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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3:50:20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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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자주 나오는 배경 설정3. 팀플레이 게임에서의 중요성4. 힐 유형
4.1. 범위에 따른 분류4.2. 치유 기술의 발동방식에 따른 구분4.3. 피아식별이 가능한가4.4. 치유에 요구되는 자원4.5. 함께 담당하는 역할
5. RPG6. AOS7. FPS / TPS8. 전략 게임9. 모바일 게임10. 기타 장르
10.1. 몬스터 헌터 시리즈10.2. 다키스트 던전 시리즈10.3. 만화, 애니메이션, 장르 소설 등 기타 창작물

1. 개요

힐러(Healer)는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군[1]이다. 회복 역할이라고도 한다. 아군의 깎인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추가 체력을 지원하거나, 보호막 생성으로 피해량을 줄여주고, 아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버프를 걸어주며,[2] 작품에 따라 중독 내지는 마비나 혼란 등의 상태이상을 제거하는 치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부활과 같은 궁극기를 시전하여 회생시키는 등의 아군을 방호하고 소생시키면서 전투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 전반을 맡는다. 병법으로 본다면 병참 등의 보급군의관, 의무병 등의 의료진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웬만한 PVP 컨텐츠에서는 상대측 힐러가 공격대상 1순위이다. 그리고 이런 힐러가 상대편에 여러 명이면 아주 골때려진다. 특히나 시간 제한이나 턴수 제한이 있으면 더더욱.

버퍼에 속하는 개념이며, 버퍼 중에서도 상술한 회복이나 생존에 직결되는 지원을 해주는 쪽을 힐러라고 부르는 편이다.

게임에서 확장되어 소년만화나 장르 소설의 배틀물, 레이드물 장르에서도 힐러 용어를 사용한다. 주인공 파티의 부상이 다음 배틀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개념이다.

2. 자주 나오는 배경 설정

3. 팀플레이 게임에서의 중요성

메딕!
파일:external/gameforum.co.kr/09844ed3dbaef9f5aa1a3718a71e4a60.jpg
"메딕 없어, 그만 좀 징징대."
The Living Tombstone - < No Mercy >
힐러가 없어서 졌다고 팀원을 욕하지만
정작 아무도 힐러를 안하려는 모순을 까 유명해진 영상
모두 의무관만 보면 눈에 불을 켜고 때려 잡으려 듭니다. 그래서 제 방패가 이렇게 큰 거고요.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모랄레스 중위
모두가 좋아하지만 모두가 플레이하기 싫어하는 병과.
- 솔직한 예고편 팀 포트리스 2원본 한글자막
어느 게임에서든지 꼭 필요하지만 나는 하고 싶지 않으니 다른 사람이 맡길 바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힐러라는 분야의 직업이 나오는 게임은 많지만 정작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3] 그렇기에 생각이란 게 있다면 누구나 힐러를 맡은 사람에게 칭찬과 고마움을 전하며, 이는 어느 게임에서나 통하는 예의이다. 그런 고마움이 있기 때문에 힐러는 기량이 좀 떨어져서 한 사람 몫을 못 하더라도 어느 정도 용서가 되는 역할이기도 하다.

힐러가 있다면 대규모든 소규모든 전투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되므로 전투 난도를 대폭 낮춰준다. 탱커는 공세에 좀 더 버티며 전선을 유지할 수 있고 딜러도 자잘한 피해 정도는 무시하고 더 과감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적의 특수한 능력에 피격 당해도 회복이 충분하다면 다시 전선으로 복귀할 수 있고 해당 아군은 피격당한 능력에 대한 경험을 쌓아 이후 같은 상황에 대해서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때문에 힐러는 각 역할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환경을 조성해주며 더 높은 목표를 노려볼 수 있게 하는 보급과도 같은 존재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완해준다.

물론 힐러는 전장의 최전방에 앞장서 싸워가며 다른 동료를 지키거나 막타를 따는 재미라도 있는 탱커와는 다르게 온전히 아군을 위해 플레이하기에 적을 때리고 패는 맛은커녕 전투와 가장 동떨어진 역할군이다. 때문에 항상 본인의 재미를 접어두고 다른 사람을 먼저 챙겨주는 정말 고마운 존재인데 여기에 대고 "게임 못하니까 힐러나 한다", "넌 걍 힐이나 제대로 해" 같은 소리를 했다간 오버워치에서의 역할 분담 문제 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세계에서의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의 순당무 폄하 사건처럼 되기 쉬우니 절대로 하지 말자. 특히나 팀 게임에서는 힐러가 특히나 더 중요하기에 이랬다가는 게임 터지기가 쉽다.[4]

90년~2000년대 초반만 해도 힐러는 초보자 전용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육성이 쉽고, 컨트롤이나 지식이 필요없이 그저 파티원의 HP가 깎이면 치료해주고, 쿨타임이 될 때마다 버프를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 매우 단순한 직업이었기 때문. 또 최종 컨텐츠에서 돈까지 쥐어주면서 모셔갈 정도로 귀족 취급이라 돈 벌기에도 쉬운 직업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고 게임 산업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게임과 독창적인 형태의 직업들, 그리고 복잡한 메커니즘들이 도입되며 힐러도 단순히 하품만 하면서 치료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전장에서 아군들을 지원하는 바쁜 직업이 되었다.

현재 힐러는 보편적으로 게임에 입문할 때 추천받지 못하는 직업인데, 단독으로 플레이가 어렵고 또한 아군 하나하나의 플레이 방식을 읽는 안목이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느 정도 제 몫을 하게 되기까지의 육성 난도가 타 직군에 비해 매우 높다. 그래서 대부분은 자금과 장비를 확보하고 부캐로 키우게 된다. 물론 대부분 게임이 달라도 힐러의 역할에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힐러를 하는 이용자 본인이 힐러 클래스에 익숙하거나 해당 게임에 대해 잘 알아서 어떠한 상황에서 무슨 능력을 쓰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숙지하고 있다면 힐러를 본캐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편으론 힐러는 실제 다른 직업군의 플레이를 지원하며 해당 클래스의 실전경험을 간접적으로 쌓을 수도 있으니 설령 실력이 덜하더라도 힐링이라는 본연의 업무만 충실히 이행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힐러 클래스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마법사 대분류에 들어간다. 그런데 힐러의 공력력은 마법사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약한 편이며, 솔플이 아니라면 힐러가 공격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 및 자원낭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힐러는 적을 때려잡는 손맛(?)을 느끼기 어려우며[5], 거기다가 버프나 디버프까지 적절하게 걸어줘야 하고 아군이 죽지 않게 지속적으로 살펴줘야 하므로 재빠른 움직임도 꽤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러를 겪어보지 않은 다른 직업군 유저들은 힐러들이 보는 각을 볼 줄 모르니 뭔가를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다는 이유로 힐러를 팀에서 하는 것도 없이 버프만 줘서 얹혀가는 버스충 등으로 폄하하며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6] 하지만 현실은 상황 판단, 생존, 아군 피, 자신의 피 등등 눈을 수 없이 굴리고 제때 치유해 살려야 하기에 난도가 딜<탱<힐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탱=힐이나 힐<탱인 경우도 있지만 어쨌건 탱힐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딜러가 힐러나 탱커보다 어려운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그 적은 힐러층을 이루는 이용자들은 대부분 게임 시작할 때 힐러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일단 힐러부터 파고 보는 힐러 중독자이면서 동시에 여러 게임을 거치며 힐러라는 직업군에 도가 튼 힐러 장인인 경우가 많아 힐러의 귀족화는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

참고로 힐러 수가 적은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게임의 난도가 올라가는 구간의 던전 또는 보스몹들을 잡으려면 일행에 힐러를 반드시 갖추고 던전 또는 보스를 공략해야 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컨텐츠에서 출현하는 몬스터와 보스의 공략이 아직 없을 때에는 파티원이 고스란히 특수 공격이나 능력에 당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필요하다. 몬스터가 주는 피해야 어찌어찌 버틴다 해도 독, 저주나 디버프는 탱커나 딜러가 견디기 어렵고, 힐러 없이도 피해나 디버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물약 등의 시스템을 게임 내에서 제공하긴 하지만 힐러가 있을 때와 비교하면 불편한데다 돈도 많이 소모될 뿐더러, 디버프 저항이나 면역 따윈 없이 단순 디버프 제거만 해서 마셔봤자 금방 다시 디버프가 걸리기 일쑤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HP는 부쩍 늘어가는데 단순 고정수치나 선형적 수치의 보급형 물약으론 간에 기별도 안 가는 회복량이라 여러 번 써야 그나마 회복되는데 나중엔 물약 마시는 중에 치명타라도 터지면 마시다 죽는다. 요즘은 물약에 재사용 대기시간까지 있어서 물약으론 절대 보스를 잡지 못한다. 애초에 게임 제작사에서도 힐러를 일행 내 지원 전문가로 설정하고 게임을 설계하기 때문에 힐러 없이 게임하기가 어려운 건 당연한 이야기. 하지만 힐러 특성상 이용자 수 자체가 적다 보니, 일행을 결성하면 딜러들은 잘만 모이고 탱커는 어찌어찌 구했는데 정작 힐러가 없어서 하루종일 사냥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많이 일어난다.

사실 지극히 어려운 난이도라도 게임사도 대체로 회피나 방어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을 마구잡이로 넣지는 않기에 이미 정공법이 많은 오랜 컨텐츠이거나 일행이 공략을 모두 숙지하고 있다면 힐러의 지원 없이 공격 하나에만 집중해 완료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위 딜찍누라는 방법이 이에 속하며 많은 게임에서도 최단시간 공략법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런 조합은 힐러의 역할인 안정성이 결여되어 있기때문에 대다수는 하나의 실수로 인한 공백이 전멸로 이어지며 따라하기도 쉽지 않다. 애초에 모든 인원이 공략을 숙지하고 있더라도 이러한 일행을 모집하는 것부터가 난관이고 변수투성이인 게임 내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상황도 급변한다. 거기다 심할 때는 이용자 사이의 분쟁도 난다.

무엇보다도, 오로지 딜러만으로 구성되어 공격력이 높은 일행과 딜러의 숫자를 약간 줄이고 힐러를 갖추어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공격 환경을 조성한 일행은 공략 시간에 큰 차이가 없다.

또한 고난도 컨텐츠는 단순히 힐러만 있다고 해결되지 않고 '잘 하는 힐러'를 필연적으로 요구[7]하게 되므로 재미도 없는데다 어렵기까지 한 직업군으로 인식되기가 딱 좋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돈을 들여 용병 힐러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다. 당연히 고액을 받는 만큼 용병 힐러에게는 실력이 많이 요구되며, 일행 구상원들이 까다로우면 힐러 징비까지 보고 보수를 주기도 한다. 이러니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를 힐러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이 많고, 힐러 친구가 같이 있다면 딜러 입장에서 일행 구하기는 엄청나게 쉬워지게 되는 것이다. 그 친구의 치유 실력이 뛰어나다면 팀에게는 굉장한 이득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힐러용 장비는 수요 자체가 적기 때문에 동레벨 딜러나 탱커 장비에 비하면 싸다. 그리고 힐러에게 마나가 없다면 일행의 전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거나 마나물약 먹고 버티는 식으로 던전 공략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으며, 게임에 따라서는 일행에서 마나 물약이나 물약 구입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경우도 있어 실력만 있다면 딜러에 비해 던전 공략 자체는 부담이 적다. 그러나 대부분 힐러의 공격력은 딜러보다 약하므로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솔플이 매우 어려우며, 일행에서는 한 번의 실수로 전멸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면서 욕을 엄청나게 먹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기 쉬운 이유로 캐릭터 육성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장비 맞추기에 지출되는 돈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힐러는 게임에서 비교적 빠르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직업이며, 그로 인해 운영자가 따로 개입하지 않으면 게임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직업군이다. 그래서 자신은 이미 장비를 다 갖추고 남는 게 돈이라면 타직업군 장비를 마구 구매하고 강화시켜서 되파는 경우가 많다.[8] 그래서 힐러의 손을 거친 장비의 성능은 상당한 경우가 많고, 고성능 장비의 수요는 항상 높으므로 강화 성공만 하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9] 때문에 다른 직업군을 운용하던 유저들이 부캐로 힐러를 키워 본캐의 템을 맞추거나 본캐가 본 손해를 메꾸기도 한다.

MMORPG에서 힐러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친목 도모와 공동체 활동에 적절한 직업'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딱히 길드에 소속되지 않더라도 힐러 자체가 적다보니 딜러와 비교할 때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파티를 만나 더 자주 던전을 돌아다닐 수 있고, 이는 정규 공격대의 의존성이 적어 공대 내의 구성원들의 일정과 닫힌 사회의 정치질에 더 자유롭게 어느 요일에 상위 던전에 불러 참가 가능한 프리랜서 힐러로 활동도 가능하며 길드에 소속된 힐러라 해도 길드 내 힐러 수가 다섯 손가락을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역시 자주 던전을 돌아다니며 언제라도 상위 유저에게 자리를 뺏길 수 있는 딜러와 달리 속칭 정년을 보장받기 쉬운 점도 장점. 그래서인지 놀캐 직업이 힐러인 경우도 많이 보인다.

국산 MMORPG 쪽에서는 물약 팔아서 통화 소비 촉진을 시키려는 의도인지 힐러 클래스가 처절하게 빈약한 경우가 드물지 않게 보인다. 일단 과거에는 바람의 나라의 도사나 어둠의 전설의 성직자 등 힐러 직업군이 너무 재미없다고 다들 안 해서[10] 나중에는 힐러들에게 버프나 회복 기술 뿐만 아니라 빛 속성 공격도 주어지게 되어 대체로 언데드나 암흑 계열 몬스터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 결과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빛 속성 공격마법을 담당하며, 라테일에서는 물 속성 공격을 담당하게 되긴 했는데, 무슨 게임이 됐든 타 마법사 클래스에 비해서 힐러 화력이 약하다는 점은 전 세계 공통이다. 다만 힐러가 꽤나 대접받는 게임이라 해도 본 서버가 아니고 테스트 서버인 경우에는 고자인 직업이다.

또한 게임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파워 인플레에 견디다 못해 소멸의 위협을 겪기도 하는 직업이다.[11] 무언가 발전된 컨텐츠를 주지 않는 이상.

다만 후술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클레릭으로 가면 오히려 얘기는 반대가 된다. 플레이의 재미를 더욱 중시해야하는 TRPG 특성상, 클레릭의 플레이를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전사 다음으로 근접 딜도 잘 넣고 탱킹도 잘 하게 만들어놨다. 위의 MMORPG 유저들이 보면 그야말로 펄쩍 뛰며 기겁할 노릇. D&D가 아직 MMORPG식 밸런싱에 영향받지 않았던 3판 시절에는 파이터 위에 완전한 마법 시전 능력을 추가한 완벽한 상위호환 클래스였던 때도 있었다. 그나마 5판 이후부터는 비마법적 클래스가 강화되었음에도 여전히 마법 시전 능력 위에 자기 방어가 가능한 수준의 적절한 전투력을 얹은 강력한 클래스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전투에서 두들겨맞으면 회복도 1시간짜리 휴식에 의존해야하고, 회복량도 불안정한데 레벨이 낮을 경우 금화를 50닢이나 먹는 회복 포션은 돈을 어떻게든 장만해도 얻을 수가 없기에 꿈도 못 꾸며, 눕는 순간 전투를 일찍 끝내고 아군을 도와야하는, 암묵적 카운트다운이 돌게 되기에 이들의 부상을 제때 제거하고 쓰러진 아군을 일으켜세울 인원이 필요하다. 굿베리 주문의 경우, 주문 한 번으로 10알을 생성하는데 한 알 당 1hp 회복이므로 주문 한 번으로 쓰러진 아군을 최대 10번 일으킬 수 있는 좀비메타(...)를 만들 수 있다. 이정도면 좀비도 기겁하고 도망갈 지경

적으로 나올 땐 보통 두 말할 것 없이 처치대상 0순위.[12] 힐러는 자신의 마나를 아군의 HP로 바꾸는 데 특화된 직업군이기에, 상대편 힐러를 먼저 잡지 않고 딜러나 탱커를 잡는 것은 힐러 먼저 잡고 다른 적들을 잡는 것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자원으로나 손해가 크다. 이는 적이 몹이든 플레이어든 마찬가지이며, 이 때문에 PvP게임에서는 힐러는 유난히 적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힐러의 역할이 큰 게임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지며 이럴수록 팀의 힐러를 보호하는 게 중요해진다. 이를 역이용 해서 힐러를 미끼로 함정을 파는 전술이나 아예 힐러를 여러 명 기용하는 철벽수비 전술까지 개발되기도 한다. 현실에서도 제네바 협약을 통해 의무병이나 군의관, 간호장교가 국제법상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받더라도[13]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1순위로 사살하라고 일부 군대나 테러 조직의 군사 교범 상으로 우선적으로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물론 현실 힐러는 팔다리 날아가고 구멍난사람 풀피로 못 만들기 때문에 게임에 비하면 덜하고, 대신 군대 자체의 힐러 역할을 하는 보급선 털기에 집중한다.

