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특정 국가의 국민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을 이용해서 개그로 써먹는 것을 말한다. 어느 국가의 민족성 또는 어느 국가의 국민성을 극단적으로 나타내는 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하는 유머의 한 장르다.국민성에 대한 풍자라는 특성상 사회적 금기인 국가, 인종, 민족 차별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으며 블랙 코미디의 일종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했던 것은 폴란드인 개그로, 그 내용은 그냥 폴란드인을 멍청하다고 놀리는 것이 주를 이룬다. 1970년대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했던 탓에 폴란드 외교부가 항의까지 했을 정도이며, 위키백과에도 독립된 문서가 존재한다.# 전구를 갈아끼우는 데에 몇 명이 필요할까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도 폴란드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하며 다양한 국가를 소재로 한 국민성 유머가 생겨났고 단순히 바보 같은 상황만을 제시하는 폴란드인 개그는 한물 가게 되었지만, 그 특유의 호구 같은 이미지는 여전해서[1] 폴란드볼이라는 형태로 폴란드 놀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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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험성
...펠스는[2] 인종적이고 차별적인 발언이 사람들 간에 빈번하게 공유되고 농담으로 소비되면서 점차 "정상"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차별은 사회적으로 용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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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ch häufiges Teilen und die vermeintlich scherzhafte Verarbeitung "normalisieren" sich rassistische und diskriminierende Aussagen, sagt Fels. Sie werden salonfähig.}}}{{{#!folding [ 독일어 원문 펼치기 · 접기 ]
- 독일 언론 WDR의 기사, "학급 내 채팅 속의 히틀러(Mit Hitler im Klassen-Chat)"에서 발췌.
3. 국민성 유머를 소재로 한 작품
4. 관련 문서
[1] 단순 국민성의 문제라기보다도 국제정세 측면에서 수도 없이 분할과 굴욕을 겪었기 때문.[2] 독일의 시민단체인 "우익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모바일 상담센터(Mobilen Beratungsstelle gegen Rechtsextremismus)"의 상담사 패트릭 펠스(Patrick Fels)를 의미한다.[3] 사실 폴란드볼을 베이스로 탄생했지만 국민성 유머는 곁다리로만 사용될 뿐 실상은 자캐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논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