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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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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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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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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군단 내부 전쟁
사카레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공격대 던전
천둥의 왕좌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잔달라 부족 최후의 저항
잊혀진 심연
살점구체자의 전당
폭풍의 첨탑
강철의 퀀| 쌍둥이 왕비| 레이 션
1. 개요2. 생애
2.1. 사망 이전2.2. 부활
3. 사용기술
3.1. 공격대 찾기 난이도3.2. 영웅 난이도
4. 공략
4.1. 공격대 찾기 난이도4.2. 영웅 난이도
5. 업적6. 기타

1. 개요

<colbgcolor=#38498c><colcolor=#94f1f2> 레이 션
Lei Shen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2685227-lei_shen_full.jpg
종족 모구
성별 남성
진영 모구 제국, 첫 번째 왕조
직위 모구의 황제, 천둥왕
지역 천둥의 왕좌
성우 폴 나카우치(영어 WoW)[1], 현경수(한국 WoW)[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등장인물. 통칭 '천둥왕'으로, 통일 모구 제국의 초대 황제이며, 게임 내에서는 5.2 패치에서 추가된 공격대 던전 천둥의 왕좌의 최종 보스(히든 보스 라덴을 제외하면)로 등장한다. 래시온의 말에 따르면 영리한 폭군이며, 블리자드에서 제공한 각종 설정을 감안하면 일부 불멸자들도 능가하는 아제로스 역사상 최강의 필멸자이다.

2. 생애

레이 션, 천둥왕
되살아난 고대의 천둥왕은 자신이 전생에 이루지 못한 일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바로, 판다리아 대륙에 자신의 종족이 군림하는 제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고대 판다리아의 강대한 모구 중에서도 레이 션은 전략과 전투의 귀재로 평가 받습니다. 전쟁 군주의 아들로 태어난 레이 션은 하등 종족을 단순히 정복한 선대와는 달리 진정한 제국을 건설하려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그는 천둥산이라는 불가사의한 유적으로 떠나, 그곳에서 모구의 잊혀진 신과 그것이 부리는 힘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했습니다. 천둥산에서 레이 션은 티탄의 강력한 유물인 나락샤의 동력장치와 그것을 감시하는 라덴을 발견했습니다. 장치를 차지하고 라덴을 굴복시킨 레이 션은 새로운 힘을 얻어 자신을 천둥왕이라고 칭했으며, 죽기 직전까지 판다리아 대륙을 철권 통치하였습니다.

대륙을 가린 안개가 사라지고 판다리아가 세계에 다시 드러났을 때, 잔달라 트롤은 흩어진 모구와 결탁하여 천둥왕을 부활시켰습니다. 천둥의 왕좌라는 요새로 되돌아온 레이 션은 추종자들과 함께 판다렌은 물론 그들과 동맹을 맺은 얼라이언스와 호드도 분쇄하려 합니다. 그리고 대륙을 다시금 자신의 발 아래에 놓고 고대의 제국을 재건할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2.1. 사망 이전

고대 모구의 제왕으로 수많은 모구 군주들이 판다리아 각지에서 난립해 왕을 자처하며 서로 싸우던 '백왕의 시대'를 끝내고 통일 모구 제국을 만든 인물이다. 작은 군벌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대단한 무력과 지략을 지녀 아버지의 군대를 승리로 이끌었던 그는 권력욕을 드러내지 않고 끝까지 아버지의 충직한 신하로 남길 바랐다. 욕심이 없다는 것을 보이며 배신과 배신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덕분에 아버지가 부하에게 살해된 이후로도 그는 투쟁에 휩쓸리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부족에서 떨어져나온 레이 션은 몇 안 되는 부하들을 이끌고 모구들이 왜 배신하고 투쟁하며 육체의 저주에 고통받아야 하는지 고뇌하다가, 이 또한 티탄의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모구의 창조자가 산다는 폭풍산[3] 정상 아래 석실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나락샤의 동력장치에서 칩거 중이던 티탄 수호자 라덴을 만나러 간다. 라덴은 자신을 찾아온 젊은 모구를 보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며칠을 기다리던 레이 션은 참다 못해 라덴을 맹비난한다. 그것을 듣고 울컥한 라덴은 레이 션에게 직접 아만툴의 영혼에 담긴 기억을 보여준다. 티탄은 살게라스에게 전멸했고, 공허의 존재가 지금도 이 행성을 잠식하며, 그 뒤에는 강대하고 사악한 공허 군주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라덴은 자신을 굴복시킨 그 진실이 레이 션 또한 절망하게 만들기를 바랐으나, 놀랍게도 레이 션은 그 모든 것을 알게 된 뒤에도 영혼에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주인 라덴이 나서지 않는다면 자기가 직접 나서서 위대한 세계혼을 깨우겠다고 결심했다.[4]

레이 션은 결심하자마자 라덴을 공격하고 그의 심장과 아만툴의 힘까지 차지했으며 라덴을 구속했다.[5] 그는 이제 천둥번개를 지배하는 힘을 지니게 되었고, 이에 부하들이 그를 경외하며 번개왕(Lightning King)이라고 칭하려 한다. 하지만 레이 션은 "번개는 한 순간의 반짝임일 뿐이지만, 천둥은 폭풍을 몰고 오며 그 소리로 다른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니, 이제부터 나는 '천둥왕 (Thunder King)'이라 불릴 것이다."[6]라고 하면서 천둥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기습이었고 멘탈이 박살난 상태라지만 티탄의 힘 없이도 티탄 수호자 중 최고위의 존재인 대수호자 라를 단신으로 이겼을 정도니 힘을 얻기 전에도 굉장히 강력한 모구였던 듯.

