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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크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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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시리즈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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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우스 타운의 부호. 아랑전설 세계관 KOF 창시자. 기스 하워드에게 개최권을 넘긴다.[2] 기기의 날짜에 맞춰서 결승전 일자가 바뀌는데, 출시일 기준으로는 1991년 11월, 가정용 이식작에서 고정된 날짜 기준으로는 1992년 8월 13일.[3] 기기의 날짜에 맞춰서 결승전 일자가 바뀌는데, 출시일 기준으로는 1992년 12월, 가정용 이식작에서 고정된 날짜 기준으로는 1993년 3월 5일.[4] 출시일 기준으로는 1993년 9월.[5] 출시일 기준으로는 1995년 12월[6] 대회의 정식 명칭은 The King Of Fighters: Maximum Mayhem.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스 사망 후 약 10년, 1971년 3월생인 테리 보가드가 만 35세이기에 2005년~2006년 사이로 추정.[7] 엄밀히 대회의 개최자는 기스 하워드와 미스터 빅이 속한 조직.[8] 기스의 나이를 역산하여 1980년대 전후라고 추정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공식설정이 아니며 평행세계의 기스일 경우 1990년대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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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
3.1. 크라우저의 최후에 대해서
4. 기술
4.1. 특수기4.2. 필살기4.3. 초필살기
5. 작품별 모습
5.1. 아랑전설 2, 스페셜5.2.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스페셜 이후5.3. KOF 965.4. KOF 98 UM
5.4.1. 관련 문서
5.5.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6. 대사7. 기타
7.1. 보스로서의 부족한 캐릭터성7.2. 정규 참전 이외의 등장

1. 프로필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wolfgang-krauser-kof98-ultimate-match.jpg
KOF 98 UM 공식 일러스트
||<-2><tablebordercolor=#f00><colbgcolor=#808><colcolor=#fff> 볼프강 크라우저
ヴォルフガング・クラウザー | Wolfgang Krauser ||
이름 볼프강 크라우저
ヴォルフガング・クラウザー
Wolfgang Krauser [1]
격투 스타일 종합격투기
생년월일/나이 불명[2]
신장 / 체중 200cm / 145kg
혈액형 A형
출신지 독일
취미 중세의 골동품 수집[3]
소중한 것 기사도 정신
좋아하는 음식 뭐든지 (아랑전설 2, 스페셜, KOF 96)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리얼 바웃 스페셜부터)[4]
싫어하는 것 허영, 허구
잘하는 스포츠 없음(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잘한다)
좋아하는 음악 클래식 (아랑전설 2, 스페셜)
직업 슈트로하임성 성주 (리얼 바웃 스페셜부터)
특기 도박 전반(의외로 째째함) (리얼 바웃 스페셜부터)
성우 마이클 비어드(아랑전설 2, 스페셜, 98UM)[5]
B. J. LOVE[6](KOF 96, 리얼 바웃 스페셜, RB2, 98UM)
스즈오키 히로타카(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2)
아오야마 유타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clearfix]
암흑의 제왕으로서 두려움의 대상인 존재로, 기스 하워드, 미스터 빅과 함께 KOF 초대장을 받는다.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기스가 출전을 승낙한 것을 알고 그 진의를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참가를 표명했다.
KOF 캐릭터 데이터베이스 소개문

2. 개요

아랑전설 시리즈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아랑전설 2최종 보스.

이름의 유래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서 '볼프강'을,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칼 고치'의 링네임이었던 '칼 크라우저'에서 '크라우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7] 그 때문인지 전용 BGM도 모차르트의 레퀴엠의 분노의 날이고[8] 프로레슬러의 외모, 기술을 갖고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쪽에서 사용하는 성씨 '폰 슈트로하임'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2 전투조류의 독일 군인 루돌 폰 슈트로하임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라우저의 가문을 슈트로하임 가문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크라우저'는 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링네임이라는 식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의 풀 네임은 어디까지나 '볼프강 크라우저'가 맞다. 게임 관련 서적을 보면 아버지의 이름도 슈트로하임이 아닌 '루돌프 크라우저'로 소개될 때가 많다. 참고로 게임에서는 슈트로하임이라는 이름은 '슈트로하임성'이라는 건물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마의 십자 흉터와 갑옷 복장은 북두의 권에 나오는 효우가 모티브인듯 하다.

3. 작중 행적

독일의 명문 귀족의 후예이며 루돌프와 엘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시라누이 한조와 제프 보가드와도 싸우는데, 이때 나이가 11세에 불과했다.[10] 이때 제프 보가드파워 웨이브를 맞고 이마에 상처를 입어 그 흉터가 남은 것이라 하는데, 사실은 번 너클을 파워 웨이브로 잘못 넣었던 것. 재미있어서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파워 웨이브는 땅을 기어가는 장풍인데 이걸 맞고 이마에 상처가 났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11]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의 소설판 쪽에서는 완전한 남남이었던 기스 하워드가 이 집안의 서자 출신이었다는 오리지널 설정을 추가했다. 이에 따르면 크라우저와 기스는 어릴 때부터 사이가 몹시 좋지 않았다. 루돌프는 원래 슈트로하임 가문 태생이 아닌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기스의 생모인 마리아 하워드를 버렸기 때문이다. 15세가 된 기스는 아버지를 죽이러 침입했지만 크라우저를 만나 개박살난다. 이때 기스는 당시 6년 연하이자 고작 9세였던 볼프강 크라우저에게 처참히 털린 것이다.[12] 15세가 되어 아버지를 대련 중에 죽이고 당주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후덜덜한 내용이지만 게임 쪽 설정은 아니다.[13]

이 작품에서 슈트로하임 가문은 대대로 로마 황제를 비롯한 황족을 수호하는 일족들이어서 일족들이 하나같이 다 달인급이었으며, 그 후손인 볼프강도 마찬가지였기에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만화판에서는 기스가 어릴 때까지 크라우저 집에서 얹혀살다가 도중에 나왔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게임에서는 아랑전설 3에서 추가된 설정인데, 크라우저가 진의 비전서 2권을 조상대대로 물려받아 관리하고 있었고, 이 비전서는 나중에 빌리가 삼투사로 크라우저 부하로 들어갔다가 빼돌려서 기스에게 바친다.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강하기는 해도 패배도 많았으나 그 패배를 극복하고 성장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기스와는 달리 단 한번도 패배를 경험해보지 않은 무패의 제왕으로 설정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게임 쪽에서도 테리 일행에게 패배한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 기스보다 더 강한 악당을 내보내기 위해 '기스는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악당이지만, 일반인은 모르는 곳에서 전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어둠의 제왕은 따로 있다'라는 타이틀을 줬다. 실제로 이후 정립된 기스는 등의 큰 상처를 비롯해서 몸 곳곳에 여러 상처들을 지니고 있지만 크라우저는 이마의 상처를 제외하면 어떤 상처도 몸에 없는데 이는 그만큼 크라우저가 강력한 존재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3.1. 크라우저의 최후에 대해서

