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 켄수가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에 대한 내용은 시이 켄수/커맨드 리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사이코 솔저 팀 | ||||
모모코 | 시이 켄수 | 아사미야 아테나 | 친 겐사이 | 바오 |
스트라이커 : 와타베 카오루, 바이탕, 아테나 |
파일:external/media.ign.com/the-king-of-fighters-xiii-20100326022744722.jpg | ||
KOF 2000 공식 일러스트 (KOF 98~KOF 2002까지의 복장[1]) | KOF XI의 복장 | KOF XIII의 공식 일러스트 (사이코 솔저 시절의 원조 복장) |
1. 프로필
시이 켄수 椎拳崇 Sie Kenso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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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스타일 | 초능력+중국 권법[2] |
생일 | 9월 23일 |
연령 | 18세(94) → 19세(95~2001, XII)[3] |
신장 | 172cm |
체중 | 61kg |
혈액형 | B형 |
출신지 | 중국 |
취미 | 만화 감상[4] |
소중한 것 | 하야미 유의 데뷔앨범(94~2000) 팬으로부터 받은 봉제인형(98~2002, XII~XIV) 델피에로의 사인볼(XI) |
좋아하는 음식 | 고기 만두 |
싫어하는 것 | 수행 |
잘하는 스포츠 | 축구 |
성우 | 야노 에이지(矢野栄路)[5](KOF 94 ~ KOF XIII) 카나메 유우토(要勇人)(KOF XIV)[6] 카와니시 켄고(더 킹 오브 파이터즈 for GIRLS) |
2. 개요
중국권법과 초능력을 구사하는 청년. 스승인 친 겐사이 밑에서 아사미야 아테나와 함께 혹독한 수련을 쌓고 있다. 늘 밝고 가벼운 성격을 가진 좋은 사형이기도 하다. 아테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친구 이상 애인 미만인 관계.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사이코 솔저 및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게임 개발 등에서 쓰는 영어 단어 '시퀀스'의 일본어 표기 'シーケンス'에 적당한 한자를 대응시킨 것이라, 중국인이지만 이름을 일본 한자음으로 읽는다. 굳이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자면 '추이 취안 충' 정도로 읽게 된다.
보통은 켄수라고 불리지만 이름을 켄슈로 착각해서 부르는 사람도 있다. 켄스우라는 한글 표기는 가타카나를 한글자 한글자 옮긴 것. 참고로 일본어 발음을 로마자로 옮긴 Kensou는 근본없는 표기로, 중국인처럼 보이기 위해서 약간 바꾼 것 같다. 원래는 Kensu 또는 Kensuu, Kensuh라고 쓴다. 이는 친 겐사이도 마찬가지.
SNK의 1987년도 작 사이코 솔저에서 2P 캐릭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KOF 시리즈에서는 2003, XV에서 잠시 빠진걸 제외하면 KOF 94부터 쭈욱 등장한 원년 멤버다.
사이코 솔저에서 커다란 녹색 알을 깨면 용으로 변했기 때문에, 초구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술 이름에 용(龍)자가 들어간다.[7]
선량하지만 경박하고 성급한 촐랑이에 치켜 세워주면 우쭐해하는 성격.[8] 초능력을 타고 나서 힘을 개발하기 위해 친 겐사이를 찾은 뒤[9], 고난이도 수행으로 수련했는데, 바오에게 초능력을 흡수당해 KOF 99와[10] 2000에서는 권법만으로 악전고투를 벌였지만 이후 엔딩에서 제로 캐논을 막고 추락한 바오에게 인공호흡을 하다 힘을 되찾음과 동시에 그 전보다 강한 힘을 얻었다는 암시를 주었다. 그래서인지 XI 리더필에서 그 면모를 약간이나마 보여준다. 대미지가 1.5배 늘어나는 등의 파워업.
수행을 싫어한다고 써 있지만 사실은 꽤나 노력가로, XIII에서는 아테나가 초능력을 터득하고싶다는 유리에게 '초능력을 터득하는게 쉬우면 왜 켄수가 고생을 했겠냐'며 켄수가 실제로는 엄청나게 고생했음을 언급한다. 상기한대로 초능력을 얻은 게 노력의 결과고, 초능력을 잃었을 때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린 것도 그렇고, 그냥 일반인이 다이어트를 할 때처럼 수행이 귀찮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싫다고 하는 거지, 목적 의식이나 필요성은 확실하게 느끼는 모양.
또한 애쉬 크림슨 상대로 호의적인 친이나 아테나와는 다르게 켄수는 애쉬에게 너 정말 그래도 좋냐며 꽤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애쉬가 남의 능력을 빼앗아 강해진것이 영 못마땅해 보여서 그런것인듯 하며, 애쉬도 고생한 사람이 그런 말하니 설득력 있다며 능글맞게 받아친다. 특히나 XIII에서는 여기저기서 촐랑거리고 조롱당해도, 켄수 본인은 크게 적대하는 인물이 없었는데[11] 애쉬만은 농담이 아니라며 진심으로 화를 내었다.
게다가 먹을 것을 엄청나게 밝히는데 특히 고기만두[12]라면 아주 사족을 못 쓴다. 심지어는 친 겐사이와의 이벤트에서는 둘이 먹기 시합을 벌이는데 친 겐사이가 표주박의 술을 계속 마셔대는 것처럼 켄수 역시 고기만두를 마구 먹어치우고 있다. XII 아테나 스토리에서도 본인 입으로 밥 먹는 배, 만두 먹는 배 따로 있다고 하니 상당한 대식가인듯.
원작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절벽으로 뛰어내릴 때 자빠지는 개그모션을 취하는 정도고 개그 연출은 거의 없었지만 KOF에 등장했을 때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완전히 개그 노선으로 가게 되었다. 만두 먹기 시합을 한다던가, 만두를 먹다 체한다던가, 승리 포즈를 잡다가 바지가 내려가는 등(96과 97에선 바지의 가랑이가 찢어져서 식겁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개그가 추가되었다. 칸사이벤을 쓰는 것도 그렇다.[13] 주로 고기만두(니쿠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것 때문에 KOF 99에서 후배 바오(包)의 이름이 결정되기도 했다.[14]
사실 원작인 사이코 솔저에서는 지금의 개구쟁이에 경박한 면모와는 다르게 듬직한 성격으로 등장했고 이와 더불어 권법의 달인이라는 설정이 붙어있었다. 권법의 달인이라는 설정은 필살기에서도 중국 권법 기반의 기술이 8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반영되어있다. 그리고 약간 촐랑대긴 하지만 할 땐 하는 노력파임을 생각해보면 수련의 성과보단 평소의 촐랑거리는 성격이 더 부각된 게 이미지에 한 몫할 듯.
성능이라던가 캐릭터 성격이 절대 나쁜건 아니지만 촐싹대는 성격으로 설계된 탓에 작중에서는 푸대접을 받는다. 절도있는 발차기 기술과 화려한 초능력 기술등을 가지고 있지만 만두, 사투리 등 어딘가 어설퍼 보이는 갭이 있어서 카리스마를 강조한 KOF 남자 캐릭터들 중 얼마없는 순진한 청소년 스타일이라 의외로 라이트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등, 의외로 여성팬이 많은 인기 캐릭터이다. 사실 쿄나 이오리 등의 강렬한 캐릭터들이 아니라면, 다른 작품에서는 주인공은 못 되어도 충분히 준주인공급 캐릭터가 될 법 했다. 특유의 귀여움도 있어서 크리스나 바오, 신고처럼 여성 유저들이 종종 사용하는 캐릭터. 은근 어려보이는 외모 덕에 크리스, 바오랑 같이 KOF 쇼타 3대장으로 엮이기도 한다. 사실 쇼타는 아니지만 KOF의 다른 캐릭터들이 엄청나게 큰 편이라 172cm면 쇼타나 다름없는 키이긴 하다.
그러다 KOF XI에서는 갑자기 정변해서 나타나는데, 이는 SNK에서 켄수의 인기를 어느 정도 늘려주기 위해서라고. XI를 기준으로 켄수의 캐릭터성이 확립되어 용의 힘을 제어해나가는 성장형 캐릭터로 바뀐 듯한 모습이 보인다.
모든 대사는 칸사이벤인데, SNK가 오사카 쪽 회사이다 보니 자연스러운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억양이 마치 중국어처럼 들린다는 의견도 있다.
3. 아테나와의 관계
20년 넘게 아테나만 짝사랑하고 있다.[15] 조금 더 있으면 마법사. 얼마나 그랬는지, KOF XIV에서 앙헬이 켄수 보고 '분명 아테나에게 계속 차이는 불쌍한 소년이었지?'[16]라고 말할 정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아테나와 상호 이벤트가 존재하며 내용은 매번 다르지만 패턴은 비슷하다. 켄수가 고백하면 아테나는 못 듣거나 얼렁뚱땅 넘기고 만다(특히 98은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인다.).그러나 완전 일방적인 짝사랑은 아니고, 아테나에게 있어서도 켄수는 상당히 소중한 친구이다. 가령 99에서는 켄수의 초능력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다만 대전 이벤트에서는 켄수가 아테나에게 진지하게 "내는 아테나의 기사님이라 안카나!"라고 말했지만 아테나는 평소처럼 자기 포즈 취하느라 못 들었는지 돌아보면서 "응? 뭐라고?"라고 하고 이에 켄수는 좌절한다. 그리고 KOF 2000에서 켄수가
KOF XII 켄수 스토리에서 아테나한테 켄수가 특별한 존재라고 나온다. 다만 켄수 본인은 그것도 모르고 아테나와 쿄가 같이 있는걸 질투해서 뒤쫓다가 수상한 짓 한다고 경찰서 갔다. 하지만 나쁜짓은 안했기에 다음날 풀려났다. 참고로 이때 날짜는 9월 20일로 켄수 생일 3일전이며 아테나는 켄수에게 줄 고기만두 재료를 사던 중이었다.[17] KOF XIII에서는 대전 전 대화를 보면 켄수가 고백하려니까 아테나가 눈치채고 화재를 돌리거나 얼버무리며 틀어막는 반응도 보여준다. 그렇게 현재 아테나와 켄수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유지중. 그 외 마이가 "아테나한테는 비밀로 해줄게♪"라고 하거나 로버트가 "그건 그렇고 아테나랑은 어떻게 됐어?"라며 자기한테만 몰래 가르쳐달라고 물어보는걸 보면 주변에서도 알긴 아는 듯. 특히 대전 이벤트에서 켄수가 엄청 티를 내고 있고, 2000에서는 그렇게 대놓고 소리를 쳐버렸으니.
불행하게도 아테나한테 고백하려고 별별 노력은 다하지만 대우는 별로 좋지가 않다. SNK 걸즈 파이터에서는 아테나의 인간 방패가 되질 않나, 아테나와 같이 있다 보니 팬들에게는 눈에 가시인 듯 하다.[18] 현실의 일본에서도 아이돌은 만인의 연인이라는 위치에 있으면서 남자와는 아예 말도 섞지 않는 비구니나 수녀 같은 자세를 보여야 하는지라 그만큼 극성팬들로 인한 스트레스나 말썽이 적지 않다. 비처녀 논란 문서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아이돌 가수다. 다만, 전훈은 그냥 당당히 말로만 추궁하지 직접적인 위해나 협박은 가하지 않으며, 켄수는 엄연히 실전경험이 풍부한 격투가이니만큼 어지간한 극성팬들도 직접 위해를 가할 엄두는 못낸다. 괜히 말 한번 잘못했다가 두들겨 맞지나 않으면...[19], 면도칼이 담겼다는 등, 협박편지를 받아서 울상을 짓는 등 서러운 신세다. 그래도 그에게도 편지를 써준다든가 선물해 주는 여성팬이 있다는게 위안점이다.
XIV 사이코 팀 스토리에서는 아테나랑 데이트할 작정으로 놀이동산 티켓까지 준비했건만 켄수가 자기라면 스승님은 눈감고도 이긴다는 식의 자뻑이 친에게 걸리는 바람에 일주일 뒤 결국 놀이공원 티켓은 아테나가 바오, 모모코와 함께 사용한 반면 켄수는 친에게 일대일로 특훈하는 벌을 받았고 데이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XV에서는 아예 아테나가 시라누이 마이, 유리 사카자키랑 같이 팀을 이루고 출전하게 됐다. 만약 켄수도 출전한다면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아테나와 다른 팀으로 갈라진 상태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DLC팀 등장도 없고 추후 DLC참전을 하더라도 개인 출장일 가능성이 높아졌고, 레딧의 유출 정보로 보았을 때 시즌 3가 나오지 않는 한 등장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인다.
