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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0:02:21

판다렌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플레이어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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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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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4dab6,#027662><bgcolor=#04dab6,#02766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 원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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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워크래프트 3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종족 특성3.2. 외형과 진영 특색3.3. 대사
3.3.1. /농담3.3.2. /고백3.3.3. 기타 감정표현
4. 설정
4.1. 역사4.2. 특징4.3. 주요 인물
5. 기타
5.1. 중립 종족으로 활동하기

1. 개요

파일:attachment/판다렌/Pandaren_crest.png

판다리아의 우상
Icon of Pandaria
판다렌
Pandaren[1]
- 호드나 얼라이언스 중에서 진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강렬한 장풍으로 적을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 내면이 평화로워 휴식 경험치가 두 배 더 오래 지속됩니다.
- 음식 섭취 후 받는 효과가 증가합니다.
- 오동통한 몸집 덕분에 낙하 피해가 감소합니다.

고대의 땅 판다리아는 수 세기 동안 안개에 감싸인 채 전쟁의 포화를 피했다. 이제 판다리아가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고, 판다렌 영웅들은 시대의 전면에 나서 각기 얼라이언스나 호드와의 연합을 선언하고 있다. 판다렌 중에서 가장 모험을 즐기는 이들은 판다리아와 아제로스 양쪽 모두로부터 격리되었던 섬, 유랑도 출신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관련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추가된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중립 진영으로 시작하는 유랑도 출신 판다렌으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랑도 퀘스트를 모두 마친 판다렌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투슈이 판다렌)나 호드(후오진 판다렌) 진영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2. 워크래프트 3

파일:external/www.loregy.com/pandaren-196x300.jpg
샘와이즈의 원화
파일:external/www.xavierleo.co.uk/pandas.jpg
판다렌 모델: 불타는 성전 버전(왼쪽)과 비교

본래는 샘와이즈 디디에오너캐로, 그의 개인 작업물에 간간히 등장했을 뿐 워크래프트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던 캐릭터였다. 처음으로 그려진 판다렌 콘셉트 아트는 샘와이즈의 딸이 태어난 기념으로 그린 크리스마스 카드로, 당시 샘이 동양 무술에 심취해 있었기에 사무라이 풍 수인이 되었다. 회사 동료들에게 보여줬더니 '워크래프트에 등장해도 좋을 것 같다' 류의 반응이 많이 나왔고, 이를 토대로 이스터 에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워크래프트 3 개발진이 장난 삼아 설원형 맵의 크립으로 등장시킨 것을 발단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영웅인 양조사처럼 제대로 된 판다형이 아니라 크립 펄볼그의 등에서 가시를 제거하고 색만 바꾼 팔레트 스왑이었다. 판다렌이 아무 진영에 가입한 후 대도시로 가면 꼬마 NPC가 플레이어를 보고 "저건 펄볼그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후 만우절 낚시용으로 판다렌 양조사가 등장하면서 판다리아를 비롯한 그럴 듯한 설정이 추가되었고, 진짜 판다렌 양조사가 중립 영웅으로 등장하면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관에 정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프로즌 쓰론에서도 간간이 모습을 비추는 종족이다. 블러드 엘프 비밀 미션 <도항>에서 오스마르 가리토스가 아웃랜드로 가는 포탈을 부수기 위해 판다렌 양조사와 수많은 판다렌들을 자살테러 시키는 장면도 나온다. 타워 디펜스 미션이며, 실패해도 상관은 없지만 30번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 승리!라는 문구와 함께 판다렌 일러스트가 나온다. 그리고 다음 미션인 4장 <일리단 수색>에서 판다렌 양조사 영웅을 사용할 수 있다. 단, 1회성 출연이라 아이템은 사용할 수 없다.

매년 블리즈컨 때마다 판다렌은 와우에 언제 등장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은 모양인데,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 전 신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밝히기를 본래 불타는 성전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 소속 신종족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역사와 확장팩 내용과 맞지 않아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리는 지금의 드레나이가 차지했다. 정작 드레나이는 설정파괴의 상징이라는게 아이러니.

