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특징3. 시리즈별 성능
3.1.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3.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3.3.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3.4.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3.5.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3.6. 스트리트 파이터 63.7.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3.8.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3.9. 그 외 다른 작품들에서
4. 미디어 믹스5. 유사품(?)6. 패러디7. 기타8. 관련 문서1. 개요
철권 7의 일순천격 모션. |
스트리트 파이터 5 사양. |
一瞬千擊 拔山蓋世 鬼哭啾啾 故豪鬼成
일순천격 발산개세 귀곡추추 고호귀성
(한 순간에 천 번을 쳐 산을 뽑고 세상을 뒤덮으니, 그 귀기어린 모습을 일컬어 호귀라 하노라.)
류 파이널, 스트리트 파이터 6
일순천격 발산개세 귀곡추추 고호귀성
(한 순간에 천 번을 쳐 산을 뽑고 세상을 뒤덮으니, 그 귀기어린 모습을 일컬어 호귀라 하노라.)
류 파이널, 스트리트 파이터 6
Die one thousand deaths
Usurp the Heavens
Embrace the Sorrow
Become the Demon
(천 번을 죽여 천국을 찬탈하고 슬픔을 받아들이니 악마가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영어판 대사
Usurp the Heavens
Embrace the Sorrow
Become the Demon
(천 번을 죽여 천국을 찬탈하고 슬픔을 받아들이니 악마가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영어판 대사
- [한문 해설 (접기 · 펼치기)]
- 一瞬千擊(일순천격)은 알려져있다시피 한 순간에 천 번을 치는 것으로, 그만큼 셀 수도 없이 치는 것을 의미하며, 拔山蓋世(발산개세)는 역발산기개세의 줄임으로 '압도적인 힘'을 의미한다. 또한 鬼哭啾啾(귀곡추추)[2]는 왕한(王翰)이 쓴 고장성음(古長城吟)의 문장인 黃昏塞北無人煙,鬼哭啾啾聲沸天(황혼새북무인연 귀곡추추성불천)[3]에서 따온 것으로, 직역하면 '귀신들이 구슬피 소리내어 울음', 그 정도로 으스스한 기운을 일컫는다.
마지막으로 故豪鬼成(고호귀성)은 故/豪鬼/成으로 풀어서 보는 게 알기 쉽다. 우선 故는 '그러므로', '참으로' 등으로 '이유'를 의미하며, 成(なり)은 '이루다', '되다' 등의 뜻으로, 일본에서는 '어조사 야'인 也(なり)와 같은 발음, 같은 용법으로 쓰인다. 앞서 말한 것(압도적인 힘으로 순식간에 여러번을 쳐 상대를 죽임)을 이유로 '으뜸가는 귀신', 즉 호귀(豪鬼)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사실 일본인도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른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권의 극에 달한 자, 고우키의 대표적 필살기. 입력 커맨드는 약P, 약P, →, 약K, 강P이다. 순옥살(瞬獄殺)은 순간지옥살(瞬間地獄殺)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순식간에 지옥을 맛보게 해준다는 기술이다. 그래서 스파 4 시리즈와 철권 7에서 "각오는 되었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영문 기술명은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쓴 Shun Goku Satsu. 스파 4 시리즈에서는 "Raging Demon"으로 표기했으나 스파 5에서 다시 원래 표기로 돌아왔다.[4] 다만 유튜브에서는 전자와 후자 어느쪽으로든 검색하면 관련 영상이 나온다.
2. 특징
고우키의 첫 등장 역시 베가 장군을 순옥살로 잡으며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건 현재 정착된 순옥살의 모습과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이 등장 모션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잡은건 아니고, 베가 바로 앞에 멈췄다가 순옥살 시전을 하는 형식이었다. 시전 후 등을 보이는 특유의 모션도 잘 보면 한 손으로 베가의 머리통을 쥐어잡은 채 뒤돌아봐 플레이어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실제로 베가의 머리가 정확히 고우키의 손 쪽에 위치하고 있다가 고우키가 전투 준비 자세를 잡는 순간 손에서 떨어져 나간 듯 자연스럽게 쓰러진다. 이 때까지는 어떤 '기술'이라기 보다는, 그냥 '등장 모션'으로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유명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의 대표 보스인 베가를 결투 직전 순식간에 떡실신 시키고 대전에 들어가는 당시의 등장씬이 워낙 임팩트가 컸던지라 기술로 구현화시킨 것이 순옥살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 듯.발동시 자세를 취한 후 아수라섬공 모션으로 돌진하며 상대를 잡으면 고우키와 피격자가 화면에서 사라짐과 동시에 화면이 검게 변하고 타격 이팩트가 수회 나온 뒤 화면 암전이 끝나면 고우키는 등을 보인 체로 서 있고 상대는 바닥에 누워있다.
기술 자체는 전진 이동 잡기 초필살기이나, 새카만 화면에[5] 시전자가 패는 모습과 상대방이 맞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타격 이펙트만으로 이루어진 연출 덕에 플레이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술이 끝나고 난 뒤 쓰러져있는 상대방과 등의 하늘 천(天)을 과시하는 고우키의 간지 포즈[6]는 일품. 특히 전 시리즈를 막론하고 항상 이 기술로 피니시 했을 때는 화려한 배경이 나타나고[7] 거대한 天 자가 나타나며 BGM이 뚝! 하고 끊겨버린다. 다만 마블 vs 캡콤 3에선 순옥살로 상대가 K.O. 처리 되지 않아도 거대한 하늘 천자가 등장한다. 여기를 참고하자. 이 간지나는 연출에 반해버린 팬이 상당이 많다. 물론 패러디한 자들은 하늘 천자가 아닌 다른 한자[8]가 나오거나 아예 한자가 아니거나 아무것도 안 나온다. 심지어 순옥살 패러디 기술로 피니시 해도 배경음악이 안 끊기는등 차이가 많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상대를 공격하는 것인지는 불명. 단 스파 4에서 형 고우켄과 연계되는 엔딩에서는 류의 살의의 파동을 봉인한 고우켄에게 고우키가 한 손을 뻗으며 "순옥살!"을 외치자 붉은 빛이 발현되며 고우켄을 공격하려 했는데 이것이 복선이 될지도 모른다.[9] 심지어 캡콤도 순옥살이 정식 기술이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공격 방법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 포켓 파이터에선 간략 커맨드[10]가 아닌 정식 커맨드로 입력해서 발동하면 순식간에 지나가긴 해도 어떻게 두들겨 패는지가 다 보이지만, 이건 포켓 파이터 버전이라서 개그가 들어갔음을 감안해야 한다. 사이버보츠 가정판에서 히든 캐릭터로 나오는 제로 고우키의 순옥살은 용호난무스런 연타공격으로 바뀌어버렸기 때문에 대놓고 타격 모션이 다 드러난다. 게다가 이쪽은 개그도 없다. 하지만 이게 진짜 고우키의 순옥살의 설정과 연계 될 것인지는 불명이다.