4. 용의 힘
''설마 이런 거대한 용의 기운이 남아있을 줄은... 저 용의 기운에 비하면 네스츠 따위는 아무런 매력도 없게 돼... 저 용이 눈을 뜨면... 크크크크크...''
- KOF 2001 사이코 솔저 팀 엔딩에서 론이 멀리서 켄수의 힘을 보고 한 말
KOF 99에서는 건물 잔해에 깔린 아테나를 구하려다 무의식적으로 힘을 발휘한 뒤 쓰러졌고, KOF 2000에서는 제로 캐논을 흡수하여 빈사 상태에 빠진 바오에게 인공호흡을 하더니 용 같은 것이 솟아오름과 동시에 초능력이 돌아왔고, KOF 2001 사이코 솔저 팀 엔딩에서 론이 바오와 켄수를 보며 "저 용의 힘에 비하면 네스츠 따위는 아무런 매력도 없다."라고 말하면서 처음 드러난 떡밥. 아직 제대로 드러난 건 없지만 K'가 힘들 게 이긴 네스츠를 '따위'라 할 정도면 잠재 능력으로서는 상위권인 건 사실인 듯하다. 참고로 이 설정은 켄수의 데뷔작 사이코 솔저에서 켄수가 용으로 변신했던 것에 유래한 듯 하다.- KOF 2001 사이코 솔저 팀 엔딩에서 론이 멀리서 켄수의 힘을 보고 한 말
그동안 꾸준히 출전해오던 켄수가 2003에서는 수련을 위하여 불참했다가[20] XI에서 돌아오는데 그 수련이 아마 용의 힘을 제어하는 수련인 듯 싶다. 본인도 최소한 내지 적절히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건 루갈 번스타인과 NESTS 같이 강한 힘을 원하다가 자멸한 악인을 여럿 본 경험도 있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전작에 비해서는 조금 더 정신적으로 성숙한 느낌. 다만 비적단, 특히 론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건 '요즘 왠지 관계되는 일이 많아졌다'는 정도로만 알고 자세한 건 잘 모르는 것 같다.
용의 힘과 연관된 이후 악역 캐릭터 측에서 조금씩 주목받고 있는 듯하다. XI 엔딩에서는 론이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이 나오고 KOF XIII에서 론이 나와서 뭔가 더 나올 듯 싶었지만 그냥 개그 엔딩. 그러나 사이키가 켄수를 비적의 남자가 말한 꼬맹이라 부르더니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와의 대화에선 "니 내랑 바오의 힘에 대해 알고 있다매? 불어봐라!"라고 말하지만 다크 애쉬는 "나도 그 남자도 결국은 그 힘을 손에 넣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평상시에 인간을 부정하는 마가키는 켄수에게 "꽤 멋진 힘을 가졌군. 헌데, 어떻게 한 거지?"라며 긍정하였고 바이스는 "네 그릇에 넘치는 힘을 손에 넣은 것 같은데."라고 하기도 했다. 악역은 아니지만, 레오나 하이데른 역시 동정하지는 않아도 큰 힘을 지닌 고통을 알 것 같다고 조금 공감해주기도 한다. 정작 같이 지내는 일행들은 용의 힘에 대해서는 모르는 모양. 단, 친 겐사이는 어느 정도는 켄수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알아챈 모양이다.
애쉬 편이 끝난 현재 다음 편에서는 용의 힘에 대한 이야기로 시리즈가 이어지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애쉬 편을 기점으로 MIA 등 듀오론을 시작해 비적에 관한 설정이 많이 풀어지기도 하였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KOF 시리즈들로 보아 용의 힘에 미친 켄수 같은 캐릭터가 등장할 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하나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떡밥이란 떡밥은 뿌렸으면서 확실히 회수될 기미가 없다는 것. 켄수가 쿄나 이오리, K'보단 인기가 덜한 캐릭터이기도 하고,[21] 가장 큰 문제는 당시의 시나리오 담당자가 퇴사한지 오래인 것으로 보여서 용의 힘에 대한 설정 전개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XIV가 나오기 전 SNK가 중국 자본에 인수되었단 소식이 나오자 혹시 이 중국 자본이 중국인 개근 캐릭터인 켄수를 띄워주고자 이 떡밥을 이용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유저들도 있었지만...[22]
5. 기술
기술명에 '용'이 꼭 들어간다.(용연아, 신룡처황열각/신룡천무각, 성안내룡, 절소보법 와룡쇄등) 원작 게임 사이코 솔저에서 아테나는 봉황, 켄수는 용으로 변신하는데 여기서 따온 듯. 94 때는 이를 반영해서 각각 봉황과 용으로 변하는 초필살기를 넣으려고 했는데, 다른 캐릭터들과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이는 XI에서 리더 초필살기로 일부 반영되었다. 필살기는 주먹기술과 발차기기술이 적절하게 섞여있다는 인상을 준다. 링크가 적용된 기술들은 해당 문서 참조.5.1. 특수기
- 호박수(虎撲手)[23]
켄수의 A특수기로 양손으로 상대방을 내려친다. 앉아서 막을 수 없고 발동이 제법 빠르지만 사용 후에 빈틈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초구탄과 B특수기 후선퇴, 앉아D가 합쳐지면 난리가 난다. 호박수 단독히트시 초필살기인 신룡천무각을 콤보로 넣을 수 있다. XI에선 중단 판정은 그대로이지만 특유의 큰 동작이 아닌 빠른 양손 장타 형태로 바뀌었다. XII에서 삭제됐다가 XIV에서 부활했다.
- 도발
98UM 한정. 최번개처럼 도발에 공격 판정이 있고 캔슬도 가능하다.
- 후선퇴(後旋腿)[24]
켄수의 B특수기로 살짝 점프해서 발로 찬다. 94에서는 원거리 서서 강킥이었다. 특이하게도 공격판정이 위쪽에 쏠려있기 때문에 초구탄을 피하고 뛰어드는 상대방을 격추하는 데 매우 용이하다. 최악의 경우에도 서로 맞을 정도. 지상장풍을 이 특수기로 피하는 것도 가능.근접강발에서 강제연결이 가능. 95 한정으로 중단 판정을 지녔는데 같은 중단기인 호박수와는 달리 맞으면 다운된다! 그래서 구석에 몰아넣고 초구탄 후 앉아D 혹은 후선퇴로 이지선다를 거는 패턴이 가능하다. 호박수와 함께 XII에서 삭제됐다가 XIV에서 부활했다.
- 백 덤블링(バク転)
XII~XIII. 위의 두 특수기가 XII에서 없어지고 대신 이거 하나만 새로 생겼다. 커맨드는 B+D로 이름 그대로 뒤로 백 덤블링을 하는 기술. 사용시 무적시간이 있지만 XIII 기준으로 회피 성능은 애매한 편. 기본기에서 캔슬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5.2. 필살기
- 용연아(龍連牙) 지룡(地龍)/천룡(天龍)
- 용조격(龍爪撃)
공중에서 파란 기 또는 초능력으로 만든 손톱으로 긁으며 내려오는 기술이다. 95에서 추가된 기술로 아테나의 피닉스 애로우와 대비되는 기술이다. 이상하게 켄수의 컨셉과 동떨어진 기술로 니가와용도 아니고 견제용도 아니고 공중 단독기술이라 연계도 안되고 그렇다고 대미지가 짭잘한 것도 아니고... 기술이 멋있긴 한데 도저히 쓸 만한 용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기술이다. 굳이 쓰려 한다면 97,98에서 점프했는데 이오리가 대공용으로 팔치녀를 쓴다면 씹을 수는 있다. 다만 워낙 안 쓰이는 기술이다보니 상대방이 여차하면 맞아주는 경우도 있다. 2002와 XI에서는 성능이 좋아져서 주력까진 아니더라도 쓸 만해졌다. 여담이지만 초능력이 없던 99~2000에서는 이펙트 없이 그냥 손으로 치는 기술이다. 근데 초능력이 부활한 2001 이후에도 그냥 손으로 친다. 이후 2002UM에 와서야 노멀 켄수 한정으로 겨우 이펙트가 생겼다.
그래도 어찌됐든 켄수의 거의 유일한 공중 공격기이며, 2002이후엔 이 기술의 용도가 제법 늘었는데 용연아/용악쇄→용조격→초구탄 식으로 콤보를 잇는 식.
XII에서 삭제됐다가 XIII에서 부활했으며 노멀은 단타에 상대를 다운시키며 상황에 따라서 용조격을 한 번 더 넣을 수 있다. EX는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는 대신 다단히트로 변경된다. XIV에서는 EX로 사용시 착지 직전에 다른 (EX) 필살기를 입력함으로서 사용 후 빈틈을 캔슬할 수 있다.
- 용연타(龍連打)
- 용악쇄(龍顎碎)
- 초구탄(超球弾)
- 천궁퇴(穿弓腿)
- 전질보(箭疾歩)
- 용린고(龍鱗靠)
2002UM에만 등장한 필살기. 우라 켄수 한정 필살기다. 약버전은 제자리에서, 강버전은 상체를 내민 상태에서 일정거리를 이동한 후 백 너클로 공격한다. 강버전은 발동 시 상체 부분에 가드 포인트가 있지만 돌진 이후는 무방비 상태이며, 돌진 후 몸을 숙일 때 상체에 공격판정이 있어서 2히트한다.[25]
- 용도타(龍倒打)
XII, XIII에서 등장한 필살기. 펀치로 공격하는 중단 특수기.
- 인철장(鱗徹掌)
XII, XIII에서 등장한 필살기. XII에선 단발 사용도 가능했으나 XIII에선 용도타의 파생기로만 쓰도록 바뀌었다. 히트시 질공참룡각으로 이어줄 수 있다.
- 질공참룡각(疾空斬龍脚)
XII, XIII에서 등장한 필살기. 대시 중 상대가 일정 거리 내로 들어오면 점프해서 한쪽 발로 상대에 올라탄 후에 밀어버리는 이동형 타격잡기이며 가드가 가능하다. 사정거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대시를 멈춘다. 용도타 → 인철장 후에 사용하면 콤보로 연결 가능하다. EX 버전은 대시 모션 없이 바로 점프하면서 돌진한다. 타격잡기라서 일단 높이만 맞으면 공중에 있는 상대에게도 히트한다.
- 용박고(龍撲鼓)
XII, XIII에서 등장한 필살기. 살짝 전진한 후 연속 보디 블로로 상대방을 공격한다. A랑 C를 연타할 수록 히트수와 대미지가 증가하며 어느 정도 연타한 후 연타를 멈추면 피니쉬를 날린다.아무리봐도 중국무술이 아니라 복싱이다.커맨드도 그렇고 공격 방식도 그렇고 이전 작의 용연타가 떠오르는 기술. 하지만 용연타와는 달리 끝까지 연타하면 안되는데, 끝까지 연타하면 지쳐서 연타 속도가 느려지고 끝내 헉헉대면서 긴 시간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다. XIII에서는 이 지치는 모션이 나오면 드라이브 캔슬도 불가능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 버전은 연타 속성이 사라져 발동하기만 하면 무조건 최대 히트까지 지치지 않고 연속 공격한 후 피니시까지 날린다. 모든 타격에서 슈퍼 캔슬 및 드라이브 캔슬이 가능하다.
5.3. 초필살기
- 고기만두 먹기(2002에서는 고기만두 리스펙트)
- 선기발경(仙気発勁)
- 성안 선기발경(醒眼 仙気発勁)
- 초 용연권(超龍連拳)
- 성안내룡(醒眼来龍)
- 절초보법 와룡쇄(絶招歩法 臥龍砕)
2002UM에서만 등장한 우라버전 켄수의 MAX2. 전질보의 강화기술로 돌격기인데 하단 무적 뿐이고 커맨드가 난해해서 쓰기 힘들다. 원래는 이것 대신에 용 두마리의 기운을 모아서 쏜다는 '황룡태극패'를 준비했으나 타쿠마의 패왕사교권과 겹친다는 이유로 뺐다고 한다. 난해한 커맨드와 별개로 모션은 전질보로 돌진한뒤 히트하면 순간적으로 손을 뻗어 발경으로 끝장내는 간지나는 기술이다.
- 신룡 초구탄(神龍 超球弾)
- 신룡처황나(神龍凄煌拿)
XIII에서만 등장한 기술. 용박고의 초필살기 버전으로 달려가는 거리도 치는 모션도 똑같고 단지 대미지와 히트 수만 다르다. 게다가 달려가서 적에게 맞던 안 맞던 무조건 난무를 실시하며 히트하면 강제다운이지만 발동 후 멋대로 지쳐 헥헥대는 모션 때문에 맞혀도 전혀 우선권이 없는지라 완벽한 봉인기의 표본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콘솔판에선 1프레임 잡기초필로 변경되었으며, 강제다운이 아니라 날리기로 변화했으며 헥헥대는 모션 역시 삭제되어 써볼 만은 해졌다.
