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보가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등장 캐릭터

[ 펼치기 · 접기 ] 기본 엔트리 - 시즌 1 추가 캐릭터 - 시즌 2 추가 캐릭터 - 스페셜 DLC 캐릭터 히어로 팀 [[슌에이| 슌에이 ]] [[메이텐쿤| 메이텐쿤 ]] [[니카이도 베니마루| 베니마루 ]] 애쉬 팀 [[애쉬 크림슨| 애쉬 ]]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엘리자베트 ]] [[쿠크리(KOF)| 쿠크리 ]] 삼신기 팀 [[쿠사나기 쿄| 쿄 ]] [[야가미 이오리| 이오리 ]] [[카구라 치즈루| 치즈루 ]] K' 팀 [[K'| K' ]] [[맥시마| 맥시마 ]] [[윕| 윕 ]] 라이벌 팀 [[이슬라| 이슬라 ]] [[하이데른| 하이데른 ]] [[돌로레스(KOF)| 돌로레스 ]] 아랑 팀 [[테리 보가드| 테리 ]] [[앤디 보가드| 앤디 ]] [[죠 히가시| 죠 ]] 용호 팀 [[료 사카자키| 료 ]] [[로버트 가르시아| 로버트 ]] [[킹(SNK)| 킹 ]] 오로치 팀 [[나나카세 야시로| 야시로 ]] [[셸미| 셸미 ]] [[크리스(KOF)| 크리스 ]] 슈퍼 히로인 팀 [[아사미야 아테나| 아테나 ]] [[시라누이 마이| 마이 ]] [[유리 사카자키| 유리 ]] 이카리 팀 [[레오나 하이데른| 레오나 ]] [[랄프 존스| 랄프 ]] [[클락 스틸| 클락 ]] G.A.W. 팀 [[안토노프(KOF)| 안토노프 ]] [[라몬(KOF)| 라몬 ]]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 K.O.D. ]] 크로닌 팀 [[크로닌| 크로닌 ]] [[쿨라 다이아몬드| 쿨라 ]] [[앙헬(KOF)| 앙헬 ]] 시크릿 에이전트 팀 [[블루 마리| 마리 ]] [[바네사(KOF)| 바네사 ]] [[루온(KOF)| 루온 ]] 아랑 MotW 팀 [[락 하워드| 락 ]] [[B.제니| B.제니 ]] [[가토(SNK)| 가토 ]] 사우스 타운 팀 [[기스 하워드| 기스 ]] [[빌리 칸| 빌리 ]] [[야마자키 류지| 야마자키 ]] 각성 오로치 팀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O.야시로 ]]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 O.셸미 ]]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 O.크리스 ]] 사무라이 팀 [[하오마루| 하오마루 ]] [[나코루루| 나코루루 ]] [[달리 대거| 달리 ]] 보스 챌린지 [[오메가 루갈| Ω.루갈 ]] [[게닛츠| 게닛츠 ]] 에디트 캐릭터 [[야부키 신고| 신고 ]] [[김갑환| 김갑환 ]] [[실비 폴라 폴라| 실비 ]] [[나즈드| 나즈드 ]] [[듀오론| 듀오론 ]] [[시조 히나코| 히나코 ]] 에디트 캐릭터 [[매츄어| 매츄어 ]] [[바이스(KOF)| 바이스 ]] 중간 보스 [[리 버스| 리 버스]] 최종 보스 [[오토마 라가| 오토마 라가]]

KOF XV 공식 일러스트[1]	아랑전설 CotW 공식 일러스트[2]

1. 프로필

2. 개요

3. 소개

4. 복장

5. 캐릭터성

6. 주변인과의 관계

• 제프 보가드: 기스에게 살해당한 양아버지. 테리와 앤디가 아버지의 복수를 목표로 기스에게 도전하는 걸 보면 생전에는 사이 좋은 아버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애초에 기스, 첸, 제프의 스승인 텅푸루가 제프에게 비전서를 물려준 이유도 제프의 성격이 의롭고 올곧았기 때문이니 말이다.

• 앤디 보가드: 테리의 가장 소중한 동생이며[50] 동시에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동료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양부가 죽은 일 등 힘든 일을 함께 이겨낸 적이 많아 사이가 매우 돈독하다. 주로 마이 관련으로 앤디를 놀리는 듯. 다만 KOF 개그신 한정으로 한량인 테리 때문에 종종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51]

• 죠 히가시: 앤디 보가드와 마찬가지로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 KOF에 등장만 하면 이 3인방은 거의 언제나 함께 다닌다.[52] 물론 팀 참전이 의무인 KOF에서의 이야기일 뿐이고, 아랑전설 시리즈나 KOF의 배경 스토리를 보면 락과 만나기 전까지는 늘 혼자 다녔다. 이런 모습은 KOF의 엔딩이나 아랑전설 TV스페셜 애니 2편에서 잘 묘사된다.[53]

• 료 사카자키: 원래는 게임도 다르고 배경설정도 달랐기에 직접적으로 엮일 수 없었지만 아랑전설 스페셜에 특별출연하여 남의 게임 캐릭터이지만 대결 기회가 있었고[54], 용호의 권 2에서 기스가 젊은 모습으로 나와서 '혹시 용호의 권은 과거 얘기인가?' 하는 의혹이 생겼지만 KOF에서는 같은 세계에 존재하는 동세대 취급.[55] 그런데 KOF만 후속작이 잔뜩 나오면서 사람들은 여기에 익숙하게 되어버렸다. 스토리상으로 여전히 크게 엮이지 않지만, 사석에서는 술친구인지 위에 언급됐다시피 둘이서 킹의 가게의 술을 모두 거덜내버려서 킹은 앤디와 로버트에게 각각 청구서를 보내는 일도 있다.