제로3의 고우키 엔딩 및 이를 오마쥬한 남코x캡콤에서 고우키가 베가에게 시전후 말하기를
"순옥, 매 순간 마다 지옥을 본다. 주먹으로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죽이는 기술. 자신의 업보에 따라 더욱 비참하게 죽이는 기술"
이라고 말하는 대화가 있다. 밑의 일순천격과 연관지어 보면 한 순간에 엄청난 속도로 때리면서 상대에게 쌓인 업을 터뜨려버리는 매커니즘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작중 설정상 이 기술이 처음 쓰인 때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해지는데, 바로 살의의 파동을 금지했던 고우테츠가 막상 고우키와 싸우던 중 멸살호파동을 시전했을 때이기 때문. 유혹에 넘어가 격투가의 신념을 버린 스승을 끝장내며 데뷔한 기술이란 점에서, 고우키의 말마따나 상대 자신의 업보로 파멸시킨다는 상징성이 매우 강하게 와닿는다.[11]다만 인 게임 히트수는 순옥살이 15, 진 순옥살이 27, 신 고우키는 33이라 진짜 1000대는 아니다.[12]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비밀에 쌓인 기술이었지만, 스파도 후기 시리즈(5~6)에 들어서면서 고우키의 순옥살 연출이 점점 명확하게 드러나는 추세에 오게 되었다. 일순천격이란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한 순간에 무수한 타격을 먹인다는 컨셉을 확실히 보여주는 듯.[13]
순옥살의 구체적인 공격법이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살의의 파동에 눈 뜬 류가 게스트로 참전한 아수라의 분노에서였다. 여기서는 이블 류의 체력을 빈사 상태로 깎아놓는데 성공하면 정해진 이벤트로서 이블 류가 순옥살을 시전하고 아수라가 여기에 맞서는 QTE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를 통해 시전자가 수차례 상대방에게 공격을 직접 가한다는건 확실히 묘사되었고, 이후 이어지는 광기의 오니와 아수라와의 싸움에서도 오니가 순옥살을 시전할 때 QTE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받아치거나 얻어맞을수도 있다. 다만 여기에서의 묘사는 외전작이라 공식 설정과는 다를수도 있다고 여겨졌으나, 후일 본가의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공격 모션이 드러났는데 상대의 주변을 초고속으로 종횡무진하며 주먹에 파동을 실어 수차례의 난타를 가하는 모션으로 먼저 모션이 묘사되었던 아수라의 분노에서의 묘사와 비슷한 모션임이 확인되었다. 암전 효과를 제거한 슬로우 모션 버전 게다가 시즌 4로 나온 DLC 캐릭터이자 류가 떨쳐낸 살의의 파동이 살의의 파동에 눈 뜬 류의 모습을 갖춘 카게나루모노의 순옥살 연출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공식 모션으로 확정되었다.
설정상 스승 고우테츠, 형 고우켄을 골로 보내버린 기술로[14] 본작과 미디어 믹스를 막론하고 이 기술을 막은 경우는 몇번 존재 하지 않는데 고우키의 경우엔 타인이 시전한 순옥살을 막아낸 경우가 있다. 류 파이널에서 고우켄이 시전한 것을 막아낸 경우와 제로 3에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가 시전한 것을 순옥살로 상쇄해 튕겨낸 경우가 있다. 그 외에는 고우키가 시전한 것을 막아낸 겐[15], 스파4 엔딩에서 고우키가 시전한 순옥살을 무의 권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튕겨낸 고우켄이 있다. 아수라의 분노의 DLC 이문록에서 아수라도 순옥살에 맞설 수 있다. 그것도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버전과 광기의 오니 버전 둘 다.
사실 간지나 데미지나 많은 면에서 좋은 초필살기이긴 하지만, 문제는 성능 자체는 크게 기대할만한 것이 못된다는 것이다. 돌진 부분 당시 몸을 꼿꼿하게 세워서 피격 판정도 커지고, 스피드가 빠른 편도 아니고, 이동 거리도 부족하고, 무적 시간도 없어서 간단한 기본기 한방에 털릴 가능성도 높다.(모션은 아수라섬공 모션을 쓰는 주제에 무적이 아니다.) 커맨드도 문제가 커서 제자리 약펀치 헛질하는거 보면 누구나 다 순옥살 쓴다는 것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
그리고 판정이 이상할때가 많은데 지상에서 사용하면 공중에 떠 있는 상대를 절대 잡지 못하며, 공중에서 사용하면 상대도 공중에 있어야만 걸린다는 등 어쩐지 불합리한 경우도 종종 있다. 그나마 기본기에서 공캔이 되고 특히 특수기인 두개파살에서 공캔이 가능하기 때문에 커맨드 잡기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암전보고 점프하면 피해지는 경우가 많아 쉽지 않다, 다만 고우키가 미칠듯이 강화된 버전의 경우 빠른 스피드, 긴 사정거리, 넉넉한 무적 판정 덕분에 공포의 초필살기가 된다. 예를 들자면 CAPCOM VS SNK 2와 캡콤 파이팅 잼의 신 고우키,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메카 고우키(사이버 아쿠마),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제로 3, SNK VS CAPCOM SVC CHAOS의 진 고우키. 또한 몇몇 게임에서도 미친듯한 성능을 자랑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마블 VS 캡콤 3의 경우 초광속발동 초광속돌진 극데미지의 삼위일체로 역대 순옥살을 따위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등장한 진 순옥살의 경우도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3. 시리즈별 성능
고우키가 사용하는 역대 순옥살 변천사 |
3.1.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3.1.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위에서 설명했듯이 원래는 별도의 기술이 아니라 고우키의 등장 연출 이펙트에 가까웠다. 원래 고우키는 슈퍼콤보 게이지 자체가 없지만 드림캐스트판에서 선택 가능한 '멸 고우키'와 '진 고우키' 버전에서는 게이지와 함께 슈퍼콤보로 순옥살이 추가되었다.3.1.2.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드림캐스트판처럼 고우키의 슈퍼 콤보로 등장. 헌데 추가 캐릭터인 살의의 류도 순옥살을 슈퍼 콤보로 사용해서 다른 의미로 볼만할 듯하다.게다가 보스 사양의 진 고우키 마저 순옥살을 슈퍼 콤보로 사용한다.
3.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정식 슈퍼 콤보로 처음 등장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부터로, 현재의 순옥살 스펙, 연출, 커맨드 등이 대충 결정된 것도 제로. 커맨드는 약P, 약P, →, 약K, 강P. 이동 잡기 주제에 저런 커맨드를 가지고 있어서 고우키가 뜬금없이 약손을 쓰면 다들 눈치채 버리는 변태 커맨드. 참고로 아케이드판 스파 제로1에선 약킥까지만 눌러도 나갔으나, 이후로는 얄짤없이 강P까지가 누르는게 정식커맨드.(제로1만 이러하니 그냥 잊어도 좋은 사항이다.) 뱀파이어 시리즈에서 모리건 앤슬랜드의 다크니스 일루전의 시전 커맨드를 차용해왔다. 아케이드/CPS 체인저판 제로, 스파3 세컨드, 스파4 시리즈 전반 등 단축커맨드가 존재하는 시리즈도 있다. 피니쉬의 '天' 효과는 제로2부터 추가된 것.레벨 3 한정 슈퍼콤보로 커맨드가 성립되면 아수라섬공의 모션으로 이동해서 상대를 잡고 화면이 하얗게 되며 15히트의 강렬한 대미지를 먹인다.[16] 이동거리는 화면의 약 반 정도이고 가드불능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특정 상황 외에는 암전보고 점프하면 안맞는다. 얼핏 보면 엄청 고성능 같아 보이지만 실전에서 우겨넣으려면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거의 대부분의 통상기를 강제캔슬하는 특징이 있어서 두개파살 등의 판정 발생이 느린 타격기를 내밀고 공캔슬로 사용하는 테크닉이 유명하다.
제로 1~3에서 성능은 대체로 유사하지만 제로 2의 진 고우키 버전 순옥살은 이동 거리와 속도가 노멀 버전의 2배 가까운 충공깽의 성능. 제로 2~3에서 등장하는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역시 순옥살을 사용하는데 성능은 고우키와 대동소이. 히트수도 첫등장한 제로2에서는 고우키와 동일하게 15히트가 떴지만 종종 제로 3의 경우 12히트, EX3의 14히트 등 약간 고우키보다 모자라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GBC 제로 2도 레벨 3 슈퍼콤보에 P, P, →, K, P 커멘드로 발동한다. 상대를 잡고 화면이 하얗게 되는건 나오지만 기기 한계상 여러번 때리는 이펙트 없이 그냥 상대 체력이 깎이고 고우키 등에 天자가 도트로 뜬다.
3.3.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세컨드 임팩트에서 히든 캐릭터로 고우키가 돌아오면서 순옥살도 귀환. 기본적인 성능은 제로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미묘하게 돌진 속도 등이 빨라진 듯한 느낌이 든다. 사용 방법도 제로 시리즈와 대동소이. 피니쉬의 '天' 연출은 훨씬 화려해졌다.[17]가장 큰 특징이라면 고우키에게 있어서는 슈퍼 아츠의 선택과 무관하게 사용가능한 기본사양 슈퍼 아츠라는 것. 게이지는 게이지 두 줄을 모두 사용한다.[18]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똑같이 게이지 두 줄을 모두 사용하는 기본 장착 슈퍼아츠로 금강국열참이 추가되어 혼자서만 슈퍼아츠를 동시에 3개 운용할 수 있다. 스파3 시리즈는 도발이라고 할 수 있는 퍼스널 액션에 부가 옵션이 붙어있고 대다수 캐릭터가 공격력 상승 옵션인데, 즉 이 공격력 상승 후에 순옥살을 맞았다가는 그야말로 한판 내주는거라서 도발을 우습게 못보며, 결코 방심할 수가 없다.
