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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108번째 챔피언 | ||||
제드 | → | 나미 | → | 바이 |
나미[1], 파도 소환사 Nami, the Tidecaller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서포터 | 마법사 | 룬테라[2] | 790 3150[3] |
기타 정보 | |||
출시일 | 2012년 12월 7일 | ||
디자이너 | 클래시크(Classick) | ||
성우 | 이지영 / 커샌드라 리 / 나카하라 마이 | ||
테마 음악 |
1. 개요2. 배경3. 능력치4. 대사5. 스킬
5.1. 패시브 - 밀려오는 파도(Surging Tides)5.2. Q - 물의 감옥(Aqua Prison)5.3. W - 밀물 썰물(Ebb and Flow)5.4. E - 파도 소환사의 축복(Tidecaller's Blessing)5.5. R - 해일(Tidal Wave)
6. 영원석7. 평가8. 역사8.1. 출시 ~ 2013 시즌8.2. 2014 시즌8.3. 2015 시즌8.4. 2016 시즌8.5. 2017 시즌8.6. 2018 시즌8.7. 2019 시즌8.8. 2020 시즌8.9. 2021 시즌8.10. 2022 시즌8.11. 2023 시즌8.12. 2024 시즌
9. 아이템, 룬 9.1. 비추천 아이템
10.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11.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12. 스킨13. 기타1. 개요
"파도가 뭘 싣고 올진 나한테 달렸죠."
나미의 선택 대사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8번째 챔피언인 나미에 대해 서술한 문서.나미의 선택 대사
2. 배경
[clearfix]
“우리는 모두 바다로 돌아갈 운명이에요.”
나미는 바다에 사는 바스타야 종족으로, 어리지만 완고할 정도로 고집이 세다. 먼 옛날 타곤 인과 맺었던 약속이 깨지자, 마라이 종족으로는 처음으로 파도 치는 바다에서 나와 마른 육지로 모험을 떠났다. 달리 해결책이 없었기에, 자신의 종족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성스러운 의식을 완수한다는 임무를 자청한 것이었다. 새로운 시대는 혼란 그 자체지만, 나미는 용기와 결단력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한다. 그녀의 무기는 바다의 힘을 소환하는 파도 소환사의 지팡이다.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나미(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2.1. 챔피언 관계
피즈 | 노틸러스 | 다이애나 |
3. 능력치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기본 공격 | 파일:continumgraph09.png | 스킬 | |
피해 유형 | 마법 | ||
난이도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피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방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군중 제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이동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보조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구분 |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560(+88) | 2056 |
체력 재생 | 5.5(+0.55) | 14.85 |
마나 | 365(+43) | 1096 |
마나 재생 | 11.5(+0.4) | 18.3 |
공격력 | 51(+3.1) | 103.7 |
공격 속도 | 0.644(+2.61%) | 0.930 |
방어력 | 29(+5.2) | 117.4 |
마법 저항력 | 30(+1.3) | 52.1 |
사거리 | 550 | 550 |
이동 속도 | 335 | 335 |
이동 속도가 440이 넘어가면 공중에 살짝 떠서 몸을 수평으로 뻗고 헤엄친다. 기본 공격 모션은 두 가지로 찌르거나 올려치는 모션이고 치명타는 강하게 내려친다. 평타는 모션이 있는 편이라 캔슬되기 쉽고 속도도 빠르지는 않지만 서포터이고 평 e를 콤보로 활용하는 특성상 큰 단점은 아니다. 웃을 때는 하늘로 솟구쳐서 지팡이를 돌리며 귀환할 때는 한 바퀴 빙 돌며 하늘로 치켜세운다. 사망시엔 진짜 물고기가 땅으로 나온 것 마냥 바닥에서 팔딱거리다 숨이 멎는다.
체력 관련 능력치가 매우 낮다. 게다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밀물 썰물 때문에 체력 재생도 하위권에 속한다. 다만 성장 방어력은 꽤 높은 편이지만 게임이 후반에 이를 경우 주요 딜러들도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편. 그나마 우수한 능력치는 마나 재생이지만 스킬의 마나 소모가 격렬하기 때문에 마나 관리가 중요한 챔피언이다.
4. 대사
일반
프로그램 나미
선택 시
"파도가 뭘 싣고 올진 나한테 달렸죠."
"파도가 뭘 싣고 올진 나한테 달렸죠."
이동
"모험이 나를 부르네요."
"제 길은 제가 찾을게요."[4]
"발은 참 이상하게 생겼네요."
"사람들은 왜 공기 속에서 살죠?"
"미니언은 계속 나오거든요."[5][6]
"동족이 나를 필요로 해요."
"꼭 집으로 돌아갈 거예요."
"파도를 타고."
"변치 않는 물결처럼."
"아직도 바다의 노래가 들려요."
"휴, 정신없어."
"어우, 고래 입냄새."
"우리는 모두 바다로 돌아갈 운명이에요.
"용감하게 파도에 맞서요."
"모험이 나를 부르네요."
"제 길은 제가 찾을게요."[4]
"발은 참 이상하게 생겼네요."
"사람들은 왜 공기 속에서 살죠?"
"미니언은 계속 나오거든요."[5][6]
"동족이 나를 필요로 해요."
"꼭 집으로 돌아갈 거예요."
"파도를 타고."
"변치 않는 물결처럼."
"아직도 바다의 노래가 들려요."
"휴, 정신없어."
"어우, 고래 입냄새."
"우리는 모두 바다로 돌아갈 운명이에요.
"용감하게 파도에 맞서요."
공격
"건드리지마!"
"웅덩이에 사는 하급 괴물 주제에!"
"밀물이 차오르네요."
"바다가 다 쓸어가 버릴 거예요."