• 김갑환: 친한 친구 사이이며[56] MotW에서도 김재훈과 김동환과 싸울 때 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재훈은 아버지를 쏙 빼닮았고 동환이는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게 탈로 보는 모양. 앨리스 크라이슬러가 김갑환에게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김갑환이 무심코 테리라고 한 것과, 테리가 재훈에게 이기고 나면 '네 아버지처럼 재능이 있구나'라고 한 걸 보면 서로 강함을 인정한 사이인 듯. 재밌게도 김갑환과 테리는 XI까지는 성우가 동일했다.[57] XV 캐릭터 인터뷰에서는 테리, 덕 킹과 같이 팀을 짜서 출전했을 때도 기억에 남는다고 김갑환이 언급할 정도다.

• 시라누이 마이: 사이좋은 친구. 다만 마이가 동생인 앤디와 연인 관계라, 거의 제수 씨로 보고 있다. 그래서인지 테리도 앤디만큼은 아니지만 사석에서는 마이를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편. 그 이유 중 하나는, KOF 대회장에서 마이가 테리와 마주하면 앤디가 어디 있냐고 집요하게 물어보기 때문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둘이 같이 Year 2 DLC 캐릭터로 콜라보 참전한다.

• 블루 마리: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그 이상의 진전은 없다. 유저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미디어 믹스 작품을 포함해서 유일하게 테리의 연인 사망 플래그를 피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연인은 아니니... 특히 아랑전설 본가에선 두 사람 사이에 친한 동료 이상의 기류를 거의 만들지 않는다. 만들어도 약간 미묘한 수준에서 끝내고 마는 수준. 사실 서로 간에 아예 이성적인 호감이 없다고는 볼 수 없는 관계긴 하지만, 마리는 죽은 약혼자를 그리워하며 못 잊고 있고 테리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인다. 아예 대놓고 우리 약혼자요 하는 티를 팍팍 풍겨 대는 동생과 마이의 관계와는 대조적. 그나마 MotW에서 테리가 마지막으로 사우스 타운을 떠날 때 마리가 같이 동행하자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서로 간의 호의가 훗날에도 바래진 않은 듯. 그나마 RB2 엔딩에서 테리가 바닷가에 있는 마리를 꼬시는 장면이 나온다.
  대신 KOF에 출연할 때는 본가에 비해 좀 더 직관적인 애정 연출이 많다.[58] 아랑전설 시리즈 캐릭터가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데스티니에서 블루 마리가 아닌 '안젤리나'라는 기스 하워드의 양녀 설정의 캐릭터가 등장함에 따라 블루 마리와의 연인관계는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안젤리나 역시 사망하면서 다른 미디어믹스 히로인들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되어 버렸다.[59] KOF 시리즈가 더 많이 나온지라 그나마 둘의 근황을 묘사하고 있어서 아랑전설에서의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라는 설정은 갈 수록 묻혀 가고 있고, 이젠 준 공식 커플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XV의 관계도 상에는 '단짝'이라고 묘사된다.[60] 한편 2022년에 발표된 아랑전설 후속작에서 어떤 진전이 있을지 기대된다.

• 텅푸루: 아버지 제프의 스승이자 테리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테리 역시 그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 볼프강 크라우저: 기스 하워드와 대립하는 암흑가의 보스. 사우스 타운 진출을 위해 암약했으나 테리에게 쓰러진다.

• 기스 하워드: 양부의 원수이자 사우스 타운 범죄 조직의 수장인 기스와는 서로를 매우 싫어하고 있다. 하지만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지는 않는지, 리얼 바웃 1편의 테리 엔딩에서는 기스가 떨어지려 할 때 테리가 황급히 손을 잡는다.[61] 그러나 기스는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고 그의 손길을 뿌리친 뒤 "Good Bye...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호쾌하게 웃으며 추락사한다. MoTW나 KOF에서도 마찬가지라서, 기스를 죽이기보다는 이겨서 사우스 타운에서 몰아내려고 한다. KOF XV에서는 기스가 차라리 늑대사냥이 재미있겠다고 말하는 것을 통해 기스 입장에서는 호적수로 인정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빌리 칸: 기스의 부하인 만큼 당연히 적대적인 관계지만, 어디까지나 부하일 뿐이지 직접적으로 원수를 진 관계는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하게 대한다. 물론 빌리는 기스의 명령으로 테리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입장이라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보인다. 기스 사후에는 의외로 접점이 없는데, 기스 사후의 빌리를 제대로 그린 작품이 많지 않기 때문.[62] 그나마 맥시멈 임팩트 2에서 싸우긴 하지만 이때도 빌리는 테리에게 의외로 원한 같은 건 없으며, 애초에 빌리가 사우스타운으로 돌아온 이유가 기스의 유산인 사우스타운을 멋대로 주무르려는 아데스가 짜증나서 아데스를 박살내려고 온 것이지, 테리에게 복수하려고 온 게 아니었다. 좋아할 수도 없지만 일부러 미워할 이유도 없는 존재로 여기는 듯. 다만 개인적으로는 테리를 한량이라고 여기는지 사실 한량 맞긴 하지만 XIV에서 테리의 광팬인 엘리스와의 대화 이벤트에서는 그놈은 인생을 성실하게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하여 엘리스를 침몰시킨다.

• 락 하워드: 기본적으로는 그의 스승이자 양아버지에 가까운 존재지만, 동시에 락의 아버지의 원수이기도 한 꽤나 복잡한 관계. 그러나 락 본인도 자기 아버지를 무척이나 증오했고, 아무래도 자기를 나 몰라라 내팽개쳐 둔 아버지보다는 테리와 함께 보낸 시간이 훨씬 많은 만큼 그 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며 신경쓰지 않게 된 것[63]으로 보인다. 물론 기스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는 그래도 자기 아버지라고 상실감에 빠져서 원수나 다름없는 테리와 대결하는 등 갈등을 겪었지만, 이후로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17살이 될 때까지 테리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계속 했다. MotW 엔딩에서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외삼촌 카인을 따라가기 때문에 테리와 헤어지게 된다.