이후 자신의 천둥번개를 다루는 힘을 이용해 다른 모구들을 정복해 나갔으며 판다리아 전역을 통일하여 백왕의 시대를 끝낸다. 그리고는 판다렌, 진위, 호젠등 판다리아의 다른 종족들까지 지배하여 노예로 삼았고, 모구샨 금고를 건설해 모구 제국의 기록을 보관하는 한편 사마귀족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장벽 '용의 척추' 건설, 모구샨 궁전과 같은 화려한 궁궐을 짓고 온갖 도시와 건축물들을 노예들을 총동원해 건설했다.[7]

레이 션이 황제가 된 뒤 가장 첫 번째로 만든 법은 언어와 도량형의 통일이었는데, 당시에는 판다리아의 모든 종족들이 쓰는 말이 달라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항명하는 자는 공개처형하도록 하고, 판다렌 학자들은 모두 처형되었으며, 책을 모두 태우도록 하여 판다렌들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노예로 키웠다고 한다.

당시 잔달라 부족의 우두머리였던 줄라트라(Zulathra)는 모구와 레이 션이 가진 신의 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과 동맹을 맺기도 했다. 모구는 잔달라에게 티탄의 지식을 가르쳐 주었고, 그 대신 잔달라 부족은 고립주의를 표방하던 모구에게 바깥 세상의 지식을 전해주었다. 원래 두 세력 모두 상대를 걸레처럼 쓰다 버릴 생각이었으나 예상 외로 둘의 궁합이 잘 맞아서 이 동맹은 수천 년간 지속되었다. 레이 션은 잔달라 부족의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영원꽃 골짜기를 잔달라 부족에게 주기로 약속했으며, 또 잔달라 부족에게 자신을 부활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어 자신이 죽게 되면 잔달라 부족이 그를 부활시켜주기로 했는데, 이는 레이 션이 자신의 모구 부하들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었다.[8]

이후 레이 션은 울둠에 보관한 시초의 용광로를 손에 넣기 위하여 톨비르 사절단을 초대하여 나름 같은 티탄의 피조물이라 그들을 회유하고 동료로 삼으려고 했지만, 모구가 필멸자 노예들을 혹독하게 굴리는 광경과 그가 라덴을 배신했다는 것에 경악한 톨비르들은 자신들은 배신자를 섬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곳을 떠났고 레이 션은 그들을 정복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

잔달라와 손잡고 티탄이 만들어 놓은 시초의 용광로가 있는 울둠으로 진격해 시초의 용광로를 차지하려고 하다 톨비르들이 시초 재개장치를 조정해 범위를 울둠 지역으로 좁힌 후에 발동시켜 거기에 휩쓸려 사망하게 된다. 그 시신만은 모구 부하들이 간신히 수습해 쿤라이 봉우리에 안치했으나, 부활 방법을 알고 있는 잔달라 부족 또한 큰 피해를 입어 제 몸 하나 추스르기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오래도록 부활하지 못하게 된다. 천둥왕은 죽었으나 이후로도 모구 제국은 판다렌 수도사들의 반란이 일어날 때까지 유지된다.

이 레이 션의 죽음은 최초 설정에서는 늙을 때까지 판다리아를 지배하다가 자연사했다 or 판다렌 수도사와의 싸움에서 전사했다의 두 가지 설이 있었다. 공식 설정에서는 전사했다고 하지만, 영원꽃 골짜기쿤라이 봉우리 사이 산맥에 사는 '로키'라는 판다렌 NPC는 알라니의 탄생에 대해 설명하며 '레이 션은 판다렌 수도사들과의 싸움으로 죽기 전 마지막 분노로 폭풍을 일으켰고, 그 폭풍으로 씻겨진 피가 흰꽃잎 호수에 모여들더니 번개가 치며 그 속에서 붉은 빛의 요동치는 운룡 알라니가 태어났다'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아마 판다렌들 사이에서 구전이 계속되다보니 조금씩 이야기가 달라진 듯.

2.2. 부활

파일:T_R.jpg
연대기 4권에 삽입된 삽화

수천 년 뒤, 동맹 모구를 도우러 판다리아로 돌아온 잔달라 부족이 자신들의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천둥왕을 되살리기로 하고 그 시신을 가져가 결국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때문에 판다렌들은 천둥왕이 다시 힘을 얻지 못하도록 과거 천둥왕이 사용했다는 무기와 방어구들을 모아 영원꽃 골짜기의 전당에 보관했으나 오히려 모구들에게 습격당해 모두 빼앗기고 말았다 5.2 패치에 나오는 천둥의 왕좌에서 천둥왕의 전투 창, 전투 도끼, 전투 투구는 리모델링되어 레이 션이 실제 레이드에서 사용하며, 3가지 전부 레이 션의 드롭 아이템(샨둔 - 희망의 파괴자, 우로이 - 공포의 전조,[9] 레이 션의 불운한 관)으로 나온다.

자신의 무구와 힘을 되찾은 천둥왕은 현재 생전에 건설했던 천둥의 섬에 있는 궁전 요새, 천둥의 왕좌로 돌아가 잔달라 부족, 부하 모구들과 함께 판다리아를 정복하고 모구 제국을 다시 한 번 일으킬 계획을 준비 중이다.