오리지날 언데드 캠페인 켈투자드의 유골(Digging up the Dead)에서 판다렌을 만나볼 수 있다. 9시 지역 폭포쪽으로 숲을 부수고 들어가다 보면 일본풍 옷을 입은 팬더 그림이 화면 전체에 나오는 비밀 장소가 있다. 다만 트리거 형식이라 치트로는 못보고 폭포입구로 가면 나오므로 새스쿼치를 잡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길을 또 뚫어야 한다. "비밀 발견. 판다렌 휴식처"라고 손수 자막까지 띄워준다. 팬더+일빠 조합이라는 점에서 영락없는 샘와이즈 디디에의 작품.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일:attachment/판다렌/pandaren_tushui.png 투슈이(Tushui, 土水; 토수) 문파 (얼라이언스)
수장: 아이사 클라우드싱어
후오진(Huojin, 火金; 화금) 문파 (호드)
수장: 지 파이어포우
파일:attachment/판다렌/pandaren_huojin.png
얼라이언스의 고귀한 종족들은 고귀함, 명예, 신념, 정의, 희생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바탕으로 하나로 뭉쳤다.
서로 다른 여러 종족들은 자신만의 기술적, 마법적, 정신적 지혜를 통해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얼라이언스의 깃발을 달고 아제로스와 그 너머의 세상에까지 이런 고귀한 이상을 펼치는 데 함께하라.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호드의 용맹한 국가들은 자신들을 멸망시키려 하는 적대적 세계에 맞서려고 서로 손을 잡았다.
치밀하고, 흉포하고, 때로는 괴물과 같이 날뛰기도 하는 호드는 힘과 명예를 중시하는 동시에 내면의 폭력성을 억누르기 위해 애쓴다.
호드와 힘을 합치고, 호드의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세우는 데 앞장서라.
호드를 위하여!
정의와 덕망을 중시하고 엄격하고 성실한 명상과 수련 과정을 우선시한다. 옳지 못한 행위로 이루어낸 결과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믿는다. 현실적이고 행동력이 있으며 과정보다 결과를 우선시한다. 대가를 얼마든지 지불해서라도 가족과 고향을 지키고자 한다.
투슈이 판다렌의 테마 〈The Path Of The Tushui〉와 후오진 판다렌의 테마 〈The Path Of The Huojin〉.
각각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의 멜로디가 들어가 있다.
판다렌... 당신은 신비한 유랑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 주로 조용한 삶을 선호하는 다른 판다렌들과 달리 당신의 핏줄 안에는 모험에 대한 갈망이 불타고 있다. 최근 유랑도는 세계의 바다 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떠돌고 있다. 공기는 차가워지고 섬은 끔찍한 재앙을 향해 소용돌이친다. 샹 사부의 수도원에서 가장 재능 있는 수련생인 바로 당신이 판다렌의 구원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은 훈련을 마쳐야 한다.
― 판다렌 인트로

3.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전율의 장풍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눈 깜짝할 사이에 적을 공격하여 4초 동안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공격을 중단합니다. (근접 거리,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
식도락 종족 지속효과: 음식을 향한 애정이 넘쳐흘러, 포만감으로 얻는 능력치가 100%만큼 추가로 증가합니다.
대식가[2] 종족 지속효과: 요리 숙련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오동통[3] 종족 지속효과: 낙하 피해가 반으로 감소합니다.
평상심 종족 지속효과: 휴식 경험치를 2배로 얻습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판다렌 언어를 사용합니다.[4]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주술사, 수도사, 죽음의 기사
종족 고유 탈것 용거북 (검은색 용거북, 푸른색 용거북, 갈색 용거북, 녹색 용거북, 보라색 용거북, 붉은색 용거북, 거대한 검은색 용거북, 거대한 푸른색 용거북, 거대한 갈색 용거북, 거대한 녹색 용거북, 거대한 보라색 용거북, 거대한 붉은색 용거북)