또한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힐러에 해당하는 직업이나 캐릭터 자체가 적은 편이다. 결국 사람들이 특정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플레이를 하는데 힐러가 적다보니 그 선택 폭에서부터 이미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PVE에선 귀족 취급을 받는 직업군이나 PVP 게임의 경우 욕을 먹거나 천시되는 직업군인 경우도 있다. PVP게임의 힐러는 누가 하든 혐오하기 때문에[14] 힐러의 존재 가치를 극단적으로 낮추는 경우가 많고 작정하고 버스타려고 하면 기여도가 떨어지더라도 최후방에서 사리면서 최소한의 힐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독보적으로 쉬워진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가 잘하는 유저와 파티를 맺고 티어를 올리는 일명 버스충이 문제가 되고 있다. 다른 역할군은 실력이 없으면 있느니만 못한 트롤이 되지만 힐러는 실력이 없어도 최소한의 역할은 할 수 있는 등의 저점이 보장되기 때문에 상위 티어 유저가 부계정을 파고 파티 플레이로 못하는 힐러가 티어를 올리는 일명 듀오 버스가 성행하고 있다. 그러다 잘하는 상대가 와서 더 이상 티어를 올리기 어려워지면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해당 힐러는 그 티어의 수준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팀원에게 심각한 민폐가 된다. 버스 기사도 문제가 있는 건 마찬가지지만 실력 자체는 출중하기 때문에 비난을 피해가곤 한다. 솔로큐를 분리하면 해결되지만, 이런식으로 듀오 버스를 타고 싶은 유저들이 많고 이들이 게임을 접을 것을 염려하는지 분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임사 입장에선 유저의 질이 높든 낮든 인원수만 많으면 되기 때문. 이 때문에 PVP 게임의 힐러는 인식이 그리 좋지 않다.

물론 이런식의 악질 유저가 아닌 힐러 플레이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힐러들도 있기 마련이다. 좋은 마음으로 힐러를 잡은 당신에게 좋은 팀원이 있기를 기원한다. MMORPG에서는 팀원들이 모여 레이드에서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며 전방에서 상처입어가는 탱커와 딜러 동료들 지나가다 사냥 도중 지쳐 딸피가 된 유저나 죽어있는 유저등을 치료하며 되살리는 것 자체에 보람을 느끼고 그러면서 쌓은 커뮤니티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맛의 구조가 형성되기 쉬워 그 빈도가 적으나 문제는 AOS오버워치같이 경쟁이 심한 게임에서는 가끔 킬딸만 치다가 죽어놓고 정치질 하는 충들이 나타나곤 한다. 심지어 힐러보고 버스 탄다며 욕하는 딜러들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네이버 포스트로도 나왔다. 댓글을 보면 힐러 장인들의 오래오래 잘 묵은 분노를 볼 수 있다. 같은 팀의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당신의 힐링에 고마워하고 있다. 애초에 이런 유저들은 죽을 뻔 한 걸 힐을 넣어서 살려놓아도 자기가 힐 받은지도 모르고 자기가 잘 해서 버틴 줄 아는 경우가 많아 말이 통하는 경우가 적으므로, 가볍게 무시하고 힐을 끊어서 죽이자. 죽기 싫으면 알아서 피한다.

4. 힐 유형

절대적인 분류는 아니며, 게임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하고 보도록 하자. 힐러를 한두 직업에 몰아넣은 경우 그 힐러들이 아래의 유형 대다수를 커버하는 경우도 있어, 일반적으로 힐 종류가 하나인 AOSFPS의 힐러, 혹은 특징적이라 할 만한 힐러들만 기재한다.

4.1. 범위에 따른 분류

4.2. 치유 기술의 발동방식에 따른 구분

4.3. 피아식별이 가능한가

피아식별이 안되고 적도 치료해주는 경우도 존재한다.

4.4. 치유에 요구되는 자원

힐러마다 전부 힐에 요구되는 자원이 다 다르다. 장르에 따라 나뉠수도 있고 캐릭터 특성으로 인해 나뉠 수도 있다. 가끔은 밸런스 문제로 자원이 교체되는 경우도 있다.

4.5. 함께 담당하는 역할

5. RPG

힐러는 RPG 게임에서 보편적으로 게임에 입문할 때 추천받지 못하는 직업인데, 단독으로 플레이가 어렵고 또한 아군 하나하나의 플레이 스타일을 읽는 안목이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느정도 제 몫을 하게 되기까지의 육성 난도가 타 직군에 비해 매우 높다. 대부분 파티사냥에서 힐러의 수요가 생기는 건 최소 중렙 이상부터다. 당연히 힐도 버프기도 육성이 덜 된 초보 힐러는 파티사냥에 끼지도 못하고, 이미 남들 다 졸업한 초보자 사냥터를 배회하며 초창기 RPG게임에선 고전적인 WRPG와 JRPG등의 영향으로 힐러 클래스에게 아무런 전투 스킬이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혼자서 4명의 캐릭터를 골라잡아 전사들과 마법사를 같이 조작할 수 있는 이들과 달리 MMORPG에선 직업별로 캐릭터 하나 따로 움직여가며 타 플레이어들끼리 이런 플레이를 강요받는데 지팡이 들고 평타로 몹을 때려가며 렙업을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사냥하겠다고 힘을 1이라도 찍으면 당연히 망캐가 된다. 이 때문에 이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힐러를 놓기가 부지기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극 초창기에는 고르는 사람이 바보 취급 받아서 격수들 적당이 모여서 물약 잔뜩 먹어가며 플레이 하다가 상위 던전에서 버프와 지속적인 치유 서포트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기 시작하며 특히 와우의 유행으로 탱딜힐의 역할 분담이 확실히 분배되고 물약의 쿨타임이 늘어나는 등 로테이션이 전략적으로 요구하는 게임이 늘어나자 힐러 클래스는 공급에 비해 현저히 늘어난 수요의 탓에 힐러 육성의 진입장벽을 줄이고자 다양한 레벨링 개선책이 생겨났다.

사실 이거 다 필요 없고 가장 좋은 방법은 길드 가입해서 고랩 만렙 딜러나 격수들에게 버스나 쩔을 받아 성장하는 거다. 어차피 워낙 만렙 레이드에서 귀한 몸의 저출산 클래스라 레벨링을 하고 있기만 해도적당한 레벨의 힐러 클래스의 뉴비 유저가 있으면 따로 말 안해도 알아서 온갖 길드에서 길드초대가 날라오는 기적의 러브콜을 볼 수 있다.

원신과 같은 솔로잉 게임에서는 힐러의 가치가 낮은 편이다. 혼자 진행하는 게임이므로 다른 유저를 지원해줄 일도 없고, 턴제 게임이 아닌 이상 상대의 공격이나 보스 패턴은 그냥 회피/패링으로 파훼하면 그만이기에, 애당초 HP가 닳는 상황 자체가 고려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모품 개념이 있는 게임이라면 그냥 회복 아이템을 먹으면 된다. 물론 해당 게임을 처음 시작한 뉴비라면 아직 전투가 익숙하지 않을 테니 기본적으로 힐러를 들고 시작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힐러 세팅을 하는 것은 웬만해선 비효율적이다.

5.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아... 모험을 다니는 클레릭이라. 옛날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 자기 HP를 다 내던지지 못해 안달하는 다섯 웬수를 간신히 숨이라도 붙여주려고 고생하는 일상이었지요. 매일매일 그물 하나 붙잡고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오더 오브 더 스틱, 735화.

5.1.1. ~3.5판

D&D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레릭드루이드 같은 신성 주문 사용자가 힐러의 역할을 담당한다. 큐어 라이트 운즈 계열과 완치는 대표적인 치료 마법이고, 레이즈 데드와 부활(Resurrection) 등은 클레릭의 특권인 부활 마법이다.[21] 특히 레이즈 데드를 쓰기가 얼마나 쉬우냐 여부는 현재 캠페인의 분위기가 어떤지 좌우할 정도로 클레릭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보조 마법, 공격 마법, 모험용 마법 등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어 파티의 질을 크게 높여준다.

미니어처 핸드북에는 클레릭 세부 분류 비슷한 느낌으로 진짜 힐러도 있다. 직업 이름이 Healer. 몇 가지 주문 보조 능력을 받고 패밀리어 비슷한 느낌으로 유니콘도 받는 대신 보호, 치료를 제외한 클레릭 주문이 모두 봉쇄된다.[22] 게다가 근접전 능력도 클레릭보다 못한 마법사 수준. 덕분에 NPC 클래스 내지는 바드(...) 같은 로망으로 하는 클래스 취급.[23]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소모품인 치료 물약(포션)의 원형도 클레릭의 마법이다. 정확히는 클레릭의 치료 마법을 물약이라는 형태로 담아서 한번 쓸 수 있게 효과를 저장해둔 것이다.

그 외에도 D&D 3.5팔라딘은 치유의 손길(Lay on hands)이라 하여 매일 일정한 양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바드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클레릭의 치료 마법을 빌려와서 쓸 수 있다.

치료 마법의 사용 횟수가 제한적이고, 부활 마법은 시전에 필요한 물질 요소가 비싸기 때문에 오늘도 죽지 못해 안달하는 플레이어를 보는 클레릭은 답답해서 내가 친다면서 Wraithstrike와 Divine Power, Righteous Might를 걸고 참교육을 시전하러 가시는데...[24]

5.1.2. 4판

4판에서는 클래스별로 명확한 역할이 부여되었는데, 그 중 지휘 담당(Leader)이 치유 및 버프를 맡아 힐러/서포터 역할을 한다.

5.1.3. 5판

5판에서는 4판의 역할 시스템이 사라지고, 과거 판본과 유사한 형태로 돌아갔다. 큐어 운즈완치 등의 치유 주문도 건재하나, 사실 힐러로서 기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주문은 1보너스 액션 시전으로 60피트 내의 아군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단어(Healing Word). 큐어 운즈는 접촉이라는 제약, 완치는 대부분의 캠페인에서 접근하기 힘든 6레벨 주문이라는 점 때문에 전투에서의 치유는 치유의 단어가 메인이다. 그런 점에서 힐러로 취급되는 클래스는 클레릭, 드루이드, 바드의 셋. 물론 11레벨 이상(3티어)의 고레벨 플레이로 넘어가면 힐러의 정체성을 구분짓는 가장 큰 주문은 완치(Heal)다. 17레벨 이상(4티어)의 초고레벨에서 쓸 수 있는 9레벨 주문 중 회복 주문은 일정 수치의 치유량을 자유로이 분배하는 대규모 완치(Mass Heal)와, 한 대상을 풀피로 만드는 권능어: 치유(Power Word: Heal) 두 가지.

5판의 힐링 메타는 꽤나 독특한 형태를 취한다. 즉사 조건도 까다로워진 데다 HP가 0으로 떨어져 의식불명(Unconcious) 상태가 돼도 HP만 채우면 다시 일어나 싸울 수 있다는 점이 겹쳐, 피통을 높게 유지하는 것보다는 HP가 0이 되면 그때 약간 채워 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게 되었다. 힐량이 그렇게 높지 않은[26] 치유의 단어가 주력 힐링 주문이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치유 주문 자체의 치유량이 상당히 낮아 효율이 매우 나쁜 것도 이에 한몫한다. 개정판인 One D&D부터는 치유 주문의 치유량이 크게 상승해 효율 면에서는 괄목할 만큼 개선되었으나, 즉사 조건 등 나머지는 그대로라 메타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치유기 이외에 힐러가 준비하면 좋은 주문으로는 범용성 좋은 마법 무효화(Dispel Magic), 상태이상이 흔한 국면에선 레서/그레이터 리스토레이션, 전투 중 부활을 위한 소생(Revivify) 등이 있다. 레이즈 데드 이상 부활(Resurrection) 계열 주문은 항상 준비해두기에는 활용처가 제한적이라 필요할 때에만 준비하는 게 좋다. 상술한 메인힐러급 클래스 세 가지 모두 이 계통의 주문들을 준비하거나 습득할 수 있다.

또한 단일 치유기나 해제, 부활기 외에 치유의 영혼(Healing Spirit)이나 활기의 오라(Aura of Vitality) 등 광역 지속 힐링 주문이 몇 가지 존재하는데, 이는 위의 '쓰러진 놈만 살리는' 힐 메타와 집중을 요구하여 다른 딜/버프/디버프 주문을 쓸 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해 전투보다 비전투 체력회복에 주로 쓰인다. 전투시에는 저 주문들로 지속힐을 넣느니 딜지원이나 메즈를 해서 전투를 빨리 끝내는 게 낫기 때문. 비전투 치유는 대개 짧은 휴식의 회복량으로 충당하는 편이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하거나, 히트 다이스를 모두 소모했거나, 마스터가 짧은 휴식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에 사용되는 편.

특이하게도 이런 비전투용 회복 주문은 하프 캐스터 클래스(팔라딘, 레인저, 아티피서)도 가지고 있다. 물론 세 하프캐스터 모두 기본적으로는 치유의 단어는 배우지 못하고 슬롯 부족/느린 슬롯레벨 진행으로 인해 메인 힐러 역할을 맡기는 어렵다.

이외에 본격적인 딜러들 중에서 아군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5.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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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에 대한 공대원들의 인식
공장이 보는 힐러: 개쩌는 공대힐!
탱커가 보는 힐러: 개쩌는 탱힐!
딜러가 보는 힐러: 힐 안해줌.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당장 바닥에서 나오라고 이 등신들아

치유 능력을 가진 클래스는 사제,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 수도사, 기원사가 있다. 수도사는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에서, 기원사는 용군단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다. 오리지널 때부터 천(사제), 가죽(드루이드), 사슬(주술사), 판금(성기사)의 모든 방어구 클래스가 힐 능력이 있었다.

힐러의 능력을 볼 때는 단순히 힐량이나 단일/광역힐 여부를 따지기도 하지만, 공대 생존기가 얼마나 유용한지, 그리고 버프나 디버프 해제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와우의 힐러들은 독/질병/출혈/마법/저주의 5종 디버프 중 혼자서는 풀 수 없는 종류가 하나씩 있는데, 독 피해가 강력한 던전이라면 독 해제가 없는 힐러를 기용할 때 아무래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아진다. 또한 시즌에 따라서는 힐러에게 딜을 요구하기도 한다. 물론 힐러가 딜하느라 힐을 덜 해서 파티원을 죽이면 안 되지만, 힐 하다가 쿨다운이 빌 때 조금이라도 딜을 넣어 주면 그만큼 클리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는 딜지원 능력도 힐러의 성능으로 보기도 한다. 각 힐러들의 자세한 사항은 각 문서 참고.

힐러는 기본적으로 게임 내내 줄기차게 왼쪽에 위치한 파티원의 HP를 표시한 창과 가끔씩 화면 전체를 보면서 체력이 빠진 파티원에게 힐(Heal)을 넣어 체력을 채워야 한다. 이 때문에 빈칸채우기, 혹은 색칠놀이를 잘 해야 한다는 농담도 있다. 이말년은 이걸 보고 '차라리 붕어빵 타이쿤이 더 재미있다'는 짤막한 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다고 힐러가 빈칸채우기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대원의 체력을 주시하며 힐을 넣는 것도 좋지만 아예 체력이 안 빠지게 미리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동시에 네임드의 패턴 또한 당연히 피해야 한다. 게다가 공대생존기나 외부 생존기, 메즈 등도 모두 제대로 커버할 줄 알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딜지원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레이드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했는데 피해입은 동료만 돌보느라 적이 어떻게 생겻는지를 하나도 못 봤다고 하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다. 즉, 탱커와 딜러, 힐러 중 화면을 가장 넓게 보아야 하고 상황 판단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할군이 바로 힐러다. 공략에 익숙해지면(=본인만 잘 하면) 변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딜러나 탱커와는 달리 힐러는 아군이라는 최악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매번 바닥을 밟아대고 참신하게 죽어나가는 아군이라는 변수가 힐러를 피곤하게 하면서도 힐이 재밌는 이유기도 하다.

힐러 포지션 자체가 책임과 부담감이 따르며 이에 따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포지션인데다, '적을 때려 잡는다'라는 쾌감은 적기 때문에 공급이 늘 부족한 클래스이다. 게다가 실수를 하면 당장 공대원들의 체력바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딜러처럼 묻어가기가 어려워 와우 경험이 있는 유저가 부캐로 육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탱커도 마찬가지지만, 탱커의 경우 자리 자체가 적은데다 되도록이면 공략을 잘 아는 지인을 데려가는 경우가 많아 구인에 부담이 적다. 반면 힐러는 최소 4~5명이 필요한데 힐러 숫자는 그보다 못하기 때문에, 공격대에서 힐러는 최상급의 대우를 받게 된다. 게다가 힐 자체가 취향을 많이 타고 경험도 많이 필요한 직업군이기 때문에 숙련자들은 늘 적다.

