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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KOF XV 공식 일러스트
||<-2><colbgcolor=#08086d><colcolor=#fff> 야부키 신고
矢吹 真吾 (시취진오) | Shingo Yabuki ||
[clearfix]矢吹 真吾 (시취진오) | Shingo Yabuki ||
격투 스타일 | (자칭) 쿠사나기 쿄가 직접 전수한 쿠사나기류 고무술 |
생일 / 나이 | 4월 8일 / 17세 |
신장 / 체중 | 179cm / 71kg |
혈액형 | O형 |
출신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취미 | 리자드맨 프리크[1] ('97), 괴담 ('98) 탐험('99, 2001) 초콜릿 과자의 장난감 모으기 (2000) 피규어 모으기 (2003, XI) |
중요한 것 | 여자친구(~2001)[2], 목숨, 학생 수첩, 쿄에게서 받은 장갑[3] |
좋아하는 음식 | 냉동식품 우동, 정어리, 초콜릿 |
싫어하는 음식 | 우유 |
싫어하는 것 | 무서워 보이는 사람('98~)[4] |
잘하는 스포츠 | 수영, 수구 |
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5] |
테마곡 | Still Green[6] 97 OST 97 AST KOF R-1 KOF 쿄 98 OST Best Arrange Collection XI AST AS OST XV OST |
쿠사나기 쿄의 강함에 반하여 멋대로 제자가 되었으나, 그러한 점을 구실로 삼은 쿄에게 잔심부름꾼으로 이용 당하고 있는 청년. 최근에는 쿄에게도 인정받고 있으며, 조금씩이긴 하지만 격투가로서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후배같은 기질로 남들과 친해지기 쉬운 성격을 지녔다.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2. 개요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 KOF 97부터 등장했다.3. 작중 행적
이름의 유래는 SMAP의 멤버 이름에서 모티브를 땄는데, 카토리 신고의 이름을 가져왔다.[7]쿠사나기 쿄의 팔레트 스왑 캐릭터이다.[8] 콘셉트는 화려한 주인공을 흉내내는 우스꽝스러운 일반인.[9]
그 점을 의식해서인지 무늬 있는 운동화라든지, 바지 밖으로 빼입은 티셔츠라든지 등 게임 속 주인공의 멋들어진 모습을 일반인이 따라했을 때 보이는 그런 없어 보이는 모습을 그려냈다. 초창기 미채택 설정 일러스트를 보면 뭔가 어설프게 멋을 낸 올백머리라든가 쇼타 느낌의 설정화들이 있었다.
쿄의 학교 후배이며, 의외로 머리도 좋고 진지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나중에는 쿄도 나름 인정해서 KOF 97 엔딩에서는 쿄가 쓰던 장갑을 받는다. 쿄를 동경하고 불을 쓰기 위해 노력하며, 그걸 위해 수첩을 들고 다니며 무언가 힌트를 얻으면 열심히 적어 놓는다. 물론 쿄가 불을 다룰 수 있는 건 쿠사나기의 검이 가진 신기의 힘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므로, 그런 게 없는 그냥 일반인인 신고는 인위적인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쿠사나기의 불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처음에는 그저 쿄를 따라하는 이상한 녀석이었고, 쿄가 자신의 아버지가 사용하는 초식[10]을 포함해서 신고에게 가르쳐 주는 통에 쿠사나기 사이슈는 자신의 초식을 따라하는 놈이 있는 것 같다며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진지하게 유파를 수련하는 신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쿄와 쿠사나기류 고무술에 대한 동경을 알아차린 쿠사나기 사이슈가 씩 웃으며 한번 배워보기라도 할테냐? 라며 특별히 가르침을 선사하기로 한다. 너무 천재라서 가르치는 맛이 별로 없었던 아들 대신 신고를 가르치면서 재미를 느끼는 모양이다. 이후 여러매체에서 매일같이 도장에 드나들며 사이슈의 불호령을 들으면서 훈련하는 견습 문하생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사이슈에게 수련받은 결과(?) 03부터 독물기 사용시 낮은 확률로 2히트 공격에 조그마한 불똥이 나오는 연출이 생겼지만, 애시당초 신고는 불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착시 내지 마찰열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11] 이후 불을 보고 놀라서 허둥대는 도발이 자동 발생하게 된다. 사실 아무런 능력 없는 일반인 캐릭터가 주인공을 따라하는 것도, 그리고 따라만 한 것 치고는 다른 격투가를 때려눕히는 천재성도 엿보이는 아이러니한 설정 오류 상황에서 '주인공 아버지에게 기본기만큼은 정식으로 배웠다'는 설정을 붙여서 그럴싸한 처사를 내려준 셈. 보통 이렇게 정규 계승자 외의 겉절이 계승자들은 타락해서 악역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고는 작정하고 철저하게 가벼운 분위기의 캐릭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문하생이 된것도 행운인지라 신고가 앞으로 타락할 일은 없다.
스토리가 진행되어가면서 나름대로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97년도 KOF 대회에서 일본 개인 예선 대회를 돌파하여 개인 출장도 했다.[12] 97 드라마 CD에서는 무심코 최번개를 압도했다. 99, 00에서는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같이 다녔다. 쿄가 납치되어 행방불명인 상태라 갈 곳 없는 신고를 베니마루가 이것저것 챙겨준 듯 하다. 98 소설판에서는 베니마루, 카구라 치즈루와 팀을 맺는다.[13] 초반에는 노력은 하지만 격투가들에게는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 일반인이라는 묘사가 강했지만 2000부터 스토리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인정받고 XI에서는 마가키와의 싸움을 버텨냈고[14], 카구라 치즈루에게 쿄와 이오리의 중재자 역할을 부탁받은 걸 보면 확실히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인생역전 케이스다.
기술명에 수식어가 있는데 일단 불을 사용할 수 없거나 동작이 완벽하지 않으면 '미완성'이 붙는다. 귀신태우기 미완성이나 황물기 미완성 등. 그리고 동작을 많이 바꾸거나 쿠사나기류를 짜집기한 오리지널 기술인 경우 '신고 근제 나의 식(My Style/내 방식/내 식 등)'이 붙는다. 어설픈 업어치기 동작의 경우 '불완전', 자세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특수기는 '모양만'이 붙는다. 나의 식 농화차, 나의 식 신진 등. 한편 완전 오리지널 기술인 경우 쿄를 모방하려는 심리 때문인지 R.E.D. KicK 처럼 영어로 짓고,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자기 이름을 더한다. 신고킥, 버닝 신고 등.
'미완성' 기술들은 당연한 거지만 그냥 맨 몸으로 공격한다. 101식 농차도 처음엔 공중에서 여러 번 차는 게 불가능해서 볼품없이 폴짝폴짝 뛰면서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졌는지 (일정 확률로 마지막에 내려찍을 때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설프게나마 제대로 구사 가능하게 되었고, XV에서는 꽤나 발전했는 지 EX버전으로 쓰면 마지막 내려찍기까지 제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숙하지만 성실함과 노력으로 이정도까지 발전한 것을 보면 성장력이 보통이 아니다. 쿄가 초식을 대충 가르쳐주던 시절이였으면 모를까, 쿠사나기 사이슈에게서 제대로 된 고무술을 배우고 있는 지금의 신고는, 사실상 불만 못 쓸 뿐이지, 웬만한 쿠사나기류 고무술 기술은 다 쓸 수 있게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15] 신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인게임내에서 구현이 되고 점차 불을 다루는 것도 염두에 두었는지 03에서 마침내 불똥을 튀기는 것에 성공했는데, 마찰열(?)이라고 넘어갔다. 신고가 불을 쓸 수 있게 되는 건 쿄도 어느정도 관심을 갖는 건지 XIII 네스츠 스타일 쿄의 vs. 노멀 쿄 승리대사는 쿄의 불 쓰는 방법을 알아내서 신고에게 가르쳐줘야겠다는 뉘앙스다.
2002에서는 킹과 함께 삭제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고 이후 DC판이나 PS2판에서 킹과 함께 추가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지만 2001의 데이터를 거의 그대로 썼다. 차이는 '나의 무식'이 MAX2로 설정되었다는 것 정도. 네오웨이브에서도 2001 그래픽을 베이스로 쿨라 다이아몬드, 쿠사나기 사이슈와 한 팀으로 등장했다. 이 때의 초필살기는 달리기 봉린(MAX버전 포함). MAX2는 마찬가지로 '나의 무식'인데 대미지 하나는 엄청나서 근거리 C→굉부 모양만→MAX2 한방이면 거의 역전승 분위기가 나온다.
98 및 98 UM에서는 팀 없이 개인 출장. 쿄와 이오리랑 같이 팀을 하면 신고 팀이 되어 엔딩에 특수한 엔딩 컷이 있다. 또한 나이가 17세라 그런지 98의 미성년자 남자애들과 팀을 맺으면 "청소년 팀"이란 엔딩 컷이 있다.[16] 98 UM에서는 이오리, 야시로, 야마자키가 팀을 맺으면 나오는 "신고가 무서워하는 사람들 팀" 엔딩 컷도 추가.[17]
2002 UM에서는 전훈, 린과 '전 팀'을 결성.[18] 아시아 국가 출신인이라는 점 빼고는 접점이 없는 인물들이라 크리자리드, 클론 제로, 오메가 루갈에게 지면 그 부분을 지적당한다.
97에서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단순한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쿄 + 신고 + (이오리를 제외한) 아무나로 클리어해 나온 엔딩에서 쿠사나기 쿄에게 장갑을 선물 받은 후 항시 착용하고 있다. 검은 장갑이었는데 신고의 배색과 맞추려고 했는지 아님 팔레트 스왑으로 인해서인지 교복 색에 맞게 파란색이 되었다. 오프닝 장면을 보면 제대로 검은색으로 나온다. 이는 XV 가서야 제대로 인게임 내에서 검은색으로 수정되었다. 클래식 복장으로 입혀도 검은색. 하지만 굉장히 괴랄한 것이 00 쿄와 이오리의 스토리에서 쿄가 그 장갑을 한 짝[19], 유키가 나머지 한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97 신고 엔딩 이후 후속작들에서 신고가 쿄에게 받은 쿠사나기 가문 장갑을 인게임에서 정식으로 끼고 나오는 걸 보면 이 엔딩도 일부 정사에 반영된다는 이야기고[20], 애초에 장갑이란 건 소모품이라 교체해 줘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쿄가 신고에게 준 건 유키에게 준 것과는 다른 장갑이며, 신고는 이걸 애지중지하며 고쳐서 쓰는 것인지도. 98의 이벤트에서 신고가 장갑을 호들갑 떨며 쿄에게 자랑질하는 걸 봐서도 그렇다. 쿄가 자기가 쓰던 장갑을 신고에게 주고 오로치와의 싸움 이후 오랫동안 행방불명 상태였으니 장갑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KO 대사가 자주 바뀌는 것도 특징이다. MUGEN에서는 98과 2000, 2001의 패배 대사를 자주 활용했으며 올스타에선 2000 이후 대사를 사용한다.
- KOF 97: "쿠사나기 선배 미안합니다아아아아아아!(草薙さんごめんなさあぁぁぁぁい! / 쿠사나기상↗ 고멘나사이이이!)"
- KOF 98 (UM): "나는 발전이 없는 놈이야아아!(俺って進歩ねえぇぇぇぇ! / 오렛떼 신포네에에!)"
- KOF 99: "쿠사나기 선배애애애!(草薙さあぁぁぁん! / 쿠사나기사아아아아앙![21])"
- KOF 2000, 2001, 가정용 2002, 2002 UM: "고오맙습니다아아! 그리고 안녀어어어엉!(ぅありがとおぉぉぉう! そしてさようならあぁぁぁぁ! / 으아리가또오우 소시테 사요↗나라↗↗아아!!)"
- KOF 2003, XI, XV: "역시 무리였습니다아아아!(やっぱ無理でしたぁぁぁぁ! / 얏빠 무리데시타아아↓)"
- KOF XV: "나로선 안되나보네에에!(俺じゃダメなのねぇぇ! / 오레쟈 다메나노네에에!)"[22]
4. 설정
첫 등장한 KOF 97에선 원래 구상 중이었던 시나리오에서 예비 숙주 + 오로치가 될 인물은 크리스가 아니라 신고였다. 유명 성우를 잘 안쓰는 SNK 게임 치고는 이례적일 정도로 호화로운 성우를 캐스팅[23]하고 크리티컬 판정과 그에 따른 혜택이 혼자만 존재한다.[24] 그러나 쿄와의 관계를 볼 때 진짜 숙주가 유키라는 것에서부터 예비 숙주까지 신고가 되면 시나리오 핵심 인물들이, 그것도 한 시리즈의 최종보스까지 다 주인공 주변에 모여 있게 되므로 너무 작위적이라는 판단을 해서 게임이 완성되기 직전에 예비 숙주를 쿠사나기 쿄와는 초면이라는 설정의 크리스로 부랴부랴 변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과거 원안처럼 신고 최종 보스설이 지켜졌다면 우린 후에 신고를 드림 매치 같은 작품에서나 볼 수 있었을 거라 참으로 다행일 따름이다. 그럼에도 정작 정식 넘버링은 XI, 리메이크 확장판까지 따지면 2002 UM을 끝으로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못하다가 XV에서 복귀했다.크리스가 오로치로 변경되면서 신고의 존재 의의는 완벽하게 사라져 버렸지만 변경된 시점이 게임의 최종 완성 단계였기 때문에 굳이 뺄 이유도 없어 그대로 남게 되었다. 스토리의 변경 시점이 조금만 빨랐더라면 키리시마 쇼처럼 등장도 못하고 묻혀버렸을 테지만 신고에게나 플레이어에게나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 그래도 당시 신고의 의의를 찾자면 코야스가 보통 담당하는 미형 간지 악역과는 생판 다른 어리숙하고 맹한 느낌의 코야스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 정도. 네스츠 사가에서는 주역팀 멤버로 끼어 쿄의 빈자리를 메꾸려고 분발하는 노력파 청년이라는 이미지로 남았다.
KOF 96의 준결승전 중계방송에 등장했던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싸우는 남자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25], 그 남자가 바로 학교 선배라는 걸 알게 되자 꼬박꼬박 빵과 우유를 사다 바치고 온갖 심부름까지 도맡아 하면서 쿄에게 '손에서 불을 일으키는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26] 쿄가 좋아하는 생선구이를 조공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곤 하는, 자칭 쿄의 제자. 하지만 쿄는 가끔 한 번 대충 보여주는 식으로만 알려줄 뿐 제대로 가르칠 생각이 없는 대신[27] 신고를 빵셔틀로 삼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쿄의 동작을 제대로 따라하면서 그럭저럭 잘 싸우는 것을 보면 은근히 재능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미완성이 붙긴 하지만... 한편으로 쿄도 처음엔 심심풀이로 고무술을 보여줄 뿐이지만, 네스츠 스토리 시점에선 신고를 나름대로 챙겨주는 편이다.[28]
97 당시에 발매된 책자에 따르면 가족은 부모님, 누나, 여동생이 있다고 한다. 부모님과 누나는 신고의 KOF 출전을 걱정하고 있지만, 여동생만큼은 응원하고 있다고... 그의 가족은 설정으로만 있었고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가 2021년에 연재한 미디어 믹스 코믹스 외전 '불의 기원'에서 처음으로 누나와 여동생이 등장하였다. XV에서도 신고의 인터뷰로 언급되는데, 누나는 참전이 결정되자 의외라며 놀랐으며, 여동생은 다른 참가자들의 사인을 받아와달라고 해서 좀 더 순수하게 자기를 응원해줬으면 했다며 사소한 불만을 내비친다.
KOF 97에선 개인출장 캐릭터인 관계로 CPU를 팀 에디트로 해야하지만 KOF 98에서는 스테이지 4~6 진입 전에 혼자 난입한다. 그러나 난입 조건이 각각 다르며 알려진 방법은 다음과도 같다.