• B.제니: 제니의 첫사랑이 테리이다. 그런데 이건 연예인을 좋아한 것에 가깝다. 테리를 알게 된 계기가 테리가 찍은 화보집이기 때문이다. KOF에서는 테리가 마리와 분위기 좋다는 걸 아는지라 아쉬워하면서도 친구 관계로 지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KOF에선 테리와 친구 관계가 된 듯하며, XV에서 락이 그녀와 팀을 맺어 출전한 것을 계기로 테리가 직접 락과 제니를 테리의 팀으로 다음 대회에서 참전하고 싶다며 제안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할 정도. MotW에서는 16살 차이로 삼촌과 조카뻘이지만, KOF에서는 5살 차이로 줄어들어서 아는 오빠 사이가 됐다.

• 카인 R. 하인라인: 기스의 처남이라고는 하나, 별다른 접점은 없다. 카인부터 테리와의 첫 만남에서 테리에게 자신과 함께 하지 않겠냐며 영입을 제의하고, 테리는 물론 거절하면서도 딱히 카인에게는 기스처럼 악감정을 보이진 않는 등, 사실상 기스와 락이라는 접점만 아니었으면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얄팍한 관계. 다만 테리로 아랑 MotW를 진행하면 약육강식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뜻을 반박하는 테리에게 "당신 같은 굶주린 늑대는 사회 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며, 따라서 내가 그들에게 살아갈 의미를 부여해줄 것이다."라는 의외의 일침을 날려서 테리의 마음을 심란하게[64] 만들기도 하였으며, 락 엔딩이든 테리 엔딩이든 결과적으로 락이 카인에게 합류한 건 확정이라 꽤나 신경 쓰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무의미한 관계는 아니게 되었다.

• 앨리스 가넷 나카타: 테리의 광팬을 자처하고 있다.

7. 기타

•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사우스타운의 유명인사 중 하나로, 그와 겨뤄본 사우스타운을 거점으로 하는 격투가를 중심으로 한 입소문, 아무도 건드리지도 못하는 마피아 두목 기스를 쓰러뜨렸다는 명성도 자자하다는 모양이다. 아랑전설 1의 판촉용 공식 만화에서는 "기스를 반드시 저 세상에 매장시킨다!" 같은 대사를 하는 등 살기등등한 성격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밝은 성격으로 변했다.[74][75] 그 성격 덕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여행 중에 만난 고아를 보살펴주거나 길거리 농구로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는 일이 많아서 사우스타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인.

• 이런 류의 캐릭터가 다 그렇듯이 적당한 직업 없이 떠돌아다니며 그때 그때 일을 해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다. 보통은 막노동 등의 일용직으로 때우는 일이 많고, 가끔 스트리트 파이트에 나가 상금을 타오는 일도 있다. 파오파오 카페에서 테리의 파이트는 사우스 타운의 볼거리로 유명하다. 파오파오 카페에서는 외상으로 때우는 일이 많아서 이따금 청소를 하거나 스트리트 파이트 이벤트에 참여해서 갚는다고. 다만 테리는 분별 없이 참전하지는 않아서, 점내에서 테리의 파이트를 보는 손님은 운이 좋은 것. MotW 시점에서는 광고나 영화 출연이나 강연 등, 유명인이 되어 번듯한 활동을 종종 한다는 설명이 나온다.[76] 맥시멈 임팩트의 '와일드 울프'로 등장했을 때의 스토리도 이 설정을 반영하여, 사우스 타운으로 돌아온 직후 양복 입고 강연에 참가했다가 기자들이 몰려와 질색을 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 이러한 유명세 덕에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많은 부와 권력을 거머쥘 수 있겠지만, 테리는 욕심이 없는 소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인지라 재산을 쌓는 것에 대해 그다지 흥미가 없는 것 같다. 그날 먹을 식비, 그날 몸을 누일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돈을 벌어도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벌고 쓰는 성격. 그나마 락이 성장했을 시기에는 사우스타운 내의 허름한 아파트의 일실에 들어가 나름대로 정착해 살고 있다.[77] 본인 혼자라면 떠돌이 생활도 상관없지만, 락을 데리고 있으니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는 듯하다.

• 구SNK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MotW 오프닝에 나오는 화물열차는 무임승차로, 락이 한심하게 쳐다보는 모습이 있기도.[78] 락이 철이 든 후에는 쇼핑이나 취사는 전부 락이 담당한다는 듯. 락에게 제대로 학교 교육을 시켜 주지 못한 것을 내심 안타까워한다고 한다.

• 라이벌격인 기스가 밑바닥에서 맨손으로 일어나 초거대도시 하나를 거머쥔 대사업가로 성공한 것에 비하면 참 대조되는 인생. 혹자는 테리가 복수만 안 했어도 기스님이 계속 살아서 사우스 타운을 더 번영시켰을 것이라고 하며, 테리 덕분에 도시 전체가 몰락했다고도 한다. 하긴 맥시멈 임팩트 메인 시나리오도 기스 사후 새 암흑조직 메피스토가 사우스 타운을 지배해서 혼란과 공포를 몰고 오자 이를 해결하러 간다는 시나리오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우선 기스는 여느 픽션에 흔히 나올 법한 부정부패하지만 유능한 독재자상이고, 사우스 타운을 번영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 일단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능력 있는 독재자라도 영원히 살 수 없고 노쇠하지 않을 수 없다는 독재의 부작용에는 기스라도 벗어날 수가 없다. 폭력배를 카리스마로 휘어잡던 존재가 사라지면? 정치나 경제 쪽으로는 몰라도 무력으로는 2인자 격인 빌리 칸만 해도 본인도 별 정치 능력이 없어 보이는 주제에 무조건 락 하워드를 후계로 삼으려 드는 게 불 보듯 뻔한데,[79] 도시는 지금까지 잘 다스리던 통치자가 사라진 건 물론이요, 정치꾼, 기업가, 폭력배, 관공서의 이권 싸움 정치 다툼까지 더해 난장판이 될 것이다.[80][81]