3.4.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고우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광기의 오니의 3인이 슈퍼콤보로 사용한다. 약P, 약P, →, 약K + 강P의 단축 커맨드가 사용 가능해지면서 사용이 상당히 편해졌고 스파 4가 커맨드 입력이 널럴해진 덕에 편법을 사용하면 공캔슬도 기존작보다 쉽게 가능해졌다.츠지식 입력이라는 테크닉을 사용하면 제자리에서 약펀치의 발동 없이 바로 순옥살로 급습하는 것도 가능. 순옥살의 발동은 암전 후 0프레임에 잡기 판정이기 때문에 잡기 범위 이내의 근접 상태에서 공캔슬이나 츠지식으로 타격기(발동시의 약P 연타, 공캔슬을 위해 내미는 두개파살 등)의 히트/가드 판정이 나오기 전에 바로 사용하면 암전 이후 회피가 불가능하다. 같은 이유로 가드나 기상 후 리버설로 사용했을 때 펀치가 나가지 않은 상태로 발동했다면 역시 회피 불능. 이외에도 회피불능으로 우겨넣는 패턴이 몇 가지 있다. 보통은 거리를 재서 점프공격을 헛치고 순옥살 잡기 범위 안에 착지해서 순옥살을 사용하는 방법을 쓰는데 백귀습-백귀호 충(고우키)이나 선무각(살의 류) 같은 기술이 많이 쓰인다.
츠지식 순옥살의 최속발동 시범. 그야말로 순옥살 단축버튼이 따로 있는 것처럼 즉시 발동한다.[19]
광기의 오니는 순옥살을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 다만 공중 순옥살 사용시에는 땅에 서있는 상대를 잡을 수 없다. 2012 버전부터는 공중 순옥살이 타격잡기로 속성이 바뀌면서 저공 순옥살을 대공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땅에 발붙이고 있는 상대는 가드하지 않더라도 잡을 수 없다. 단축커맨드는 약P, 약P, ↗ + 약K + 강P. 타격잡기가 된 덕에 약 호승룡권을 높게 맞거나 하면 콤보로도 들어간다(!). 사실 이 이전에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보스로 등장한 메카 고우키가 먼저 공중 순옥살을 선보인바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순옥살을 쓰다보니 원조인 고우키 선생에게는 울트라콤보 1으로 강화판인 '진 순옥살'이 추가. 영문 표기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Shin Shun Goku Satsu"여야 하지만 스파 4 시리즈에서는 순옥살의 영문 명칭을 Raging Demon으로 사용했기에 실제로 스파 4에서 사용된 영문 표기는 "Wrath of Raging Demon"를 사용하고 있다. 커맨드는 약P, 약P, ←, 약K, 강P로 레버 방향이 반대이고[20] 진 고우키의 순옥살처럼 고속이동해서 잡은 후에, 컷인과 함께 류 파이널의 일순천격(一瞬千擊)이펙트가 뜨고 27히트의 대미지가 들어간다.
대미지가 스파 4의 울트라콤보 중에 세 번째로 높다.[2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전반적인 울콤 대미지 하향 정책에 따라 결국 대미지가 칼질당했지만 그래도 강력한 울트라콤보. 최대 대미지 510으로 썬더 호크의 레이징 타이푼 같은 강력한 기술들과 동급의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이다. 참고로 슈퍼에서 장기에프의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가 최대 520.
강렬한 대미지나 이동속도, 발동시의 무적판정 등을 생각하면 순옥살보다 강력할 듯 하지만 생각 외로 사용기회가 적은데, 일단 울트라 콤보라는게 발목을 잡는다. 울콤 게이지는 체력이 깎여야 체워지니 콘솔판에서 게이지 무한 세팅이라도 하지 않고선 퍼팩트일때 볼 일은 없다. 물론 새이빙으로 대미지를 받아내서 울콤 게이지를 체울수도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쉽나... 두번째로 발동이 암전 후 0프레임인 순옥살과 달리 발동에 5프레임이나 소요가 되기 때문이다. 그냥 암전 보고 뛰면 무조건 피해지는 수준. 두개파살 공캔슬 진 순옥살은 발동은 되지만 발동시간 때문에 회피가 가능하다. 딜레이 캐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순옥살 회피 불능 패턴은 이 이유로 사용 불가. 게다가 발동시의 암전연출도 길어서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넉넉하다. 발동이 5프레임인데 무적시간이 6프레임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장풍뚫기 같은 것으로 사용하려는 생각도 버리는 것이 좋다. 발동중의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근접상태에서 상대의 타격기나 장풍을 씹고 진 순옥살로 반격하는 패턴도 가능은 하지만 변태 커맨드와 맞물려 그리 쉽지 않으며 5F 이상의 경직이 있는 기술의 딜레이 캐치나 다운 후의 세트플레이를 노리는 상대에게 리버설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가드불가라 이럴 땐 무조건 들어간다. 그 외에는 상대의 착지 타이밍을 노려서 점프로 뛰어드는 상대에게 예측 대공으로 깔아놓는다거나 세이빙 어택 히트로 쓰러지는 상대에게 즉시 전방 캔슬 후 진 순옥살 같은 방법이 있다.
예측 대공으로 사용할 때 하단 강킥으로 자세를 낮춰 상대의 점프공격을 피한 다음에 공캔슬로 진 순옥살을 사용해서 반격하는 패턴이 유용했으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너프를 먹어서 하단 강킥에서 진 순옥살을 캔슬할수 없게 되어 패턴 하나가 날아가 버렸다. 일반 순옥살은 캔슬 가능.
패치로 추가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오메가 모드에서 고우키의 순옥살(진 순옥살 말고)은....오메가 모드가 일종의 보너스여서 망정이지 본편에서 이랬다가는 유저들이 전부 고우키만 하거나 아니면 스파 접을 수준의 진정한 사기 기술로 나왔다. 그 성능이란..."앉아 강킥, 잡기, 백귀호충(백귀습 중 펀치), 백귀호쇄(백귀습 중 잡기), 아수라 섬공을 제외한 모든 기술, 기본기에서 캔슬 혹은 추가타로 순옥살 확정...이란 완전 미친 사양이다. 오메가 모드에서 원거리 강펀치 - 강펀치의 타겟 콤보가 새로 생겼고 명중시 상대가 날아가는데 이때 빠르게 순옥살을 쓰면 날아가기도 전에 잡아버리며, 기존의 원거리 강킥이 앞+강킥, 강킥으로 바뀌고 원래대로면 캔슬 불가지만 이때도 순옥살 쓰면 연속으로 히트. 물론 기존 중단기인 두개파살 2히트에서도 확정.(즉, 중단기 히트 확인 후 순옥살 가능) 참공파동권을 상대가 맞고있는 중에도 순옥살이 잡히며 고우키의 주력 콤보인 약 용권참공각 - 강 호승룡권 3히트!!!에서도 순옥살이 들어가고 강 용권참공각 전타 맞추고 고우키가 착지하자 마자 순옥살 쓰면 쫒아가서 잡는다. 약 용권참공각 - 강 용권참공각 후에도 순옥살이 들어간다. 약 - 중 용권도 가능. 심지어 약 호승룡권 1히트[22]와 중 호승룡권 2히트에서도 슈퍼 캔슬로 순옥살이 들어간다. 작열파동권에서 슈퍼캔슬은 불가능하지만 근거리나 일정이하의 중거리에서 작열파동권 맞고 살짝 떠있는 상태이면 순옥살로 꿀꺽이 가능하다. 사실살 몇몇 예외만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게이지만 다 차면 순옥살이 추가타로 확정 히트라고 보면 된다. 그야말로 고우키의 게이지 4칸이 다찬 순간 죽었다고 복창해야 한다. 기본기에서 순옥살은 손이 상당히 빨라야되지만 필살기 캔슬 혹은 추가타 순옥살은 히트 확인이 간단하며 점프 강킥 - 서서 강펀치 - 강 용권참공각 - 순옥살 같은 간단한 콤보로도 624란 데미지가 나온다. 심지어 약 호파동권에서도 손만 빠르면 칼같이 연결되는데 잘만 하면 가불 패턴도 성립된다. 성능만큼은 마블 VS 캡콤 3의 순옥살과 자웅을 겨룰 정도. 혹시라도 캡콤이 추후 이 순옥살(오메가 모드)을 가진 고우키를 보스로 내보내진 않기를 빈다.
