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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11:16:14

고우테츠

1. 프로필2. 개요3. 설정4. 기타5. 관련 문서

1. 프로필

파일:Goutetsu_SFV_Shadaloo C.R.I._profile_artwork.jpg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맞춘 고우테츠 캐릭터 도감 일러스트
이름 고우테츠
轟鉄(ゴウテツ)
Goutetsu
국적 일본
생년월일 불명
신장 188cm
체중 81kg
혈액형 불명
좋아하는 것 정진, 야채 키우기
싫어하는 것 약함
격투 스타일 암살권을 원류로 한 격투술
프로필 출처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고우테츠 캐릭터 도감
성우 작품
아리모토 킨류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제네레이션 (일본어 음성)
마이클 매코너하이[1]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제네레이션 (영어 음성)
이가와 토고 스트리트 파이터: 전설의 귀환 배우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배경상 등장인물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암살권 유래의 격투술을 고우켄, 고우키 형제에게 전수해준 사람으로 살의의 파동을 수반하는 이름 없는 암살권의 기초를 만든 사람.[2]

3. 설정

파일:goutetsu.png
고우켄고우키에 대해 고우테츠는 각각 '미숙하지만 바른 심성의 아이'(고우켄), '영리하며 무술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고우키)라고 평한다. 고우키의 젊은 시절 이미지는 나루토우치하 사스케와 흡사하다. 고우켄 역시 스스로 젊은 시절 자신의 재능은 "고우키에 비하면 미숙했다"고 코믹스에서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무의 극에 다가간 고우키는 어느 날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뜨게되고 고우테츠는 이를 호되게 비난하며 수행금지를 명하였다. 이후 류를 수련시킨다는 명목 하에 고우키는 금지된 살의의 파동에 접근하기 시작했고, 이를 눈치 챈 고우테츠가 그의 '무'를 빼앗기 위해 진검승부를 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고우테츠도 고우키와 마찬가지로 살의의 파동에 대한 유혹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스스로 고우키와 고우켄에게 금지된 기술들을 보여주며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였으나 누구보다도 그 힘의 위력과 가치를 알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 상태. 살의의 파동을 둘째치더라도 고우키는 스승을 넘지 못하면 죽음을 각오했으며, 고우테츠의 주먹은 암살권의 정점을 넘겨주지 않겠단 각오를 내비치면서 두 귀신의 승부는 '목숨'을 위협할 상황까지 치닫게 된다. 이에 고우테츠는 고우키를 죽일 작정으로 멸살호파동을 시전 하기 위해 자세를 잡고 기를 모은다.[3] 그 순간 고우키는 기괴한 웃음을 내며 귀신과 같은 힘을 발휘하여 고우테츠를 순옥살로 살해한 뒤 스승의 목에 걸린 염주를 빼앗아 자신에게 걸고[4] 유유히 사라진다. 이 사투를 시작으로 고우키는 수라의 길을 가게 된다.

이에 충격 받은 고우켄살의의 파동을 경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고우켄이 거둔 제자들인 , 켄 마스터즈에게도 살의의 파동과는 관계 없는 방향으로 가르쳤다. 허나 그럼에도 류는 본의 아니게 스스로 살의의 파동에 눈 뜨게 되어 고우키와 같은 길을 갈 뻔했으나[5],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 시점에서는 반대로 살의의 파동을 완전히 떨쳐내는데 성공하여 고우테츠로부터 이어진 전승자 중 살의의 파동을 다루는 건 고우키 뿐.[6] 한편, 고우키는 자신이 권의 극에 달하는 것이 자신이 죽인 스승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란 입장을 가지고 있다.

4. 기타

고우테츠는 대놓고 고우키순옥살에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그 염주는 고우키가 가져갔다는 설정인지라 출연이 없었다가 고우키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고우키가 자신이 쓰러뜨린 상대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고우켄, 베가와 함께 등장한다. 고우테츠와 마찬가지로 고우키에게 당한 고우켄의 경우엔 비공식적이지만 피규어도 나왔고 인기가 있어서인지 죽지는 않았으나 회복하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어쨌든 겨우겨우 살아 남았다라는 설정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전설의 귀환에서도 등장하며 이가와 토고가 연기했다. 영화에서의 모습은 목에 염주를 걸고 있는 것만 제외하면 외견만 보면 평범한 노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군의 장교였고 전쟁이 끝난 이후 군 동료이자 친구의 아들 형제인 고우켄, 고우키 형제를 양자로 거둬들여 주었지만,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고우키를 끝내 막지 못했고, 결국 여기서도 고우키의 순옥살을 맞고 절명하고 만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 도감 200번째 프로필 기념 특별 일러스트에서 모습을 비췄으며, TEPPEN에서는 검은색 계열의 액션 카드로 등장하며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고우키에게 패배해 사망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직계 제자들인 고우켄, 고우키는 물론 그 직계 제자 중 하나인 고우켄이 키워낸 제자들 , 켄 마스터즈까지 터질듯한 근육빵빵한 체구인것과는 대조적으로 고우테츠 또한 근육질인건 맞지만 제자들에 비해서는 다소 호리호리한 체구로 그려졌는데, 사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등장인물들의 키와 몸무게 등의 체형설정들이 비교적 현실적인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이 시기에 아예 새롭게 그려진 고우테츠 또한 현실적인 방향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제자들이 맨손 위주로만 대결하는 것과는 달리 고우테츠는 봉술 등 무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가 죽게 되면서 전승되지 못한 굉충권, 섬쌍질풍각, 섬쌍공인각이라는 기술들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

5. 관련 문서



[1]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세스, 스파 5 챔피언 에디션에서의 카자마 다이고의 영어 음성을 맡은 성우이기도 하다.[2] 격투 스타일이 '암살권을 원류로 한 격투술'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해당 암살권의 기초를 만든 것도 이 사람이다. 이는 암살권을 그대로 사용하면 사람이 죽으니 격투 시합에서는 안 죽을 정도로 쓴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다만 살의의 파동 관련해서는 고우켄이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려 금지시킨 것으로 보인다.[3] 살의의 파동을 비난하던 고우테츠였지만 상황이야 어쨌건 결국 최후의 순간에는 그 자신이 살의의 파동을 사용해보임으로써 스스로의 신념을 저버린 꼴이 되어버렸다.[4] 고우키가 고우테츠의 염주를 가져간 이유는 그래도 스승이라고 추억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스승을 뛰어넘는데 성공했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전리품처럼 가져간 것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서였는지 일절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캡콤이라는 게임 제작사 자체가 뒷설정을 세세하게 공개하는 일이 별로 없는 편.[5] 다르게 본다면 젊은 시절의 고우키와 같은 길을 걷다가 살의의 파동을 받아들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6] 켄 마스터즈는 자기류를 추구하여 살의의 파동에 빠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