설정이나 포스는 엄청 나지만, 부활한 뒤에는 얼마 못가 음영파와 외부에서 온 키린 토선리버에게 밀렸다. 먼치킨 모험가들에게 동맹인 잔달라 부족이 털리자, 자기를 부활시켜준 트롤들을 쓰레기라고 하면서[10] 다리를 부수어 지하에 버려진 괴물들과 실험체들을 상대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다 격파당하고, 부하인 강철의 퀀과 쌍둥이 왕비까지 당한 후, 자기 방에서 직접 상대했지만 결국 두번째 죽음을 맞이하고[11] 심장까지 뜯겨서 래시온이 먹어 버렸기 때문에 또 다시 부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3. 사용기술

3.1. 공격대 찾기 난이도

3.2. 영웅 난이도

4. 공략

무작위 공격대 난이도에선 약 6억 / 10인 일반에선 약 3억 3천 / 25인 일반에서 약 10억 7천만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시작하기 전 파티를 4개로 나누어서 어떤 도관에 갈지를 결정한다. 10인이라면 일반적으로 두명이서 맞아도 되는 서쪽과 동쪽은 2명, 뭉쳐야 하는 북쪽과 남쪽은 3명이 가게 된다. 1페이즈는 기본중의 기본인 탱딜힐하고 바닥피하기. 주기적으로 '일격' 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대미지가 300만이기 때문에 탱커라도 맞으면 무조건 죽는다. 멀리 떨어질수록 대미지가 감소하므로 일격 대상이 된 탱커는 멀리 도망간후 생존기 켜고 일격을 맞고, 탱킹을 인계하는 걸 반복하면 된다. 4개 모서리에 있는 도관 근처에 있으면 레이 션은 해당 도관을 충전시키는데, 여기서 가장 많이 충전된 도관은 사잇단계에서 과부하되어 무력화된다. 그러므로 미리 어떤 도관을 터뜨릴건지 결정하고 해당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근처에 도관이 없다면 공대 전체에 자연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뭔가 하나는 충전을 하고 있어야만 한다. 주기적으로 천둥충격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쓰면 바닥이 깔리고 레이 션이 그자리로 도끼를 던진다. 당연히 가까이 있을수록 대미지가 증폭되므로 적당히 거리를 벌려야 한다.

피를 어느정도 깎으면 레이 션은 가운데로 가서 초자력 충전을 시작하고, 나눠진 파티대로 자기 자리에 가서 도관의 공격에 대비한다.이 단계가 끝나고 나면 가장 많이 충전된 도관이 과부하한다. 그쪽 도관은 못쓰게 되는 대신 전기바닥이 깔려서 안에 있으면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전투구역 4분의 1이 사라지는 셈.

2페이즈에서는 레이 션이 창을 들고 나타난다. 1단계에서 쓰던 천둥충격과 일격을 쓰지 않고 번개 채찍과 융해의 베기라는 기술을 쓴다. 번개 채찍은 바닥을 까는 기술인데, 특이하게도 깔린 바닥은 점프하면 피할 수 있다. 융해의 베기는 일격과 비슷한 탱커인계 유도 스킬. 맞으면 바로 인계하면 된다. 또한 '번개 구체' 라는 새로운 스킬을 쓰는데, 공대원들의 발밑에서 번개 구체라는 쫄이 생성되는 스킬. 이 쫄이 나오는 순간 6미터 이내의 다른 플레이어들도 5만정도의 피해를 입기 때문에 서로 6미터 정도 간격을 벌려야만 한다. 그리고 나온 뒤에는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날아가 피해를 입히므로 번개구체가 나오는걸 확인 후에는 광쳐서 처리후 다시 산개. 이것도 헤쳐모여 패턴의 반복이다.

여기서도 피를 깎으면 다시 방금과 똑같은 사잇단계로 진행하는데, 도관 하나가 없으므로 원래 그자리로 가는 플레이어들은 적당히 다른곳으로 가면 된다. 공략 자체는 동일하다. 이 단계가 끝나면 레이 션은 더이상 도관을 충전하지 않게 되고, 전투구역은 원래의 절반으로 좁아져버린다.

대망의 3페이즈는 1+2페이즈 종합편. 레이 션이 창과 도끼를 모두 들고 나타나며 천둥충격, 번개 구체 소환, 번개 채찍을 모두 사용하며 맹렬한 강풍이라는 새 스킬을 쓴다. 탱커인계 스킬도 압도적인 힘이라는 스킬로 바뀌는데, 이번에는 맞을때마다 중첩되는 방식. 이제는 일정중첩까지 버티다가 인계하는 식이다. 맹렬한 강풍은 4방향 중 한군데에서 바람이 불어와 플레이어들을 밀어내고 대미지를 입힌다. 모서리로 떨어지면 그대로 사망하므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고, 이 대미지는 바람상처라는 디버프를 중첩시켜서 맞을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기서 타임어택이 발생한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면 거의 잡았을테니 정신차리고 딜집중하면 잡을 수 있다.
나는 그저… 신들의 일을 마무리하려 했는…[14]