3.5.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암전 효과 삭제 및 슬로우 모션.
V-트리거 Ⅰ 노발 충전을 발동한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크리티컬 아츠로 등장.[23] 이번작에서는 기술명은 그냥 순옥살로 표기하고 있지만 시전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진 순옥살의 "일순천격(一瞬千撃)!"이라는 대사를 외친다. 타격 횟수 역시 15회가 아닌 30회이며 각 타격시마다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잠깐씩 보여줌으로서 그동안 공격 모션을 따로 보여주지 않고 암전 상태에서 타격 이펙트만 나타났던 전작들과는 달리 최초로 타격 연출이 적용되었다.[24] 시전 후 등에 새겨지는 한자는 기존의 하늘 천(天)이 아닌 신 고우키의 한자인 귀신 신(神) 자와 사람 인(人)이 합쳐진 글자가 새겨지며 KO 연출 역시 이 한자가 나타난다.
이동거리는 전방 아수라섬공보다 조금 짧다. 대미지는 400으로 V 트리거 전용 크리티컬 아츠 중에서는 매우 높은 편이며 그 외의 크리티컬 아츠 중에서는 장기에프의 CA와 같다. 둘 다 잡기 판정이지만 차이점이라면 장기에프는 근거리 커맨드 잡기 기술이고, 순옥살은 이동 잡기다. 여기서 스파5의 시스템 특성을 살펴보면 CA급 커맨드 잡기 기술이 상대가 지상 피격 모션을 취하는 동안에 강제 연결이 되도록 변경되었는데, 장기에프는 이 영향으로 CA가 강제 연결이 된다. 하지만 CA급 잡기의 강제 연결은 일반적인 커맨드 잡기만 해당되고 이동잡기인 고우키의 순옥살은 해당되지 않아 일반적인 지상 피격 모션에서는 연결이 되지 않고 크러시 카운터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이어진다.
고우키의 크러시 카운터 대응기는 서서 강P, 앉아 강P, 강K, 앉아 강K가 있는데 이 중 강제연결이 되는 것은 앉아 강P와 서서 강K다. 이 둘은 지상 피격 모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 다운되는 앉아 강K와 날려버리는 서서 강P와는 달리 히트 후 바로 사용하면 강제 연결이 된다.
그리고 상대의 V 리버설 중에 넣을 경우 확정으로 들어가는데 V 리버설에는 잡기 무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하여 V 리버설을 유도한 후 암전 순간에 순옥살을 입력하면 확정 히트한다. 회피 계열 역시 잡기 무적이 없기 때문에 이 타이밍을 노리면 확정 히트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딱 한 명 통하지 않는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발로그(꼬챙이)다. 발로그의 V 리버설은 뒤로 빠지는 회피형이지만 유일하게 잡기 무적이 붙어있으며 회피 기동을 하는 동안 고우키가 발로그의 뒤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발동 타이밍과 위치에 따라 잡히는 타이밍이 있긴 하지만 성공 확률이 낮은 편이며, 만일 CA게이지가 꽉 차있다면 V 리버설 딜레이가 끝나자마자 바로 CA가 나오면 잡기 무적이 있기 때문에 무릎차기에 맞게 된다.
또한 늘 그래왔듯이 대놓고 쓰면 점프로 피해버린다. 상대를 다운시켜놓고 깔아둔다는 식으로 쓴다고 해도 정확한 타이밍에 깔아두거나 상대가 스턴에 걸린게 아닌 이상 점프로 피해버리며, 가일의 강 서머솔트 킥, 류/켄의 EX 승룡권을 비롯한 잡기 무적이 붙은 대공기에 피격당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베가(장군)의 CA는 발동과 동시에 공중에 뜬 상태가 되기 때문에 CA게이지가 꽉 찬 베가를 다운시켜놓고 순옥살을 깔아두는것은 자살 행위다. 상대의 입장에서 암전보고 레버를 돌려놓으면서 리버설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순옥살도 크리티컬 아츠라 슈퍼 캔슬이 가능하지만 이동 잡기인데다 상대가 제자리에서 앞으로 쓰러지는 모션이 아니면 연결되지 않아 슈퍼 캔슬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활용 방법이라고 해봤자 백귀습의 파생기 중 추가 입력이 없을 경우 발동되는 백귀호참을 상대가 가드한 후 V 리버설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암전 프레임에 재빠르게 입력하는 것 정도. 물론 이것도 발로그는 잡기 무적이 있어 해당되지 않는다.
이전처럼 회피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확정 루트가 존재하다보니 순옥살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이번작에서는 V-Ⅰ 트리거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술이 되었기 때문에 CA 게이지 맥스에 V-Ⅰ 트리거 상태라면 상대측에서도 일단은 순옥살을 의식하게 되니 대미지 때문이라도 무조건 순옥살을 맞히는 것보다는 통상 CA인 적아공열파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순옥살을 쓸 것인지, 아니면 적아공열파나 EX 필살기를 사용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시즌 3(아케이드 에디션)부터는 V 트리거가 2개로 추가되지만 V 트리거 Ⅱ 자렬발지를 선택하면 순옥살을 사용할 수 없다. 즉, 순옥살을 쓰려면 노발충천을 선택해야 한다.
시즌 4에서 추가된 카게나루모노(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순옥살은 반대로 V 트리거 2 육도오살에서만 쓸 수 있다. 커맨드는 고우키와 동일해서 V 트리거 2 중 멸 승룡권과 순옥살을 선택할 수 있다. V 트리거 1 대역무도에서는 사용 불가. 이쪽 역시 타격 횟수가 30회로 늘어나고 타격 연출이 적용됐는데 고우키와는 달리 화면이 붉게 변한다. 성능 상의 특이점이라면 고우키의 순옥살보다 무적시간이 1프레임 더 길며, 같은 이동잡기 기술이지만 크러시 카운터나 스턴을 내야지만 콤보로 연결되는 고우키와는 달리 이쪽은 상대를 공중에 띄우지만 않는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콤보로 이어지며, 평상시에는 CA 캔슬이 불가능한 서서 강K에서도 캔슬 발동이 가능하다. 발동이 1프레임 밖에 되지 않아서 캔슬로 쓰지 못했더라도 히트 후에 이득인 기본기라면 강제연결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3.6. 스트리트 파이터 6
고우키의 트레이드 마크답게 역시나 등장한다. 이번작에서는 체력이 25% 이하일 때만 발동 가능한 CA로만 사용 가능하며, 연출이 또 한 번 변경되어 상대를 붙잡는 순간 상대가 헛치는 모션으로 시작해서 상대 주변에 수많은 환영이 생성되고 주먹으로 복부-날아차기로 뒷목-주먹으로 안면-손날치기로 등짝-무릎차기로 안면-손날치기로 옆구리-하단차기로 다리 순으로 7회 타격하고 공중으로 상승한 뒤 잔상들이 돌격해 22히트의 연타 공격후 상대에게 달려들어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형태가 되었다. 시동시 일순천격을 외치고 달려들며 상대의 잔여 체력이 순옥살의 대미지로 K.O가 확정될 수준이라면[25] 추가 음성인 "발산개세 귀곡추추 고호귀성(拔山蓋世 鬼哭啾啾 故豪鬼成)"이 출력되며 한자도 같이 나온다.[26] 순옥살로 마무리 했을시 "이 몸, 권의 극에 달한자!"라고 말하며, 그외에는 "멸살!"이라고 말한다. 이후 K.O가 확정되면 배경에 위의 대사가 한자로 등장한다. 등의 한자는 기존작처럼 하늘 천 (天)이 나오며, 자이언트 배틀에서 나오는 SiN 고우키가 사용하는 순옥살은 광기의 오니처럼 神(귀신 신)과 鬼(귀신 귀)가 조합된 한자로 나온다. 여담이지만 피격당한 캐릭터는 엉덩이를 쳐든 상태로 눕게 되는 점도 화제가 됐다. 히트수는 전작과 동일하게 30 히트.