① 4스테이지 직전에 난입하려면 스테이지 3까지 획득점수 10만점 이상+스테이지3을 필살기 이상급 기술로 K.O로 클리어(타임 아웃 제외, 기본기 제외, 필살기 가드 대미지 K.O는 포함.) |
② 5스테이지 직전에 난입하려면 스테이지 4까지 획득점수 10만점 이상+스테이지4에서 퍼펙트 라운드 1번 이상 |
③ 6스테이지 직전에 난입하려면 스테이지 5를 스트레이트로 클리어(첫 캐릭터로 3명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을 말함) |
KOF 99에선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뒤를 따라 다니면서 실종된 쿄를 찾기 위해서 노력한다. 덕분에 주인공팀으로써 K', 맥시마와 팀메이트를 짜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99의 K' 팀은 오로치 사가의 일본팀의 구성을 전부 갖추게 되었다. K'의 쿠사나기의 불꽃, 맥시마의 다이몬이 생각나는 힘싸움, 그리고 원년 멤버 베니마루, 마지막으로 신고의 쿠사나기류 고무술까지. 엔딩에선 무너지는 기지에서 도망치다 넘어져 베니마루의 부축을 받는다. 이 때 베니마루의 풀어진 빗자루가 멋있어서 상대적으론 묻힌 듯. 그러나 99 개발 초기에는 신고가 네스츠에 납치, 세뇌당해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KOF 2000에선 여전히 베니마루를 따라 다니다 베니마루와 연줄이 있는 세스를 통해 린, 세스와 팀을 짜기도 하는데 이 와중에 린에게 죽을 뻔하기도 했다. 그냥 단지 말 좀 걸었을 뿐인데 린이 비적의 비밀을 지키겠다며 급습한 것. 그나마 베니마루가 나르시스트긴 해도 의외로 팀워크나 동료를 매우 중요시 해서 분쟁 일으키지 말라고 제대로 말려서 진짜로 죽는 대참사는 안 일어났다. 뭐 그 외에는 별 다른게 없다.
KOF 2001에서는 드디어 돌아온 쿄와 함께 일본 팀으로 출장하여, 꿈에도 그리던 쿠사나기 쿄와 한 팀이 되었지만, 대회 끝나고 갈 길 찾아 떠나는 가는 바람에 홀로 남는다.[30] 이후 쿠사나기 사이슈가 나타나 신고를 제자로 받아주었고 이때부터 신고는 사이슈 밑에서 수련을 받기 시작했다.
KOF 2003에서는 쿄를 뺀 나머지 일본 팀 팀원들(베니마루, 고로)과 함께 참전. 밤중에 불꽃을 내기 위해 연습을 하다가 불 나오라고 자꾸 외쳐대는 통에 방화범으로 오해받아 경찰서에 붙잡혀 와 베니마루와 다이몬이 구해주러 오기도 했다. 베니마루와 다이몬이 "이 애는 건실한 고등학생이라서 그런 짓 할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보장합니다."라고 통사정해서 "국가대표이신 다이몬 씨가 그렇게 말씀하시니 확실하겠죠."라며 훈방 조치.[31] 그리고 베니마루와 다이몬이 주눅든 신고를 기운내게 하려고 부탁을 들어주려는데, 여기서 신고가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32] 뇌광권에 맞아 전기구이가 된다. 엔딩에서는 독물기에서 불꽃이 나온 것을 베니마루와 다이몬이 목격했다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이래저래 얼버무렸고[33] 불을 썼다는 것에 기세등등하면서 '쿠사나기는 이제 선배가 아닌 라이벌'이라든가, 호칭을 이리저리 바꾸기도 했다.
저,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쿠사나기 선배 뒤만 따라가선 나아갈 수 없어요! 그래! KOF 우승 팀의 일원으로서 이제부터, 쿠사나기 선배를 스승이 아닌, 라이벌로 인식하겠어요! 이제부터 '쿠사나기 선배'라 부르는 건 관둘 거예요! 그렇다고 갑자기 '야, 쿠사나기'라고 하진 않을 거예요! '쿠사나기 군'이러든가...조금 어색하네요. '쿠사나기 경'...은 조금 딱딱하고. 평범하게 '쿠사나기'라고만...[34]
그 때 신고의 뒤에서 쿄가 나타나는 걸 보며 베니마루와 다이몬은 당황하고, 쿄가 "호오, 이제 제법 잘 나가는구나."라고 말하자 아직 쿄가 왔다는 것을 모르는 신고는 당당하게 그렇다고 외쳤다가 뒤를 돌아보고 당황, 그 뒤 쿄가 손에서 불길을 내뿜으면서...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돼서 왔더니 그런 소리를 했다 이 말이지…. 진짜 격투가로 거듭나신 신고 님께는 부족하겠지만 지금부터 진짜가 뭔지 보여주마.
그러고 난 후 백식 귀신태우기를 한 번 먹고 리 백팔식 대사치도 제대로 맞았다. 신고는 다이몬과 베니마루를 보며 살려달라 외쳤지만, 그 둘은 "우리 목숨도 소중하니까."라면서 무시한다. 결국 신고는 "야가미 씨라도 좋으니까 제발 살려주세요오오오!!!"
KOF XI에서는 삼신기를 노리는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카구라 치즈루의 부탁을 받아 쿄와 야가미 이오리와 함께 팀을 짰다. 하지만 치즈루 본인이 나섰을 때조차 서로에게 최대한 비협조적이었던 이 둘을 양민인 신고가 어찌 할 수 있을 리가... 당연히 그 와중에 쿄에게 미쳤냐며 얻어맞고, 이오리에게 몇 번은 죽을 뻔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끈질기게 둘을 설득하고 귀찮게 만들었는지 이오리가 쿄에게 "네놈의 제자라는 놈이 매일같이 시끄럽다. 어떻게 좀 해봐라." 라고 하자 쿄는 "쫄다구 일상 생활까지 책임질 순 없지. 니가 좋을 대로 해." 이에 이오리 왈 "……좋다." 그래도 신고가 "누가 뭐래도, 전 두 분 이름으로 엔트리할 거니까요! 꼭 와 주세요! 전 믿고 있어요!!"라고 하면서 쿄 & 이오리 팀으로 등록했다. 1회전 당일날까지 혼자서 그 둘을 기다리면서 올 거라고 믿고 있었으며, 겨우 쿄와 이오리가 과거의 협력때 처럼 언젠가 결판을 내어야 할 서로와의 인연 보다는 지금 당장 눈 앞에 존재하는 애쉬라는 공공의 적을 상대해야 하니 같이 팀메이트로 나서게 되었다.[35] 하지만 이때 이오리가 진짜 죽이려 드는 탓에 하마터면 조상님들 얼굴 일찍 볼뻔했다.
XI 엔딩에선 이오리가 폭주하는 바람에 쿄가 쓰러지고 그걸 말리려다 피떡이 된채로 거의 반죽음이 된 상태에서 마침 옆에 갑툭튀한 애쉬 크림슨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 애쉬는 이오리의 힘을 빼앗아가 도망친다.
KOF XII에선 출장하지 않았다. 스토리 접점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닐 테고 말이다. 나왔어도 부상 당한 상태에서 싸울 순 없을 테니까.
KOF XIII 공식 스토리에서는 잠시 등장하는데, XI에서 폭주한 이오리에게 입은 부상 때문에 꼼짝도 못 하고 병원[36] 신세를 지고 있다. 배경에서도 나오는데 깁스를 하고 있다. 콘솔판 스토리 중에는 깁스도 풀고 거의 다 나은 모습이 보인다. 엔딩 후 애쉬 소멸로 빼앗겼던 삼신기가 각자의 주인에게 돌아가고 그중 야타의 거울이 치즈루에게 돌아갔을 당시 치즈루가 앉아있던 휠체어를 밀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여러모로 삼신기 가문과 연이 많다.[37]
KOF XIV에서는 부상에서 회복되었으며, 쿠사나기 사이슈 아래에서 수련을 거듭하는 중이다. 그리고 고로와 자유 대련을 하다가 졌다. 미완성 기술에 불 나온 줄 알고 당황하다가 한 방 먹은 것. 인게임에서는 아직 등장이 없지만, 스팀판 DB 데이터 소스를 분석한 결과 신고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38]되면서 나중에 DLC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차기작인 KOF XV이 발매되며 XIV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XV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진 않았지만 삼신기 팀 엔딩을 통해 사이슈와 같이 오랜만에 새로운 복장을 입은 모습을 보이며, 이오리와 싸우는 쿄가 돌아오지 않자 안절부절해한다. 그러나 사이슈가 쿄를 믿으라고 하자 쿄를 믿고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무려 17년만에 신고가 DLC 캐릭터로 출전하게 됐다.
의외로 외전작인 CAPCOM VS SNK 2에서도 쿠사나기 쿄의 엔딩에 짧막하게 출현한다. 내용은, 쿄에게 우승을 축하하면서 다음 대회는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했지만, 쿄가 이미 그 자리를 뜨는 바람에, 헛물만 켠다는 엔딩이다.
4.1. The king of fighters 외전 -불의 기원-에서
炎の起源― 真吾、タイムスリップ!行っきまーす!
2021년 7월 19일에 발매된 KOF 외전의 주연으로 등장. 불의 기원에서 이어지는 제목이 '신고, 타임슬립! 다녀오겠습니다!".이 작품은 SNK의 공인 코믹스이긴 하지만 모든 미디어믹스가 그렇듯이 상당히 각색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39]
작중 시간대는 KOF XIV 대회 종료 후. XI 때 입었던 부상이 다 나은 신고가 다시 쿠사나기류 고무술을 수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밤 늦게까지 쿠사나기 도장에서 수련한 후, 집에 돌아온 신고는 오자마자 신고의 누나에게 수련을 다시 시작했다는 이유로 린치를 받으며 크게 혼난다. 그러다가 신고의 여동생이 말려서 상황은 잠깐 일단락 되고, 신고 누나와 여동생이 말싸움하는 도중에 자리를 빠져나와 씻으러 간다. 이때 신고의 여동생이 신고가 수련하는 것을 응원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단지 KOF에 출전하는 오빠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였던 것.
탈의실로 들어가 웃옷을 벗던 중, 누나가 탈의실까지 들어오면서 여전히 꾸지람을 듣는다. 사실 누나는 수련하는 것 자체에는 뭐라 할 생각이 없지만, KOF에 나가게 된 이후부터 상처투성이가 된 신고가 걱정되었던 것이다. 신고도 여러 위험한 인물과 싸웠던 일들을 회상하고 뭐라 말을 못하다가 여동생이 응원하고 칭찬하며 대화에 끼여들어서 잠시 분위기가 풀리고 대화가 중단된다.[40]
누나가 차려준 저녁을 먹고 있는 와중, 누나는 아까 하던 이야기를 이어서 이제와서 수련을 계속하는 거 자체는 말리지 않겠지만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힘을 물려받은 쿠사나기 일가 사람들과 달리 신고는 보통 사람인데다가 재능 차이는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하라는 주의를 준다.
그 다음날, 신고는 사이슈를 만나러 쿠사나기 가문의 집으로 간다. 사이슈는 상처가 낫자마자 곧바로 수련하러 온 신고를 기특해하고, 이후 사이슈의 언급으로 쿄가 현재 세계를 떠돌고 있다는 말을 듣고 여전히 와일드하다며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사이슈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서 온 치즈루를 만나 반가워한 후, 곧바로 수행에 돌입한다.
황물기를 수련하는 도중 그럭저럭 기술을 내고는 있지만, 신체 밸런스 같은 디테일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사이슈는 아직 밸런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으니 몸이 풀릴 때까지 계속하라고 말한다. 이게 가능해진 다음에는 불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 줄 거냐는 신고의 말에 기본도 안된 녀석한테는 아직 안 가르친다면서 쿠사나기류를 얕보지 말라고 얼버무린다.
신고가 계속해서 황물기를 수련하고 있을 때 사이슈는 치즈루에게 가서 옆자리에 앉고 이야기를 나눈다. 치즈루는 상황을 보니 쿠사나기의 불꽃은 쿠사나기 일족의 핏줄에서 전승된 힘이라서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불을 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같다는 무거운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사이슈는 '확실히 자신과 쿄는 쿠사나기 일족의 핏줄이 이어져서 얻은 능력이긴 하지만 처음 불꽃을 개화한 선조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힘은 선조들이 오로치에게 대항하기 위해 필사적인 마음으로 얻어낸 능력이니 어쩌면 불꽃을 개화킬 수 있는 과정과 그 계기를 잡을만한 담력이 있다면 어쩌면 저 녀석도 불을 쓸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한다.[41] 다만 이 말을 들은 치즈루는 냉정하게 판단하여, 신고의 노력을 허사로 되돌리고 싶진 않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건 조금 괴로운 변명같다고 한다. 사이슈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역시 안되는 거냐며 얼버무린다.
신고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고, 치즈루는 여기에 온 목적인 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것'이 출현한 이후, 공기가 왜곡된 것으로 보이는 것이 느껴진다며 오로치가 부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싸움 준비는 해 두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사이슈는 마음에 담아 두겠다고 한다. 그 때 신고는 호흡도 가다듬지 않은 채로 수련에 몰두하다 졸도하고 말았고, 결국 시간이 꽤 지나고 나서야 깨어나서 다시 수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황물기를 계속해서 수련해보던 와중 뭔가 황물기가 나무에 제대로 충격파를 내며 들어간 거 같자 안심한 후 다른 기술도 연마해보기로 마음먹고, 농차 수련을 하려 한다. 신고 역시 자신에겐 불꽃은 없고, 동경하는 쿠사나기 선배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계속해서 단련해야할 뿐, 쿄와 자신의 재능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쿠사나기 선배를 이기고 싶은 마음은 야가미 씨에게도 지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 무모해 보일 수 있어도 목표를 위해서라면 충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문득 신고는 이오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이유가 없을 수도 있지만 어째서 이오리가 쿄를 죽이고 싶어하는 건지, 이오리의 불꽃은 왜 푸른 색인지, 어쩌면 성격이 뒤틀려 있어서인건지, 만약 그렇다면 자신도 불꽃이 생기면 성격에 따라 불꽃색이 다르게 나오는 건지 등 여러 생각을 하다 갑자기 시공간에 균열이 생겨 그 곳으로 떨어지게 된다.
어느 숲에서 정신을 차린 신고는 곧 이곳이 자신이 있던 장소와 다르다는 걸 느낀다. 그때, 뒤에 이상한 괴생물체[42]가 있는 것을 보고 그 괴생물체가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자 놀라서 도망가기 시작한다. 비록 다른 격투가들에 비해 평범한 일반인이기는 해도 쿠사나기류를 열심히 배운 짬이 있어서인지 괴생물체의 공격을 전부 피하고, 계속 도망만 치면 잡힌다는 생각에 다다르자 몸이 기억하는 대로 움직여 114식 황물기를 먹이는 데 성공한다. 황물기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괴생물체가 멀리 날아갔지만, 그걸로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렇게 당하기 직전에 누군가가 붉은 불꽃으로 어둠 쫓기를 날려 태우고 이에 당황한 괴생물체는 달아난다. 신고를 구해준 그는 밤에 그렇게 나돌아다니니까 곰에게 습격을 받는 거라고 쌀쌀맞게 말하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주의를 준다. 순간 몰래 카메라인 줄 안 신고는 그를 쿠사나기 선배라고 부르지만, 그 순간 그는 나를 쿠사나기라고 부른 것이냐고 되묻고 이에 신고가 아무렇지 않게 붉은 불꽃을 다루는 이가 쿠사나기가 아니면 또 누가 있겠냐는 말을 하려 한 그때, 얼굴을 보고 쿄가 아님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야사카니(이후 밝혀지는 풀네임은 야사카니 마가이)라고 말하고, 신고는 이에 당황한다. 그는 바로 이오리의 선조로, 신고는 쿠사나기와 야가미 가문이 결별한 660년 전보다 더 과거인 시간대로 가게 된 것이다.[43]
후반부에 피의 폭주를 일으킨 마가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역대 KOF 시리즈 본편과 미디어 믹스를 통틀어서 처음으로 신고가 스스로의 의지로 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마가이를 제정신으로 돌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온 힘을 다해서 주먹을 날리는데 이때 신고의 주먹에 푸른색 불꽃이 깃들고 이것을 받은 마가이는 일부 제정신을 되찾게 된다. 미래의 쿠사나기의 제자를 자칭하는 이상한 바보 녀석이라고 생각받던 신고가 결국 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본 마가이는 부러워하며 어떻게 그렇게나 자신을 믿고 고집스럽게 나아갈 수 있냐며 신고에게 질문한다. 신고는 그런 건 나한테 묻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자신만이 알고 있다면서 마가이의 가슴에 주먹을 가볍게 대고 이제는 자기혐오가 아니라 주위의 사람을 믿고 너 자신이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르라는 의지를 전하면서 푸른 불씨를 건네준다.[44] 피의 폭주의 영향으로 봉인되었던 야사카니의 붉은 불꽃을 새로운 푸른색 불꽃으로 제어하면서 다시금 사용하게 된다. 즉 부제에 나온 '불의 기원'이라는 글대로 야가미 가문의 푸른색 불꽃의 기원은 다름아닌 신고였다는 내용이다.[45]
결말 부분에서 신고는 갑작스럽게 다시 현대로 귀환하게 되고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마가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자신은 미래에서 왔고 당신의 불꽃은 수백년 후에도 타오르고 있다.는 말을 남긴다. 그 후 현대로 돌아온 신고는 집으로 귀가하던 중 우연히 이오리를 만나고 그의 선조를 만났던 것에 대한 반가움에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다가가지만 성질이 더러운 이오리답게 그런 신고를 불로 지져버리고 썩 꺼지라고 말한 다음 크게 웃으면서 사라진다. 그리고 "역시 야가미 씨는 싫어~~~!"라고 화를 내는 신고의 모습을 끝으로 완결난다.