거기다 블리자드가 난이도를 높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괴롭히기 시작하는 게 힐러다. 적의 공격 범위가 늘어나도 힐러가 괴롭고, 공격 속도가 빨라져도 힐러가 힘들고, 실수를 유도하는 패턴이 생겨도 힐러가 힘들고 보스의 데미지를 높여도 괴로워하는 건 결국 힐러다. 탱커는 적이 강해진다고 해서 특별히 뭘 더하기 힘드며, 탱커가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명중률, 회피율, 방패막기 등 몇가지 확률적 요소를 모조리 뚫고 일어나는 급사 사고는 결국 힐러탓이 되기 쉽다. 딜러들이 일을 제대로 못해서 적이 강해지거나 숫자가 많아졌을 때도 딜러는 그냥 하던걸 계속하면 되지만 힐러는 급격히 괴로워진다. 심지어 딜러던 탱커던 보스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동료에게 발생한 이상사태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것도 힐러며, 급하면 힐러라도 공격기술을 동원해 동료를 구원해줘야 할 때도 발생한다.

다만 파티나 공대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점점 편해지는 클래스다. 딜러의 경우 딜미터기에 자신의 성과가 빤히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딜러에 비해 낮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같은 힐러가 아닌 이상 전투 중 힐미터기를 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딜러처럼 로그 때문에 걸러지거나 '힐 얼마 이하 분제'같은 제약을 받을 일도 적기 때문에, 숙련된 파티라면 정해진 타이밍에 정해진 힐만 넣으면 되므로 매우 편해진다. 5인 파티의 경우는 힐러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전멸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힐러에게 힐량 가지고 뭐라 하는 경우는 적은 편. 게임에는 익숙해졌으나, 딜량 경쟁에 지친 유저라면 힐러를 플레이해보는 것을 권할 만하다. 요즘엔 애드온이 널리 보급돼서 딜, 탱의 행위가 보고됨으로 정치질에 대응도 가능하다.

물론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공대의 수준이 높아졌다면 이제 힐러 하나를 빼고 딜러를 넣는다. 그리고 그 힐러가 빠진 자리는 남은 힐러가 채워한다.

이렇다보니 초보 힐러에겐 장판 밞으며 자생못하는 딜하는 딜러는 그냥 힐 끊어서 죽이고, 자신은 힐을 잘 넣었는데 딜러가 죽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딜러 잘못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자기가 힐을 제대로 한게 맞다면 대체로 딜러가 피할거 다 맞아서 죽는 거거나 힐 성능이 너무 구린거거나 둘 중 하나다.

힐러들에 대한 떡밥으로 힐러의 딜과 객관적인 지표의 필요성이 이야기되기도 한다. 힐을 하다보면 딜로 힐하는 수사,운무[29]와 딜을 통한 자원 수급이 필수인 신기가 아니고서야 딜을 주력으로 돌릴 일은 없는 것이 사실이고 딜이 부족한 것은 딜러가 매꾸는 것이 맞지 않냐는 입장과, 시간에 쫓기는 고단 쐐기 던전 등의 경우 조금의 딜도 아쉬운 것이 사실이므로 힐러의 DPS가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 대립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주로 힐러 경험이 없는 딜러들의 경우 DPS로 철저하게 평가받는 딜러 포지션에 비해 힐러는 이러한 지표가 부족함을 들어 HPS나 전투 이후의 마나 등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지표 자체가 힐러 본인의 실력을 떠나 탱과 딜러의 실력과도 연관되는 문제고, 레이드 등에서 포지션이나 직업별 쿨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HPS 등이 힐러의 실력과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거의 유일한 힐러용 전설 무기로 발아니르가 있지만 그 살인적인 제작 난이도 덕분에 아티쉬 다음으로 희귀한 전설 템이 되어야만 했다.

5.3. 라그나로크 온라인

복사 계열 중 프리스트만이 힐러에 해당한다. 알케미스트의 포션 피쳐도 힐링의 일종이긴 하나 포션이 소모되고 알케미스트는 다른 버프들이 없기 때문에 라그 유저들은 보통 힐러라 하면 복사의 2-1차 직업인 프리스트(2차 직업) - 하이 프리스트(전승 2차 직업) - 아크 비숍(3차 직업) 만을 힐러로 간주한다.
리뉴얼 전의 프리스트 - 하이 프리스트는 위저드와의 1:1 사냥에서 몰이탱킹 역할도 담당해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되곤 했다. (힐러가 탱을...)
라그는 고성 지하묘지, 스핑크스4층 아누비스 같은 힐팜(힐로 언데드를 공격), 턴언데드하기 좋은 사냥터들이 있어 초반 렙업이 나쁘지 않았다. 풀파티 사냥이 활성화되던 시절(생던, 어비스, 타나토스, 유페로스)에도 12인팟 중 2-3인은 항상 힐러를 데리고 가야 안정적으로 파티가 운영됐다. 무명섬 업데이트가 되어서 위저와 1:1파티가 최고의 효율을 보이자 위저와 함께 가장 빨리 렙업을 할 수 있는 직업군이기도 했다.

하지만 리뉴얼 이후에 수라의 반, 룬나의 엔첸트 블레이드 같은 고성능 버프때문에 버프면에서 오히려 타직업군에게 밀리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후일 그라비티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반과 엔첸을 하향패치하고 비숍에게는 오딘의힘이라는 버프를 아이템을 통해 제공했다.
사냥에서 힐러의 역할은 힐이 주가 되지만 공성에서는 힐러가 힐을 주지 않는다. 파티원의 HP는 각자가 알아서 물약 소비템으로 채워야하고 힐러는 파티원에게 걸려있는 상태이상을 풀거나 세이프티월, 흐뉴마(리뉴얼 이후에는 거의 흐뉴마) 같은 생존기를 써줘야 한다.

리뉴얼 전에 비하면 공성에서 힐러의 입지는 축소되었다.
리뉴얼전 고수 하이프리스트의 수성력을 적으로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웠다. 공성 하프는 스탯면에서 자유로워서 바이탈 100이 쉬웠고 이때문에 대부분의 상태이상에 면역된데다가 고바이탈이라 HP와 방어력도 어지간히 좋았고 엠펠링 하는 상대에게 아스테러, 아스테러를 막으려고 언데드갑 입은 상대에겐 턴언 마그 테러, 엠펠을 세월로 보호하는 등 리뉴얼 초반에는 아크비숍의 전체 상태이상해제스킬인 라우다 시리즈의 확률이 낮았었고 무엇보다도 아크비숍 본인이 상태이상에 걸려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일이 많아 사실상 매우 무력하게 흐뉴마 셔틀로 전락했다.

5.4. 파이널 판타지 14에서의 힐러

직업군 상징색은 초록색. 주 스탯은 정신력. 게임 구성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하게 에버퀘스트의 탱/딜/힐 개념을 가져온 터라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다만, 이 게임은 한 캐릭터가 게임 내 모든 직업을 다 가질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 직업을 키우는 사람들은 보통 힐러직 하나 정도 키워두기도 한다. 4.0 이전에 시작한 유저들은 다른 직업의 스킬을 빼와야 하는 이유로 베이스가 되는 힐러직을 키우기도 했다.

다른 MMORPG에 비해 힐러를 하는 유저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편.물론 고난이도 컨텐츠를 뛰는 힐러가 많진 않다 특히 백마도사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데, 공략 영상을 자주 올려서 유명해진 모 유투버가 백마도사인 것도 있고, 출중하고 직관적인 힐링 능력으로 인해 사고 낼 확률도 적은 편이며, 하늘하늘한 천옷룩이 힐러직 장비에 많다는 점도 겹친듯. 더불어 보통 여성 게임 유저의 경우 탱딜힐이 있는 게임에서 힐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이널 판타지 14는 여성 유저 비율이 높은 게임으로 유명하다. 점성술사도 예쁜 스킬 이펙트와 독특하게 생긴 천구의 등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이펙트 용으로만 키우기 때문에 안 쓰는 경우가 더 많아서 던전이나 레이드에서는 보기 힘들다. 예쁜 쓰레기 학자의 경우는 어려운 난이도에다 무기가 그냥 책 한 권이라는 점에서는 인기가 좀 적은 편. 대신 소환수 요정을 귀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딜러직인 소환사와 레벨을 공유하는데다 레이드의 최중요직이라 실용적인 장점으로 선호받는다.

게임 패드 유저들을 위해 평균적인 글로벌 쿨타임이 무려 2.5초인 데다 주력 힐링 기술에 시전시간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스의 기술을 차단하지 않고, 강력한 힐을 마구 쏟아 넣는 택틱은 불가능하다. 즉, 입을 수밖에 없는 대미지를 입는 경우를 제외하면 글로벌 쿨다운과 시전시간 문제 때문에 힐러의 재량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은 각종 쿨다운이 있는 긴급복구기와 역할 기술 '신속한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파판14는 리미트 브레이크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8명 레이드 파티의 경우, 3단 리미트 브레이크를 힐러가 사용하면 범위 내 모든 아군을 만피로 살려줄 수 있다. 죽은 파티원을 전부 전투 부활 시키는 건 덤.

또한 힐러의 딜 참여가 유저들 사이에서 권장되는데, 창천의 이슈가르드 이후로 힐러의 딜링은 기본소양으로 여겨지며, 제작진 측에서 편의성 개선을 위해 4.0 이후로 정신력이 힐러의 딜링기 계수에 관여하도록 되었고, 명중률 계산이 개편되어 명중작을 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렇게 힐러의 딜 참여가 권장되는 이유는 홍련의 해방자 이전의 레벨링 던전에서는 힐링이 그다지 빡세지 않아 빨리 깨기 위해 딜을 하며, 극만신/영식/절 레이드에서는 빡센 딜컷을 넘기기 위해 힐러까지 아득바득 딜 참여를 하는 것. 특히 힐과 딜이 양립되는 학자는 열심히 루인/기염법/마염법이랑 도트를 쑤셔박고 있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딜러직이다. 기염법! 기염법!! 기염법!!!

그래도 힐러의 본분은 어디까지나 파티 지원이고 제작자인 요시다 나오키 PD 본인이 직접 "힐러에게 DPS를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적도 있기도 하고 파티의 딜이 딸린다면 그건 1차적으로 딜러의 잘못이므로 아예 놀고먹는 0딜 힐러가 아닌 이상 힐러의 딜량을 문제 삼지는 않는다. 그 사사게의 0딜 힐러들도 결국 따지고 보면 딜링 이전에 오버힐 40~50%[30]라거나 무적기 킨 탱커를 죽인다던가하는 문제들이 일어나서 기피되는 것. 당장 도트만 발라도 0딜이 나올수가 없으므로 0딜은 그냥 태만이다. 특히 딜링기인 심판에 힐+MP회복까지 붙어있는 백마가 0딜이라는 것은 힐업도 제대로 안한다는 소리.

아무튼 이렇게 힐은 기본이고 딜도 옵션으로 달고 있는데 그렇다고 장판이 힐러를 피해가는 것도 아닌데다가 힐러 특성상 끝없는 변수(파티원)들이 있으면서 그런 주제에 백마도사를 빼면 방어막-소환수를 다루는 학자, 룰렛돌리면서 파티원빨 겁나 받는 점성, 딜이 곧 힐이 되기 때문에 빡세게 해야 하는 현자처럼 직업 운용이 쉽지 않은지라 대체적으로 역할군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평을 받는다.

힐러 계열로 네 직업이 존재하는데, 보통 레이드에서는 피해 복구력이 뛰어나고 치유기들의 MP효율이 더 좋은 백마도사나 점성술사가 메인힐러를 맡아 힐을 전담하고, 학자나 현자는 요정이나 심각인을 믿고 딜링을 하면서 강력한 피해가 들어오는 패턴에 맞춰서 보호막이나 피해감소기로 피해 완충을 하거나 파티원이 죽는 비상 사태일 때 파티원의 부활을 돕는 등 메인힐러를 보조할 서브힐러로 쓰이는 편이다.

5.5. 리니지2에서의 힐러

리니지2란 게임이 워낙에 처음 기획부터 파티 플레이를 중시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보니 당연히 힐러의 역할도 크다. 국산 MMORPG 가운데 물약의 역할이 가장 빈약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빌어먹게 많은 클래스 중 힐러로 구분되는 클래스는 휴먼 종족의 비숍(3차 전직 카디날), 엘프 종족의 엘더(3차 전직 에바스 세인트), 다크엘프 종족의 실리엔 엘더(3차 전직 실리엔 세인트). 초반에는 3힐러의 차이가 극명했으나 업데이트 & 패치가 진행될수록 사냥터의 변화에 따라 선호되는 클래스가 너무 뚜렷하게 차이 나는 바람에 특정 클래스가 소외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막기 위해 스킬 공유 등 각종 방법을 남용사용하여 클래스를 나눈 이유가 뭐냐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3차 전직 이후 타 힐러의 스킬 중 일부를 배울 수 있다. 비숍과 엘더의 경우는 1개, 실엘의 경우엔 4개. 풀 파티 사냥의 경우 안정성을 중시하는 서버에서는 3종 힐러, 화력을 중시하는 서버에서는 2종 힐러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엔 안정성을 위해 밀대 캐릭을 데려오는 경우가 있어 종종 지탄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없어지진 않는다.

5.6.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힐러 클래스

미드가드의 메인 힐러이면서 서브 버퍼인 동시에 메인 메즈 클래스(...). 소속된 진영 내의 중요성과 다재다능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위에 언급된 어떤 클래스와도 격을 달리한다. 미드가드는 힐러 없이 PvP나 PvE 파티를 짠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미드가드의 어머니'.

일단은 메인 힐러지만 메저가 엄청나게 귀한 다옥의 특성상 언제나 메즈가 최우선이다. 한 사람이 메즈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파티 8명에 힐을 주는 건 힘들기 때문에, 메인 힐은 샤먼이 하고 정작 힐러는 보조만 하는 형태가 대다수. 어?[34]

신경써야 할 일이 많고 봐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클래스다. 보통 체구가 작고 체력이 높은 드워프가 힐러 클래스에는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체인아머의 룩 때문에 노스우먼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5.7. EVE 온라인

데스 페널티가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극심한 편에 속하는 반면 PvP 상황에서 자신의 체력을 안정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전투 시스템 특성상,[35] 힐러 역할을 맡는 유저의 역할은 스타크래프트의무관/의료선에 비견될 정도로 부각된다.

다른 함선을 원격으로 수리할 수 있는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배는 전부 힐러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원격 수리에 특화된 배가 수리를 담당할 수도 있고, 전투용 함선들이 화력 일부를 희생하고 수리 모듈을 달 수도 있다.

5.7.1. 로지스틱(수리 특화 함선)의 사용

수리에 특화된 함선은 로지스틱(Logistics) 계열 크루저와 포스 억실러리(Force Auxiliary)로 나뉜다.

로지스틱 함선은 자체 맷집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뛰어나고 수리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적 공격 함선의 사거리 밖을 맴돌면서 타격을 받는 아군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체 전투 능력은 거의 없는 대신, 로지스틱 한 대의 수리 능력은 웬만한 전투용 함선 화력의 1.5~2배 정도로 상당히 강력하다. 중소규모 부대를 꾸릴 때 그 존재 하나만으로 아군 부대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적에게 직접 타격을 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 함선을 터뜨렸을 때 받는 킬 메일(사살 표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잦아 수치로 표기되는 전적을 쌓을 기회가 오지 않고, 거의 자원 봉사 수준으로 참전해야 한다. 킬 메일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공격용 드론을 뿌리다가 수리 타이밍을 놓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민폐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로지스틱 함선이 아예 공격 행위에 신경쓰지 말도록 규정하는 하는 대신 로지스틱 함선을 터뜨려먹었을 때 새 배를 살 돈을 지원해주거나 아예 얼라이언스 단위로 창고에 로지스틱 함선을 쌓아 두고서 배급해주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포스 억실러리의 경우 로지스틱 함선의 몇 배에 달하는 수리 능력과 수십 배에 달하는 맷집을 갖추고 있지만 전투 능력이 없어서 수리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중규모 교전에서 한두 대만 떨궈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지만, 역으로 뛰어든 포스 억실러리를 잡기 위해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포스 억실러리에만 장착할 수 있는 트리아지(Triage) 모듈을 사용하면 자체/원격 수리 능력이 극도로 강화된다. 다만 다른 아군의 원격 수리를 받지 못한다.