'식도락'은 어떤 직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특성이다. 다른 종족들의 2차 스탯 보너스와는 달리 올라가는 스탯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만렙 이후 고정된 수치를 올려주는 다른 종족의 종특과는 달리 고급 음식이 풀리는 확장팩 후반에 더 강해진다. 주스탯을 올려주는 밥상도 2배가 올라가기 때문에 무시할 정도가 아니다. 판다렌은 음식 스탯 2배 덕분에 대부분의 직업 종족 딜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평상심'은 캐릭터 육성 시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해 주는 특성으로, 캐릭터를 여러 개 키우는 플레이어에게는 제법 도움이 된다. 특히 열세 진영이고 PvP 기능을 켜 두었다면 레벨 업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5] 휴식경험치를 다른 종족의 2배로 쌓을 수 있으며 속도도 2배다. 그나마 경험치 보너스의 양 자체는 다른 종족과 같다. 만렙을 찍으면 더 이상 쓸모 없는 종특 같지만, 2년 주기로 확장팩이 나오는 와우라서 이후 확장팩이 출시 할 때 마다 두고두고 혜택을 볼 수 있다.

'대식가'는 전문기술 숙련도 보너스를 주는데, 설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른 종족들도 비슷하게 가지고 있다.

'오동통'은 존재감이 크지는 않으나, 상황을 막론하고 소소하게 이득을 가져다 주는 특성이다. 플레이어를 공중에 날려서 낙하 피해를 입히는 몬스터나, 아라시 분지의 제재소에서 종종 쓰이는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해 넉백 기술로 낙사를 유도하는 PvP전술을 상대할 때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실수로 필드에서 낙하 피해를 입는 경우는 플레이어를 가리지 않고 잦으므로 은근하게 도움이 된다. 특히 판다렌 도적의 경우 낙법과 중첩이 돼서 달라란 처럼 어지간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상 낙뎀 면역이라고 봐도 좋다.

'전율의 장풍'은 도적의 후려치기와 비슷하게 짧은 메즈를 즉시 넣을 수 있는 특성이다. PvP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지만 다른 행동불가류 기술과 점감을 공유하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가진 직업들이겐 자주 쓰이진 않는다. 메즈가 부족한 직업이 급할 때 이거라도 질러줄 수 있으니 무의미한 특성은 아니다. PvE에는 쓸 일이 많지 않다. 그러나 가끔 이걸로 까다로운 캐스팅을 끊을 수 있는 곳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연구해둬서 나쁠 것은 없다. 사정거리가 근접공격이고 쿨타임이 2분으로 길어서 탱커나 근딜 중에서도 써버릇해야 겨우 쓰게 된다. 가끔 쓰는 탱커나 근딜에게도 차단 불가능한 마법 시전 하나 끊는 용도 정도로 생각되고 있다. 잘 안 쓰이는 스킬이긴 해도 종특이 적대적인 대상에게 사용하는 근접스킬인 것을 감안해보면, 판다렌은 원딜이나 힐러보다는 탱커나 근딜이 조금이나마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놀고 먹는 게 종특이다. 또 식신, 무예, 평상심(Inner Peace)에 뱃살로 피해를 감소시키는 것까지 종족 특성 대부분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 시리즈의 주인공인 의 특징에서 따왔음을 알 수 있다.

3.2. 외형과 진영 특색

제 부모님께서는 세계의 분리 이전, 우리 고향의 머나먼 남쪽에서는 털이 북실북실한 종족이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들을 단지 지능이 뛰어난 펄볼그 정도로 알았죠.
하지만 제가 완전히 틀렸었군요. 그 분들이 이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 엘로릭(나이트 엘프 남성), 지식의 연단에서

딱히 특정 직업에 득이 될 만한 점이 없기 때문에 직업 분포는 고른 편. 다만, 종족 컨셉상 수도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지라 판다렌 수도사가 상당히 많고[6], 그 외에도 무기 모션들이 훌륭해서 근접 직업군 및 사냥꾼을 많이 볼 수 있다. 남성 판다렌의 지팡이/장창 모션과 사격 모션, 여성 판다렌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유독 눈에 띄는 편.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는 양손무기를 껴도 한손으로 휘두른다는 점이 있다.