4.1. 공격대 찾기 난이도

공격대 찾기 시스템의 공대파괴자였다. 공찾의 난이도가 기본 보스 메카닉을 무시하고 공대 내부의 적을 끼고 대강대강 해도 될 정도로 쉬운 탓에 너무 재미가 없다는 의견을 블리자드가 받아들이고 5.2에 추가된 천둥의 왕좌의 난이도를 상당히 적절하게 올렸다.[15] 다른 천둥의 왕좌의 보스들은, 암흑 원령을 제외하면, 한두번 전멸하면 설레설레 잡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레이 션의 경우는 최종 보스의 포스를 보여주는 수준이다. 사실 난이도 자체는 공격대가 어느 수준의 기본적인 상식과 학습 능력을 탑제한 유저들로 구성된 상태라면 별 문제 없이 손쉽게 잡을 수준 이지만, 공대 내부의 적이 공대에 대거 포함된 상황이라면, 전멸 버프를 받아도 답이 없다. 그 탓에, 레이 션이 티어 토큰이나 템 레벨이 더 높은 아이템을 드랍하는것도 아닌지라, 2시간씩 레이 션에 꼴아박기 싫은 유저들은 쌍둥이 왕비만 잡고 나가는 경우가 보인다.

1페이즈는 탱커가 도관 70-80중첩마다 이동하면서 레이 션이 중앙으로 순간 이동하는 사잇페이즈 때 파티 단위로 미리 정해진 단상으로 가서 '튀어오르는 화살'이라는 바닥을 맞아줘야 한다. 이걸 맞아주지 않으면 거기서 '속박 풀린 힘'이라는 쫄이 나오고 아무도 맞지 않으면 쫄이 쏟아져서 전멸한다. 사잇페이즈만 넘기면 공찾에서 크게 주의해야 하는 건 별로 없다. 충전되어서 반짝이는 단상에는 이동하지 않고 다시 사잇 페이즈일 때 튀어오르는 화살 바닥 맞아주고 마지막 페이즈에 폭풍이 불면서 공대원을 천천히 밀칠 때 극딜하면 된다.

4.2. 영웅 난이도

천둥의 왕좌 영웅 난이도의 공대파괴자 서열 1위이자, 판다리아의 안개 공격대 보스 중 난이도가 최고로 꼽히는 톱급 보스.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 레이드인 오그리마 공성전 올클리어 이후 메소드, 파라곤, 블러드 리전 등 세계최고급 공격대 팀들이 입을 모아서 난이도 1위로 뽑았으며, 와우의 역대 레이드 보스들 중 리치 왕, 불땅 라그나로스와 더불어 TOP3 안에 들어가는 난이도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확장팩 최종보스 가로쉬보다 어려운 것은 물론이요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블랙퓨즈 하드마저 무지막지한 딜요구량과 무빙 등이 욕나올 뿐 레이 션 하드보단 쉬웠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체력과 공격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딜힐 요구량이 굉장히 빡빡해진다. 천둥의 왕좌가 메인 공격대 던전이던 5.2 시기에는 25인 공격대의 기준 초반 블러드로 1페이즈를 넘기는 방법이 널리 쓰였으나, 5.3 패치 이후로는 아이템이 풀리고 공격대의 전반적인 딜링이 상승하면서 3페이즈에서 블러드를 사용한다. 첫 킬 영상을 보면 대부분 1페이즈는 모든 도관이 레벨 업 직전의 상태이고, 2페이즈는 세 개 중 두 개의 도관이 레벨 업을 한 번 한 상태에서 추가 레벨 업 직전 상태이다. 딜이 조금만 모잘랐으면 사잇페이즈에서 한 단계 더 강화된 스킬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헬게이트. 1페이즈에서는 천둥 충격, 2페이즈에서는 번개 구체때마다 공대가 휘청거리며, 대처가 조금이라도 미숙하면 몇 명씩 죽어나간다. 레이 션의 주력 기술들의 대미지가 절묘하게 설계되어 있어, 스킬 대처에 한 명이라도 모자라면 사상자가 발생하며 이후의 스킬들에 공대가 우후죽순으로 쓰러진다.

4도관 기술중 다른 것들은 큰변화가 없지만 연쇄확산은 최대한 혼자서 맞는 센스가 필요하다. 튀어나오는 정령은 연쇄확산을 맞은 대상을 무조건 공격하며, 주변에 큰 자연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빠르게 점사해서 해치우는게 필요하다. 그리고 전사의 특성인 대규모 주문 반사나 주술사의 마법흡수 토템이 있으면 연쇄확산 대미지를 무효화 & 정령을 처음 친 사람이 어그로를 잡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상당히 편리하다. 그러나 공략상 연쇄 확산은 무조건 과충전/전하 충격/번개 구체 등 모여 있어야 하는 스킬과 세트로 오므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레이 션 1페이즈의 가장 큰 난관은 제 때 페이즈를 넘기기에 딜이 모자르다는 것이다. 거기다 도관을 옮기기 위해 움직이는데 전하충격이나 튀어오르는 화살이라도 나오면 곤란해지므로 스킬을 쓰기 전에 신속하게 이동해 주어야 한다. 또한 레이 션이 도관 가까이에 있지 않을 때의 광역 피해가 무지막지해지므로 레이 션을 빠르게 이동시킬 방법이 필요했는데 그것은 바로 수도사. 양조 탱커를 쓰는 공대도 있고, 운무 힐러가 도발을 떙기는 경우도 있었다.