5.7.2. 스파이더 탱킹(Spider Tanking)

둘 이상의 아군이 서로 치료를 해서 적의 공격을 버텨내는 모든 행위는 스파이더 탱킹이라 부른다. 위에서 언급한 로지스틱 함선은 배 값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최소한 둘 이상 짝을 지어서 운용하게 된다.

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 받아낼 수 있는 맷집을 갖춘 배틀쉽급 이상 함선을 사용하는 경우, 아군 배틀쉽 전부에 수리 장비를 장착하고 공격당하는 아군을 수리하여 함대 전체가 막강한 자체 수리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전술은 흔히 원격 수리 배틀쉽(RRBS) 전술이라 한다.

수리에 특화되지 않은 함선에 장착하는 수리 모듈은 사거리가 극히 짧기 때문에 함대 전체가 큰 덩어리로 뭉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적의 스텔스 바머(스텔스 폭격 프리깃)가 뿌리는 광역 공격 어뢰에 함대 전체가 갈려버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로지스틱의 수리 능력을 활용한 일종의 고급 전술로 방화벽(Firewall)이 존재한다. 전함급 함선들이 끊임없이 단거리 광역 공격 무기를 터뜨려 적의 미사일을 터뜨리면서, 다수의 로지스틱 함선들이 스파이더 탱킹을 하여 광역 공격으로 갈려 나가는 아군의 체력을 계속 보충해주는 형태다. 전투가 오래 지속되면 제 살을 깎아먹어 파일럿들의 피로도가 누적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도 미사일에 대응하는 전술 중에서 상당히 신선한 전술로 평가받았다.

캐리어급 함선이 자체 수리 능력을 포기하고 원격 수리에 집중하는 전술은 판테옹(Pantheon)이라 부르며, 위 동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5분 이후 참조. 현재는 캐리어가 타이탄 앞에서 소모품이 되어버린 관계로 더이상 PvP 상황에서 폭넓게 쓰이지는 않고 있다.

5.8. 마비노기

맞으면 안 되는 전투를 주로 하는 게임 특성상 힐러의 필요성의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굳이 필요하다면야 다크나이트-힐링으로 인한 무한 다크나이트 정도... 하지만, 그림자 통행증 던전에서 아이템 사용에 따라 클리어 랭크가 내려가기 때문에 힐러가 한 명쯤은 필요하다. 또한, G12 메인스트림 그림자 던전 중 8인이 입장 가능한 '황금 사과' 그림자 미션의 경우, 난이도 고급부터는 어떻게 해도 한 대도 맞지 않고 플레이 불가능 + 제대로 맞으면 사망 이기 때문에 8인 중 파티 힐링 마스터(일명 파힐마) 타이틀을 보유한 캐릭터 1명이 필수가 되었다. 보통 파힐마 캐릭터는 입장 후 보스 방에서 마나 엘릭서를 먹고 파힐만 써 댄다.

그러나 파힐마 자체가 마나 엘릭서를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에 마나 통을 키우기 위해서 중급 마법과 작곡 음악적 지식 마나포밍 같은 스킬들로 마나 통을 채우고 엘릭서를 마시며 적자의 길을 걷게 된다. 보통 마나 엘릭서 자체가 최소 2만 골드 가량으로 황금사과 하드 같은 경우 딜러들이 컨트롤을 못하면 엄청 쓰게 되지만 보상이 경험치뿐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경험치만 노리고 키우는 사람일 경우에만 하는 게 파힐러다.

그러나 마나 엘릭서의 삭제, 세공의 등장, 재능의 등장으로 인한 유저들 자체의 스펙 상승으로 인해서 오히려 힐러를 데려가느니 딜을 더 잘하는 유저를 데려가게 되었다. 블드나 화드 레이드에서 기여도 점수를 챙기는 걸 제외하면 마비노기 자체가 탱딜힐 구분이 모호한 게임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골드를 일정량 지불하면 생명력 부상을 모두 회복시켜주는 NPC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2022년도의 대규모 업데이트 '아르카나'재능으로 인해 세인트바드라는 직업스킬이 추가되었다.
이로인해 힐러같은 겸업이 아닌 기존에 추가되던 특성과 섞어 어느정도 힐러의 포지션을 가질수도 있게 되었다.

5.9. 마비노기 영웅전

리시타, 피오나, 이비의 세 캐릭만 있던 시절 이비는 스태프만 쓸 수 있었는데 이때는 마법사로 격수의 역할을 수행했었지만 힐룬으로 힐러로서의 역할이 많이 강조되었었다. 힐룬을 찍고 파티원의 캐릭이나 왼쪽상단바의 이름을 클릭하면 힐을 줄 수 있었다.

마영전이 던전 클리어가 될때 딜순위를 보여주고 모든 캐릭이 딜러가 되는 방향성으로 인해 힐룬이 삭제된다. 무개념 유저들의 '죽으면 이비탓하기'도 힐룬 삭제의 큰 원인이다. 데브캣은 이비에게 대신 '펄'을 주었는데 펄은 힐룬과 달리 일일이 힐주는 것이 아닌 한번 뿌리고 나면 다음 2분의 쿨타임 동안에는 힐에 신경 안쓰고 딜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 스킬이다.

이비는 펄, 재생을 통해 힐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골렘, 트랩, 슬로우, 홀딩기2개, 얼리기 같은 다른 캐릭보다 월등한 유틸에다 딜러로서도 밀리지 않아 인기있는 캐릭이 되었다. 고난이도 던전인 결사대에서는 가지고 있는 물약수의 제한으로 인해 힐러인 이비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5.10. 테라

힐러: 사제, 정령사
테라는 MMORPG 게임이면서 동시에 논타겟팅 게임이라 힐을 주는 방식이 다른 게임과는 매우 다르다(파티원을 능동적으로 락온해야 힐을 줄 수 있는 시스템).

일단 사제와 정령사의 공통 스킬이자 처음 배우는 락온 힐 스킬은

1. 스킬 시전(선딜 발생)
2. FPS 총 쏘듯, 화면 중앙의 조준점을 아군에게 갖다 대서 락온
3. 스킬 사용(힐 발사, 후딜 발생)

이렇게 쓰게 된다. 즉, 파티원 이름을 클릭하거나, 마우스 커서를 파티원에게 가져다 대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로 인해 딜러의 경우 능동적으로 '힐을 잘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것도 중요해진다. 테라의 힐러는 빈칸 채우기가 아니고 수동 락온이니 만큼 얻어맞더라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당연히 힐 주기 힘들다. 제자리에서 딜링을 계속 하면서도 회피에 신경쓰도록 하자.

락온 거리에 제한이 있고, 대형 몹의 경우 락온이 몹에 가리므로 힐러는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패치 이후에는 대형 몹에 가리더라도 파티원의 실루엣은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여전히 지형지물에 가리거나 대형 몹 건너 락온 거리 이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잦으므로, 다른 타게팅 MMORPG와 같은 말뚝 힐은 불가능하다.

힐러의 종류로는 사제와 정령사가 있는데, 사제는 일반 MMORPG에서의 힐러로 생각하면 되고, 정령사는 힐량과 힐 스킬이 적은 대신 각종 다양한 유틸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외에 사제의 경우엔 아군 주변 좁은 영역 대상을 지정하여 그 안의 아군에게 대량의 힐을 주거나 광역 대상을 지정하여 조금씩 피가 차게끔(도트 힐) 하는 방식이 있고 정령의 경우엔 필드에 구슬을 만들어 파티원이 그 구슬을 먹으면(아이템 루팅) 피가 소량씩 차게 하거나, 정령을 소환해서 자신과 주변 파티원에게 여러 힐링 관련 스킬을 쓰는 방식이 있다.

문제는 테라의 경우 논타겟팅 게임이라는 특성 때문에 딜러나 탱커가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잘할 경우 힐링 스킬의 중요성이 떨어진다. (즉, 안 맞을 수 있다.) 그로 인해 힐링 스킬이 주력인 사제보다 힐링 스킬이 적어도 각종 유틸기가 많은 정령사가 사제보다 환영받고 있다. 물론 이건 예전 기준으로 여러가지로 상향과 밸런스 조정을 거친 끝에 어느정도 비등해졌으므로 사용자의 실력이 더 중요하다.[36] 인던 패턴이 늘어나면서 파티/공대원 전체가 고정적으로 피해를 입는 패턴이나 보스 버프를 해제해야하는 패턴도 추가된데다 기본적으로 힐 외에도 디버프(맷집 감소)/버프(신번, 광기)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힐러를 하면 너무 바빠서 채팅같은건 꿈도 못꿀정도...

주로 패턴이 처음 인던 등장(사제, 정령 2힐러 파티) → 인던 숙련(정령 1힐러 파티)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 상용화 후부터 사제들의 지속적인 상향 요구가 있었으나 블루홀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겨우겨우 상향을 해서... 패치에 따라 서로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고 있으며 17년 7월 기준으로는 정령사의 초강세, 사제의 초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2022년 6월 30일 서비스 종료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5.11. 메이플스토리

클레릭 - 프리스트 - 비숍 루트를 탄 모험가 마법사 직업군을 의미한다. 파티 힐이 가능한 직업은 비숍 외에 루미, 데슬 등이 있으나 해당 직업들은 딜러로 주목받고 파티 회복 지원은 비숍이 압도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힐러로 불리는 건 비숍 뿐이며, 나머지 직업은 누구든지 힐을 가지도 있더라도 딜러로 여겨진다.[37] 보스전에서 치명적인 상태이상을 풀어 주는 디스펠, 즉사를 한 번 막아 주는 헤븐즈 도어, 주위 아군들의 능력치를 올려 주는 5차 스킬 프레이 등 각종 유틸기 덕에 비숍은 레이드의 필수 직업이다. 또한 보스들이 점점 흉악해지면서 상태이상을 엄청 걸어대고[38] 낙하물, 탄막, 존 컨트롤 시스템[39] 등 까다로운 패턴과 즉사기로 무장해 있으며 물약 사용에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40] 레이드에서 비숍의 위상은 여전히 높다. 메이플을 하다보면, 메가폰으로 보스전에서 힐&버프를 지원해줄 비숍을 구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전 직업군을 통틀어서 가장 키우기 쉬운 직종 1위의 자리를 수 년간 유지하고 있는데, 일단 스킬들이 대미지를 퍼센테이지 단위로 경감시켜주는 인빈서블,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대폭 올려주는 어드밴스드 블레스와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 일정횟수 공격을 가드해주는 홀리 매직쉘로 인해 생명력은 꽤나 질긴 편이다. 여기에 보통 뒤에서 힐만 쓰고 전방으로 잘 안 나서는 탓에 대미지를 입을 일이 없으므로 힐 한 번 삐끗한다고 바로 비석 세우는 사람도 많지 않다.[4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수가 적어 보스팟들의 비숍 수요를 늘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저 재미 없고 사냥이 안좋기 때문. 아군을 지원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아무래도 딜을 박아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보다 훨씬 더 적을 수밖에 없으며, 비숍은 나머지 직업보다 훨씬 낮은 스펙으로 하드 보스를 간다는 인식으로 인해 사냥은 좋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매 밸런스 패치마다 사냥 능력의 근본적인 버프를 쉽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빅뱅 전에는 제네시스를 이용해 맵 전체를 채우는 광역기를 쿨타임 없이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딜도 되고 힐도 되는 만능 직업이였다.

5.12. 메이플스토리2

직업군은 프리스트소울 바인더. 사실상 힐만 잘 넣어도 충분히 1인분이 가능한 타 게임 힐러와는 달리 메이플2는 올딜러 체계로 되어 있어 힐러도도 적극적인 대미지 딜링과 힐을 겸해야만 한다. 덕분에 난이도가 꽤 높은 편. 하지만 전작처럼 이 쪽의 프리스트도 육성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올딜러 체계 특성상 힐러 역할을 하는 동시에 딜러 역할도 가능해 재미가 보장되는 만능 직업. 덕분에 항상 파티에서 귀족 대우를 받는다.

프리스트는 PVP에서도 깡패로 악명높다. 자기자신을 계속 힐로 회복하며 적을 말려 죽이는 형식으로 깡패짓을 하는 타 RPG 게임의 힐러, 팔라딘 클래스의 PVP와 달리, 프리스트는 홀리 익스플로전의 경직과 깡댐으로 적을 패 죽이는 식으로 깡패짓을 한다. 메이플2에선 PVP 보정 때문에 힐의 효율은 바닥을 기지만, 그냥 무식하게 상대를 패 죽이는 것만으로 악명을 떨치는 직업군이다.

5.13. 다크에덴

5.14. 라테일

아티스트와 민스트렐, 그리고 파픈스타. 다만 이 직업은 항상 모자란 것이 유일하게 서브인 마에스트로가 메인인 민스트렐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마에스트로의 폭풍 하향으로 인해 민스트렐의 인구가 늘어난 상태.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버프 걸고 힐힐힐만 하지만 고레벨이 되면 평판을 직접 사냥으로 벌어야 하고 또 190이 넘어가면 버프민스는 상콜에서 거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공민과 벞민을 병행해야 하는 직업. 이 때문에 고레벨 파픈스타는 스킬 초기화 북을 상비하고 다녀야 한다(...).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돈이 덜 들어가나, 레벨이 높아질 수록 타 격수들과 마찬가지로 방어구를 맞춰야 하고 또 평판 사냥, 상콜 올격 팟에 끼기 위해 역시 무기에 거기다가 정령석까지 맞춰야 하므로 고레벨에는 격수들과 돈이 비슷하게 든다. 또, 호랑사에서 사냥할 레벨에 격수를 잘못 만나면 포트를 무한으로 빨아야 하므로 포트 값이 장난 아니게 깨진다.[42]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고 인피니티 패치 이후로 마에스트로 유저 또한 많이 보인다. 메인 직업인 파픈스타는 물스킬인 아이스스톰과 헤일스톰의 다단히트로 변경됨에 따라[43] 마음먹고 공픈에 투자하면 격수 뒤쳐지지 않는 딜을 자랑한다. 하지만 피통이 7만 8만 이렇게 넘어가는 격수들을 보조하기엔 힐량 수치가 너무 귀엽다(...). 심지어 공픈과 벞픈을 번갈아 가면서 할 시엔 치유 크리티컬 확률 인챈트를 한 젬과 마법 관통력 인챈트 한 젬을 다 맞춰야하니 어찌보면 보통 격수 직업보다 돈 더 깨진다.

인피니티 패치보다도 더 지난 2018년 시점에는 이제 보조직으로서의 기능이 많이 약화되었다. 육성과정에서는 힐러의 역할을 할 이유는 없어진지 오래이며, 반복된 엄청난 상향으로 인해 고레벨컨텐츠에서도 순수 딜러를 제치고 딜러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이다. 또한 상술했던 늘어나는 피통/피해 대미지량과 힐량 사이의 괴리는 더욱 극심해져 힐을 아무리퍼다줘봤자 물약한번 쓰는 것 만 못한 수준이 되었다.[44] 다만, 여러가지 버프효과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힐도 부실하지만 그래도 있어선 나쁠거 없다라는 식으로 최상위컨텐츠에서 버프파픈으로 따라다니는 경우도 아직 있긴하다. 물론 이런 경우는 주로 친목에 의한 챙겨주기인 경우가 대다수..

2020년 시점에선 라테일에 힐러는 사실상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버프의 효율은 여전히 좋기 때문에 파픈스타/흑영(옥)이 버퍼로 사용될 수 있지만, 힐의 기능은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치솟는 캐릭터의 HP 수치와 그에 걸맞게 치솟는 몬스터의 딜량을 절대 커버할 수가 없는 힐량 때문. 공식적인 리워크를 통해 힐 스킬 계수를 대폭 변경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체제가 유지될 것이다. 더불어 여러차례의 패치를 통해 이제 공격스킬에 투자한 파픈스타는 보조직의 딜러 태세라는 개념없이 완전히 다른 딜러 캐릭터들과 다를 바 없는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파픈스타 = 보조직업 이라는 이미지는 이제 없다.

5.15. 트릭스터

마법형 캐릭터인 양과 용. TM10 때 체력 회복술을 익힌다. 정확히 말하면 선행으로 10을 찍고 중후반에 쓴다. 그게 바로 유일한 힐인데, 트릭스터 자체가 다크에덴처럼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경험치를 더 얻기 때문에 파티만 결성하고 솔로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섭종...