판다렌은 격전의 아제로스까지 죽음의 기사를 선택할 수 없었다. 판다리아는 1만년 전 세계의 분리 이후 다른 종족과의 접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스컬지는커녕 언데드의 존재 자체도 몰랐으니, 스컬지에게 죽고 다시 일어나 죽음의 기사가 될 일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 추종자 중에는 판다렌 죽기가 있다. 전승지기 초의 이야기 '리우 랑의 이야기'에 따르면 판다리아 밖으로 나와 여행을 한 판다렌들도 소수지만 있었다고 하니, 이 판다렌 죽기는 유랑도 출신 판다렌이거나 판다리아에서 여행을 떠났다가 스컬지에 잡혔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억세게 운 없는 판다렌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어둠땅 확장팩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리치 왕 볼바르 폴드라곤의 지배의 투구를 파괴하여 거기서 방출된 힘으로 저승 세계인 어둠땅과의 경계를 허물자, 볼바르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죽음의 기사를 다시 양성하기 시작하면서 판다렌도 죽음의 기사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어둠땅 시점부터 양성되는 죽음의 기사는 기존 다른 종족의 죽음의 기사와 설정이 다르다. 이에 대해서는 죽음의 기사 문서를 참고하자.

같은 판다렌끼리는 다른 진영과도 판다렌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판다렌어를 할 수 없는 플레이어에게는 이 언어가 om 또는 nom으로 표시되는데 이렇게 판다렌어가 먹는 소리와 같이 표시되는 것에 대해 RP 중심 플레이어들은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꼭 RP 측면 말고도 해외 웹에선 판다렌이 농담/개그성 종족이다 아니다가 한때 꽤 치열한 떡밥이었는데 인게임에서 이런 식의 취급을 하니...

모티브가 판다라서 그런지 남녀를 가리지 않고 통통하고 귀엽게 생긴 것이 특징[7]인데, 이 때문에 남캐와 여캐 할 것 없이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다. 판다렌 여성 캐릭터는 귀엽다는 사람도 있지만 털 난 드워프 여캐라는 쓴소리를 듣기도 하고, 남성 판다렌의 경우 통통함과 후덕함, 귀여움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어떤 장비를 입혀도 뱃살이 툭 튀어나오고 난쟁이 똥자루 같은 꼴이 되어버려 멋이 안 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여성 판다렌의 경우 여성 드워프와 비슷한 문제가 생기는데, 투구를 쓰면 투구가 지나치게 비대하고 펑퍼짐해진다. 특히 머리 전체를 가리는 판금 계열 투구를 착용하면 안 그래도 등신대가 짧은게 더욱 심해져 거의 2~3등신으로 보일 지경. 차라리 투구를 안 보이게 해놓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귀엽고 유머러스한 그리고 파오후한 몸집과 분위기 때문에 잘 눈치채지 못하지만, 의외로 강인하고 사납게 생기기도 했다. 덩치도 인간보다 훨씬 커서, 인게임에서는 오크급, 설정상으로는 드레나이급이다.[8] 발톱과 이빨도 상당히 크고 날카롭다. 고함소리 또한 늑대인간 저리가라할정도로 흉포하다. 외모도 덩치도 곰과 꼭 닮은 괴생물이 무기를 들고 덤빈다고 생각해보자. 시네마틱에서 서로 싸우던 인간과 오크가 판다렌이 나타나자 긴장하며 한 팀을 짜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실제로 곰은 강한 동물의 상징인 호랑이, 사자조차 죽일 수 있는 생태계 최정상급 맹수다.

플레이어들의 취향과는 별개로, 블리자드가 가장 공을 들여 만든 캐릭터 모델링을 자랑한다. 다른 종족들도 리뉴얼을 거쳐 나름 개량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판다렌만큼 동작이 다양하고 정교한 모델을 가진 종족은 없다.[9] 사실 판다렌 이후 등장한 종족들은 쿨 티란을 제외하면 전부 기존 모델을 재활용한 것이고, 쿨 티란 역시 처음에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예정이 없었기 때문에 동작이 별로 다양하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룩과는 별개로 무기를 들고 싸우는 근접 직업 중에서 판다렌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소수지만 있다. 무기를 들고 휘두를때 대체로 중국 무협풍으로 역동적인 몸놀림을 보여주는게, 꽤 멋지다.[10]

한국어판 성우는 판다렌 여성이 김율, 판다렌 남성은 박영재. 영문판에서는 'r'과 'l' /'f'와 'p'의 구분이 모호하다든지, 의식적으로 비음을 섞는 등 동아시아인들의(정확히는 중국계) 영어발음을 반영한 듯한 요소들이 많다. 듣다보면 왠지 굉장히 친숙하게 들릴 수도 있다. 물론 한글판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감정 표현 대사 또한 모든 종족 중 분량이 가장 많다. /농담만 봐도 다른 종족보다 2~3개가 더 많다. 남성 판다렌의 춤은 셔플 댄스, 여성 판다렌의 춤은 웃웃우마우마이다(판다렌 남녀 캐릭터 /춤 감상하기).