워낙 인상이 깊은 장면이라 푸른 화염을 두르고 주먹을 날리는 이 장면이 XV에서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팬덤 사이에서 잠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독물기 크리티컬 히트 시 나오는 불꽃은 여전히 붉은 색. 다만 '불꽃이 나올 때를 대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라고 언급한 XV 인터뷰에서 만약 불꽃이 나온다면 붉은 색이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언급하여 이 작품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신고가 원작 게임과 달리 우연히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신고가 이동한 곳이 '역사 상의 과거에서 신고의 시간여행으로 분기된 평행 세계에 가까운 곳이며, 미래에서 온 신고의 마음이 낳은 푸른 불꽃이 오히려 야가미 가문의 푸른 불꽃의 기원이 되었다는 타임 패러독스를 다루기도 하여서 KOF 세계 입장에서는 일종의 대체 역사물에 해당된다. 쿠사나기 가문과 야사카니 가문이 결별한 이유도 전혀 다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는 심심한 충격을 주었다.[46]
5. 대인 관계
- 쿠사나기 쿄: KOF 96의 준결승전 중계방송에서 쿄가 켄수와의 싸움 도중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였고, 이후 KOF에 출전한 그 남자가 자신의 학교 선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꼬박꼬박 우유와 빵을 사다바치고 온갖 심부름을 대신 하는 등 스스로 쿄의 제자를 자처하면서 따라다니기 시작하였다. 다만 쿄의 입장에선 쿠사나기류 고무술은 쿠사나기의 검(권)의 힘을 지닌 쿠사나기 가문의 사람들만이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무술인데다 애초에 신고와 쿄 사이엔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존재하므로 대충 심부름꾼으로 부려먹다가 지치면 알아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충 가르쳐 주는 척만 했다. 하지만 신고가 천성적으로 순진한데다 노력파라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고 많은 일을 겪으면서 점점 강해지게 되자 결국 쿄도 신고를 인정하게 되었으며, 처음엔 바보 취급했던 신고를 현재는 꽤 가깝게 여기는 듯 하다.[47] 또한 KOF 97의 엔딩에서 쿄가 자신의 장갑을 벗어 신고에게 주었는데, 당연히 신고는 그 장갑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면서 끼고 다닌다. 다만 코믹스판에서의 묘사를 보면 신고의 모친과 누나는 쿄가 신고를 부려먹는다면서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사미야 아테나: 원래 같은 고등학생이라는 접점 밖에 없다. XIII에선 신고가 병원에 입원하자 아테나가 다이몬 고로에게 신고의 건강 상태를 물었다. 아테나는 신고를 야부키 군이라고 부른다. 미디어믹스 쪽 오리지널 설정에서는 쿄, 유키와 같은 학교 친구 사이로 나온다. KOF 쿄에서는 아테나가 쿄의 학교에 전학을 왔고, 98 드라마 CD에선 같이 동행을 한다거나 99 드라마 CD에선 아테나가 쿄-1에게 치명상을 입자 신고가 아테나를 병원에 입원시켜 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유키: 쿄, 아테나와 같은 학교의 선후배 사이. 쿄의 여자친구라서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 니카이도 베니마루: 같은 일본팀의 동료로 KOF 99 시절 행방불명된 쿄를 찾기 위해 함께 행동한 전적이 있다. 이후 신고를 반쯤 부려먹는 쿄를 대신해서 신고를 챙겨주는 등 신고와 많이 친해졌다. KOF 03에선 밥을 사준다던 베니마루에게 신고가 "야키소바 빵 사주세요"도 아니고 "야키소바 빵 사오시지!(パン買って来いッス)"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뇌광권을 한 번 맞은 적이 있지만 그 때를 빼면 무난한 선후배 관계다.
- 쿠사나기 사이슈: KOF 01에서 네스츠와의 결판을 마무리 짓고 쿄, 베니마루, 다이몬을 포함한 일본팀 맴버들이 신고에게 진짜 동료를 찾아보라고 하고 각자 자신만의 길을 떠나며 해산할 때 혼자 남아있던 신고의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자신의 아들인 쿠사나기 쿄보다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면서 정식으로 신고를 제자로 받아주었고, XV 시점에서도 꾸준히 사이슈의 밑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다.[48] 이후 XV에서 신고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수행의 강도가 꽤나 힘든지 운동복이 1개월도 유지하지 못할 정도라서 여러 벌을 사둘 정도라고 하며 기본적인 움직임만 반복 숙달을 시킨다고 한다.[49] 그러고도 아직도 움직임이 딱딱하다는 걸 보면 아직 갈 길이 멀 듯. 그래도 01 이전까지만 해도 2번 돌려차기, 가끔 3타까지 날리면 100% 확률로 추락하는 게 고작이었던 농차가 03, XI에선 4연속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XV에선 확률적으로나마 3타째에 무사히 착지하게 된 걸 보면 정식 수련으로 인한 효과는 확실한 모양. 제자에 대한 애정도 두터운지 이런 저런 조언도 많이 하고, 늦은 밤에 찾아와도 돌려보내지 않고 아주 열심히 수련을 시킨다.[50] 지금은 오히려 쿄보다 신고를 챙겨주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야가미 이오리: XI에서 피의 폭주 때문에 이오리에게 죽을 정도로 얻어맞은 적이 있어 신고가 무서워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스승의 라이벌인만큼 신경 쓰고 있기도 하고 치즈루의 부탁으로 같이 팀을 맺었기도 하니만큼 얽히는 관계. 대전 이벤트에서 종종 신고가 쿄의 제자를 칭하면서 쿄 대신 이오리를 상대해주겠다곤 하나 이오리는 신고를 그냥 귀찮은 놈으로 여긴다. 그래도 (일단 본인이 그리 주장하기도 하고)쿄의 제자로 인정은 하고 있다.
- 카구라 치즈루: 쿠사나키 쿄와 야가미 이오리의 동료이자 지인. 당시 애쉬에게 야타의 힘을 잃고 일반인이 된 치즈루에게 쿄와 이오리를 설득시켜서 KOF XI의 대회에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후 폭주한 이오리에게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신고의 병원비를 대신 대주기도 하며 많이 친해졌다.
- 야마자키 류지: 인터뷰에서 자신이 무서워 하는 인물들 중 한 명으로 언급되었다. 평행세계가 무대인 KOF 쿄에서는 유키와 관련된 문제로 쿄와 함께 중국에 왔다가 야마자키한테 뜬금없이 얻어맞은 적이 있다.
- 나나카세 야시로: 인터뷰에서 야가미 이오리, 야마자키 류지와 함께 자신이 무서워 하는 인물들 중 한 명으로 언급되었다.
- 애쉬 크림슨: 폭주한 이오리에게 두들겨 맞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다만 신고는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해서 애쉬에게 묘한 기시감만 느끼고, 이오리의 지인으로 추측하였다. 한편 애쉬 특유의 녹색 불꽃을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 김갑환: 딱히 이렇다 할 접점은 없지만, 일단 본인이 열심히 수련하고 또 각종 사범급을 찾아다니는 등 무술에 열성적이고, 김갑환도 그런 신고가 대견스럽다고 생각하는 모양. XV에서는 신고가 어떻게 김갑환이 강일의 수행을 받았다는 걸 알고는 자기도 해볼까 하고 말을 꺼내자 트라우마가 발동한 김갑환이 "그런 말 우리 스승님 앞에서 했다가는 너도 죽어!"라면서 필사적으로 만류하고, 본인도 그런 김갑환의 반응에서 위험함을 느꼈는지 본인이 쿄와 사이슈 부자의 제자라는 점에 대해 안도한다.
- 카스가노 사쿠라, 칸즈키 카린, 치토세 케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만화 작품인 힘내라 사쿠라 외전에서 만났다. 꽤 유망한 스트리트 파이터로 알려져 있다. 사쿠라와 대결을 하는가 싶더니 사쿠라의 팬이라며 악수를 나눴다.[51]
- 신고의 누나: 본인의 친누나로 게임에서는 누나가 있다는 설정만 존재했다. 미디어믹스인 코믹스판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쿠사나기 고무술 수련과 KOF에 나가겠다는 신고의 의견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52] 동생인 신고의 고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수련하는 걸 말리진 않겠지만, 나름 격투에 재능이 있다고 해도 특별한 힘을 물려받은 쿠사나기 일가 사람들과는 달리 신고는 평범한 사람인데다 재능의 차이도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본인이 납득가는 선에 해보고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다."라는 나름대로의 응원과 주의를 준다.
- 신고의 여동생: 본인의 여동생으로 게임에서는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만 존재했다. 미디어 믹스인 코믹스판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오빠가 KOF 대회에 나가는 걸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할 뿐이지만, 그래도 가족들 중 유일하게 KOF에 나가는 오빠를 응원해 주고 있다.
- 크리스: 스토리 내에선 서로 마주친 적은 없지만[53] 신고가 크리스를 이길 경우 "나는 쿠사나기 쿄 씨의 수제자 신고! 쿠사나기 쿄 씨의 적수라면 누구든지 나의 적수이기도 하다!"라며 선언하며 오로치 크리스를 이길 경우 "그쪽이 매우 무섭지만 결국은 내가 이겼어, 난 참말로 강해!"라고 대응한다. 아무래도 신고가 크리스의 신원[54]을 간파함과 동시에 크리스의 험한 내면[55]을 알아챈 듯 하다.
6. 기술
기술은 아니지만 97~98(UM)의 신고에게는 크리티컬 히트 시스템이 폭넓게 적용됐다.[56] 97 ~ 98(UM)에서 특수기 이상의 정해진 기술[57]을 적중시킬 때 일정 확률(1/16로 추측)로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하며 평소보다 히트스톱이 2배 이상 길게 걸리고 대미지가 상승한다. 98의 경우 카운터 때 대미지가 상승하게 되어서,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오게 되면 대미지가 꽤 상승한다. MAX달리기 봉린 기준으로 카운터는 1.2~1.25배, 크리티컬은 약 1.1배, 동시에 발생했을 때는 1.4~1.5배 정도가 된다. MAX 상태일 경우 더욱 상승. 랄프 킥도 마찬가지이지만 크리티컬 히트가 발동했을 때는 오히려 공격 측 히트스톱이 1프레임 더 길어지게 설정되어 있어서 오히려 콤보에 방해가 될 때가 있다.[58]아~주 가끔 일부 기술에서 크리티컬 발동 후 경직이 사라지고 추가타를 넣을 수 있는 특수한 크리티컬을 볼 수 있다.[59] 골수 98유저들은 이를 "슈퍼 크리티컬"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검증 결과 신고와 랄프 모두 일반 크리티컬의 경우 상대와 자신 모두 히트스톱이 길게 걸려서 일반 히트보다 오히려 1프레임 불리해지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신에게만 히트스톱이 걸리지 않아 평소보다 상당히 빨리 움직일 수 있다.[60] 조건을 모르고 플레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끔 한번씩 터져도 플레이어가 당황해서 추가타를 넣지 못하는경우도 많다. 실은 이 특수 크리티컬을 확실하게 낼 수 있는 조건이 밝혀졌는데 자신이 상대의 공격에 닿은 직후부터 자신의 공격이 상대에게 닿기 전에 사용한 기술에서 크리티컬이 발생했을 경우 100% 특수 크리티컬로 처리되고 그 뒤에 발생하는 크리티컬은 일반 크리티컬로 처리된다. 참고로 라운드 시작 직후 이 특수 크리티컬 발생 조건을 2P가 가진 채로 시작한다. [61] 자신에게 상대의 공격이 닿을 때마다 다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한 라운드에서 여러 번 발생하게 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이 공격 당하지 않으면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98UM까지 이 조건은 그대로이다. 다만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더라도 크리티컬 자체가 뜨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이쪽에서 공격을 했으니 특수 크리티컬을 뜨게 하려면 다시 공격을 당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100% 특수 크리티컬이 뜬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는다면 대전 중에 노리고 있다가 크리티컬이 뜨는 것을 확인한 후에 콤보를 넣는 것은 가능하다.[62] 카운터 히트의 경우 공중에 뜬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속성이 추가로 부여되지만 97~98의 크리티컬 히트에는 그런 효과가 없어서 추가타를 넣으려면 상대가 뜨기 전에 공격하거나 카운터 크리티컬을 동시에 내는 수밖에 없다. 특이한 예로 98UM의 황물기의 경우 히트 시 상대를 쓰러뜨리도록 변경되었는데, 크리티컬이 뜨면 카운터처럼 띄우기 판정이 생겨서 크리티컬 황물기를 공중에서 맞추거나, 특수 크리티컬일 경우 빈틈이 적어지기 때문에 지상에서 맞추더라도 추가타가 가능하게 된다.[63] 또한 98UM에서 바뀐 엑스트라모드의 기폭은 사용자 쪽의 히트스톱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서 특수 크리티컬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98UM FE 한정으로 100식 귀신태우기 역시 크리티컬로 맞추면 상대를 띄울 수 있지만 귀신 태우기 자체의 동작이 크기 때문에 특수 크리티컬이 뜨거나 약 귀신 태우기를 높이 맞추는 정도가 아니면 추가타는 힘들다.
XV에서 오랜만에 크리티컬 히트가 부활했다. 이전작들과는 달리 특수기가 크리티컬 히트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크리티컬 히트가 존재하는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추가된 카테고리인 CLIMAX초필살기도 크리티컬 히트 대상이 아니다. 크리티컬 발생 시 강 농차와 독물기를 제외한 기술들은 무보정 기준 20의 추가 대미지가 발생하며, 강 농차는 공격 모션 변경으로 오히려 히트수가 줄지만 대미지 11증가, 독물기는 무보정 기준 대미지 38의 추가타가 발생하며, 황물기는 낙법 가능 다운으로 변경되는 등 기술의 성질이 바뀌어 평소에 들어가지 않던 연속기가 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구작과는 달리 특수기에서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고, 기술마다 다르지만 98까지는 다단 공격일 경우 히트 시마다 크리티컬 판정을 하는 경우도 있었늗네, XV에서는 특정 부분에서만 1번 발생하는 것으로 바뀌었다.[64]
크리티컬 히트와는 별개로 낮은 확률로 기술의 성능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강 농차와 독물기인데, 강 농차는 넘어지면서 가드불능으로 변하거나 히트수가 바뀌어 대미지가 늘 때가 있고 독물기는 팔꿈치 치기 부분에 공격 판정이 생기거나[65] 마지막 펀치 부분에 불똥 이펙트가 표시되는 효과가 붙는다. 이러한 확률에 따른 변화는 크리티컬 히트와는 별도로 계산을 하였고 해당 효과가 발생했을 때 운이 좋으면 크리티컬 히트가 따로 발생한다. 하지만 XV에서는 이러한 랜덤성 변화가 크리티컬에 통합되어, 크리티컬이 뜨면 해당 효과가 세트로 발생하게 되었다.