5.16. 바람의 나라

도사와 청룡 계열 환수.[45] 도사는 어딜 가나 항상 부족하다.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다. 허구한 날 하는 일이 힐힐... 몹한테 혼마술 시리즈 걸기... 마나 채워주기 등등. 뱀 계열 환수인 이무기도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요즘은 즉발선기 트리를 타서 선기현원이랑 혼이나 간단한 버프류를 몇 개 찍고, 나머지는 자유적인 스킬을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게임에서 도사는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직업이다. 기술연마 패치 이전부터 그룹사냥 시 아이템 소유권 문제, 사냥 방식의 문제, 서로 간 스펙 문제 등등으로 인해 격수들과 마찰이 상당히 잦다. 격수들이 일정스펙 이상 되지 않으면 무시하면서 까대는 일부 유저들의 행태로 인해 다른 직업들에게서 도슬아치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격수들은 사냥을 할 때 유일한 힐러인 도사가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도사를 찾을 수밖에 없다. 일부 도사 유저들은 이를 악용하여 도슬아치라고 불리는 행동을 하는 것. ???, ???: 그래서 우리는 그룹사냥을 멀리하고 솔플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청룡 환수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다. 다만 청룡 환수가 본격적으로 도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단계부터는 가격이 매우 비싼 데다가 만들기도 쉽지는 않고, 환수에게는 행동력이라는 제한 수치가 있는지라 도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5.17. 테일즈위버

보조계열 티치엘. 다만 공격형의 스탯 필요치가 어이없기 때문에 대부분 보조계로 간다음 공격형 스탯인 지능을 올리는 편. 그러나 공격형도 자가 힐인 리커버리는 찍지 못하더라도(2이상 찍어버리면 메가블레이즈, 그의 후행인 메테오 스트라이크같은 광역 공격 기술 자체를 못 배운다) 대인 힐인 힐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힐 교환도 하는 기이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여타 게임의 힐러가 그러하듯 업은 쉬우나 사람이 없고, 돈도 처절하게 못 챙긴다. 다만 이 직업은 자신보다 30 이상 높은 데를 갈 수 있다(거의 자기보다 30 이상의 렙을 가진 사람과 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5.18. 아스가르드

성직자. 여타 게임이 그러하듯 성직자는 힐과 버프를 담당하고, 항상 모자란다. 물자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템 값이 매우 싸다고 알려져 있으나… 스킬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기피하기도 한다. 물약 값이 비싸진 터라 성직자는 거의 필수이다. 테스트 서버는 예외고. 현재 대규모 패치로 인해 스킬을 여타 게임과 비슷하게 레벨을 올리면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스킬트리 형식으로 배우기 때문에 비싼 스킬북 값에 허덕이지 않아도 된다. 복귀 유저들은 힘들게 모은 스킬북들이 쓸모 없게 패치됐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다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방식인데도 스킬의 성능에 비례해서 수수료 비슷하게 글로드를 지불해야 하므로 유의할 것. 최고급 스킬은 상당히 높은 값을 지불해야 배울 수 있다.

바드. 힐러보단 버프와 디버프(저주계)에 특화되어 있다. 바드 힐이 성직자 힐의 하위 호환이기 때문에 거의 힐용보단 경험치 버프용으로 많이 데리고 간다.

5.19. 던전앤파이터

남성 크루세이더, 여성 크루세이더, 인챈트리스, 뮤즈, 패러메딕이 해당된다.

탱딜힐 개념이 극히 희박한 던파의 특성 상[46][47] 위의 캐릭터들도 따지고보면 순수한 힐러 역할이 아니라 버퍼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다고 힐 스킬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인게임에서 주 역할은 딜러들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상승시켜 던전의 클리어를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것이며 그 외에는 부활, 홀딩 등을 통해 사냥 보조를 해주기도 한다. 또한 남크루에 한해서는 딜러 역할도 하는 편이지만 버퍼일 때와 딜러일 때의 역할이 제각각이라 딱히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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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난도는 여성 크루세이더가 가장 가장 쉽다. 인챈트리스는 보유량이 넉넉하지 않은데다 수급 수단도 제한적인 저주 인형을 얼만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갈리며, 뮤즈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수렵피리에서 착안한 악보 시스템 때문에 손이 놀 새가 없다. 남성 크루세이더는 상당수의 버프기가 1인용이고, 입장하자마자 2각기를 켜서 예열 과정을 거쳐야 하고 순서에 맞게 버프를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5.20. 길드워 2

PVP, PVE, WVW 세 가지 모드가 있으며 PVE에서 주로 힐러가 등장한다.

탱딜힐 개념이 애매한 게임 특성상 힐러 역시 보통은 큰 의미가 없다. 상당수의 클래스가 힐러 특성을 찍을 수 있지만 표적 지정 없는 광역힐만 있는데다 스킬 쿨다운 등의 한계로 계속적으로 피를 채워주기보다는 위기상황을 간신히 넘기게 해주는 정도에 그치고, 각자의 생존은 생존기와 회피 등을 사용하는 각 플레이어의 실력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으로 관련 특성을 찍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버퍼로서 어쨌건 딜 높으면 패턴 적게 보고 그만큼 덜 눕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며, 각종 방어적 스킬을 잘 써서 즉사패턴 등을 무력화하는 게 생존 면에서 더 유리하기도 해서였다. 또 눕는다고 해도 일단 다운상태로 들어가고 몇 대 더 맞은 다음에야 완전히 죽으며, 다운상태에서는 직업에 상관없이 동료가 빠른 속도로 부활시켜주거나 적을 죽이면 일어날 수 있고 완전히 죽어도 레이드가 아닌 한 좀 시간을 투자하면 살려줄 수가 있기 때문에 가끔 눕는 정도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후 확장팩에서 힐러 전용 클래스로서 레인저의 전직인 드루이드가 생기고, 죽으면 부활이 불가능하고 탱커 개념이 등장하는 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힐러가 보편화되게 되었으나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곳은 레이드 정도고 이외에는 힐러가 있으면 상황따라 좋을 수도 있는 정도로, 여전히 힐러 없이도 유능한 버퍼가 있으면 웬만한 건 다 클리어 가능하다. 물론 하필 공대파괴자가 있어서 누가 자꾸 죽거나 하는 상황이면 그나마 힐러가 붙어주는 게 낫고, 고수팟이라도 힐러가 있으면 플레이 자체가 안정적이게 되는 건 사실이며, 유저 성향이 힐러에 의존하게 되면서 단독 생존이 가능한 플레이어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타 게임들처럼 힐러가 귀족 취급인 것도 아닌 게 부캐 키우고 장비 맞추기가 쉬운 게임이라 힐러를 갖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서 필요하면 보통 누군가가 꺼내오고, 어차피 힐러 있어도 딜러들이 열심히 회피하고 할 거 다 해야 안 죽으므로 힐러 탓도 별로 안 먹히고 책임지는 정도도 적어서 플레이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오히려 힐러가 있건 없건 극딜은 해야 하는 딜러들이 더 고달파지기 쉽다.

2018년 초 기준 본격적 힐러 셋팅이 가능한 클래스는 총 9개 중 6개다. 물론 아넷의 밸런스가 형편없는 덕에 실제로 쓰이는 건 거의 드루이드 하나뿐. 따라서 10인 레이드에서는 드루이드 2명 정도를, 5인 프렉탈에서는 드루이드 1명을 운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예외적으로 레이드에서는 상황 따라 아주 가끔 드루이드 1명에 다른 힐러 1명을 섞어 편성하기도 한다. 프렉탈에서도 가끔 드루이드 이외의 다른 힐러들이 들어오거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종종 힐러 없이 되는대로 진행하기도 한다. 5인 던전의 경우 정말로 뉴비뿐인 팟이 아닌 한 힐러가 사실상 의미가 없을 정도로 난도가 낮고 극딜 위주의 전개가 된다.

5.21. 로스트아크

바드, 홀리나이트, 도화가 3가지 서포터 직업이 힐러에 해당한다.
세 직업 모두 체력을 채우는 일 뿐만 아니라 아군의 공격력 증가와 데미지 감소, 적이 주는 데미지 감소와 받는 데미지 증가 등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를 걸 수 있고, 힐링을 위해서는 적을 공격해서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 딜힐과 유사한 특징이 있다. 다른 MMORPG와 달리 힐링이 보스의 어그로를 많이 안 끈다는 점도 특징.

5.22.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5.23. 원신

4.8 버전 기준.

원신은 솔로플레이 + 오픈월드라는 특성상 힐러의 가치가 낮은 편이다. 푸리나처럼 HP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를 조합할 때에나 힐러가 유의미하게 채용되며, 보통은 힐 자체보다는 원소 시너지나 기타 추가버프의 효용성으로 힐러의 성능이 평가된다.

6. AOS

공통적으로 힐러의 인식이 가장 낮다 못해 힐러 유저의 지옥.

그나마 전우들과 함께 싸우며 치료하며 지나가다 죽어가는 타 유저를 불의를 보지않고 살려가며 감사를 듣고 나누는 보람을 즐길 수 있는 MMORPG나 정치질에 시달리되 딱 1명이라도 간절히 힐러를 골라 달라며 애원하며 소중히 여겨주기라도 하는 FPS와 달리 이 쪽은 더 심각하다 힐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고통인 장르.

묻어가는 직업,파티 1칸 차지하는 아이템 취급은 일쑤고 조무사 드립이나 다름 없는 혜지라는 멸칭까지 들을 수 있다.

6.1. 리그 오브 레전드

아군을 회복시키는 챔피언은 꽤 많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지라 니달리케일같이 힐이 있어도 서포터로 활용되지 않는 챔피언도 많고 반대로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힐이 있는 챔피언보다 없는 챔피언이 훨씬 많다.

또한 모든 게임중 힐러(또는 지원가, 서포터) 역할군이 제일 천대받는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접이 매우 박한데, 그냥 티어 관계없이 버스충, 도구, 혜지 취급하며 인간 취급조차 하지 않는다. 이는 프로가 되어도 전혀 바뀌지 않는다.[52]나미: 밀물 썰물(W)- 광역 즉발 힐
소라카: 은하의 마력(W)- 단일 즉발 힐+별부름(Q) 적중시 HoT, 기원(R)- 글로벌 즉발 힐
바드: 수호자의 성소(W)- 설치
알리스타: 승리의 포효(P)-광역 딜힐
밀리오: 아늑한 모닥불(W)- 광역 도트 힐, 생명의 온기(R)- 광역 즉발 힐
모르가나: 칠흑의 방패(E)- 단일 대상 마법 보호막
카르마: 고무(E)- 단일 대상, 만트라(R) 적용 시 광역 보호막
럭스: 프리즘 보호막(W)- 광역 보호막
레나타 글라스크: 충성 고객 우대(E)- 광역보호막
쓰레쉬: 어둠의 통로(W)- 부가효과로 광역 보호막
밀리오: 따스한 포옹(E)- 충전식(2회) 단일 보호막
룰루: E - 도와줘, 픽스!(Help, Pix!)

라칸: 빛나는 깃털(Q)- 적중 시 근처 아군 광역 힐, 전쟁무도(E)- 단일 대상, 2회 사용 가능.
세나: 꿰뚫는 어둠(Q)- 광역 즉발 힐, 여명의 그림자(R)- 광역 보호막
소나: 인내의 아리아(W)- 자힐+단일 힐, 이후 오오라로 광역 보호막
유미: 야옹이 친구(패시브)- 단일 대상 체력 회복, 슈우우웅(E)- 단일 즉발 보호막, 대단원(R)- 광역 힐
잔나: 폭풍의 눈(E)- 단일 보호막, 계절풍(R)- 광역 넉백+지속 힐
타릭: 별빛 손길(Q)- 광역 즉발 힐, 수호의 고리(W)- 단일 보호막
세라핀: 소리장막(W)-일반W- 광역보호막 강화W- 광역보호막+지연 힐
밀리오: 아늑한 모닥불(W)- 광역 도트 힐, 생명의 온기(R)- 광역 즉발 힐, 따스한 포옹(E)- 충전식(2회) 단일 보호막

하지만 대부분 힐/쉴드가 있어도 다른 방식으로의 아군 지원이 더 특징적이다. 일례로 쓰레쉬는 W가 보호막을 주긴 하지만 W의 본래 용도는 세이브이고, 바드는 설치형 힐이라는 특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본업은 로밍을 통한 운영이다. 힐러라는 사전적 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챔피언은 2개의 힐 기술과 다른 챔피언에 비해 압도적인 힐량이 곧 아이덴티티인 소라카 정도뿐이다. 즉 소라카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포터들은 스킬셋 자체가 전문적인 힐러라기 보다는 메이지, 탱커, 로머, 버퍼, 디버퍼등의 성향이 더 강하다. 게다가 너프나 리메이크 등으로 서포터가 되기 이전엔 솔로 라인에 섰던 챔프들이 적지 않다.

6.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본래 '지원가'라는 이름의 역할군이었으나 힐이 있는 영웅만 재분류하여 치유사로 분류되었고 힐이 없는 영웅은 일부 전문가와 함께 지원가로 재분류됐다. 히오스는 AOS 계열 게임 중 힐러가 가장 강력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AOS 게임에서는 서포터가 있을지언정 그 서포터가 힐을 반드시 들고 있어야 한다는 법칙은 없지만, 히오스에서는 힐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힐 성능도 다른 AOS에 비해 몇 배나 강력하다. 타 AOS에서 히오스의 메인 힐러들만큼 힐에 치중한 캐릭터는 롤의 소라카 정도뿐이며 그 외 유미도타 2대즐, 전능기사 같은 '힐이 된다' 정도의 영웅들은 히오스 기준으로는 모조리 서브 힐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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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이퍼즈

사이퍼즈에서 힐러라고 부를 수 있는 캐릭터로는 제네럴 웨슬리, 닥터 까미유, 조화의 선율 리사, 연금술사 에밀리가 있다. 이 외에 구원자 시드니가 아군의 최대체력과 회복량을 올려주고 광역 불사 버프를 걸어주니 넓은 의미로는 힐러라고 볼 수 있겠다.

시바 포의 궁극기처럼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추가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당연히 이쪽은 딜러로 구분된다.

사이퍼즈의 힐러들은 비교적 치유량이 적어서 적의 공격을 일정 수준 이상 상쇄하기 힘들고, 모든 캐릭터가 회복킷 또는 특성으로 간편하게 체력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RPG 게임에서만큼 필수적으로 힐러를 채용하지는 않는다. 대신 아군을 지키는 다른 캐릭터들을 채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서브탱커, 근딜, 서포터가 원딜을 지키는 식으로 간다.[53]

6.4. 도타2

롤과 유사하게 치유 스킬을 가졌음에도 서포터로 쓰이지 않는 영웅도 많고, 치유 스킬 없이도 서포터로 쓰이는 영웅도 많다.

7. FPS / TPS

FPS에서도 지원전문가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게임 장르를 따라서 딜링능력은 약하게 설정하기도 하지만 아예 힐링 능력을 보병전투력에 포함시켜 압도적인 능력을 갖게하기도 하며 최소한 또는 특정상황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로 무장하기도 한다. 스피디한 야전상황이 다수인 전장에서도 본진으로 복귀하거나 엄폐해서 회복할 필요를 줄여주는 존재로써 공세와 수세 모두 꼭 필요한 병과이다.

7.1. 팀 포트리스 2

두 말할 것도 없이 메딕. 이외에는 엔지니어 정도.[54]

이 메딕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메딕의 실력에 따라 팀이 한순간에 밀려버리거나 뭔 짓을 해도 뚫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보통 6인 팀 기준 한 두명 정도 있는 것이 이상적이고 어떻게 되든 팀에 메딕은 하나 이상 꼭 있어야만 한다. 달리 말하면 팀이 다 죽더라도 메딕은 살아남아야 하며, 다른 팀원들도 이 사실을 항상 상기하여 메딕을 보호해야 한다. 메딕이 리스폰할 때까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원이 없어질 뿐더러 전세를 한 방에 역전시킬 수도 있는 우버 게이지가 한번에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팀포2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인원히 웬만한 타 FPS게임들 보다 훨씬 많은 관계로 메딕이 없어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55] 팀포2에서도 메딕은 여전히 수동적인 캐릭터인 관계로 메딕을 강요하는 것 또한 좋은 모습은 아니다.

다른 게임의 힐러들이 딱히 점수를 얻을 곳이 없는 반면,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체력 600 치료당 1점을 꾸준히 얻는데다[56] 메딕이 치료하는 대상이 점수를 얻으면 메딕도 어시스트 점수를 얻기 때문에 메딕이 좀 잘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점수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팀포를 처음 하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클래스이기도 하다. 스씨 가문으로 불리는 스파이, 스카웃, 스나이퍼나 파이로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실력이 되지 않는 경우 팀에 짐이 될 뿐이지만, 초보 메딕이나 초보 헤비는 마우스 왼쪽만 클릭하면서 다녀도 어느 정도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57]

참고로 팀 포트리스 2의 크리티컬 시스템은 공격을 많이 할수록 치명타율이 증가하는데, 공격이 아닌 치유가 주 목적인 메딕은 치유를 해도 크리티컬 확률이 올라간다.

엔지니어의 경우는 설치하는 디스펜서가 체력을 회복시켜주는데, 메딕과 비교해서 속도도 느리고, 과치료를 못하지만, 근처에 있는 팀원 모두가 체력을 회복 가능하고, 탄약도 회복이된다.

