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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10 02:29:18

히비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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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개요3. 탄생 비화4. 복수심의 근원, 단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5. 성격6. 분석! 최강류 비오의7. 약한 성능
7.1. 관련 어록
8. 도발의 전설, 도발의 신화 히비키 단9. 작품별 성능10. 게임 내 캐릭터들과의 관계11. 대사12. 여담13. 관련 문서14. 둘러보기

1. 프로필

각 작품별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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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5 셀렉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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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히비키 단
火引弾 | Dan Hibiki
파일:Dan_Street Fighter V Series_Character Artwork.jpg
역대 캐치프레이즈
[ 펼치기 · 접기 ]
나의 아빠는 강했다(オレのオヤジは強かった)(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무뢰독주(無頼独走)(CAPCOM VS SNK 시리즈)
최강류 사범(サイキョー流師範)(마블 VS 캡콤 2)
폭주! 최강 로드(爆走! 最強ロード)(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최강류의 남자(サイキョーの漢)(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출신지 중국 홍콩[5]
생일 11월 25일(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설정)[6]
5월 6일(CAPCOM VS SNK 시리즈 한정)[7]
신장 177cm
체중 74kg
3사이즈 B113/W83/H88[8]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도발, 블랑카
싫어하는 것 미역[9], 소악당, 눈에 거슬리는 남자, 사가트[10]
특기 기와 깨기, 가라오케
격투스타일 최강류[11](스파 4 시리즈, 스파 5 시리즈)
가라테를 베이스로 삼은 격투술(空手をベースとした格闘術)(CAPCOM VS SNK 시리즈)
직업/소속 최강류 사범[12]
프로필 출처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히비키 단 캐릭터 도감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 인터내셔널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
스파 5 시리즈 공식 사이트(일본어)
성우 작품
이시즈카 카타시[1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아케이드판 한정
호소이 오사무[1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15], 슈퍼 퍼즐 파이터 2 X,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포켓 파이터, 마블 VS 캡콤 2, CAPCOM VS SNK 시리즈[16], SNK VS CAPCOM SVC CHAOS
쿠스다 토시유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퍼즐앤드래곤[17] (일본어 음성)
이시카와 카즈유키[18] OVA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 더 애니메이션
밥 패픈브룩 Street Fighter Alpha: The Animation
테드 스로카(Ted Sroka)[19]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영어 음성)
잭 르블랑(Zach LeBlanc)[20] 퍼즐 파이터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캡콤SNK의 신경전이 한참 벌어질 때 캡콤 쪽에서 만든 캐릭터이다.

고우켄의 첫번째 제자라는 설정으로, , 의 동문이자 선배격으로 대사형이며 고우키의 사질이다. 아버지 '히비키 고우'([ruby(火引強, ruby=ひびき ごう)])를 시합에서 죽인 원수인 사가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우켄의 문하로 들어갔다.

캐릭터 성능을 보면 믿기지 않겠지만 어쨌든 설정상 단에게는 어느 정도 파동을 다루는 재능이 있었고, 고우켄 문하에서 괄목상대할 만한 실력 향상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단의 권에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사가트를 향한 증오가 배어있었고, 이것을 알게 된 고우켄은 단의 증오와 파동의 재능이 합쳐지면 살의의 파동에 빠질 것을 우려해서 그의 권을 봉인하려고 했으나, 차마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고 파문하는 선에서 끝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부 배우다 말았기 때문에 기술들이 죄다 미완성이다.[21]

그 후 단은 이 때 고우켄에게 사사한 '암살권을 기반으로 한 무술'을 어레인지해서 최강류[22]라는 정체불명의 격투기를 만들어냈지만, 고우켄에게 완전히 배운 게 아닌데다 본인도 개화하다 만 어설픈 재능으로 폼만 그럴듯한 무술을 만들고 나서는 특유의 자뻑에 빠져 기본기를 전혀 단련하지 않아 결국 약하다는 설정. 하여간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를 잃고 파문도 당하고 별별 고생을 다한 듯하다.

3. 탄생 비화

사실상 캡콤SNK료 사카자키의 도복과 로버트 가르시아의 헤어스타일을 섞은 다음 유리 사카자키의 승리 포즈까지 패러디해 만든 캐릭터이다.

캡콤SNK간의 도발 경쟁으로 인해 태어난 캐릭터인데, 먼저 SNK가 1992년 9월에 출시한 용호의 권에서 의 이름과 의 모습을 섞은 듯한 료 사카자키라는 캐릭터를 내놓았다.[23] 이런 점이 캡콤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 용호의 권료 사카자키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우리 게임 캐릭터 외모랑 패턴(모션)을 따라한 캐릭터가 있다'라고 생각하며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애매한 것은 SNK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1편을 만든 팀을 스카우트 해서 나온게 아랑전설이었고, 용호의 권은 같은 부서 다른 인원이 뒤이어 출시한 물건이었다. 류와 켄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낳은 것이 SNK의 개발 책임자였던 것이다.[24] 결국 캡콤에서 1992년 12월에 발행된 'COMPLETE FILE 스트리트 파이터2'라는 서적에 간지전설 사가트가 피떡으로 만들어 놓은 무도가를 등장시켰는데 마치 료 사카자키의 몸통과 로버트 가르시아의 머리를 합친 듯한 모습이었다. 이는 야스다 아키라장난삼아 그린 일러스트였는데 그려놓고 혼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칭찬받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도복의 색깔마저 지금의 핑크색이 아닌 료 사카자키와 같은 밝은 주홍색이고, 료의 트레이드 마크인 게타(나막신)까지 신고 있었다. 한편 SNK 측은 1994년 8월에 출시된 KOF 94에 등장하는 루갈 번스타인의 시체 동상 콜렉션에 가일고우키 생김새의 동상이 등장하는 데모신을 넣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25]

이렇게 캡콤SNK간의 치열한(?) 도발대전은 계속되는데, 히비키 단의 경우 1995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VS 사가트 대전 인트로에서 사가트의 손에 들려 있다가 집어던져지는 충격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심지어 특정 조건에서 난입하는 숨은 캐릭터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여 선택하는 것도 가능.[26] 여담으로 집어던져지는 버전과 플레이어블 버전은 색이 다른데, 플레이어블 버전은 현재와 같은 핑크색 도복이지만 집어던져지는 버전은 위의 일러스트에 나오는 주황색 도복에 게타를 신은 버전이다.[27] 해당 장면은 단의 스파 5: CE의 시즌 5 공식 트레일러에서 스파 2 시리즈 ~ 스파 4 시리즈 시절의 코스튬을 입은 사가트가 히비키 고우의 모습을 표현한 스파 4 시리즈에서 DLC 코스튬 3로 등장한 복장의 전투복 어레인지 코스튬을 입은 단(회상 장면의 상황을 생각하면 해당 인물은 단의 아버지 히비키 고우에 해당)을 집어던진 장면으로 오마주가 되어서 짧게 등장했다.

캐릭터의 생김새 자체는 , 와 일치하나, 일단 이들과는 달리 도복 안에 SNK료 사카자키 마냥 검은 상의를 입고 있으며, 그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료와 로버트 가르시아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게다가 각종 승리 포즈와 초필살기인 도발전설의 피니시가 료나 유리 사카자키의 승리 포즈를 연상시키는 모양새인 것은 물론, 대사까지 비슷하다. 아래 언급되지만, 기술 하나하나가 극한류 캐릭터들의 기술에서 농담거리들만 하나하나 모아서 쓴 것이다. 심지어 포켓 파이터에서 단의 아버지로 등장한 캐릭터는 타쿠마 사카자키미스터 가라테의 모습과 같은, 얼굴에 텐구 가면을 쓴 단처럼 보이는 모습이지만 놀랍게도 가면이 아니라 진짜 얼굴이라고 한다. 샤돌루 연구소에 최신버전 일러스트가 있는데, 텐구 가면처럼 코가 길지만 빨간색 피부는 아니게 되었다. 도복 컬러는 위에서 서술한 일러스트 때와 달리 녹색으로 변경되어 있는데, 이 아버지 코스튬이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단의 DLC 코스튬 3로 등장하며 스파 5 시리즈에선 전투복 어레인지 코스튬으로 등장한다. 스파 4 시리즈의 DLC 코스튬 3 경우에는 텐구 가면을 머리 옆에 붙이고 있을 뿐이지만 등에는 단의 이름 글자인 '弾' 대신 아버지의 이름자인 '強(고우)'가 새겨져 있어서 아버지의 복장을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캡콤에서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상세한 개발 비화를 공개했는데 내용이 보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가관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를 만들 때 어떤 나쁜 사람이 캐릭터 디자인을 만들어 당시 담당자였던 이츠노 히데아키에게 가져와서 꼬드겼다고 한다. , 의 ROM 빈곳에 끼워넣고 데이터 공유해서 쓰면 용량도 안 먹지 않냐고 설득했다고. 당시 디렉터인 후나미즈 노리타카마저 컨펌을 하면서 "이거 좋네!"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참전이 결정되었다고 한다.[28]