모던 컨트롤의 경우 레버 조작이 빠진 약-약-중-강이 되었다. 현지 테스트 당시 원버튼 순옥살이 있단 이야기가 돌자 발매 전에 테스트판과 제품판 모두 원버튼으로 나가지 않는단 캡콤측의 정정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발동 후 이동할 때 타격기에는 반격을 받지만 약간의 장풍 무적시간이 있어 장풍같은 투사체는 그대로 뚫고 지나간다. 가이드 영상에서 금강작열 도중 캔슬 발동으로도 확정적으로 콤보로 들어가는 등 콤보의 피니셔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순옥살이 지상 콤보 한정으로 연결되는 기술인 만큼 활용성은 동일한 3게이지 SA인 화배에 비해 떨어지는 편. 그 외에도 기동성 내지는 초근접상황을 만들기 위해 드라이브 러시를 캔슬해 순옥살을 넣는 방법도 있다.
월드 투어에서는 3게이지 SA인 화배를 배울 때 같이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순옥살 자체를 언급하진 않지만 "일격은 천이 되고, 천격은 하나가 된다. 거듭하고 또 거듭하면 이 또한 현실이 된다."란 대화를 통해 고우키가 순옥살을 사용 내지는 수련하면서 가진 마음가짐을 추정할 수 있다.
연습 모드에서 확인된 대미지는 4700. 1~4타는 250, 5~7타는 200, 환영 난타는 120, 피니시 460 배분이다.
3.7.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철권 7 FR에서는 레이지 아츠로 '진' 순옥살을 사용한다. 원작에서 그랬듯이 통상 히트 시와, KO 확정 히트 시 피니시 모션이 다르다.스파 시리즈에서도 그랬듯이 시전 후 전방으로 아수라섬공 자세로 이동하는 이동잡기 기술로,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점프로 회피가능하다. 판정은 중단 잡기인데, 철권에서는 중단 잡기 판정이 없으면 앉아있는 상대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이 판정이 추가되었다. 원작과는 달리 지상에 상대가 서 있는 경우, 즉 지상 콤보 중 상대를 띄우거나 쓰러뜨리지만 않는다면 확정으로 이어지며, 벽꽝 발생 시에도 상대가 쓰러지지만 않으면 콤보로 연결된다.
위력은 고우키의 남은 체력이 적을수록 강해지며, 원작과는 달리 레이지 아츠 시스템 특성으로 이동 중에 슈퍼아머 및 잡기 무적이 적용된다. 바꿔 말하면 투척형 아이템 기술, 동캐전의 경우 장풍을 뚫고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레이지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시전자 본인 역시 체력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커맨드는 오리지널 순옥살 커맨드를 가져와 레이지 중 LPLP6LKRP지만, 기술표에 의하면 스파 4 때의 진 순옥살 커맨드처럼 LPLP4LKRP로도 발동할 수 있다.
시즌 3이 되면서 스크류 상태일 때 순옥살이 맞게 변경 되었으며, 또한 대전 매치 포인트에서 순옥살로 KO시키면 번개가 치면서 天이 그려진다.
스페셜 챕터와 트래져 배틀의 스패셜 매치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진 고우키의 순옥살을 맞으면 체력이 얼마 남든간에 무조건 확정 KO다. 스토리 모드의 순옥살은 히트할 때까지 계속해서 플레이어에게 달려들며, 플레이어가 냅다 누워버리면 잡지 못하긴 하지만 고우키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플레이어가 일어나서 맞아주지 않는 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이 된다. 그러므로 피하지 말고 레이지 아츠를 써서 카운터 히트로 이기는 것이 유일한 공략법이다.
여담이지만 카자마 진이 철권 8 스토리 후반부 카즈야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카자마류 고무술을 쓰기 전 잡는 자세가 고우키의 순옥살(일순천격: 一瞬千擊)처럼 왼손을 아래로 오른손을 위로 움직이는 모양새라, 플레이어들은 고우키의 순옥살을 떠올렸다 카더라.
3.8.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
최초 원작인 스파2에선 나왔던 고우키가 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에서는 코빼기도 안비치더니 이걸 다시 게임화 한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에서 고우키...아니 아쿠마[27]가 등장한다. 더 놀라운 점은 순옥살이 최초로 나온 작품이 이 작품이라는 것. 그러나 처절한 아쿠마의 원작 재현율만큼이나 순옥살도 형편없는 연출도 연출이지만 낮은 성능을 보여줘서 역대 최악의 순옥살 중 극을 달린다.해당 작품에서의 순옥살의 모습은 한마디로...'제자리 타격 난무기'이다. 그렇다. 히비키 단의 필승무뢰권이나 다름없다. 몇개월 후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썼던 암전 난무가 아닌 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동 능력과 잡기 판정은 어디에다 엿바꿔먹고 진짜 필승무뢰권처럼 제자리에서 난무한다. 마무리 때 승룡권… 아니, 황룡권이라도 쓰던 필승무뢰권과는 달리 본작의 순옥살은 승룡권이 아니라 그냥 살짝 도약해서 소심한 킥 한발로 마무리한다. 최소한 제로 고우키처럼 승룡권으로 마무리하거나, 아니면 스파 제로처럼 슈퍼 스파 2X의 난입 연출을 인용한 암전 난무로 만들었다면 적어도 연출이라도 괜찮았을텐데 뭐하러 이렇게 만들어서 굳이 안해도 될 고생은 고생대로 해놓고 연출력은 있는대로 다 까먹는건지 궁금할 지경. 그리고 앞서 서술했듯 잡기 판정이 없다보니 가드불능인 것도 아니다. 성능도 완전 꽝.
커맨드도 괴이해서 펀치 버튼 3개를 누르고 유지한 후 ↓↘→↓↘→를 입력하고 버튼을 모두 풀어야 한다. 뭔가 방향 입력 자체는 간단해졌지만, 버튼 3개 유지라는 조건으로 인해 원작의 그 커맨드에 비해 더 쉬워진 것 같지도 않고 어려워진 것 같지도 않다.
그냥 본 게임에서 순옥살이라는 것의 존재는 말끔하게 잊어버리고 아쿠마는 슈퍼 콤보가 멸살호파동 한개만 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는게 낫다. 실제로 멸살호파동은 류...아니 라이유의 진공파동권과 똑같은 파동권 여러발 연달아 발사 형식이라 그럭저럭 쓸만한데다가 커맨드도 ↓↘→↓↘→ + 펀치로 원작의 커맨드보다 훨씬 더 간결하다. 대신 잘못 쓰면 삑사리로 호승룡이 나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 슈퍼 콤보 영상 초반부에서 바로 이 기술의 참담함을 볼 수 있다.
3.9. 그 외 다른 작품들에서
CVS2에서는 노멀 고우키는 이전 시리즈와 대동소이하지만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것은 피니쉬 시에 滅자가, 신 고우키는 (神+人)자가 뜬다. 신 고우키 버전은 당연히 성능도 노멀보다 훨씬 흉악. 히트수도 33히트다. 대사 또한 "나야말로 권의 극에 달한 자(我こそ、拳を極めし者)."로 다르다.CVS 시리즈의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버전 순옥살은 왠지 피니쉬에서 天대신 滅자가 뜨는 것이 특징. 성능은 대동소이. "이 몸, 권의 극에 달했도다(我、拳極めたり)"라는 신 대사도 생겼다.
살의의 파동을 흡수한 갓 루갈도 라스트 저지먼트라는 이름으로 사용. 그러나 신 고우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종 보스인 주제에 성능은 노멀 고우키급 순옥살인지라...그래도 루갈에게 순옥살이 생긴 것에 의의가 있는 기술이었다. 이 역시 마무리는 天. 역대 순옥살 시전자들이 특유의 등 돌리고 서 있는 자세를 취하는 반면 갓 루갈의 모션은 좀 다른데 이 모션은 KOF 98 노멀 루갈의 초필살기 데드 엔드 스크리머 피니시 포즈에서 따온거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하하-!"하고 호쾌하게 웃는다. 굳이 도트를 새로 찍고 싶지는 않았던 듯하다. 루갈의 성격상으로도 과묵한 등짝보다는 호쾌한 모습이 더 어울리기도 하고.