- 절초 천륜장파(絶招 千輪掌破)
XIV의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질공참룡각과 비슷한 기술로 돌진하며, 적중 시 회전하면서 여러번 연타하고 회전다리후리기를 시전한 다음 강력한 쌍장타로 피니쉬한다.
6. 작품별 켄수의 성능
99나 2000 정도를 제외하면 전체적 성능은 중상-중으로 최소 쓸만한 캐릭터 자리에는 들며 작품별로 성능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캐릭터. 그래도 사이코 솔저 팀이 KOF 시리즈에서 대체로 시궁창급 성능을 보여주다 보니, 팀원들 중 그나마 쓸만한 경우가 많다. KOF 초기와 기술이 와장창 짤려나갔던 KOF XII를 제외하면 장풍, 대공기, 공중 공격기, 커맨드 잡기(용연타, 선기발경) 등 반격기를 제외하고 갖출 건 다 갖춘 만능 캐릭터다. 아주 강력하지는 않아도, 파워도 나름 좋아서 사실상 사이코 솔저팀의 핵심적인 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난이도가 굉장히 쉽다는 것도 장점으로, 켄수는 딱히 정해진 콤보에 의존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상황 따라 기술을 골라쓰면 되며, 콤보 자체도 널널하고 쉬운 축에 들기 때문에 전 캐릭터 가운데서도 운영 난이도가 하급에 속한다.플레이 스타일이 주로 파동승룡계의 심리전을 쓰는 것이기에 대전자를 열 받게 하기 딱 좋은 캐릭터. 조작도 대체로 어렵지 않은편. 잘 쓰는 만큼 체어샷 확률이 올라간다. 사실 이런 니가와 플레이는 아사미야 아테나 역시 기본 스타일이지만, 비교해봤을 때 메리트가 한둘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아테나보다 훨씬 더 공격지향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일단 장풍인 초구탄의 사용 후 빈틈은 작품에 따라 짧을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는등 각각 다르지만 대체로 사용 후 빈틈이 적고 판정범위가 큰 데다 앉아서 쏘는지라 사용 자세까지 낮다.[26] 주력기인 앉아D는 판정 범위가 넓으면서도 자세 높이가 낮아 대공기로 쓰일 정도. 게다가 B특수기인 후선퇴는 점프하는 상대방을 격추하는 니가와에 최적화된 특수기다.
거기다 강력한 판정의 대공기 용악쇄와 초필살기 신룡천무각까지 덤해서 니가와 플레이에 최적화된 캐릭터다. 원거리 기본기도 정말로 안쓰이는 C를 제외하면 짠맛나는 중거리 견제에 최적화. (특히 원거리B). 주력기의 기본기 판정이 좋고 은근한 똥파워에,아테나와는 달리 기가없는 상황에서도 대공 칠수 있고 분뜨는 점프는 아테나처럼 발동빠른 공중기술은 없지만, 점프 기본기의 판정이 강해 이것도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점C, D, 날리기)
아테나는 기본기는 쓸만하지만 파워가 모자르다 보니 같이 맞으면 닥치고 손해인 경우가 많은데다, 대공기인 싸이코 소드의 성능도 썩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대공치려면 초필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를 사용해 기를 써야한다.
거기다 초구탄을 깔아놓고 대시하여 A특수기 호박수(중단)나 하단 강K의 이지선다 후 캔슬 초구탄의 패턴은 빈틈이 전혀 없다. 상대를 말려죽이기 딱 좋으며 전방 회피나 점프를 하더라도 켄수가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된다. 다만 호박수를 사용한 후 빈틈이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상대가 보고 구르면 죽음. 또 상대가 극하단까지 깔리는 기본기를 가지고 있으면 좀 난감하다.
켄수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약발이나 특수기에서 연결되는 연속기가 별로 없어서 연속기가 부실하다는 것 때문에 화력을 몰아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만, 애초에 켄수라는 캐릭터가 니가와, 말려죽이기 컨셉이라 연속기를 쓸 필요가 별로 없다. 2001, 2002를 제외한 작품에서는[27] 약손 캔슬로 용연타가 가능하므로 하단짤콤도 있고 게다가 서서 D 후 입력시간이 널널해서 초필살기 신룡천무각(신룡처황열각)을 넣으면 된다(넣기도 쉽다.). 이거도 켄수는 용연타라도 있지, 아테나는 구석에서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를 구겨넣는 수 밖에 없다. 용연타가 있는 작품에선 용악쇄, 점프기본기 아무거나 추가로 넣어도 상관없지만 보통은 용연아 천룡을 많이 쓰는편.
또한 동문인 아사미야 아테나와 비슷하게 점프 체공이 꽤 긴데 반해 공중잡기, 공중에서 기술을 발동할 수 있는게 많은 아테나와는 달리 켄수는 공중에서 쓸 기술이 별로 없다. 공중기 중에선 용조격이 있긴한데 이게 모드콤보가 있는 작품이나 XI 같은 경우 아니면 쓸 일이 별로 없다. 인기탓도 인기탓이거니만 아테나보다 은근히 공중전이라던지 기동성이 딸리는 면이 있어서 이때문에 비슷하거나 우세임에도 불구하고 아테나보다 평가가 낮을때가 있다.
2002에서는 시스템 덕분에 특수기에서도 기 2개를 써서 초필살기 연결 가능. 대미지도 쏠쏠하다. 또한 난이도도 무난한편.
또한 이 하위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작품 불문하고 항상 니가와, 말려죽이기 스타일로 싸우게 되기 때문에 아무리 세도 시스템빨을 못 받거나 러쉬나 콤보중심을 선호하는 국내 스타일상 켄수 같은 니가와 및 견제가 주를 이루는 캐릭터는 고수층에서 외면받기 십상(대표적으로 켄수가 강했던 95, 97, 2001). 그리고 스타일이 똑같다는 건 장점과 단점, 상성이 확실하단 얘기가 돼서 상성캐가[28] 강한 작품에선 힘을 못 쓴다. 잘쓰는 사람이라면 나름 대처법을 갖고 상성 무시하고 잘 잡겠지만 상대적으로 유저가 그리 많지는 않다.[29]
캐릭터가 심플해서 조작은 쉽지만 한방에 몰아쳐 죽이는 캐릭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엄청난 화력을 기대해선 안되고 단타, 견제 위주의 캐릭이라 정확한 기본기 운영, 거리 조절과 소위 '칼대공'을 필요로 하는 캐릭터. 또한 시리즈 대부분 수수한 플레이가 요구되기에 화려한 러쉬나 콤보를 선호하거나 성질급한 사람에게는 비추천.그래도 기술 조작이 단순하고 콤보는 대미지가 엄청나지 않은대신 연계난이도가 낮아서 초보에게 추천할만한 캐릭이기도 하다.
2001에서 진폭하켄베린의 일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에 나온 작품에서는 강캐 이상에 들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XI와 XIV가 평가가 좋은 편이나 XIV에서는 거듭된 패치로 인해 쓸만한 강캐로 도약하였다.
6.1. KOF 94
94에서는 장풍 버그를 이용한 미칠 듯한 장풍 니가와로 악명을 떨쳤었다. 구르기, 대점프, 달리기 형태의 대시조차 없는 작품이었기에 그야말로 켄수의 니가와 세상. 국내 모 잡지 공략에선 94의 켄수를 테리, 쿄, 료와 함께 최고의 캐릭터로 뽑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데른을 상대로는 넥롤링이 있기 때문에 힘들다. 그렇지만 장풍 버그 덕분에 장풍 보유자가 아무도 없는 한국팀을 혼자 밀어버릴 정도의 악명높은 캐릭터가 되었다. 최강의 니가와를 시전하지만 반면 하이데른에게는 약했다[30].초구탄을 뿌리다가 상대가 점프하면 용악쇄로 격추하는 게 기본 패턴. 용악쇄가 두려워 뛰지 않으면 다시 하단D - 초구탄 - 하단D - 초구탄 무한 지옥이 펼쳐진다. 초구탄으로 가드를 굳힌 뒤 프런트스텝 기습 기본잡기 패턴도 있으며, 앉아 약A의 연타가 가능. 물론 베니마루나 친 겐사이처럼 강력한 수준은 아니다.
탄속은 느리지만 사용 후 빈틈이 짧은 초구탄의 특성을 역으로 활용하여 장풍버그를 쓰는 척 하면서 상대로 하여금 장풍 난사를 유도한 뒤 역으로 뛰어들어 점프공격-근접D-용연아로 이어지는 스턴콤보를 선사하는 러시 패턴도 있었다. 초필살기 신룡천무각은 발동모션 없이 즉시 발동되었으므로 도박적으로 질러볼 만 했다. 물론 빗나가면 그냥 그 판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였지만.
KOF 94 최고의 니가와를 보유한 것만으로도 이미 강캐인데 여기에 압박까지 가능했다. 당시 켄수가 얼마나 사기적이었을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
94시절 사이코솔저팀 셀렉률이 워낙 낮아 잘 알려지지 않고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 흔히 켄수의 전성기를 97, 2001 정도로 보는데, 최강시절은 94로 봐도 무리가 없을 만큼 당시의 켄수는 정말 강력했다. 탄 면적이 큰 데다가 난사가 가능했으며 사용 후에 빈틈이 적었던 초구탄[31], 최강 대공기 용악쇄, 그리고 안정적으로 콤보로 연결되며 대미지도 막강했던 용연아가 있어 대공, 카운터, 콤보 모두 안정적이었으며 원거리 근거리 기본기 모두 빠르고 강력했다. 점프D, 하단D, 근접D[32] 등...결정적으로 베니마루의 점프체공시간이상의 캐릭은 하단강킥-초구탄을 하단강킥을 막자마자 안보고 뛰어도 격추가 가능했다. 베니마루 가 하단강킥을 막고 바로 뛰면 딱지상에서 용약쇄를 막을수 있었다. 물론 보고 캔슬하는 사람한테 걸리면..
당시 오락실에서 간간히 보이는 사이코 솔저 팀은 사실상 켄수 원맨팀으로, 아테나와 친으로 최대한 분발한 뒤 켄수로 나머지를 다 상대하는 식이었다. 당대 인기 팀이었던 아랑전설&용호의권팀, 그리고 주인공 일본팀을 셀렉하던 사람들이 켄수 하나한테 탈탈 털리면서 역올킬을 당한 뒤 그 다음부터 켄수를 연습하는 모습도 당시 오락실에선 종종 볼 수 있었다. 바꿔 말해 팀원 3명이 무난하게 강력한 일본팀이나 용호의권, 아랑전설 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켄수 하나 보고 사이코솔저를 선택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켄수의 역량이 상당했다.
굉장한 얍삽이 캐릭터로 악명을 떨쳤는데 초구탄 - 하단D - 초구탄 - 하단D 의 무한반복으로 얍삽이가 가능했다.
하이데른에게 약했던 건 사실이나 하이데른의 주요 필살기가 저축계였기에 넥롤링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즉, 하이데른이 제자리에 앉는다 싶으면 초구탄을 자제하고 천천히 전진하면서 회피난사로 하이데른의 장풍을 피해내다가 기습적으로 점프한다거나, 역시 전진하다가 하이데른이 그 긴 리치를 활용할 거리에서 약 용약쇄 등으로 하이데른의 하단 D에 카운터를 날린다거나 하는 식. 어떻게든 거리를 좁혀 기본기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으면 기본기가 강력하고 무적 대공기도 가진 켄수도 충분히 할 만 했었다.
아테나와의 러브라인, 만두덕후, 개그[33] 등 특유의 캐릭터성이 정립되지 않았던 시절 + 약한 팀원들 덕에 빛을 보지 못한 안타까운 시절이라고 할만 하다.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이라는 SNK 2대 격투 게임 올스타가 모여있고 여기에 대전 격투 게임 역대급 인기 캐릭터 쿠사나기 쿄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켄수는 딱히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특징이 없었다.[34]
6.2. KOF 95
명목상으로는 약해졌다. 초구탄의 사용 후 빈틈이 살짝 증가하고 용악쇄의 판정이 약해져서 상대와 같이 맞는 경우가 늘어났으며 하단이 비게 되면서 상대 하단에 오히려 털리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프 날리기의 막강한 판정과 전대미문의 개사기, 긴리치와 빠른발동, 좋은 판정이며 상대가 중하단 이지가 무서워서 피하면 잡기 우선권까지있는 중단특수기 후선퇴의 존재 때문에 상대방을 말려 죽이는 데 특화되어 있었다. 점프 날리기를 가드시킨후 후선퇴를 쓸까, 앉아강발을 쓸까의 이지선다는 당하는 입장에서는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본작의 켄수는 꽤 강한편이라 켄수 유저들은 이러한 점을 들어 미친 속도의 근접강손과 회피 공격을 보유한 쿄만 아니면 유리하다고 본다, 가뜩이나 강력하던 니가와와 그로인해 파생되는 압박 패턴이 강력한데 여기에 중단 특수기까지 추가되었으니... 게다가 한방 대미지가 워낙 큰 게임의 특성상 후선퇴 4방이면 겜이 끝난다.게임 시스템 상 가드캔슬이 미친 대미지를 보여주는데다가 회피공격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켄수의 이지선다를 뚫어낼 방법이 생기긴 했다. 다만 가드캔슬은 순발력이 필요한 고수용 시스템이고 회피 공격은 캐릭터별로 성능의 편차가 크다보니 쿄를 비롯한 일부 사기캐들 아니면 여전히 켄수의 니가와 이지선다에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94시절을 사기급 강캐릭터로 본다면 95는 강캐릭터로 볼 수 있을 듯.