처음에는 '류, 켄을 동경할 뿐인 사람'으로 설정하고 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단공각만 강하게 만들고 나머지를 다 약하게 만들어서 밸런스를 맞출 생각이었는데 단공각이 생각외로 강해서 결국 조정하면서 너프를 시켰다고 한다.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고우키는 '썼는데 지면 부끄러운 캐릭터'로, 단은 쓰는 놈한테 지면 부끄러운 캐릭터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한다. 도복의 색도 가장 약해보이는 색을 디자이너에게 물었더니 '핑크색이랑 녹차색일까요?' 하는 바람에 1, 2P 색이 분홍색과 옅은 녹색으로 결정. 여러 모로 당시 스탭들의 악의가 느껴지지만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빈틈이나 판정 등을 아무리 좋게 보정해준다 해도 캡콤의 회장이 삘받아 갑자기 단을 강하게 해서 나오게 하라고 명령하지 않는 한 영원히 약캐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의도적으로 약하게 만든' 캐릭터이고 단의 인기 포인트[29]도 거기에 있어서 아마도 단이 강캐가 되는 일은 영영 없을 것이다.

4. 복수심의 근원, 단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단의 아버지인 '히비키 고우'(火引強)[30]에 대한 설정은 시합에서 사가트의 눈을 빼앗았다가 분노한 사가트에게 살해당한 낙무아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하는데, 어느새인가 가라테 베이스의 아류 무술로 변경되었다. 이 중 일부를 단이 사용하긴 한다.

이름의 경우 연관이 있는 인물인 고우키, 고우켄처럼 돌림자가 되도록 노린 것 같다.[31] 첫 출연은 포켓 파이터이며, 단이 아버지를 소환할 때 단과 유사한 디자인의 녹색 도복+로버트 가르시아스러운 꽁지머리에 텐구가면을 쓴 듯한 외모[32]로 등장했다.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단의 아케이드 모드 인트로에서 얼핏 보이는 영정사진이나 단의 스파 4 시리즈의 DLC 코스튬 3, 스파 5 시리즈전투복 어레인지 코스튬 등으로 보아 포켓 파이터 버전 히비키 고우의 디자인이 본편의 디자인으로 결정된 듯 하지만 정작 얼굴은 공개된 적이 없었다. 영정사진도 뿌옇게 처리해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2차 창작물에서는 도복이나 헤어스타일은 단과 흡사하지만 콧수염을 기른 중년의 외모로 그려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던 중에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히비키 고우 캐릭터 도감에서 드디어 외모와 프로필이 공개됐다. 의외로 타쿠마 사카자키와는 별로 닮지 않은 이미지의 백발 영감님. 가라테를 베이스로 한 '켄카삿포 무뢰권'을 사용하며 농담을 좋아하는 유쾌한 아저씨였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나 아들 단과는 달리 대단한 실력자였다는 것이 확정. 단공각의 베이스가 된 무릎차기 기술에도 '승천무뢰각'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안면을 향한 강렬한 연속 무릎차기 기술이라고 한다. 이는 옆동네 타쿠마 사카자키의 상란각의 패러디로 보인다.

사가트와의 대전 이벤트가 여전한 걸 보면[33] 단의 아버지 히비키 고우가 사가트와 호적수를 이룰 정도로 실력 있는 무도가였고 사가트에게 살해당했다는 설정은 여전히 남아있었던 것 같다. 적어도 옆동네본 바탕처럼 나름대로 한 무술 유파를 이룰 정도의 실력은 있었던 것 같다. 사가트를 애꾸눈으로 만들고, 사가트가 타이거 니 크러시를 만드는데도 영향을 미쳤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사가트가 타인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어레인지한 다른 기술이 다름 아닌 승룡권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사가트에게 있어서도 히비키 고우는 강렬한 인상을 준 상대임에는 틀림없었을 것이다.

비록 단의 무술은 고우켄에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단공각이나 필승무뢰권 등의 기술들은 아버지의 생전에 그에게 전수받았던 기술이 바탕에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단공각은 거의 확실하다. 약 단공각 혹은 중/강 단공각의 1격째의 모션이 타이거 니 크러시와 유사한 무릎차기 동작이기 때문이다. 다만 단공각 자체는 아버지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스로 개량한 것이라는 설정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단이 아버지 히비키 고우 사후 아버지의 지인들을 찾아가지 않고 굳이 고우켄에게 무술을 배웠던 것을 볼 때, 단의 아버지는 다른 사형제나 제자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아마도 고우켄의 유파 자체가 단의 아버지의 무술, 최강류의 원조, 옆동네 극한류의 아류와 유사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물론 고우켄이라는 개인의 강함을 향한 동경도 한몫 했겠지만. 혹은 외전작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앨런 스나이더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풍림화산류와 유사하게 보이는 기술의 사용법 그 자체는 작중 공수도 사용자들에게는 의외로 대단한 비밀은 아닐 수도 있다.[34]

게임 중에서는 SD 대전 격투 게임포켓 파이터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단이 버튼 연타로 사용하는 코스튬 콤보 중에는, 아버지의 코를 늘려잡아 적을 내려찍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준다. VS. 시리즈에서 레이저 빔이 나가는 진공파동권과 유사한 연출의 마이티 콤보 '오야지 빔(아버지 빔)'이라는 것도 있는데, 뒤에서 아버지 히비키 고우가 등장해 텐구 코에서 빔을 쏜다.

단이 포켓 파이터에서 사용하는 순옥살 계열 마이티 콤보 순곡살에서는 단에게 소환되어 순옥살 비슷한 기술을 쓰며 등장. 피니시 연출은 고우키의 순옥살의 天처럼 父자가 배경에 새겨진다.

5. 성격

근본은 착한 마음씨를 지닌 허당꾼이지만, 사실은 내면에 강한 증오를 품고 있는 복수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가트를 원수로 생각하고 있다.[35] 고우켄은 단이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뜰 것을 우려해서 그를 파문시켰고, 분노를 가슴에 달고 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충고해주는데도 본인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있다. 심지어 복수 대상으로 점찍은 사가트조차도 단에게 승리 시 증오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며 과거를 되새기는 등, 작품 내에서 단의 마음가짐은 확실히 잘못되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그래도 이런 어두운 일면과는 반대로 기본적으로는 상당히 방정맞고 가벼운 개그 캐릭터. 약해빠진 주제에 자뻑은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며, 입도 가벼워서 말을 함부로 한다. 자기 스승이 돌아온 걸 보고 "귀신 아니냐"는 식으로 놀라면서 말하는 걸 보면 좀 막나가는 성격임은 틀림없는 듯. 특히 첫 등장한 제로 시리즈나 크로스오버 시리즈 등 초창기의 승리 대사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도발하거나 폭언하는, 그야말로 체어샷을 부르는 매를 버는 대사들로 꽉꽉 차있다.

이러한 어그로적인 캐릭터성도 힘내라 사쿠라 등의 미디어믹스를 거치고 인간미적인 부분이 부각된 이후로는 조금 순해져서 적당히 짠내나는 아저씨같은 느낌으로 나온다. 승리 대사들도 비하적인 발언이 많이 줄어들고 생각보다 정상적인 대사들로 바뀌었다. 같은 처지의 도장 운영이 안되는 마코토에게 새는 지붕을 막는 노하우를 알려준다거나 코디 트래버스에게는 "무직인 것보다 죄수인 게 더 힘들겠지. 힘내라고 어이."라고 하면서 격려하는 인간미가 있는 측면도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에서 베가에게 이기면 "난 말이야! 미역과 악당놈은 딱 질색이다!"라고 일갈하는 걸 보아 나름 정의감도 있는 모양인 듯. 자뻑이 심하지만 "운도 실력이다."라던지 "운이든 뭐든 마지막에 서 있는 놈이 이기는 거다." 같은 대사도 치는 것을 보면 자기가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알고는 있는 듯 하다. 돈 많은 더들리나 잘생긴 가이한테는 대놓고 열폭 작렬.