SVC CHAOS에서는 노멀 고우키가 익시드로 사용. 본가에서는 원래 암전보고 못 피하는 발동이 살짝 느려서 눈앞에서 써도 암전 보고 뛸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신무적에 꽤나 빠른 돌진속도, 그리고 커맨드 잡기를 연속기로 집어넣을 수 있다는 SNK제 격투게임의 보정을 받아 본작 최강의 익시드로 악명높다. 특히 가캔대쉬와 궁합이 좋으며, 가캔대쉬 순옥살을 마스터하면 상대방에게 일발역전의 큰 압박감을 줄 수 있다. 심지어 가캔 대쉬 중에 삑사리가 나서 서서 A×2-순옥살이 발동되어도 연속기로 연결이 되며, MAX모드 시에는 강 호승룡권 2히트-무릎차기를 반복해서 넣어주다가 마지막 강 호승룡권에서 슈퍼캔슬로 집어넣으면 입이 떡 벌어지는 데미지가 나온다. 최종 보스인 진 고우키는 초필살기로 사용하는데[28] 이게 가드 불능의 타격 잡기 판정이라서 공중에 뜬 상대도 콤보로 때릴 수 있어서 진 고우키의 흉악한 성능에 일조했다.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를 비롯한 몇몇 VS. 시리즈에서는 웬일인지 레벨 1 하이퍼 콤보 사양이다. 정신없는 게임 특성상 거의 준봉인기인 경우가 많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고우키, 마블 VS 캡콤에서의 류의 고우키 모드 순옥살, 마블 VS 캡콤 2의 고우키 순옥살은 게이지 3줄 사용 레벨 3 하이퍼 콤보.
마블 VS 캡콤 3에서도 고우키의 레벨 3 하이퍼 콤보로 당연하게 등장, 시스템적인 강화를 받아서 신 고우키나 진 고우키가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 이전의 순옥살을 쓰레기라고 표현 할 수 있을 정도의 역대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일단 기본 옵션이 전신무적이라 타 캐릭터들의 필살기와 초필살기 하이퍼 콤보들을 죄다 씹고 작렬하는것부터 이미 충격과 공포. 이 시리즈의 특징으로 초필살기급 기술을 쓸때 나타나는 화려한 연출이 눈을 호강 시킨다. 거기에 초광속 발동에 돌진 속도가 엄청나 도무지 대응할 방도가 없다. 일단 고우키가 포즈를 잡고 나서 돌진할때 화면의 끝에서 끝에 서있어도 순식간에 달려들어 두들겨 팬다. 히트수는 15히트라는 게 살짝 아쉽지만 히트 속도도 초광속이라 붙잡히고 2초안에 다 때린다. 대미지도 상당해 히트시 46만 5000을 깎는다. 그리고 숨겨진 요소로 타격중 버튼 연타로 히트 수와 대미지를 늘릴 수 있고 최대 강화시 56만 1000으로 증가한다. 히트수는 최대 강화시 47히트로 역대 순옥살중 가장 높은 수치이나 워낙 공격이 빠르게 끝나서 TAS나 메크로라도 쓰지 않는 이상 최대 강화 버전은 불가능하고 손에 불이 나게 연타를 쳐도 24~28히트가 한계다. 초광속발동, 초광속돌진, 돌진중 전신무적, 높은 대미지, 화려한 연출이 좋은 시너지를 이뤄 역대 순옥살 중 최강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맞먹는 성능을 가진 순옥살은 스트리트 파이터 4 오메가 모드의 순옥살.
아수라의 분노의 삭제된 에피소드에서는 컷씬으로 등장.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와의 전투 마지막에 이벤트 씬으로 살의 류가 순옥살을 시전하고 아수라도 여기에 맞서 싸우며 이 때는 버튼 연타 이벤트이다. 중간중간 살의 류와 아수라가 치고박는 장면이 재생되며 장면이 종료되면 특이하게도 둘 다 멀쩡히 순옥살 시전이 끝나고 시전하는 특유의 등을 돌리고 서있는 자세를 취하고 서 있는데 이 때 살의 류는 특유의 滅(멸) 자를, 아수라는 怒(노) 자를 띄운 채 서 있는다.
그리고 광기의 오니와의 싸움에서도 중간 이벤트로 등장, 이 때는 QTE 이벤트로 버튼 입력에 실패하면 그냥 원래대로 암전된 화면에서 두들겨맞고 끝나지만, 입력에 성공하면 아수라가 오니에게 죽빵을 날리는 장면들이 재생되며, 버튼 이벤트를 전부 다 성공하면 오히려 아수라가 특유의 등을 돌리고 서있는 자세를 취하고 오니가 나가 떨어진다.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에서는 즉사기로 나온다. 메가맨의 체력이 만땅이여도 맞으면 즉사한다. 발동시 이동속도가 엄청 빠르며 사거리도 화면 끝까지라 매우 위협적이지만, 그 대신인지 준비 모션이 어느 정도 딜레이가 있어서 긴장만 잘 하면 충분히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다.
4. 미디어 믹스
코믹스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살의의 파동에 눈 뜬 류가 아돈에게 사용한다(아돈은 죽지 않았지만). 이 때 아돈에게 밀리던 류가 단 일격에 역전을 한다. 이때 극멸오의 순옥살 이란 멋진 말이 한자와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순옥살 시전전에 먼저 한 손을 뻗으며 공격 시전중에 아돈 뿐만 아니라 그 스테이지 주위의 물건...자동차나 쓰레기통 및 기타 물건에게도 함께 공격을 하는 등, 일종의 광역기 처럼 묘사가 되어있다.코믹스인 류 파이널에서는 고우켄이 고우키에게 시전하면서 바위산 하나가 그 일대와 폭발시킨다. 이 때의 묘사가 광역기처럼 묘사된다. 켄의 대사에서 원래 "살의의 파동"에 도달한 자만이 사용하는 기술로 자신의 스승이 "살의의 파동" 대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실패를 하고 고우키에게 수도로 몸통을 꿰뚫리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먼 훗날 고우키가 류에게 시전하면서 "일순천격 발산개세 귀곡추추 고호귀성(一瞬千擊 拔山蓋世 鬼哭啾啾 故豪鬼成)"를 외친다.[29]
류가 순옥살에 대해 말하길 "끊임없이 내지르는 주먹형태의 무수한 파동권으로 공격하며 순옥살은 살의의 파동에 죽어도 계속 싸우려는 혼과 싸우면서 생겨난 기술로, 혼과 싸우면서 연마되며 끊임없이 이 순옥살이 새로운 혼을 부른다."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더욱 강대한 근거리 파동권 공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류가 일부러 고우키의 주먹에 관통되어 마지막 파동권 공격이 실패하는 장면이 있다.[30]
스트리트 파이터: 전설의 귀환에서도 등장. 고우키가 고우테츠와의 혈투 끝에 사용하면서 고우테츠를 살해한다. 2014년 작품이라 2008년에 나온 스파 4의 내용을 반영했는지 순옥살의 형태가 고우키가 고우테츠에게 근접하자 몸 주변의 붉은 오라가 고우테츠를 감싸고[31] 고우테츠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이면서 타격음과 함께 진 순옥살 연출처럼 고우테츠의 비명이 들린다. 그런데 타격음이 투닥투닥하는 소리라 심히 없어보인다...이후 하늘의 구름이 움직이더니 거대한 하늘 천(天)자가 등장하는 장면이 일품.
5. 유사품(?)
- 카스가노 사쿠라 - 춘옥살: VS. 시리즈의 햇볕에 그을린 사쿠라가 사용. EX의 사쿠라는 햇볕에 그을리지 않아도 쓸 수 있고, 사립 저스티스 학원에서는 투 플라톤으로 등장하는데 중간중간 두드려 패는 컷이 등장한다. 당연하지만 정사는 아니다.
- 호쿠토, 카이리 - 흉사연무: 커맨드가 순옥살과 동일하고 돌진하는 이동잡기라는 점도 동일. 난무를 먹이고 배를 푹 쑤시는 연출의 이동잡기. 게이지는 1개만 쓴다. EX2 이후의 카이리는 게이지를 3개 쓰도록 조정된 대신 흉사연무의 연출이 순옥살스럽게 변화하고 고우키의 기술들을 몇가지 가져갔다. 이전 버전에 적혀있던 카이리의 고선생 끔살설은 아리카에서 직접 고우키 살해설을 부정해버린 것을 보면 그냥 루머였던듯 싶다.