출처
평행세계에 해당하는 KOF 시리즈에서의 스토리와 별개로, 본가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크라우저의 최후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해석이 갈렸다. 게임에서는 쓰러진 직후 다시 일어나면서 상대를 절찬한 뒤 나자빠지는 것만 나온다. TV에서 특별방영된 애니메이션인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2에서 크라우저는 테리에게 패배하고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오고 이후 네오지오 프리크에 실린 리얼 바웃 1의 기스의 백 스토리에서 '크라우저가 기스에게서 북미 지배권을 빼앗기 위해 가짜 기스를 보낸 상태로 테리와 싸운 직후 테리에게 패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는 언급이 나오면서 크라우저는 아랑전설 2 시점에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14] 실은 전작인 아랑전설 3에서도 크라우저는 스토리의 중요 설정인 진의 비전서와 조금은 연관이 있는 인물임에도 한 마디도 언급되지 않았고 한참 후를 다룬 아랑 MotW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후 리얼 바웃 스페셜과 도미네이티드 마인드, 리얼 바웃 2에서는 멀쩡히 등장하긴 하나, 이들 작품들은 스토리가 없는 드림매치 또는 IF스토리에 가까운지라 고인이라도 문제가 안된다.[15] 무엇보다도 크라우저의 컨셉이 상기한대로 무패의 제왕이기 때문에, 테리에게 패배한 후 깨끗하게 자결을 하는 것도 가장 그럴싸한 전개이긴 하다. 게임 본편의 정보는 아니지만 SNK가 한번 도산하고 플레이모어로 재탄생된 후 2006년에 발매된 아랑전설 15주년 OST 앨범에 특전으로 수록된 드라마CD 'Memories of Stray Wolves'에서도 테리의 입으로 크라우저는 패배하고 자살하였다고 언급한다.[16]

하지만 이렇게 분명히 죽었다고 제대로 묘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에 맥시멈 임팩트의 스토리 작가, KOF XIII의 대전 메시지 작성 담당으로 초청되었던 우레시노 아키히코[17]가 SNK 플레이모어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렸던 소설 '아랑전설 Stray Dog, Stray Wolf'에서 크라우저에 대해 테리에게 패배 이후 자결을 시도하였지만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이후 미국 재패를 포기하고 다시금 테리와의 싸움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묘사를 넣고 리얼 바웃 후반 작품에 등장한 것이 맞물려 생사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물론 지금까지의 미디어믹스 작품과 동일하게 작가의 각색이라고 하면 해결되는 얘기다. 실은 우레시노의 작품 중에 이런 식으로 오리지널 설정을 넣은 작품은 꽤 많다. 또한 이후 우레시노는 본인의 트위터에 아랑전설 시리즈의 보스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을 올릴 때 크라우저는 자결하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종합해보면 아랑전설 시리즈의 스토리에서 크라우저는 아랑전설 2에서 테리에게 패배한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게임 스토리에 일절 언급되지 않았고, 상술했듯 인게임 연출은 전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서양 쪽에서는 크라우저가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담으로 아랑전설2의 김갑환 엔딩에서는 자결하지 않고 양복을 입고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배경을 봤을 때 격투기 시합 링 아나운서나 캐릭터 디자인에 맞게 프로레슬링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캐릭터 엔딩에 따라 자결이 아니고 그냥 기절한 걸로 나오기도 한다(마이 등).

KOF 시리즈에서는 분명 테리에게 진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멀쩡히 잘 살아있다. 다만 캐릭터의 인기가 저조해서 출연도 언급도 잘 안 될 뿐. 원작에서는 기스보다 더 강력한 어둠의 제왕이라는 식으로 등장했지만 게이머들에게 기스만큼의 임팩트를 각인시키는데는 실패하여 인기는 그에 미치지 못해서, 그나마 개그 요소가 있는 페이크 보스 미스터 빅 보다도 취급이 안 좋을 때가 있다. 일례로 미스터 빅은 특별히 나올 이유는 없었음에도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도 등장했고 심지어 사기캐로 등극했으며 이 성능을 거의 그대로 들고 KOF XI 가정판 추가 캐릭터로도 등장하며 이후로도 KOF XIV의 사우스 타운 팀 엔딩에서 본인 등장은 아니더라도 기스를 암살하기 위해 부하를 파견하여 존재감을 은은히 남기기도 했다.

4. 기술

4.1. 특수기

KOF 시리즈에서는 특수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4.2. 필살기

4.3. 초필살기

5. 작품별 모습

5.1. 아랑전설 2,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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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chisel your grave-stone, Sleep well!"
("너의 묘비를 새겨주지, 푹 쉬거라!")
[24]
"You were perfect! I've met...my match!"
("완벽해! 드디어... 호적수를 만났다!")
잘 와주었다. 기다리고 있었네. 아무래도 나의 초대장, 기쁘게 받아주었던 모양이로군. 나는 암흑의 제왕. 볼프강 크라우저. 암흑계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서 세계최강을 논하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말이야. 나의 최강전설을 위해서, 자네의 목을 받아가도록 하지.
아랑전설 2에서는 호시탐탐 기스를 압박하다가 기스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삼투사(빌리 칸, 로렌스 블러드, 액셀 호크)를 이끌고 정식 무대 진출을 위해 각지의 격투가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KOF를 개최하고 기스를 쓰러뜨린 테리 보가드에게 도전해온다. 이때 지난 대회 출전자인 리차드, 텅푸루, 덕 킹, 마이클 맥스, 화 자이등을 몸풀기삼아 처참하게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시 흘러나오는 BGM Dies irae레퀴엠, 자신의 격투무대에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에다가 관현악단까지 불러놓고 연주하게 만들거나 이겼을때 "You were good, you fought well.(좋아, 잘 싸웠군)"이라고 말하면서 손을 턴 뒤 팔짱을 끼면서 상대를 내려다보는 여유, 어떤 일이 있어도 무릎꿇지 않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마지막에 양 팔을 하늘 높이 들어올린 채로 뒤로 쓰러지는 포즈가 인상적이다. 체격이 큰 캐릭터이지만 점프 모션 등 의외로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2에서는 빠른 속도로 날아가며 경직이 없는 블리츠 볼과 분명 초필살기급 기술임에도 남은 체력량에 상관없이 난사해줄 수 있는 카이저 웨이브로 보스의 위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다. 다른 기종 이식판이 아니면 플레이할 수 없지만 디버그 모드나 치트 등을 통해 플레이하면 카이저 웨이브 커맨드가 ← 모으고 →라서 후술하는 카이저 점프 삑살이 벌어지지 않는다. 다만 카이저 웨이브는 초필살기가 아니라 모으기도 길고 위력도 약하다.


