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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43:21

천인(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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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직업로고-천인.png 천인 승급명칭
<colbgcolor=black>1차<colbgcolor=white,#1c1d1f> 천 랑
2차 천 무
3차 천 군
4차 천 위
5차 재 천
6차 천 신
7차 천마신
8차 천 혼

1. 개요2. 기술연마3. 특징
3.1. 장점3.2. 단점3.3. 2021년 8차승급 등장 이후3.4. 2023년 리마스터 이후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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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천인 리마스터3.png
천인
천인은 하늘 아래 모든 것을 관장하여 대기와 날씨를 이용한 공격을 사용합니다.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직업.

바람의 나라의 6번째 직업이자, '궁사 이후로 신규 직업 추가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유저들의 뒤통수를 친 신규 직업이다. 바람의 나라 비정기 메일링 서비스 풍류삼매에서 공개된 후, 2011년 7월 30일 업데이트 되었다. 이름은 천인(天人)에서 따왔다.

2. 기술연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천인(바람의 나라)/기술연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특징

파일:천인 리마스터2.jpg
리마스터 이전에는 개조/지배/창조라는 3가지 스킬트리중 하나만 선택해서 습득할 수 있었다.
2023년 리마스터 이후 천인은 이제 모든 기술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고, 카테고리가 천공/천기/전능으로 나뉘며 기능에 따라 통합되었다.
낮은 체력을 막대한 양의 방어막으로 보호하고, 지속 회복과 낮은 체마소모량. 높은 쿨타임 감소로 준수한 지속딜을 꾸준히 넣는 완성형 딜러가 되었다.

3.1. 장점

3.2. 단점


==# 과거 #==
2011년 7월 30일에 업데이트 당시에는 희대의 병신패치였다.. 천인을 가장한 천민 한마디로 넥슨이 얼마나 바람의 나라와 그 유저들을 물로 보는지 알려주는 업데이트. 대다수의 유저들은 천인이 추가된 그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바람의 나라가 망가져가기 시작했다고 본다.[1]

스토리야 애초에 바람에 바랄게 아니었다 치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컨텐츠의 부재다. 천인이 나온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천인은 99까지 육성이 컨텐츠의 끝이다. 그래서 유저들이 99를 늦게 찍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인지 천인마을 던전들 난이도는 개떡같이 어렵고 경험치는 적다.(튜토리얼마저도 98부터 열리는 진실의 장은 봉인되어 있다.) 얼마나 어렵냐면 61-70 지역인 곰굴을 지존 천인이 간신히 솔플 뛸 지경. 던전명 앞에 친절히 적정 레벨대가 표시되어있고, 레벨에 맞는 던전에 들어가면 개조술사나 지배술사들이 버프 등을 걸어주는걸 볼때 던전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어렵게 디자인해놓고 맞는 레벨의 사냥터에 들어가면 버프로 인해 사냥이 쉬워져 고렙의 저렙 사냥터 깽판등을 막아놓은거 같은데 문제는 버프받아도 사냥터 난이도가 똥줄타게 어렵다. 당시 천인 주막은 웬만한 주막에선 다 파는 체회복제/영약도 팔지 않아 솔플은 불가능했고 정 하고싶으면 최소 3명 이상 그룹짜서 열심히 탄력질 해야한다. 그렇게 어려우면 경험치라도 많이 쏟아지던가 경험치는 많아봤자 외부 동렙 던전의 1/3이다. 난이도까지 고려하면 거의 10배 차이... 15년전의 눈물나는 99 찍기 재현도 아니고, 평범한 라이트 유저라도 일반직업 선택하면 보통 이틀이면 지존찍는 마당에 옛날부터 바람만 해온 달인들이 천인 골랐다가 압도적인 난이도에 질려버린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 외부사냥터 가면 되지 않느냐? 그게 또 안되는게 천인은 튜토리얼이 끝나기 전엔 마을 밖에 나가는게 금지되어 있었다. 노란비서를 쓰면 천인 마을로 자동귀환되고, 부여/고구려 비서를 쓰면 천인은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도삭산 비서를 쓰면 "탈옥은 꿈도 꾸지 말거라"(...)라는 메세지가 상태창에 나왔다. 여차저차해도 탈옥에 성공했다 치더라도 접속을 종료했다가 다시 들어가보면 왠 추노꾼 아저씨가 천인마을로 강제귀환시킨다 하늘의 자손인데 현실은 노비... 역시 천민