- 스컬로 매니아 - 스컬로 드림: 커맨드가 순옥살과 동일하고 돌진하는 이동잡기라는 점도 동일. 하지만 연출이 매우 압박스럽다. 게이지는 1개만 쓴다.
- 쉐도우 가이스트 - 데스드림: 상동. 단 이쪽은 공중2회전 잡기버전 데스드림도 있다.
- 히비키 단 - 순곡살, 사나이의 길: 포켓 파이터에서는 아버지의 영혼이 순옥살을 사용하는 '순곡살'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서운 점은 돌진하는 아버지가 장풍판정이다. 그래서 점프 모션이라도 닿으면 잡힌다. 스피드를 빼고 보면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피니쉬에서 뜨는 '父'자가 압박. 하지만 이 특징 때문에 장풍 반사기에 반사당한다. 포켓 파이터에서 유일하게 장풍 반사기를 보유한 캐릭터가 레이레이라서 레이레이와 싸울 때 대놓고 쓰면 반사 당한 아버지에게 잡힌 뒤 두들겨 맞고 뻗는 단을 볼 수 있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및 SNK VS CAPCOM SVC CHAOS에서 순옥살 커맨드를 거꾸로 함으로서 '사나이의 길'이라는 자폭 슈퍼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돌격잡기인 건 같지만...
6. 패러디
환세취호전의 암각권사 치호가 무투장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건 이벤트 성이고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을 때려눕힌다.[32] 호랑이 권사로 변장한 텐호가 암각권 권사들 앞에서 아타호로 오해받아 순옥살에 당했다.같은 캡콤 게임인 오오카미의 귤 노부부의 할머니도 쓰신다.
캡콤의 RPG 게임인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에서 '멸살'이라는 이름의 스킬로 등장한다.
국산 만화인 유레카에서 격투가의 스킬로 패러디 된 적이 있다. 사용자는 아돌이며 사용 당시 이름은 지옥살.
스타 글라디에이터 2의 라이온(뇌원)이 우라순극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물리 필살기인 "파라다이스 로스트"도 첫 동작이 이거랑 비슷하다.
마호라바 TV판에서 챠노하타 타마미가 일진 잡을 때 썼다.[33]
두근두근! 프리큐어에서 초등학생이었을 당시의 앨리스가 참견쟁이라는 비난을 받았을때의 충격을 견디다 못해 슬픔에 잠겨있는 동시에 집단으로 린치당할 위기에 놓여있던 마나를 구하고자 중학생 불량배들을 순삭시켜 버릴 때 사용했다.
퀸 오브 하트 시리즈의 히메카와 코토네도 사용한다. 커맨드는 ←↙↓↘→+강. 파워게이지를 3이나 잡아먹는 필살기이지만 점프하면 회피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데미지가 별로라서 사용빈도는 낮다.
이터널 파이터 제로의 사토무라 아카네는 오버드라이브로 '혐옥살'이라는 순옥살 패러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로 피니시를 하면 '嫌'이라는 한자가 뜬다. 커맨드는 약약→중강.
KOF의 유리 사카자키 또한 KOF 2001 당시 이 스킬을 패러디했다. 이름은 '유리 초연무'. MAX 초필살기인데...커맨드도 약P, 약P, →, 약K, 강P이고 타격 이펙트만 나온다는 것도 같으며 피니쉬 자세는 다르지만 1/16 확률로 고우키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데미지가 비약적으로 상승. 이 정도면 말이 패러디지 그냥 똑같은 거다.
2003에서는 야마자키 류지가 유사하게 따라했다. 가불인 것도 똑같고 커맨드 역시 똑같지만 쓸 때 암전이 터져서 쌩으로 쓰면 다 들킨다.
BASTARD!! -암흑의 파괴신-에서 귀축 마스터가 등장하실 때에도 이것을 시전하여 권투신사를 개발살내주고 포스를 잡는다.
동방비상천칙의 추가 캐릭터 모리야 스와코의 5코스트 스펠카드 재앙신「미샤구치 님」도 순옥살 연출을 사용한다.
스컬걸즈의 스퀴글리의 Lv.5 블록버스터인 '용의 분노'가 이를 패러디했다. 정식으로 이름이 붙기 전에는 '순옥염'으로 불리곤 했다.
클로저스의 제이의 특수 요원 결전기인 제2의 황금기는 모션, 공격명칭등을 볼 때 진 순옥살의 패러디로 보인다.
M.U.G.E.N.에서도 자주 보이는 초필살기. 오로치의 혼, 제로들의 백라멸정과 함께 보스급 캐릭터에 빠지지 않는다. 거기다가 원본 이펙트 스프라이트가 필요하고 어울릴만한 시전 모션도 생각해야 하는 혼, 백라멸정과는 달리 암전시 포즈, 돌격 포즈, 상대를 잡으면서 멈추는 포즈, 피니시 포즈만 적당히 있으면 끝이다. 암전포즈는 적당한거 골라 쓰거나 다른 모션 제탕하고 돌격과 멈추는건 달리기와 기본 잡기에서 적당히 끌어오고[34] 피니시 모션도 적당히 맞추면 되고 무엇보다 화면 시꺼멓게, 혹은 새하얗게 해놓고 타격 이펙트만 나오게 하면 땡이라 연출도 쉬운편이다. 고우키가 순옥살을 걸고 이펙트가 나오고 암전이 풀리는데 오히려 고우키가 쓰러지는 등장 애니메이션도 있다.당연 스트리트 파이터 계열 기반 캐릭터라면 쓸수있는 녀석들은[35] 저마다 자신만의 순옥살이 있고,마침 최초의 카오스캐릭터중 하나이자 고우키의 패러디인 레어 고우키(아쿠마)가 1000번에서 딱 1번 모자란 999격을 작렬시키는 즉사 잡기기술로 걸어오는데 시전하면 아수라 섬공이 아니라 아예 상대에게 순간이동을 해버리며 잡는 판정이라 어디있든 잡으면 걸어지고 마지막에 거대화해 상대를 밟는것으로 확인사살하거나, 상대가 추락하며 낙하하는 순간 폭발해버리거나,자유의 고우키상 엔딩이 있다.[36]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록맨 제로 시리즈의 보스중 하나인 오메가가 마지막 형태인 오리지널 제로로 싸울 때, 최종 발악 필살기인 7단베기도 이 기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순옥살처럼 몸이 붕 뜬 듯한 자세를 취하며 공격 상대에게 다가가서 상대를 무적판정 없이 7번(!) 베는데, 하나 하나가 챠지샷 한발 위력이라 거의 즉사기 수준이다. 다만 검격인데다 오리지널처럼 타격 시 암전되거나 시전 전후에 나오는 특유의 자세가 나오지 않는 게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각종 패러디 기술까지 거의 전부 모은 영상.
2019년 6월 29일 올 엘리트 레슬링이 격투 게임 대회 CEO와 함께 주최한 파이터 페스트 2019에서 케니 오메가가 세미 메인 이벤트 입장씬에서 난입한 관중을 향해 직접 시전했다. 그리고 태그팀 파트너였던 영 벅스 또한 각각 류와 켄을 따라했다. Reddit 링크
Wii U판 대난투 올스타 모드를 류로 깼을 때 나오는 사진. 패러디한 거라서 당연히 요시가 쓸 리는 없다. 이걸로 인해서 미버스나 데비언트 아트 등지에서 이것이 패러디되었다. 또한 요시의 저 포즈는 대난투 DX부터 존재한 요시의 승리 포즈 중 하나이다. 후속작 얼티밋의 도전과제 이미지에서는 켄이
국산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스카디의 두 번째 액티브 스킬이 순옥살과 비슷하다. 다만 원본과 달리 이쪽은 캐릭터가 게임 화면[37]을 의도적으로 가려버린 다음 적을 두들겨 팬다.