그밖에도 상대와의 거리가 가깝다면 잡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 심지어 장풍까지도 반격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반격기를 버튼 두개 동시로 사용가능 했었다. 그나마 CPU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단, 지근거리 봉황각은 잡기 판정이라 잡아내지 못한다.

스페셜에서는 여전히 최종보스이지만 아케이드 판에서도 정식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기였던 레그 토마호크가 필살기로 격상됐지만 하향된 부분이 더 많다. 반격기는 점프 삑사리 가능성이 농후한 커맨드로 바뀜과 동시에 상단 기본기만 반격 가능하고 시스템 변화로 스턴 연속기가 난무하는 게임에서 연속기가 별로 없고 짤짤이도 불가능한데다 기본기들이 대체적으로 굼뜬 편. 거기다 라인 이동 공격은 앉아있으면 맞지를 않는다. 카이저웨이브 커맨드가 ← 모으고 ↗ + A+C로 변경되는 바람에 커맨드 입력에 실패하면 혼자서 전방으로 점프하면서 삽질하는 일명 카이저 점프가 나가서 많이 난감하다. 라인 이동 공격의 성능이 폐급이라 하위권 약캐릭터지만, 일본의 하우스 룰인 라인 이동 금지 룰을 적용하면 블리츠 볼이 우수하고 서서 C가 강력해서 그럭저럭 쓸만하다.

2나 스페셜이나 둘 다 최종보스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라인이동을 할 수 없어서 정면승부를 강요하는 삼투사와는 달리 라인이동이 가능한데다가, 크라우저는 라인 이동 공격이 구려서 라인 이동 꼼수로 도망다니면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

5.2.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스페셜 이후

"This is a showdown, Geese!(승부다, 기스!)" - 기스와의 대전 시 대사

리얼 바웃 스페셜에서도 보스로 등장했는데 오프닝부터 테리를 개발살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애니와 게임을 합치면 테리를 두 번이나 박살 낸 셈인데 기스조차도 이런 연출이 된 적이 없기에 더 놀라운 장면.

보스면서 선택 가능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주먹과 발을 너무 크게 그리고 동작도 매우 느려져서 뚱뚱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삼투사 없이 밤을 배경으로 슈트로하임성 앞에서 싸운다. 빌리는 원래 기스 부하로 돌아갔으며, 액셀은 삼투사를 탈퇴했으며 로렌스만 남았다. 로렌스는 크라우저 직전 중간보스로 나온다. 커맨드 잡기의 대거 추가로 근접전이 꽤 강력해졌고 특수 컴비네이션 아츠 근거리C - C - ↓↘→ + C의 대미지가 꽤 강력한지라 빈약한 연속기도 어느 정도 해결됐다.

잠재능력으론 기스의 데들리 레이브와 비슷한 부류의 수동난무기 언리미티드 디자이어와 기간틱 사이클론이 추가되었다. 언리미티드 디자이어의 마무리 시 특수한 커맨드로 기간틱 사이클론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판 아랑전설 2에서 크라우저가 텅푸루의 '선풍권'[25]과 비슷한 기술을 사용했던 것을 재현한 것이 '기간틱 사이클론'인데, 상대방을 빨아들인후에 양팔을 벌리고 회전하면서 상대방을 구타하는 1프레임 커맨드 잡기로 상대를 빨아들여서 잡는다는 컨셉 때문인지 잡기 거리가 상당히 길다.[26] 레벨8 CPU한테 이거 한 방 맞으면 라이프와 상관없이 플레이어를 KO시켜버리므로, 보스로 나온 크라우저가 잠재능력 조건을 충족시킨 상태라면 P-Power 상태가 해제될 때까지 도망다니는게 상책이다.

파일:gigantic.png

대략 이 정도 거리까지 붙잡는다.

리얼바웃 2에서도 여전히 기스와 함께 최종보스이며 데인저러스 스루 후의 연계기 및 대공 잡기 등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카이저 웨이브의 커맨드가 좀 더 쉬워졌는데, ← 모으기 → + B+C로 바뀌었고, ←를 13프레임만 모아도 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27] 리얼 바웃 스페셜에서 사기적으로 강력했지만 너프를 꽤 당한 모습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 단타 대미지가 정신 나간 수준이며 간단한 콤보만 맞춰도 웬만한 캐릭터들의 강력한 콤보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커맨드 잡기와 지상 중단기의 존재로 상대의 가드를 흔드는 능력은 좋지만, 전반적으로 기술들의 발동이 굼뜨고 상대의 상단 회피 공격에 대처할 수단이 빈약한게 난점이지만 긴 리치를 이용한 견제로 그걸 극복할 수 있다. 상단회피공격의 판정도 좋은 편이고 레그 토마호크로 점프중인 상대를 격추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언리미티드 디자이어는 도중에 캔슬하여 콤보를 이어가는게 훨씬 강력한데 데미지는 게임을 터뜨릴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열세 상황에서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 성능이 전작만큼 정신나간 것은 아니지만 초심자가 쓰기에 언리미티드 디자이어를 제외하면 간단하면서 강력한 편이나 브레이크 샷 대응기가 레그 토마호크와 블리츠 볼이라 상대의 중거리 견제나 점프 공격을 가드 후 안정적인 브레이크 샷 반격이 힘들다는 것이 단점. 기스처럼 잠재능력이 난무형인 언리미티드 디자이어랑 잡기형인 기간틱 사이클론으로 2가지이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써주면 좋다. 다만 기간틱 사이클론은 전작처럼 정신나간 잡기거리가 너프된 상태지만 다른 커맨드 잡기랑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초심자가 사용해도 괜찮고 상급자가 잡으면 일발역전이 가능한 강력한 캐릭터라 무난하게 좋은 캐릭터.

5.3. KOF 96

"LET'S BURN IT UP!" - 배틀 시작시
"Give it up, loser!" - 도발
"You can get up by yourself" - 처음 승리시
"Thanks for a good time!" - 최종승리시

KOF는 94에서 아랑전설 팀 엔딩에서 나온다. 루갈이 졌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역시 그들을 이길 사람은 자신밖에 없는 것 같다고 장담한다.