레이 션 하드 공략 중 가장 어려운 사잇단계에선 '지휘의 투구'라는 추가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건 특정대상에게 전기광선을 날려 단상 밖으로 밀쳐냄과 동시에 8초동안 자연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각 클래스마다 가지고 있는 이속증가 기술을 사용하면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을수 있다. 25인의 경우 흑마법사가 많아서(2~3명 정도) 흑마법사의 관문기술이 구명줄이 되지만, 10인의 경우엔 사냥꾼이나 사제의 경우 이속기가 빈약하므로 이 클래스들의 경우 공장에게 관문이 있는 사분면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도록 한다. 이런 식으로 한 명이 빠지게 되면 튀어오르는 화살, 전하 충격 등에 대처가 안 되면서 한 쪽 구역이 무너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사잇 페이즈에서 오는 전하충격의 피해량이 엄청나게 증가하여 위협적인데, 특히 각사분면에 배치된 공대원 중 한명에게 지휘의 투구가 박히면 대미지를 분산시킬 수 없으므로 잘못하면 전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0인 버전에선 도적의 그림자 망토, 마법사의 얼음 방패나 상급 투명화, 성기사의 천상의 보호막, 사냥꾼의 공격저지, 수도사의 마법해소, 흑마법사의 어둠의 거래, 암흑사제 한정 분산 등 피해량을 무시하거나 감소시킬수 있는 직업을 통해 혼자서 해결이 되지만, 25인의 경우 개인 생존기를 사용해도 죽을만큼 아프기 때문에 완전한 무적기가 아닌 피해 감소류 기술로는 버티기 힘들다. 그러므로 씹을 수 없는 기술이 없는 클래스의 경우 그 분면의 모든 플레이어가 다같이 뭉쳐서 생존기를 쓰고 대미지를 나눠맞아야 한다.

튀어오르는 화살은 안 맞으면 나오는 정령이 탱커도 아플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므로 무조건 맞아줘야 한다. 과충전은 디버프가 걸린 대상을 확인하고, 연쇄확산이 시전된 걸 보고 들어가자. 서두르다가 정령이 무더기로 튀어나오는 참극과 함께 전멸을 당할 수 있다.

2페이즈 진입시에 나오는 번개 구체는 겹쳐서 맞으면 순살당할 수준으로 피해가 크므로 겹쳐 맞지 않게 주의(3미터 간격). 많이 나올수록 공략이 괴로워지기 때문에, 10인 3명/25인 8명의 유도조를 둔다. 10인에선 숫자가 적어서 그냥 광딜로 밀어버리면 되지만 25인은 고어핀드의 손아귀 특성을 찍은 죽기가 있으면 진행이 편해지며(사실상 거의 필수에 가깝다), 재사용 대기시간을 고려하며 2명이 요구된다. 초창기에는 10인에서도 투 죽기를 동원해 고어핀드를 사용했다. 한편 일반과 달리 영웅 난이도에선 꺼버린 도관의 기술을 상시적으로 쓴다. 즉 1페이즈때 꺼버린 도관의 기술을 레이 션이 어떤 사분면에 있던지간에 사용하며, 따라서 각 사분면에 있을때 도관별 특수기술+1페이즈때 끈 도관기술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일반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도관을 꺼버리지만, 영웅에서는 반대로 가장 만만한 도관을 꺼야 한다.

2페이즈를 넘기고 사잇단계도 넘기면 마지막 3페이즈가 시작된다. 맹렬한 강풍의 피해가 굉장히 크고, 캐스터들이 레이 션과 가까운 곳에 자릴 잡았다간 천둥충격이 그 근처에 떨어져 공대가 싸그리 쓸려나가는 사태도 나온다. 따라서 흑마법사의 관문이 중요하다. 또한 상술했듯 영웅 난이도에서는 꺼버린 도관의 기술이 레이 션 본체에 장착되므로 3페이즈에 돌입하면 기본 기술과 함께 도관기술 두종류를 더 사용하게 된다. 기본 패턴은 도관기술 1 - 번개채찍/강풍 - 도관기술 2 - 천둥충격 - 다시 도관기술 1/번개구체 소환 - 다시 번개채찍/강풍... 하는 식이다. 다행히 1, 2페이즈에서 꺼버린 두 도관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개의 도관의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번개채찍을 보고 힐러/캐스터들이 천둥충격 전에 미리 레이 션과 떨어져서 천둥충격을 유도한 후 관문을 타고 본진으로 다시 합류하고, 번개구체 유도조들이 본진에서 나와서 구체를 소환한 후 광역 딜을 하면 된다.

광폭화 시간은 넉넉하지만 맹렬한 광풍의 피해량이 가면 갈수록 증가해서 5천둥충격 후에는 공대원이 하나 둘 눕기 시작하므로 3페이즈 때 화력을 집중하도록 하자. 대체적으로 1%에서 매우 자주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렇다고 힐딜하느라 단 한 번, 단 한 치의 번개채찍이나 도관기술, 번개구체 유도를 우선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면 전멸하고 1페부터 다시해야 한다.[16] 3페는 시작부터 끝까지 10인이든 25인이든 공대원 전체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한명의 공대 내부의 적도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페이즈니 정신줄 놓지 말고 끝까지 집중. 급사에 주의하자.

천둥의 왕자보다 1단계 윗티어 공격대인 오그리마 공성전 아이템이 많이 풀린 2014년 중순 기준으로도 멋모르고 공략했다간 공략이 안될만큼의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전체적인 딜량의 증가로 쫄처리나 레이 션 딜링은 아무런 문제없이 이루어지지만, 사잇 페이즈때의 생존이 걸림돌이기 때문. 특히 지휘의 투구 때문에 빠진 공격대원 생각을 미쳐 못하고 튀활 커버나 전하충격 피해량 분산&감소가 안되어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다음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마찬가지로, 레이 션의 체력을 까는건 정말 쉽지만, 사잇 페이즈에서 지투, 전하충격, 튀활에 대처하는 법을 모르면 100레벨 캐릭터라도 죽는다.