6.3. KOF 96
초구탄의 사용 후 빈틈이 길어진 데다 게임 스타일이 접근전 위주로 바뀌고 다양한 형태의 점프들이 생겨나서 니가와로 먹고 살던 켄수는 당연히 약화. KOF 96은 커맨드 잡기가 없는 캐릭터는 살아남기 힘든 게임이다. 하나 KOF 96 들어 장풍 캐릭이 대거 삭제된 가운데 장풍류를 지닌 몇 안 되는 캐릭터였으므로 96이 돌아가던 초기에는 기존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에게 많이 선택되었다.점프CD가 쓸만 했고 근접 D가 상대의 턱이나 얼굴을 가격하는 형태의 모션이라 대공으로도 쓸만 했다. KOF96이 니가와 → 러시게임으로 시스템이 바뀌는 과도기에 있던 게임이다보니 전방구르기(AB)의 무적시간이 짧아 초구탄을 피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무적시간을 이용해 카운터 신룡처황열각으로 지르기 플레이도 쓸만 했다.
여담으로 이 작품에서는 어째서인지 대전시 인터페이스 이름 표기가 Kensou Sie로 되어 있다. 정작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는 Sie Kensou로 제대로 입력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버그인 듯. 97에서 바로 수정되었다.[35]
그 외에 타임 오버 패배 모션도 변경되었는데, 95까지는 평범히 좌절하는 모습이었으나 이 작품부터 97까지는 정면을 바라보면서 팔다리를 마구 요동치며 성질부리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6.4. KOF 97
초구탄을 비롯한 필살기들의 전반적인 강화로 다시 좋아졌으며, 97내의 몇 안 되는 니가와 캐릭이다. 여러모로 버프를 받아 개캐나 초강캐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강캐로 평가받은 시즌이다. 용연아 천룡이 가드 포인트를 가지고 판정, 위력 모두 어마어마해졌으며 선기발경 또한 발동이 빨라 거의 커맨드 잡기용 초필살기가 추가된 느낌. 용연아 지룡은 사용 후 빈틈이 비연질풍각 수준으로 적기 때문에 견제용으로도 내질러 볼만 하다.[36] 초필이지만 잡기로 간주되어 단독초필이 금지되지 않았다.
97 한정으로 신룡처황열각의 타격 판정이 조금 특이하게 바꼈는데, 3타 후에 상대가 떠 버리고 이후의 다단히트의 용악쇄 부분은 1히트만 하게 되어 총 4히트만 하게 바뀌었다. 신룡천무각과 비교하면 큰 대미지 차이는 없으며, 용악쇄 부분은 단독으로 맞으면 신룡천무각처럼 다단히트한다.
어느정도 거리 조절만 잘하면 개캐인 카구라 치즈루나 장거한에게도 극상성으로 유리하며 다른 주류 강캐에도 어느정도 상성으로 우위를 점하거나 맞승부가 가능하다.[37] 실력이 받쳐주면 강캐에게 대항할 찬스는 많으나, 그래도 고로 지뢰진이나 장거한 뺑소니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미지가 아주 미쳐버린 97의 특성상 한번 실수로 10초만에 50초동안의 성과를 말아먹을 수도 있으니 운영에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시이 켄수한테 엄청 나쁜 버그가 하나 있는데 상대가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인 경우 고기만두 먹기를 시전하는 사이에 겁화를 맞으면 풀체력의 85%가 썰려나가 버린다.
버그는 아니지만 만두먹기의 커맨드가 신기발경의 2P 기준 커맨드다보니 회심의 신기발경을 시전했는데 상대가 뒤로 구르거나 해서 신기발경대신 만두를 먹는 상황이 종종 나왔다. KOF 시스템 상 상대 코 앞에서 만두를 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2014년에 중국에서 연구 끝에 새로 랭킹을 매겼는데, 죠 히가시나 쿠사나기 쿄 수준으로 평가가 꽤 상승했다(13위→10위).[38]
단독 초필을 허용하면 야가미 이오리의 팔치녀, 레오나 하이데른의 리볼 스파크로 회피가 되거나 극한류 왕장풍에 씹히는 수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선 단독초필 허용하면 오히려 더 벌어진다는 것 때문에 평가가 박한 편.
노멀 이오리때문에 과소평가 돼서 그렇지[39] 역대 켄수 중 거의 유일하게 평가가 묻히거나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더 올라간 케이스. 중국 고수 대전 영상에도 종종 나온다. 97 켄수 장인이였던 '포왕'이 상당히 활약했던건 덤.
여담으로, 아테나의 강 피닉스 애로우의 막타를 가캔CD로 받아치면 거리가 가까울 경우 2히트한다.
마이너한 사실이 있는데 CPU 켄수의 인공지능이 굉장히 악랄하다. 플레이어가 점프공격을 시도하면 높은 확률로 용악쇄, 용연아 천룡, 신룡천무각 등으로 칼대공을 치는가 하면 거리가 벌어지면 곧바로 초구탄을 난사해서 니가와를 시전하고 간신히 구르기 등으로 접근에 성공해도 용연타, 기가 있으면 선기발경을 시전하여 유저들의 멘탈을 갉아먹는 등 짜증을 유발시킨다. 기본기로도 판정 싸움에서 잘 이겨먹는 편이다. 패턴에 익숙하지 않다면 스테이지 후반부에 만날 경우 각성 야시로보다 더 버거운 상대가 될 수도 있다. 쉽게 상대하는 방법은 플레이어가 구석까지 뒤로 방방 뛰면서 CPU 켄수가 쓰는 대공기들을 공중 가드한 후에 지상에서 착지 후 연속기 한 세트 먹여주면 된다.
6.5. KOF 98
98에선 97에 비해선 다소 약화되었으나 초구탄→앉아D, 용악쇄, 용연아 천룡, 후선퇴 등 막강한 니가와로 중상급 정도의 위치는 되었다. 의외로 원거리에서부터 심리전을 거는 스타일의 캐릭터로, 초구탄의 사용 후 빈틈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리 엄청나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아직 견제용으로는 매우 유용하다. 1타 가드 불능기인 용연타는 앉아 A 2번 후에 연계해줄 수 있고 마지막 타 때 상대를 띄워 추가타가 가능해졌다. 용연타 후 용악쇄나 점프기본기 추가타를 해도 되는데 필드전의 경우 보통은 천룡을 많이 쓰고, 구석에서는 강 용악쇄로 마무리한다.원거리D, 원거리B(정말 좋다.) 등의 견제용 기본기도 여전히 준수하다. 전작에서 이상해진 타격 판정의 신룡처황열각은, 3타가 상대를 띄우지 않게 바뀜에 따라 다시 용악쇄 부분을 지상 풀히트로 꽂아넣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다만 약공격에서 넣을 수 없는 콤보가 근접 상태에서만 가능한 용연타, 선기발경 등으로 제한적이고, 지상 강공격들의 발동이 거의 다 느릿느릿한 것에 더해 지상 연속기용인 용연아 지룡은 조금이라도 거리가 벌어지면 강공격에서도 안 이어지는 등 콤보가 전반적으로 불안하다. 특히 캔슬이 걸려서 연속기용으로 쓸 수 있는 근접 C와 앉아 C, 근접 D 모두 발동이 느려서 점프 강공격에서 연속으로 넣어주기가 힘들다. 그나마 제일 빠른 근접 D가 버튼 누른 뒤 히트 확정까지 9프레임인데, 쿄의 근접 C가 3프레임인 것에 비교하면 실로 막장이다.
초구탄과 용악쇄, 그리고 단타 견제만이 살 길. 게다가 이오리, 치즈루, 크리스 등 개나소나 고르면서 엄청나게 강한 캐릭터들이 극상성인 탓에 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다이몬 고로한테는 강하고, 크리스의 CD를 용악쇄로 막을 수는 있다는 게 위안점이다. 저 캐릭들이 상성에서 우위에 있는게 굳이 켄수뿐만은 아니지만. 그리고 2002에서처럼 각성 야시로 잡는 데도 좋다.
이오리와 크리스 잡기 힘든데다 전체적으로 중캐라 그냥 그런 캐릭터로 남았으나...98 고수전인 DNA에서 일본 켄수 장인인 '라이안'이 비록 단판이긴 했지만, 켄수를 이용해서 소년의 이고크를 전부 KO시켜 그의 연승을 꺾어낸 사례는 있다. 이후 흑피도 이겼지만 대입구에겐 아깝게 패배. 나머지 두 캐릭은 로버트 가르시아와 죠 히가시.
특기 사항이 몇 개 있는데, 우선 특정 기본기의 카운터 히트 시 대미지가 끔찍하게 높게 설정되어 있다. 기폭후에 점프C, 앉아C, 원거리D 카운터를 노려보자. 대미지가 랄프 안 부럽다. 풀피에서 카운터 3대만 맞아도 체력 60%이 빠진다. 특히 원거리D가 주력인 만큼 꽤 많이 노릴 수 있다.
그리고 고기 만두먹기를 이용해 초구탄을 가드불가 만드는 테크닉이 존재한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데[40] 낙법 불가로 다운된 적을 상대로 기상 타이밍에 맞춰 초구탄을 깔아두고 고기 만두를 먹으면 끝. 고기 만두 먹기는 공격기가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상으로 가드가 안되어서 초구탄을 맞게 되는 방식이다. 기가 많으면 한두번 써봄직한 테크닉으로 타임아웃이 근접했을때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많은 압박을 줄 수 있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 고기 만두 먹기를 기폭후에 사용시 고기 만두(야채호빵)가 아닌 피자호빵을 먹어서 체한다.
한편 CPU 인공지능은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나빠졌는데, 98 전 캐릭터 통틀어서도 거의 하위권에 속한다.
게임상의 성능과는 상관없는 사실이지만 이 작품에서 타임 오버 패배 모션이 다시 한번 변경되었는데, 96~97 시절의 유아들이나 초등학생들마냥 성질부리는 모션에서 인상쓰다 고기만두를 떨어뜨려 깜짝 놀란 후 앉아서 손가락으로 고기만두를 찌르며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6.6. KOF 98 UM
무인판에선 일부 기본기만 카운터 시에 대미지가 극단적으로 상승하고 나머지 기본기는 대미지가 안 오르는 문제가 있었는데, UM에서는 일부 기본기의 카운터 대미지를 줄이는 대신 날리기를 제외한 모든 기본기의, 카운터 대미지가 상승하도록 수정되었다. 다만 약 용조격을 제외한 필살기는 카운터 히트해도 대미지가 상승하지 않는다(...) 자세한 대미지는 위 영상의 00:42 부터 확인가능하다.[41][42]
가장 치명적인 너프점으로는 원거리 견제기인 A와 B의 판정 약화이다. 원거리 A의 상반신 피격 판정이, 타격 판정 쪽으로 옮겨져서 팔목까지 피격 판정이 늘었다.[43] 또한 견제기로 맹활약했던 원거리 B 또한 다리 쪽으로 피격 판정이 이동한 것도 모자라서 타격 판정 끝 부분 아랫쪽에 피격 판정이 추가되어서 견제기의 판정 싸움으로는 완전히 망했다.[44] 대신에 강 기본기가 강화되었는데, 근거리 D는 발동이 6F에서 5F으로 빨라져서 점프 기본기에서의 연결이 아주 간단해졌다. 원거리 C는 발동이 14프레임에서 10프레임으로 빨라져서 앉아 A라던가의 기본기로 긁어가면서 이어주면 좋다. (공)캔슬도 건재하니 만약 가캔 당하면 필살기로 이어주자.[45]
호박수는 발동이 22F에서 18F으로 빨라지고 경직도 4F 감소하여 중단 견제기로 사용이 좀 더 용이해졌다. 후선퇴는 경직이 2F 늘어서 가드시에 제법 불리해졌으며 이로 인해, 무인판에선 후선퇴 구석 히트 시에 선기발경이 강제 연결로 들어갔는데 UM에서는 퀵 MAX 발동이 아닌 이상은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용조격의 경직은 10F 감소하여 가드당해도 반격받지 않게 되었다. 강 용악쇄는 1~2타가 추가타 가능 상태로 다운시켜서 한대만 맞아도 상대를 확실히 다운시키도록 되었으며, 초반 발동시에 잡기 무적이 부여되었다. 용연아 지룡은 발동이 12F에서 9F으로 빨라져서 약 기본기에서도 들어가게 되었으며,[46] 천룡은 8F에서 5F으로 더욱 빨라져서 용악쇄와 쌍으로 대공기로의 활용도가 더욱 올라갔다.