96에서는 미스터 빅, 기스 하워드와 같이 팀을 이뤄서 등장. 기스가 내건 유명 격투대회 우승으로 얻는 사회적 명성과 인기 떡밥을 보곤 빅이나 기스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어서 출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 그대로 느긋하게 여흥이나 즐겨볼까하는 의미에서 심심풀이 삼아 출전한다. 그러면서도 스파이가 숨어 있는걸 알아차리고 집사에게 홀 청소를 명한다.[28] 역시 명문가 출신답게 스케일이 다르다. 기스와 빅이 꿍꿍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 외에도 빅은 사회적 명성과 기스에 대한 대항심, 기스의 경우는 KOF 95에서 빌리가 야가미 이오리한테 쥐어 터지고 온 것도 크긴 하다. 물론 기스의 목적은 오로치의 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었고 본의 아니게 크라우저는 미스터 빅과 함께 기스에게 이용당한 꼴이 되었지만, 이용당한 것에 분노한 빅과는 달리 엔딩에서는 꽤 즐거운 여흥이었다고 말하고는 쿨하게 기스에게 또 만나자고 하며 떠난다.


96에서의 성능은 평가가 엇갈리지만 대체로 강하다는 평이었다. 시스템상 잡기계열 캐릭터가 강한 편이었는데다가 점프기본기가 96 전체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고성능이라서[29] 끊임없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공중기로 압박하다가 커맨드잡기를 노리면 중상위권 수준의 강함은 충분히 유지할수 있었고 장거한에게 매우 유리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실제로 당시 갓 태동했던 킹오파 배틀팀의 배틀에서는 크라우저 유저가 심심찮게 등장해서 괜찮은 성적을 올리곤 했다. 장풍으로 인한 견제도 괜찮아서 잡기 캐릭터들의 저승사자인 최강급 캐릭터 장거한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당시에는 지상 기본기 등이 빈약하여 한계가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덩치가 크고 대공기가 없어서 러쉬가 강한 캐릭터에게 러쉬를 한번 당하기 시작하면 정말 할 짓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대공기 비슷하게 있는 것이 카이저 킥인데, 판정은 좋지만 무적시간도 가드포인트도 없어서 리버설로 위기탈출하기는 불가능해서 사실상 봉인기... 구석에서 몰리면 이걸 타개할 방법이 적다. 그 외에도 커맨드 잡기인 카이저 수플렉스를 C로만 발동할 수 있는데 커맨드 미스가 나면 준비동작이 매우 긴 강버전 블리츠 볼이 나가서 상대에게 역으로 맞는다. 그런데 커맨드 잡기가 유용한 96에서 커맨드 잡기를 봉인하고 플레이할 수도 없고, 하필이면 96은 커맨드 인식이 빡빡해서 안좋은 쪽으로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상급자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캐릭터다. 그래서 96시절 크라우저를 굴욕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다.

구현된 초필살기도 달랑 카이저 웨이브 하나였는데 당시 카이저 웨이브는 파워가 센 것도 아니고 좀 익숙해지고 나면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96의 구르기가 영 좋지 않아서 피하기가 쉽지는 않은 데다가 화면 내에 제한도 없어서 열풍카이저는 물론 카이저 웨이브만 화면에 두 개씩 발사해서 흉악한 니가와가 가능했고, 게다가 모든 장풍을 다 씹는 괴악한 판정을 자랑한다. 노멀 카이저웨이브는 노멀 패왕상후권을 이기고 MAX패왕상후권과 비긴다. MAX카이저 웨이브는 대미지가 줄어든 대신 모든 장풍을 다 이긴다, 기스의 MAX레이징 스톰을 뚫고 지나가며 서로 MAX카이저 웨이브를 쓰면 서로 지나갈 정도다.

성능과 별개로 도트 그래픽은 아랑전설 2~스페셜보다 더 호리호리하게 그려졌다. 의외로 정지된 스샷으로만 보면 그냥 무난하게 바뀐 것처럼 보이지만 움직임이 그 당시의 무게감과 의외의 날렵함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95를 거치면서 각자의 필살기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크라우저도 어쩔 수 없이 오리지널 기술을 추가했는데, 이것도 별로 멋있는 동작이 아니었다보니 진지한 것도 아니고 개그도 아닌 어중간한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으며 일부 유저들에겐 반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것 때문에 아랑전설 제작팀에게 쓴소리를 들었다고도 하니...

파일:attachment/krauser_ejected.gif
위의 기술은 KOF 96 개발 당시 미완성으로 남겨진 초필살기인 '카이저 인페르노(カイザーインフェルノ)'의 MAX 버전이다.(일반 버전은 한번만 돈 후에 덮친다.) 모티브는 초대 타이거 마스크의 측전식 보디 프레스 어택. 안그래도 모션으로 개그캐릭터 취급을 받았는데, 이게 실제로 등장했었다면 제 2의 죠 히가시가 되었을 것이다. 96에서만 더미 데이터로 존재하고 98 UM에서 넣을까 했다가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네오지오 박사의 98UM 강좌에 있다. 참조 무겐에서는 제작자들이 이 기술을 구현시킨 경우가 많다. 헌데 이 기술,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센도 츠구미라는 캐릭터가 거의 그대로 갖다 썼다. 모션이 거의 동일하다.

어쨌거나 이런 느낌으로 크라우저는 잊혀지는 듯 했지만...

5.4. KOF 98 UM




96 당시 비판을 받았던 추한 모션이 바뀌었다. 특히 앞걸음이 당당하게 바뀌긴 했지만 이 부분만 그림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좀 튀는 편. 하지만 뒷걸음은 그대로.

앉아C와 근거리C, D와 점프B와 지상 날리기를 필두로 한 기본기부터 슈퍼초사기인 것을 시작으로 로우리스크, 초하이리턴 강력한 지르기를 갖추고 각종 장풍[30]에 다양한 커맨드 잡기[31], 거기에 상단 반격기[32]까지 보유하고 있는 악마의 캐릭터. 빈틈이 짧아서 딜캣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건 둘째치더라도, 딜캣해도 크라우저에게 대미지를 크게 줄수 없는데 역으로 크라우저의 지르기가 성공하면 무지막지하게 아프다. 노게이지 콤보가 드럽게 아픈 건 98고로도 마찬가지지만, 고로의 연속기는 딱 붙어야만 성립되는데 반해 크라우저는 앉아 C가 걸쳐지듯 걸려도 그 뒤에 하흥허가 거의 확정으로 들어가며 범용성에서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이게 노게이지라서 망정이지 게이지까지 쓰면 앉아 C 히트확인 카이저 웨이브로 반피가 날아간다. 거기에 장풍에 커맨드 잡기, 카운터 장풍으로 쓸만한 기술이 3개씩이나 보유하고 있는 없는 기술이 없는 올라운더 캐릭터다. 그것도 모자라 레그 토마호크는 A+B+C 캔슬을 활용해 카이저 웨이브를 추가타로 넣을 수 있는 날먹 테크까지 있다. 구석이면 언리미티드 디자이어도 들어간다. 정말 없는 거라고는 대공기밖에 없는 그야말로 준비된 사기 캐릭터.[33] 너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블리츠 볼이 화면에 제한 없이 나가던 것이, 화면에 장풍이 존해자면 발동이 불가능하게 바뀐 것인데 이는 당연한 조정이다.