원판인 옆동네극한류 캐릭터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언젠가부터 슬그머니 빈곤 속성도 추가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큰맘먹고 최강류 도장을 광고하는데 전화가 없어서 직접 찾아오라고 광고하기도. 블랑카에게 승리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부터 변경된 승리대사에서는 "지미... 왜 도장에 등록하러 오는 사람들이 없을까?"하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36] 라면은 불려먹으면 양도 늘어나고 좋다는 범용 승리대사[37]를 치기도 하고 이래저래 빈곤한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의리는 확실히 있는 모양. 블랑카의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드디어 블랑카가 자신의 어머니와 재회하며 포옹하는데 이를 뒤에서 단이 흐뭇하다는 듯이 지켜보고 있다. 친구라서 어머니 찾는 것을 같이 도와준 듯. 그 외에도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에선 카스가노 사쿠라의 고민에 조언을 해주거나 철학적인 얘기를 제법 해주는 걸로 보아 격투가로서의 정신은 제대로 박혀있는 걸로 묘사된다. 그러나 실력이 파문당한 직후에 머물러있을 정도로 자기 관리는 엉망이다.

6. 분석! 최강류 비오의

수련을 덜한 탓인지 돌격계 필살기인 단공각을 제외하면 단답게 모든 필살기들이 죄다 제자리에서 끊긴다.

파일:external/oss.emugif.com/d08.gif

7. 약한 성능

본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에 등장했을 당시에는 그래도 쓸만했다.[46] 의외로 쓸만한 모습[47]에 컨셉이 안맞았다 생각한 캡콤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부터 단의 개그 캐릭터화+약체화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단은 스파 제로 2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멀쩡한 수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완전 바닥을 달리는 성능을 지니고 등장한 이후로 시궁창 성능을 지닌 개그 캐릭터로 그 컨셉이 굳어져 버렸다.

사실 설정상으로는 캐릭터가 약하다는 식으로 제작사 공인 약캐로 묘사되는 기존 캐릭터들도 많았다. 하지만 게임상 실제 성능은 세계관 최강자와도 비슷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성능 조절을 해주는게 일반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단은 설정뿐만 아니라 정말로 성능마저 설정에 맞게 약체화한, 그야말로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없을, 틀을 깨도 제대로 깬 케이스이다. 가끔은 스페셜 캐릭터도 단만큼이나 암울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하다. 하지만 그거야 일회용 인생 아니면 보스전 바로 전의 이벤트 매치 같은 성격의 매치에 쓰이는 캐릭터라서 그렇고 단은 일회용 캐릭터도 아니고, 이벤트 캐릭터는 더더욱 아니라서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야말로 대놓고 만든 약캐.

이는 유능한 스탭을 대량으로 SNK가 영입해간 데 대한 반 간접적인 보복이기도 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당시 양사간의 관계가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48] 증언도 꽤 있어서 진위 여부는 불명. 다만 실제로 SNK가 니시야마 타카시를 필두로 한 스트리트 파이터 1편의 메인 스탭들을 영입해간 것은 사실이다. 당시에는 저런 식으로 유능한 개발자를 타사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스탭 롤에 가명이나 닉네임 처리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49] 사실 캡콤도 츠지모토 회장이 전에 몸담았고 그만둘 때 있었던 일로 사이가 나빴던 아이렘 인원을 영입했는데 그 중 하나가 니시야마 타카시라서 어찌보면 본인이 전직을 계속 했을 뿐이다. 아무튼 1990년대 이후에도 이러한 두 회사 간의 인적 교류는 계속되어 SNK 스탭들이 차린 회사 딤프스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를 제작하고 다시 딤프스의 오다 야스유키 등의 구멤버가 SNK로 재이적하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 등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업계가 너무 좁아 서로 영원히 얼굴을 안 보고 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

로버트 가르시아의 머리 스타일과 승리포즈, 료 사카자키의 도복, 유리 사카자키같은 왕촐싹에 이뭐병 같은 성능으로 누가 봐도 SNK를 도발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로 여겨진다. 일단 캡콤 측에서는 그런 게 아니라고 부정했다지만 단이 나온 이후로 옆동네 KOF 시리즈의 료와 로버트의 성능과 스파 시리즈의 히비키 단의 성능이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도 했고 역으로 유리가 캡콤 캐릭터들을 왕창 패러디해가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참 미묘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희한한 건 단의 등장 이후 옆동네 KOF 96에서 등장하는 료 사카자키의 성능이 단과 흡사해졌다는 것이다. 발사되지 않는 호황권이라든가[50], 무릎부터 시작해 오른발로 2히트를 낸 뒤 왼발로 돌려차며 3히트가 나게끔 바뀐 비연질풍각 등. 하지만 놀라운 점은, KOF 96 스타일의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는 약캐이긴 커녕 매우 강했다는 사실. 단이 악의적으로 만든 캐릭터임을 부정할 수 없는 증거 중 하나다.

가끔 특정 약캐릭터를 두고 '일부러 약하게 만들어도 이 정도로 약하게 만들긴 힘들겠다'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단의 앞에서는 그 말조차 사치에 불과하다(...). 하지만 MUGEN 등으로 단과 붙여서 정말로 패배하거나 하면 할 말을 잊게 만든다. 사실 일부러 만든 약캐라서 이렇게 생긴 것. 일부러 만들지 않은 약캐의 경우 많은 경우에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지만 강점이 약점을 커버하지 못해 약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단은 의외로 강점도 약점도 없는 편이다.

어찌됐든 기본적인 성능은 스탠다드형 약캐릭터. 약캐릭터 문서와 무상성 캐릭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단은 약캐릭터에 해당되는 요소는 별로 없고 오히려 무상성 캐릭터에 속한다. 류와 켄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장풍, 대공기, 돌격기라는 삼신기를 모두 갖추고 있고 스피드나 파워도 와 비슷한 정도의 표준형.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다. 기본기 스타일도 모션은 다르지만 일반적인 스탠다드형 캐릭터의 모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최약캐인 주제에 기본 운영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상황 대처능력도 스탠다드형답게 제법 괜찮은 편. 하지만 문제는 개별 기술들의 성능이다. 일단 기본기의 모션이 미묘하게 짧은 경우가 많고 기본기의 발동속도가 전체적으로 느리다. 특히 강공격의 경우가 눈에 띄게 느린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시절엔 아예 공중 강공격이 한타이밍 늦게 나가는 엽기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거기에 판정 지속 시간도 짧아서 전체적인 판정이 나쁘게 느껴지는 것.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프레임표를 보면 모든 지상 기본기의 공격판정 지속 시간이 2프레임으로 매우 짧게 통일되어 있다.

필살기들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라 우선 장풍아도권은 나가지 않는다. 정말 미치도록 짧다. 진공아도권, 황룡열화, 필승무뢰권, 초필살기 계열 기술들도 다 짧다. 그나마 단공각이나 황룡권은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이라는 게 위안이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서로를 약올리기 위해서 점점 약해진다. 정 쓰고 싶다면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의 단공각 난무와, 황룡권 커맨드 입력시 1/8 확률로 발동하는 완전무적 광룡권을 잘 이용해야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는 완전 랜덤으로 1/8이지만 그 이후에는 일정 공격 횟수마다 황룡권을 사용하면 무적 판정이 나오도록 변경되었으니 노리고 쓸 수 있다. 게다가 단공각은 오히려 , 용권선풍각을 훨씬 웃도는 고성능 돌격계 필살기이다. 하단이 완전히 비는 용권선풍각에 비해 단공각은 높이도 적절해서 피격 판정이 용권선풍각보다 더욱 절륜하다. 일단 단의 기본기부터가 구리기도 하고 아도권의 성능이 바닥인덕에 오히려 로즈 상대로는 반사당할 장풍이 없기 때문에 류와 켄보다 강한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대 로즈전에서 류, 켄보다 단이 상대하기 더 쉬운 건 아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아니 대전 격투 게임 사상 최약의 캐릭터라고 부를 수 있지만, 접근성이 좋고 기본 공격의 사용이 타 게임에 비해 많은 스파 시리즈의 특성상 정말 못 쓸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캐릭터 특성이 와 유사한 스탠다드형이라 의외로 상황 대처능력 같은 것은 나쁘지 않은 편. 특별하게 약하거나 특별하게 강한 국면이 따로 없어 캐릭터 운영이 평탄하다는 점도 류와 비슷한 점. 하지만 자신의 주력캐로 상대방의 단에게 발린다면 스스로의 컨트롤 실력을 의심해보자.