신룡처황열각/신룡 천무각은 발동이 4F 빨라져서 약 기본기에서도 들어가게 되었으며, MAX 신룡 천무각은 1타의 타격 판정이 아랫쪽으로 확대되어[47] 앉은 키가 낮은 캐릭터도 확실히 히트하게 되었다. 무적시간은 전혀 없던 선기발경은 공격판정 발생 전까지 무적 시간이 추가되어서, 사정거리만 맞추면 기술 도중에 얻어맞는 일은 없게 되었다. 물론 상대가 굴러서 피할 수 있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FE에서는 원거리 A와 근거리 A의 타격 판정이 아랫쪽으로 약간 확대되어[48] 앉은 키가 낮은 캐릭터도 닿게 되었다. 앉아 B의 캔슬 타이밍이 빨라져서 앉아 A로의 연계가 좀 더 부드럽게 되었다. 원거리 B의 대미지가 4에서 6으로 상승했다. 호박수의 경직은 3F 더 감소하여 가드 당해도 상대와 동등한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 퀵 MAX 발동 - 필살기(초필살기)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용조격은 막타가 닿았을 때, 다른 필살기[49]로 캔슬이 가능해져서 히트나 가드 당했을 때의 대처법이 늘어서 발동이 조금 느린거 빼면 부담없이 내지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화면 크기가 커져 니가와 하기가 좋아졌음에도 견제기로 쓰이던 기본기들의 판정 & 초구탄의 간접적인 약화가 너무 뼈 아파서 중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어차피 참철파, 카이저 웨이브 등의 고성능 왕장풍, 장풍 반사기가 난무하는 98UM에서는 초구탄을 가끔 쓰는 게 낫다. 추천 모드는 대체로 ADV 모드.
도발에 공격 판정이 생겼다. 대미지도 있고 캔슬도 가능하지만 대전 중에는 리얼 파이트가 일어날수 있으니 가급적 봉인하자(...)
6.7. KOF 99
초능력 고자 시절의 시작.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켄수의 흑역사 기간.[50] 99에서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초구탄의 삭제, 용악쇄나 용연아 천룡 등 성능이 대폭 다운되었지만 의외로 가동당시 셀렉율이 제법 있었는데, 일반 타격기로 바뀐 용연타는 막혀도 상대보다 15프레임이나 먼저 움직일 수 있는데 발동속도는 12프레임이라, 일단 한 번 가드시키면 게이지가 한 줄 모여서 가캔으로 빠져나오거나 가드 크러시를 낼 때까지 무한 가드를 시키는 게 가능하고[51] 구석에선 천궁퇴로 초딩 난이도의 무한 콤보가 가능해서. 최번개랑 함께 그리 강캐가 아님에도 얍삽이 사기 캐릭터로 악명을 떨쳤다. 단점이라면 이 두 개만 믿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며, 이 두 개를 빼면 시체다. 그래도 다른 시궁창의 약캐보다는 약간 쓸만하다는 듯. 또한 카운터 모드를 깐 원거리D와 점C의 똥파워가 엄청나다. 대신 PS1과 DC판+PS2판인 99 에볼루션에서는 원작에 있었던 무한 등이 싹 다 수정돼서 진짜로 2000급의 시궁창 최약캐가 돼 버렸다.스트라이커로 날리는 용조격이 추가타가 들어가서 콤보용으로 가끔 쓰인다. 이 작품에서 고기만두4U라는 이름으로 가까이 붙어 있으면 체력이 회복되는데, 다만 일정거리 떨어져 있어도 체력 회복이 되는 아테나에 묻혀 힐링용으로는 잘 안쓰였다.
여담으로 네스츠편 스토리한정으로 승리모션으로 한손을 쥐고 "아직이다...아직 멀었다 안카나!"라고 하면서 하늘을 쳐다보는 모션이 생겼다. 기존 켄수 승리모션들과 비교하면 좀 진지하고 우울하며, 99한정으로는 목소리 톤도 낮다.
그리고 99에서 켄수로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특수 엔딩이 있다. 사이코 솔저 팀(아테나, 켄수, 친 겐사이, 바오)으로 플레이하되 아테나&친&바오로 크리자리드를 꺾으면 켄수가 힘을 되찾지 못했다고 좌절하자 아테나가 백허그를 시전해서 켄수가 부끄러워 기절하게 한다. 이에 친이 도와주라고 하자 아테나가 혼잣말로 "네, 우리의 친구죠. 짜증나는 친구지만... 그래도 친구에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켄수로 이길 경우 아테나가 탈출하던 중에 다리가 낙석에 깔려 탈출하지 못한다. 다른 일행들이 아테나를 걱정하는 사이, 켄수가 불길 속에서 용모양의 이상한 오오라와 함께 아테나를 안고 걸어나온다. 그 와중에 바오는 내 힘이 사라지고 있어라고 말한다. 일시적으로 켄수가 무언가의 힘을 각성하고 초능력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듯 하나, 결국 탈출할 때부터 기절했던 아테나는 물론 켄수와 바오까지 기절하고, 친이 혼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라면서 알수 없었다는 듯이 끝. 여담이지만 두 엔딩 모두 와타베 카오루가 등장한다.
6.8. KOF 2000
켄수 최악의 흑역사. 99보다도 대폭 약해졌을뿐더러 엔딩에서 바오한테 잠재된 초능력마저 또 흡수당해 용연타와 구석 천궁퇴 무한으로 극복하던 상태인데 그 두 개가 없어졌다.(시기상으로 없어진 건 99 이식작인 PS1과 DC+PS2판인 99 에볼루션이 먼저) 용연타의 사용 후 빈틈이 대폭 늘어나버려서 전작처럼 무한으로 가드를 시킬 수 없게 되었다. 하우스 룰로 콤보에 제한을 가할 정도로 한대만 성향이 강한 시리즈라 용연타가 막히면 그대로 맞아죽는다. 초구탄을 대신하는 전질보도 영 믿음직스럽진 못하고. 그런 탓에 역대 켄수 중에서 가장 약한 켄수다. 라몬, 맥시마, 카스미, 신고, 히나코 등과 함께 최약캐 라인.스트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스트로써의 성능은 꽤 쓸만하다. 하나 이것도 세스, 죠, A.이오리만 줄창나와서 묻혔다.여담으로, 강공격 시전시 기합소리가 바뀌었다. 99까지는 후리얍![52]이라는 기합소리였는데 2000부터는 이~얍!하는 기합소리로 바뀌었다. 근데 이게 듣다보면 묘하게 웃긴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최강이 되었다. 바오가 몸빵으로 제로 캐논을 막아내고 파워를 버티지 못해 죽어가자 바오에게 인공호흡을 하더니 용의 힘을 되찾았다.[53]
참고로 2000의 스트라이커 시스템 덕분에 도발시간 평준화가 되었기에, 도발 시간이 기존의 2배 이상 늘어났음에도 전체 모션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보기에 상당히 어색하다.
6.9. KOF 2001
그러나 KOF 2001에선 초능력이 돌아오면서 힘이 급등한 것인지 진폭하켄베린에 등극, 켄수 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는데 다른 캐릭터가 밸런스 미스로 강캐로 등극했다면 켄수는 94~98과 똑같은 플레이로 일관한다. 때마침 극 상성이였던 캐도 전에 비하면 많이 약화됐다. 기본기도 훌륭하고 용연아 지룡이 약공격에서 이어질 정도로 발동 속도가 빨라졌으며 사용 후 빈틈이 거의 사라진 초구탄과 무적시간이 안정적인 약 용악쇄로 원래부터 좋았던 켄수의 니가와에 힘이 붙었다.[54] 다만 아쉬운 점은 초능력이 부활하면서 선기발경이 MAX 초필살기로 부활했는데 대미지가 MAX 초필 주제에 98 시절 노말 초필급이라는 게 아쉽다. 그러나 어차피 선기발경은 버그의 힘을 빌어 강용악쇄 슈캔후 기 2개만 쓰면 된다.단점이라면 여전히 니가와 위주로 싸우기에 스트와의 조합이 좋지 않아 고대미지 콤보를 뽑아내기 힘들다는 것. 구석에 몰고 고로/세스/샹페이를 이용해 한방에 반피깎는건 가능한데 딴캐들에 비해 '압박력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개캐급 치고는 셀렉율도 낮은 편이다. 거기다 쿄, K' 등이 급부상한 덕에 진폭이 여전히 초사기캐로 쳐준다면(+린) 하켄베는 그냥 그 아래의 강캐로 평가된다. 지나친 러시+스트라이커 위주의 시스템 때문에 그렇지 그래도 여전히 강하다는건 변함없는 듯. 또한 진폭은 좀 힘들어도 쿄에게 상성으로 유리하다.[55]아니, 이 캐릭터나 하이데른은 견제형 캐릭인만큼 어거지로 콤보를 뽑다기보단 세스/마이 조합으로[56] 똥니가와를 하는게 더 낫다. 그래도 이 시기의 켄수는 역대 어느 작품들을 통틀어 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시기이다.
여담이지만 스트라이커로 나오는 켄수의 전질보가 빗나간 후 발생하는 도발모션에 한해서 와이어 대미지를 주는 공격 판정이 있다.[57]
6.10. KOF 2002
2002에선 성능이 좀 하향됐지만 여전히 괜찮은 캐릭. 용연아 지룡의 발동 속도가 2000 이전처럼 다시 느려지면서 약공격에서 이어지지 않게 변경되었으며 대공기 또한 부실해지고 초구탄의 사용 후 빈틈이 늘어났지만, 켄수는 점프를 못 뛰게 하는 캐릭이고 초구탄은 원체 성능이 좋아서 상관없었다. 사람에 따라선 아테나보다 켄수 니가와가 더 짜증난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일단 점프로 못넘으면 막거나 맞는거고, 어떻게 허들넘기로 넘었다고 해도 점프공격 판정이 위에 있는 캐릭터면 초구탄은 앉는 자세라서 켄수 판정이 낮아져서 맞지도 않는다.다만 문제가 있다면 솜방망이에[58] 약 용악쇄가 다시 바보가 돼버렸고 강 용악쇄가 전작처럼 믿을 만한 대공이 못 되기 때문에[59] 니가와로는 한계가 있고 주로 적절한 판정의 약발계열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형으로 쓰는 캐릭. 또한 니가와 계열에는 팀 동료가 너무 쎄서 묻히는 감도 있으며, 2001보다는 더 신중한 운영이 요구된다.
그런데 강 용악쇄에서 신룡처황열각(혹은 천무각)으로 이어지는 모드콤보가 쓰기 쉬운데다 대미지도 쏠쏠해서 의외로 딜이 잘 나온다. 체어샷을 부르는 미친듯한 원거리B를 베이스로 원거리D, 하단D 섞어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초구탄, 중단 특수기 호박수 등으로 상대의 짜증을 유도한 뒤, 달려들어오는 상대에게 칼대공이나 리버설 강 용악쇄 - 신룡처황열각으로 반격하는 식. 켄수가 견제와 원거리 기본기, 초구탄을 밥줄로 삼는 킹오파 간판 니가와 캐릭터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보니 켄수를 상대하는 쪽에서는 러시 상황이 되면 더욱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의외로 강 용악쇄를 명중시키기가 쉽다.
그외에도 니카이도 베니마루 같이 허들넘기가 가능한 캐릭터와 윕아쿨의 일원이자 니가와 카운터로 군림하는 쿨라 다이아몬드를 상대하는데에는 꽤나 힘들다. 하지만 마냥 불리한 건 아니고, 오히려 클락 스틸이나 나나카세 야시로(노말, 각성 포함), 쿄같은 경우는 오히려 켄수가 우위. 특히 야시로의 경우는 아테나도 상성인데 아테나보다 성능아래인 켄수가 어째 더 심한 극상성이다.[60]
고기만두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회복량도 많아졌으며 낮은 확률로 체력을 꽉 채운다. 단, 운 나쁘게 피자호빵이 뜨면 게이지만 날린다. 그나마 피자호빵이 떠도 체력은 깎이지 않는 게 위안.