"심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물벼락!"
"물 속에 담가드리죠."
"심해어들……."[7]
"이거 마셔요."
"바다로 돌려보내 드리죠."
"피래미 주제에……."
"바다는 동정심 따위는 없답니다."
"다 쓸어버려요."
"건드리지마!"
"웅덩이에 사는 하급 괴물 주제에!"
"밀물이 차오르네요."
"바다가 다 쓸어가 버릴 거예요."
"심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물벼락!"
"물 속에 담가드리죠."
"심해어들……."[7]
"이거 마셔요."
"바다로 돌려보내 드리죠."
"피래미 주제에……."
"바다는 동정심 따위는 없답니다."
"다 쓸어버려요."
도발
"어머, 발 젖을까봐요? 젖었네. 후후" (꼬리 지느러미로 물을 뿌려댄다.)
"자기 안전은 자기가 챙기는 거예요." (꼬리 지느러미로 물을 뿌려댄다.)
"어머, 발 젖을까봐요? 젖었네. 후후" (꼬리 지느러미로 물을 뿌려댄다.)
"자기 안전은 자기가 챙기는 거예요." (꼬리 지느러미로 물을 뿌려댄다.)
농담
(나미 근처에서 상어 세 마리[8]가 나와 점프하면서)
"낚시감이 될 때도 있고 미끼로 쓰일 때도 있는 법이죠."
"내 부업은 상어 조련사에요."
"바닷속은 알 수 없는 곳이에요. 심해도 그렇지만."
(나미 근처에서 상어 세 마리[8]가 나와 점프하면서)
"낚시감이 될 때도 있고 미끼로 쓰일 때도 있는 법이죠."
"내 부업은 상어 조련사에요."
"바닷속은 알 수 없는 곳이에요. 심해도 그렇지만."
악의 여단 나미
5. 스킬
5.1. 패시브 - 밀려오는 파도(Surging Tides)
나미의 스킬에 맞은 아군 챔피언은 1.5초 동안 이동 속도가 상승했다 1.5초에 걸쳐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 |
100 (+0.25 주문력) | |
아군에게 지정 가능한 밀물/썰물(W)과 파도 소환사의 축복(E) 같은 버프 효과에만 되는 게 아니라 물의 감옥(Q)과 해일(R)의 투사체 판정 범위에 닿은 아군도 적용된다. 공격기에도 패시브가 적용된다는 점을 이용해 해일을 이용해 아군 전체가 상대쪽으로 달려가거나 먼저 진입한 아군의 접근 능력을 증가시키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속 버프인 점에서 같은 서포터 역할군의 잔나 패시브와 자주 비교된다. 잔나의 순풍은 특성상 전투 시에는 원활하게 제공받기 어렵지만, 그외 아군의 전선 합류와 이탈, 대치 상황에서 포지셔닝, 오브젝트 점거, 시야 장악 등 운영적인 측면에서 암약한다. 그에 반해 나미의 밀려오는 파도는 원하는 타이밍과 대상을 지정할 수 있고, 챔피언의 기본 이동 속도 수치의 25% 가량 되는 최소 100이란 버프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암살자의 단독 행동 지원, 브루저의 돌격, 아군 딜러진의 카이팅 등을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다. W, E로 3초 정도 올려주고, Q까지 동반하여 최대 4.5초 가량 지속시킬 수 있으므로, 룰루의 변덕쟁이의 열화 버전이란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5.16패치 이전엔 40 (+0.1 주문력) 이라는 수치로, 소소하게 체감이 되던 패시브였지만, 패치 이후 현재처럼 스펙이 버프받게 되면서 눈에 띄게 좋아졌다. 나미나 소나, 잔나 같은 메이지형 서포터들은 100~200 정도의 주문력은 생각보다 쉽게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나미는 계수빨이 좋지 못해 여태 타 서포터들에 비해서 서폿템에 딸려오는 주문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였는데, 패시브의 계수가 0.25로 버프되어서 나미도 나름 주문력 확보에 경쟁력이 생겼다. 쿨감까지 갖춰지면 아군 원딜들은 카이팅의 화신으로, 브루저들은 E와 함께 공짜 이속 버프를 6초마다 한 번씩 걸어주는 급이 되었다.
서포터 역할군들의 패시브 중에서 가장 포지션에 충실하면서도, 활용성이 굉장히 뛰어난 S급 패시브이다. 롤에서 이동 속도가 갖는 영향력은 두말하면 잔소리인데, 나미는 2티어 신발급 수치의 이속 버프를 패시브로 갖고 있고, 원하는 타이밍에, 힐/딜 혹은 온힛 슬로우 버프와 함께 걸어줄 수 있다. 우물에서 함께 전선으로 복귀하는 아군, 교전에 합류하는 아군, 궁, 요우무를 키고 암살하려는 렝가, 퀸, 탈론 같은 암살자들 등 무언가 행동을 개시하려 하는 아군에게 틈틈히 활용하면서 어필해주자. Q는 전투에서 중요도가 가장 큰 스킬이므로 적군을 제압하는 데에 우선시하는 게 좋고, 대신 핑을 찍으면서 E를 걸어주거나 하는 게 무난한 선택이다. 만약 적이 멀어서 Q로는 못 가두겠고, 적과 조금 더 가까운 아군이 빠르게 다가가면 CC기를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싶을 땐 아군에게 W-E-Q 3연타로 거의 5초 가량 추가 이속을 제공해주자.