그러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이후 단보다 더 약한 캐릭터들이 줄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극단적인 상성에 대해 압도적으로 약한 걸 빼면 최약캐에서 상성 면에서 고르게 뭔가 할 수 있는 약캐 정도로 티어가 올랐다. 일단 마코토는 블로킹이 없어진 데다가 걷기는 달심보다 느리고 대쉬는 순간이동 수준이라는 조작의 불편함이 발목을 잡았고 질풍과 당초도 약화된 데에 이르자 똥망캐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은 안 그래도 이중조작이라 어렵고 기 없으면 화력도 약한 캐릭터에게 콤보 데미지를 거의 절반 가까이 반감시키는 너프와 함께 벽에 붙을 때까지 무적이었던 EX 황아의 무적 삭제 등으로 도망도 불가능하게 되어 최약체화. 그리고 새로이 추가된 똥망캐 하칸, 기름 안 바르면 끔찍하게 암울한 성능에 상성도 많고 거기에 더해서 데미지는 덩치에 비해 위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며 역가드는 거의 없다시피 한 성능으로 밑자리를 깔아주었다. 한편 단은 패왕아도권이라는 나름 고성능의 울트라 콤보 2 추가 등으로 말도 안 되는 강화를 계속하면서 최약체의 이미지는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다음 패치작인 SSF IV: AE, Ver. 2012에서는 하칸의 비약적인 강화와 울트라 콤보 2 패왕아도권의 폭풍약화로 도로 최약체로 주저앉았다. 하칸은 상향되었으나 그러면서도 여전히 최약캐급 평가를 받았다.[51]

한편 그 약한 주제에 끝까지 폼만 잡으려고 든다는 캐릭터성을 인정받아 캡콤의 콜라보레이션 드림매치 성격의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티저 트레일러 영상에서 같은 스파 사이드의 , 철권 사이드의 미시마 카즈야와 함께 등장하는 충격적인 대활약을 펼쳤으나 카즈야에게 떡실신 당하면서... 지못미. 다만 그 영상의 성격상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할 것인지는 의문... 이었으나, 아래 나와있듯이 결국 튜토리얼 모드의 해설역으로 등장하며 같은 스파 사이드의 카스가노 사쿠라블랑카 태그의 아케이드 모드 프롤로그에선 최강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남극으로 가는 바람에 사쿠라와 블랑카가 단을 찾으러 남극으로 가는 생고생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이후 사쿠라와 블랑카 태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선 판도라의 상자 안에서 얼어붙은 모습으로 사쿠라와 블랑카에게 발견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아레나에선 클로즈 베타 때는 튜토리얼의 해설역으로 등장했으나 그답지 않게 말투가 너무 점잖은 탓에 팬들의 항의를 받았고 춘리로 교체되었다. 그 대신 상점의 얼굴마담이 됐고 그리고 단의 오락실이라는 어떠한 강화도 적용받지 않는 순수한 실력전 모드가 추가되었다.

이런 설정은 심지어 스피릿으로 출연했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이어지는데, 여기서도 가장 약한 스피릿으로 나온다. 스피릿 가운데서 전체 위력 4위에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고우키와 대조되는 건 덤.

이렇게 계속 약캐임에도 불구하고 개그 캐릭터로 까이는데다 특이한 캐릭터성 덕분에 단의 팬들은 많은 편. 일단 현역(?)일 때 게메스트 연간 베스트 캐릭터상(아케이드 전체)에서 다른 스파 캐릭터를 제치고 제로 시절(1995년도) 5위, 제로 2 때(1996년) 1위를 한 적이 있다.[52] 2017년 11월 5일까지 실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도 17위를 기록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현 제작팀들 중에도 단의 팬들이 많은데 프로듀서 마츠모토 슈헤이의 경우 2020년 8월 6일 오전 2시 스파 5: CE 서머 업데이트 공식 방송에서 단이 스파 5: CE의 시즌 5 첫 번째 캐릭터로 추가된 것이 아주 기쁘다고 했으며 정말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이고 단의 특징인 도발이 스파 5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정말 흥미롭고 기대된다는 말을 했었고 배틀팀의 경우에는 2020년 9월 26일 오후 9시 TGS 2020 온라인 스파 5: CE 방송의 19분 16초부터에서 스파 5 시리즈의 디렉터 및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나카야마 타카유키의 말에 따르면 단이 히든 커맨드 크리티컬 아츠로 사용하는 도발전설의 경우 당시 배틀팀이 아주 즐거워하며 만들고 있었으며 별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속도로 만들어줬다고 할 정도이다.

7.1. 관련 어록

만년 약캐릭터라는 이 캐릭터성 때문에 주변 인물들이 단을 격파할 시 이를 지적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중요도 D 이하로 판정. 전투 기록을 파기. (重要度D以下と判定 戦闘記録を破棄)
캐미 화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평가: 최저 기준치 이하. (評価:最低基準値アンダー)
율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이렇게 쓸데없는 싸움도 드물군... 네 녀석은 지금까지 뭘 배운 것이냐?
세스, 스트리트 파이터 4
이런 놈도 격투가라니... 돌아가서 다시 수행해라!
가일,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너 따위는 샤돌루의 일반병 이하다!
베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약자는 바람에도 쓰러진다... 그대를 쓰러트리는 데에는 주먹을 쓸 필요조차 없다.
,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당신도 도장이 있어? 그 정도 실력으로 도장을 경영하다니 고생이 많겠군.
마코토,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너 그게 진지하게 한 거야? 제대로 했는데 겨우 그거야? 아이고... 이런 놈들은 싫다니까.
하칸,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너같은 놈을 쓰러트리는데 이 주먹을 썼다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너에게 부족한 것, 그것은 근력, 속도, 분석력, 기술... 즉, 전부다.
캐미 화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5
복수를 말하기에는, 너는 너무 약하다.
찰리 내쉬, 스트리트 파이터 5
사쿠라 씨, 이런 분의 제자가 되어서 도대체 뭘 배운다는 걸까...?
칸즈키 카린, 스트리트 파이터 5
아, 동영상 안 찍혔네!? ...뭐 됐어. 딱히 대단한 싸움도 아니었고.
라시드, 스트리트 파이터 5
지...집어삼켜 주마... 쿠엑.
네칼리, 스트리트 파이터 5[53]
뭐야 너, 기본 성능이 너무 낮잖아.
아비게일, 스트리트 파이터 5
스승님이 말씀하셨어요. "어리석음은 때로 약함을 덮는 갑옷이다."라고.
메나트, 스트리트 파이터 5
꿈꾸는 건 자유지만, 당신이 최강이 되는 날은 안 오지 않을까?
코디 트래버스, 스트리트 파이터 5
내 샅바 들기... 아니, 창코나베 설거지부터 수련해야겠구려.
에드먼드 혼다, 스트리트 파이터 5
불필요한 데이터. 삭제.
세스, 스트리트 파이터 5
어리석음은 때로 약함의... 아냐, 그냥 됐어, 당신은 그걸로.
로즈, 스트리트 파이터 5

8. 도발의 전설, 도발의 신화 히비키 단


약하디 약한 성능으로도 모자라 이 캐릭터는 도발의 명수가 되었다. 기본 도발 + 앉아 도발 + 점프 도발에, 심지어는 커맨드 조작으로 나가는 구르기 도발[54]이라든가, 슈퍼 콤보조차 도발 필살기인 도발전설이나 레벨 3 전용 슈퍼 콤보 도발신화라는 기술이다.

앉아 도발, 서서 도발, 앞 굴러 도발, 뒤 굴러 도발, 점프 도발은 전부 같은 연출. 상대방을 향해 주먹을 들어올리면서 기합소리를 내는 평범한 도발이다.[55] 서서 도발의 경우는 아무리 봐도 모티브가 옆동네용호의 권 2에서의 로버트 가르시아의 승리 포즈.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덤으로 사인지에 사인을 해서 던져주는 프리미엄 사인이라는 원거리 장풍 계열(!) 도발이 있다. 약, 중, 강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며 대미지는 1도트. 거기에 첫 시전시 잠깐 신체 부분에 히트 판정이 있어서 그것까지 합치면 총 데미지는 2도트다. 참고로 이 사인 도발과 조합되는 도발이 일본 내수판과 이식판에서만 나오는 노리마로인데 이쪽은 도발이 사인해달라고 사인지 내미는 것.