• 앤디에 비해 경제관념이 약해서인지 KOF에서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동생 앤디에게 외상값을 대신 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 앞으로 영수증이 오는 날에는 앤디는 형을 어떻게든 취직시켜야 한다고 펄펄 뛴다. 앤디: 이 인간...! 올해야말로 꼭 취직시키고 말 테다![82] KOF XIV 대전 이벤트에서는 앨리스한테 악당 기스의 앞잡이라고 디스당하고 테리처럼 성실하게 살라는 말을 들은 빌리가 '테리가 성실하게 사는 것 같진 않아 보이는데?'하고 받아치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라며 좌절하는 앨리스를 볼 수 있다.[83]

• KOF 98, KOF XIII에서 쿠사나기 쿄, 료 사카자키와 함께 팀을 짜면 주인공 팀으로 나온다. 여기서 KOF XIII의 엔딩 갤러리 중에는 취직하는 꿈을 꾸는 모습이 있는 걸로 보면 취직을 하고 싶기는 한 것 같은데... 문제는 이 꿈이 쿄가 졸업하는 것이나 료를 포함한 극한류 일가가 부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걸로 표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인공 팀은 '아시발꿈팀'으로 더 많이 불린다. 다행히도(?) 원작인 MotW에서는 유명인이 되었기에 영화에 출연하거나 강연도 하니 번듯해지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어서 락을 데리고 당당하게 무임승차를 하는 등, 예전 습관은 못 버렸다.

• KOF XIII 에서 클락 스틸과 대결시 데모에서 재밌는 상황을 볼 수 있는데, 클락이 테리에게 용병으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말에 테리는 근 1년 동안 들어본 조크 중 최악의 조크라며 적극적으로 거절한다. 클락도 동의하며 "실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은 용병과는 어울리지 않는군. 아쉽게 됐어."라고 중얼거린다.
  
  이런 면과는 별개로 그동안 쌓아온 연륜이 있는지, KOF XIII에서 애쉬의 인트로 대사 중 거의 유일하게 말로 애쉬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캐릭터에게는 얄밉고 능글맞은 대사로 일관하는 애쉬가 먼저 도발을 걸지만, 테리가 자연스럽게 웃어넘기자 어리둥절해하더니 테리의 말을 듣고는 당황한 건지 오히려 화를 내면서[84] 테리에게만큼은 그 나이대의 소년 같은 반응을 보인다.

• 네이버 웹툰 와라 편의점 181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외국인이라 외국어로 말하면서 알바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85]

• 스파2 이후에 나온 대전 격투 게임 중 첫 작품의 주인공이면서 SNK 대전격투 게임 최초의 주인공이다. 많은 부분에서 실험적인 요소를 도입한 캐릭터로서, SNK 격투게임 주인공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잘생긴 외모에, 간지나는 제스처와 복장, 기스의 아들을 거두고 두루두루 사람들과 원만한 여유있는 성격으로, 그야말로 미국 헐리웃 영화 주인공같은 캐릭터이다. 그 외에도 여성향 동인계에서도 상당히 인기있던 캐릭터. 주로 락이나 친구였던 김갑환과 엮인다. 스트리트 파이터로 비유하자면 류의 진지함과 켄의 넉살 요소가 합쳐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 SNK 사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캐릭터인데, 팬덤에서도 SNK의 상징은 쿄가 아닌 테리로 본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주인공인 아랑전설 시리즈는 물론, KOF 시리즈 전체에 개근한 유일한 캐릭터가 바로 테리다. 실제로도 서양권에서는 현 SNK의 간판작인 KOF 시리즈의 주인공 쿠사나기 쿄나 야가미 이오리보다 테리의 인기가 더 좋다. 정확히 말하자면 KOF 시리즈보다 페이탈 퓨리(아랑전설 수출판)의 인기가 더 좋은 편이다.[86]

• 대전시의 대사가 전부 영어라는 특징이 있다.[87] 하지만 리얼 바웃 스페셜, KOF XIII에서는 이따금씩 일본어도 섞어서 쓰긴 한다.[88] 그리고 2, 3, 스페셜의 스토리 대사의 음성 지원 부분은 완전한 일본어로 말한다. 또한 맥시멈 임팩트, KOF XIV ~ XV에서의 진행 이벤트에도 음성이 추가되어 있어서, 긴 대사를 일본어로 또렷하게 발음한다. 그냥 일본 작품이니 일본어로 더빙을 했지만, 작품 내에서는 영어로 말한다고 봐야 할 듯. 마찬가지로 김갑환은 항상 일본어 음성이 출력되지만, 실제로 말하는 내용은 영어나 한국어일 것이다.

• 전통의 승리 포즈로 모자를 던지며 "OK!"를 외치는데, 초대 아랑전설에서는 고개만 반대쪽으로 돌리며 던졌으나 아랑 2 ~ KOF 2002까지는 등짝을 보이며 모자를 던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89]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는 모자를 던지는 위치가 미묘할 때가 많은데, 지하철 스테이지나 사운드 비치 스테이지에서 승리포즈를 구석에서 하면 모자가 지하철 철로 아래로 떨어지거나 바다에 빠지기도 한다. 모자가 빠진 MotW에서는 모자 대신 점퍼를 위로 던졌다 캐치하는 식으로 전통을 지켰다.