그런데 사실 천인 사냥터에서 사냥하는 천인은 바보(였)고 천인이 나온 초기에는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버그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래서 하루만에 99찍은 천인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왔다. 이들은 유유히 풀경을 찍고 영혼사로 경험치를 바꾸러갔지만 천인은 아직 이용할 수 없다는 도호귀인의 말에 패닉, 캐릭터를 봉인했다. 하지만 심심한 잉여 천민들은 환수 키우기, 생산, 연대기 등 끝임없이 천인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다가 천인 고유의 아이템인 호리병에 NPC를 봉인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 때문에 고삐 풀린 천인들은 마구 지상으로 탈출해 열등한 지상의 NPC(주요 고용상인이나 주모, 보스 몬스터 소환 NPC 같은 주요 NPC들)을 광속 삭제하기 시작했고 바람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는 지옥으로 변한다.

이 일은 넥슨이 서버를 뒤엎고, 호리병에 NPC가 봉인되게 하지 않도록 패치하고 고용상인 주인들에게 템과 돈을 복구해주면서 일단락되긴 했지만, 넥슨 운영 영구까임권의 이유 하나를 추가시키는 위업을 세웠다. 그리고 또 할일이 없어진 천인들이 아이디를 봉인해놓은 건 당연한 사실.

여하튼, 결론은 초기의 천인은 괴유에마저 공개하기 부끄러운 미완성작이었다.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상태로 내놓았다면 상당히 호평을 받았을법한 아이템이지만, 방학기간에 맞춘답시고 무리수를 내놓은셈. 같은 동네 메이플스토리와 비교해도 매우 부끄러운 수준. 메이플스토리의 새 직업이 나왔는데 튜토리얼 지역을 못 벗어나고 있다던가,[2] 와우의 죽박이 특성조차 공개되지 않은채 시작퀘를 다 깨고 58을 찍었는데도 아직도 아군 리치왕과 동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디아 3으로 치면 확장팩에 추가된 신규 직업이 70을 찍었는데 정복자 레벨은 올릴 수 없고, 캠페인 모드만이 허락된 것과 같은 맥락.

일단 2012년 8월 24일 당시 천인이란 직업 자체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며 캐릭터 성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솔플이 굉장히 용이하며, 기본으로 제공하는 갑옷과 무기의 옵션이 기본으로 심낫 이상이기 때문에 딱히 아이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3]

==# 역사 #==
===# 출시 초기 #===
첫 출시 당시엔 많은 유저들이 알고 있는 천인의 나라가 아니었고, 오히려 쓰레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아픈 과거사가 있었다.

오죽하면 천인 칭호 중 하나가 천뢰기였는데 구린 성능에 유저들은 칭호를 비틀어 천레기라고 불렸다.

하다못해 시대가 드라마 추노 종영이후 추노 패러디같은것이 하나의 화 되었을 시기라 원래 직업명을 천민이라 하려 했으나 개발진의 오타로 천인이 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있을 지경이었다.

천인 극 초창기에는 하늘기도를 쓰면 움직일 수 없었고, 각 스킬당 대미지는 낮았다.[4] 당연히 많은 천인 유저들의 항의로 많은 스킬을 상향시켰다.

===# 상향 이후 #===
2010년도 초중반 많은 유저들이 기억하던 천인의 나라 시기로, 초기에는 스토리상 천인 마을에서 개조술을 배우며 승급을 하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천인들을 만나 지배술 - 창조술을 배워가는 형식이었으나 아예 스킬트리가 세분화되고 각각의 신규스킬이 추가되며 하나의 계열을 배우면 다른 계열의 스킬을 배울 수 없게 되었다.

이 당시엔 창조트리가 일반적이었으며 창조트리는 중-원거리 공격이 주를 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솔플이 가능해지며 천인의 위상의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물론 현재 바람의 나라 기준으로 보면 재생축복물약, 체력회복시약 따위로 솔플 자체가 대중화된 마당에 한 직업군이 솔플이 된다는 것은 딱히 특이할 것이 없는 사항이지만 그 당시 격수 직업군이 솔플이 된다는 사실은 굉장한 혁명에 속했다. 천인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된 예.