포켓 파이터에서는 그냥 공격 자체가 도발. 때려서 회수 가능한 젬은 모두 빨간색. 다른 잼을 얻으려면 상대에게 얻어맞고 자기몸에서 튀어나온 젬을 먹어야한다(...). 플래시 콤보에는 하단이 하나도 없어서 서서 막으면 다 막을 수 있다. 그나마 콤보 루트에 따라 일단 잡기나 가불기 피니시 정도는 있긴 하다. 아무도 안 맞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에서는 도발신화라는 레벨 3 전용 슈퍼 콤보가 추가되었는데, 슈퍼 콤보 게이지를 3개 전부 소모하며 효과는 일정시간 동안 모든 기본기 버튼이 도발이 된다.

이 도발 자체에도 특이한 점이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라운드당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한 도발을 단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들도 동일. 포켓 파이터에서는 다른 캐릭터들도 여러 번 가능하긴 하지만 횟수 제한이 여전히 존재해서 몇 번 해준 뒤로는 도발을 쓸 수 없지만 단은 여기서도 무제한으로 쓴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공중 도발을 이용해 점프 궤도를 바꾸어 상대의 대공 타이밍을 흐리는가 하면 나중에는 공격 판정이 추가되고, 맞추면 기 게이지가 대폭 차오른다거나 하다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그냥 도발을 쓰기만 하면 기 게이지가 차오르는 마개조가 이루어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기본 도발과 히든 커맨드 크리티컬 아츠로 사용하는 도발전설은 물론, V-스킬 두 개가 모두 도발이며 각각 기본기 캔슬 용도, 필살기 캔슬 용도로, 비하 캐릭터가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성능이라 비매너 걱정 없이 질러줄 수 있고, 이외에도 티배깅 전용 도발이 존재하는 등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보여줬다. SNK와 엮이는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는 유리 사카자키의 승리포즈 기반의 도발(+ 단의 대사 버전인 "여유임다~!")에 물로 보지 말라며 발끈하고는, 같은 자세의 도발인 "초 여유임다~!"로 응수한다.

9. 작품별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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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게임 내 캐릭터들과의 관계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さくらがんばる!)'에선 카스가노 사쿠라를 세계로 이끌어준 스승격 존재로서 나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56] 성능상으로는 여전히 약하다. 하지만 이런 강렬한 개성 때문에 오히려 이 캐릭터는 캡콤의 인기 캐릭터가 되었고, CAPCOM VS SNK 시리즈, SVC CHAOS와 같은 크로스오버 배틀 시리즈에도 당당하게 등장했다. 그렇다보니 은근히 얽히는 캐릭터도 많은 편.

, 와는 일단 동문 사형제 관계지만 문하에 있던 시기가 달랐는지 게임 내 승리대사로 미루어 볼 때는 그다지 친밀한 관계는 아니며 그냥 안면 정도만 있는 수준. 단 쪽에서도 자신이 사형이라고 내세우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단이 추방당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류와 켄이 문하생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거며, 따라서 류와 켄은 수련생 시절에는 단을 만난 적이 없었고 단과 같이 수련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단이 사형 운운하지 않는 것이다. 사부인 고우켄에게는 여전히 꾸지람을 받지만 단 쪽에서는 아무리 파문당했다고 해도 스승은 스승인데 그냥 영감에 죽은 사람 취급. 고우켄 역시 류나 켄에게 단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만약 자주 언급했더라면 류나 켄이 단에 대한 승리 대사에서 '스승님이 말씀하셨던 그 사람'이라는 언급을 했겠지만 이마저도 없는 것으로 보아 고우켄은 단을 류나 켄 앞에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 다만 고우키와는 전혀 안면이 없는 듯이 보인다.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캐릭터는 블랑카카스가노 사쿠라.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의 영향으로 게임 내에서도 그가 사쿠라에게 기술을 가르쳐 준 인물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사쿠라에게 있어선 스승[57]이나 다름없는 존재(!). 사쿠라에게 있어서 단은 그냥 를 만나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지만, 그래도 파동권이라든지는 단이 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전수해주어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스승은 몰라도 사범으로는 인식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단과 사쿠라의 실력에 대해서는 수상한 게 하나 있는데, 그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로 최종 보스베가를 쓰러뜨리면 단의 엔딩에서는 단이 베가를 필승무뢰권으로 완전히 아작(!)내버리지만, 사쿠라의 엔딩에서는 베가가 뻗어있다가 다시 유유히 일어나서 사쿠라를 한방에 발라주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즉 사쿠라는 베가를 완전히 쓰러뜨리지 못하고 류가 살의의 파동에 잠깐 휩쓸리면서 대신 베가를 작살내버린 것이다. 아무래도 '스토리상으로는 스승을 초월하지 못한 것이지만 성능상으로는 초월해버린 것이라고 볼수 있다.'라는 의견이 있긴 하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를 기준으로 패러렐 월드가 돼버렸고 그 탓에 제로 2의 설정만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58]이란 걸 생각한다면, 단의 경우는 그냥 패러렐 월드 + 개그캐 보정에 힘입어서 베가를 이겼다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블랑카와는 매우 절친한 사이인데, 그것은 예전에 자신이 브라질에서 무도수행을 하다가 굶어죽을 뻔한 것을 블랑카가 구해주었기 때문. 덕분에 블랑카하고는 둘도 없이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그 인연덕분인지, 스파 4 시리즈의 단 추가 복장들 중에서는 아마존 밀림의 기상이 느껴지는 원주민 복장이 있고 블랑카는 최강류 도복 차림이 있다. 게다가 단은 블랑카의 언어를 알아들을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단은 블랑카와 사쿠라가 최강류 문하생이라고 우기지만 본인들은 부정한다고 한다.

아버지의 원수인 사가트와는 당연히 불구대천의 관계. 사가트를 볼 때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며 오야지이이이!!! 를 외치지만 사가트 쪽에서는 그냥 쿨하게 무시한다. 그냥 '그 자(히비키 고우)의 아들인가...'하는 소회와 '이놈 바보 아냐?'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정도. 설정상으로는 아버지의 원수 vs 눈을 빼앗은 남자의 아들이라는 비장한 관계지만 이래서는 도저히 라이벌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에서는 사가트로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할 때 첫 라이벌로 등장, 단을 이기면 떡실신당한 채 울분을 토한다. 사가트는 그 모습을 보고 에게 처음 패배한 후를 떠올리더니 그땐 저 꼴처럼 추했다는 식으로 회상했다. 반면 단으로 플레이할 땐 아케이드 모드 프롤로그가 '놀랍게도 사가트를 이겼다'로 시작, 베가 장군의 바로 전 상대로 사가트를 만나는데, 이때의 사가트는 '제왕은 다시는 지지 않는다'며 절치부심, 필승을 다짐한다.

CAPCOM VS SNK에서는 옆 동네 SNK 사이드의 죠 히가시와 팀을 짜고 출전했다는 설정으로 얽혔다. 플레이어 팀이 같은 캡콤 사이드의 고우키와 치고박는 사이에 이 팀이 우승컵을 챙겨갔다는 설정으로 등장하는데 결국 확장판인 CVS PRO에서 이 팀이 플레이어블로 참전. 도발바보라는 공통점으로 엮은 듯 하지만 죠 쪽은 단과 달리 태국 본토에서 무에타이 챔피언을 차지하고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형제에게 인정받을 정도의 실력자다. 인게임에서의 성능도 당연히 비교가 안될 정도로 죠가 강하다. 어쨌든 전작의 인연으로 인해 CAPCOM VS SNK 2에서는 단 vs 죠의 전용 대전 인트로 대사와 모션이 있다.