6.11. KOF 2002UM
2002 베이스의 노멀 켄수와 2000 베이스의 우라 켄수로 나뉘었다.노멀 켄수는 강 용악쇄가 다시 강화되고 특수기 호박수의 발동이 느려졌다.[61] 신룡천무각의 발동이 빨라졌으며 용조격과 발경의 초능력 이펙트가 부활했다. 단독 모드 발동시간이 빨라지는 바람에 손이 빠르다면 천궁퇴-모드-성안내룡이라는 기게이지 절약 콤보도 가능하다.
우라 켄수는 '용린고'라는 신기술과 '절초보법 와룡쇄'라는 MAX2가 추가되었다.[62] 그리고 용연타의 사용 후 빈틈이 짧아지고 용조격이 상대를 띄우게 된 대신 1히트가 되었으며 강 용악쇄도 강화되었다. 그 외에 전질보, 용연타, 용악쇄가 슈캔 대응기가 되었으며 노멀 켄수와는 반대로 특수기 호박수의 발동이 빨라졌다.
전체적 성능은 둘 다 평균정도로 평가받는다. 둘다 괜찮은 편인데 장풍으로 승부보기에는 노멀 켄수보다는 바오를 고르고, EX는 모드콤보가 좋지만 원래 2002UM에서 모드콤보가 사기인 캐릭터가 많아서 애매한 편이다. 장점이라면 클래식켄수의 모드콤보가 굉장히 쉬운편에 속해서 남들 다하는 K', 카스미말고 다른 캐릭터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모드콤보 용연타-용악쇄 중에 용악쇄를 2타후에 캔슬하기 때문에 여유로우며, MAX2 와룡쇄는 용악쇄로 띄우면 들어가기 때문에 고수가 잡으면 MAX2도 자주나오는 튼튼한 캐릭터이다.
플레이가 단순한 노멀 켄수에 비해 기본기, 필살기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우라켄수의 평가가 더 높지만, 장풍이 있다는 점에서 노멀켄수를 우위로 치는 사람도 있다.
사용 후 빈틈이 적었던 신룡처황열각은 노멀/우라 둘 다 빈틈이 길었던 시절로 돌아왔다.
6.12. KOF XI
시스템상 1타 가드 불능기[65]들이 죄다 커맨드 잡기[66]로 바뀐 관계로 선기발경이 커맨드 잡기로 변경됐으며, 네스츠 편에서 타격기로 바뀌었던 용연타도 이번엔 커맨드 잡기가 되어 기술 모션이 바뀌었다. 용연타의 잡기 거리는 꽤 처참해서 조금이라도 넉백이 있는 기본기에서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정도. 구석이라면 약/강 관계 없이 용연타 시전 후 떨어지는 타이밍을 잘 맞추면 서서 A나 앉아 D를 히트시킬 수 있고 앉아 D의 경우 그대로 용연아 시리즈(8히트)나 강 용악쇄(최대 9히트)가 들어간다. 앉아 C도 가능하지만 그 경우 적과의 거리가 좀 떨어지기 때문에 용연아 시리즈는 들어가지 않으며 용악쇄는 2히트까지밖에 안 들어가서 8히트가 돼버린다. 타이밍 잡기가 약간 어렵지만 간단한 커맨드라서 꽤 쓸 만한 콤보. 덕분에 켄수는 장풍으로 니가와를 플레이하다가 높이 뜬 대공은 용악쇄로 격추, 어설프게 구르면 앉아D, 소점프는 후선퇴와 원거리B, 대시 구르기는 용연타로 잡아 신룡천무각으로 연결한다는 전천후 파이터가 되었다. 심하게 공격적인 XI 기준으로 꽤 밸런스가 제대로 맞춰진 캐릭터. 단, 리더필인 '성안래용'은 일단 모션이 간지나고 파워업 효과가 있지만 초반에 발사하는 지면장풍에 맞을 확률이 낮아 거의 안 쓰인다.
유감스럽게도 이렇게 많은 변화 겸 버프가 일어났지만 시스템빨을 못받아 스턴치가 낮은데다.[67] KOF XI가 워낙 공격적으로 기술들과 시스템이 잡혀있어서 그렇게나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거의 모든 작품을 포함한 시선으로 보면 개캐는 어렵고 그렇다고 강캐는 아니지만 강캐와 상대해도 어느 정도 페이스만 유지하면 압도할 수 있는 중캐 수준. 2001 시절 초강캐 시절을 제외하면 꽤 무난한 성능을 탑재하고 나온 작품인 데다가 팀 내에 있는 두 명의 약캐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다.
이때부터 성격이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진지해졌다.
장풍으로 니가와를 플레이 하다가 높이 뜬 대공은 용악쇄로 격추, 어설프게 구르면 앉아D, 소점프는 후선퇴와 원거리B, 대시 구르기는 용연타로 캐치해서 곧장 신룡천무각으로 저 멀리 날려버리는 꽤나 공격적인 XI 계열 중 캐릭터 단독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성능이 그리 강캐는 아니지만 강캐 킬링 하기는 무지 쉽다. 암만 높게 쳐줘도 강캐는 무리지만 그렇다고 아무리 낮게 해도 약캐라 할수 없으며, 니가와 캐릭 특성상 시스템빨을 못받은게 흠이지 기본기는 좋은 편이며 적어도 같은 팀원인 아테나와 모모코보단 훨씬 낫다.
성능과 조금 관계되는 이야기로 프롤로그에서 처음 만난 모모코에게 "아테나는 아이돌 활동을 하느라 안 말하는 것 뿐이지 사실은 나에게 홀딱 반해있다"라는 말을 하다가 모모코가 받아주니까 우쭐해져서는 이런 말을 쏟아냈다.
항상 우승후보 필두면 뭐하노, 술독에 빠진 노망난 할배가 같이 나가고 싶다 고집을 피워대서, 매번 매번 발목 잡혀서 져 삔다 안 카나. 그야 내가 커버는 하지만서도, 천재 사이코 솔저라 불리는 내한테도 한계는 있는기라. 뭐 그뿐이가, 아새끼는 있제, 왠 곰탱이가 따라오제 골치가 아프다 안카나.
그리고 이 말을 모모코한테 전해들은 아테나는 화가 잔뜩나서 엔트리를 '아사미야 아테나, 모모코, 천재 사이코 솔저 시이 켄수'로 적어서 제출했다.
여담으로 다른 컬러로 바꾸면 초구탄 포함 초능력 기술들도 색깔이 바뀐다. 용의 힘 설정 보정이라도 받은건지 일반 캐 릭중에선 가토, 마리와 더불어 CPU 캐릭터의 난이도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6.13. KOF XII
이번엔 사이코 솔저 게임 시절의 복장으로 참전. 평가는 조금 호불호가 갈린다. 초구탄이 사라진 대신 강화형 초필살기인 신룡 초구탄이 추가됐다. 다른 기술들도 용악쇄를 제외한 모든 기존 기술들이 사라지고 용도타, 인철장, 질공참룡각, 용박고 등의 새로운 기술들로 교체되어 기존의 켄수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켄수가 되었다.
용박고를 제외한 새로 추가된 기술들과 용악쇄는 기술표에 나와있는 순서대로(용도타→인철장→질공참룡각 or 용악쇄) 연계해줄 수 있다. 초구탄이 사라지고 초필살기인 신룡 초구탄이 대신 탑재된데다 수많은 기술들이 사라졌기 때문에 기존의 니가와 플레이가 안되고 이 새로 추가된 기술들을 잘 연계해야 한다. 때문에 이전작들에 비해 운용 난이도가 높다.
6.14. KOF XIII
인철장이 용도타 파생으로만 발동 가능하도록 바뀌었지만, 초구탄과 용조격이 부활했고, 용박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신룡처황장이 새로이 추가되었고 선기발경 역시 네오 맥스로 부활했다. 돌진계로 바뀌어서인지 연속기 면에선 나름 좋아졌다. 초구탄과 용악쇄를 이용한 니가와 패턴도 건재하기 때문에 돌진과 니가와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는 타입.
2014년에 접어들어서 평가는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장인이 아닌이상 고수들이 그다지 잘 고르지 않는 캐릭터로 분류됐다. 성능이 나쁜건 아닌데 비슷한 실력을 가진 상대와 싸울 때 고르기에는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 캐릭터. 자기 팀 동료인 아테나와 그리고 레오나, 쿨라와 같은 5점 포인트제 기준으로는 보통 3점짜리의 중캐로. 기본기, 기술이 고성능이고 강제연결 등 콤보는 쉽지만 지상 견제가 너무 부실하며, 가드를 쉽게 흔들만한 수단이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참고로 컬러 중에 듀오론 컬러가 있다. 반대로 듀오론 역시 켄수 컬러가 있다.[69]
13의 대전 전 대화 이벤트에서는 사방팔방으로 까인다. 선역 악역 안 가리고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입만 살아 있는 허풍쟁이 취급한다. 스승님도 이래서야 은퇴를 못하겠다고 한숨쉬고 심지어 노멀 쿄에 비해서 남을 인정해주는 편인 네스츠 쿄도 가차없이 깐다. 켄수를 이기면 노멀 쿄는 "패배를 통해 뭔가 배운다는 건 거짓이야! 실제로 넌 뭔가를 배웠냐? 자신의 약함만 배웠겠지!" 라고 까며 네스츠 쿄는 "너, 수행 후에 다시 태어났다더니 혹시 말하기 수행이나 한 거냐? 실력은 전혀 안 늘었던데?" 라고 신랄하게 깐다. 네스츠 쿄 VS 켄수의 대화 이벤트는 더욱 가관이다.
켄수 : 쿄한테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뭐, 안심하고 복학이나 하라고… 나중 일은, 정의의 초능력 전사, 이 시이 켄수가 맡아줄 테니 말이야!
네스츠쿄 : 응? 너 같은 인간한테 일을 맡길 수 있겠냐?! 큰소리는 나를 넘어서고 난 후에나 치라고!
네스츠쿄 : 응? 너 같은 인간한테 일을 맡길 수 있겠냐?! 큰소리는 나를 넘어서고 난 후에나 치라고!
하지만 동시에 악역 진영한테는 용의 힘을 주목받고 있다. 바이스나 사이키 vs 대화에서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선역 측에서도 베니마루[70]와 로버트[71]는 켄수한테 꽤 호의적인 상대다.
6.15. KOF XIV
스탠딩 자세는 XII~XIII 시절 그대로지만 천궁퇴, 용연아, 신룡처황열각 등 과거 기술이 부활하고, XII~XIII에 등장했던 기술들은 신룡 초구탄을 제외하고 죄다 짤렸다.[72] 다만 신룡처황열각과 세트 기술인 신룡천무각[73]은 부활하지 못했는데, 어째서인지 MAX 신룡처황열각을 사용하면 기존의 MAX 신룡천무각을 사용한다. 기술들은 구작으로 돌아간 반면 이번 작에서 부활한 원거리 B와 원거리 D는 새로운 짧은 모션들로 바뀌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초구탄 - 용악쇄를 이용한 파동승룡 패턴은 건재하나, 1.03 패치부터 초구탄의 판정이 작아져 장풍 견제가 약해졌다. 부활한 중단 특수기인 호박수(→+A)를 이용한 중단 모드콤보도 이번 작에서 가져가는 장점 중 하나이다. 성능은 니가와 계열 캐릭터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강캐로, 최종 패치인 3.10 버전 기준으로 9~16위 안에 든다.
팀 엔딩에서는 사이코볼에 살짝 맞아보기 체험권까지 부록으로 넣었건만, 디지털 음원 시대가 되면서 최근들어 CD가 잘 안 팔린다며 낙담하는 아테나의 매니저에게 '사이코볼은 아무리 살짝 맞아도 무지 아프다'며 태클을 건다.
대거 물갈이된 XIV의 성우 중 악평이 가장 심하다. 연기력도 문제지만,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특유의 음색에서 특히 까이고 있다. 더군다나 KOF 올스타에서 아마쿠사 성우는 원래 성우가 담당한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그럼 같은 성우인데 켄수는 왜 교체한 거냐는 반응도 나왔다.[74]
7. 대사
8. 기타
프로필 상 연령은 94에서 만 18세, 95 이후 19세로 일본 기준으로 아직 성인이 아닌 나이인데다가 쿄, 이오리, 유리보다 겨우 한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레오나 하이데른(18), 야부키 신고(17세)보다 연상인걸 알고 놀라는 이들도 적잖게 있는 편이다. 참고로, 토도 카스미는 16세다.네이버 웹툰인 와라 편의점에서 나고딩이라는 담배피는 게스트가 나오는데 그 게스트의 복장이 긴바지 입은거만 빼면 시이 켄수 코스프레이다. 8화에서는 쿄레기와 181화에서는 테리 보가드도 나왔다. 이후엔 어째 걍 엑스트라 취급인지 자주 출연하는 편.