• SNK VS CAPCOM SVC CHAOS에서는 히비키 단에게 "여어 로버트!" 라고 하거나 사가트에게 "죠!"라고 말하는 등, 안면인식장애를 의심하게 만드는 대사를 서슴치 않는다. 전자인 히비키 단은 다른 SNK 캐릭터도 다 로버트로 착각하지만, 사가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90] 서양인이 동양인의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 것에 대한 국민성 유머. 자세한 대사는 SVC CHAOS/테리 보가드 문서 참조.

• 그에 반해 라이덴, 미스터 가라테,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 같이 복면을 부업으로 쓰는 인물에게는 귀신같이 본명을 불러대서 상대를 무안하게 만들어버린다.[91] 이들 복면 캐릭터들이 대체로 테리의 친구라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92]

• 다크사이드 스토리에서는 '터리 바가드'라는 이름의 패러디 캐릭터가 존재한다. 수희에게 기술을 가르쳐준다.

• 철권 7에서 기스 하워드 이후의 게스트 캐릭터 실루엣이 나왔을 때 테리 보가드로 보이는 실루엣이 나와 테리 보가드가 철권 7에 참전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특히나 오리지널 캐릭터인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랑 엘리자가 테리 보가드의 기술 일부를 갖고 있어서 더욱 그러했으며, 고우키의 참전 확정 이후 차후 또 게스트 캐릭터가 나올 경우나 최소 철권 8에서도 게스트 캐릭터가 나올 경우 아랑전설이나 킹 오브 파이터즈의 캐릭터가 게스트로 나올 거라 예상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당시 거론되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그러다 기스 하워드가 참전하자 기스의 라이벌인 테리도 나오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었다. 고우키가 참전하자 베가나 류도 참전하지 않겠냐는 주장이 나왔던 것과 비슷하다.

• 2차 창작물에선 스트리트 파이터 쪽으로는 류, 켄, 가일, 코디랑 자주 엮이며, 철권 쪽으로는 폴, 미시마 가문과 자주 엮인다. 폴이나 가일, 켄, 코디는 테리처럼 금발 백인이란 점 때문에 잘 엮이는 듯하며, 류랑 미시마 가문은 각자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당연히 자주 엮인다.

•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 대부분 2P 컬러는 파란색으로 나왔지만, 아랑전설2나 KOF 94에서의 보라색 계통 컬러, 아랑전설 스페셜의 검은색 계열 같은 다른 색도 나온 적이 있다. 물론 대다수의 유저는 파란색 2P를 익숙하게 받아들인다.

• 예전부터 그랬지만, 특히 스매시 브라더스 참전 이후로 주로 입는 의상이 하필 포켓몬스터 주인공 & 트레이너의 의상과 비슷해서 폭풍성장해서 근육질이 된 레드나 한지우로 착각받거나,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등 서양권에서는 개그 소재로 사용된다.

• 밴드 오브 파이터즈 컨셉에서는 쿠사나기 쿄, 아사미야 아테나, 야가미 이오리, 나코루루랑 같이 5명이 밴드 파티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아테나가 보컬, 이오리는 베이스, 쿄는 기타, 나코루루는 키보드, 테리는 드럼을 맡았다. 참고로 이 밴드 오브 파이터즈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매트로닉스를 SNK가 1995년 말에 츠쿠바에 세운 실내 테마파크인 '네오지오 월드 츠쿠바'에서 잠시 가동되기도 하였다. 또한 개인 전용 보컬송이 리얼바웃 아랑전설 2의 AST 사운드 트랙에 수록되어 있다.

• SNK 올스타 광고에서 테리가 쿨라, 마이, 마리를 성추행 하는 장면이 나왔다. 과거 아랑전설 초창기의 몇몇 매체에서 호색한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 적이 있긴 하지만 (종업원을 성추행하다 얻어맞는 테리) 아랑전설 후속작이 진행될수록 호색한 면모가 아닌 밝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고, 안 그래도 그런 데 민감한 방향으로 시대상이 많이 변한지라 해당 광고는 크게 비난받았다.[93] 당연히 KOF팬들의 엄청난 항의가 들어와 SNK 북미지사는 해당 광고를 내려버리고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 2019년 9월 5일에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게임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DLC 캐릭터로서 참전하게 됨이 밝혀졌다. 프로모가 SNK 팬이라면 매우 흥미로울 만큼 잘 만들어졌는데, 테리 이외에 참전이 좌절된 캐릭터가 누구인지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 자세한 내용은 테리(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문서 참고.

• Fall Guys에서는 마이와 함께 콜라보 코스튬으로 나온다. 감정표현으론 테리의 기본 스탠딩 자세와 특유의 도발 "Hey, Come on, Come on!"이 있다.

• 명실공히 SNK의 아이콘인 캐릭터이다. 상술했다시피 아랑전설 시리즈와 장르 불문 모든 KOF의 타이틀을 통합해서 따질 경우, 개근 캐릭터는 테리 보가드 단 한 명뿐이다.