SNK도 드립에 재미를 들렸는지 SVC CHAOS에서는 SNK 사이드 측 캐릭터들에게 로버트 가르시아와 착각당하는 게 일상이다. SNK 사이드의 테리 보가드, 료 사카자키, 토도 카스미, 최번개와 심지어는 같은 캡콤 사이드의 단 vs 단 동캐전의 인트로 대사에서는 단 본인조차 상대에게 '네놈이 그 로버트 가르시아인가 하는 놈이냐!'라고 일갈하는 골때리는 장면을 연출한다. 자세한 대사는 SVC CHAOS/히비키 단 문서 참조.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도 안 치던 로버트 드립을 SNK가 치는 것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그런데 SVC CHAOS에서의 단의 포메이션은 참으로 놀랍게도 SNK 사이드의 게닛츠와 같다. 게닛츠가 KOF 시리즈에서는 미친듯이 강력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참으로 많은 것이 대조되는 장면이다.

사실 SNK의 단 드립은 이미 KOF 2000에서 로버트 가르시아의 어나더 스트라이커 버전 '어나더 로버트'에서 전례가 있다. 로버트에게 극한류 도복을 입힌 건데, 2P 색상으로 선택하면 도복 색까지 단. 심지어 도발의 포즈와 용아의 포즈까지 단의 도발 & 황룡권과 동일하다. 뭐 단의 도발이 원래 용호2 로버트의 승리포즈를 따라한 것이지만. #

SVC CHAOS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SNK 사이드의 아테나 혹은 같은 캡콤 사이드의 레드 아리마 등의 해당 최종보스와 기타 캐릭터들에게 최강류를 전수해 준다는 훈훈한 엔딩. SNK 사이드의 아테나를 박살냈을 경우에는 하느님도 동참. 그런데 저 두 최종보스를 상대해 봤다면 알겠지만 저 둘은 사실 최강류 같이 기본 틀을 깬 개그 무술을 안 배워도 미친듯이 강하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캡콤의 합작으로 나온 크로스오버 격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이하 스크철) 티저 트레일러에선 철권 사이드의 미시마 카즈야에게 떡이 되도록 맞고 날아가 벽에 처박히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게임 내 NPC로 출현. 예를 들어 미션 모드에 설명해주는 역할이나 트라이얼 도중 어드밴스 등. 위에서 언급했듯이 같은 스파 사이드의 카스가노 사쿠라블랑카 태그의 아케이드 모드 프롤로그에선 최강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남극으로 가는 바람에 사쿠라와 블랑카가 단을 찾으러 남극으로 가는 생고생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이후 사쿠라와 블랑카 태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선 판도라의 상자 안에서 얼어붙은 모습으로 사쿠라와 블랑카에게 발견된다.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MUGEN계에서는 역시 네타, 개그 캐릭터허세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미스터 사탄과 엮인다.[59] 그외 바보 + 자칭 최강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치르노와도 얽히기도 한다.

한편, 아버지인 히비키 고우의 경우 MUGEN에서는 캡콤 버전, SNK 버전의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이 되는데, 주로 단의 도트 그래픽에 텐구 가면을 합성해서 만든다. 경우에 따라 텐구 가면 없이 사악의 화신 디오처럼 얼굴만 검게 처리되는 경우도 있는데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처럼 흉악한 포스를 뿜어대는 간지폭풍이다. 대부분 성능은 단의 초 강화판. 거의 고우키에 버금가는 다양한 성능의 기술 + 필승무뢰권으로 구현된다. MUGEN에서 등장하는 히비키 고우의 모습들을 보면 사가트에게 죽은 게 아니라 고우키 정도 되는 고수여야 죽일 수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11.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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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속편에서 캐릭터 디자인 및 도트 그래픽이 살짝 바뀌었는데 그 이유가 생각보다 너무 잘생기게 나와서(...)라고 한다. 실제로 스파 제로 당시의 단은 류를 베이스로 하고 대부분의 그래픽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비교적 정상적으로 생겼었고 말수도 적어서 오늘날과 비교해보면 정말 딴 사람으로 보일 정도.[60]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 도트 그래픽을 약간 수정하면서 완전 싼티나는 모습으로 돌변, 일단 서서 대기 자세가 다리가 어정쩡하게 굽어있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포함한 작품들에서 단은 완전한 개그 캐릭터로 거듭났다.

파일:Dan, Retsu_Street Fighter Zero(Street Fighter Alpha Warriors' Dreams)_특별 일러스트.png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공식 특별 일러스트들 중에서는 레츠와 함께 등장한다. 레츠와 왜 대결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단의 성격을 생각하면 레츠가 본인보다 강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대결을 한 것으로 보이나 레츠에게 맞고 코피를 흘리면서 얼굴을 잡고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으며 레츠는 멋쩍은 표정으로 본인의 머리를 긁고 있다.

사립 저스티스 학원에서는 , 카스가노 사쿠라와 함께 드라이브 인 시어터 스테이지의(해당 링크 영상에서 7분 45초부터) 대형 간판으로 등장하며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겐류사이 마키, 에드먼드 혼다, 이부키,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의 포스터를 편집한 애니메이션 포스터에서 등장하는 캐미 화이트, 페이롱, 썬더 호크 등과 함께 일본 기차역 스테이지의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며 사쿠라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선 사쿠라와의 대결에서 사쿠라에게 떡실신 당하고 눈물을 흘린다.

1999년 10월 21일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2001년 9월 13일 1과 마찬가지로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2 익스팬드 에디션에서는 카드로 등장한다. 익스팬드 에디션의 히비키 단의 카드 번호는 C-027. 2006년 12월 14일 닌텐도 DS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DS에서는 붉은색 계열의 카드로 등장한다.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마블 사이드 측의 센티널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센티널들의 첫번째 희생자로 등장한다.

2015년 3월 30일 Android판, 6월 25일 iOS 버전 서비스를 시작, 2017년 3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웹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배틀 콤비네이션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SSR 카드로도 등장한다.
파일:Yuriko Hibiki_SFV_Shadaloo C.R.I._Profile_Artwork.jpg 파일:Yuriko Hibiki_portraits_Street Fighter V Arcade Edition.jpg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맞춘 히비키 유리코 캐릭터 프로필 일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왼쪽, 오른쪽은 게임 내 샵의 점원 복장을 입은 히비키 유리코, 중간은 히비키 유리코가 뱀파이어 시리즈릴리스 코스프레를 한 모습

단의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첫 등장한 단의 여동생 히비키 유리코(火引百合子 (ひびき ゆりこ))[61]가 2018년 9월 26일 업데이트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5 게임 내 샵의 점원으로 등장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옆 동네 용호의 권 1 당시의 유리 사카자키의 패러디.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와 마찬가지로 히비키 유리코는 패러렐 설정 캐릭터이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히비키 유리코 캐릭터 도감[62]에 따르면 좋아하는 것은 케이크, 오빠 히비키 단이며, 싫어하는 것은 메카 고우키, 미역이라고 한다. 최강류를 자칭해서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단의 뒤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몰래 미행하고 있다. 유리코는 격투에 전혀 흥미가 없으며 단의 상재(商才)를 간파하고 있어 언젠가는 같이 통신판매 사이트인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첫 등장 당시엔 상당히 촌스럽게 생겼었지만, 스파 5 시리즈에선 어느새 미소녀로 변해가고 있다. 스파 5: CE 게임 내 샵의 점원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스파 5: CE의 시즌 5에 참전한 오빠 히비키 단이 외치는 승리 포즈 대사가 "아버지 몫까지 오빠가 힘낼게!"라서 유리코가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관에 정식으로 편입된 것으로 보이며 미역을 제외한 싫어하는 것의 경우 변경되거나 추가될 가능성이 생겼다.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 어쌔신즈 피스트에서는 출연은 하지 않지만, 이름은 잠깐 언급된다. 고우켄이 자신이 젊었을 적에 수련했던 도장에 를 데려왔을 때, 류와 켄은 도장을 청소하다 벽에 걸려 있는 역대 암살권(이하략) 수련자들의 명패를 발견하는데, 이 중 가장 마지막에 단의 명패가 있었던 것. 이 와중에 켄의 깨알같은 한 마디. 대체 단이 누구야?