아랑전설 3에 배경 카메오로 나오기도 했다. 1995년 초에 나온 작품이라 당연하지만 복장은 94~97 기준.
아이돌이라 그런가 여러 사람이랑 만나서 사이코 솔저팀이 아니더라도 카오루, 마리아 & 아스카[75], 전훈 등 여러 사람과 만나고 엮이는 아테나와는 달리 켄수는 사이코 솔저팀 이외에 이렇다할 교류 관계가 매우 적은 편. 그나마 팀원 이외에 교섭이 있던건 비슷하게 만두나 교자를 좋아하는 리 샹페이, 만두와 용의 힘에서 교집합이 있는 무이 무이, 외국인인데도 비슷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로버트 가르시아 정도.[76][77] 레오나 하이데른의 경우 켄수에 대해 '당신에게는 지지 않아'하면서 한숨을 푹 쉬곤 고개만 절레절레 젓는다.[78]
촐싹맞은 걸 빼면 인간성으로 트집잡힐 구석은 없는데, 그것때문인지 사방팔방에서 까이기 일쑤다. KOF98에서는 대전 이벤트 최악의 캐릭터로, 레오나는 앞서 서술했지만, 한숨을 푹 쉬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셸미의 눈에도 안차는 모양[79]이다. 그래도 악인은 아니라서 김갑환이 날을 세우진 않는다. 13에 출장했을 때는 하나같이 '넌 까불거리는 거 말곤 할 줄 아는 게 뭐 있냐?'고 하지를 않나... 아테나와 가깝게 붙어있다보니 아이돌로서의 아테나 팬들은 전훈부터 시작해서 그냥 아테나 옆에 얼쩡거리는 해충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아테나가 팬레터를 받을 때, 켄수는 저주나 욕설과 악담과 칼날이 담긴 편지들을 받고 있으며[80], 전훈은 대회에서 만나면 대체 둘이 무슨 사이냐며 아주 띠꺼워한다. 그래도 마냥 안티만 있는 건 아니고 팬들도 있긴 하다. 위 프로필에 적혀있듯 팬이 선물한 봉제인형이 소중한 물건으로 돼있거나, KOF 96 일본맵 배경에 켄수 코스프레를 한 소녀도 보인다.
결국 KOF XV에서 시이 켄수는 짤렸고 아사미야 아테나는 유리 사카자키와 시라누이 마이가 있는 여성팀에 합류했다. 킹은 유리가 빠진 용호의 권 팀으로 들어갔다.
작중 기준으로도 많이 참전해서 그런지 주인공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도 된 경우도 있는데, 97 신고의 백 스토리를 보면 KOF 96 대회 준결승전에서 쿠사나기 쿄와 시이 켄수와 붙었고, 시원하게(?) 참패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이 경기를 TV로 본 야부키 신고는 쿄가 학교 선배라는 걸 알게 되자, 쿄한테 달라붙으면서 격투계로 입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신고의 말에 의하면 막타는 황물기였던 모양이다.
외모나 머리 스타일이 5대5 가르마 + 갈색머리 인것 때문에 쿄와 김사범과 많이 닮아서 이 셋을 엮어놓고 한중일 트리오가 가능.(쿄-일본, 김갑환-한국, 켄수-중국) 10대-20대-30대도 가능.[81] 그런데 XIV에서는 쿄와 켄수가 머리모양이 바뀌면서 김갑환 혼자 버섯머리를 고수하게 되었다. 15에서는 쿄가 다시 5대5로 돌아왔는데 정작 켄수와 김갑환이 불참했으며, 그나마 김갑환은 DLC로라도 복귀했으나 켄수는 가망이 없다.
코믹 앤솔로지 등의 만화에서 아테나가 쿄에게 호감을 가지고있다면 거의 항상 켄수는 쿄를 질투하는 방향으로 그려졌고 이게 제작진들한테 먹혔는지 KOF 쿄와 KOF XII 켄수 대사 등에 비슷하게 반영되었다. 다만 쿄 본인도 여자친구가 있는데다 동인계 노멀커플 방향은 아테나 켄수가 압도적이다. 또 평범한 여성향 커플링에서는 쿠사나기 쿄나 야가미 이오리, 몇안되게 친분을 보이는 로버트 가르시아와 엮이는중.
거대한 힘에 얽힌 탓인지 열심히 수련하고 후에 정변해서 나타나고 새롭게 변화를 줬건만, 역대 작품 중 인트로 대화가 가장 많이 구현된 XIII에서 다른 캐릭터의 승리 대사들을 보면 너 정말로 변한 거 맞냐?고 까이거나 그냥 무시당한다. 워낙 평소에 쌓아놓은 이미지가 강하게 굳어지다보니 아무리 진지하게 변화를 주려고 해도 소용이 없는 모양. 아예 상전벽해급으로 변해야 인정을 받을까 싶다. 그나마 XI 에선 평가가 나았다.
95에서 처음 나온 점프 날리기 공격 기술명이 '캡틴 츠바사 차기(キャプ翼蹴り)'이다. 다만 한자표기는 아테지로 脚封翼蹴(각붕익축)이라고 쓴다. 얼핏 보면 점프 중에 볼을 차는 모션처럼 보이기도 한다.
복장이 몇 번 바뀌었는데 2002까지는 크게 티가 나지 않았다. 94~97에서는 청자켓, 흰바지에 무릎 보호대를 차고있고, 98부터 후드티를 입고 바지도 파란색으로 바뀐다. 그러다 XI에서 조끼를 추가하고 손목 보호대 대신 장갑을 착용한다. XII~XIII에선 사이코 솔저의 도복 차림. XIV에선 용 그림이 있는 후드 추리닝 세트를 입는다. 총 5종류.[82]
크루세이더 퀘스트에서 두번째 콜라보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참전 캐릭터 중 하나인데 예상과는 다르게 개캐로 등장했다. 결국 출시 6일만에 버그수정과 너프를 먹었다.
KOF 시리즈의 동인지를 다수 그렸던 사이가도에서 주인공으로 자주 나왔기 때문에 조금 나이가 있는 세대들은 만두 사투리 다 제껴두고 이 캐릭터만 보면 정력왕으로 인식한다.(...)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 아테나 엔딩에서는 친과 함께 여장한 채로 등장해서 아테나가 경악하나 아테나의 꿈인 것으로 마무리.
사이코 솔저라는 SNK의 1980년대 고전 게임부터 등장한 SNK의 고참 캐릭터고 KOF 시리즈에서도 초대작인 94부터 등장한 캐릭터에 일부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연했는데 같은 격겜 중국인 캐릭터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춘리에 비하면 인기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개그 컨셉 덕분에 여성 팬이 많아 항상 인기 상중위권을 유지했던 캐릭터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멋진 구석이 없는 남캐라서 유난히 평이 안 좋다.
[1] 94~97까지의 복장은 약간 달랐고 XI에서도 복장이 약간 어레인지가 되어있다.[2] 일부 작품에서는 초능력이 없어져서 '중국 권법'만 기재되었다. 프로필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심의권을 중심으로 쓴다는 설정이 있다(97 캐릭터 북).[3] 2002 이후 XII를 제외하고는 연령제가 폐지되었으나 계속 같은 나이로 추정된다. KOF 세계관에선 의외로 흔치 않은 미성년자와 성인 사이 낀 연령. 자신이 19세임을 유독 강조하는 앙헬과 XIV에서 상호 이벤트가 있다.[4] 특히 쇼지 요코(庄司陽子)의 '학생 제군(生徒諸君)'을 좋아한다고 한다. 켄수와 어울리지 않게 순정만화에 해당하는 작품이다.[5] 무카이를 맡은 시게츠카 토시히로와 함께 소속사인 보즈아톨의 공동대표이다.[6] 멀쩡한 원래 성우를 갑자기 강판한 것도 모자라서 목소리가 매우 이질적이라 교체된 성우들 중에서 제일 평이 좋지 않다.[7] 참고로 아사미야 아테나는 봉황으로 변했기 때문에 기술명에 피닉스가 들어간다. 그리고 기술 대부분에 용이 들어가는 것은 시이 켄수 외에도 로버트 가르시아가 있는데, 사실 로버트가 최강의 호랑이라고 불리는걸 감안하면 묘하다. 원래대로라면 료 사카자키에게 가야하는 작명인데 둘은 이상하게도 서로 반대로 작명을 해서 료는 기술명에 호를 붙이고 로버트는 용을 붙인다.[8] 이는 98까지 있던 대기 상태 모습으로 어느 정도 보여지는데, 우쭐거리는 표정으로 주먹을 풀고 있는 모습이다.[9] 켄수가 고아라는 의견이 있는데 게임의 설정이 아니라 2차 창작 등의 묘사인 듯. 게임 설정에서는 타고난 초능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 직접 친을 찾아왔다고 한다. 네오지오 프리크의 캐릭터 소개, 개발자 인터뷰에서 확인 가능.[10] 99의 사이코 솔저팀이나 99를 주제로 한 2차 창작 만화 등에서는 '나는 아테나를 지킬 수 없다'/'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되는 걸까' 하면서 초능력이 없어진 것에 대해 심하게 불안해하는 묘사가 있다.[11] 그 성질 나쁜 이오리나 K' 상대로도 썰렁한 농담을 던진다. 명백히 악인인 사이키와의 대화에서도 용의 힘에 대한 이야기만 주고받는다. 승리 대사도 그냥 우쭐댈 뿐.[12] 정확히는 편의점에서 파는 호빵에 해당한다. 그래서 피자호빵도 게임에 등장하는 것이다.[13] 사실 칸사이벤을 쓴다는 설정은 사이코 솔저에 등장했을 때부터 존재했다.[14] 일본의 니쿠만의 원조에 해당하는 것이 중국의 바오쯔.[15] 어디까지나 현실 세계의 시간 기준이고 KOF는 사자에상 시공이라 나이를 먹지 않고 작품당 간격이 길어봐야 1년이라, 실제 짝사랑 기간은 10년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길잖아.[16] KOF XIV 이전 정식시리즈 출장이 KOF 2001이다. 애쉬편의 행적을 모르니 자기가 본대로 말한 것일 뿐. 참고로 켄수와 앙헬은 구작 기준으로 나이가 같고, 연령 설정이 폐지된 XIV에서도 앙헬은 자신이 19세인 것을 강조한다(프리크리 패러디 대사라서 그렇다.).[17] 참고로 켄수가 쿄에게 질투하는 스토리는 KOF 쿄에서도 나온다. 다만 시점이 97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쿄가 주역이어야 해서 그런 건지, 여기선 대놓고 켄수보단 쿄가 취향이라고 말하며 켄수를 까버렸다.[18] 전훈은 대부분의 캐릭터에게는 승리 메시지가 존댓말인데 2002UM에서 켄수에게 이길 경우 "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자네 그녀랑 대체 무슨 관계인가?(以前から聞きたかったんだが君は彼女とどういう関係なんだい?)"라고 반말을 한다. 하지만 김갑환, 최번개, 장거한 등 전훈이 반말을 하는 상대는 의외로 많다. 원문을 보면 말투도 생각보다는 나긋나긋하며 그냥 순수하게 궁금했던 것으로 보인다.[19] 하지만 켄수가 괜히 울컥해서 진짜로 싸운다면 무술 유단자가 일반인 팬을 상대로 폭력 사건을 일으켰다며 아테나에게 악영향이 갈 수 있다는 위험이 있기도 하다.[20] 비인기 캐릭터인 친 겐사이를 빼면서 세트로 빠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이코 솔저 팀이 유지할 생각이었다면 친 대신 바오가 들어가면 되지만, 아테나는 아예 여고생 팀으로 빠져버린다. 반대로 생각하면 신캐릭터 마린을 넣기 위해 사이코 솔저 팀이 희생된 것일 수도 있다. 켄수의 인기 순위를 생각하면 단순히 인기 때문에 잘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1] 하지만 이 문제의 경우는 캐릭터의 매력과는 별개로, 제작진과 팬덤에서 계속 쿄와 이오리만 부각시키려고 켄수 이외에도 치즈루, 레오나, 신고 같이 분명히 사용될 소재가 많은 조연들이나 료와 테리 같이 드림 매치 캐릭터들이 무시되거나 조연 간의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22] 다만 일단 용의 힘으로 엮을 수 있는 무이 무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아직 둘은 초면이라 만두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런데, 무이 무이 첫 출전부터 켄수와 엮인 것과 앤디 보가드가 아랑전설 엔딩에서 한 말에 의미를 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즉, 이게 KOF XIV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종국에는 용의 힘을 꺼내 쓸 수 있다. 일단 차기작에서 이 떡밥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보다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차기작인 XV에서 둘 다 보기좋게 짤려서 당장은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되었다.