===# 7차 승급 초창기 #===
완벽히 바람의 나라 귀족 티어 정점을 찍었다. 7차 창조가 딜 부족으로 도태되는 와중에 기술 특성 패치로 기본기인 자아파괴가 690 레벨에 어마어마한 범위를 갖게 되며 사냥과 레이드 모두 귀족의 위치를 확실히 하였다. 7차 승급 던전의 몹 형식은 끊임없이 이동하며 몹들이 뭉쳐있도록 젠이 되기 때문에 자아파괴를 필두로 순보 - 찰나 - 강인함 콤보로 물 흐르듯이 날아가며 몬스터를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스킬 콤보로 7차 승급부터는 창조천인은 상당히 하락세[5]며 대부분 스킬트리를 바꿔 개조트리로 나가는 추세이다.

===# 차사 등장 이후 #===
초창기로 돌아간 천레기

하지만 2018년 차사가 등장한 시점의 천인은 격수로써 유의미한 장점을 찾기 힘든 직업이다. 개조트리의 포텐셜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시점은 690 레벨 자아파괴 범위 증가 특성을 찍으면서 부터인데, 애초에 대다수의 유저가 흑월 하층에서 존버하거나 기껏해야 결계 솔플을 하는 6차 구간에서 천인은 양대 사냥터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6]

7차부터 빛을 보기 시작하는 궁사처럼 7차 구간에서 유의미한 장점을 찾을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사령의 숲 정도를 제외하면 다시 무빙 사냥으로 회귀하는 7차 구간에서는 대놓고 차사라는 개조천인의 상위호환격 직업이 버티고 서 있는데다, 환골탈태를 경험하는 궁사까지 천인의 입지를 위협한다. 게다가 저 둘은 태생적으로 격수로 설계된 직업이라 비격수인 천인과는 순체부터가 차이난다. 실질적으로 아막, 대야, 관산, 황산벌만 가더라도 6차 시절 극딜 유리대포들은 죄다 매운맛을 보고 휘청거리기 마련인데, 체력은 유리대포 비격수에 체력을 퍼먹으며 사냥해야 하는 개조트리로는 어지간한 저자본이 아니고서야 무빙 사냥하는 영술사 만도 못하다.

그렇다고 유리대포인 만큼 딜이 압도적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결국 방어작 투구를 착용하고 나락 심연을 쓸어담는 강림에 비해 하등의 장점도 없는 절름발이 직업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나마 황산벌 쯤 가면 레벨방깎으로 인해 너도 나도 원펀맨이 된다지만 결국 이마저도 차사와의 태생적인 하드웨어 차이로 인해 소생 십도라도 들지 않은 다음에야 딜부족은 여전하다.[7] 애초에 과거처럼 극딜 유리대포들이 환영받던 시절과 달리, 렙방깎과 생존이 극도로 중시되는 메타로 변해버린 현 바람의 나라에서 서포터 직업이 아닌다음에야 비격수가 날고 뛰어도 한계에 부딫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나마 차사라도 없었다면 장님나라 외눈박이 2인자 신세쯤은 했겠지만. 차사라는 터미네이터급 흉기가 나와버린 시점에서 격수 최정상의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결국 현재의 천인은 지배트리를 통한 서포터 역할을 수행했을 때 가장 포텐셜이 높은 직업이고, 실제로도 대부분의 천인들이 이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배트리는 생존을 제외한다면 특별히 스펙업을 통한 경쟁력을 갖출 여지가 없고, 그룹 사냥에서 필수적이지만 한명밖에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거 도사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는 셈이다. 본래부터 한줌도 안되는 공성, PK 능력 또한 유일하게 초고자본 한정 분노 십도라는 길이 열려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제는 완전히 서포터 직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보는쪽이 합당할 것이다.[8]

2019년 여름 밸런스 패치로 인해 자아파괴 대미지는 이전보다 강해졌지만 정작 중요한 체마소모도[9]는 그대로고[10] 690 기술 특성이 사라져 범위는 작아져 사냥 능력이 많이 약해졌다. 결국 딜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지배로 전환해 격수를 보조하는 천인이 많이 늘어났다.[11] 마치 과거시절에 전사와 도적의 살신보은 시절로 되돌아가는 상황이다.[12]

===# 7차승급 패치 이후 #===
불멸 용무기와 초월각인 출시, 사냥터 몹 너프 패치 등 유저들의 대미지가 상향평준화 되어 화력인플레가 급격히 가속화 되고 있는 2020년 시점에서는 마도사와 함께 최악의 로우 리턴 직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천인의 1차 통곡의 벽이 시작되는 6차-7차초반 구간을 채굴로 넘길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나, 이건 모든 직업이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라 결국 게임 끝날 때 까지 버스나 타야 하는 직업이라는 단점만 심화되었다.