8. 테리 보가드의 기술

8.1. 특수기

• 라이징 어퍼
  
  테리의 대표 특수기. 살짝 숙였다가 일어서며 어퍼를 날린다. 아랑전설 1편에서 조건을 맞추면 쓸 수 있는 기본기, 2부터는 회피공격으로 등장했고 KOF에서는 94와 95까지는 스루 어택, 카운터 공격(각각 회피공격)이었고 97부터 특수기로 정립되어 연속기용으로 쓰이게 되었다.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전캐릭터 중 가장 빠른 판정의 회피공격으로 대공과 돌진기 격추에 유용했다. KOF에서는 짠손짠발에서 이어지는 연속기용 스킬로 대공 용도로는 쓸 일이 거의 없다. 발동이 워낙 빨라 소점프 커트에 유용한 정도. 공격 판정이 2단으로 존재하는데 1단계에서는 피격 판정이 더 높고 공격 판정이 앞으로 뻗은 형태라 대공 성능을 기대할 수 없고 2단계에서는 그나마 대공 판정이 쓸만해지지만 판정 지속 시간이 고작 3프레임이라서 문제.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캔슬 타이밍이 좀 빠듯하기 때문에 추가타는 빨리 넣어야 한다. 물론 대공기가 미칠 듯이 구린 2002에서는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다(다만 이 때의 라이징 태클이 후진 반작용인지 라이징어퍼 자체의 대공판정은 두상치기에 준하는 성능이 되어 있다.)
  테리 콤보의 화력이 이 라이징 어퍼의 유무에 달려있다. 그만큼 콤보 난이도는 상승하고 손이 꼬이기 때문에 테리 실력의 평가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콤보의 예로 98기준 앉아B-앉아A-라이징 어퍼-약 파워 차지-강 파워 덩크가 있는데 라이징 어퍼를 쓰지 않았다면 테리의 하단 콤보 화력이 매우 떨어진다. 참고로 어퍼 금지 룰이 있던 시절에는 이것도 '어퍼'라는 이름이 붙어서 같이 금지를 먹었다. 이외에 빠른 발동을 이용한 재미난 연계가 있다. 서서 A의 발동이 빠르고 타점도 좋아 소점프 견제용으로 많이 쓰는데, 이 서서 A가 캔슬까지 걸리기 때문에 서서 A 카운터-라이징어퍼라는 소소한 콤보가 가능하다.

• 와일드 어퍼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사용한 특수기. 아랑전설 3부터 등장한 대공용 특수기지만, 필살기 캔슬도 가능하며 RBS에서는 콤비네이션 아츠 시동기로도 쓰인다. 또한 RB2에서 콤비네이션 아츠화된 파워 덩크를 쓰기 위한 선행 기술이기도 하다. 한편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정말 오랜만에 부활. 앉아 강손 기본기로 사용한다.

• 백 스핀 킥
  아랑전설에서는 조건을 맞추면 쓸 수 있는 기본기, 그 다음 작품인 아랑전설2~SP에서 라인 날리기 공격으로 썼던 기술인데, 아랑전설 3부터 특수기가 됐다. 원래 용도가 용도였던 만큼 히트하면 상대의 라인을 강제로 이동시킨다. KOF 시리즈에서는 날리기 공격으로 탑재됐으며, 날리기 공격이 삭제된 2003에서 딱 한 번 특수기로 사용했다. XIII에서는 날리기 공격이 파워 차지로 바뀌어 사라졌다가 XIV에서 부활했다.
  게스트 참전작인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는 동명의 커맨드 잡기 기술이 추가되는 바람에 '점핑 백 스핀 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상대를 다운시키지는 않지만 하드 어택으로 탑재된 덕에 중단 판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드라이브 임팩트로 채용. 평범하게 2히트 아머 기술로 사용 가능하다.

• 백 너클
  
  아랑전설 3의 대라인 공격. KOF 시리즈에선 97부터 특수기로 추가[94]되었는데 2히트라 라이징 어퍼보다 콤보 넣기 쉬운 편이지만 그만큼 히트백도 크기 때문에 98 EX 테리를 빼면 봉인기급이었다. 잘 쓰는 사람은 이걸로 대공을 해결하기도 했지만 테리에게는 라이징 태클이라는 최상급 대공기가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잘 안썼다. 하지만 EX 테리는 라이징 태클이 모으기 커맨드라 이걸로 대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장점을 설명하자면 일단 리치가 랄프의 원거리 C와 거의 엇비슷해서 원거리 견제용으론 괜찮은 편.
  XIII에서 부활했는데 단타로 바뀌고 캔슬이 불가능해져 모드 콤보 시동기로만 쓰인다. XIV에서는 단독 버전과 기본기 캔슬 버전 모두 초필살기로 캔슬 가능해졌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모콤 시동기로도 쓰인다. XV에서는 캔슬 버전이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이 가능해졌다.

• 해머 펀치
  
  99에서 사라진 백 너클을 대신하여 추가된 특수기. 단독 버전은 중단 판정이며 기본기 캔슬 버전은 상단 판정에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하다. 단독 버전의 중단보단 오히려 기본기 캔슬 버전을 사용해 콤보 넣는 용도로 쓰였다. 2002부터 삭제. 덕분에 02 테리의 약체화에 한 몫 했다. 2002UM에서 부활하여 예전처럼 기본기 캔슬 콤보용과 더불어 중단 모콤 시동기로 활약하게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다시 부활. 서서 앞 강손 특수기로 사용한다.

• 콤비네이션 블로
  
  KOF 2003, KOF XI의 테리의 특수기. 아랑 MotW 테리의 콤비네이션 어택을 가져왔다. 근접 C 이후에 발동하며 이 이후로 캔슬이 가능하고(XI에서는 불가능.), 특수한 상황에서는 강제연결도 가능하다.