7.2. 오버워치 시리즈

FPS 게임인 만큼 전통적인 힐러와는 뭔가 좀 다르긴 하나, 지원가로 분류되는 라이프위버, 루시우, 메르시, 모이라, 바티스트, 브리기테, 아나, 젠야타, 키리코가 힐링 능력을 보유한 힐러에 해당한다. 솔저: 76도 치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원가들의 치유량에는 당연히 미치지 못한다.

게임 중간에도 영웅의 교체가 가능한 게임 특성을 활용해서 게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힐러를 픽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영웅의 특성들이 모두 달라서 영웅을 바꿔가며 게임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 할 수 있다.

힐러가 있는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이 힐러를 전문적으로 선택하는 유저는 DPS보다는 현저히 적지만, 힐러들의 활약에 따라 게임의 승패 자체가 뒤집히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지원가를 선택하는 유저도 게임을 하며 나름의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경쟁전에서는 그래도 지원가 자리가 늦게 차는 편은 아니다.

힐러 영웅을 컨트롤하는 유저의 적절한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팀원들에게 이기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어려운 묘한 경험을 선사해 줄 수도 있다. 심지어 게임 종료 후 추천 시간에 지원가가 팀을 캐리했다는 상대팀 유저들의 찬사를 들을 수도 있다.

다만 게임 특성상 중간에 영웅 교체도 쉽고, 덤으로 게임 자체의 인기도 좋은지라 자기 캐릭 역할 싹 무시하고 킬에만 목숨 걸다 자기 구하러 뛰어든 힐러까지 같이 죽게 만들어 놓고 꼭 힐러탓하는 무개념 딜러들정치질이 심한 편인데, 이런 딜러들을 만났을 때 힐러 영웅 전문 유저들의 대처법은 이렇다. 몇번 죽게 버려두면 알아서 눈치 본다 어찌나 이런 상황이 잦은지 한때 힐러 영웅 하다가 욕먹은 유저가 열받아서 하던 힐러 때려치고 중간에 딜러 캐릭으로 교체한 뒤 POTG를 따내 정치질한 상대에게 빅엿을 먹이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역할 고정으로 이제는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지만...

7.3. 플래닛사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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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FPS인 이 게임의 여섯 병과 중 한 병과이다. 많으면 수백명까지도 한 지역에 모여 싸우는 게임의 특성상 적이든 아군이든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모를 총알에 마구잡이로 죽어나가는데, 컴뱃 메딕의 주 임무는 최전방에서 미친듯이 죽어나가는 아군들을 치료/부활시켜 전선을 유지시키는 것. 단순히 죽었다 리스폰해서 돌아오는 아군만으로는 전선에 돌아오는데에 시간이 걸려 전선 유지, 그에 이은 공격/방어가 불가능하기에 꼭 필요한 역할이다. 특히 싸우고 있는 지점이 리스폰 가능한 곳과 거리가 꽤 있는 경우 다시 돌아오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에 메딕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이름에 아깝지 않게 주력 총기도 게임 내에서 가장 좋은 총기류로 뽑히는지라 전투력도 다른 병과 못지 않다. 애초에 특수능력 외에는 병과별 능력치 차이가 거의 없는 게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번 장비로 아군을 힐, 또는 부활시킬 수 있다. 부활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리스폰 시간보다 훨씬 짧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병과이기도 한데, 이유는 부활을 통한 경험치(겸 게임머니) 획득이 편하고 쏠쏠하기 때문. 아군 한명 부활시키나 적 한명 죽이나 비슷하다. 게임 특성상 본격적인 보병전이 시작하는 기지 내부 점령전은 교전거리가 짧은데 메딕은 가장 최전방에 서야하는 병과 중 하나기도 하다.
타 게임들과 달리 꽤나 레드오션인 병과인데, 이유는 위에 상술한 편한 돈벌기+딸리지 않는 전투능력+전선 유지에 필수적인 병과이기 때문이다.

7.4. 레인보우 식스 시즈

공격에서는 핀카가, 방어에서는 썬더버드가 힐러로 분류된다. 핀카는 아군 전체에게 체력 증가를 포함한 버프를 줄 수 있고, 닥과 썬더버드는 생명력을 영구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닥은 치유 기능이 있는 탄환을 발사하는 방식이고, 썬더버드는 주변의 인물[60] 하나를 치유하는 설치물을 이용한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치유 역할군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그 위상은 크게 다른데, 이 게임이 워낙 힐 줄 타이밍이 안나오는 게임이고 고티어로 갈수록 체력은 별 의미가 없는 헤드죽창싸움이 되기 쉽기에 힐러보다는 버프 주는 딜러에 더 가깝다. 힐을 주기도 전에 죽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른 게임의 '힐러'와는 달리 회복 스킬은 주로 자힐할 때 쓰게 되고, 상황이 되면 팀에게 힐을 해주는 딜러라고 생각하고 운용하게 된다. 이런 회복 스킬의 의의는 적군의 공격을 치유한다기 보단 안전하게 소생시켜주고 딸피의 아군이 소소한, 풀피라면 별 위협이 못되는 가젯[61]에 의문사하는 걸 막아주는 용도다.

7.5. S4리그

마인드 에너지레스큐건을 사용하는 유저를 일컫는 말이다. 해당 장비들은 적을 공격할 순 없으나[62] 무기 슬롯을 1칸 취급하므로 결국 이걸 소지하려면 무기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물론 무기 슬롯은 총 3칸이고 S4리그에 주/부무장 개념이 없니 다른 2개를 자기가 잘 쓰는 걸로 끼면 되긴 하지만.

마인드 에너지의 경우 대충 조준해도 근처의 아군을 알아서 힐링 해주며 정확히 조준하면 크리티컬이 터지며 체력이 더 많이 회복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충 조준하면 초당 1, 정확히 조준하면 초당 10씩 회복된다. 게다가 이 물건은 다른 게임어느 안경 끼고 고무장갑 낀 미치광이 의사가 만든 베낭과 호스로 이어진 요상한 발명품과는 달리 엄폐물도 무시하고 막 힐링해준다. 다만 한번에 20방까지만 힐링 가능하며, 물론 무적도 없다.
레스큐건의 경우 아군에게 레스큐 탄을 던져 체력 회복을 시키는 방식으로, 얼핏 다른 게임에서 메딕이 메디킷을 던지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레스큐 탄이라는 게 심각하게 튀어오르는 탱탱볼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땅을 조준하고 쏘면 자기 키보다도 더 높게 튀어오르며, 그 특성상 교전 중인 아군에게 힐 주기가 너무 힘들다. 게다가 적에게도 힐이 되며, 땅에 떨어지면 잠시 후에 사라지고, 장탄 제한도 문제다. 힐량 자체는 마인드 에너지 크리티컬의 최소 2배, 크리라도 뜨면 최대 10배지만, 써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 문제.

이 무기가 처음 나왔을 때는 힐링을 해줘도 점수가 없었다(…). 패치로 힐링에 점수가 주어지면서 좀 나아졌지만, 터치 다운에서는 다들 잘 죽어서 의미가 없고, 데스 매치에서는 점수가 아니라 킬 수로 승패를 가리고, 체이서에서는 힐 점수를 안 준다(...). 나머지 모드 중에 캡틴과 시즈 모드는 힐이 중요하지만 얘네들은 비인기 모드라(...).

그래서 오랫동안 힐러는 없는 거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다. 공격력에 비해 힐량이 달리는 데다, 맵이 난전 구조일 경우 힐러가 달리는 기동성[63] 때문에 아군에게 힐 하러 가는 사이에 아군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기껏 도착해도 힐러가 힐 하다가 둘 다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 차라리 힐 할 시간에 공격이나 더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만...

유니크의 등장으로 유저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64] 때마침 스퀘어라는 치고 빠지기 좋고, 건물 안에서 농성하기도 좋은 맵이 등장하면서 힐러의 재발견이 이뤄진다. 그 결과, 지금은 3대 모드 중 하나인 데스 매치에서도 힐러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특히 스퀘어는 상대 팀 힐러진이 빠방하면 우리 팀은 죽는데 상대 팀은 안 죽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체이서 모드에서는 힐 점수가 없기 때문에 안 보일 것 같지만, 모드의 본질이 친목인 데다 UI 패치의 병크 중 하나로(...) 체이서 모드의 기본 세팅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힐러가 은근히 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터치 다운 모드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맵인 스테이지-2가 낙사라든가 빠른 스커 루트라든가 하는 이유로 힐의 효율이 낮은지라 힐러의 입지가 약하다.

참고로 셀프 힐이 안 된다. 따라서 힐러가 혼자일 경우 정작 자기 자신은 죽어간다는 문제점이 있다. 자신의 체력을 채울 수 있는 수단으로 마인드 쇼크라는 무기와 메탈릭이라는 스킬이 있지만, 마숔은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써먹기가 대단히 어려운 무기이며, 메탈릭은 시전할 경우 움직일 수가 없는데다 체력 회복이 너무 느리다...

7.6. 발로란트

세이지스카이가 게임 내에서 힐러 역할을 맡고 있다.

세이지는 자신에게는 30의 힐을, 아군중 한명을 선택하여 100의 힐을 줄 수 있고, 자신에게는 10초, 아군에게는 5초애 걸쳐서 치유한다. (HPS 3/20) 또 쿨다운 45초가 지나면 다시 사용 가능하다.

스카이의 경우 광역 힐이 가능하지만 자힐은 불가능하고, 정해진 양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20정도 되는 피에서 힐을 받아 100정도만 되어도 벽관통샷으로 죽는다든가 하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영향력이 아예 없진 않은데, TTK가 낮아 밴달 헤드 한방이면 풀피고 딸피고 한방에 죽어 힐러를 찾지도 못하는 발로란트 특성상 힐 자체의 영향력은 오버워치 대비 확연히 줄어든다. 오버워치와 비슷하게 힐러만 찾는 행위[65]는 딱 잘라 말해 좋지 못하다.

7.7. Apex 레전드

라이프라인이 유일한 힐러로, 드론을 배치해 주변 아군에게 힐을 줄 수 있다. 양이 정해져 있을 뿐더러 속도도 느린 데다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않지만, 인벤토리 칸을 잡아먹지 않는 공짜 힐이란 점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는 편.

8. 전략 게임

8.1. Warhammer 40,000

7판까지는 모델 자신이 아닌 아군을 직접 치유하는 것은 시스템 특성상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관 모델이 따로 존재하는데, 합류한 유닛에 적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는 필 노 페인을 부여해서 맷집 자체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아포세카리페인보이를 참조.

8판 이후 모델의 내구도와 피해량의 책정 방식이 변하면서, 의무관 모델은 손상된 체력(운드)을 회복시키는 전통적인 힐러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미니어처 게임과 규칙이 다른 PC 게임에서 아포세카리를 비롯한 의무관 모델은 유닛의 재생 능력을 늘려주는 식으로 힐러로서의 능력을 구현하고 있다.

8.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테란메딕바이오닉 부대의 치료를 맡는다.[66] 마린파이어뱃스팀팩을 맘 놓고 지르는 데의 일등 공신. 바이오닉 테란을 쓴다면 필수 유닛이다. 메카닉의 경우에는 SCV가 수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일일이 붙여줘야 하기 때문에 초반을 제외하면 자주 하진 않는다. 프로토스의 경우엔 보호막 한정으로 실드 배터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불편함과 기동성의 부족힘으로 날빌이나 대 날빌 방어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물론 옆에 집정관류를 붙여 놓으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고 캐리어를 쓸 때에도 왔다 갔다 하면서 보호막이 깎이면 쓰는 식으로 활용해도 효과가 나쁘지 않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테란은 의무관과 수송선을 합친 의료선을 사용하는데 전작의 의무관보다 HPS도 1.5배 가량 더 좋고 공중 유닛이라서 교전이 끝나고 살려 나가기도 용이한 편. 그리고 공중 유닛도 치료가 가능하다. 전투 자극제를 쓰려면 그야말로 필수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선 해병, 불곰, 유령... 은 좀 귀중하니까 생략하자[67]들이 쓸려 나가도 반드시 살려 나가야 한다. 반대로 다른 종족은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할 때 반드시 끊어줘야 할 유닛. 저그는 뮤탈리스크, 타락귀[68], 프로토스는 추적자[69], 같은 테란은 바이킹이 맡는다.
저그여왕의 변경으로 마나 50을 사용해서 체력 125를 회복시켜주는 수혈 스킬을 사용해 줄 수 있다. 주로 힐링 대상은 탱킹을 맡는 바퀴울트라리스크, 가시 촉수나 생존력이 많이 달리는 무리 군주 히드라리스크 따위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잘 안 쓴다. 등에게 쓰인다. 그 외에도 깨지기 일보 직전인 부화장에 써도 좋다. 부화장이나 가시 촉수에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건물에도 사용 가능. 테란은 캠페인 한정으로 전작의 의무관도 쓸 수 있다. 역시 캠페인 한정으로 과학선은 나노 수리라는 기계 유닛들을 자동으로 수리를 할 수 있다. HPS는 의료선과 동일하고 공중 유닛 역시 수리 가능하다. 프로토스도 역시 캠페인과 협동전 한정으로 파수기사이오닉 폭풍으로 아군의 보호막을 회복시킬수있다.

협동전의 경우 카락스는 사령관 특성 자체로 기계유닛 및 구조물을 자동으로 수리하며, 아바투르는 광역 치유가 패널스킬로 존재한다.

9.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은 기존의 출시된 캐릭터기존과는 다른 버전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힐러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던전(or 스토리 모드) 및 강화 퀘스트에 진행시에 사냥 도중 본인 캐릭터가 체력이 깍일 경우 힐러로 교체해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있다.

9.1. Fate/Grand Order

게임 스테이터스내에서는 주로 캐스터 클래스나 룰러 클래스(혹은 룰러 적성)의 서번트들이 힐 스킬과 보구를 소유하고 있다. 의외로 버서커가 둘이나 끼어 있다
이외에도 소소하게 힐이 붙은 스킬이나 보구는 다양하게 있으나, 힐러가 필요한 고난도 퀘스트에서 실전적으로 채용하는 힐러는 멀린 정도. 지속 힐이라는 점과 지속적인 스타공급을 살려 히미코+캐밥+멀린 혹은 모르간+캐밥+멀린이라는 고난도용 버스터 크리팟에서 유지력을 담당한다. 이외에 전통적인 아츠팟의 '메잔타' 조합(메릴리, 잔 다르크, 타마모노마에)은 사실상 힐러+무적기로만 이루어진 파티라 할 수 있다. 잔 다르크나 메릴리는 메타의 변화로 쇠퇴했지만, 타마모는 스킬 쿨감이라는 독보적인 보구효과 덕에 가끔 사용되는 편.

9.2. 블리치 BRAVE SOULS

기존의 힐이 가능한 캐릭터 이외 힐러 스킬을 가지고 나온 이벤트 버전의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9.3. 클래시 오브 클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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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클래시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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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소녀전선

전술인형 중에는 힐러 역할을 하는 인형이 없어서 설정상 드론인 전술요정인 증원요정이 힐러 역할을 대신한다.
증원요정을 이용하지 않고 각 지휘부, 헬기구역에서 수복(치료)를 할 경우 S등급의 완수를 할 수 없게 된다.

9.6. 뉴럴 클라우드

전작인 소녀전선과 다르게 치료사 병과가 존재한다.

9.7. 백야극광

백야극광의 스킬은 크게 장비 스킬, 연쇄 스킬, 액티브 스킬로 나뉘는데, 이중 연쇄 스킬로 힐을 줄 수 있어야 힐러 오로리안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장비 스킬과 액티브 스킬에 힐이 있어도 연쇄 스킬로 힐을 넣을 수 없다면 서브 힐러[70], 혹은 그냥 힐 능력이 살짝 붙은 딜러[71]로 본다.

9.8.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9.9. 브롤스타즈

현재 브롤스타즈에서 힐러 역할군은 서포터에 통합되어있으며 포코, , 바이런, 거스, 더그, 베리가 속해있다.[80]

기본적으로 브롤스타즈는 힐러의 개념이 약한 게임이다. 일정 시간 전투에서 벗어나 있으면 자동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팀 게임에서 힐러가 중요하지 않고,[81] 무엇보다 스킬이 일반 공격-특수 공격-가젯으로 한정되어있는데 공격을 해야 특수공격이 차기 때문에 퓨어힐러가 존재할 수가 없다. 상술한 팸, 포코도 특수 공격과 스타 파워, 가젯에만 치유 기능이 있고 특수 공격은 적을 공격해야 충전된다. 또한 극단적인 힐러인 포코를 제외한다면 스타 파워로 할 수 있는 치유는 효과가 미미하다. 때문에 힐러도 어느정도 딜링을 해야 한다. 포코를 제외하면 단독 전투력에 크게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개인전인 쇼다운이나 듀얼에서 단독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팸은 높은 체력과 우수한 지속힐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공격의 피해량도 높아서 혼자서 딜/탱/힐을 맡기도 한다.