6.1. 기본잡기
- 팔철(釟鉄)
신고와 언제나 함께했던 기본잡기. C잡기와 D잡기의 모션이 다른 작품에서는 C잡기로 등장했다. 잡아서 팔청 모션으로 날려버리는데 쿄와 모션과 성능이 거의 같다. 다만 쿄가 KOF XIV부터 팔꿈치로 찍어내리는 모션으로 변경된 데 반해 신고는 KOF XV에서도 여전히 날려버리는 모션이다. 본래 낙법이 가능했으나 KOF XV에서는 모든 캐릭터의 기본 잡기가 강제 다운 기술로 조정됨에 따라 강제 다운이 되었다.
- 일찰 업어치기 미완성(一刹背負い投げ 未完成)
신고의 D잡기. 쿄의 일찰 업어치기와 유사한 모션이지만 상대방을 잡아서 뒤로 업어치고 팔꿈치로 2차 타격을 가하는 쿄와는 달리 상대방을 뒤로 내던지기만 한다. 성능은 쿄의 것과 대동소이하다. KOF 2003부터 기본잡기 모션이 한 개로 구조정리됨에 따라 사라졌다가 KOF XV에서 부활. KOF XV에서는 내던지고 살짝 균형을 잃어 버둥대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6.2. 특수기
- 외식 굉부 모양만(外式 轟斧 カッコだけ)[66]
쿠사나기 쿄의 외식 굉부양과 모션이 같으나, 말 그대로 모양만 굉부라 중단 특수기가 아니라든지 어딘가 성능이 나사 빠진 부분이 있다. 97은 근거리에서 2히트하면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필살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었다. 99 이후 콤보용으로 자리잡았는데 99때는 지상 약 기본기에서도 들어가는 발동이지만 2히트에 1타는 캔슬 불가라는 문제때문에 강 기본기 이후에 2타가 아니라 1타만 맞으면 그대로 끝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2000 이후로는 1히트로 변경돼서 강 기본기 이후에만 들어가지만 이후에 달리기 봉린도 들어가게 되면서 콤보용으로 주력이 됐다. 2003에서는 히트백이 큰 게임 특성상 봉인된다.
XV에서는 크리티컬 시스템 변경에 따라 크리티컬 발생 기술에서 제외되었다. '모양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어딜 가도 꿇리지 않는 스펙이 되었는데, 단독 버전이 중단 판정으로 변경되고 초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게 됐다. 퀵모드 발동도 가능해 중단 퀵모드 시동기로도 쓸 수 있다. 캔슬 버전은 기존처럼 상단 판정이라 앉아 가드가 가능하고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하다.
6.3. 스트라이커 동작
- 해치워주세요!(やっちゃってください!)[67]
99 및 2000의 스트라이커 동작. 상대를 붙잡아두는데 그럭저럭 써먹을 만해서 붙잡아두는 동안 추가타를 먹일 수 있다. 다만 2000에서는 누워있던 상대도 강제로 일으켜 세우는 괴랄한 스트라이커들이 많았다. 99 당시 상대를 붙잡았을 때 붙잡힌 상대가 공중에 떠있는 판정이 존재하는 건지 K'의 체인 드라이브가 선글라스만 맞고 튕겨나버리는지라 실패한다. 반대로 클락의 MAX 런닝 스리가 이상하게 들어갈 때도 있는데, 대미지도 이상하게 입으면서 상대방이 절명이 나는 버그도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 류가 베가의 다리를 붙잡는 장면을 패러디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는 통쾌 간간 행진곡의 쿠사나기 죠의 초필살기에 나오는 꼬붕 카츠오를 패러디한 것이다.
- 212식 금월 미완성[68]
일반적인 성능은 아래의 필살기 칸 참조. 스트라이커 동작으로도 2타째에 다운공격 판정이 있는데, 강제다운+강제 기상이 다 있는데다 상대를 붙잡아두면서 발동도 빠르고 위로 띄어올리면서 판정도 좋은 이오리, 세스[69] 같은 스트라이커들이 존재해서 스트라이커로서의 셀렉율은 별로.
6.4. 필살기
- 신고킥 (真吾キック)
무시무시한 파워를 자랑하는 고성능 기술. 성능은 테리 보가드의 번너클과 비슷하다. 대공 처리도 뛰어나고 대미지도 신고답게 큰 편이다. 적당히 약과 강을 구별해서 거리 조절하면 가드 당해도 쉽게는 반격당하지 않는다. 요령은 번너클과 비슷하게 발끝으로 가드시킨다는 느낌의 거리. 공격 판정이 있는 모션이 총 3장인데, 어디에 맞았냐에 따라 상대의 상태가 달라진다. 1번째와 3번째는 상대를 쓰러뜨리고, 2번째는 쓰러뜨리지 않는다. 약버전과 강버전이 각각의 모션의 지속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거리 조절을 잘 해야 한다.[70]
KOF 2003부터는 공중판인 '신고 킥 에어'가 추가되었는데, 발동 위치를 잘 조절하면 역가드를 노릴 수 있었다. XI에서는 역시나 카운터 대미지 2배 규칙에 의해 카운터 대미지가 약 30%에 육박한다.
XV에서는 강 버전이 강제 다운으로 바뀌었다. EX 버전은 약 버전의 발동 속도에 강 버전처럼 강제 다운이다. 공중판인 신고 킥 에어는 지상 버전과는 달리 노멀/EX 모두 강제 다운이 없다. 공중에서 EX로 발동하면 더 높게 도약한다. 대사는 언제나 "신고킥!"이며, EX 버전은 "엄청 신고킥(めっちゃ真吾キック)!".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지상 약 90→110, 강110→130, EX 130→150, 에어 노멀 80→100, 에어 EX 120→140.
격투천왕에서는 말 뜻 그대로 진오각이라고 한역(漢譯)했다. 여기선 산기룡이와 싸울 때 딱 한 번만 나오고 안 나왔다. 97과 98 내내 진오가 황물기만 쓰는지라...
기술의 유래는 의외로 R.E.D. KicK이 아니라, 1997년에 이노키 7번 승부 INOKI FINAL COUNTDOWN 7번째 경기인 안토니오 이노키 VS 타이커 킹(초대 타이거 마스크, 사야마 사토루)에서 타이거 킹이 사용한 킥을 신고가 따라했다는 설정. 출처
- 114식 황물기 미완성(百拾四式 荒咬み 未完成)[71]
불이 안 나온다는 것만 빼면 쿠사나기 쿄의 황물기와 똑같다. 97/99를 제외하면 발동이 무진장 빠르다는 이점 때문에 단발로도 충분히 먹히며 가드당해도 반격당할 위험이 없어 막 질러도 좋은 편이다. 신고의 대표적 견제기로 활용된다. XI에서는 카운터시 대미지 2배로 약 35%가 단다. 다만 쿄와는 다르게 이후 연속으로 들어가는 팔청이나 구상 같은것은 없다. 98 UM에서는 상대를 다운시키게 바뀌었다.
XV에서는 통상 히트 시에는 넉백시키기만 하며, 크리티컬 히트 시 낙법 가능 다운을 유발한다.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70→90.
설정상으론 쿄가 KOF 96에서 이 기술로 켄수에게 승리하는 걸 보고 쿄에게 불꽃 쓰는 걸 배우겠다고 결심했다. XV 시점에서도 여전히 황물기부터 마스터하고 싶다고 한다. 정작 확률적으로나마 불꽃이 발생하는 건 이 기술이 아니라 독물기 미완성이지만.
- 115식 독물기 미완성(百拾五式 毒咬み 未完成)[72]
쿄의 독물기와 똑같다. 97에선 무조건 2히트로(약공격에서 가볍게 들어갔다.) 리치도 길어서 주력기로 활약했으나 98부터 낮은 확률로 팔꿈치에 가드 불능 공격판정이 생기는 운에 맡겨야 하는 기술로 바뀌었기 때문에 버려졌다. 이후 99부터는 완전히 1히트가 되어 버려서 콤보용으로밖에 쓰지 않았지만[73] 2003부터 낮은 확률로 불똥을 뿜는 독물기가 발생하는데 이때 팔꿈치에 다시 공격판정이 생겨서 2히트하면서 적을 날려버린다. 데미지는 03에선 175%, XI에선 250%로 상승하여 웬만한 리더 초필살기 대미지보다 높다. 대신 노리고 쓸 수 없으며 상대가 낙법을 하거나 제대로 못 치면 후에 혼자 당황하는 신고 때문에 역습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
XV에서는 페인트가 추가됐다. 공격 판정이 발생하기 전에 AB를 눌러 취소할 수 있다. 크리티컬 발생 시 독물기 히트 후 불꽃이 발생하여 2히트하며 적을 강제다운시킨다. 그래픽이 작아 잘 안 보였던 2003과 아예 타격 이펙트에 가려졌던 XI와는 달리 XV에선 자세히 보면 눈에 띌 정도로 잘 보인다.[74] 슈퍼 캔슬은 통상 히트 시에는 모든 초필살기가 연결되지만, 크리티컬 발생 시에는 노멀 대사돌을 제외한 초필살기로 연결할 수 있다. EX 버전은 크리티컬 여부에 관계 없이 97처럼 팔꿈치에 공격 판정이 추가되며 일반 히트 시에는 지상 히트 시 벽꽝 그로기 다운/공중 히트 시 낙법 불가 다운을 유발하고, 크리티컬 발생 시 추가타 1히트 발생에 더해 히트 후 전용 포즈를 취하지 않으며, 지상/공중 히트 모두 크리티컬 와이어를 유발한다.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노멀 90→128(90+38), EX 120(40+80)→158(40+80+38).
- 신고근제 나의 식 월주(真吾謹製 オレ式 月肘(げっちゅう))[75]
신고의 반격기 겸 타격기. 98에서 처음 등장했다. 단독으로 쓸 경우 반격 판정이 있는 팔꿈치 찍기를 한다. 만약 중, 하단 판정의 기본기가 들어올시 팔꿈치로 막아내고 뒤로 넘어지면서 동시에 호쾌한 발차기로 상대방을 벽끝으로 밀쳐낸다.[76] 자세 형태로 봐서는 아마 발로 걷어 차는 건 넘어지다가 우연히 내미는 듯? 팔꿈치 찍기 부분에는 상대방을 강제다운시키는 효과가 있다. 쇼맨쉽 기술이라 그런지 99부터 아예 삭제되었다가 2001 때 부활하면서 좀 쓸만해졌는데, 반격 부분이 크리티컬 와이어로 상대방을 반대편 벽까지 날려버리며, 98 UM 이후에는 팔꿈치 찍기가 중단이 되어서 이지선다에 한몫하게 되었다. 사실 반격 성능이 구려서 오히려 이쪽으로 더 많이 쓰게 된다. 알고 보면 사용하지 못하는 작품이 더 많은 비운의 기술.
이 기술이 처음 등장한 98에서는 아직 정식명칭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식으로 하고 라디오에서 기술명을 모집한다는 컨셉으로 기술의 음성을 녹음하던 코야스 타케히토가 "이름 모집 중!"이라고 외쳤는데 이 음성이 →↘↓↙← + P라는 이스터 에그 커맨드가 주어진 채로 그대로 정식판에 들어가 있고[77], 아케이드 게임 출시 당시에 공개된 기술명도 그냥 '팔꿈치 찍기(가칭)'이었다. 후에 코야스 타케히토가 진행하던 라디오를 통해 모집한 이름 중에서 정식 명칭이 결정되어, 가정용 KOF 98부터 '월주(겟츄우/달과 팔꿈치)'라는 명칭과 음성(Get you!를 의식한 말장난)이 들어가게 된다. 이 버전에서는 어떤 커맨드로 입력해도 '겟츄!'라는 대사만 나온다. KOF 98 UM에는 아케이드판 오리지널처럼 원래 커맨드로 입력하면 기합 소리와 겟츄 중 랜덤으로 나오고 이스터 에그 커맨드로 입력하면 겟츄만 나오며, 기술명 뒤에 (?) 표시가 붙는다. 2003에서 삭제.
- 100식 귀신태우기 미완성(百式 鬼焼き 未完成)[78]
농차에 가려져 그다지 쓰이지 않는 대공기. 백식 귀신태우기와 모양은 거의 똑같으나 불이 안 나오기 때문에 주먹만으로 때리는 단타형이라 카운터가 나도 2히트가 잘 안 날 뿐더러 대공기 주제에 무적시간이 전혀 없거나 있어도 쥐똥만큼이라 농차에 가려졌다. 리버설로는 꿈도 못 꾸고 미리 지르는 방식으로 대공처리를 해야 한다. 쿄/사이슈/이오리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강버전이나 약버전이나 무조건 상대를 다운시키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상대를 맞추고도 반격당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XV에서는 강버전으로 사용하면 공격 판정이 나온 후에도 전신무적, 잡기무적이 유지될 정도로 상향되었다. 대신 이전의 귀신태우기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느려서 조금 신경써서 사용해야 한다. EX 버전은 강 버전 베이스에 발동이 더 빨라지고 클린 히트 시 2히트, 그리고 착지할 때 비틀거리는 연출이 있다. 크리티컬 히트는 지상 히트 시에만 발생한다. 따라서 EX 버전은 지상 판정인 1타에서만 크리티컬이 발생한다.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약 80→100, 강 120→140, EX 160(120+40)→(140+40). 신고가 공중으로 상승한 후 히트할 경우 대미지는 지상 히트 시의 1/4(약 20, 강 30), 스턴치는 약/강 모두 10으로 크게 줄어들며, EX 버전은 2타 대미지만 들어간다.
- 101식 농차 미완성(百壱式 朧車 未完成)[79]
신고의 대공기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약으로 사용할 경우 매우 강력한 대공기이지만 이는 99이후의 이야기.
97에서는 강 버전이 쿄처럼 공중에서 3번 차는 동작이 아니라 발차기를 한 번 할 때마다 착지를 해야하는 우스꽝스러운 기술이었다. 마지막 공격 후 랜덤으로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추락하는데, 자세가 흐트러지는 순간 다리에 가드 불능 공격판정이 생기기 때문에 상대가 막고 있었다면 무방비로 당하게 된다. 대신 제대로 히트했을 경우에는 이 추가타가 히트하지 않는다.
99 이후에는 기술이 약간 바뀌어서 강으로 쓸 경우엔 공중에서 2번 차는 기술로 바뀌었다. 랜덤으로 머리부터 추락해버리는 상황이 있지만 저 머리부분에도 판정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은 잘 맞아준다. 99 이후의 시리즈에선 이걸 이용한 한방콤보도 있다. 의외로 발전이 없는 기술인데 97, 98에서까지는 펄쩍 펄쩍 뛰면서 한 대씩 처절하게 때리고 99에 들어서야 겨우 쿄처럼 공중에서 2번 이상 차게 되었다. 평소에는 3번째 발차기는 아예 시도도 하지 않지만, 랜덤으로 마지막 찍어차기를 시도하다가 넘어진다는 흐름이 연출된다.
2003부터 삭제되었다가 XV에서 부활했다. 노멀 버전은 97, 98에서의 펄쩍 펄쩍 뛰어 차는 방식으로 회귀했으며 강 버전에서 랜덤으로 발생하던 나자빠지는 모션은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에만 나가는 방식으로 변경. EX 버전은 쿄의 강 농차의 동작을 제대로 재현하며 강제 다운을 유발하고, 노멀 버전과는 반대로 크리티컬이 발생했을 때 나자빠지는 모션이 발생한다.[80] EX 버전의 크리티컬은 통상 히트했을 때와 대미지가 같지만 헤딩에 바운드 효과가 붙어있어 추락 후 약/EX 백식을 추가타로 넣을 수 있으며, 약 백식의 경우 게이지를 추가로 써서 (MAX) 대사돌을 슈퍼 캔슬로 연결할 수 있다.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약 80→100, 강 129(30+30+50+19)→140(30+30+80), EX 160(40+40+80)&강제 다운→160(40+40+80)&바운드.