5.2. Q - 물의 감옥(Aqua Prison)
나미가 물방울을 던져 1.5초 동안 기절시키고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60 | 875[10] | 12 / 11 / 10 / 9 / 8 |
90 / 145 / 200 / 255 / 310 (+0.5 주문력) | ||
시전 시간: 0.25 지연 시간: 0.7 | ||
맞은 적을 1.5초간 기절시키는 광역 투사체를 발사한다. 강력한 광역 CC기이자 나미의 전투 기여도를 책임지는 최중요 기술. 피격당한 적은 기절하며 물방울에 갇힌 채 천천히 공중으로 뜬다. 물방울이 날아가는 시간이 거리에 상관없이 길어서 맞히기 어려운 편이지만 광역에 가두는 시간은 크레센도와 동급. 일반기치고는 지속 시간이 매우 긴 편으로, 물방울에 갇혀 떠오르는 시간이 1.25초에 물방울이 터지며 땅에 떨어지는 시간이 0.25초로 총합 1.5초다.
판정이 매우 기묘한 스킬이다. 툴팁상 CC기 속성은 기절이지만, 물의 감옥의 첫 번째 판정은 에어본이라 코르키의 발키리(W)나 자르반의 깃창 콤보 같은 이동기를 끊는 게 가능하며 야스오의 최후의 숨결(R) 역시 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에어본과는 달리 정화나 수은 장식띠로 해제가 가능하다. 물의 감옥은 판정은 에어본이면서도 CC기 해제에 있어서는 다른 기절 CC기와 동일한 판정을 가져 추가적인 이동기 사용 없이 정화만으로 해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에어본이면서도 강인함의 영향을 받아 CC 시간이 감소한다. 이런 CC기에 대한 공식적인 구분이 없기에 해외 및 국내 팬위키에서는 기절 + 에어본이 섞인 판정으로 '체공(Suspension)'이라는 별도의 판정으로 구분짓고 있다.[11]
선딜이 길어 단독으로 맞히기 힘들고, 전투 중 이게 빗맞으면 손실이 매우 크므로 어지간히 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파도 소환사의 축복(E)이나 해일(R) 혹은 아군의 CC기 연계 이후의 후속 CC기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라인전에서 상대 원딜이 CS를 처리하려 할 때는 움직임 예측이 비교적 쉬우므로 그 때 시도해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거리에 상관 없이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 때문에 멀리서 걸어오는 챔프에겐 맞히기 쉽지만,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암살자에겐 상당히 취약해서 나미의 느린 대처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기술이기도 하다. 나미가 암살자, 브루저 메타가 주류로 형성되면 픽률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는 기술.
1.5초 기절은 고정이고, 보통 맞히기 힘들어서 아끼고 아끼다 신중히 쓰는 스킬로 취급 받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마스터 한다.
경기에 나미가 등장했을 경우 해설진들은 이 기술에 주목하여 중계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의 감옥 적중률은 나미 숙련도와 더불어 해당 선수의 논타겟 적중률의 좋은 지표가 되기 때문. 티어가 올라갈수록 나미와 타겟 간의 예측에 예측을 넘는 심리전이 매우 치열하여 맨땅에 Q는 물론 E-Q연계도 맞히기 몹시 힘들다. 물의 감옥보다 속도가 빠른 직선형 CC기는 움직임을 예측당하면 그대로 맞거나 이동기, 점멸을 빼게 되는데 물의 감옥은 원형이고 선딜이 길기 때문에 무빙을 예측해서 던져도 방울이 떨어지기 직전 방향을 확 틀면 매우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피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자신이 했던 무빙을 다시 그대로 하면 수가 읽히기 때문에 앞으로 피했다가, 뒤로 피했다가 하는 등 수시로 무빙 방향을 바꾸는건 당연지사. 때문에 연속으로 물의 감옥을 적중시키는 타겟팅 물 감옥이라고 불려지는 선수들은 짧은 시간 내에 상대방의 무빙 경향을 정확히 간파하여 상하좌우 어디로 무빙쳐도 절대 못 피하게 하는 고도의 논타겟 피지컬을 가진 선수로 인정받는 명예로운 수식어를 가지게 되는 셈.
Q에도 패시브가 적용되어서 대회 중 아군 선수들에게 Q를 던지는 서포터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참고로 브라움은 불굴로 물의 감옥을 막을 수 없다. 목표 위치가 어디였던간에 투사체가 방패에 닿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터지며 브라움을 기절시키기 때문.
5.3. W - 밀물 썰물(Ebb and Flow)
나미가 밀려드는 파도를 보내 아군 및 적 챔피언을 번갈아 맞힙니다. |
70 / 75 / 80 / 85 / 90 | 725 | 10 |
55 / 80 / 105 / 130 / 155 (+0.4 주문력) | ||
60 / 95 / 130 / 165 / 200 (+0.5 주문력) |
나미의 견제와 라인 유지력을 책임지는 스킬. 타겟팅 스킬치고 사거리가 꽤 긴 편이며 스스로에게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끊임없이 사용하게 되는, 굉장히 유용한 주력기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튕기는 기술은 아주 많은 편이지만, 밀물 썰물은 공격뿐만 아니라 회복을 겸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기술이다. 하지만 챔피언에게만 튕기며, 같은 대상에게 또 튕기지 않고[12] 아군과 적군 사이를 오가야 하며 튕기는 횟수도 최대 세 번밖에 되지 않는다 라는 굉장히 제약이 많은 메커니즘이 이 스킬의 발목을 잡는다. 3번 다 튕길 수 있다면 단일 일반스킬 대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지만, 1번만 튕긴다면 공격기로도, 치유기로도 마나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는 스킬이 되므로 잘 튕기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한타 상황에서는 여러 명이 얽히고 설키니 문제가 없는데, 라인전 단계에서 모두 튕기는 상황을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다. 라인전에서는 보통 혼자 전진해서 적-나미-적으로 맞히는 식으로 교환하거나, 상대방이 들어왔을 때 원딜-적-나미 식으로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지게 된다. 즉, 어떤 식으로든 나미 본인은 반드시 상대의 공격 범위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상당한 물몸인 나미에게는 다소 위험한 상황이니, 무조건 다 튕기게 욕심을 부릴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무섭다고 아예 튕길 생각을 안 하면 마나 낭비에 굉장히 속이 쓰리다.