삼국전투기에서는 제갈서로 등장, 휴고로 패러디된 전장과 세트메뉴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파이터 캐릭터에게 장비하여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개념의 어택커 스피릿으로 참전했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모든 어택커를 통틀어 최약이다. 능력치는 레벨 99까지 올려 봐야 고작 2003[63]인데다 어택커 장비시 발동하는 효과는 배틀 시작시 본인에게 30% 피해 축적(...). 그나마 서포터 스피릿을 장비할 수 있는 슬롯이 3칸인데다, 속성도 약점과 강점이 없는 무속성이라 대난투 시리즈까지 와서도 무상성 약캐릭터라는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TEPPEN에서는 붉은색 계열의 카드들로도 등장하며 2021년 4월 30일에 발매된 아홉번째 확장팩 Ace vs. The People 내의 스토리 '역전 세리머니' 석상파괴사건(『逆転セレモニー』 石像破壊事件)에서는 현 메트로시티의 2대 시장인 코디 트래버스의 석상을 부순 진범이다.[64] (#1, #2) 브라키디오스를 쓰러뜨리면 최강류 홍보가 될 거라 생각해서 도전했지만, 카운터를 맞고 석상으로 날아가서...

퍼즐앤드래곤에서는 , 류의 궁극 진화로 등장하는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몬스터 교환소에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버전의 카게나루모노춘리, 베가, 찰리 내쉬, 칸즈키 카린, 가일, 고우키, 카스가노 사쿠라, 코디 트래버스, 사가트, 캐미 화이트, , 발로그, 레인보우 미카, 장기에프, 달심, 알렉스, 마이크 바이슨, 블랑카 등과 함께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선 본인은 등장하지 않으나 최강류 도장이 메트로시티에 세워졌던 것 같다. 다만 게임 시점에선 셔터가 내려가있다.