바이런은 상술한 두 힐러와는 다르게 아군을 적극적으로 서포팅할 수 있다. 일반 공격에 아군 치유가 붙어있기 때문인데, 치유만으로는 특수 공격이 충전되지 않아서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딜링을 해야 한다.

거스는 바이런처럼 기본적인 일반 공격 만으로도 힐을 할 수는 있지만 이것도 공격을 적에게 맞춰야만 되며, 그마저도 힐량이 다른 힐러에 비해 매우 적고 설치형 힐이라는 특성상 필요할 때 바로바로 회복하기 어렵다. 때문에 거스의 힐 기능은 일종의 서비스 효과로 취급되며, 아군 세이브는 특수기의 보호막에 맡기고 대체적으로 원딜러로 쓰는 편이다.

더그는 바이런처럼 일반 공격으로 딜과 힐이 모두 가능하고 팸처럼 탱킹도 가능하며, 특수 공격을 통해 아군을 100%의 체력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등의 유틸을 갖췄으나 근접 브롤러이고, 거리별로 딜량과 힐량이 다르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단, 특수 공격의 부활을 사용해 인게임에서 가장 높은 체력(HP 7000)을 가진 프랭크조차 압도하는 탱킹력을 지닐 수 있다.

9.10. 명일방주

나이팅게일이나 샤이닝, 프틸롭시스 등 메딕 오퍼레이터가 이름 그대로 힐러를 담당한다. 또한 이나 스팟, 사리아 등 일부 치유형 디펜더 오퍼레이터가 힐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명일방주에는 메딕대원의 수는 그리 많진 않지만 힐러의 포지션이 다양하고 역할군도 넓어서 다양한 상황에 맞는 대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안정적인 방어력 강화와 뛰어난 단일 힐링능력을 겸비한 샤이닝부터, 아군의 마법 저항력을 강화하고 소환물로 사수의 접근을 지체시키는 나이팅게일도 있고 광역치료를 최대한으로 보장해 뛰어난 유틸성을 가진 프틸롭시스,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원거리 치유가 가능한 사일런스, 힐링 능력은 낮지만 소환물로 최고의 탱딜의 역할이 가능한 켈시, 넓은 힐링범위와 아군에게 디버프 면역을 걸어주는 위스퍼레인, 체력을 소모시키지만 SP회복과 데미지를 증가시켜 공격을 보조하는 와파린에 이를 정도로 대원들의 특색이 짙다.
해당게임에서 6성 캐릭터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나이팅게일이나 샤이닝, 켈시 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나 해당 클래스 내에서 타게임에서 마족 취급 받는 살카즈족이 4명이나 되는 탓에 명일방주가 천사가 때리고 악마가 치료한다는 희대의 이상한 게임 취급을 받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정작 천사족인 산크타족은 메딕이 한명도 없다.....

9.11. 도미네이션즈

9.12.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퍼니싱에는 '보조형'이라는 이름으로 힐러 직군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ARPG라는 특성상 대부분의 스킬이 전투 스킬이며 궁이나 QTE에 힐이 붙어있다.

하지만 퍼니싱 컨텐츠가 전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많이, 혹은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프는 중요할지언정 힐은 쓸모가 없다.[82]

하지만 다빈치 의식의 존재 때문에 절대 보조형이 편성에서 빠질 수 없다. 다빈치의 4셋 효과는 다른 구조체의 QTE 강제 활성화이다. 이를 딜러에게 달고 데려가자니 그러면 애초부터 딜링 능력이 나락을 가기에 굳이 딜러에게 다빈치를 주면서까지 데려갈 필요가 없다. 따라서 속성 버프, 혹은 방어력 감소가 소소하게 붙어있는 대부분의 힐러들에게 다빈치를 들리고 다빈치 효과 셔틀로 기용한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퍼니싱은 ARPG라서 힐러들도 일단 전부 전투 모션이 있는데 하필 무기들이 쌍검, 저격총, 쌍권총이기에 힐러들이 딜러로 착각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대사까지 절대 힐러라 생각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83]
거기에 괴려의 경우 이펙트부터 검빨의 조합에 절대 힐러라고 볼 수 없는 전투 모션으로 수많은 뉴비들이 딜러인 줄 알고 찾아왔다가 힐러라는 걸 듣고 놀라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9.13. 블루 아카이브

일단 타 MMORPG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단일 힐러, 광역 힐러가 있으며 이들은 다시 순간 힐러와 지속 힐러로 나뉜다. 단일 순간 힐러의 예는 태생 1성이지만 힐이 필요한 전투가 대두되면 거의 제일 먼저 불려나오는 스미 세리나가 있으며, 우라와 하나코는 대표적인 광역 지속 힐러이다.

이 게임의 엔드 컨텐츠는 사실상 총력전인데, 초기에 캐릭터 풀이 넓지 않았을 때는 성능이 우수한 힐러들은 어느 정도 국밥처럼 따라붙었지만 총력전 메타가 파티를 유지해가면서 싸우는 메타에서 죽어버리기 전에 딜찍누해버리는 메타로 격변하고 나서는 힐링 성능만으로는 캐릭터 자리를 차지할 수 없게 되었고, 이는 상급 버퍼이면서 동시에 패시브로 자동 힐이 들어간 아마우 아코의 등장으로 심화되었다. 그나마도 SPECIAL은 앞서 설명한 아코나 아케보시 히마리 등 필수급으로 기용되는 캐릭터가 꽤 많은 반면에 자리는 둘 뿐이라 그나마 힐러를 채용한다면 STRIKER인 쪽이 가치가 높으며, 이는 애매한 수준의 파티에서 시모에 코하루가 환영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렇게 메타 상으로 힐러가 배척되게 되면서 힐러 디자인에 있어서도 스노하라 코코나 등 반대로 서포팅 성능을 가진 캐릭터가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다가 예로니무스의 대두로 인해 파티 유지력 때문은 아니지만 기믹상 힐의 필요성이 대두가 되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기존에 힐러들을 키우지 않던 선생들이 급히 세리나 등 기존 힐러들을 찾아 쓰는 웃지 못할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물론 스페셜 슬롯이 귀하다는 현실이 변하지는 않아서 힐러가 필요한 경우 보통 STRIKER 슬롯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상기한 내용은 엔드게임급 파티에만 적용되기에 파티 수준이 낮아 딜찍누가 어렵다면 여전히 힐러는 중요하다.

여담으로 분명 힐러로 나왔어야 할 것 같은데 힐러가 아닌 성능으로 나온 캐릭터로 아오모리 미네가 있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구호기사단은 나머지 부원인 세리나와 하나에가 모두 힐링에 특화된 성능인데, 정작 단장인 미네는 힐과 관련된 성능은 전혀 없고, 인게임 상으로는 딜탱 역할을 담당하는데다가 스토리 상으로도 미네는 살리는 쪽이 아니라 부수는 쪽이다.

10. 기타 장르

10.1. 몬스터 헌터 시리즈

무기 자체의 능력으로는 수렵피리(회복 관련 선율이 있을 시), 보우건류의 회복탄, 의 회복형 곡사 등이 있다.

그리고 '광역화' 스킬을 착용하면 아이템의 효과가 근처 범위의 동료들에게도 적용되어 힐러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무기는 납도 없이도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 한손검, 애초에 힐이 없어도 아군 지원이 본체 역할이었던 수렵피리, 상태이상 및 보조탄을 운영하는 라이트보우건 등을 선택한다.

10.2. 다키스트 던전 시리즈

사실상 회복 계열 기술을 가진 영웅들이 힐러에 해당된다.