군단 이후부터는 쫄에 대처하는 방법을 하나도 몰라서 쫄이 구름 떼처럼 단상을 채워도 맞아 죽지는 않는다. 그러나 렉사(...)하거나 지휘의 투구에 의해 밀려나 죽는 건 어쩔 수 없으므로 솔플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5. 업적

위의 공략 설명대로 레이 션은 체력 65%가 되었을때 발생하는 첫번째 사잇 페이즈가 끝나면 가장 충전량이 높은 도관을 비활성화 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도관을 끈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끄고 싶은 도관의 충전량을 가장 높도록 만들어서 첫 번째 사잇페이즈에 들어가 무사히 레이 션을 잡기만 하면 달성된다. 업적의 특성상 4주 이상 레이 션을 잡아야 하는 건 기본이다. 참고로 5.2 패치 초기에는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 체크되는 현상이 있어서 쉽게 달성이 가능했는데, 곧바로 패치되어 현재는 불가능하다.

6. 기타

트루 워 치프작은 세력의 후계자로 시작해 여러 세력의 난립을 끝내고 통일 왕조의 시초가 되었으며, 언어와 도량형을 통일하고, 거대한 궁전외적을 막을 장벽을 세웠으며, 반대하는 학자와 학문을 탄압한 인물이다. 누가 봐도 진시황을 모티브 삼아 만든 캐릭터다.

이름인 레이 션(Lei Shen)은 뇌신(雷神)의 중국어 발음이다.[17]

천둥왕이 막 등장했을 때 북미판 트레일러의 나레이션이 혀 짧은 발음으로 더킹이라고 나와서 한동안 '떤더킹' '떤둥왕' 드립이 유행했었다. 한국판 트레일러에서도 '떤둥왕'을 기대하는 사람이 더러 있었지만 이쪽의 전승지기 초는 정상적인 발음이었다.

쿤라이 봉우리에서 처음 등장한 막 부활한 천둥왕의 모습과 5.2에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 천둥왕의 모습은 약간 다르다. 새로 만들어진 모델링은 기본 포즈부터 일반 모구와 달리 허리에 손을 짚고있는 포즈. 사실 잘보면 첫등장시의 모습은 모구샨 궁전의 보스 무기달인 신의 텍스쳐만 바꾼 재탕이다.

농사꾼 연합의 평판 보상템으로 "천둥왕" 해충 퇴치기라는 제초장비가 있다. 태양노래 농장에 설치하면 작물에 옮겨붙은 해충들을 번개로 지져 없애버릴 수 있다. 원래는 스프레이형 제초제를 일일이 쳐줘야 하지만 천둥왕 퇴치기를 사용하면 클릭 두 번으로 밭 전체의 해충들을 몰살시키는 것이 가능. 그런데 농기구 상표로 이름이 쓰일 정도라면, 천둥왕은 판다렌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친숙한 이미지였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부활하기 이전에 국한된 얘기겠지만.

검색엔진에서 검색하기 좀 힘든 이름. 레이와 션을 붙여서 쓰면 한국어 표기가 동일한 전투식량(ration) 같은 것들이 나와 버리며, 레이와 션을 띄어쓰기해 주면 '레이'와 '션'이 들어간 무수한 검색결과가 나온다. '레이 션', '레이 션 공략' 등과 같이 자주 쓸 만한 문구화된 것들은 그나마 잘 나오지만 '레이 션 역사'와 같이 잘 검색되지 않을 만한 검색어를 나열하면 천둥왕 관련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전설 망토 퀘스트 과정 중에 필요한 퀘템인 제국의 비밀, 티탄 마법석을 모으기가 너무 힘들다는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해서 차후 패치로 이 녀석만큼은 해당 주차 난이도 불문하고 100%의 드랍률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그 주에 잡은 이후 다른 난이도로 또 잡는다고 다시 주지는 않는다. 즉 일주일에 1개만큼은 고정적으로 획득 가능. 5.4 패치 이후 교만의 샤도 한주에 한번 100%로 퀘템을 준다. 마지막 퀘템인 천둥왕의 심장은 그 주에 레이 션을 잡아서 마법석을 챙긴 후에도 공찾을 다시 신청하거나 다른 난이도에서 드랍이 된다.