- 신고근제 나의 식 무늬갈기[81][82](真吾謹製 オレ式 錵硏ぎ)[83]
KOF 98에서 추가된 근접 가드불능 기술. 쿄의 독물기 파생기인 죄영→벌영 모션과 비슷해 보이지만 신고킥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모션이다. 근접시에만 발동하며 1타에 가드 불능 속성이 붙어있고 띄운 후에는 100식과 약 농차가 연결되며 구석에서 히트 시 강농차까지 들어간다. 기본기에서도 연결 가능. 비시바시 도캉~!이라는 대사가 인상적으로 의역하자면 "퍽 팍 투쾅~!"
처음 등장한 KOF 98에선 발동 속도 하난 광속[84]이었지만, 기술 인식 범위와 판정 범위가 굉장히 저질이었다. 상대를 근접한 상태로 인식해서 무늬갈기가 나가도 기술 자체의 판정범위가 좁기 때문에 거리가 좀 벌어지면 헛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고, 키가 작은 상대가 앉아있는 상태로 맞는다면 2타까지만 맞고 3타에서 뜨질 않기 때문에 반격까지 당한다. 거기에 3타에 크리티컬이 뜨면 평상 시에는 들어가던 추가타가 안들어가는 상황도 있어서[85] 굉장한 결함투성이 기술이지만, 상대의 가드를 순간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근접 가드불능 기술이다. 이 점은 98UM에서, 아랫쪽 타격 판정이 확대되는 걸로 해결되었다.
2002 UM에서는 기술 발동 제한 거리가 길어졌으며, 무늬갈기 후 212식 금월 미완성이 필드에서도 깔끔하게 콤보로 들어간다, 지상 약 기본기에서도 이어지는 무늬갈기이기에 간단하게 40%를 날려먹을 수 있는 콤보기에 익혀놓자.
2003, XI에서는 2타에서 슈퍼 캔슬이 가능하다.
XI에서는 다른 근접 가드불능 기술인 애쉬의 방데미에르와 카스미의 용권창타가 커맨드 잡기로 바뀔 때[86], 무늬 갈기 혼자 남게 되었는데, 이 작품에서 근접 가드불능기의 특성이 바뀌었다. 1프레임 잡기처럼 사정거리 밖에서 쓰거나 잡기 무적인 상대에게 사용하면 실패 모션을 취한다. 이것 하나만으로 엄청난 약화가 걸렸다.
XV에서는 완전한 커맨드 잡기가 되어 상대를 잡는 모션이 생겼고 잡기 성공 시 공격을 하도록 바뀐 대신 슈퍼 캔슬이 불가능해졌으며 커맨드가 천지 뒤집기 계열인 →↘↓↙←→ + B or D로 변경됐다. 또한 잡기 실패 모션도 1타 모션을 재활용했던 XI때와는 달리 잡기 실패 모션이 새로 생겼다. 발동 속도가 느리고 잡기 거리도 짧아 지상 강 기본기 캔슬로 연계할 수 없다. 노멀이든 EX든 발동 시 무적이 없기 때문에 기습을 노려야 한다. 여전히 추가타가 가능하지만 이전작에 비해 3타 이후 후딜이 늘어서 필드에서는 약/EX 농차와 나락 다운 공격만 연결할 수 있고, 다른 기술들은 구석일 때에만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EX 버전은 후딜레이가 줄어들어 필드에서 황물기, EX 백식, 버닝 신고, 클라이맥스 신고를 추가타로 넣을 수 있다. 잡기 성공 후 연결하는 추가타는 보정이 크게 들어가며, EX 버전은 노멀보다 보정이 적게 들어간다. 크리티컬 발생 시 대미지 변화는 노멀 70(20+20+30)→90(20+20+50), EX 90(20+20+50)→110(20+20+70).
- 212식 금월 미완성(弐百拾弐式 琴月 未完成)[87]
쿄의 212식 금월 양과 같은 기술이지만 이쪽은 불이 안나가는 관계로 나락 떨구기로 쾅. 99에는 약공격이나 굉부에서 들어갈 정도로 발동이 빨랐으나 00에서 너프. 2타째가 중단이긴 한데 이걸 앉아서 막아주는 사람이 없다. 2001에서는 스트라이커 동작이기도 하다. 2002 UM에서는 다시 빨라져서[88] 콤보용으로 주력이 됐다. 그리고 왠지 이오리의 127식 규화와 닮았다. (1타가 규화 1타, 2타가 규화 막타)
XV에서는 D로만 발동되도록 바뀌었으며 B는 2타를 바로 사용하는 신고근제 나의 식 나락 떨구기로 분리됐다. 2타가 앉아서 가드 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며 다운 공격 속성이 추가됐다. EX 버전은 대미지 변화는 없지만 2타 내려찍기 히트 시 바운드를 유발하는데, 크리티컬 와이어 또는 바운드가 붙은 기술 중 유일하게 통상 히트 시에도 바운드를 유발하는 기술이다. 바운드 후 황물기, (EX) 백식, (EX) 물수제비, (EX) 농차 등을 추가타로 넣을 수 있다. 운이 따라줘야하긴 하지만 신고에게 바운드 유발기가 2개 있어 EX 금월 바운드 → EX 농차 크리티컬 바운드라는 2중 바운드 콤보도 구사할 수 있다.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노멀/EX 모두 120(50+70)→140(50+90).
- 신고근제 나의 식 나락 떨구기(真吾謹製 オレ式 奈落落とし)[89]
XV에서 추가된 기술. 전방으로 살짝 점프하면서 나락 떨구기를 쓰는 기술로 중단 판정에 강제 다운이다. 다운 공격 판정도 있어 구석에서 EX 신고 킥이나 (MAX) 버닝 신고 후 다운 공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 커맨드 구성 상 금월 미완성의 약버전이고 모션도 금월의 2타와 완전히 같다. 이동 궤도 등을 보면 쿄의 외식 두레박 떨어뜨리기, 이오리의 127식 규화 3타와도 비슷하다.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70→90.
- 이동 회피(移動避け)[90]
2003, XI에서 사용한 기술. 그냥 구르기지만 이것의 의의는 구르기와 동시에 기 게이지가 찬다는 것과 기본기에서 무난히 캔슬되어 가캔을 엿먹일 수 있다는 것. A로 하면 짧게, C로 하면 멀리 구른다.
- 신고 근제 나의 식 물수제비(真吾謹製 オレ式・水切り)[91]
XV에서 등장한 기술로 모티브가 된 기술은 124식 육추. 쿄와 마찬가지로 하단을 공격하는 기술이며, 불이 나가지 않아 주먹으로 하단을 휩쓸듯이 공격한다. 약 버전은 강 기본기에서 이어지며 히트 후 황물기, EX 독물기, 약/EX 농차, (EX) 백식 등을 추가타로 넣을 수 있다. 강 버전은 발동이 느린 대신 상대를 높게 띄워 노멀 독물기와 (EX) 금월도 추가타로 넣을 수 있다. EX 버전은 약 버전의 발동 속도에 히트 시 강 버전처럼 높게 띄운다. 3히트 이상 콤보 중 노멀 버전 발동 시 대사는 "다 보인다!(丸見え!)".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 변화는 약 60→80, 강 90→110, EX 100→120. 지상 CD 캔슬로 발동할 시 전진 거리가 상당해서 기습용으로도 쓸만할 듯 하다. 또한 가드백도 상당히 길어서 거의 끝에서 물수제비를 가드시키면 반격당할 위험도 거의 없다. #
6.5. 초필살기
- 외식 달리기 봉린(外式 駆け鳳燐)"질 수 없단 말이야!"[92]
말 그대로 달려가서 봉린(지상 날리기 공격)을 먹이는 심플한 초필살기로 기술로 한자를 그대로 읽어 구봉린이라고도 한다. 날리기 공격을 하는 것 뿐인데 연출 덕분에 꽤나 임팩트가 있다. 돌진 중 A or C를 한번 더 누르는 걸로 공격 타이밍을 더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 무조건 콤보용. 일부 시리즈 약버전을 제외하고는 띄운 후 추가타까지 가능한데, 보통 추가타가 가능한 초필살기는 추가타 대미지를 고려해 대미지가 필살기 정도이거나 심하면 기본기 수준이지만 신고는 대미지가 눈에 띄게 크기 때문에 추가타까지 고려하면 거의 MAX초필 수준. 참고로 적이 가드시에는 연출 상 상대의 가드가 풀리는데 일반 버전은 그냥 연출이지만 MAX 봉린은 실제로 가드를 철거해 버린다. 2001에서는 강버전 노멀 혹은 MAX달리기 봉린 후에 다시 MAX달리기 봉린이 들어가기 때문에 2-2 혹은 1-3 엔트리로 선택할 경우 절륜한 연속기가 사용 가능하다[93]. 97~98의 MAX 달리기 봉린은 히트나 가드 시 후딜을 캔슬하고 다른 필살기나 초필로 바로 이행이 가능해서 97에서는 MAX 달리기 봉린 가드→상대의 가드가 풀린다→캔슬 MAX 달리기 봉린 히트 같은 가드 불능 패턴도 존재[94]. 98로 넘어와서는MAX 초필살기 발동 시 MAX모드가 풀리긴 하지만 여전히 MAX 달리기 봉인 히트 후 가드가 풀린 상대에게 노멀 달리기 봉린을 히트시킬 수 있고 2번째 달리기 봉린은 노멀인 덕에 선딜은 더 짧아져서 상대가 더 쉽게 맞아주게 되었다.
03부터는 신고에게도 초필 효과음이 도입된다. 이후 XI,콘솔판 02, NW, 02UM에서도 마찬가지. 단, 98의 리메이크작인 98UM에선 98처럼 효과음 없이 신고가 피캉을 외치는 걸로 대신한다. 몸통박치기라는 심플한 공격스타일 덕분에 신고와 이 기술은 인간 포켓몬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얻기에 이른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날리기 공격인 '봉린(鳳麟: 봉황과 기린)'과는 한자가 미묘하게 1글자 다르며 표기가 수정된 적이 없다.(鳳燐: 봉황과 도깨비불 또는 질소계 원소.)
XV에서는 삭제되고 빈 자리는 신고 근제 나의 식 대사돌이 들어갔다.
쿠사나기류 고무술에서 외식은 주로 기본기만큼 심플하진 않고 필살기만큼 큰 데미지를 주지 않는 기술에 붙어있는데, 신고가 이름을 붙이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 기술에 멋대로 외식을 붙였다는 공식 설정이 있다.
- 버닝 SHINGO"불타라, 신고!"
난무계열 초필살기. 신고답게 구성이 뭔가 어설프고 기술이 길어서, 만약에 전 히트가 크리티컬 히트라도 뜨는 날에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굴욕감을 주어 의자 집어던지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발동이 심히 느리고 공격과 공격 사이에 가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간격이 있어서 첫 타만 가드하면 여유 있게 신고의 뒤로 굴러서 손목 한 번 풀고 연속기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알량한 무적시간을 이용한 최후의 발악 말고는 단독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다만 강공격에서 연결은 되기 때문에 콤보용으로 쓰면 된다. MAX 판에서는 도중에 원거리 C를 연속으로 여러번 친 뒤 막타를 날린다. 이때 무늬 갈기 1타의 비시!(퍽)[95]를 연호하는 기합을 지르는데 모션과 대사가 어우러져 심히 굴욕적이다. 달리기 봉린보다 대미지가 약하지만 이쪽은 콤보로 넣을 때 난이도가 낮다는 장점이 존재. 01에서 더 좋은 성능의 나의 무식으로 대체되었다가 2003에서 '황물기→독물기→황물기→2히트 독물기'로 모션을 바꾼 뒤 부활했고, XI에서는 하단무적에 상중단 가드 포인트라는 말도 안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옵션을 달고 나왔다. 98UM에선 노멀 약 버전과 MAX 버전의 발동 속도가 빨라져 약 기본기에서도 연결이 될 정도이기 때문에 활용빈도가 높아졌다.
여담이지만 기술명보다는 보통 낑깡, 빠킹 신고라고 불린다. 기술 시전시 다른 캐릭터들이 초필살기를 쓸 때에는 암전과 함께 효과음이 들리는데 신고는 98부터 01까진 자기 입으로 효과음을 직접 내고[96] 대사의 '신고' 부분이 도드라지기 때문.
쿠사나기류의 1127식 도모예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신고가 무엇을 참고로 해서 만든 기술인지는 불명.[97]
XV에서 MAX 버전이 부활했으며, 노멀/MAX 모두 공격 모션이 2000까지의 모션으로 되돌아왔다. 황물기 1타에 록 온 특성이 생겨 공중 히트 시 상대를 지상에 스탠딩 상태로 끌어오도록 변경됐다. 또한 XV는 모든 초필살기가 강제다운이므로 이 기술 역시 강제 다운으로 바뀌었다. 무적시간(전신 타격+잡기 무적)이 빵빵하여 공격 판정이 나온 이후에도 남아있을 정도이다. 막타 히트 시 히트 스톱이 평소보다 길어서 여유롭게 어드밴스드/클라이맥스 캔슬이 가능하다. 크리티컬 효과는 막타 대미지 증가. 크리티컬 발생 시 대미지 변화는 노멀 200(60+30+30+80)→220(60+30+30+100), MAX 350(60+30+30+50+50+50+80)→370(60+30+30+50+50+50+100)
카드 파이터즈 버전에서는 자신과 상대 1인에게 300의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뇌광권의 마이너 버전이다. 역시 그의 기본 BP가 400인 관계로 사용 한계는 두 번.
- 신고 근제 나의 무식(真吾謹製 オレ無式)
KOF 2001에서 버닝 신고를 대신해 등장했던 난무계 초필살기. 버닝 신고와 달리 그 뒤 KOF 2002 콘솔판이나 KOF NW에서 MAX2로 등장하였다. 쿄의 무식을 따라한 기술이므로 당연히 첫타는 독물기이고, 따라서 첫타를 황물기로 시작하는 버닝 신고보다 리치는 길다. 일단 불기둥이 있을리가 없고, 쿄처럼 잔상이 생기지도 않아서 그냥 본인이 계속해서 독물기 사용, 이후 죄읊기나 벌읊기 대신 무늬 갈기만 두번 사용하고 백식 귀신태우기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농차 실패 시처럼 추락. 다만 농차와 달리 추락 모션에 타격 판정은 없으니 딜레이 제거용으로 쓸수는 없다. 그래도 점D → 근C → 굉부양에서 찰지게 연결되고 대미지도 강력하기 때문에 연속기로는 무난한 편. 02 콘솔판과 KOF NW에서 MAX2로 등장한 버전은 그야말로 대미지가 충격과 공포로써 MAX2모드 대미지 역보정까지 받아 근거리 C→굉부 모양만→나의 무식의 대미지가 거짓말 안 하고 85%쯤 된다. 거의 역전기 수준. KOF 02 UM에서는 일반 초필살기로 돌아왔다. 무식보다 달리기 봉린→추가타가 대미지가 더 강력하지만, 대신 약공격에서 연결되게 상향되어서 스승과 같은 짤짤무식이 가능해졌다.