3.3. 대사

성우는 매튜 양 킹, 박영재(남) / 김율(여).

3.3.1. /농담

3.3.2. /고백

3.3.3. 기타 감정표현

4. 설정

4.1. 역사

판다렌의 봉기

전승지기 초의 이야기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판다렌은 본래 모구라는 고대의 사악한 종족에게 노예로 지배당하며 상전을 떠받드느라 노역에 시달리다 죽어간 약한 종족이었다. 그 이전에 어디서 비롯되었고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륙이 하나로 붙어있던 시절의 펄볼그가 판다리아 대륙으로 가면서 바뀐것이라는 추측이 연대기 출시 이전부터 있었으나 연대기에서도 딱히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1만 2천 년 전[12] '첫 새벽의 주먹' 캉이라는 전설적인 수도사가 노예로 살아가던 판다렌들을 각성시켜 모구에 대항함으로써 그들을 몰아내 자유를 얻고, 더 나아가 판다리아 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때 캉이 다른 판다렌들을 각성시킨 연설은 그야말로 혁명가의 카리스마가 강하게 느껴지는 명언.
모구의 채찍을 맞아 우리의 등은 단단해졌어, 요새를 짓느라 우리의 팔은 강해졌고! 적의 곁에서 일하느라 우리의 머리는 예리해졌다고!
모구가 강하다고 생각해? 우리가 바로 모구의 힘이야!!

판다리아 제국을 건설한 이후 판다렌은 계속 번영했으나, 샤오하오 황제가 환영으로 세계의 분리를 경험하고 판다리아를 칼림도어에서 떼어내 안개로 숨기게 되며 이들만의 문화를 향유하게 된다. 그러나 샤오하오 황제는 '판다리아는 판다렌만의 것이 아니다'는 네 천신의 조언을 듣고 사마귀족까지 함께 숨기게 되고, 결국 판다렌들은 100년마다 한 번씩 판다리아를 집어삼키고자 침략해 온 사마귀족과 끝없는 투쟁을 벌이게 된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의 상황은 암울하기 그지없는데, 샤오하오 사후 국가가 해체되어 없는데다[13] 단합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14] 서쪽에서는 여제가 샤에 물들어 예정된 시기보다 일찍 침공한 사마귀들에게 음영파가 고전했고, 북쪽에서는 야운골이 침략했다. 오랫동안 사라졌던 모구가 다시 나타나 판다렌을 공격했으며 천둥의 섬에서는 천둥왕 레이 션이 부활했다. 이외에도 곳곳의 봉인된 샤들이 풀려나 각종 수도원과 네 천신들의 사원이 털린 혼돈의 카오스. 샤와 관련된 문제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전쟁이 원인이고 대부분의 문제는 아제로스 먼치킨 모험가들에게 해결되었다.

판다리아를 집어삼키고 아제로스를 정복하려는 식민지로 만들려던 가로쉬 헬스크림의 폐위 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비중은 당연히 줄어들었지만 강철 호드에 맞서기 위해 일부 판다렌들과 각각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워낙 적은 수지만 음영파 또한 아제로스 원정대를 지원하고 있다.

4.2. 특징

화도 잘 안내고 흥분도 잘 안 하는 등, 전체적으로 꽤나 무사태평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드워프처럼 술을 굉장히 좋아하며, 느긋함을 미덕으로 삼는 종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NPC가 하는 대사도 "숨 좀 돌리게.", "진정해요, 진정해." 같은 것들이다. 이는 때문인데, 판다리아 지하에는 샤가 봉인되어 있어서 다른 생물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먹으며 커지기 때문에 판다렌들은 그런 샤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그 결과가 지금같은 무사태평한 성격이 된 것. 다른 종족들에 비하여 낙천적이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과 다른 이들도 포용하는 너그러운 성격 때문에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종족들 역시 판다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볼진 같은 경우는 판다렌의 문화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로쉬를 제외한 다른 종족의 수장들 역시 판다렌을 상당히 친근하게 여겼다.