게다가 성능 외적으로도 랜선 연애좆목로 점철된 바람의 나라 특성상 좁은 지배 인력풀 대부분을 아직도 골수 남성 유저들이 점유하고 있는 천인의 미래는 바닥 없는 지하실을 계속 갱신하고 있을 뿐이다.[13][14]

또한 사냥터의 하향평준화로 레벨업 목적이 전부인 사냥터에서 발생하는 직업간 편차는 더욱 심화 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사실상 PVE에서 천인이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곳은 좁아터진 소수의 상위 보스 레이드 영역 뿐이다. 본래부터 PVP는 사리가 나올 정도의 좁은 입지로 천인강점기 시절에도 넘볼 수 없던 영역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고자본 구간으로 진입할수록 공성과 패자 등 PVP 컨텐츠의 비중이 PVE 컨텐츠를 압살하는 바람의 나라에서 천인을 키울 이유 자체가 희박해지고 있다.

현재 바람의 나라 과금을 주도하는 고인물 바창들의 입장에서도 과금을 통한 템세팅의 목적이 PVP 컨텐츠에 대부분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하드코어 지갑전사 유저들조차 외면할 수밖에 없는 천인은 천지개벽급 메타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두번다시 전성기를 맞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15]

3.3. 2021년 8차승급 등장 이후

7차 시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위상이다. 다만 찰나의 공격력증가가 강인함에도 적용되게 개선되어 전반적인 dps가 크게 개선되었고, 인도의 8차 사냥터들이 대체로 천인이 활약하기에는 구조가 유리한 편이라 육성 자체만 놓고 보면 좋은 편이다.

3.4. 2023년 리마스터 이후

2023년 4월 리마스터가 이루어졌다. 리마스터 전보다 범위와 기동성이 향상되었고 안정성도 좋아졌으며 전반적인 dps가 상승이 되었다. 하지만 기술서 쿨타임이 적용 안되고 cc기 거는 기술들이 사용하기 까다롭게 바뀌어서 pvp 컨텐츠는 너프 당했다

4. 설정

파일:ae9ynSM.jpg
천인의 정체성에 관한 설정

4.1. 하늘아래땅윗마을

파일:하늘아래땅윗마을.jpg
하늘아래땅윗마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늘아래땅윗마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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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천인마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특이하게 새 캐릭터 시작장소가 일반성 유저와 같이 낙랑의방에서 두루마리를 받고 세상에 나가 고구려나 부여에 가는 것이 아닌 '하늘아래땅윗마을'(지상인은 출입불가)이라는 천인 전용 마을이며, 일반적으로는 이 마을에서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었다. 2017년 대재앙 패치 이후로는 월드맵을 통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지만 그 전에는 여러모로 인외마경 취급을 받던 지역이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천인장로에게 깨워지고 삼족오가 준 장비들을 받고 개조술사, 지배술사, 창조술사에게 훈련을 받는데 이 과정 중에 천인(플레이어)의 정체성과 이들이 현세로 내려가 부여/고구려와 협력하며 세상의 악을 물리치는 이유를 알리려는 큰 스토리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큰 의미는 없다.. 천인마을내 각 사냥터는 이름은 그럴싸한데 실상은 외부사냥터 우려먹기다. 설정도 근본이 없어서 왜 불타는 산맥에서 해골을 처리해야 하는지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99까지의 사냥터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해진 루트로는 99를 찍은 후 1차 승급을 하고 외부로 나갈 수 있으나, 천인장로에게 떼를 써 싸워서 이기면 즉시 외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레벨 40~50 정도에 장로를 잡고 나간다. 때문에 유일하게 99를 찍지 않고도 1차승급을 할 수 있는 직종이다. 4차 승급 기준 천군을 통해 천인마을로 옮겨둔 아이템을 이용하면 최저 10때도 1차를 찍고 외부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2015년 3월 5일 패치로 더 이상 4차 승급 도중인 천군의 비영사천문을 통한 마을 이동이 불가능하게 패치되어 기존에 올려둔 유저의 아이템을 빌리지 않는한 레벨 10에 나오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는 무슨캐시샵에서 판매하는 전장 몬스터 소환비서를 이용하면 소환 전용 장소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때 비영사천문을 이용하면 부여성으로 나올 수 있다. NPC를 통해 몬스터를 소환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레벨 10에 천인장로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천인마을에서 하도 버그와 사건사고가 터지자 2018년 8월 이후로 더 이상 천인마을에서 시작 안하고 동부여성 사냥명인의 집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는 다시 천인마을에서 시작한다. 천인 다음으로 5년 후에 나온 마도사는 일월마을에서 시작하기에 중구난방으로 만든 천인마을보다 체계적으로 잘 짜져있다.