기본기 데미지도 비정상적으로 강력해, 강기본기는 원작의 진보스가 생각날만큼 똥파워인데, 특히 지상CD의 위력이 기절초풍할 수준이라 전작의 고로가 원거리 C를 카운터로 맞춰야 25 데미지를 냈던 것을, 크라우저는 노 카운터로도 23씩이나 나는데, 대부분 하흥허 등으로 캔슬하므로 실질적인 카운터 데미지는 그 이상이다.

이 캐릭터는 사실 기획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KOF시리즈에서 어레인지 되면서 좋은 타격기가 많이 추가된 상황에서 갑자기 리얼 바웃 시리즈의 기술까지 구겨넣으면서 그야말로 킹왕짱이 되어버린 것 이오리가 XIII 불오리 베이스에 불고자 기술까지 다 있고, 료가 클래식 료 베이스로 맹호뇌신강+맹호뇌신찰(플라잉빙주)+극한류연무권을 다 가진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차라리 RB 기술을 더 주면서 노멀버전과 우라버전으로 분리해야 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 FE에서 이 지나친 강함이 문제가 되어 남들 다 상향할때 혼자 폭풍 하향을 먹어 사기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기본 자체가 워낙 사기급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쓸만하고 강력하다. 정말 쥐어짜고 쥐어짜서 약점을 찾아내려고 해서 그나마 갖다 붙인 약점이라는 게 부실한 대공기 정도에 불과한데, 그 약점도 두상치기 저리갈 수준[34]의 날리기 공격으로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어떤 모드를 선택해도 막강한데 다수가 약해지는 스텝 모드도 크라우저는 반대로 사기적인 프론트 스텝을 갖고 있고 걷는 속도도 빨라서 이게 걷는 건지 뛰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거기다 기가 잘 모이지 않는 것도 아니라 엑스트라 게이지, 어드밴스드 게이지 어느 쪽을 골라도 꿀리지 않는다. 특히 카이저 웨이브가 있기 때문에 엑스트라 게이지에서는 '왕장풍난사'라는 괴랄한 방법을 내밀 수도 있다.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루갈 번스타인과 대전시 동시에 카이저 웨이브를 날려서 상쇄시키는 멋진 이벤트를 볼 수 있으나 특정 타이밍에 이 이벤트를 스킵시킬시 타이밍에 따라 둘 중 한 쪽이 카이저 웨이브를 맞고 대미지를 입는 어이없는 버그도 존재. FE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어차피 이벤트에서 쏘는 카이저 웨이브는 체력을 1도트 남기고 승리 후 남은 시간 비례 체력 회복 시스템에서 최소치로 회복 받아도 안 죽을 정도로 약해서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은근히 짜증난다.

상술한 대로, 아랑전설 스페셜에 등장한 적이 있는 캐릭터와의 대전 이벤트에서는 망토를 두르고 나온다. 해당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5.4.1. 관련 문서

5.5.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정상대전 기준
종합평가A+(4.5) 야가미 이오리, 각성 크리스, 클락 스틸과 더불어 정상대전 최고의 13자질 캐릭터. 야부키 신고처럼 스킬에는 분노 저하가 달려있는데 크라우저는 공캐라서 딜이 신고보다 월등하게 세서 신고의 상위호환격이며 필살기는 게닛츠오리지널 제로처럼 한줄로 공격을 가하지만 성능 자체는 좀 아쉽다. 하지만 분노를 저하시키는 스킬에 강력한 딜을 가지고 있는 것만 해도 크라우저는 정상대전에서 충분히 짜증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스킬S(5) 신고처럼 분노를 깎는데다가 딜까지 강력해서 상당한 타격까지 줄 수 있으며 스킬이 무조건 발동이 되는 100% 스킬대전에서는 그야말로 혐오스러운 스킬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단단한 탱킹을 내세운 방캐들도 크라우저한테 스킬을 계속 맞고 분노는 바닥나고 필살기도 못써서 죽으면 상대 쪽에 발암을 완벽하게 유발하기도 하며 100% 스킬대전에서 신고와 같이 있으면 상대 쪽 진영은 앞열에 붕괴되면 최소 뒷열의 캐릭 2명이 분노가 깎이고 앞열의 방캐들의 분노가 남아나지 않을 지경.
필살기B-(2.5) 결투라는 디버프가 달려 있지만 그렇게 큰 메리트는 아니며 같은 한줄 필살기를 가진 게닛츠보다도 위력이 훨씬 떨어진다.
4성패시브B(3) 조폭 격투가들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며 야마자키가 크라우저랑 같이 있을때 혼자 남은 공캐에게 필살기를 쓰면 흉악한 대미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크라우저의 패시브는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편은 아니다.
공격력A(4) 공캐답게 막강한 딜을 갖추었지만 필살기의 위력은 좀 아쉽다.
방어력C(2) 다른 공캐들과 마찬가지로 방어력은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며 흡혈이 달려 있어서 체력이 회복되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A+(4.5) 100% 스킬대전에서는 루갈은 물론이고 기스나 게닛츠 정도의 14자질 캐릭터들을 제치고 먼저 가져가는 캐릭터이며 굳이 스킬대전이 아니더라도 크라우저의 픽률은 높은 편이다.

6. 대사


7. 기타

1992년 7월 출시된 월드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브로켄에 이어 대전 격투 게임 역사상 2번째로 등장한 독일인 캐릭터이다.(1992년 12월.)

입고 있는 갑옷은 1대 조상 때부터 쓰던 것이라 가문 입장에서는 매우 소중한 것이지만 본인은 가문의 존속 같은 건 딱히 고집하고 있지 않아서 싸우기 전에 벗어던진다든지 함부로 다루는 듯하다.

7.1. 보스로서의 부족한 캐릭터성

다른 여러 문단에서 서술하는 내용과 같이 기스가 죽은 후 등장한 기스를 능가하는 존재로서 디자인 되었으나, 다음 작품에서 바로 기스가 부활해 버렸고 수염 중년이라 비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상의 개연성 부족으로 인해 존재감이 사라져서, 크라우저의 설정이라고는 고작 기스를 능가하는 어둠의 제왕이라는 것 뿐이다. 아랑전설 시리즈 보스들 중에서 기스는 캐릭터 컨셉 자체도 동양 무도복을 입고 싸우는 서양 보스라는 독특한 컨셉에, 주인공아버지를 죽인 원수이자 숙적이라는 최종보스로서의 개연성이 충분히 존재하며, 이후 점점 미디어믹스 한정으로 설정에 살이 붙어서 크라우저와 이복 형제였다, 주인공의 아버지와 동문 수련생이였다 등등 깊이 있는 설정들이 많이 붙어서 굉장히 입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거듭났었다.

