어로 악한 사람이란 뜻으로, 죄에 사로잡혀 계획적으로 악을 행하는 자, 성질이 악한 사람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악인인 동시에 악역이 아닌 캐릭터도 있기는 하다.[1] 왜냐하면 악인은 개인이고 악당은 무리니까. 이런 캐릭터들은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 전쟁물이라던가 분쟁물 같은 경우 선악의 개념으로 나눌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적군의 경우 당연히 악역이나 '이들이 악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될 수 있다. 특히 단순 일반병사 같은 경우 약탈 등 악행을 하지 않는 이상 단순 전란에 휩쓸린 피해자 중 하나로 묘사되기도 하며 전황이 어떻든 필연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주인공 일행에게 갈려나가서 오히려 주인공이나 독자들에게 '너무 불쌍하다', '과연 이들이 진짜 악이 맞는건가?'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나 태도와는 상반되는 삶을 사는 자. 곧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고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3]나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그 말씀을 순종치 않는 모든 존재를 가리킨다.[4] 이들은 교만하고, 가증하며, 완고하고, 영적으로 무지하며, 신성을 모독하는 특징을 갖는다고 서술된다. 종종 성경을 비기독교인들 전체를 악인으로 묘사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약은 물론이고 더 완고한 구약에서도 신선모독에 한정돼있다. 이방인이나 저주받았다고 표현되는 민족들도 이스라엘로 이주할 시 받아주었고 다윗은 숙적이자 선왕을 죽인 블레셋의 왕 중 한 명과 각별한 사이라 장례식에 조문도 보낼 정도였다. 엘리사 때도 문둥병을 고침받은 건 비유대인이었던 나아만 장군 단 한 명이었고 에레미야때쯤은 침략자였던 바빌론을 악인들이라고 묘사하지 않고 있다.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2.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1번 문단을 주제로 아사히 신문에 연재한 소설.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 2007년 작.
2.1. 위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역대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 ||||
일본 영화 1위 | ||||
제83회 (2010년) | → | 제84회 (2011년) | → | 제85회 (2012년) |
우리 의사 선생님 | → | 악인 | → | 한 장의 엽서 |
2번 문단의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0년에 만들어, 한국에선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이상일 감독이 맡았는데, 그는 일본영화계에서 최양일처럼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지 않고도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다.[6]
츠마부키 사토시, 후카츠 에리, 오카다 마사키, 미츠시마 히카리, 에모토 아키라, 키키 키린 등이 출연했다.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에서 인용한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 나... 사람을 죽였어" 이 사랑... 당신은 용서할 수 있습니까? 국도에 버려진 시체로 발견된 한 여인… 범인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난 유이치(츠마부키 사토시). 어찌됐건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 죽음이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 되묻고, 아버지는 딸의 죽음보다 죽음의 이유를 애써 믿으려 하지 않는다. 유이치는 사이트에서 만난 또 다른 여인 미츠요(후카츠 에리)와 도피하고, 손주의 죄로 할머니는 영문도 모른 채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고개를 숙인다. 우발적이었지만 살인 후에야 진정한 만남을 깨닫는 유이치와 그와 동행하고 나서야 자신이 그토록 외로웠음을 깨달은 미츠요. 모두가 피해자 이길 원하는 세상, 그래서 악인이 되어야 했던 그들. 이 사랑은 용서 받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