[23] '호박'은 실존하는 팔극권의 기술로 호랑이를 때려잡는다는 뜻이 있다.[24] 후선퇴는 중국 권법에서 말하는 '돌려차기'에 해당하는 기술이다.[25] 사실 기술명의 '고'는 이 상체로 공격하는 부분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철산고 참조.[26] 여담으로 켄수는 서있는 자세가 다리를 접고 있기 때문에 서있는 자세높이도 남자 캐릭중 최번개, 친만큼은 아니지만 꽤 낮다.[27] 2002UM의 우라 켄수는 용연타가 있다.[28] 단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힘들긴 해도 어느정도 나아졌다.[29] 한편 으로는 95, 97, 2001, 2002의 켄수를 어려워하면 이오리 접어야 하고 엇비슷하면 그냥 즐기는유저 압도를 하면 고수 라는 측정기 정도 의 위치.[30] 켄수 뿐 아니라 당시 게임 시스템 상 장풍 캐릭터는 다 힘들었다. 그렇다고 장풍이 없는 캐릭터들은 하이데른 상대가 쉬웠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었다. 높고 느린 점프, 구르기나 대시 등 러쉬기능의 부재로 인해 하이데른이 유리할 수 밖에 없던 시절이었다.[31] 장풍 발동 시 이미 공중에 떠 있지 않은 이상은 거의 높은 확률로 용악쇄에 격추당했다!![32] 점프D - 근접D - 용연아 콤보의 난이도가 쿄의 점프공격-근접C-어둠쫓기 콤보만큼이나 부드럽게 연결되었으며 조작도 쉬웠다.[33] 다만 개그 캐릭터 쪽은 승리 포즈에서 얼굴이 망가지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기미가 있었다. 95부터 얼굴이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34] 94에서 사이코 솔저 팀(당시 중국팀)을 선택한 사람들은 스테이지의 BGM을 추억삼아 듣고자 고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35] 98부터 체력 바 밑의 이름에 성을 생략하기 전까지 중국인이나 한국인 캐릭터는 원래 그대로 성+이름의 순으로(그러므로 켄수도 성인 Sie가 먼저 왔다) 표기되었으나, 유독 일본 캐릭터들은 출신을 불문하고 이름+성 으로 서양식으로 나왔다. 사카자키 가문이나 죠 히가시 같이 원래 그런 캐릭터가 아닌 쿄나 이오리 등도 Kyo Kusanagi, Iori Yagami로 나오는 등등. 아테나(Athena Asamiya)는 사이코 솔저 팀 내에서 유일한 일본인이라 혼자 팀메이트인 켄수나 친과 표기방식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지만 당시 꼬맹이들은 뭐가 이름인지 혼란을 겪기도. 물론 현재도 한국인 캐릭터들은 여전히 Kim, Chang, Choi 등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불리고 있고, 켄수와 친은 같은 중국인 국적에 팀도 같음에도 불구하고 누군 이름(Kensou)으로, 누군 성(Chin)으로 불리는 등 이렇다 할 일관성이 없기도 한데, 이는 일본에서 어느쪽으로 주로 불리느냐에 기준한 것이라서 그렇다. 야마자키와 다이몬 고로는 일본인이지만 성으로 불리고, 켄수는 중국인이지만 이름으로 불렸다.[36] 단 발동은 강 기본기에서만 이어질 정도로 느리고 3히트라 가뎀 내기도 좋지 않기 때문에 로버트의 비연선풍각 마냥 무뇌지르기는 할 수 없어서 하위호환으로 생각하면 좋다.그냥 콤보 연계용.[37] 치즈루는 기본기, 어퍼, 분신의 판정이 좋지만 대공치거나 초구탄을 점프로 피하기에는 점프가 붕 뜨고 대시 후의 빈틈이 은근히 긴데다 분신에도 피격판정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초구탄에 얻어맞고, 본인 스스로가 점프로 달려들다가 용연아 천룡에 격추되기 쉬워서 상대하기 까다롭다.[38] 중국은 단독초필살 지르는걸 비매너로 본다. 이것도 켄수가 고평가받게되는 요인[39] 켄수가 초구탄 쓰면 낮점으로 날아오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타이밍 맞춰서 강규화로 전신무적+돌진기로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초필 봉인이어도 켄수가 고전을 면치 못한다.[40] 초구탄 커맨드에서 스틱을 세번 더 돌리면 고기만두 커맨드가 되기 때문이다.[41] 첫번째 표는 지상 기본기, 두번째 표는 점프 기본기 변경점이다. 점프 기본기 표의 괄호 안은 소점프 기본기의 대미지를 표시한다.[42] 왼쪽부터 무인판 노멀/무인판 카운터/UM 노멀/UM 카운터 대미지를 뜻한다. 빨간색 숫자는 대미지가 상승, 연두색 숫자는 대미지가 낮아진 기본기를 뜻한다.[43] 판정 변화는, 영상 01:41 참조.[44] 판정 변화는, 영상 01:56 참조.[45] 전방 가캔 구르기 당했으면 2타 공캔 용연아 지룡으로 캔슬해서 도망가자.[46] 다만 너무 떨어지면 안 들어가므로 대략 약 기본기 2타까지만 맞추면 바로 넣어줘야 한다.[47] 판정 변화는, 영상 07:46 참조.[48] 판정 변화는, 영상 08:55 참조.[49] 거리만 맞으면 용연타까지 들어간다.[50] 이 때문에 켄수도 고자라니 드립이 붙는데(사이가도로 인한 정력드립은 덤이다.) 이쪽에는 불고자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묻혔다.[51] 이는 다음 주자가 게이지를 아예 이어받지 못하는 99의 시스템적인 구멍과도 시너지를 일으켜 켄수 앞에서 새로 나온 주자마저 용연타 무한가드의 압박감을 심하게 받는다. 어떻게든 페이스를 이쪽으로 휘어잡으면서 게이지 1칸 확보하면 안심이라도 하겠다만 말이야 쉽지...[52] 용연아 지룡/천룡 마지막 3타째에 나오는 기합소리다.[53] 바오가 켄수의 힘을 흡수해 몸이 포화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로 캐논의 힘을 흡수했기 때문에 이걸 입으로 빨아내서 해소해 주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하다.[54] KOF 시리즈에서 약 버튼으로 사용하는 대공기는 무적시간이나 대공판정이 약한 편이다. 몇 안 되는 예외가 KOF 2001의 켄수, K', KOF 2002의 료 사카자키.[55] 2001 기준 쿠사나기 쿄의 최악의 상성중 하나가 켄수로 꼽힌다.원체 쿄가 러시 지향이다보니 견제에 취약한 점도 있지만.[56] 스트라이커 모션이 수조의 춤으로 부채겸 장풍3개.[57] 스트라이커 버전 전질보가 막혔을 때 나오는 도발은 모션은 같지만 공격판정이 없다.[58] 매츄어나 노멀 크리스 마냥 대미지가 시궁창인건 아닌데, 가드 크러시가 정말 안나온다. 또한 구석콤을 빼고 모드빨을 굉장히 못받아서 3번으로는 거의 안나오고 반대 순서인 1번이나 2번으로 자주 나온다.[59] 본래 역가드를 캐치할 수 있었으나 짤렸다![60] 기본기의 차이. 아테나의 원거리 기본기들은 사거리가 짧아 야시로의 길고 빠른 원거리A OR B 짤짤이 견제에 대항이 어렵고 그러다보니 거리를 벌리거나 본인이 파고들어야 하는 반면 켄수는 원거리B,D, 앉아D로 중거리 견제 싸움에서 야시로를 능가한다. 그렇다고 뛰어들기엔 이번엔 점프가 초구탄을 넘지 못한다.[61] 다만 심각하게 느린정도는 아니고 본래는 그냥 빠른정도인데 평범한 정도의 발동으로 바뀐것.[62] 전질보로 돌격한 뒤 반대 쪽 손으로 기를 모아 폭발시키는데, 연출이 상당히 멋있다. 별거없이 초구탄을 쏴 돌아오는 기로 에너지를 받아먹는 수수한 연출인 일반 켄수에 비하면 평가가 좋다.[63] 이는 XIII까지 유지되었으며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캐릭터같은 느낌으로 성우가 연기를 해왔었으나, XIV 부터 SNK의 미스캐스팅과 해당 성우의 캐릭터 해석이 잘못되어 목소리가 KOF 94 -95 시절의 그것 이상으로 어린아이같은 목소리가 되어버렸다.[64] 바깥쪽의 파란 옷이 약간 연한 톤으로 변했고 소매가 없는 조끼 형태가 됐으며 토시를 빼고 오픈핑거 장갑을 끼고 바지는 검은색, 신발은 빨간색으로 변했다. 스탠딩 포즈도 뒷팔을 뒤로 접어서 허리 쪽에 놓게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이전의 개구쟁이 같은 느낌이 좀 감소되고 진지한 면모를 보여준다.[65] 근접시에만 발동 가능하고 실패 포즈가 없으며 첫 타가 가드 불능이거나 가드 크러시를 유발하는 대신 타격 판정이라 구르기를 비롯한 타격 무적으로 회피 가능하다.[66] 거리 관계없이 쓸 수는 있으나 상대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면 실패 포즈가 나오는 대신 잡기 판정이라 구르기를 비롯한 잡기 무적이 없는 상황에서는 상대를 잡을 수 있다.[67] 구석에서는 거의 최강급의 스턴치를 자랑하는 콤보가 있다. 근데 그게 끔찍한 난이도라는 것. 후선퇴>강용조격>후선퇴>강용조격>천무각.[68] 그래도 켄수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 없는 고기만두를 뺄 수는 없었는지 만두를 먹는 모션은 도발모션으로 바뀌었다.[69] 여담으로 XIII 대전전 대화에서는 듀오론이 음침하긴 해도 상대에게 어느 정도 무어라 말은 하는데 켄수는 그냥 아무 말 안하고 씹는다. 당황해서 "왜 사람 바보 만드노!"라고 하는 켄수가 압권.[70] 물론 나르시시스트답게 "천재라는 건 나를 위해 있는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 등 자기 자랑을 하다 가긴 하지만 켄수한테 살갑게 대해준다.[71] 아테나와의 관계 진척을 묻는다.[72] 이 중 용도타와 인철장은 무이 무이에게 (이름이 바뀐채로) 갔다.[73] 약버전은 신룡처황열각, 강버전은 신룡천무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74] 허나 아마쿠사 역시 최신작에서 성우가 교체되었다.[75] 02 등장 모션에 나오는 아테나 친구들.[76] 로버트는 켄수에게 몇안되는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상대인데, 2001이나 XIII에서는 아테나와 서로 잘 돼 가냐는 식으로 물어본다.여담으로 버그인지는 몰라도 설정때문인지 켄수가 CPU로버트 상대로 고기만두를 먹으면 97/98은 '뭐하노?'하며 도발하거나 2002/UM은 앉아서 기다린다.[77] 여담으로 로버트와 대전 시 나누는 "どないでっか(도나이뎃카: 어찌 지내시는교)" / "ぼちぼちでんな(보치보치덴나: 그냥 저냥 지낸다 안카나.)"는 칸사이 사투리로 하는 인사말 상투 표현. How are you / I'm fine thank you 레벨.외국인 둘이서 구수한 칸사이 사투리를 하고 있다[78] 레오나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상대는 유리 사카자키, 죠 히가시, 아사미야 아테나, 최번개, 랄프 존스, 야가미 이오리, 야부키 신고 등이 해당된다. 이오리나 버그의 피해자인 랄프를 빼면 '다 무언가 약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다. 참고로 랄프한테 하려는 건 경례인데 그게 하필 장거한과 뒤바뀌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고 이후 레오나는 장거한을 존경하는 기믹이 생겨버렸다.[79] 셸미가 미남으로 취급하는 캐릭터로는 쿠사나기 쿄, 니카이도 베니마루,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 김갑환, 야가미 이오리, K', 이그니스[80] 켄수 : 저도 편지 많이 받아요! / 친 : 저주나 욕이 섞여서 칼날까지 부록으로 딸려오는데도 그런 말이 나오느냐?[81] XIII에선 이 셋으로 팀을 하면 특수 엔딩이 있다. 일명 버섯머리 팀.[82] 의상의 색이 바뀐 것은 의상이 바뀐 것으로 보지 않는다. KOF는 기본적으로 매 작품마다 컬러 팔레트를 새로 짜기 때문에 비슷한 색으로 보이더라도 실은 다른 색인 경우도 많아서 이걸 다 카운트하면 이오리조차 복장이 매년 바뀐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