8.2. 필살기

• 파워 웨이브

• 라운드 웨이브

• 라이징 태클

• 번 너클

• 파워 덩크

• 파워 차지

• 크랙 슛

• 패싱 스웨이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사용한 기술. 팔꿈치 - 돌려차기의 2연타를 날리며 스웨이 라인으로 이동한다. 별 의미는 없는 기술. 스웨이 라인에서도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한 리얼 바웃 스페셜의 경우 스웨이 라인에서 사용시 1타의 모션이 바디 블로로 바뀐다. 리얼 바웃 1이나 2의 경우 시스템상 두 캐릭터가 스웨이 라인에 동시에 있는 게 불가능하므로 상대가 스웨이 라인에 있다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라인 이동을 하는 기술 특성 때문에 KOF 시리즈에는 나오지 못하고 파워 드라이브와 파워 슛으로 대체 되었다.
  그러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놀랍게도 등장. 기존의 2타에 추가로 점핑 래리어트 / 점핑 니의 3타 파생이 생겼다. 점핑 래리어트나 점핑 니를 사용시 라인이동으로 일정 거리를 이동한 뒤 복귀공격을 날리는 연출.
  점핑 래리어트는 1P 기준 오른쪽을 공격하고 점핑 니는 왼쪽을 공격한다.
  라인이동 연출 중에는 무적판정으로 트레일러에서 루크 설리반의 무적기인 OD 라이징 어퍼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파워 드라이브
  
  KOF 시리즈에서는 99에서만 등장한 기술. 패싱 스웨이를 대체하는 모션 재활용 기술로 툭 치고 한 바퀴 돈 후 적에게 번 너클 이펙트를 가진 강 펀치를 먹인다. 발동이 빨라 약공격에서도 이어져 연속기로 좋다. 카운터 모드 중 슈퍼 캔슬 가능하나 1타에서 슈캔 하이 앵글 가이저만 들어간다. 2타는 추가타 불가능한 날리기 판정이라 구석에서도 하이 앵글 가이저가 들어가지 않으며, 파워 가이저는 카운터 모드 중엔 심하게 느려져서 역관광당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서서 중손 - 강손 타겟 콤보로 등장. 2타가 상대를 날린다.

• 파워 슛
  
  KOF시리즈에서는 99에서만 등장한 기술. 파워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패싱 스웨이를 대체하는 모션 재활용 기술로 한 바퀴 돈 후 강 킥 모션으로 날려버린다. 2타가 중단에 강제 다운이라 한 대쯤 얻어맞을 수도 있다. 발동 자체는 파워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약공격에서도 이어지지만, 사용 후 빈틈이 파워 드라이브보다 크기 때문에 보통 때는 드라이브를, 연속기로는 슛을 넣으면 된다. 슈퍼 캔슬 역시 파워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1타에서 슈캔 하이 앵글 가이저만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서서 중손 - 서서 강발 타겟 콤보로 등장. 콤보 중 사용시 상대를 높게 띄워 추가타를 노릴 수 있으며, 강발 추가 입력으로 파워 덩크가 발동된다. 2타째의 발차기 모션은 스파6 테리의 강발 기본기 모션으로 바뀌었다.

• 맥스 덩크
  
  MotW에서만 등장했던 기술. T.O.P.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T.O.P. 대응기. 강하게 파워 차지를 날린 후 파워 덩크로 이어진다. 가드 크러시 수치가 상당히 높아서 가드 부수기 용으로는 나름 쓸 만 하지만 파워 차지가 들어가기 전까지의 사용 후 빈틈이 상당히 긴 데다 T.O.P.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잊혀진다.

• 파이어 킥

• 퀵 번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에서 선보인 기술. 기를 머금은 어퍼로 쳐올린 다음 반대쪽 주먹으로 내려찍는다. KOF 2002 UM에서 부활했다. 1타에 슈캔이 붙었으며 2타는 중단 판정. 가드 크러시 수치가 높아서 압박에도 용하며 사용 후의 빈틈도 매우 짧다. 빠른 발동 속도로 짤짤이 콤보에 이용할 수 있다. 2타 공중 히트시 추가타가 가능하다. 콜라보로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오랜만에 나왔으며, 번 너클의 약버전 커맨드를 가진 별도의 기술로 나왔다. 히트 후 상대를 세운 상태로 압박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며, 번 너클과 엄연히 별도의 기술이라 OD버전이 따로 존재한다.

• 차지 런 - 차지 킥
  리얼 바웃 아랑전설의 특수기였던 차지 킥을 NEOGEO BATTLE COLISEUM에서 필살기 형태로 재구성한 기술. 차지 런은 그냥 썰렁하게 달려가는 기술이고 차지 킥은 여기에서 파생되어 발로 걷어차는 추가 입력기이다. 차지 런 자체는 차지 킥 뿐만 아니라 파워 덩크로도 캔슬 가능하다.

• 백 스핀 킥
  게스트로 참전한 파이팅 EX 레이어의 커맨드 잡기. 주먹으로 3번 친 후 백 스핀 킥 동작으로 날려버린다. 오리지널 필살기는 아니고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에서 상대를 붙잡아 백 스핀 킥으로 상대를 날리는 잡기인 '백 스핀 어택'을 약간 어레인지해서 커맨드 잡기로 바꾼 것이다.

8.3. 초필살기

• 파워 가이저[95]

• 하이 앵글 가이저

• 트리플 가이저

• 버스터 울프

• 라이징 비트
  
  SVC Choas에 등장한 익시드. 데들리 레이브식 수동난무기다. 마무리는 버스터 울프에서 가져왔다. 근데 문제는 바로 커맨드. 발동 커맨드는 '↓↙←→ + B+C'이며, 이후 'A, A, B, B, C, C, D, D, ↓↙← + CD' 순으로 입력하면 된다. 커맨드만 보면 쉬워보이지만, 발동 커맨드의 레버 입력 부분은 파워 가이저와 겹치며, 버튼에 C가 포함되어 있어 삑살로 파워 가이저가 나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수동난무인 만큼 입력에 주의해야 하는데 피니시 커맨드의 버튼이 CD인 것도 문제. SVC의 기본 잡기 커맨드가 A+B, C+D다 보니 삑살이 나면 마지막 타는 안 나가고 잡기가 나가는 처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파워 스트림
  
  KOF 2003에 등장한 리더 초필살기. 에너지 기둥을 만드는 느낌의 기술이다. 기스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 같은 느낌도 들고... 범위나 사용법은 락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2003 때는 너무 느려서 아무도 안 쓰는 쓰레기 기술이었지만 XI 때는 발동이 미친 듯이 빠르고 무적 시간도 빵빵해서 대공기로 써도 될 정도의 성능이 되었다. 대미지도 매우 좋다. 대사는 "ワンズ パワー！(One's Power!)"
  GIF 파일을 보면 알겠지만 에너지 기둥을 방출할때 테리 자신이 에너지에 휩쓸려 분해되는거 같다.