- 신고 근제 나의 식 농화차(真吾謹製 オレ式 朧火車)
KOF 2003에서 추가된 리더 초필살기로 한번 걸리면 체력의 60%가 날아가며 무늬 갈기나 다른 상황에서도 연속기로 간단하게 들어가는지라 어떤 상황에서도 한방을 노릴 수 있는 기술이다. XI에서는 역시 리더 초필살기 농화차가 걸리면 60%가 날아가며 마지막타와 떨어지는 박치기는 (맞추기는 힘들지만)절대판정에 무보정이기 때문에 점프 D→근거리 C→굉부 모양만→농화차의 콤보로 자력절명 콤보가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냥 박치기까지 풀 히트 해도 90%의 체력이 그냥 없어진다. 물론 바네사의 '띄우고 헤리온' 같은 무한콤보를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으나 대개 대회룰로 '동일 기술 5회 연속 사용 불가' 같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몇 안 되는 합법적인 자력절명콤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스페셜 카드 초필살기로 등장하였다.
- 신고 근제 나의 식 신진(真吾謹製 オレ式 神塵)
KOF 02 UM에서 MAX2로 나온 초필살기다.(나의 무식은 초필살기로 밀려났다.) 신고가 사용하는 어레인지식 신진으로 커맨드잡기. 사용시 잡아서는 원거리 강손 - 독물기 미완성→근거리 C→황물기 미완성을 히트시킨 후 상대방이 스턴에 걸려서 정신을 못 차리는 동안 깨알같은 개그로 무언가 잊어버린 것을 생각한 뒤 "기술이……다른 기술은 없는 건가……"라고 하면서 수첩을 뒤지다가 문득 생각난 듯 머리에서 섬광을 일으키더니, 뭔가 왔다!!고 외치며 독물기→무늬갈기→백식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기괴한 연출을 보여준다. 성능은 2002 쿄의 신진과 대동소이하여 암전보고 점프하면 피해진다. 그나마 그것보다 나은 게 있다면 쿄의 신진에 비해 대미지가 엄청나고, 잡기무적이 있다는 점이다. 신고는 어차피 무늬갈기가 있어서 러쉬용으로는 쓸 필요가 없고, 리버설로나 쓰인다.
- 신고 근제 나의 식 대사돌(真吾謹製 オレ式 大蛇突)
KOF XV부터 사용하는 초필살기. 쿄의 리 108식 대사치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나 쿄와는 달리 주먹으로 공격하고 이름도 '오로치를 베는' 대사치(오로치나기)가 아니라 '오로치를 찌르는' 대사돌(오로치즈키)이다.[98] 무적 시간이 매우 짧아 타임 스탑이 끝난 후에는 무적이 없다. 모으기가 가능하며, MAX버전 발동 시 펀치를 먹이는 손에 쿄 처럼 불꽃이 타오르는 대신 글러브에 있는 쿠사나기 가문의 태양 문양이 떠오르는 연출이 있다. 차지에 따른 대미지 증가가 없으며 끝까지 모아도 가드 불능이 아니다. 크리티컬 효과는 대미지 증가. 크리티컬 발생 시 대미지 변화는 노멀 180→200, MAX 330→350.
- 클라이맥스 SHINGO(クライマックスSHINGO)
KOF XV의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깊숙한 펀치를 크게 휘두르고 히트 시 연속 펀치 공격으로 상대를 띄운 후 추격 박치기로 마무리한다.[99] XV 쿄의 클라이맥스인 팔운의 모션을 베이스로 XIV 쿄의 클라이맥스인 팔중원을 어느 정도 의식한 것 같은 기술. 쿄의 팔중원은 사이슈의 도모예나 버닝 SHINGO처럼 황물기로 시작하지만, 신고는 팔운의 장풍 대신에 장풍이 히트했을 때의 첫 공격으로 시작한다.[100] 그리고 마지막 불기둥 대신에 박치기... 종료 후 자동 도발이 나오는 것도 동일하다. 시전시 대사는 팔중원과 동일한 "슬슬 끝내주지!(そろそろ決めるぞ!)". 여러모로 쿄의 클라이맥스를 참고했다는 느낌. 대미지는 무보정 기준 450.
7. 시리즈별 성능
8. 대사
9. 패러디
레오나의 천공검 V자베기(볼테스 V)처럼 거대로봇물 패러디가 몇 개 있다.- 기술은... 다른 기술은 없는 건가!,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
- 이 일륜이 두렵지 않다면 덤벼봐라! - 다이탄3
- 쿨하게 가자. 신고! -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블러드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의 대사와 다소 비슷한 점이 있다.[101][102]
- 99, 00에서 스트라이커로 사용시에 상대의 발을 붙잡고 매달리는데, 이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의 류, 켄 마스터즈 VS 베가 전에서 류가 베가의 발을 붙잡는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 그리고 통쾌 간간 행진곡의 쿠사나기 죠의 부하 카츠오가 태클로 상대방을 붙잡고 공격하게 하는 것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카츠오가 '해치워주세요!'라는 대사를 하는데 신고도 같은 대사를 하고 이는 기술명으로도 쓰였다.(간간 필살기 '우정 합체 열혈 펀치'의 일부)
10. 기타
캐릭터성 외에도 담당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와 관련된 일화 또한 많다. KOF 97 발매 이전에 코야스가 히카미 쿄코와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 '코야스, 히카미의 게임드라 나이트(子安・氷上のゲムドラナイト)'[103]에 SNK의 스태프가 연락을 넣은 적이 있었는데, 오래 전부터 격투게임에 참여하고 싶었던 코야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출연시켜 달라고 계속 어필한 끝에 SNK측에서 이를 접수하여 KOF 97에서 드디어 격투게임 캐릭터인 야부키 신고를 맡게 되었다. 코야스 본인도 신고 역할에 애착을 많이 느낀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104]초기 SNK 게임의 성우들은 대개 목소리 괜찮은 자사 직원이나[105] 실력과는 별개로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은 오사카의 지방 극단 출신 성우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아랑전설 애니메이션 미디어믹스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같은 성우인 앤디 보가드의 난바 케이이치나 죠 히가시의 히야마 노부유키 같은 유명 성우를 일부 섭외하기 시작했으나 아직 그 비중이 크지 않았다. 사실 이렇게 전문 성우가 아닌 일반인이나 무명 성우를 주로 기용하는 것은 SNK뿐만 아니라 당시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진출해 있었던 게임 제작사들이 다 그랬다. 오히려 대사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 오락실 게임에 비싼 유명 성우들을 본격적으로 섭외하기 시작한 SNK가 특이 케이스이자 선구자인 셈. SNK 게임 기준으로는 1995년작인 아랑전설 3부터[106] 이러한 경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다만 코야스가 신고 역을 처음으로 맡기 시작한 1997년은 인지도가 한창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기 때문에[107], 어차피 자기 불러 줄 곳 많아서 아쉬울 것도 없었던 그가 굳이 자처해서 특정 역할을 맡고 싶다며 어필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케이스였다. 물론 그 이전부터 SNK와 관련된 라디오 방송을 맡고 있어서 진작 눈독을 들여 놨다는 점이 컸겠지만...[108]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SNK에서도 아예 작정하고 뽕을 뽑겠다는 것인지, 다른 캐릭터들이라면 그냥 범용 효과음으로 때울 만한 거의 모든 행동에 구태여 코야스의 육성을 녹음해 놨다. 심지어 대표적으로 '파킹(번쩍)!', '피캉(삥)!', '큐잉~(지잉)!'만 봐도 다른 캐릭터들은 98에서 초필살기나 기 폭발 시 뭔가 터지는 부분에서 보통 효과음이 나오는데 신고만은 그 효과음을 입으로 흉내낸 것을 따로 사용하고, KO 시 대사도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참고로 코야스는 격투게임 캐릭터라고 해서 좋아라 하고 참여하긴 했는데,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인 줄은 몰랐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사실 신고는 초안 기획대로라면 오로치의 예비 숙주로 설정되어 있었던 캐릭터라서 원래대로면 그냥 개그 캐릭터가 포스 넘치는 냉정한 악역으로 전환 가능했을 터인데, 내부에서 주인공 주변 인물들에게 주요 악역들이 죄다 꼬이는 것은 너무 작위적이니 예비 숙주는 쿄와 관계 없는 인물로 하자며 크리스로 바뀐 탓에 그냥 개그 캐릭터에 코야스를 기용해 버린 상황이 되어 버렸다. 물론 그것이 신고 특유의 매력이 되어서 현재까지의 인기 비결로 작용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지만.
KOF XV에서 오메가 루갈 전의 승리 대사로 "눈에서 빔이... 그건 병기잖아요!"라며 항의하는데, 팬들은 코야스의 대표 캐릭터를 떠올리며 네가 할 말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패러디가 많은 SNK의 특성상 실제로 패러디일 가능성도 높다.
주인공을 패러디한[109] 개그 캐릭터에 나사빠진 성능이라는 점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히비키 단에, 또 주인공을 동경해서 비슷한 기술을 쓰는 격투가가 된다는 점에서는 카스가노 사쿠라와, 그리고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에게 정식으로 제자로 사사하고 있으나 미숙하다는 점에서는 숀 마츠다와 닮았다.[110] 신고와 사쿠라는 둘 다 교복에 열혈바보 + 머리띠라는 점에서 가장 많이 닮았다. 그래서 힘내라 사쿠라 외전에서 신고와 사쿠라가 서로 만났다.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지만 사실은 민간인 치고는 어마어마한 인맥을 갖게 된 인맥왕이기도 하다. 당장 자주 엮이는 베니마루는 세계적 재벌인 니카이도 그룹의 후계자이고, 다이몬도 국가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쿠사나기 가문의 현 당주인 사이슈와 차기 당주인 쿄의 제자에, 일본 정재계에 큰 발언권을 지닌 카구라 가문의 당주 치즈루와도 인연이 있고, 그닥 좋은 인연은 아니지만 야가미 가문의 후예인 이오리와 면식이 있다. 여기에 베니마루를 통해 에이전트인 세스와도 인연이 생겼고, 비적단 사천왕 중 한사람인 린도 좋은 첫만남은 아니었지만 얼굴은 트게 되었다. 케이와 맥시마와는 단지 한번 팀메이트가 되본게 전부라서인지 그닥 아는 사이는 아닌 것 같지만... 그리고 XI 쿄&이오리팀 엔딩에서도 애쉬와도 아는 사이임이 밝혀진다. 애쉬가 무슨 꿍꿍이를 지닌지는 전혀 몰랐지만. XV에서는 애쉬와 전용 대화 이벤트가 생겼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신고도 분명 낯설지는 않지만 기억은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농담이지만, 사실 KOF 세계관에서는 일반인도 손에서 불을 뿜을 수 있게 되는 방법이 제법 여럿 된다. K'가 네스츠에서 받은 개조를 받거나, 오로치 일족 중 크리스처럼 불을 다루는 자와 계약하거나,[111] 애쉬 크림슨처럼 힘을 빼앗는 능력[112]을 통해 쿠사나기의 검이나 야사카니의 곡옥을 스틸, 혹은 그 능력을 지닌 사람에게 물려받는 등의 방법이 그것이다.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빌리 칸의 봉 마냥 발화가 가능한 무기를 들거나 시라누이 마이, 앤디 보가드처럼 시라누이류 인법을 배우거나 친 겐사이에게 취권을 배워도 된다.[113]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랄프 존스와 전장에서 전투 스킬을 배우는 것일 듯. 하지만 신고 본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불을 쓰는 격투술이 쿠사나기류 초식일 테니 다른 방식의 불을 다루는 무술은 배우려고 들지는 않을 거다.
격투천왕에서는 '시취진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이름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저렇게 된다.)
사실 신고의 인기나 매력 등은 KOF에서 만들어낸 위대한 유산 수준이다. 물론 상징으로 따진다든가 보통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캐릭을 꼽자면 쿄나 이오리, 테리 정도가 대표적이지만 신고 역시 알게 모르게 마스코트 같은 취급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시리즈 셀렉률은 얇은 편이다. 기술 연출들이 나사 하나 빠진 개그 캐릭터라 그렇거나 성능이 따라주질 않는 편[114]이라 그런 듯 하다. 그래도 팬층이 두텁진 않지만 얼마 없는 KOF 여성 유저, 특히 부녀자들에게 은근히 인기있는 캐릭터. 97이 인기있을 당시 앤솔로지 및 동인계에서 자주 써먹히곤 했다. 평범하단 설정과 엔딩 내용 때문에 이것저것 쓸 소재가 있었기 때문. 카리스마를 강조하거나 어딘가 꼬인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많은 KOF 캐릭터들 가운데 신고의 캐릭터적 성격은 정말 드문 '순수한 성격의 후배 캐릭터'이고, 이를 불쌍하게 여기거나 처지에 공감하는 이들도 나름 있었다.
메모를 자주 쓰는 탓에 왠지 토도 카스미와 가끔씩 엮일 때가 있다.(카스미는 본인이 영어가 약한 탓에 수첩에다 생활영어를 메모하고 다닌다.) 신고가 워낙 여캐하고 엮일일이 없어서 별다른 커플링이 없다만 이 커플링은 나름대로 마이너중에선 인기가 있다. 카스미가 성격이 좀 고지식한걸 제외하면 두 캐릭터의 분위기(나름대로 진지하다면 진지한데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고 등)도 비슷하고. BL쪽에선 주로 이오리나 쿄, 베니마루와 엮인다.[115]
괴물들 세계에 난입한 일반인에 빵셔틀 캐릭이라는 점이 매력을 끌었는지 KOF 97 출시 이후에 나온 동인지의 절반 가량을 독식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대체로 날라리인 쿄에 비해 성실한 성격이 강조되며 너무나 순진한 덕분에 상황판단을 잘못내려 소동을 일으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덕분에 이오리와 쿄가 톰과 제리의 구도로 나오는 동인지의 패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본 잡지인 네오지오 프리크에서는 데뷔하자마자 네오지오 인기 투표 16위를 기록했다. 그 후 계속 15~20위 정도를 유지하다가 2000년부터는 29위인데, 이는 SNK 인기 캐릭터 김갑환이나 기스 하워드보다 항상 높은 성적이었다. 동인 쪽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97부터 쭉 개근하다가 처음으로 나오지 못한 작품인 13에서는 배경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하나는 스모 축제 맵 왼쪽에서 부상을 입은채로 울고 있는 모습으로, 다른 하나는 일본 맵의 오른쪽 건물 발코니에서 '저 신고예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등장한다.
97에서 쿄와 팀을 짜고 사천왕을 쓰러뜨린 후 오로치와 대면하면 중간 데모에서 오로치에게 마음을 읽히는데, 그 오로치가 도망가고 싶을 때 도망가라며 충고한다. 오로치조차 그 정도로 측은한 마음이 들었던 모양. 뭐 신고는 사명을 지니지도 않았고 잔뼈 굵은 격투가도 아니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오로치: 옆에 있는 너, 도망치고 싶거든 도망치는 게 좋을 것이다. 조금은 더 오래 살 수 있겠지.
신고: 아니, 전...
쿄: 마음을 읽는 건가?
신고: 아니, 전...
쿄: 마음을 읽는 건가?
97, 98, 올스타에서 패배 후의 모습을 보면 엎드려서 땅을 치고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패배 후의 모습이 정지되어 있고 뒤에 나온 동료가 이기거나 다이몬 고로의 지뢰진에 휘말리지 않는 이상[116]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의 개성이다.
빵셔틀 드립이 한창 유행할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애용되었던 "그럼, 빵 사가지고 오겠습니다!!" 짤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해당 장면의 출처는 한국어 패치 버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쿄&신고 팀 엔딩.
KOF 94 리메이크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RE-BOUT에서는 일본팀 스테이지(눈 내리는 배경) 및 한국팀 스테이지(옛날 궁궐)에서 배경 캐릭터로 나온다.
XV에서는 오로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는 듯 하다. 게닛츠가 이길 경우 "보상받지 못한 노력만큼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라며 까고[117], 나나카세 야시로가 이길 경우 "이봐, 쿠사나기를 행세하는 것은 그만둬. 내 말은 그리 여기까지 와서도 무용지물이잖니, 안 그래?"라고 한 소리 하며, 셸미가 이길 경우 "댁은 귀엽지만, 나는 매력적인 꽃미남을 찾고 있어~♪"라고 하며 크리스가 이길 경우 "불꽃을 다룰 수 없다면 무슨 의미로 쿠사나기류를 배우는 걸까요?"라며 지적한다.