아군 원딜이 적에게 진입하는 스타일의 원딜인 경우, 원딜이 진입했을 때 아군 원딜에게 사용해 원딜 - 적 방식으로 튕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3번 튕기기는 불가능해지나, 몸이 약한 나미가 직접 진입할 필요없이 안정적으로 2번 튕기기가 가능한게 장점.
원래는 일반적으로 W 선마를 하는 편이었지만 현재는 라인전 상성이 불리하여 적극적인 견제가 어려울 때 W 선마가 권장된다. 후술하겠지만 유리한 상황이라면 E로 받쳐주는 딜이 꽤나 쏠쏠하기 때문. 하지만 공격적으로만 쓸 수 있는 E와 다르게 W는 힐로만 쓰려면 쓸 수 있고, 어쨌든 견제기로도 쓰이는 스킬인 만큼 포지셔닝을 잘 하면 겸사 겸사 견제도 할 수 있기에 W 선마는 불리한 상황이더라도 어느 정도 효율이 나온다.
주문력이 100 미만이면 튕길수록 피해량과 치유량이 감소하고, 100을 넘으면 튕길수록 증가한다. 나미에게 주문력이 특히 중요한 이유.
5.4. E - 파도 소환사의 축복(Tidecaller's Blessing)
나미가 6초 동안 아군 챔피언의 다음 기본 공격과 스킬 3회를 강화합니다. 광역 스킬 강화 시 챔피언이 아닌 유닛에게는 33 ~ 66% 의 피해를 입힙니다. |
55 / 60 / 65 / 70 / 75 | 800 | 11 |
20 / 30 / 40 / 50 / 60 (+0.2 주문력) | ||
60 / 90 / 120 / 150 / 180 (+0.6 주문력) | ||
15 / 20 / 25 / 30 / 35 (+0.05 주문력)% | ||
아군에게 강화 버프를 거는 스킬. 버프는 6초간 지속되며, 대상 아군이 날리는 다음 3회의 기본 공격 및 스킬이 추가 마법 피해와 둔화를 건다. 강화된 기본 공격에는 물이 튀기는 시각 효과가 추가되며, 대상 주변에 떠다니는 물방울의 개수로 남은 횟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툴팁에 나오는 수치로는 형편없는 딜을 가진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세 번을 합한 총 피해량은 60/90/120/150/180 (+0.6 주문력)으로 계수가 붙은 슬로우도 있으니 카이팅이 필요한 원거리 딜러들에게 특히 도움되는 단일 대상 버프다. 마나 효율이 매우 좋고, 실질적인 쿨타임도 짧아 사용에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원거리 딜러나 본인 중 견제가 가능한 사람에게 바로 부여할 수 있는 버프라는 점도 장점. 스킬의 주문력 계수는 나미의 주문력을 기반으로 하지만 마법 관통력은 적용한 아군의 마법 관통력을 적용한다.
보통 유틸 서포터들의 단일 버프 기술은 방어적인 요소와 공격적인 요소를 겸한 스킬이[13] 많지만 파도 소환사의 축복은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효과만을 제공하는 버프 기술이다.
10.1 패치부터 기본 공격이 아닌 스킬 피해도 강화시키도록 변경되어[14] 굳이 버프 중에 평타질만 강요당할 필요가 없어져서 스킬 연계가 유연해졌다. 투사체가 적에게 닿기 전에 걸어줘도 이 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깜짝 견제에 써먹을 수도 있다. 원거리 딜러의 호응도나 궁합, 라인전 유불리를 봐서 먼저 마스터해도 좋은 기술. 패시브도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적중 시 추가 마법 피해와 둔화, 그리고 이동 속도까지 3가지 버프를 같이 주는 셈이 되어 카이팅이 필요한 원거리 딜러는 물론, 상대를 물고 늘어져야 하는 근접 딜탱과 스킬 위주의 마법사나 암살자에게도 유용한 버프가 되었다.
룬 효율이 좋은 것도 큰 장점인 스킬이다. 아군을 지정한 버프 기술이기 때문에 콩콩이의 보호막[15]이나 수호자를 적용할 수 있고 둔화 효과가 달려있는 덕에 생명의 샘도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공격적인 룬인 주문작열, 비열한 한 방 등의 추가피해도 나미가 직접 적을 공격하지 않고서도 버프를 걸어준 아군이 공격만 한다면 입힐 수 있다. 나미에게 필수적인 룬인 마나순환 팔찌의 스택도 E로 피해를 주기만 하면 쌓인다.
아이템과의 궁합도 매우 좋은 스킬이다. 초반 라인전에서 주문도둑의 검으로 골드를 벌어들일 때도 E를 걸어준 아군이 적을 공격하면 1스택을 소모할 수 있다.[16] 코어를 뽑으면서 더더욱 장점이 만개하는데, E로 버프를 걸어준 아군의 공격에 터지는 물방울은 '나미의 공격으로 취급'된다는 특징 덕분에 나미는 제국의 명령의 효과를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자신이 직접 스킬을 맞히지 않아도 아군에게 버프만 걸어주면 표식을 새길 수 있으니 굉장히 편리하다. 또한 헬리아의 메아리 스택도 E 버프를 걸어둔 아군이 적을 공격하면 1개 쌓이므로 쉽게 헬리아 효과를 순환시켜줄 수 있다. 치유감소 효과를 적용시키는 망각의 구 계열의 아이템도 E 버프를 걸어둔 아군의 공격으로 발동시킬 수 있다. 유틸폿 치고는 꽤 높은 주문력 계수도 달려있으니 여러모로 나미의 우수한 아이템 성장력을 뒷받침해주는 효자 스킬이다.[17]
원래는 W 다음으로 차선마 하는 스킬이었으나, 최근 E의 재발굴로 유리한 라인전이 그려진다면 E를 선마하는 경우도 종종 생겼다. 앞서 말했듯 E를 세 번 다 맞는다면 꽤나 쏠쏠한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유리한 상황이라면 E를 다 맞히기 쉽다. 무엇보다 W 선마는 마나 소모량이 엄청나서 기껏 라인전 잘 풀어나가다가 마나 부족으로 발목 잡히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E 선마는 그럴 일은 없다.