다른 보스들을 놓고 봐도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의 최종보스 화이트야마자키 류지마저 정상인으로 보일만큼 제대로 돌아버린 또라이 기질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아랑 MotW의 최종보스 카인 R. 하인라인은 이전 보스들과는 달리 상당한 미형에, 기스의 재림이라봐도 좋을 만큼 다사다난한 사연과 락과의 숨겨진 혈연적 관계, 중간보스 그랜트와의 깊은 우정 같은 흥미로운 설정들이 많이 갖추고 있다. 게다가 3편의 보스 진숭뢰, 진숭수도 기스만큼은 아니지만 진의 비전서라는 핵심 아이템과 직접 연관된 보스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고, 탈인간적인 선조의 특수한 힘을 지닌 무시무시한 조건부 등장 보스로 기억에 남았다.

그러나 크라우저는 아랑전설 보스로서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도 아무런 그닥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으레 주인공과 대립하는 반동인물, 그것도 최종 보스라면 스토리를 이끌어갈 만 한 거대한 악행 또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어쩔수 없이 악이 된 필요악같은 배경이 자연스레 주어지는데, 크라우저는 SNK 보스로서는 이례적으로 밝혀진 악행이 거의 없다. 기스 하워드야 자타가 공인하는 암흑가의 제왕이고 미스터 빅 역시 마피아 간부이자 존 크롤리를 매수해서 무기 밀매를 하는 악당, 루갈 번스타인은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하는 군벌조직 두목[37], 오로치 팔걸집은 자칭 지구 정화를 한답시고 불필요한(?) 인간 제거에 나서고 있으며 네스츠는 우주구급 범죄단체인 데에 비해 볼프강 크라우저의 범죄 내용은 묘사가 안 되어 있다.

게다가 크라우저는 주인공인 테리와 적대해야 하는 서사는 아예 없고, 그렇다고 화이트처럼 뇌리에 박힐 만 한 강렬한 캐릭터성이 있는 것도 아니며, 카인처럼 미형이거나 주변인들과 독특한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 여러모로 내세울 요소가 없는 무색무취한 보스이다. 그나마 내세울 만 한 설정이라면 그냥 뒷세계의 제왕이라는 이름뿐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특색이나 매력이랄 게 없다 보니 그저 그런 보스 캐릭터라는 평가밖에 할 게 없는 캐릭터라는 것이다.

서사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와 비교하면 대전 격투 게임 캐릭터에게서 특히 부각되는, 그들이 사용하는 무술이나 기술 측면에서도 크라우저는 다른 SNK 보스 캐릭터들에게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크라우저가 구사하는 무술은 기술력은 높겠으되 캐릭터로서의 개성은 찾기 힘든 '종합격투술'이며, 출연작이 적다 보니 그의 간판 기술 카이저 웨이브는 오히려 나중에 이 기술을 사용한 루갈 번스타인이 먼저 생각 날 정도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제는 루갈의 아들 아델하이드 번스타인도 자기 방식대로 구현한 카이저 웨이브인 G. 크론 프린츠를 사용하면서, 이제는 카이저 웨이브가 번스타인 가문의 비전으로 사실상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이와 대비되는 기술이 바로 기스의 열풍권인데, 열풍권도 마찬가지로 루갈과 아델이 손과 발로 전부 쓰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원조 사용자인 기스의 인지도가 저 둘을 씹어먹을 정도로 건재한 데다가 그의 아들 락 하워드도 아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인지도가 있어서 여전히 하워드 부자의 비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는 대표적인 일화로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 하라다 카츠히로가 '엘리자의 장풍 다크 웨이브는 기스의 열풍권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 수 있다. 엘리자의 데뷔작 철권 레볼루션은 2013년작 게임이고 이 당시 아랑전설 시리즈는 10년도 더 전에 이미 명맥이 끊겨버린 반면 KOF 시리즈는 아직 살아있는 상황이어서 루갈의 열풍권이 더 인지도가 높을 게 자명함에도[38], 그 당시 기준 10년도 더 전에 종결된 시리즈의 캐릭터를 오마주했다고 밝히는 점에서 기스의 인지도가 얼마나 높은 것인지 알 수 있다.

이렇듯 캐릭터로서의 서사로도, 격투 스타일에 있어서도 외관이든 능력이든 보스로서 기본 소양인 초월적 매력이 전무하다 보니[39] 하흥허나 '그레이트 마마하'같은 몬더그린에서 기인한 밈 쪽이 부각되고 있다.

7.2. 정규 참전 이외의 등장

코믹스판 아랑전설 외전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기스와 이복형제 설정이 쓰였고 기스와의 대결에서 결국 패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형제의 정과[40]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한 기스가 목숨만은 살려준다. 덧붙이면 어릴적엔 그래도 사이가 괜찮은 편이었는듯.

코믹 봉봉판 아랑전설에서는 죽은 아들 리하르트가 앤디 보가드와 닮았다는 이유로 후계자(?)로 삼으려고 앤디를 납치했다.

미스터 부에서는 고담면장 이만춘이 완벽하게 볼프강 크라우저를 빼닮았다. 심지어는 장풍도 똑같이 쏜다. 이만춘의 필살기 면장풍은 말 그대로 카이저 웨이브와 판박이다.

격투천왕, 특히 98에서는 크로스라고 개명당했으며, 세계 최강자로 등장하고 루칼과도 대등하게 싸우며 제왕이 될 숙명을 타고났다는 신념으로 강자가 되었다는 등 제법 간지나는 설정으로 푸쉬를 받았다. 루칼은 그의 기술을 훔치기 위해 싸움을 걸어왔지만 크로스의 기술은 제왕의 숙명을 타고나야 제대로 쓸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루칼은 이를 부정하며 블리츠 볼을 사용해 보지만, 크로스는 훨씬 더 큰 불덩이를 만들어내며 그의 숙명론이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고 루칼을 압도한다. 이에 감명받은(?) 루칼은 자신의 숙명에 어울리는 기술을 찾고 마침내 카이저 웨이브만은 루칼의 숙명에도 맞아 떨어짐을 깨닫는다. 카이저 웨이브를 사용하려하는 루칼을 본 크로스는 라이벌을 찾았다는 호승심에 같은 카이저 웨이브로 맞서고, 크게 충돌하지만 루칼에게 패배한다. 루칼은 카이저 웨이브를 훌륭한 기술이라고 평하며 크로스를 물리친 뒤에도 되려 루칼이 먼저 크로스의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라고 말하면서 크로스의 패배를 비밀로 하겠다고 말하는 등 루칼이 유일하게 훌륭한 숙적으로 인정한다. 열풍권을 가져갈때는 제스(기스)를 쓰러트린 후 여유롭게 기술 목록을 보다 전부 쓸모없고 열풍권 하나만이 그나마 낫다는 식으로 굴욕을 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후 루칼이 세계 최강이 될 것이라며 독백했는데 진짜로 루칼이 세계 최강이 되었다, 그런데 역사개변이 일어났어도 94년 격투천왕에선 초치경에게 패배한다...