10.3. 만화, 애니메이션, 장르 소설 등 기타 창작물

※ 작품명 - 캐릭터 이름


[1] 직업, 캐릭터, 클래스 등.[2] 게임내 역할군 좀더 복잡해지면서 버프계에 특화된 경우는 버퍼라는 역할로 분류된다.[3] 사실 힐러는 빈사의 아군을 살려내고 적의 여러 가지 특수 능력을 지원능력으로 상쇄하는 등 지원군 특유의 재미와 뿌듯함은 분명히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투 게임에서 추구하는 재미는 직접 적을 때려잡고 활약하는 것이라서 다른 역할에 비해서 공격으로 얻는 재미와는 가장 동떨어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차이이지 힐러 자체가 흥미롭지 않은 역할이란 것은 아니다.[4] 대부분의 힐러는 초보라도 자신이 공격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기에 치료할 대상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익힌다거나 하는 선의에서 비롯되었거나, 이미 딜러 역할을 숙달했기에 더 어려운 힐러에 손을 뻗쳐보는 고인물인 경우가 많다.[5] 대부분 언데드에게는 피해를 주므로 언데드를 잡을 때 손맛을 느끼는 경우가 꽤 많다. 물론 밀리터리나 SF의 힐러는 그런 거 없기 때문에 기피된다. 의무관 종류의 캐릭터는 성직자 같은 캐릭터와 달리 능력을 사용할 때의 시각적인 효과가 상대적으로 수수하고 동작도 현실적인지라 더욱 그렇다...[6] 이러한 성향은 힐러 이용자가 적어서 힐러의 귀족화가 심한 게임이라도 알게 모르게 비힐러 이용자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인식이라 대형 커뮤니티가 아닌 작은 커뮤니티(카톡방, 디코방) 중 힐러가 없는 방에선 힐러를 얕잡아 보는 사람들을 손쉽게 볼 수 있으며, 커뮤니티 분위기도 막장인데다 힐러 캐릭터들도 심하게 약한 게임에선 인게임에서 대놓고 차별하며 다짜고짜 욕부터 박고선 본인이 정당하다고 믿는 이용자가 대부분인 심각한 상황까지 나온다.[7] 상위 컨텐츠일수록 아군의 의문사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예측 또는 순발력을 요구하고, 한정된 자원 안에서 긴 전투를 해야 하므로 자원 관리능력 또한 필수. 또한 적이 어떤 능력을 어떤 시점에 쓰는지 알아야 하므로 적 이해도나 높은 공략 이해도가 요구된다.[8] 물론 강화 실패는 힐러도 겪는 문제지만, 힐러 수요가 높고 어차피 쓰는 돈도 적으므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피해 메우기가 쉽다.[9] 특히 딜러 역할을 하는 직업군들의 장비 가격이 볼 만해진다.[10] 사실 어둠의 전설 성직자의 경우 그나마 있다는 공격마법이 홀리볼트 딱 하나였다.[11] 예를 들어 기동성이 너무 뛰어나 뚜벅이가 대부분인 힐러로서는 도무지 대응을 해줄 수 없다거나, 모든 캐릭터가 회피기 혹은 피흡 등으로 이미 자체적으로 완벽해 힐러의 지원이 필요 없다거나, 물약이 너무 발전해 힐러보다 소모품이 훨씬 강하다거나, 피해가 너무 높아서 보스에게 피해를 입기 전에 보스를 제거해 버릴 정도로 공격력 인플레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거나, pvp에서는 유틸기와 피해량이 기존 캐릭터들에 비해 너무 뛰어난 신캐들 때문에 아군의 보호를 가볍게 뚫고 힐러를 너무나도 손쉽게 잘라버려 힐러를 죽기만 하는 무쓸모 짐덩어리로 만들어 버리든가 하는 등 힐러가 버려지는 경우의 수도 다양하다.[12] 일례로 오버워치의 경우 우선적으로 후방에 위치한 적 힐러를 잡기 위해 팀 전원이 뛰어드는 돌진 조합이 나올 정도.[13] 대신 현실에서도 해당 보직은 평상시에는 무장을 할 수 없다.[14] 상술했듯 본인이 하는 것도 싫어하지만 타인이 함으로서 자신의 실력에 얹혀서 공짜로 승리를 얻어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예 저런 난이도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나 하는 쓰레기랑 내가 동일 큐에 매칭 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 되도않는 하소연을 하는 유저는 산더미만큼 많다.[15] 이후의 파생 캐릭터들도 단일 힐 기술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도타2의 전능기사, 와우의 신성 기사, 히오스의 우서 등이 그러하다. 다만 MMORPG인 와우와 힐러의 비중이 높은 AOS인 히오스의 특성상, 밸런스 및 타 힐러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신기와 우서 모두 광역 힐 능력도 가지고는 있다.[16] 해당 유닛을 모티브로 한 모랄레스 중위도 포함[17] 다만 보호막보다는 딜힐 측면이 더 강조된다.[18] 피해의 근원을 찾아 없애는 진정한 지원가, (물리)치료사, (화력)지원가 등 적을 패죽여서 힐할 일이 없게 하는 전투형 힐러 밈의 시초격이자 대명사인 캐릭터이다. 히오스의 몇 안되는 유산[19] 이게 더 심해지면 엄청 잘 죽지 않아서 몰이사냥을 하는 경우도 등장한다.[20] 게임이나 판타지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주로 공격 기능이 거의 없는 캐릭터들끼리 합심해서 자체적으로 공격을 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해 나가거나 불살주의 성향을 지닌 주인공이 자신과 뜻이 맞는 동료들을 데리고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 적을 전혀 죽이지 않고(더 나아가서는 그 적을 포섭하여 친구로 만들기도 한다.) 그 길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하여 자수성가하는 등의 서사를 다루는 게임 기반 판타지나 이세계물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대개는 주어진 시간을 넘기면 보스가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거나, 너무 오래 싸워서 지쳤다며 큿, 죽여라를 시전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주인공 일행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며 자비를 베푼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는 이러한 신념을 지닌 채 모두를 살리거나 더 나아가 모두와 친해지는 것을 최중요 가치로 삼는 주인공이 늘어났다. 온정주의평화주의와도 일맥상통하며, 불살을 지키기 가장 어려운 환경 중 하나인 다크 판타지 +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이러면 상당히 돋보이는 서사가 되기도 한다.[21] 위저드 같은 비전 주문 사용자도 고레벨이 되면 위시 등의 주문으로 부활이 가능하지만, 시스템상 클레릭의 주문을 빌려쓰는 식이고 그만큼 레벨 제한이나 소모되는 비용/경험치가 더 높다.[22] 주문 목록 자체가 클레릭 주문에서 보호, 치료 관련 주문만 잘라낸 목록이다.[23] 인카운터를 해결하려면 결국 인카운터의 핵심인 대상을 제거하거나 원인이 되는 현상을 해결해야 하는데, 치료만 해서는 현상 유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문 슬롯의 개수가 소서러처럼 많아도 얻어맞기만 해서야 별 의미가 없다. 사실상 공격 목적으로 쓸 수 있는 마법은 9레벨에 가서야 배우는 게이트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분 단위로 돈이 와장창 깨진다(...).[24] 레이스스트라이크는 위저드/소서러 주문을 악착같이(...) 뽑아오는 물건인데 적이 착용한 갑옷의 AC를 무시하고 모든 공격을 터치어택으로 넣어주며, 디바인 파워로 기본 공격 수정치와 공격횟수를 전사 클래스와 동급으로 끌어오고, 라이쳐스 마이트는 덩치와 힘, 더 나아가 무기 대미지까지 뻥튀기해준다. 이 버프가 다 걸린 클레릭의 전투력은 바바리안보다도 훨씬 강해진다. 셋 다 자기 자신에게만 걸리는 버프이므로 자기 자신에게 걸기 시작하면 나머지 파티원은 뭘 잘못했는지를 반성해야 한다.[25] 18레벨부터는 변신 중 물질 요소를 요구하지 않는 주문은 시전이 가능하고, 20레벨부터는 특별한(가격이 명시되어 있거나, 소모되는) 물질 요소를 요구하는 주문 이외의 주문을 변신 중 시전이 가능하다. 물론 초고레벨 캠페인이 아닌 한 저 능력들을 얻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26] 기댓값이 (2.5+주문시전 능력치 수정치)다.[27] 문서 제목이 와우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사항은 탱/딜/힐이 존재하는 서양식 MMORPG 게임에서 대부분 적용된다.[28] 애초에 사거리가 25미터로 짧은 게 직업 콘셉트였는데 딜러는 몰라도 힐러로는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금야금 힐이 버프되었고, 그래도 사거리 문제를 극복할 수 없게 되자 결국 사거리가 30미터로 늘어난 게 지금과 같은 형태.[29] 피스트위빙 한정[30] 즉 MP관리고 뭐고 없이 그냥 냅다 힐만 때려박고 보는 것.[31] 단일힐, 광역힐, HoT(도트힐), 긴급복구기, 보호막, 피해 감소기 등등. 다만 보호막과 피해 감소기는 '할 수는 있다.' 정도로 빈약한 편.[32] 이 덕분에 점성술사는 컨텐츠가 추가된 초창기에는 그다지 선호받지 못하며, 장비가 갖춰진 파밍 단계에서 조금씩 지분을 차지하기 시작한다. 파티원의 능력치 보조에 특화된 설계 구조상 이는 어쩔수 없는 부분. 하지만 천동편/알파편처럼 점성에 유리하거나 백마가 힘들게 디자인된 곳에서는 백마도사보다 유리하다.[33] 본체의 난이도로만 따지면 학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애초에 점성술사가 즉발기들을 통한 힐업을 정체성으로 가진건 시도 때도 없이 카드와 유틸기, 그리고 깔아두는 힐링기 등 본체가 할 일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카드엔 약간의 랜덤성도 있다. 즉 제작사 측에서 난이도를 어떻게든 억제하려는 배려가 힐러로서의 정체성 또한 만들어낸 웃픈 경우.[34] 그래도 괴수들은 둘 다 능숙하게 해낸다...[35] 수리 능력을 강화시키면 맷집이 약해져서 수리가 제대로 들어가기 전에 배가 터져버리고, 맷집을 늘리면 수리 모듈을 장착할 공간이 없어진다. 수리에 들어가는 캐패시터 소모도 극심해서 자연 회복으로는 감당이 안 되니, 마나 물약 역할을 하는 캐패시터 차지를 쓰기 위해서 캐패시터 부스터 모듈을 따로 장착해야 했다. 현재는 캐패시터 차지를 직접 보호막/장갑으로 변환시키는 급속 수리 모듈이 등장해서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36] 물론 가끔 사제와 정령사 같에 밸런스 논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테라는 공던보단 파티 인던이 중심이라 언제나 1명 이상은 필수다 보니 WOW처럼 수를 줄일 수가 없다. 대미지 딜러 입장에선 배부른 자들의 다툼으로 보이기 십상(...)[37] 오히려 분혼 격참이 있는 은월, 20초 이상의 긴 바인드를 걸어줄 수 있는 제로 등이 힐러가 아닌 서포터로 취급된다. 즉 비숍 이외의 직업이 가진 힐 스킬은 자기 자신만 치유할 수 있다거나, 아군을 치유할 수 있어도 성능이 심히 저열하다.[38] V 업데이트로 상태이상이 무조건 걸리도록 패치되면서 시그너스나 블러디 퀸 같은 보스들의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갔다.[39] 매그너스와 데미안, 3페이즈의 검은 마법사가 사용한다. 매그너스의 경우 보스의 좌우로 장막이 펼쳐져 있어 그 안에 있어야 하며, 데미안은 원형의 초월석이 캐릭터를 따라다니고 그 밖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게 되는데 HP가 10%씩 감소하며 캐릭터의 대미지와 회복물약의 효율이 10분의 1로 떨어진다. 게다가 HP에 따라서 매그너스는 존의 크기가 줄어들며 데미안은 초월석의 크기가 커지고 개수도 늘어난다. 검은 마법사의 경우 매그너스와 마찬가지로 존 안에 있어야 딜이 온전히 들어가고 존 밖에 있으며 추가로 반감되나, 존 밖에 있는다고 해서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는 않는다. 체력이 1/3씩 줄어들 때마다 원형의 존 사이즈가 작아지며, 마지막 존의 경우 검마 바로 코앞에 있어야 존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작아진다.[40] 이지 자쿰, 이지 시그너스 15초, 노말/카오스 자쿰, 반 레온, 노말 시그너스 30초, 카웅, 아카이럼, 혼테일, 핑크빈, 루타비스 전원, 파풀라투스 노쿨, 검은 마법사, 세렌 10초, 나머지 모든 보스 5초[41] 단, 언데드에 걸렸을 경우 힐에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한순간에 회복기에서 즉사기로 변모할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아예 키세팅에서 힐을 빼고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무조건 디스펠을 먼저 쓴 후 힐을 쓰면 언데드로 인한 자살/팀킬을 막을 수는 있다. 주로 더스크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42] 다만, 고레벨 인던에서는 웬만하면 콜로세움 포션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포션 값으로 걱정할 일이 거의 없다. 인피니티 패치 이후로는 상점 포션 성능이 더더욱 좋아졌기에 이 점은 많이 나아졌다.[43] 아크메이지의 물스킬 또한 똑같이 다단히트로 변경됐다.[44] 피통이 백만이 넘어가는 시대가 와버렸다.[45] 과거에는 뱀계열 환수였으나, 환수개편 신수 환수는 뱀, 새, 호랑이, 거북이가 사라지고 XX청룡, XX주작, XX백호, XX현무가 되어 성장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46] 탱커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굳이 따지자면 한명 있긴 하다.[47] 다만 패러메딕의 경우 힐링 보다는 데미지 감소 역할을 하는걸 보아 힐러보다는 탱커에 가까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48] 필드에 나와 있는 캐릭터를 회복, 스킬을 사용한 캐릭터가 나와 있다면 그가 공격할 때마다 파티 전원 회복[49] 바바라는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얻게 되며, 레어도가 더 낮아 추가적으로 획득하기도 용이하다.[50] 그래봐야 손톱만큼의 힐량이며 그것도 피격을 받아야지만 받을 수 있는 조건부 힐이다.[51] 노엘은 사실상 기본 지급 캐릭터다.[52] 이렇게 된 이유는 일단 진짜로 듀오 버스를 타는 악질 유저들의 수가 생각보다 적지 않아 이들이 인식을 망친 것도 한몫 한다. 이로 인해 자신의 플레이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상적인 서포터 유저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커뮤니티 분위기 또한 막장이라 이러한 유저들을 보호해 줄 최소한의 도덕관념도 없는 개판이라서 인식 개선은 불가능에 가깝다.[53] 이들이 없을 경우, 근접 대응 능력이 좋은 원거리 딜러가 케어하기도 한다.[54] 헤비나 스카웃도 팀에 힐점수를 기여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특정 로드아웃에 묶여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힐러로 보긴 힘들다.[55] 유저의 실력이나 모드에 따라 갈리는데 한쪽의 실력이 압도적으로 좋으면 치료제만으로 힐링을 하고 압도적으로 밀어서 게임을 빨리 끝내는 식으로 메딕이 없이도 잘만 하는 경우도 볼수 있으며 수레밀기같은 맵에서는 수레가 힐링을 해준다는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메딕 없이도 잘 굴러가는 게임을 많이 볼 수 있다.[56] 600의 피해량도 똑같이 1점이다.[57] 또한 자신이 나중에 하고싶은 클래스를 따라다니면서 힐을 주면 그 병과가 무엇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스씨를 따라다닌다면[58] 기본 좌클릭은 3점사로 히트스캔 방식인데 발당 반동이 있어 에임을 가만히 두고 쏴도 조준선이 자동적으로 위로 올라간다. 또 우클릭 힐은 유탄 형식인데 범위가 의외로 좁고 날아가는 각도가 곡선이다. 그래서 패시브 스킬 '외골격 전투화'로 고지대를 점령하여 위에서 아래로 쏘면 의외로 쉬워지지만 반대로 자신이 아래있고 아군이 위에 있다면 우클릭을 맞추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59] 누른다고 바로 나가는 게 아니라, 수면총을 꺼내는 모션을 취하고 발사까지의 짧은 딜레이 시간이 있다. 게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틀어지니 굉장한 집중력이 요구된다.[60] 적과 아군 포함[61] 한개씩 뿌려놓은 캅칸 트랩이라던가, 실수로 전기벽에 살짝 지진다던가, 어딘가에서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이 핑핑거린다던가, 화염장판/독구름을 잠깐 뚫고 지나간다던가[62] 마인드 에너지의 경우 원래는 아군에게는 힐, 적에게는 대미지를 주는 무기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힐+마숔.[63] 대부분의 무기의 이동 속도가 83인데, 마인드 에너지는 75다.[64] 이 게임의 캐시 무기들은 추가 체력을 제공한다![65] 이를테면 타격2감시1이 픽된 상황이라 세이지를 픽하면 연막/척후 중 하나가 비는데도 세이지를 찾는/픽한다든지, 초심자에게 스카이부터 시킨다든지[66] 유즈맵이 아니라면 중요한 사항은 아니나 뮤탈리스크대군주같은 공중 유닛은 치료할 수 없다.[67] 유령은 광물 150 가스 125 이라는 고가격인데다 저격, EMP등 여러가지 유용한 스킬들이 있어서 유령도 살려야한다.[68] 물론 무리 군주 호위가 우선이기 때문에 바이킹을 다 잡은 다음에 의료선을 부숴야 한다.[69] 그렇다고 교전 중인데 해병, 불곰 한가운데에 들어가면 거신고위 기사대미지 딜러를 받쳐줄 유닛이 없어서 망한다. 상황 봐서 적절하게 바이킹과 의료선을 커트해주자.[70] 라파엘, 엘시 등.[71] 빅토리아, 그람 등.[72] 6성 개화 이후 및 수코로, 뉴코로, 프코로 한정.[73] 뉴이, 의장복 유이 포함.[74] 성치카 포함[75] 수사토 포함.[76] 수마호 제외.[77] 성키노 제외.[78] 성카리 제외.[79] 발즈루 포함.[80] 포코는 순간 힐, 팸은 지속 힐, 바이런은 양 쪽에 특화되어 있다. 베리는 장판을 통한 지속 힐과 더불어 영역 장악까지 할 수 있다. 거스는 힐이 아닌 실드를 통한 세이브와 순간 강화에 특화되어 있고, 더그는 단거리 광역 힐과 부활 능력으로 다른 힐러 브롤러들과 차별화된다.[81] 다만 PVE 모드나 힐 의존도가 높은 브롤러를 사용하는 조합일 경우에는 나름 수요가 있다.[82] 실제로 초반에 리브·앙광은 엄청난 힐링 능력이 있었음에도 그뿐이였기에 최악의 함정픽이였다.[83] 소피아-"부수고, 부수고, 부수고. 모든 장애물 제거 완료!"
반즈-"사살한다——눈을 감고 편히 잠들어라."
베라-"내가 지옥으로 끌고 가기를 원하는 건가?"
[84] 본편에서는 모든 생명을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거나 죽일 수 있는 능력만 나왔지만 외전에서 일반적인 힐링 능력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85] 파우드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 무한히 뿜어져나오는 피를 대신하는 액체에 부작용 없이 엄청난 속도로 회복시켜주는 능력이 있다. 보통 파우드의 무한기동을 위해 만들어지는 듯하나 애초에 염두에 두긴 했는지 따로 액을 보내놓은 회복실도 있고 액을 그대로 마셔도 회복할 수 있다. 거기에 만화를 보면 옷 입은 채로 끼얹어도 얼마 안 가 멀쩡해지는 것을 보면 빨리 마르기도 하는 듯.[86] 치유라기보단 수복, 복구 라는 명칭이 더 알맞다. 손실된 신체는 물론이요 로봇이나 다리등도 복구시킬수 있기 때문. 다만 캔서는 상처로 안 치는지 캔서를 없애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87] 원래는 전사였으나 심각한 몸치라서 사제로 재전직했다.[88] 힐 셔틀. 아니 선두 셔틀.[89] 타카마치 나노하, 캐로 루 루시에, 루테시아 알피노, 이쿠스베리아도 힐링 스킬이 있다.[90] 원래는 서포터에 가까웠으나 최종 결전에서 수련을 통해 치유 마법을 익히며 힐러가 되었다.[91] 행운의 부적을 통해 창조한 물건을 던진 후 '신비한 치유의 힘'이라고 외치면 빌런과의 싸움에서 일어난 피해를 전부 치유한다. 경우에 따라서 죽음까지도 가능. 하지만 어디까지나 빌런과의 싸움에서 일어난 피해만을 치유할 뿐 그 외의 상황에서 일어난 피해나 죽음은 치유가 불가능하다.[92] 정화기로 괴물화된 인간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는 건 물론이고, 은수정을 가지고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도 있다.[93] 문이나 새턴과는 달리 상태이상 회복 정도만 가능하다.[94] 치유 능력을 사용하여 상처를 회복할 수 있으며, 뮤지컬에선 전사 상태에서도 회복 및 부활 능력도 사용하기도 했다.[95] 생김새가 햐쿠야 유이치로와 비슷하며 2차 창작에서는 사실상 사촌 지간으로 다뤄진다.[96] 애니판 종말의 세라프에서의 리코에 대응하는 캐릭터다. 심지어 일판 성우도 둘 다 똑같다.[97] 애니판 종말의 세라프에서의 아셰라 Q. 체페시에 대응하는 캐릭터다.[98] 메인힐러보다는 딜링도 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에 더 가깝다.[99] 체력이 아닌 쉴드를 채워주는 개념.[100] 특정 헬릭스 업그레이드를 하면 체력을 치유할 수 있다.[101] 필살기 게이지 체력 게이지까지 준다.[102] 501부대 유일한 힐러에 실드력 최강인 사제 마마. 그런데 분명 작품의 주인공은 엄연이 요시카인데 포지션은 거의 페이크 주인공 수준. 거기다 본인포함 501 대원들이 사기라 치유 능력은 거의 덤으로 나온다.[103] 생체 재생력 증강. 질병 치유 불가.[104] 에너지를 이용한 재생.[105] 최종 보스. 파스Q머신을 이용한 재생 능력으로 솔 11 유성주를 끝없이 재생시켜 GGG를 엄청나게 고전시킨 장본인. 용자들이 아무리 솔 11 유성주를 파괴해도 그때마다 피사 솔이 계속 솔 11 유성주를 재생 복원시켰기 때문에 도저히 쓰러뜨릴 방법이 없었으며, 결국 마지막에 골디언 크러셔로 피사 솔의 본체를 공격해 소멸시킴으로서 간신히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106] 리틀 스타로 잠깐 힐러 능력을 얻었다.[107] 도발 한정.[108] 백모래와 트래시는 정확하게 말하면 정화 능력자로, 독이나 바이러스 등을 치유할 수 있지만 외상은 회복 못 한다. 불로불사의 일족이나 레인 등은 그 반대로 병은 고칠 수 없으나 상처는 치료할 수 있다.[109] 기본적으로 살생을 꺼리는 성격이며, 하루에 한 번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받으면 그 피해를 무효화하기도 하는 등 탱커로서도 손색없는 인물이다. 종말의 세라프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유로후미와 함께 세라프계 용사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묶이기도 한다.[110] 힐러 외에도 렉스호무라 / 히카리처럼 공격이나 방어 전문 블레이드도 힐 포트를 떨어트리는 기술로 아군 전체를 회복시킬 수 있지만, 회복 블레이드들은 회복 아츠와 필살기, 배틀 스킬 등을 지녀 훨씬 안정적이다.[111] 게임 내 유일한 치유능력 보유자이다.[112] 2016년 이후 애니판 한정. 2020년대 들어서는 이와타니 나오후미아만다가 이 포지션을 계승한다.[113] 작 중의 대사에서 부상을 치료할 때 파문을 썼다는 언급이 있다.[114] 파손된 신체 부위가 남아 있어야 하고, 자기 자신은 고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고치는 능력으로 모든 부상을 치유할 수 있다. 심지어 폭사하기 직전의 사람도 제때 건드려주면 폭파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고쳐진다.[115] 스탠드체가 들어간 요리의 효능을 증폭시킴으로서 보는 사람이 고통스러울 과정과 함께 거의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116] 생명을 탄생시키는 능력을 응용해서 인체 기관을 만들어 끼워넣는 식으로 부상자를 수리한다. 그러나 절단된 신체부위를 봉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치료를 마취도 없이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아프다고 한다. 정작 술사 본인은 아파하는 기색이 1도 없지만...[117] 플랑크톤으로 손상 부위를 메꾸는 게 전부이다. 붕대로 붙이는 것보다 좀 나은 수준으로, 전작에 비하면 힐러 레벨이 낮은 수준이다. 그래도 녹아내린 안구를 메꿔서 원래 상태로 고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118] 실을 만들어서 꿰맨다. 이것도 응급처치에 가깝다. 하지만 본인의 팔이나 동료의 손가락이 떨어져도 원래 상태로 만드는 등 그럭저럭 쓸 만한 편이다.[119] 일명 "고기 스프레이". 육체를 크림화하는 능력으로, 상처에 살을 채워 넣는 방법으로 웬만한 부상을 치료할 수 있다.[120] 대상의 상처를 다른 물체에 옮김으로서 회복이 가능하다.[121] 팔계의 경우 기공을 응용한 치유술, 팔백서는 약제사.[122] 정신적, 신체적으로 약한 상대곁에 머무르며 회복에 도움을 준다.[123] 수라 한정.[124] 수라 한정,[125] 사라지고 난 다음에 플레이어 카드의 있는 점수로 올라간다.[126] 직업이 수의사라서 그러는지 다친 동물을 치료하는 힐러로 나온다.[127] 48화 한장.[128] 버프 셔틀도 맡고 있다.[129] 말하면 만두로 체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