스킬에는 시각 효과가 붙지 않으나, 간혹 일부 스킬들은 버그로 인해 적용될 때가 꽤 있다. 해당 스킬들의 투사체가 평타 투사체와 그래픽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스킬로 강화된 대상이 기본 공격을 하면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아도 치명타 모션이 나간다. 아이템 '루난의 허리케인'의 고유 효과로 발사되는 추가 투사체에도 적용되어서 버프가 한꺼번에 다 빠져버리는 역시너지가 발생한다.
5.5. R - 해일(Tidal Wave)
나미가 해일을 소환하여 0.5초 동안 공중으로 띄워 올리고 둔화시키며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둔화의 최소 지속 시간은 2초입니다. |
100 | 2750[18] | 120 / 110 / 100 |
150 / 250 / 350 (+0.6 주문력) 70% | ||
시전 시간: 0.5 | ||
사거리가 엄청나게 긴 광역 CC기. 범위는 넓지만, 파도가 이동하는 속도는 느리고 파도를 소환하기 위해 지팡이를 내려찍는 발동 모션이 긴 편이다.[19] 베인의 구르기(Q)같은 짧은 이동기만 있어도 충분히 회피가 가능하다. CC기 효과도 에어본 + 슬로우라는 옵션만 보면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에어본은 파도 이펙트를 타고 살짝 올라갔다 내려오는 수준으로 짧고, 슬로우 수치 자체는 괜찮은 수준이지만 지속시간은 거리 비례다.
이 궁극기의 가장 큰 장점은 2750의 사정거리와 높은 둔화율, 긴 지속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3초나 충전한 잔나의 에어본이 1800이고, 녹턴의 피해망상 1레벨 사거리가 2500이다. 즉 녹턴과 흡사하게 상대의 시야 밖에서 기습하는 것이 가능하며 진이나 벨코즈와 같은 정신 집중을 통해 멀리서 폭격을 하는 적을 제압하기도 좋다. 드래곤 싸움이나 바론 싸움에서 상대 나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부쉬에서 나타나는 해일을 조심해야 한다. 드래곤이나 바론 근처에서는 양쪽의 진영이 한정적이라 넓은 범위를 쓸어내리는 해일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지역에서 퇴로는 한정적이라 알고도 당하기 십상이고 해일을 피하느라 진영이 갈릴 수 있다는 점이다.[20]
파도가 휩쓸고 가면 짧은 에어본과 슬로우, 두 배의 효과를 가진 패시브 덕분에 돌진기가 없지만 한번 물기만 하면 놔주지 않는 문도 박사나 신지드 같은 딜탱류 챔피언이 적 진형에 접근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시전자인 나미 또한 해일이 소환되자마자 바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합류하거나 추적하기도 좋다. 참고로 해일의 투사체와 함께 달려도 패시브 효과는 챔피언 당 한 번만 적용된다. 패시브 효과를 받은 이후 점멸 등의 이동기로 해일 너머로 넘어가 다시 투사체에 맞아도 패시브 효과를 받지 않는다.
또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점은, 폭이 점멸의 최대 사거리보다 좁아서 점멸로 넘을 수 있다.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 카사딘의 균열 이동으로 넘는 것도 가능하다.
6. 영원석
6.1. 시리즈 1
비눗방울Q - 물의 감옥으로 기절시킨 적 챔피언
달성 목표: 20 / 80 / ? / 330 / 530
달성 목표: 20 / 80 / ? / 330 / 530
물의 감옥이 여러모로 나미의 주력 스킬이다 보니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쌓아진다. 하지만 적중하는 것이 꽤나 어렵기 때문에 밑의 파도 소환사 축복 영원석보다는 느리게 쌓아지는 것이 흠. 그래도 마지막의 해일보다는 상황이 낫다.
파일:인도자_영원석.png 파도 피해량
E - 파도 소환사의 축복으로 강화된 자신 또는 아군 챔피언의 공격이 적 챔피언, 미니언, 몬스터에게 가한 총 피해량
달성 목표: 9,200 / 37000 / ? / 150,000 / 240,000
달성 목표: 9,200 / 37000 / ? / 150,000 / 240,000
파도 소환사의 축복은 패시브를 발동시키기 위해, 또 그 외에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쓰는 스킬이기 때문에 아군에게 그냥 걸고 다니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진척도가 올라간다. 난이도랄 게 없는 가장 쉬운 영원석.
파도를 타고
세 명 이상의 적 챔피언을 R - 해일로 공중에 띄움
달성 목표: 2 / 8 / 20 / 40 / 70
달성 목표: 2 / 8 / 20 / 40 / 70
아무리 역이니시에 최적화된 나미의 궁극기라 하더라도 상대가 대놓고 해일을 맞아주지 않는 이상 달성하기 힘든 조건이다. 위의 두 개보다 훨씬 늦게 쌓이기에 나미 진척도를 깎는 주범.