97, 98, XV의 신고는 '크리티컬 히트'라는 고유의 매개변수를 추가적으로 가진다. 카운터 히트는 상대가 무언가를 행동하는 와중에 공격을 당했을 때 긴 경직&추가타 가능 상태가 되는 변수인 반면, 크리티컬 히트는 랜덤확률로 신고의 공격이 적중할 때 상대의 경직이 늘어나는 변수인데 이를 잘 이용하면 일반적으론 맞추는 게 불가능한 고데미지의 콤보를 뽑을 수도있고, 잘 이용하지 못하면 평범한 상황에서 당연히 들어가야 할 콤보가 경직시간 증가로 인해 적용되지 않는 등의 운빨요소가 심하다.[118] 때문에 신고를 운용할 땐 보편적인 KOF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비슷한 운용법에 더해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크리티컬 히트상황에 실시간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경우의 수[119]들을 생각하며 운용해야 유리한 지점을 챙겨갈 수 있다.[120]
[1] 일본어 위키피디아 및 KOF 위키에 따르면 리자드맨 관련 상품 수집을 일컫는 용어라고 한다.[2] 실은 신고가 일방적으로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던 모양이고 상대방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네오지오 프리크 Q&A 1997년 12월호)[3] KOF 97에서 쿄, 신고, 노멀 이오리를 제외한 캐릭터로 팀을 만들면 나오는 엔딩에서 쿄가 주었다.[4] 야가미 이오리, 나나카세 야시로, 야마자키 류지 등. 누가 봐도 인상이 험악한 인물들인데, KOF 쿄에서 유키 관련 문제로 쿄와 같이 중국에 갔다가 야마자키한테 뜬끔없이 얻어맞았다. 또 신고가 무서워하는 인물들이 모두 오로치와 관련된 인물들이다.[5] 성우가 대거 변경된 KOF 98 UM OL과 KOF 올스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for GIRLS, KOF XV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6] 영어로 아직 미숙하고 서투른 상태를 일컫는 숙어이다.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어엿한 격투가로 성장해나가는 신고의 성장사를 표현한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게임 OST에서 자주 사용되는 악기가 아닌 하모니카로 메인 멜로디를 연주한 구성 역시 참신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7] '일본팀 이름을 SMAP 멤버에서 따왔다'로 와전이 되었는데, 쿠사나기와 고로는 우연이고, 신고의 이름을 정할 때만 그랬던 것이다.[8] 머리와 티셔츠, 장갑, 신발을 바꾸었다.[9] 그런 것이 없더라도 설정상 강자인 김갑환이나 그리폰 마스크, 다이몬 고로처럼 해당 격투기 유파의 대가인 것도 아니다. 쉽게 말해 특별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격투 기술의 장인도 아닌 정말 평범한 일반인. 원래 95에서 '쿄의 평범한 친구'라는 컨셉으로 교복+안경+2:8가르마 외모를 가진 원안이 있었는데 이걸 더 다듬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10] 점프 날리기 공격, 원거리 강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쿄가 타고난 자질로 자신에 맞게 변형해서 쓰는 초식이 아니라 자신이 어려서부터 익힌 가전 고무술의 교과서적인 초식을 베이스로 전수했다는 말이다. 쿄가 비록 정식으로 가르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그에게 스승으로서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작은 증거.[11] 심지어 XI에서는 하필 히트 이펙트와 동시에 나오게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다. 이것만 보면 신고가 왜 당황하는 지 알 수 없다. 심지어 팀메이트(니카이도 베니마루, 다이몬 고로)도 못 봤다고 하니 본인은 미칠 노릇.[12] 다만 97의 개인 출장은 대회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야가미 이오리를 출장시키기 위해 치즈루가 개최자로서 영향력을 어느정도 발휘하여(치즈루는 개최자이고 스폰서는 세계 유수의 기업이었다. 카구라 가문도 일본에서 꽤 영향력 있는 가문이라 전세계의 스폰서를 유치할 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개최자입장임에도 스폰서 눈치를 보지 않고 어느 정도 결정권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제도이고, 신고는 그 혜택을 받게 된 것. 그렇다고는 해도 이때까지 치즈루는 신고가 쿄를 동경하는 그의 후배인지 알지도 못했을 뿐더러 설령 알았더라도 신고를 콕 집어서 개인출장을 시키는 월권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니만큼 개인출장 자격 획득은 어디까지나 신고 본인의 힘으로 얻어낸만큼 나름 의미가 있고, 이런 인연 덕분에 이후로는 신고도 99, 2000, 2001, 2003, XI에서는 당당히 팀을 이루어서 출전을 하게 되었으니 잘된 케이스이긴 하다. 참고로 설정상으로는 배경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캐릭터들도 97 대회에 참가는 했으나 플레이어가 고를 수 없었을 뿐이라는 설정이 있다.[13] 소설판은 미디어믹스라서 각색이 많은데다가 98은 드림매치라 원래 스토리가 없다. 이 당시 베니마루는 신고의 실력을 혹평했지만, 신고 본인은 자신을 깔보던 사람에게 이기기도 했다. 97 소설판에서는 이오리한테 발로 한번 차이고 중상을 입기도 했다.[14] 쿄와 이오리의 성격상 이 둘이 신고를 감싸주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신고는 자기 힘으로 마가키의 공격을 버텼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얼굴이 피떡이 된 이유는 쿄가 정신을 잃은 것과 세트로, 마가키 때문인지 폭주 이오리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15] 다만 이것은 게임적인 허용일 수도 있다. 일단 쿄의 2D 그래픽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세가 크게 달라질 수가 없다. 각종 설정이나 미디어믹스를 보면 흉내만 낼 수 있을 뿐이지 무게중심 설정이나 힘 배분 같은 세세한 부분이 불완전해서 '제대로 쓴다'고 말하기에는 힘든 수준인 모양. 게다가 신고가 천부적인 육체능력을 가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데, 개발자 Q&A에 따르면 체육 과목 성적은 중간에서 조금 위 정도라고 한다. 3D 작품으로 바뀐 XV에서는 쿄와 모션이 미묘하게 다른데, 확실히 쿄보다 자세가 어설프다.[16] 그런데 저중 켄수는 얼굴이 어려보이는 거지 19세로 신고 및 아테나보다 연상이라 거의 성인이다. 때문에 켄수가 신고보다 연상인걸 알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정도.[17] 야시로, 야마자키는 직접적인 접점이 없고, 사는 곳도 안 겹치니 신고가 일부러 저들과 조우할 일은 없지만 이오리는 처음에는 미국에 산다는 설정이었으나 나중에는 같은 일본에 사는 것으로 여겨지기에 자연스럽게 활동 구역이 겹친다. 그리고 본인이 이오리가 대회에서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관련 자료를 통해 접한 데다가 쿄를 통해서 이오리의 위험성과 에사카에서 마주할 수 있다고 경고를 했을 테니 당연히 겁을 낼만 하다. 실제로 XI에서 둘과 팀을 결성해 출전했다가 대회 막판 이오리가 폭주하여 떡이 되도록 얻어맞아 XIII에서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도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18] 테마곡 제목이 '아시아 삼국 동맹(한국, 일본, 중국)'인데 이 쪽이 팀 이름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19] 오로치와의 결전이 벌어졌던 장소이자, 그 결전 끝에 실신해버린 자신을 네스츠에서 데려간 장소에서 자신을 처음 마중한 것이자 잃어버렸던 것이라고 나온다.[20] 또는 여벌의 장갑을 신고에게 준다는 비슷한 일이 쿄가 실종되기 전에 있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모든 엔딩이 정사가 될 수는 없고 또 동시에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21] 대사대로 전혀 안 들리고, 그냥 몬더그린으로 '살았다!'라고 들린다(...).[22] 3번 주자일 때만 해당 대사를 외치며 "뜨아아아아아아악!"이라는 비명과 위의 "역시 무리였습니다아아아!"라는 대사를 포함해서 무작위로 나온다.[23] 무엇보다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의 주 역할은 미형 악역이 많기에 신고같은 어리버리하고 순한 배역을 맡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다. 신고가 오로치가 되는 초안대로라면 오히려 정말 잘 맞는 배역인 셈. 신고 이전에 KOF 시리즈 캐릭터 중 코야스와 대등하다고 볼 만한 성우는 죠 히가시를 맡은 히야마 노부유키뿐이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성우가 대부분 교체되는 와중에도 최신작인 XV까지 성우가 코야스로 고정중이니 신고는 정말 이례적인 캐릭터 중 하나라 볼 수 있다.[24] 다만 이건 사실 원래는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시키려고 했다가 도중에 무산되고 97에서 신고에게 특별히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예로 랄프 킥도 98UM까지 크리티컬 히트 판정이 있긴 하지만 타이밍을 딱 맞춰야 하고 확률 계산까지 하기 때문에 보기 힘들다. XII에서 비슷한 이름의 시스템이 추가되긴 했지만 문제는 그 작품이 망작이라...[25] 이 경기에서의 쿄의 상대는 시이 켄수였고, 쿄가 멋지게 압승을 한다. 신고의 발언에 따르면, 황물기로 마무리를 한 모양이다. 이 때문인지, KOF 98의 신고의 승리대사 중에는 KOF 96의 쿄의 승리대사를 인용한 것이 있다.[26] 사실 일이 이렇게 된 건 쿄의 책임도 있다. 불을 쓰고 싶다는 신고에게 쿄가 '너라면 할 수 있을지도?'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겼기 때문이다. 정작 쿄는 그렇게 말해 놓고는 뒤돌아서서 신고가 사다준 빵이나 먹으면서 이뭐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27] 쿄는 쿠사나기류 고무술에 자기만의 센스를 가미해 변형시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슈와는 약간 포즈나 기술이 다르다. 자신에게 알맞게 조정한 기술을 남에게 가르칠 수는 없으니, 기본이 되는 고무술을 가르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문제는 대충 가르치는 시늉만 하며 어물쩍 넘긴다는 것. 다만, 쿠사나기 고무술은 수백가지가 넘는 초식이 증명하듯 수련 난이도가 높아서 정식문하생도 아닌 이에게 집중지도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28] 97에서 자기가 쓰던 장갑을 선물로 줬고, 01 팀 스토리에선 자기가 직접 신고를 불러냈고 하나도 안 변했다며 가볍게 웃기도 하고, 소설판에선 신고에게 편지 작성의 기본 양식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13에서 네스츠 쿄가 노멀 쿄를 이겼을 땐 클론 쿄도 아니면서 어떻게 불을 쓰냐고 의아해하다가 신고한테도 가르쳐줘야겠다는 말을 한다.[29] 대인전에 익숙할수록 되려 막 지르는 신고에게 당황할 수 있다.[30] 다들 떠나면서 진정한 팀메이트를 찾으라고 조언과 작별 인사를 해 준다.[31] 격투 게임 특성상 게임 내에서는 그렇게 조명될 일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다이몬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직 유명 유도 선수다. 또한 베니마루도 게임상에서는 나르시스트 기질만 많이 부각되지만, 엄연히 재벌가인 니카이도 그룹의 후계자인데다 패션모델로도 잘 나가는 건실한 인물이다. 실제 성우쪽으로 보면 코야스쪽이 대스타인데 인게임상으로는 제일 평범한 사람이 신고라는 게 묘한 개그.[32] '야키소바 빵 사주세요(買って来てください)'라고 안 하고 사오시지(買って来いッス)라고 약간 버릇없게 말했다. 평소 신고의 말투를 감안하더라도 買って来るッス 정도로만 말했어도 혼나지 않았을 것이다.[33] 사실 다이몬과 베니마루도 '불 같은 게 나왔던가?'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신고 말을 맞춰준 것.[34] 참고로 일본에서 접미사를 붙이지 않은 호칭을 쓰는 건 매우 가까운 사이일 경우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 쓸 경우 큰 실례이다. '야'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수준. '군'은 동등한 관계, '경(원문은 氏)'은 사무적인 관계이거나 오타쿠 사이에서 쓰는 접미사이다. 여기서 '선배'의 원문은 'さん'인데, 직역하면 '씨'이지만 쿄와 신고의 사이를 생각했을 때는 조금 다르다. 선배에게 쓰거나, 동급생이라도 자신보다 강하거나 존경하는 사이일 경우 붙인다. 상대가 여성이고 친한 사이가 아닐 경우, 동급생이라도 쓴다. 학교에서 남자는 君, 여자는 さん을 붙이는 것이 불문율.[35] 의외로 쿄&이오리, 그리고 신고의 조합은 98 시절부터 은근 기색이 있었다. 해당 조합으로 엔딩을 볼 경우 전용 일러스트가 나왔기 때문.[36] 이때 신고가 입원한 병실은 꽤 비싼 개인실이었는데, 신고가 말하길 치즈루가 대주었다고 한다.[37] 그 외에도 아사미야 아테나가 다이몬 고로와 대련할 때 잠깐 신고는 괜찮은지 묻는다. 같은 세대라서 걱정이 많이 됐다고.[38] 해당 소스에는 신고 이외에도 오스왈드, 하이데른. 블루 마리, 시조 히나코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들 중 신고와 히나코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각각 5차, 6차, 8차 DLC 캐릭터로 등장했다. 아무래도 후속작의 개발 및 발매와 XIV의 실패로 인해 더 이상은 가망이 없어 업데이트를 중단하며 출연시키려던 예정을 흐지부지시킨 모양이다.[39] 흔히 '공식 만화이니 정사이다'라는 생각하는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KOF 코믹스들은 공식이 아니라 '공인(公認)' 즉 'SNK가 만화로 그리도록 인정했다'라는 뜻이지 KOF의 정사 스토리를 다룬 코미컬라이즈 작품이라는 표현은 아니다.[40] 사실 신고가 겪은 일들은 일반인에겐 매우 위험한 상황들이었다. KOF 자체가 세계구급의 격투가들부터 시작해서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삼신기나 사이코 솔져 같은 초능력자, 개조인간, 흉악한 범죄자들까지 별의 별 괴물들이 다 모인 대회였고, 비밀조직 네스츠가 일으킨 일에 휘말리기도 했으며,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사건에도 휘말려 쿄와 이오리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 시온과 마가키와의 전투에도 참전하다가 갑자기 폭주한 이오리에게 중상을 입을 정도로 고생하기도 했다.[41] 실제로 삼신기 가문이 힘을 처음 얻게 된 경위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며, 한편 XI 시즌에서 어떤 남자가 조사한바에 의하면 인류는 처음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에게 복종하였으나 점차 대항하기 시작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 즉, 애쉬와 엘리자베스의 선조도 처음엔 그저 일반인이었지만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을 대적하던 과정에서 능력을 개화한 것이고, 일본의 삼신기도 거의 같은 과정을 거쳐서 능력을 얻게 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니 꽤 그럴싸 하다.[42] 곰의 사체가 오로치의 힘에 의해 변형된 오로치헨게라는 괴물이다.[43] 정확히는 결별하기 직전으로 돌아와버렸다. 작중 언급으로 가마쿠라 막부가 멸망한 후 무뢰배들의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1330년대나 그 이후의 시간대로 추정된다. 이는 KOF 95의 무대였던 1995년의 660년 전으로 계산하면 대충 맞다.[44] 신고는 자신에게 푸른 불이 나왔던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건네준 후에 '앗! 뜨거어!'하고 놀라는 것은 덤.[45] 물론 이 코믹스 세계관에서 신고가 시간 이동을 하면서 역사가 바뀌었다는 가정하에 전개된 내용이다. 허나 야사카니 일족이 오로치의 힘을 접하고 제어하게 됨으로서 불꽃이 파랗게 변한 점을 보면 오로치의 힘이 만들어내는 불꽃은 푸른색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로치 크리스도 그런 케이스.