격투천왕에서 크라우저와 루갈이 카이저 웨이브를 동시에 날리는 장면이 SNK 플레이모어에게 인상깊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냥 우연인지 98UM에서 이벤트로 재현되었다.

KOF 2002에서 미스터 빅과 함께 피사의 사탑 스테이지의 배경맨으로도 등장했다.

PS2판 KOF 2000에서 시라누이 마이의 매니악 스트라이커로 등장했다.

KOF AS에선 그저 그런 5성 캐릭터로, 기스가 96, 망령 버전, 루갈이 94, 오메가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고, 미스터 빅은 그를 모델로 한 세트 카드에다가, 프리티 파이터 바리에이션으로 라도 나왔는데, 크라우저만 5성 금테 버전 하나 밖에 나오질 못했다. 성능도 비중도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모델링도 왠지 머리는 큰데 체격이 작아서 제왕의 품격이 느껴지질 않는다.

퀴즈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도 잠시 얼굴을 비추는데 폭주족의 리더로 등장한다.[41] 명대사로는 내가 내는 문제로 두통이 나게 해 주겠다!

애니메이션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2에서도 등장하는데, 성우 이미지에 맞춰서 오오바리 마사미가 디자인해 수염도 밀고 이마에 상처도 없는 젊은 모습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15세때 선대 당주였던 아버지 루돌프 폰 슈트로하임과 싸워 이겼다는 과거 이야기, 테리 보가드를 한번 패배시켜서 폐인으로 만들고, 친구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죠 역시 스크류 어퍼를 되받아쳐서 재기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42] 이어진 테리와의 두번째 싸움에선 아랑으로 각성한 테리와 처절한 사투를 펼친 끝에 패배하는데, 여기서는 원작과 조금 다르게 패배하고 나서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해버린다. 이후 나온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도 고인. 위에서 언급했던 기간틱 사이클론 역시 애니판에서 크라우저가 선풍권 비슷한 기술을 썼던 장면을 그대로 잠재능력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설정 중 많은 부분이 게임에 역수입되었다고 알려져있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적고 '역수입되었다고 착각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1] 폰 슈트로하임(von Stroheim/ フォン・シュトロハイム)이라는 성씨, 슈트로하임 가문이라는 명칭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는데, 정작 게임에서는 쓰이지 않았다.[2] 미디어믹스 작품이라 게임과 다를 수 있지만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쪽에서 기스보다 6살 아래라는 묘사가 있어서 이를 기준으로 기스 하워드의 생년에 맞춰 역산하면 이 작품에서는 1958년 또는 1959년생 정도로 추측할 수도 있다.[3] 특히 슈트로하임성에 있는 파이프오르간을 아낀다.[4] 얄궂게도 기스도 레어 스테이크를 좋아한다.[5] 스탭롤에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관련 서적에 기재되어 있다. 98UM에서는 일부 재활용 음성이 이에 해당한다. 아랑전설 1편에서도 사운드 부문에 마이클 비어드의 이름이 있어서 영어 대사 전반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6] 미국미시간주 출신 배우로, 아랑전설 3에서는 아나운서,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까지 프랑코 배쉬의 목소리도 담당했다. KOF 96 네오지오 콜렉션에 수록된 성우의 감사 코멘트에 따르면 스케줄 때문에 일본에 잠시 방문했을 때 캐스팅되어서 녹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7] Krauser는 흔하지는 않지만 일단 실존은 하는 독일의 성씨이다.[8] 크라우저는 클래식 음악을 애호하는데 미완성인 레퀴엠을 완성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9] 애니메이션 소설판에서 등장한 크라우저의 아버지 이름이 아예 루돌프 폰 슈트로하임이다. 이름을 살짝 바꾼 것으로 볼 수도 있고 '루돌(Rudol)'이라는 이름이 독일에서 일반적인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원래 루돌프란 이름이었다고 해석하여 바꾼 것일 수도 있다. 폰(von)이 들어간 것은 귀족의 후예라는 느낌을 준다. 오스트리아에 슈트로하임이라는 지명이 있어서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존 인물 중에서는 영화감독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이 가장 유명하다. 죠죠의 캐릭터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의 원래 성은 그냥 슈트로하임이고, '폰'은 스스로 귀족처럼 보이기 위해 붙인 것이다.[10] 크라우저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해 추가한 설정으로 보인다. 그의 신체스펙을 보자면 불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초등학생이라도 발육이 매우 좋을 경우 6학년 기준 남자는 180cm, 여자는 170cm에 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도 10살 때 185cm였던 네이선 존스의 사례가 있으니... 게다가 크라우저 일족은 대대손손 명문 격투가 집안이라 타고난 체격 조건이 좋았을 것이다.[11] 당시의 크라우저는 아직 소년이었고 제프 보가드의 파워 웨이브의 크기가 컸다면 어린 크라우저의 이마에 닿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참고로 아랑전설 1편의 테리의 파워 웨이브도 꽤 컸고 리얼 바웃 아랑 전설 스페셜과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의 더블 열풍권 사이즈가 최번개의 키보다 더 크게 묘사된다. 11살 크라우저의 키가 그보다 작거나 비슷하면 가능하다. 아니면 엎어진 상태에서 고개를 들었는데 그때 맞았다든지.[12] KOF 데스티니에서는 크게 나이차가 나지 않는것으로 나온다.[13] 다만 게메스트 편집부에서 게임 설정을 고찰 형식으로 정리한 '아랑전설의 수수께끼(餓狼伝説の謎)'라는 서적에서는 기스와 크라우저가 이복형제라는 애니메이션 쪽 설정을 반영한 캐릭터 관계도를 작성했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 여기서는 아버지의 이름이 루돌프 크라우저로 소개되었다. 