6.2. 시리즈 2
파일:인도자_영원석.png 바다의 움직임챔피언과 전투 시 P - 밀려오는 파도로 획득한 이동 속도 추가 시간
달성 목표: 4분 35초 / ? / ? / ? / ?
달성 목표: 4분 35초 / ? / ? / ? / ?
역조를 모는 자
E - 파도 소환사의 축복으로 둔화된 챔피언 6초 안에 처치 관여
달성 목표: 25 / ? / ? / ? / ?
달성 목표: 25 / ? / ? / ? / ?
철썩 철썩 철썩
W - 밀물 썰물이 챔피언 3명에게 영향을 준 횟수
달성 목표: 20 / ? / ? / ? / ?
달성 목표: 20 / ? / ? / ? / ?
7. 평가
나미는 정통파 유틸형 서포터 중에서 유독 다재다능한 스킬 구성을 갖춘 챔피언이다. 스킬들의 기본대미지가 높은 편이고 쿨타임은 짧으며 회복 스킬이 있어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을 펼치기 쉽고,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더라도 후반 기여도를 책임지는 위협적인 광역 CC기와 다채로운 유틸리티로 무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스킬샷 숙련도와 견제를 위한 카이팅, 그리고 상황판단력을 많이 요하는 고난이도의 서포터이며 상대방이 나미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나미의 장점을 파훼하기 쉽다는 것 때문에 비슷한 부류의 서포터들보다도 제 성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또한 핵심적인 역할이 아군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버프를 걸어주고 보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군과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해서 아군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챔피언으로 꼽힌다.매우 유명한 바텀조합인 루시안-나미의 한 축으로, 나미는 루시안과 조합될 경우 극초반부터 견제력이든 폭딜이든 어떤 적을 상대하더라도 크게 밀리지 않고 강력한 맞다이 능력을 무기로 바텀 라인을 지배하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회에서는 최대한 함께 사용되며 이 조합의 강력함이 널리 알려진 후론 상대 팀의 루시안-나미 조합 완성을 막기 위해 다른 한쪽을 뺏어오는 밴픽 전략도 활용된다. 솔로랭크에서는 루시안의 티어 변동에 나미의 티어도 함께 변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바텀조합의 대명사[21] 같은 존재다.[22]
7.1. 장점
- 공격적인 라인전과 인파이팅에 능한 유틸폿
일반적으로 유틸폿은 사거리 우위를 기반으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견제력이 뛰어나지 맞다이가 강하진 않다. 하지만 나미는 가까이서 맞붙을 때 딜/힐 효율이 극대화되는 밀물 썰물이 있어 유틸폿치곤 맞다이와 인파이팅에 강하다. 그렇다고 유틸폿으로서의 견제력이 없냐면 그것도 아니다. 덕분에 나미는 유틸폿 중에서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지닌 서포터로 불리며, 하드 CC기가 일반 스킬에 있기 때문에 견제를 누적시켜 체력격차를 벌린 뒤 각을 주면 바로 킬을 낼 수 있는 공격적인 결정력 또한 갖고 있다. 이런 장점은 라인전이 강하고 인파이팅에 능한 원거리딜러[23]와 함께 라인에 설 때 극대화된다.
- 공격적인 역이니시에이팅
유틸폿들은 대부분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공격을 한 턴 버티는 것까진 능숙하게 수행하더라도 이후 주도권을 잡고 역공하는 것까지는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미는 범위가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광역 에어본이 있다. 특히, 다른 챔피언의 광역 에어본과 다르게 아군이 맞으면 이동속도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기에 더욱 확실하게 역공이 가능하다.
- 유틸폿 중에서는 최고의 대미지 기댓값
유틸형 서포터라는 역할군이 기본적으로 딜을 넣을 것을 기대받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적에게 대미지를 넣는 것은 어느 상황에서건 중요하고 환영받는 덕목이다. 나미는 유틸폿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4개의 스킬 전부 대미지가 있는, 공격을 겸하는 스킬이며 특히 주력기인 W와 E는 대상 지정 방식인 것을 감안하면 깡딜과 계수 양면으로 준수하다.[24] 또한 나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 제국의 명령[25]을 올린 경우 적의 현재 체력의 10%나 되는 막대한 피해를 아이템 쿨마다 입힐 수 있다.[26] 유틸형 서포터들이 보통 초반은 강한 견제력으로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는 있지만 중후반으로 가면 대미지는 거의 없는 수준이 되고 유틸리티에 크게 의존하게 되는 반면, 나미는 아군을 유틸리티와 딜 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어 팀 조합의 딜부족을 크게 완화해줄 수 있다.