풍색환상 시리즈 중 3편에서 쉬라(雪菈)가 무성(武聖)으로 전직 후 사용하는 나찰독무(羅刹獨舞) 및 팔상오의·개무(八相奧義·皆無)가 순옥살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특히 나찰독무는 覇(으뜸 패)자를 화면에 새긴다.
가디언 테일즈의 캐릭터 파이몬의 연계기 '마신은 등으로 말한다'가 대놓고 순옥살의 패러디다. 다만 실시간으로 조종하는 탑뷰 RPG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화면을 가리지는 않는다.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에서 텔아린 & 텔엘레론(Tel'Eleron)과 싸우는 루트로 진행한 후 텔아린만 쓰러트릴 경우 텔엘레론은 세뇌가 풀려 도주하는데, 이후 나그파와 싸우기 직전에 재등장해 그가 부리는 몬스터를 단숨에 해치우고 신(Synn)에게 먼저 도전하지만 중과부적으로 패배한다. 여기서 텔엘레론이 나그파를 해치우는 연출이 순옥살과 매우 비슷하다.
7. 기타
- 대한민국 막장 드라마의 대표 작가인 김순옥의 작품에서 등장 캐릭터 중 누군가가 죽을 때마다 순옥살이 발동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8. 관련 문서
[1]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일순천격만 외친다.[2] 귀곡추추: 귀기(鬼氣)가 서린 모양. <민중서림 엣센스 일한사전> 유령이 서글피 운다. 으스스한 기운이 엄습해 옴.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3] 뜻: 황혼의 국경 북쪽에는 인가의 밥 짓는 연기가 없고, 귀신들만 훌쩍훌쩍 울어 소리가 하늘로 퍼져 올라가네[4] 비슷한 사례로 가일의 서머솔트 킥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영문 기술명은 Somersault Kick이지만, 스파 4 시리즈에서는 Flash Kick으로 표기했다.[5] 일부 작품에선 하얀 화면이나 대다수는 검은 화면이다. 상기한 고우키의 데뷔작의 등장모션에서는 흰색.[6] 이 부분도 의외로 작품마다 제각각인데 특히 순옥살로 피니시를 한 경우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등짝을 보이다가 다시 디폴트 자세로 돌아가지만 일부 작품은 순옥살로 피니시하면 디폴트 모션으로 돌아가는 일 없이 그대로 뒤돌아 선 자세로 끝난다. 대표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3, SVC Chaos 등.[7] 일부 시리즈는 검은 화면이 그대로 유지된다.[8]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경우 '滅(멸망할 멸)'이 나온다.[9] 2014년도에 나온 팬 무비 스트리트 파이터: 전설의 귀환에서는 이 형태를 차용한 연출이 등장한다. 자세한건 하단의 미디어 믹스 문단 참고.[10] 포켓 파이터는 대부분의 초필살기 발동가능 커맨드가 2종이다.[11] 다만 실제로는 업이랄게 없는 선역인 달심이나 가이 같은 이들에게도 순옥살이 먹히기 때문에 이건 설정만 그렇다고 보는것이 좋다. 실제로 후술할 공개된 모션은 그냥 아주 많이 패는 기술이었기도 하고.[12] 100이나 1000이란 숫자는 관용적 표현으로 '수가 많다'란 표현으로도 쓰는 만큼 여기선 진짜 1000대를 때리는게 아니라 많이 때린다는 걸 강조하는 의미로 봐야 한다. 애초에 때리면 아무리 보정을 받아도 1 대미지는 들어가는 격투 게임 구조상 1000 히트를 진짜 넣어주는 건 무리기도 하고.[13] 또한 일설로 류의 성장을 보여주는 요소라는 평가도 있다. 즉 처음에는 눈도 못 뜨고 두들겨 맞다 끝나는 수준이었던 류가 성장하면서 점차 저항은 못할지라도 고우키의 공격을 읽을 수준까지 성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4] 고우켄은 죽지는 않았지만 장기간 사경을 헤맸다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15] 제로 3 에서 고우키와 대전시 순옥살을 막아낸 후 자신도 참영으로 응수한다.[16] 제로1 에서는 이상하게도 왼쪽에서 순옥살을 맞추면 고우키가 오른쪽에서 상대를 잡고 대미지를 먹인다. 오른쪽에서 순옥살을 맞추었을때는 왼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오른쪽에서 상대를 잡는것으로 보아 제작상의 실수인듯 하다.[17] 2nd에선 화면이 암전된 상태로 天자가 불타면서 나오며, 3rd에선 똑같이 화면이 암전된 상태로 天자가 하얀색으로 나오며 고우키가 등에다가 天자를 띄우고 등 돌린채로 서 있고, 고우키가 서있는 곳에 불이 타오른다.[18] 고우키는 슈퍼 아츠 3개가 모두 게이지 길이가 같고, 스톡이 2줄로 동일하며 EX 필살기가 없다.[19] 참고로 패드로도 가능한 두개파살 공캔슬 테크닉이 있다. PPP, KKK 단축키를 지정해놓고 → + PPP, PPP, → + PPP + KKK을 입력하면 츠지식을 사용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두개파살 공캔슬 순옥살이 나간다. 물론 이것도 너무 느리게 입력하면 두개파살 타격 판정이 발생하고 캔슬된다.[20] 시기상 이 커맨드는 라이벌 회사인 SNK가 내놓은 리얼바웃 스페셜에서 EX 블루 마리의 M.다이너마이트 스윙 커맨드로 먼저 등장했다.[21] 공동 1위는 장기에프의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와 블랑카의 라이트닝 캐논볼.[22] 히트 시 타이밍 빠르게 순옥살 입력하면 들어간다.[23] 물론 그렇다고 기존의 적아공열파를 쓰지 못하는 게 아니라 서로 공존한다.[24] 물론 타격 연출 자체는 출시일로만 따져도 포켓 파이터에서 나온적은 있다. 물론 이 게임 특성상 본문 최상단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개그적인 요소가 들어간 점이 있지만. 보다 진지한 연출로 본다면 후술할 아수라의 분노에서 단편적으로나마 순옥살이 어떻게 공격하는 것인지를 보여준적이 있다.[25] 대미지 보정이 걸리는 것도 포함된다.[26] 이는 류 파이널의 고우키에 대한 셀프 오마주이다.월드 투어에서도 해당 피니시는 고우키의 음성으로 나온다.[27] 알려져있다싶이 고우키의 해외판 이름은 악마의 일본식 발음인 아쿠마(Akuma)로 알려져있다(물론 해외에서도 이미 알 사람은 다 알지만). 해당 게임은 아예 북미쪽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어판에서조차 아쿠마로 나온다.[28] 진 고우키의 다른 초필살기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기게이지를 소모한다. 노멀 고우키가 이걸 익시드로 사용한 반대 급부인 듯. 익시드 자리는 재계에게 넘겨줬다.[29] 여기서 훗날의 진 순옥살의 일순천격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엉뚱하게도 발산개세는 제쿠의 CA 이름으로 나왔다. 그리고 스파 6에서 전체 대사를 읊는다.[30] 류는 제로거리에서 자신의 혼을 담은 파동권으로 고우키를 격파하고 고우키는 소멸한다. 고우키의 말로는 살의의 파동에 빠진 자의 말로라고 말하며, 고우키 자신이 류에게 그랬듯이 류도 자식을 기르라고 한다. 류 파이널에서는 류가 고우키의 아들이라는 떡밥이 주어지기도 한다.[31] 스파4 고우켄 엔딩에서 고우키가 손을 뻗으며 순옥살을 외치자 붉은 빛이 번쩍한다.[32] 모션이 순옥살과 매우 비슷하다.[33] 원작은 드퀘 오마쥬.[34] 달리기가 없는 캐릭터라도 프론트 스텝, 전방 점프, 공중 대시같은 동작에서 따오면 된다.[35] 특히 고우키와 유파가 같은 류와 켄은 순정계열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유사 순옥살이 있다고 보면 된다.[36] 1번은 어지간한 저등급 캐릭은 너무 많이맞아 마무리 밟기전에 즉사,2번도 판정상 상대를 폭사시켜 아작낸거라 웬만하면 즉사,3번은 아예 트리거로 한번끌려가면 즉사라,뭔가 부활 기능이 없을시 그대로 죽는다.[37] 캐릭터 컨셉이 해커이며, 공격 전에 화면에 블루스크린을 띄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