[1] 당연히 이시기에 각인 시스템과 황금돋보기가 나왔으니 더더욱.[2] 그런데 2013년 7월 18일에 추가된, 메이플스토리의 신직업인 제로는 천인이 하늘아래땅윗마을에서 현세로 내려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처럼 검은 마법사의 부하 윌이 메이플 월드를 본떠 만든 허상의 공간인 거울세계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컨텐츠의 부재가 큰 문제점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이나 뛰어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3]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주술사가 천인에게 꿀릴일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지만, 2012년에 천인이 상향을 먹으면서 도리어 주술사를 압도했다.[4] 아이러니하게 이 당시 지배의 인간폭전은 상당히 강했다. 공성전에서 지배로 무쌍을 찍는 일이 발생하자 대미지 자체를 엄청나게 너프시켜버려 도저히 쓸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 이 때부터 지배는 서포터로 확립됐다.[5] 대재앙 패치부터 창조천인은 6차 승급 사냥터인 봉래와 흑월에서는 이미 주술사보다 사냥 효율이 떨어졌으며 지배로 그룹 사냥 하는게 더 효율적이었다.[6] 흑월 하층은 과거부터 대놓고 핫키 사냥터라는 멸칭으로 불렸을 정도로 시즈팟의 사냥 효율이 무빙팟의 사냥 효율을 압도하는 곳이다. 시즈팟 사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중거리 이상의 광역기로 몹을 쓸어담을 수 있는 직업의 존재가 필수다. 지배는 애초에 서포터 역할이지 메인 격수 역할이 아니므로 하층에서 데려갈 이유가 없다. 결계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하층과 달리 무빙사냥이 강요되는 사냥터이지만 개조트리의 암걸리는 사냥 범위와 높은 체력소모로는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 그나마 상층 지배 수요가 있기는 하다지만 한 그룹당 한명이면 족해서 인맥팟이 아니라면 사실상 사장된 방법.[7] 특히 이 문제는 2019년 7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되기 전까지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였다. 7차 렙방깎이 도입된 후로 700 레벨부터 2업당 1의 방깎효과를 패시브처럼 달고 다니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몹 밸런스 역시 이를 기준으로 책정되어 모든 템효율을 렙방깎 하나로 찍어누르는 게 가능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에는 바람의 나라 OP역 사를 새롭게 써내려간 차사의 살극에 -40의 방깎효과가 붙어있던 시절이라(렙방깎으로 환산시 80 레벨) 740대 강림이 700 후반대 천인을 딜로 압살하고 수천만원을 현질한 700 초반대 유저보다 점핑템 든 700 후반대 유저가 훨씬 강력한 딜이 나오는 등 아이템 실성능이 휴지조각인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그나마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며 구직업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고, 몹 스펙의 너프로 예전만큼 템효율이 안나오는 건 아니라지만 여전히 렙방깎이 충분히 확보되는 700 중반대 이후의 레벨이라면 직업 자체의 성능이 템빨보다 훨씬 중요하다.[8] 천인은 원래부터 태생적인 광역기 부족에 유리대포라는 특성 때문에 무한장이나 공성같은 대인 컨텐츠에서 약체 취급을 받던 직업이었다. 그렇다고 격수로 설계된 도적이나 전사처럼 극피흡 세팅의 효율을 극으로 받아 십류 분노를 몇대씩 맞고도 버티는 인간흉기로 써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특히 공성에서는 써먹기가 난감한 직업이다. 사실 분노 십도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저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거지, 차사가 등장한 이후로는 살극 두세번만 긁어도 장판파 무쌍을 찍고 다니는 개판 5분전의 현 공성 메타에서 굳이 십류까지 사서 천인을 할 이유가 없다. 온리 생존력 하나 믿고 배를 째던 십봉 도사조차 한방메타에서 우후죽순 썰려나가는 마당에, 십류 천인을 할 자본이면 차라리 십검 도적이나 전사, 궤멸 차사를 하던지 돈과 시간을 더 들이더라도 십명도 차사를 하는게 훨씬 낫다.