- 쉽고 간편한 조작
나미는 4개의 스킬 중 2개인 W, E가 단순한 대상 지정 기술이다. 특히 하나는 회복, 하나는 버프 기술이며 패시브의 적용으로 인해 이동속도 상승 효과를 함께 부여하므로 어느 상황에서든 아군에게 어느 정도는 도움을 줄 수 있다. Q는 맞히기가 매우 어렵긴 하나, 아군의 CC기에 호응하거나 R-Q로 연계해서 맞히는 정도의 컨트롤만 익히면 제법 적중률이 높아진다. 궁극기는 사거리와 범위가 꽤 넉넉해서 명중하기 상당히 쉬운 편이다.[27][28]
- 다재다능함
맞다이 보조 수단과 견제력 덕분에 유틸폿 중에서도 라인전이 센 부류에 속한다.[29] 그러면서도 풍부한 CC기와 최대 2인까지 가능한 힐, E스킬의 딜링 버프, 모든 스킬에 묻어나가는 패시브의 이속버프 덕분에 한타 영향력도 뛰어나다. 견제, 군중제어, 유지력 챙기기, 아군 지키기, 합류 지원 등 유틸형 서포터로써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잘하고 팀원들도 잘해주는 상황의 나미는 봉쇄 능력과 버프 능력 둘 다 최상급인 만능 서포터가 된다.[30]
7.2. 단점
- 낮은 내구도
탱탱함과는 거리가 있는 유틸폿 가운데서도 나미는 손꼽히게 심각한 물몸이다. 나미는 스킬의 효율을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 어느 정도 상대와 가까이 붙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부각된다. 스킬 효율을 뽑으려면 인파이팅을 해야 하는데, 이속버프를 활용해 아무리 피한다고 한들 어느 정도 상대의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라인전을 강하게 리드해야 픽의 의미가 살아나는 챔피언이라 초반 체급이 특히 중요한데, 이런 단점은 대단한 걸림돌이다. 적의 공격 하나 하나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나미의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심각한 마나 소모
어떻게 맞히느냐에 따라 극강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는 밀물 썰물 특성상 해당 스킬의 마나 소모가 상당히 심하다. 하필 주력기인지라 아무리 최대 효율을 뽑아내며 쓴다고 하도 라인전에서 마나 부족을 겪지 않기는 어렵다. 그나마 룬으로 마나 순환 팔찌와 비스킷을 챙기고 주문도둑검의 마나 재생률 증가 효과를 다 받으면 괜찮은데, 상성 문제로 마나 보강 룬을 못 든다던가 타곤산의 방패를 드는 경우에는 마나 재생률이 달린 신화템을 가고도 마나 부족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마나를 아끼며 존버하기엔 라인전에서 강점을 보이는 서포터라 픽의 의의가 퇴색되는 점이 있다.
- 굼뜬 스킬셋과 떨어지는 기습 대처 능력
스킬 발동이 대체적으로 느리다. 물방울은 느려서 안 맞기로 유명하며 범위도 생각보다 좁으며, 궁 역시 발동 모션 때문에 완전 즉발은 아니며 투사체 역시 나아가는 속도가 느리고 범위가 좁아 피하기도 쉽다. 심지어 힐 스킬인 밀물 썰물조차 특유의 모션 때문에 묘하게 느리고 최대한 튕기지 않는 이상 힐량도 그저 그렇다. 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빠른 대처가 안 됨과 동시에 나미가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상대가 대처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유지력을 챙겨주는 스킬조차 느린 점은 매우 치명적이라, 다른 유틸폿에 비해 이동기가 많은 암살자/브루저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나미도 유틸폿치곤 후반이 그리 좋지 않은 서포터로 평가받는다.[31]
- 수동적인 스킬셋과 높은 아군 의존도
CC기가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맞히려면 받아치는 방식으로 가야 해서 능동적인 구도가 잘 안 나온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2대 2인데다 밀물썰물 특유의 가성비로 강력하게 능동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갈수 있기에 못느끼는 단점이지만 라인전 이후 페이즈에서는 물몸이고 Q와 궁의 딜레이가 큰 나미는 끔살시키기 좋은 먹잇감이 되기 때문에 크게 체감을 하게된다. 거기다 밀물 썰물의 최대 효율을 뽑아내려면 아군 역시 밀물 썰물이 튕길 것을 고려해 범위 안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 밀물 썰물은 제대로 못 튕기면 마나 가성비가 후달리는 반쪽짜리 스킬이 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특히 부각된다.
- 애매함
위의 단점을 종합하면 나오는 단점. 다재다능함을 나쁘게 말하면 이렇게 된다.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심각한 물몸과 마나 소모로 인해 라인전을 완전히 압도하는 수준의 능력은 아니다. 그 대신으로 라인전이 강한 유틸폿 중에서 후반에도 할 수 있는 게 많지만 작정하고 후반 한타에 힘을 싣는 서포터들에 비하면 모자라다. 인파이팅에 강한 유틸폿이라는 장점 또한 분명 특색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파이팅에 강한 원딜과 호흡을 맞추자니 인파이팅 원딜은 보통 단단해서 안정적인 탱폿을 더 선호한다. 이 때문에 현재는 기존에도 잘 어울렸고, 리워크를 받으면서 유틸폿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된 루시안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면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나미가 픽되는 경우 상대는 당연히 루시안이 이어서 픽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루시안을 빼앗아 나미 측의 픽밴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심지어 나미는 정작 본인이 유틸폿 중에서도 루시안 상대로 약한 서포터이기 때문에[32] 이런식으로 루시안이 뺏길 때의 타격도 매우 크고 루시안을 뺏은 상대 바텀의 리스크도 적다.[33]
7.3. 상성
나미는 상대 서포터 상성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상대 서포터나 원딜을 확고하게 압도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원딜의 상성에 따라 라인전의 영향을 받는 편이다. 하드 카운터를 뽑자면 그랩류 서포터 중에서 물몸인 나미에게 가장 위협적인 그랩을 가진 블리츠크랭크, 사거리가 길어 일반적으로 나미보다 라인전이 더욱 강력한 딜포터 계열이 카운터에 속한다. 다른 라인으로 확장하면 나미의 CC기를 쉽게 회피하거나 나미나 원딜을 강제로 물어버릴 수 있는 챔피언이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암살자 챔피언들이 이에 속한다.- 나미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강제로 싸움을 거는 서포터 챔피언: 이들의 공통점은 라인전에서 한 놈만 물어서 원콤을 내버리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 원딜이 물릴 경우엔 어느 정도 보호가 가능하지만, 역으로 몸이 약한 나미 본인이 물려버리면 순식간에 적팀 원딜의 풀콤이 들어오면서 녹아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라인전 이후에도 시야를 장악하는 나미를 순식간에 물어서 죽이는데 능하다. 단, 저들은 근거리 챔피언들이기 때문에 그랩같은 상대의 주요 이니시 스킬을 잘 회피한다면 라인전에서 압박할 수 있으며 나미는 패시브의 추가 이동속도 덕분에 눈치껏 저들의 순간적인 이니시 시도를 무위로 돌릴 수 있다.