유서 깊은 에픽템 필살의 비수 특유의 발동 효과를 그대로 가져온 캐스터용 장신구를 드랍한다.[18] 5.2 제작템 중에 불타는 성전 대장기술 3단 제작템의 리메이크판이 등장한 것을 보면 의식하고 모티브삼았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5.4이후 오그리마 공성전이 모두 정복된 지금도 레이 션의 드랍아이템 중 쓰이는 것이 있는데 바로 '레이 션의 흔들림없는 시선'과 '재창시의 룬'이다. 전자는 수양사제에게 굉장히 좋은 아이템 중 하나로 네임드에 따라 장신구 한쪽 자리를 차지할 만 하다.(보통 사모플렌지와 스왑해서 쓰인다) 후자의 경우는 야딜의 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무조건적으로 한자리에 고정시켜야 하는 아이템. 이 장신구가 10인이냐 25인이냐, 일반이냐 하드냐, 그냥이냐 천둥벼림이냐에 따라 딜 상승폭은 상당하고 야딜이라는 클래스 자체가 보기 힘들면서 단일딜이라는 성능면에서는 엽기적인 딜량을 보여주는 클래스라 오늘도 25인 하드 재창시를 먹기위한 수많은 드루이드들이 천둥 올하드 파티를 찾아 헤메고 있다. 천둥25인 올하드 파티를 가보면 힐러는 대부분 수사에다가 탱커 딜러 힐러 합쳐서 드루이드만 두자릿수인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평균 아이템레벨이 대폭 상승한 지금도 레이 션은 스펙으로 밀 수 있는 네임드가 아니고 센스없고 공략적응이 느린 구멍이있으면 수십번을 해도 절대로 답이 안나오는 네임드라 오늘도 수많은 유저와 공장들을 암에 걸리게하는 네임드이기도 하다. 천둥파티를 자주 다니는 드루이드들이야 공략 확고겠지만 그냥저냥 오공 일반수준의 그저그런 유저가 적당히 왔다가는 공대파괴자가 되기 십상. 레이 션만 1시간넘게 트라이, 혹은 레이 션 못잡고 쫑, 이런 사태도 자주 발생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와서도 판다리아 던전들은 대격변 이하의 던전들이 받는 스펙 보너스(레벨 차이에 따라 피해량 최대 10배 상승, 받는 피해 10배 감소)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 탓에 레이 션 솔플은 엄청나게 힘들다. 아니, 레이 션까지 가는 것은커녕 처음 잔달라 지구를 넘는 것도 웬만한 스펙으로는 힘들다. 그래서 탈것이나 룩템 등을 먹기 위해 한두 파티 정도의 소규모를 모아서 가는데, 튀어오르는 화살을 다 맞기에는 인원도 부족하고, 공략도 대부분 무시하기 때문에 정령이 무한정 생성된다. 그래도 잡지만.

가로쉬 헬스크림-높은군주 마르고크-블랙핸드-아키몬드-자비우스-경계의 여신-아그라마르-사멸자 아르거스로 이어지는[19] '자기가 장비한 아이템을 드랍하는 보스' 라인의 최초이기도 하다. 쓰고있는 것과 똑같이 생긴 투구, 도끼, 창을 드랍한다. 이후 이 라인은 격아 내내 끊겼다가, 어둠땅 3시즌이 되어서야 간수가 본인이 쓰던 무기를 드랍하게 되면서 간신히 다시 이어졌다. 투구는 난이도 무관하게 똑같은 모습이지만 도끼와 장창은 다른 아이템들처럼 난이도별로 배색이 다른데, 일반 난이도의 우로이와 영웅 난이도의 샨둔의 배색이 레이 션이 쓰는 것과 같다.

주술사 유물 무기인 라덴의 주먹 설정에 의하면 레이 션이 라덴을 제압하고 무기도 손에 넣었으나, 무기에 깃든 정령의 힘이 날뛰고 거부하여 무기를 만질 수조차 없었다. 대 관리인 라를 꺾고 모구 제국을 수립한 자신이 무기하나 못 다루는 것에 분개하여 이 무기를 반드시 다뤄보리라 오기를 부렸고, 휘하의 제련장인 덩[20]에게 유물을 맡겼다고 한다. 덩도 처음엔 딴 마음을 먹었으나 유물 무기의 힘으로 한번 번개를 맞고 난 뒤로 유물의 힘을 추출해 천둥 제련소를 만들어냈으며, 레이 션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이 유물의 힘으로 레이 션을 위한 장비를 벼려냈는데 그것이 바로 그 투구, 도끼, 창이다.

필멸자이면서도 무력이 워크래프트 시리즈 최강급 라인에 속한다. 기습&무저항상태였지만 아제로스의 티탄 관리인 넘버1인 대수호자 라덴을 제압했다. 심지어 당시의 레이 션은 천둥의 힘도 쓸 수 없었던 일개 모구였는데도! 아만툴의 힘을 얻고 나서부턴 세계의 힘을 가졌다고 묘사되는데 판다렌의 노예화에 분노하여 덤빈 백호 쉬엔을 이긴다. 일개 필멸자가 야생 신이자 판다리아 네 천신 중 가장 전투력이 강한 쉬엔을 이긴 것.[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울둠의 톨비르들이 전쟁을 포기하고 시초의 용광로를 이용해 레이 션을 죽인걸로 서술된걸 보면 스토리 작가들도 천둥왕만은 정말 강한 녀석으로 설정한 듯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디자이너인 데이브 코삭에 의하면 1대1로는 리치 왕보다 강하다고 한다.(#) 다만 리치 왕은 영리하기 때문에 군대군대로 싸우면 아서스는 모구 제국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라고 한다.[2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의 전투대장 첸 스킨과 리 리의 음영파 리 리와 암흑칼날 리 리 스킨 배경설정에서는 레이 션이 판다렌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으며, 극소수만이 저항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하스스톤에서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 대회 기념이자, 대회 상금을 위해 주술사 스킨으로 출시됐다.