다만 이러한 캐릭터 관계도는 편집부에서 독자적으로 조사해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14] 크라우저가 보낸 가짜 기스는 리얼 바웃에서 기스나 빌리로 플레이 했을 때 보스로 나오는 기스이다. 주인인 크라우저가 이미 죽었지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15] 처음에는 아랑전설 1편에서 분명하게 사망 처리되었던 기스가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멀쩡히 나오는 것처럼(다만 전술한대로 아랑전설 3에서 기스는 사실 안 죽었다고 설정이 추가됐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리얼 바웃 '스페셜' 또한 명백한 드림매치이고, 도미네이티드 마인드는 리얼 바웃 스페셜을 베이스로 시스템을 대거 칼질하고 약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벌충한 작품이므로 이 물건은 IF스토리에 해당한다. 리얼 바웃 2는 직접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SNK 특유의 스토리용 컷신이 하나도 없고 캐릭터별 엔딩들도 크게 스토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많은 가벼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며 이미 죽은 기스가 멀쩡히 등장하여 역시 드림매치에 가깝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다만 기스는 비전서가 불러온 환영에 가까운 존재라는 묘사가 나오지만 크라우저는 이에 대한 부연설명이 없으며, 아랑전설 CotW의 설명을 보면 RB2는 일단 아랑전설 시리즈의 정사로 포함되는 모양이다.[16] 다만 라디오드라마 계열은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SNK가 직접 관여하지 않거나 자유롭게 제작시킨 작품이 많고, 원작 설정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제대로 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17] SNK게임 원작의 소설을 쓰거나 각종 설정집 집필에 참여하여 설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18] 가드시켰을 때 빈틈이 적은 편이라(크라우저가 3프레임 불리) 블리츠 볼을 가드시킨 뒤 커맨드 잡기로 잡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상대가 가드를 유지할 경우에는 잡기 무적이 연장되어 잡기에 실패하며, 상대가 점프 등의 다른 행동을 했을 때만 잡을 수 있다.[19] 이분을 의식한 것일지도?[20] CPU에게 이 기술을 맞으면 보스보정으로 인해 대미지가 늘어나 그 자리에서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즉사한다.[21] 캡콤에서는 메카장기에프에 대응되는 능력으로, 초기 BP가 1200에 SP를 5 채우는 고성능 카드 였기 때문.[22] 기스와 대비하기 위한 것인지 기스의 데들리 레이브는 광속돌진에 광속난무인데 비해 크라우저는 평범한 돌진속도에 난무 또한 한 방 한 방 뚝뚝 끊는 연출이 차이점이다.[23] 강 카이저 킥은 타이밍과 타점이 좀 빡쎄다.[24] 이 대사는 이후 KOF 98UM에서 아랑전설 2 및 스페셜에 출연한 캐릭터들과의 대전 이벤트로 등장한다. 용호의 권 캐릭터지만 아랑전설 스페셜에 출연한 료 사카자키도 포함되며 2 및 스페셜 출연 캐릭에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에 없었던 마리야마자키 상대로는 발생하지 않는다. 리얼 바웃 시리즈에서 이 대사를 재녹음한 적이 있는데도 일부러 아랑전설 2와 스페셜 시절 음성을 에코를 추가해서 쓴 것인데 이벤트 직후 망토를 벗으며 기합을 지르는 목소리는 리얼바웃 때 바뀐 성우의 목소리라 괴리감이 심하다.[25] 아랑전설 스페셜이 나오기 전이라 초필살기인 선풍강권은 아직 없었다. 한편 테리는 텅푸루가 썼던 선풍파동각까지 쓴다.[26] 빨려들어서 비틀거리는 모션이 나오면 이미 잡힌 것이다.[27] 아랑 스페셜에서는 61프레임, 리얼 바웃 스페셜에서는 31프레임이었다.[28] 이때 크라우저가 진짜 참가하는지 궁금했던 미스터 빅이 부하를 시켜 설치한 도청기가 발견되었다.[29] 무지막지한 판정빨의 점프 날리기, 앉아있는 상대에게 잘 먹히는 점프 D, 역가드 판정의 점프 C, 혼자서 94하듯 판정이 오래 남는 점프 B.[30] 상단 장풍과 하단 장풍도 모자라 왕장풍까지 전부 갖고 있다.[31] 무적 잡기와 1프레임 잡기 전부 갖고 있다. 거기다 그 무적 잡기조차 약 기본기에서 연결된다. FE 시점에서도 여전하다.[32] 점프 기본기와 필살기급만 반격된다.[33] 말이 대공기가 없는 거지, 사실 대공기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건 앉아C, 지상 날리기, 수직점프 B, 피닉스 스루, 카이저 킥, 레그 토마호크, 언리미티드 디자이어 등 넘쳐난다.[34] 어느정도냐면 발동은 11F(두상 치기의 발동 속도는 4F)으로 많이 느리지만, 공격 판정이 체력 바까지 닿고 추가타가 불가능한 두상 치기라고 보면 된다.[35] 윗 영상의 21:18 부분에서 상대의 압박 패턴을 하흥허의 무적으로 뚫는 장면, 그리고 23:18분에서는 이오리의 흡흡허 다음 이지선다를 강 리프트 업 블로우 입력 하나로 무력화시키는 기가막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정가드면 1프레임잡기로 리버설, 역가드면 전신무적 뒤 하단무적인 하흥허로 반격.[36] 이오리, 우라버전 마리 등.[37] 하이데른이 이걸 뒷조사 하다가 루갈에게 걸렸고 루갈은 이런 하이데른을 습격해 경비대를 몰살시키고 하이데른의 가족 역시 몰살시킨 후 하이데른 본인을 애꾸눈으로 만들었다.[38] 다만 기스 본인도 아랑전설 외 작품을 포함하면 NEOGEO BATTLE COLISEUM(2005년), KOF XI의 PS2판(2006년), KOF 2002 UM(2009년) 등의 '비교적 최신작'에 출연했다. 루갈도 KOF에 매번 출연한 것은 아니라서 KOF 2002 UM(2009년)이 최신 출연작.[39] 물론 크라우저 또한 한 시리즈의 양대 보스인 만큼 설정상 육체적 능력이야 범인의 영역은 아득히 초월한 인물이겠으나, 여기서 초월적 매력이 없다는 말은 본문에서 서술하고 있듯 '보스로서 부각되는 상징적인 무엇인가가 없다'는 의미이다.[40] 기스가 루돌프(기스와 크라우저의 아버지)는 내 손에 죽었어야 했는데 왜 원한도 없는 네가 죽였는지 묻자, 기스 모자를 버리긴했지만 진짜로 사랑한건 맞으며, 오히려 크라우저 모자를 병풍 취급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아버지한테 받을 사랑을 다 가져가 버린 형(기스)이 미웠다고 고백한다. 크라우저 역시 자신과 똑같이 부친에게 버림받았다는 괴로움을 안고 살아왔다는걸 알게 된 기스는 살기를 거둔다.[41] 크라우저가 안 나오면 대신 나오는 기스는 여기서 야쿠자 조직의 수장으로 등장한다.[42] 이후 죠는 극장판까지 계속 병원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