[9] 체력 25%, 마력 40%[10] 그동안 체력소모도가 큰 백호참, 백호검무, 투혈은 밸런스 패치로 많이 줄어들었다.[11] 차사가 출시된 이후 컨이 안좋은 천인은 이때부터 한계를 느끼고 지배로 전환하기 시작한다.[12] 정작 살신보은 셔틀이라고 칭하는 전사와 도적은 밸런스 패치 때 많이 상향받아 메인 딜러가 되었다. 살신보은 시절에 비하면 환골탈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13] 현재 천인과 가장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마도사도 크게 보자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지만, 천인에 비해 여성 유저층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차이점이 있다.[14]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바람의 나라는 PVE 컨텐츠, 특히 사냥에서는 인맥 외에 표준화된 스펙 기준이라는 게 희박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른 MMORPG 게임들처럼 PVE 컨텐츠를 즐기는 데 요구되는 공제나 입장컷 같은 개념이 있다고 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고, 고인물들조차 PVE로 뭘 해보려고 해도 지독할 만큼 할 게 없기 때문에 PVP로 도망갈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설상가상으로] 그래서 타 게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골수 PVE 지향 성향을 가진 유저층 자체도 존재하질 않는다. 그나마 인맥빨을 배제하더라도 직업빨이 템빨 자체를 압도하기 때문에 고레벨 사냥터에서는 전투력 미달인 유저가 아닌 이상 스펙으로 그룹 가입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문제에서 자유로우려면 솔플로 대부분의 PVE 컨텐츠를 소화가능한 주술사를 하거나, 천인-차사-전사로 계보가 이어지는 소위 0티어 사기 직업을 잡고 압도적인 자본빨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 서포터로 정체성이 완전히 굳어진 천인은 도사나 마도사에 비해서도 훨씬 스펙업을 통한 차별화 여지가 적은 직업이기 때문에 농담이 아니라 정말 경쟁력을 확보할 영역이 성별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직업이 여성 유저가 거의 손도 안대는 직업이라면, 이 게임에서는 말 그대로 사형선고를 받은 거나 다름 없는 것이다.[15] 2020년 기준으로 바람의 나라가 PVE 컨텐츠에 돈이 전혀 안들어가는 게임이냐고 하면 그건 절대 아니지만, 반대로 용무기 십류+250이상의 방관각인+트돋 등 소위 준 엔드스펙급 이상의 스펙을 요구하는건 절대 아니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본인의 스펙 성취도가 높다는 전제하에 PVE만 즐기더라도 충분히 손대볼만한 영역이다. 문제는 상술한 고인물 바창급의 템세팅은 이 준 엔드스펙을 넘어 불멸용무기, 초월각인, 패자 아이템 등 완전한 엔드스펙을 지향하는 세팅들이고, 이것들을 제대로 세팅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천만원대에서 억단위까지도 넘보는 상황인데 이 아이템들을 착용하는 것이 PVE에서 경쟁력을 전혀 높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PVE에서 스펙 마지노선이라는 것도 그나마 2019년까지는 레벨방깎 등으로 인해서 효율 자체가 개판 5분전이던 것을 사냥터 몹 너프나 전투력 시스템 등으로 간신히 지켜내고 있는 것이지, 바람의 나라에서 실질적으로 큰 현질이 요구되는 이유는 전적으로 PVP 때문이다. 터무니 없는 세팅으로도 죽창딜을 때려박아 불멸 초월급 타직업을 그냥 때려잡아 버리는 전사를 제외하면, 엔드스펙급 세팅을 갖춘 캐릭터는 PVP 컨텐츠에서 동급 세팅이 아니라면 넘볼 수가 없는 불사신 수준으로 탈바꿈하는 이유가 가장 크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바람의 나라에서 고인물들이 막대한 현질과 애정을 쏟아 아이템을 맞추는 이유는 그냥 PVP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직업 고유의 장점이 희박한데 이 사람들까지 관심을 갖지 않는 직업은 당연히 망한 직업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