물론 개별마다 성격의 차이가 있듯이 몇몇 판다렌의 경우는 성격이 판이한 경우가 있으며, 특히 판다렌의 군대라 할 수 있는 음영파의 경우에는 다른 종족들은 물론이고 몇몇 판다렌조차 꺼릴 정도로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도 있을 정도다. 냉정한 타란 주나 살벌한 뒷세계의 마님 고야처럼 무시무시한 판다렌들도 있다. 하스스톤까지 가보면 공격적인 "무역"을 하는 아이야 블랙포우도 있다.

게임 중 언급되는 것으로 특이한 장례풍습이 있는데, 판다렌들은 죽은 사람을 배 쪽이 땅에 닿도록 눕히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탕랑 평원의 한 동굴에서 샤의 공격으로 죽은 판다렌들을 올바르게 눕혀주는 퀘스트도 있다. 판다렌 캐릭터들은 잠잘 때 배를 땅에 깔고 엎어지며, 죽을 때도 배를 땅으로 향하고 쓰러진다.

생활양식과 복식은 중국, 그 중에서도 오리엔탈리즘이 가미된 고대 중국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15] 사실 워크래프트 3 당시 처음 공개된 콘셉트 아트에는 나기나타삿갓, 사무라이풍의 옷을 입은 일본색 물씬 풍기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는데, 판다와 일본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내부 의견 때문에 수정된 것. 판다를 중국의 상징으로 여기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중국의 상징인 판다를 저런 식으로 왜곡시키다니 가당치 않다'며 거센 반발이 일어나자 전체적인 콘셉트를 중국풍으로 맞춘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판다리아가 사마귀족의 100년마다 오는 침공을 제외하고는 큰 위협이 없는 땅이라서 음식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다. 네 바람의 계곡의 언덕골에서는 요리 전문화가 6개나 배울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농사도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3에서 양조사 영웅으로 나왔던 것처럼 술도 좋아한다. 음영파관련 퀘를 하다 보면 음영파 일원들에게 맥주를 공급하는 장치도 찾아볼 수 있다.

판다렌의 수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으나, 셴진 수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리우 랑이 122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묘사로 미루어 인간보다 살짝 긴 정도인 듯. 혹은 리우 랑이 특별히 장수한 경우일 수도 있으므로 인간과 비슷할 것이다.

판다리아 대륙의 분리와 판다리아의 안개가 걷히기까지 만년 동안 타 대륙과 교류가 없던 종족이다 보니 직업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사제와 마법사가 특히 그렇다. 사제가 사용하는 빛의 힘은 각기 다른 믿음에서 비롯되지만 판다렌 사제는 그 어디에도 빛의 힘을 어떻게 발휘하는지 제대로 설명 된 바가 없다. 게임 내에서 판다렌 사제 NPC들이 빛에 대해 언급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독자적으로 신성한 빛의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활용했거나, 판다렌들과 가까운 주학 츠지의 힘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본적으로 사제들이 쓰는 빛의 힘은 근간은 같다는 점과 인간 사제들도 어느 날 꿈을 꾸다가 나루와 접선하면서 빛의 힘에 대해서 깨달았다는 추가 설정이 있기때문에 판다렌들도 그랬을 것이라 추측은 가능하다.