• 라이징 포스
  
  KOF 2002, KOF NW, KOF 2002 UM의 MAX2. 사실 이름만 다를 뿐 아랑 MotW시절 락 하워드의 P파워 샤인 너클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번 너클을 강하게 한 방 먹인 다음 하이앵글 가이저의 그 어깨치기를 사용하고 라이징 태클로 마무리하는 기술인데 실제로 보면 간지가 철철 넘쳐흐르는 기술이고 대미지도 수준급이지만 첫 등장한 2002에선 발동이 느려서 근접 강공격에도 연결되지 않는 등 정작 실전에선 사용이 어렵다. 보통은 완전 밀착이라는 조건 때문에 필드에선 파워 가이저로 통일.구석에선 나름 여유있게 들어간다. 참고로 이진주에게만 추가타 들어간다. 2002UM에서는 발동이 빨라져서 굳이 밀착하지 않아도 강공격에서 연결된다.
  연속기가 아닌 단독 사용은 절대 금물. 발동 속도나 판정은 강해서 딜레이 캣치 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어이없는 판정에 있다. 후속타가 깊숙히 파고 들어서 공격하는 게 아니라, 테리가 적과 최초 접촉한 위치에서 바로 정지한 다음 수직 상승하기 때문. 즉, 적이 조금이라도 몸을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하다가 라이징 포스의 시동기에 맞게 되면, 테리는 적이 몸을 앞으로 내민만큼의 위치 - 적의 한발이나 두발정도 앞에서 - 정지한 다음 피격 경직상태에 있는 적을 놔두고 그냥 혼자서 하늘높이 올라가 버린다... 이렇게 되면 MAX2인 만큼 테리의 사망확정.

• 트리니티 가이저
  XIII에서 추가된 네오 맥스 초필살기. 해당 문서 참고.

• 스타 덩크 볼케이노
  XIV에서 생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 트리플 울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오리지널 필살기이자 비장의 무기. 트리플 가이저를 시전한 후 명중한 캐릭터 한명을 파워 덩크로 추격 후 MAX 버스터 울프로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 스타더스트 이그니션
  XV에서 추가된 새로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한 후 파워 차지로 띄우고, 그대로 가슴팍에 주먹을 꽂아넣어 에너지 기둥을 상대 몸에서 분출시키면서 하늘로 날려버리는 기술.[96] 마지막 펀치 공격의 시점 구도가 야마자키 류지의 드릴 마무리와 일치하며 포즈는 갤럭티카 팬텀의 96 더미데이터와 비슷하다.

• 코스믹 스트라이크 가이저
  아랑전설 CotW의 히든 기어.

• 선풍권/파동선풍각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과 호소이 유지판 코믹스에서만 사용했다. 텅푸루가 게임에서 사용했던 기술.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에선 테리가 텅푸루에게 팔극성권의 계승자란 증표로 정식으로 선풍권을 전수받았고 선풍권이 기스에게 통하지 않자 파동선풍각으로 쓰러뜨린다.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 2에서는 볼프강 크라우저가 파동선풍각을 간단히 막고, 비슷한 기술로 테리를 떡실신시켰다.[97]
  코스믹 스트라이크 가이저가 이 기술에 파워 가이저를 합친 기술로 나오면서, 정식으로 게임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 라이징 팽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레벨 3 슈퍼 아츠. 선풍권과 라이징 태클, 스타더스트 이그니션을 섞은 형태의 초필살기. 선풍권의 발동 포즈를 취한 후, 짧은 라이징 태클로 상대를 띄우고 착지한 다음 1P 기준 왼주먹에 에너지를 모은 후 한번 더 라이징 태클로 상대를 더 높이 띄우다가 에너지를 모았던 주먹을 복부에 꽂고 에너지를 발산해서 날려버린다. 크리티컬 아츠는 첫 라이징 태클 후 그대로 주먹에 에너지를 모아서 파워 가이저를 사용하듯 지면을 강하게 찍고 에너지가 폭발할 때의 반동으로 로켓같이 튀어오른 뒤,[98] 떨어지던 상대의 명치에 주먹을 꽂고 그대로 공중에서 버스터 울프를 발산해 날려버린다.

9. 작품별 성능

10. 전용 BGM

• 아랑전설 2: クリキントン -浪花 Version- OST AST KOF XIV 스트리트 파이터 6
• 아랑전설 3, 리얼 바웃 아랑전설 1,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 : Big Shot! OST AST KOF 쿄 KOF XI SNK 히로인즈 TTF
•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クリといつまでも[99] OST AST KOF R-1 KOF 쿄
•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11st Street[100] OST AST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버전 / 보스전 BGM: Big Shot XL OST AST
•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Sunrise on The Train OST AST
• CAPCOM VS SNK: Higher and Higher OST
  THE RHYTHM OF FIGHTERS: Big Shot! -ROF EDIT- OST
• 아랑 CotW - ? : OST

11. 대사

12. 콜라보

12.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12.2. 스트리트 파이터 6

13. 둘러보기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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