[1] 러셀 브라워가 트위터로 사실을 밝혔다. # 그밖에도 유령 왕의 무자비한 치앙을 담당했다.[2] 자사게임의 다른 중간보스인 에밀 나루드도 담당하였다.[3] 후에 일부가 천둥의 섬으로 떨어져 나온다.[4] 이 설정 공개 이후 '난이도 높고 능력있는 나쁜 놈'정도였던 레이 션의 위상이 급상승했다.[5] 전설 망토 퀘스트 도중 래시온이 보여주는 연출을 고려하면, 레이 션 또한 라덴의 심장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라덴의 기억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6] 천둥이 폭풍의 전조라는 것을 나타낸 대사이다. 실제로 번개의 80% 이상은 구름에서 구름으로 치기 때문에 번개가 지상에 떨어지기 전에 잔잔한 천둥소리가 폭풍을 알리는 경우가 많다.[7] 티탄 수호자의 힘을 가지고 통일 모구 제국을 만든 레이 션이 사마귀족이나 야운골을 노예화하지 못한 점이 의외일 수 있는데 사마귀족은 고대 신과 연관이 있고 침공규모가 장벽으로 막아야할만큼 광범위했으며 통일제국의 힘으로도 버거운 상대였고, 야운골은 땅속의 기름으로 얻은 불의 힘과 거친 성향이 맞물려 예상보다 거센 저항이 있어 포기했다.[8] 하지만 의외로 또 충성을 다하는 부하에게는 관대한 면도 있었다. 예를 들면 레이 션의 도끼와 창, 투구를 만든 제련장인 덩은 죽자 레이 션이 직접 장사를 지내줬다고 언급된다.[9] 영문 철자가 'Uroe'라서 한국어인 '우뢰'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우뢰'는 잘못된 말이며 '우레'가 올바른 표기이지만, 이 도끼의 별칭이 '천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10] 사실 모구와 트롤은 서로 동맹이긴 하지만 서로 업신여기고 언제든지 서로를 박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둘다 이기적인 놈들이라서 말이 동맹이지 목적이 다하고 나면 바로 뒤치기하고 적이 될 사이라 원래 레이 션이 의심이 많은 성격이기도 하고 잔달라 부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1] 누군가의 도움이나 약화된 것도 아닌 상태로 모험가들에게 졌다. 라덴이 모험가들에게 지고 나서 '너희는 예전의 그보다도 강하구나'라고 했으니 모험가들이 레이 션을 능가한 셈.[12] 단순히 우연이지만 승천 의회의 바람 승천 군주 아리온의 회오리 소환 대사와 똑같다.[13] 이게 상기한 천둥왕의 전투 투구로 쓰는 기술이다. 황금 연꽃 퀘스트에서 되찾은 무구들을 상징하는 스킬이 하나씩 다 있는 셈. 덕분에 고속이동기도, 무적기도 없는 주술사는 별 볼 일 없다. 마법흡수 토템이 좋긴 하지만 전사의 대규모 주문 반사로 대체할 수도 있으니 주술사는 레이 션 공략에서 쓸모가 거의 없다.[14] 이 유언의 진정한 의미는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알 수 있다. 바로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깨우는 것. 연대기 발매 이전에는 다들 레이 션이 스스로 신들의 빈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줄 알았지만, 진실은 유저들의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나쁜 짓들을 숱하게 행해왔지만 자신의 목적은 결국 세계를 위한 일이었던 것만 보면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비슷하다.[15] 난이도가 올라간 대신, 전멸을 할때마다 5%씩 딜/힐/피통을 올려주는 버프를 준다.[16] 3페만큼 지옥은 아닌 1페, 2페, 사잇페지만 그렇다고 그 페이즈가 쉬운건 아니니 트라이 하는 공대는 3페 진입을 한번 했다 해도 그 전 페이즈에서 다시 실수 안한다는 보장이 없다.[17] 엄밀히는 레이 . Shenyang을 선양으로 옮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외래어 표기법/중국어 참조.[18] 필비 이후 이런 컨셉의 발동 효과는 이것이 최초이다.[19] 가로쉬는 만노로스 어깨 & 타락한 피의 울음소리 / 마르고크는 지팡이 / 블랙핸드는 양손망치인 검은손 / 아키몬드는 머리&어깨&허리 / 자비우스는 어깨 / 경계의 여신은 망치 / 아그라마르는 양손검 / 사멸자 아르거스는 낫(양손 장창)을 드랍한다.[20] 천둥의 섬 시나리오 중 마주치는 모구.[21] 참고로 쉬엔은 아제로스의 야생 신들 중에서도 무력이 대단한 강자 축에 속했다.[22] 사실 이는 워크래프트 3때 보여준 아서스의 전략적 능력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도 일리있는 언급이다. 전술적으론 지휘관 개인의 무용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략적으론 무용 하나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절대 배신할 일이 없는데다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는 언데드 군단인 스컬지는, 숫자가 많지 않은데다 왕이 부하를 못 믿고 부하가 언제든지 틈나면 통수치려는 모구 군대와 비교하면 정말 뛰어난 군대이다. 게다가 스컬지는 죽은 시체를 다시 일으켜 자신의 군대에 편입시키니 상대가 죽으면 죽을 수록 스컬지 군대는 더더욱 강력해진다. 모구는 고대 신의 타락에도 어느 정도 면역이 있는 강인한 체질의 종족이기 때문에 스컬지화가 될 지는 미지수지만 모구 제국 아래에 수많은 노예 종족이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전투 전부터 레이 션에게 등을 돌릴 인원이 투성이인데다 모구가 강령술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다해도 결국 스컬지는 우군으로 죽어갈 노예까지 포함해 병력을 계속 충원하지만 모구는 그럴 수 없으니 장기적으로도 스컬지가 유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