[46] 660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게임 본편에서도 이 설정을 사용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실제로 있었던 일과 다르게 역사가 기록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 다만 현시점에서는 미디어믹스 특유의 각색이라고 보는 것이 무난하겠다.[47] 종종 만나서 같이 밥을 먹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하다.[48] 아마 사이슈가 신고의 재활훈련도 겸사겸사 보조해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고는 XI~XIII까지 폭주한 이오리에게 얻어맞아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49] 아무래도 귀신 태우기, 황물기-독물기 등의 주요 초식은 쿄가 가르쳐주었으니 쿄가 안 가르쳐준 가전의 기초수련법과 기본적인 동작까지 아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50] 한 예시로 킹오파 외전에서 황물기를 연습하는 신고에게 팔 힘으로만 친다(현실의 무술도 펀치는 공통적으로 팔에 체중을 실어 묵직하게 친다.)며 시범을 보인 뒤 일일이 자세를 교정시켜줬다.[51] SNK VS CAPCOM SVC CHAOS가 발매된 시점이라 일종의 팬서비스다.[52] 그럴 만도 한 것이 KOF 대회만 열리면 항상 대사건이 터지거나 파란만장하게 끝나는 게 일상이었다. 루갈 번스타인이 개최한 비공식 대회인 KOF 94, KOF 95의 대회 중 전자는 대회에서 루갈 본인이 쓰러뜨린 인간들을 격투가 컬렉션으로 박제하여 본인의 재미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후자는 쿠사나기 쿄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는 좋지 못한 의도가 있었다. 공식 대회로 승격된 KOF 96에서는 의문의 목사가 갑자기 경기장에 난입하여 허리케인으로 경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고, 신고의 첫 KOF 참전인 KOF 97에선 오로치의 부활을 노리는 오로치 사천왕들과의 싸움에 엮이게 되었다. 그 후로는 대규모 테러조직인 네스츠에게 납치당한 쿄를 찾겠다고 베니마루와 동행하며 여러 위험한 일들을 겪거나, 이후에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과 역여서 폭주한 야가미 이오리에게 죽도록 얻어터지는 등 목숨이 몆 개나 있어도 모자랄 위험한 일에 수시로 휘말리고 있으니 누나 입장에선 반대하고도 남았을 일이다. 추가로 KOF 자체가 격투 대회인데 몸 상하기 쉬운 대회에 참전하겠다니 가족들 입장에선 좋게 볼 리가 없다.[53] KOF 스토리는 주인공 팀 및 라이벌 팀 위주로 흘러간다. 당시 신고는 그냥 주인공 쿠사나기 쿄와 안면이 있는 조연에 불과했다.[54] 오로치 관계자들 중 한 명이며, 어린 나이에 빨리 자각했다. 그리고 겉보기에는 선한 인물같지만 속으로는 깔보는 본성이 있다.[55] 오로치 야시로와 오로치 셸미는 비웃음과 썩소인 반면 오로치 크리스는 잔인한 미소로 나온다.[56] 크리티컬 히트 자체는 96부터 존재했던 시스템으로, 랄프 존스의 강 랄프 킥과 레오나 하이데른의 강 문 슬래셔를 특정 타이밍에 히트 시키면 발생했다. 랄프 역시 조건이 까다로워지기는 했지만 '98까지 크리티컬 판정을 유지한다.[57] 공격판정이 여러 번 발생하는 기술일 경우 각 공격판정에 크리티컬 히트 발생 여부가 설정되어 있다. 예를 들면 특수기인 굉부 모양만의 경우 1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2타에서만 발생한다.[58] 강 농차의 경우 1타나 2타에서 크리티컬이 뜨면 상대가 1프레임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다음 공격이 들어가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크리티컬 히트 시에는 안 들어갈 때가 있다.[59] 사실 신고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랄프 킥에서도 조건을 만족시키면 발생시킬 수 있다.[60] MAX달리기 봉린 기준으로 18프레임, 황물기 기준으로 21프레임 일반 크리티컬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다. 서있는 상태로 히트하는 기술의 경우 이 시간 동안 상대가 무방비로 서있기 때문에 발동이 빠른 기술로 지상 추가타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61] 2P 캐릭터는 한 번도 상대에게 공격을 넣지 않은 상태라면 라운드 시작 후에 특수 크리티컬을 발생기킬 수 있다. 공격을 받은 쪽이 특수 크리티컬 가능 상태를 빼앗아 가는 방식. 발동 조건이 SVC CHAOS의 가드불능 천승각 조건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KOF 97~98은 현재 캐릭터가 화면 맨 위에 표시되는 지 여부로는 조건을 만족시킨 상태인지는 알 수 없다.(스프라이트 표시 우선 순위의 조건이 게임마다 다르기 때문) 이러한 조건 때문에 특수 크리티컬을 '디펜시브 크리티컬', 일반 크리티컬을 '오펜시브 크리티컬'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62] 안 들어가던 콤보가 들어가고 크리티컬이 뜨는 걸 확인하면서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은 KOF XV에서 부활한 크리티컬 시스템과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발동 조건(상대의 공격을 한 번 받은 후에 크리티컬을 내야 한다.) 때문에 각종 연속기나 다단 히트 기술에서는 절대 노릴 수 없다.[63] 참고로 98UM의 특수 크리티컬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황물기 크리티컬 시 추가타가 가능한 타이밍은 카운터 때보다 짧으며, 아쉽게도 연속으로 크리티컬이 뜨더라도 무한 콤보는 불가능하고 띄우는 높이 때문에 3번까지 맞추는 게 한계이다. 특수 크리티컬을 연속으로 낼 수 있다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공격을 맞춘 시점에서 특수 크리티컬은 더 이상 뜨지 않게 되기 때문에...[64] 예를 들면 무늬 갈기 3히트, 강 농차 3히트 중 98까지는 최고 3번 크리티컬을 볼 수 있었으나 XV에서는 1~2타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마지막 3타에서 크리티컬 여부가 정해진다.[65] 98에서는 가드 불능 공격 판정이 붙었다.[66] 게시키 고우후 캇코다케[67] 얏챳테 쿠사다사이[68] 니햐쿠쥬우니시키 코토츠키 미칸세이[69] 등장하면서 날아차기를 날린 뒤 흙먼지를 일으키며 강제로 띄운다.[70] 약버전은 각 모션을 골고루 유지하고, 강버전은 1번째 모션이 조금 길게 유지되고 3번째 모션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참고로 전진하며 날아가는 기술이기 때문에 3번째 모션에 딱 맞추기는 매우 어렵다.[71] 햐쿠쥬우욘시키 아라가미 미칸세이[72] 햐쿠쥬우고시키 도쿠가미 미칸세이[73] 이마저도 99와 2002 UM에서는 금월에 밀려 버려진다.[74] 다만 여전히 신고 외에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75] 신고 킨세이 오레시키 겟츄우[76] 반격 판정이 사용 직후부터 생기지 않기 때문에 리버설로 쓰면 카운터로 얻어맞으니 주의. 참고로 팔꿈치 찍기에는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하지 않고 반격 동작에만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한다.[77] ↓↙← + P로 사용 시에도 낮은 확률로 출력된다. 평소에는 그냥 기합소리가 나온다.[78] 햐쿠시키 오니야키 미칸세이[79] 햐쿠이치시키 오보로구루마 미칸세이[80] 비록 기 게이지가 0.5개분 소요되긴 하지만 강 농차를 제대로 구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81] 錵(니에)는 일본도에서 칼날에 은모래를 뿌린 것같이 빛나 보이는 잔무늬를 말한다.[82] 硏ぎ는 '가르기'가 아니다. '갈다' '연마하다'라는 단어인데 오타가 잘못 퍼진 것이다.[83] 신고 킨세이 오레시키 니에토기[84] 점프 D→근거리 C→무늬 갈기가 필드에서도 깔끔하게 들어갈 정도로 빨랐다.[85] 보통 구석에선 강 농차를 넣는데, 3타에 크리티컬이 뜨면 안 들어간다. MAX 모드 상태는 크리티컬 상관없이 구석이면 무조건 히트 확정.[86] 켄수의 용연타는 네스츠 편에서 일반 타격기가 된 후 XI에서 커맨드 잡기로 변경됐다.[87] 니햐쿠쥬우니시키 코토츠키 미칸세이[88] 다만 약이 발동 10프레임, 강이 11프레임이라서 약공격에서 넣기 좀 빡빡하긴 하다.[89] 신고 킨세이 오레시키 나라쿠오토시[90] 이도우 사케[91] 신고 킨세이 오레시키 미즈키리[92] KOF 97 발동대사.[93] 다만 강제정지로 타이밍을 맞춰야하는 강→MAX보다 MAX→MAX는 난이도가 낮을 뿐 대미지는 노멀 달리기 봉린과 같아서 1-3 엔트리는 저 연속기 쓸 게 아니면 좀 그렇다. 2002 UM에서는 노멀 달리기 봉린의 대미지를 줄이는 걸로 조정.[94] 물론 모션이 너무 커서 뻔히 드러나기 때문에 별 메리트는 없지만 점프 CD나 근접 공격을 가드시킨 후 때려박으면 높은 확률로 히트시킬 수 있다.[95] 98 한정 비시!, 나머지는 코노![96] 98 한정 삐캉!, 00까지는 빠킹!, 01은 큐잉![97] 게임외적으로 보면 신고가 97에서 먼저 썼기 때문에 버닝 신고의 사이슈 버전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98] 둘의 모션을 보면 쿄는 화염을 두른 손을 칼처럼 넓게 휘둘러서 화염을 전방으로 분출하지만 신고는 창과 작살처럼 일직선으로 주먹을 상대에게 직접 때려박는다.[99] 이때 눈에서 불이 붙는 연출이 뜬다.[100]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보면 사이슈의 도모예, 쿄의 팔중원 모두 버닝 신고에서 파생된 기술이다. 특히 황물기로 시작한다는 부분이 모두 동일하다. 클라이맥스 SHINGO는 팔운의 첫 타를 잘라낸 것과 거의 같은 구성과 모션을 가지고 있다.[101] 다만 스피드 왜건의 대사는 '쿨하게 떠나겠다'이고 쿨하게 ~하다는 워낙 일반적으로 쓰는 말이라 패러디로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오히려 신고 이후에 나온 작품 대사 중에 완전히 같은 것이 많이 발견된다.[102] 이 대사는 KOF XV에서 승리 대사로 다시 등장한다. 이 앞 대사는 매우 흥분한 상태로 말하다 갑자기 마음을 다 잡으면서 이 대사는 98 때처럼 침착하게 말한다. 정발판에서는 "흥분하면 안 돼, 신고!"로 번역했다.[103]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되었던 심야 라디오 방송으로, 메인은 게임 관련 라디오 드라마 방영이었고 광고 타임에는 게임 음악을 틀어주기도 했다. 스폰서인 사이트론이 SNK 관련 음반을 많이 냈기 때문에 SNK 포함한 CD 홍보 용도로도 많이 쓰였다. 라디오 드라마를 TV 인생극장 식으로 애청자 투표로 시나리오 루트를 정해서 방송했는데, 미방영 루트는 CD에 넣어서 판매하기도 했다.[104] 이후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히카미 쿄코도 월화의 검사의 타카네 히비키 역으로 SNK 격투게임에 출연하게 된다. 히카미 쿄코의 경우 비중있는 신 캐릭터에 AST CD에 보컬 곡을 삽입하는 등 음반사의 푸시가 대단했다. 코야스의 경우도 신고가 드라마 CD에 비중있게 단골로 출연하게 된다. 이런 정황으로 보아 당시나 지금이나 성우로서 몸값이 꽤나 두둑하게 나가는 코야스가 KOF에 출연하게 된 것은 음반사와 모종의 협약이 있었던 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SNK는 1995년을 기점으로 자사 성우 이외에도 외부의 유명 성우들 또한 섭외를 시작하는 추세였는데,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의 킨게츠 마미나 KOF 99의 코니시 카츠유키 등이 있다(단, 코니시는 당시 데뷔 2년차의 무명 신인이었다). 모두 드라마 CD에서도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05] 사이코 솔저, 아랑전설 등.[106] 야마구치 캇페이, 모리카와 토시유키, 이시이 코지 등이 출연했다.[107] 애니메이션에서 주연 캐릭터를 맡는 횟수가 급격히 늘면서 슈퍼루키 성우로 주목받던 중이었다. 그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된 성우 유닛 '바이스' 활동도 이 해에 시작했다.[108] 아마 KOF XIV부터 대거 교체된 캐릭터 성우진들 중에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로 살아남은 캐스팅 중 코야스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비슷한 연배의 성우들이 대부분 현역 은퇴에 가깝거나 조연 라인에서만 종종 볼 수 있는데 비해, 코야스는 나이가 지긋함에도 불구하고 전성기의 음색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다 목 관리도 잘 하는 톱클래스급 성우인데다 현재도 활발하게 주연급으로 활동 중이라서 섭외 난이도는 오히려 기존 SNK 작품에 출연했던 성우들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KOF XIV 이후에 SNK에게 IP를 받으면서 발매한 KOF 올스타에서도 신고의 목소리는 여전히 코야스가 맡았으며 때문에 KOF 15에서도 신고 역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109] 다만 히비키 단의 경우에는 엄밀히 말하자면 주인공은 주인공인데 자사의 주인공이 아니라 타사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것이다.[110] 어떤 의미에서는 신고는 오히려 사쿠라보다 숀에 더 가깝다. 사쿠라는 류의 기술을 완벽하게 이해하는데 성공했지만 단지 자신에게 더 알맞은 방향으로 구사하는 반면에, 숀은 스승인 켄과 비슷하게 행동하지만 정말로 모션이고 성능이고 전부 나사빠졌다.[111] 다만 K'는 정말 기적적으로 능력을 이식받은 것으로 그를 제외하면 제대로 이식받은 실험체는 없으며, 오로치의 힘은 그 천하의 루갈 번스타인도 버티지 못해 자멸했고, 곡옥으로 겨우 다루는 야가미 일족은 그 부작용으로 대대로 단명한지라 그다지 가망성이 없다.[112] 문제는 이 능력도 결국엔 타고난 능력이라는 것...[113] 물론 마이와 친은 '손'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전신을 불로 감싸는 굉염초래나 땅에서 불기둥을 솟아오르게 하고, 화염 분신을 만드는 아지랑이의 춤 등의 기술을 보면 손으로 쓰는 것도 게임상에서 보여주지 않았을 뿐,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다.[114] 이 부분은 개발사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럼에도 신고는 어느 시리즈에서나 약캐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115] 쿄는 스토리상 신고와 두 번 팀을 짰지만(2001, XI) 베니마루는 네 번이나 팀을 짠 적이 있다.(99~2001, 2003)[116] 쿄와 베니마루는 패하거나 대기중이여도 지뢰진을 칼같이 피하지만 신고는 쿄의 도트기반 캐릭터임에도 피하지못한다. 사실 못피하는 게 신고의 캐릭터성에 맞지만.[117] 그래도 게니츠치곤 칭찬하는 대사이다.[118] 예를 들면 신고킥(크리티컬) -> 경직 풀리기 전에 대쉬 C 이후 콤보, 공중에서 신고킥 카운터+크리티컬 히트 -> 신고킥 한발 더 같은 기상천외한 콤보가 가능한 반면, 무늬갈기 히트 후 강 농차 3타 중 일부구간에 크리티컬이 발생해 상대방의 경직이 늘어나 이후 농차 추가타가 히트하지 않게 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한다.[119] 콤보 도중 어떤 타이밍에 크리티컬이 발동 했는지를 보자마자 바로 추가타를 이을 수 있는 다른 루트의 콤보를 꺼내들거나 타수가 더 적은 필살기로 데미지를 포기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후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등의 순간판단을 크리티컬 글자가 나타나는 순간 곧바로 실행해야 한다(...). 이는 프로게이머들 조차도 애를 먹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120] 철권 시리즈의 요시미츠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요시미츠는 기술이 너무 많아 적재적소에 필요한 기술들을 꺼내 쓰는 게 헷갈리는 반면 신고는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했을 때 평소에는 맞을 콤보가 안 맞거나 안 맞을 콤보가 가능한 등의 변수가 생겨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파생 운용법이 많아 헷갈리는 경우로 이해하면 편하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특유의 손맛(...)이 신고의 컬트적인 팬층을 구축하는데 상당부분 일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