마법사의 경우에는 세계의 분리 이전 나이트 엘프와의 교류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묘사가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설정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나이트 엘프와 교류하며 비전 마법을 배웠으나 세계의 분리를 목격하고 비전 마법의 사용을 자제했고, 판다렌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마법을 연구하는 소수의 마법사들만이 명맥을 유지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아니면 모구가 차지했던 영원꽃 골짜기를 차지하면서 그곳에 있는 아만툴의 힘에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마법사가 탄생했을 가능성도 있다.[16] 주술사의 경우 판다렌 자체가 자연친화적인 종족이고 이에 따라 정령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유랑도에서 물과 불, 바람, 대지의 정령들과 관련된 퀘스트가 있으며 판다리아 곳곳마다 정령들이 넘쳐나는데 이것은 주술적인 문화가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은 드레노어 주술의 대표종족인 오크와 드레나이가 아닌 아제로스 내에서 고유의 주술 문화로 그들과 동등한 위치를 차지한 드워프, 트롤, 타우렌들 못지 않게 독자적으로 발달된 주술 문화를 가진 걸로 보인다. 특히 정기 주술사의 유물인 라덴의 주먹도 판다리아에 존재하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어찌됐건 결론적으로 사제나 마법사의 경우 파고들어 생각해보면 충분히 설명할 수는 있지만 설정상 명확하지 않고 언급없이 대충 넘어간 흔적들이 있으나, 판다렌의 주술사 설정은 사제와 마법사에 비하면 전혀 문제될 게 없다.

4.3. 주요 인물

5. 기타

원래 진영을 처음 선택할 경우 각 진영의 수장들이 환영하는 퀘스트가 있었는데, 그 수장들이 모두 사라진 군단 이후로는 퀘스트가 애매하게 변경되었다. 원래 얼라이언스는 바리안이, 호드는 가로쉬가 반겨주며 대화 이후 바리안과의 스파링이나 가로쉬의 투기장 퀘스트로 이어졌는데 해당 퀘스트가 사라진 것이다. 호드의 경우 대화 이후 투기장 근처에 가로쉬가 있지만 아무런 상호 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바리안 대신 안두인이 반겨주며 대화 이후 이어지는 퀘스트가 없다. 퀘스트 이후 아이사와 조조, 지는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데 재접속 또는 도시를 나가거나 순간이동을 하면 사라진다. 퀘스트 직후 위상이 갈려 비행선 등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재접속시 해결된다.

계귀템 수집 업적 보상인 운전기사 딸린 붕붕이/호토바이[17]는 진영 선택 이전까지 사용할 수 없다.

군단 패치로 호드 종족 또는 호드 종족의 외형으로 변한 플레이어는 채팅창에 /호드를위하여명령어를 치면 '호드를 위하여'라는 감정 표현이 출력되면서 음성 또한 호드를 위하여가 출력된다. 이는 얼라이언스도 /얼라이언스를위하여 명령어를 치면 마찬가지다. 판다렌은 중립 종족이라 그런지 진영을 선택한 이후에도 위 명령어를 쳐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둠땅에서는 남성 판다렌 머리모양 22번으로 한조 머리가 생겼다.

5.1. 중립 종족으로 활동하기

본래 판다렌은 초반 지역인 유랑도에서 10레벨 정도에 모든 퀘스트를 마치고 얼라이언스호드를 선택하여 아제로스로 건너가야만 하지만, 이 흐름을 무시하고 중립 상태인 그대로 아제로스로 건너가 얼라이언스와 호드 대도시를 모두 오갈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어 논란이 되었다본격 의 후예?.

본래 진영을 결정하지 않은 판다렌은 전장이나 인던을 신청할 수 없게 막아놨지만, 블리자드의 실수로 공격대 찾기 단축키인 Ctrl+I를 막아놓지 않은 것이 원인. Ctrl+I로 공격대 찾기 창을 띄워 인던 탭을 통해 던전에 들어가는데 성공하면, 그 던전에서 죽어 무덤에서 부활해 중립 상태로 아제로스로 갈 수 있었다. 다만 매칭은 같은 중립 판다렌끼리만 되기 때문에 15레벨 찍기도 힘든 마당에 같이 탈출할 동료 5명을 매칭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 상태의 판다렌은 시스템상 길드, 투기장, 전장, 의사소통이 제한되지만, 얼라 호드 양쪽에게 중립적(노란색)이 되어 공격받지 않음은 물론, 양쪽의 퀘스트와 경매장도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결국 버그를 막기 위해 패치가 이루어졌으며 재접속만 하면 유랑도로 강제 귀환당하도록 조치하고, 귀환석 및 던전 찾기 신청도 제대로 막으면서 중립 판다렌의 꿈은 폭삭 망했다.