무겐 같은 2차창작류 로 나오는 경우에선 확실히 제대로 각잡힌 무술을 쓰고 파동권 같은것도 제대로 날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대체로중간에 파문되지 않았지만 사가트를 향한 증오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if를 깔고들어가서, 살의의 파동에 먹혀버린 결과 고우키같은 수라가 된 듯한 개그성 없는 타락한 버전일때가 더 많다.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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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은 (CAPCOM 그룹) 공식 일러스트, 오른쪽은 (SNK 그룹) 공식 일러스트.[2] 왼쪽은 니시무라 키누 (C,A,P 그룹) 공식 일러스트, 오른쪽은 신키로 (S,N,K 그룹) 공식 일러스트.[3] 일러스트는 SVC CHAOS의 일러스트인 노나.[4] 해당 공식 캐릭터 일러스트의 풀 버전에서는 단의 발 밑에 있는 게 사가트 얼굴이 붙어있는 인형이다.[5] 일본인이긴 하지만 엄밀히는 아버지가 일본에서 홍콩으로 이주했기에 '일본계 홍콩인' 출신이다. 참고로 6개 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동생인 유리코는 출신지가 일본으로 나온다... 어째서?~~ 참고로 스파 시리즈에서는 항목명이 출신지가 아닌 '국적'이나 '출신국'일 때도 홍콩으로 소개된다.[6] 1967년생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제로 이후에는 생년이나 연도 설정이 나온 적이 없으므로 추측에 불과하다. 또한, 스파 시리즈에서는 캐릭터의 나이가 공개된 적이 없다.[7] 스파 제로 시절에는 각 캐릭터의 생년, 나이는 고사하고 생일조차 공개가 되지 않았기에 단이라는 캐릭터의 생일이 최초로 공개된 것은 스파4 보다 빠른 이 작품이다. 외전작에서 생일이 먼저 나와버린 사례인데, 스파4가 나오면서 이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잊어버렸나[8]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부터 동일한 수치 유지[9]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부터 변경된 승리대사들 중 미역을 먹을까 고뇌하는 대사가 있다.[10] 단의 아버지 히비키 고우사가트에 살해당해서.[11] 고우켄에게 배운 것을 자기 멋대로 어레인지한 무술.[12]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를 포함한 히비키 단이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작품들.[1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맡은 히비키 단 말고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및 대쉬, 외전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65], 마블과의 VS. 시리즈[66]에서는 를 맡았었고, 스파 제로 2 및 대쉬, 외전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 & 알파, 스트리트 파이터 EX 3에서는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이블 류)도 맡았었다.[14] 히비키 단 말고도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에서는 , 가일, 디제이, 게임 내에 내레이션을 맡았었다.[15]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아케이드판을 제외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및 대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 까지 담당.[16] CAPCOM VS SNK, CAPCOM VS SNK PRO, CAPCOM VS SNK 2 까지 담당.[17] 2021년 3월 8일 ~ 3월 22일 까지 진행된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 시즌 5 2차 콜라보 소개 1 캐릭터 진화 정보 & 능력 조정 소개 2 등에서 발췌.[18]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 더 애니메이션에서는 히비키 단 말고도 발로그와 중복으로 맡았었다.[19] 춘리의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아케이드 모드 오프닝에서 카메오로 등장하는 , 형제의 영어 음성을 잠시 맡았었다.[20] 퍼즐 파이터에서는 히비키 단 말고도 록맨 X 시리즈엑스, 뷰티풀 죠의 주인공 뷰티풀 죠, 뷰티풀 죠의 빌런들 중 하나인 아라스톨, 역전재판 시리즈나루호도 류이치를 맡았었다.[21] 그 결과 2차 창작, 혹은 무겐에서마저도 제대로 각잡힌 무술을 부리는 단이면 거의 십중팔구는 살의의 파동에 의해서든 아니든 타락해서 수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이 대부분이다.[22] 공식 명칭은 '사이쿄 류'(サイキョー流)로 일본어로도 카타카나로 표기하고 있긴 하지만 도복이나 도장 간판에 最強流라는 표기도 병행하고 있어 최강류라고 번역해도 무방할 듯 하다.[23] 사실 1편의 경우 SNK 입장에서 와 차별화 시켜서 만들었다는 티가 많이 났다. 그런데 2편에서는 그걸 싹 갈아버리고 그냥 류랑 비슷한 알기 쉬운 캐릭터로 바뀌었다. 예를 들면 가라테에서 일반적인 정권지르기 대신 주먹을 세워서 치는 모션이었던 것, 일반적인 돌려차기가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몸을 돌리는 큰 동작의 돌려차기를 썼는데, 2편에서는 류와 비슷한 기술이 많아졌다. 포기했다. 다만 후술할 사가트의 문제의 일러스트는 용호1 직후에 발표된 것이다.[24] 앤디 보가드비상권파동권의 표절처럼 보였지만 캡콤이 여기에 대해 특별히 말이 없었던 이유도 파동권 문서에 기재되어 있듯 이 필살기를 고안한 것이 제작팀의 수장인 '니시야마 타카시'였고 회사를 옮긴 후 재활용할 때 나름 신경써서 모션을 차별화 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25] 이를 작성한 사람은 당시 그래픽 디렉터였던 코다마 미츠오(児玉光生).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캡콤의 자회사인 K2의 대표이다. 딱히 다른 의미는 없고 장난이었던 듯하다. 캡콤만 겨냥한 게 아니라 호혈사일족 시리즈의 오오야마 레이지를 닮은 동상도 있었지만 묻혔다. 아무튼 이쪽은 게임이 출시되고 나서 혼이 났다고 하는데 당사자는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그만둬서 디렉터인 쿠와사시 마사노리(鍬差攻則)가 대신 혼났다고 한다.[26] 범인은 디자이너인 웃시(うっしー). 상술한 '우리 게임을 흉내내다니 경고를 해야겠다'라는 이유로 단을 만들었다고 한다.[27] 주황색 도복을 입은 남자가 히비키 고우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가트의 가슴에 상처가 있으니 스파1 이후, 고우는 이미 오래전에 죽은 고인이니 그럴 리는 없고 당시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를 까고 싶었던 삘받은 캡콤의 장난질이라고 보인다. 이후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히비키 고우 캐릭터 도감에서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주황색 도복에 셋타(게타 비슷한 짚신)를 신고 있는 백발의 영감님으로 등장한다.[28] 단을 만들자고 꼬신 게 야스다 아키라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인터뷰를 내용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정리해보면 처음 일러스트를 그린 게 야스다이고 사용 캐릭터로 만들자고 한 건 상술한대로 다른 디자이너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29]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가정용 이식판에서 단이 의외로 강하게 나오자 많은 단의 팬들이 단이 너무 강하니까 너프 좀 먹이라고 항의 아닌 항의를 했을 정도, 그리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단은 폭풍너프를 당했다.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도 단은 꾸준히 최약체였다.[30] 일본의 이름 한자 읽기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히비키 츠요시'라고 잘못 읽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는 일본에서는 히비키 츠요시, 해외에서는 히비키 고우가 정식 명칭이라는 식으로 우기는 사람이 있지만 와전된 이야기. 일본에서의 표기도 히비키 고우(ひびき ごう)로 되어있다.[31] 고우키와 고우켄 역시 발음은 같지만 서로 한자가 다르다. 豪/剛/強.[32] 당연히 미스터 가라테, 즉 타쿠마 사카자키패러디다.[33]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단 혹은 사가트로 플레이시 나오는 캐릭터별 전용 승리대사가 이렇다. 단 - "이제, 아버지의 묘에 갈 수 있겠어.", 사가트 - "네놈의 원한 관계에는 관심없다. 격투가라면 주먹으로 대답해라."[34] 사립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에서 나온 이야기이긴 하지만 는 자신의 가라테를 '마스터즈류 가라테'라는 이름을 붙여 통신교육용 교재(비디오)로 판매하기도 했다. 와카바 히나타위원장(사립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도 이걸 익혔다. 위원장은 단의 사이쿄류 교재를 구입하긴 했으나 히나타의 권유로 켄 마스터즈 격투술로 변경했다. 동작품의 시마즈 히데오도 시마즈류 가라테 전승자에 9단인데, 파동권 및 승룡권과 유사한 모션을 가진 기술(정파권, 실직권)을 사용한다.[35] 우동 코믹스 쪽에서는 그저 아버지만 바라보던 해바라기로, 격투가로 사는 것도 아버지를 기리기 위함이며 복수를 완수할 수 있던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복수를 원하지 않을 것이고, 내가 바라는 것은 아버지가 돌아오는 것"이라며 단념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크게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36] 광고에 나왔을 때 주소나 약도 같은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걸 깨닫지 못하고 전화번호로 대충 때우려다가 전화가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조용... 사쿠라가 나중에 깨닫고 알려준다.[37] 참고로 옆동네극한류 집안은 타쿠마의 취미라는 이유만으로 타쿠마 사카자키가 만든 메밀소면을 반강제적으로 먹고 있다. 단의 라면 드립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38] 기술명 자체는 파동권을 패러디 했으며 발음이 비슷하다. 하도켄 vs 가도켄.[39] 기술명 자체는 승룡권을 패러디 했으며 발음이 비슷하다. 쇼류켄 vs 코류켄.[40] 기술명 자체도 승룡열파를 약간 비튼 발음이다. 쇼류렛파 vs 코류렛카. 한자 구성도 裂破 vs 烈火로 미묘하게 다르다.[41] ふんじんけん(훈진켄) vs ふうじんけん(후진켄).[42] 맨 앞의 '탄'자가 단의 이름자인 이다.[43] 잠렬권과 탄렬권으로 발음이 비슷하고(잔레츠켄 vs 단레츠켄) 한자도 X렬권(烈拳)으로 똑같다. 둘 다 한국에서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적용해서 X열권이 되어버렸다는 점도 동일하다(...).[44] 아무리 봐도 옆동네미스터 가라테 패러디.[45] 은 자세당 1개씩이라 '1 + 1 = 2'라는 공식이므로 단과 같은 사례에 부합하지는 못한다.[46] 심지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의 캐릭터 일러스트도 나름 진중하다.[47] 그 가장 큰 원인이 , 용권선풍각보다 넘사벽으로 고성능인 단공각. 너프를 먹은 지금까지도 단이 가진 모든 필살기들 중에 이거 하나는 그나마 쓸만하다. 아도권이야 역대급 저질 필살기이고... 오죽하면 백괴사전에서는 아도권을 '저 필살기를 쓰기 위해 입력하는 커맨드가 아깝다'라고 까기까지 했다.[48] 여담으로 캡콤SNK 둘 다 본사가 오사카에 소재했었다.[49] 예를 들면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프로듀서였던 니시타니 아키라는 NIN이라는 명의를 쓰고 있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스파 2에서 1위의 이니셜이 바로 NIN이다. 야스다 아키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야스다 아키라를 좌절에 빠뜨릴만큼 대단한 인물이다.[50] '끝까지 나가지 않는 장풍'은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만 변경된 게 아니고 거의 대부분 캐릭터들의 장풍기에 해당하는 사항이었다. 또한 아랑전설 1편에서는 대부분의 장풍이 끝까지 나가지 않았다.[51] 사실 이 문단은 살짝 걸러들을 필요가 있는 것이, 하칸은 몰라도 , 마코토는 강캐라고는 할 수 없긴 하지만 다루기가 엄청나게 어려워서 그렇지 단에 비할 정도로 약한 캐릭터였던 적은 없었다. 게다가 둘 다 콤보 폭발력 하나는 최강 클래스. 하칸도 처음에는 똥망이었지만 지속된 포풍강화를 통해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이라 문제. 다만 마코토와 하칸의 경우 캐릭터 특성상 단과의 상성관계가 개캐든 약캐든 남들이 4:6을 깔고 들어갈 때 5:5나 6:4를 기록한다는 굴욕적인 문제가 있기는 하다.[52] 다만 GAMEST의 독자층 취향이 특이한 편이라 이상한 캐릭터가 1위를 할 때도 있긴 하다. 예를 들면 파로디우스 시리즈의 '코이츠'가 1위를 한다거나.[53] 아마도 흡수하다가 그냥 도로 뱉은 모양이다. 단이 얼마나 하찮았으면...[5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의 특정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굴러가는 그래픽 한장을 재탕해 단이 몸을 말아서 앉아있는듯한 모습으로 보이게 써먹기도 한다.[55] 대사는 다르다. 서서 도발은 "간다, 오라!", 앉아 도발은 "뭐하냐, 뭐하냐?", 앞 굴러 도발은 "얕보지 말라고!", 뒤 굴러 도발은 "오샤~!", 공중 도발은 "시야후~우!".[56] 카스가노 사쿠라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실제로 그 조언들은 사쿠라가 칸즈키 카린과 싸울 때 도움이 되었다. 물론 사쿠라가 하도 영재라 무술 면에서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그 외에도 와 마주치기 전까지 상당히 선전하면서 일반인 중에서는 나름대로의 강자라는 걸 어필하고, 비록 지긴 했지만 칸즈키 카린의 비서가 놀랄 정도의 맷집을 보여주고 켄의 신룡권을 정통으로 맞고도 도로 일어나서 켄의 싸움을 구경한다. 또한 마지막에 켄과 함께 자동차를 타면서 독백으로 사쿠라에게 세계를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하는 등, 은근히 진주인공 취급. 특히 사가트와 만나는 장면에서 여태까지의 개그스런 면모를 거두고 진지하게 사쿠라와 이별을 고하는 모습은 폭풍간지. 작가의 멋진 해석이 빛을 본 경우다.[57] 카스가노 사쿠라가 단의 밑으로 들어간 것은 단이 의 스승이라고 뻥을 쳤기 때문.[58] 패러렐일 뿐이지 제로 3 역시 본가이기에 5편에서 카린과 미카가 무사히 참전하긴 했다.[59] 물론 미스터 사탄은 단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작중 내 일반인들 중에선 달인급의 실력자다.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드래곤볼이 연재될때 미스터 사탄의 현실적인 강함을 '대략 밥 샙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밥 샙과 체급 차가 최소 2배인 사탄이 그와 동등, 그 이상의 전투력의 소유자라면 격투기의 체급차를 정면으로 부정할 수 있는 대단한 달인인 셈이다.[60] 사실 아도권 쏘는 자세도 무적의 용 료 사카자키의 장풍 호황권 쏘는 자세고 단공각도 포물선 궤도만 빼면 모 텐구가면 미스터 가라테의 날아차기 비연질풍각과 빼다 박아서 성능이야 어쨌든 웃기다기보단 폼이 났다. 물론 캐릭터 설정과 아케이드 모드 엔딩 등이 진지하지만 병신같아서 SNK를 도발하려는 의도는 제대로 먹혔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완전한 개그 캐릭터는 아니었다.[61] 성우는 이토 시즈카(일본어 음성)/EM 엘드릿지(Em Eldridge, 또 다른 이름은 에밀리 엘드릿지(Emily Eldridge)(영어 음성).[62] 해당 히비키 유리코 캐릭터 도감 소개에서는 패러럴 설정의 술취한 단 일러스트도 같이 있다.[63] 등불의 별 모드 극초반에 얻는 이브이가 99레벨에서 4050이다.[64] 이 사건 때문에 야하리 마사시는 또 누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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