어떤 양덕 주술사 (캐릭터명: doubleagent)은 유랑도에서 약초와 광석을 캐서 얻는 경험치만으로 레벨 89까지 중립을 유지하며 올렸다. 베스트 댓글의 중립국 드립이 걸작. 관련 동영상 댓글을 보면 90레벨, 100레벨로 올라가도 중립을 유지하면서 레벨업을 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2014년 6월 21일 90레벨을, 2015년 3월 3일 기어이 100레벨을 찍었다.
군단이 열리자 당연하다는 듯이 레벨업을 시작했고, 105레벨을 넘어서 2016년 11월 25일, 결국 110레벨을 달성했다. 격아가 출시되자 적용안되는 계귀템(..)을 끼고 다시 레벨업 중이다.전투정보실 결국 120렙을 달성했다. 링크
어둠땅에서도 여전하다. 링크 어둠땅에서는 다시 만렙이 60이 되었고, 격아에서 120이었던 캐릭터는 50부터 시작한다.
결국 용군단에서도 출시 12일만에 만렙인 70레벨에 도달했다. 링크

블리자드도 이런 근성에 감동했는지 군단에서 추가된 수도사 전당 유랑도에서 '존귀한 주술사(Venerable Shaman)'라는 NPC를 추가했다. 이 NPC는 판다렌 주술사로 유랑도를 돌아다니며 채집과 채광을 하며, doubleagent가 레벨업을 할 때마다 레벨이 같이 오른다. 또한 하스스톤 확장팩 알터랙 계곡에서는 '이중 요원'[18]이라는 하수인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1] 중국어로 人을 '런(ren)'이라고 읽는다(Panda+人).[2] 실제로 중국판 번역명이 식신이다.[3] 영어판은 Bouncy(탄력있는)으로, 탄력있는 살 때문에 낙하 피해가 감소한다는 의미이다.[4] 이후 선택한 진영에 따라서 얼라이언스는 공용어, 호드는 오크어를 습득하게 된다.[5] 열세 진영 전쟁 보너스 30% + 휴식상태 보너스 100%.[6] 정작 판다렌 자체는 종족 스킬인 전율의 장풍이 수도사의 기본기술 '마비'의 하위호환이라 상성이 안 좋은 편이다.[7] 남성의 경우 뱃살이 푸짐할수록 미남으로 취급받으며, 여성 역시 어느 정도 통통해야 미인으로 보는 듯하다.[8] 실제로 판다렌은 인게임 모델의 키가 남성 216.5cm, 여성 199.41cm로 오크(남성 210.4cm, 여성 184.51cm)와 드레나이(남성 226.36cm, 여성 215.03cm) 중간이다.[9] 단지 판다렌이 등장하면서 같이 생긴 수도사 직업의 경우 모든 종족의 수도사 모션을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종족으로 선택하더라도 전부 부드럽고 다양한 전투 모션을 보여준다.[10] 장창이나 지팡이를 사용하는 생존 사냥꾼으로 고를 시 다른 종족들과 다르게 진짜 무술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11] 여캐일 때: 정말 미안합니다...[12] 비취 숲 얼라이언스 퀘스트인 "고대의 전설"에서는 판다렌 혁명이 1만 2천 년 전 사건이란 언급이 있다.[13] 이때문에 사회도 부족 사회에 가깝다.[14] 무엇보다 무사태평한 판다렌 종족 특성상 국가에 대한 관심도 없고 건설할 생각도 없다. 특히 국가를 해체한것도 국가 없이 마음편하게 사는것이 좋은것이라 생각하여 스스로 해체한것이다.[15] 예를 들어 판다렌 여캐가 선택할 수 있는 화려한 색의 브릿지는 서양 미디어에서 동양인 여성 캐릭터의 스테레오 타입에 해당하는 부분이다.[16] 예로 진위는 영원꽃 골짜기에서 흘러나온 강물에 담긴 아만툴의 힘에 영향을 받아 진화한 존재들이고, 그들이 물을 보며 하는 예언도 아만툴의 힘과 관계됐을 가능성이 있다.[17] 1레벨부터 이용가능한 느린 탈것[18] 원문은 'Double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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