- 딜포터 챔피언: 나미의 밀물썰물은 소라카의 힐처럼 압도적인 힐량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34] 마나 소모량도 많아서 상쇄하기 함들다. 이들이 코어템들을 갖추며 AP 딜러로 거듭나는 중 후반대로 접어들면 한타 기여도에서도 앞서기가 쉽지 않다. 단점에도 쓰여 있지만 나미의 스킬들은 뭔가 하나씩 엉성한 부분이 있는데, 딜포터들은 세미 딜러 수준으로 활약하기 때문에 챔피언의 기본 스펙 차이가 발생한다. 라인전도 만만치 않으며, 한타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하기 힘든, 사실상 나미에게 가장 유효한 카운터픽이라고 볼 수 있다. 나미의 강점인 무난한 라인전을 쉽게 무력화하면서 나미의 단점은 잘 노리는 픽들.
- 이동기나 회피기가 뛰어난 챔피언: 나미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안 그래도 맞히기 힘든데 이동기나 회피기가 뛰어난 상대로는 더욱 힘들어진다. 접근을 허용할 경우 물몸 딜러들에게 위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스킬이 하나라도 빗나가기라도 하면 큰일나는 나미 특성 상 상대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 나미와 원딜을 노리기 쉬운 챔피언: 소위 대다수의 암살자, 하드 이니시에이터, 지역 장악형 챔피언들을 일컫는다. 보통 타라인의 개입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나미는 하드 CC기와 약간의 힐, 이속 버프로 원딜을 보호해야 하며 이 중 메인은 CC기인데 이를 무력화하고 어떻게든 들어와서 나미나 원딜을 노려대는 상대가 있으면 게임이 힘들어진다. 유틸폿 중에서도 유독 나미가 생존력이 떨어지고 암살자 챔피언에게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 사미라[36], 야스오[37], 이렐리아[38], 카타리나[39], 가렌[40], 그웬, 누누와 윌럼프, 다이애나, 드레이븐, 럼블, 사일러스[41], 피즈, 요네, 아칼리, 말파이트[42], 모데카이저, 사이온, 올라프, 오른, 트린다미어, 바이, 샤코, 워윅, 헤카림, 카밀, 크산테, 갱플랭크, 클레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 기타
- 브라움: 수동적인 탱커라 쉬워보일 수 있지만 알고보면 까다롭다. 불굴로 나미의 모든 스킬을 증발시켜버릴 수 있으며, 중후반 한타 뿐만이 아니라 초반 라인전 때부터 나미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미는 몸이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자칫해서 브라움의 뇌진탕 펀치라던지 빙하 균열을 맞으면 순식간에 찢어지는데, 문제는 이것에 대처할 마땅한 도주기도 없다는 것. 물감옥에 맞아도 아군을 타고 도망갈 수 있고, 나미가 해일을 일으켜도 맞궁으로 상대 진입을 차단하면 그만이다. 거기다 나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원딜인 루시안과 드레이븐까지 카운터치는 서포터이기 때문에 브라움 상대로 나미를 한다면 차라리 브랜드 같은 비원딜 견제형 메이지가 더 나을 수 있다.
- 유미: 보호막과 이속을 동시에 제공하는 E 때문에 나미의 스킬을 맞히기도 힘들고 유지력도 밀리지 않으며 W로 아군과 나미의 일부 스킬들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도 거슬린다. 유미는 CC기가 있는 상대에겐 약하지만 나미의 CC기는 특유의 딜레이가 있어 유미로 회피하기 그리 어렵지 않다. 게다가 밀착 때문에 견제도 잘 들어가지 않는데 반대로 유미의 스킬을 뚜벅이인 나미가 쉽게 회피할 방법은 없다는 점도 까다롭다. 보호막을 담당하는 E의 마나 소비량이 매우 많긴 하나 밀착을 통한 특유의 생존력을 이용해 나미 상대로 패시브를 활용하기 크게 어렵지는 않은 편. 또 몇번을 튕겨야 제 값을 하는 나미의 힐보다는 Q를 맞히기만 하면 되는 유미의 힐이 효율을 내기 더 좋은 편이기도 하다. 라인전을 이기더라도 문제가 되는데, 밀착 때문에 나미 본인을 비롯한 생존력이 떨어지는 다른 유틸형 서포터들에 비해 잘 죽지도 않는데 뛰어난 단일 대상 버프를 계속 상대 원딜에게 제공하니 대처하기 훨씬 까다롭다.
- 쓰레쉬: 나미는 다른 유틸형 서포터들과 다르게 쓰레쉬를 어느정도는 손싸움으로 상대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론 생존력이 떨어지면서 물몸인 나미를 원거리에서 강제로 끌어올 수 있는 사형 선고(Q)가 있기 때문에 라인전에선 쓰레쉬가 유리한 편이다. 한타에선 나미가 쓰레쉬의 진입을 받아칠수 있기에 라인전을 잘 넘기고 한타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나미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거나 유지력이 부족한 유틸형 서포터: 나미는 유틸형 서포터 중에서도 라인전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딜포터에 비하면 이들의 견제는 힐과 딜이 모두 달린 밀물썰물을 통해 어느 정도 버티거나 오히려 딜교에서 이득을 볼만하고 하드 CC기인 물 감옥과 궁을 통해 아군에게 호응해주거나 역관광을 내버리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다. 특히 쿨타임이 짧은 힐 관련 스킬이 없어 유지력까지 부족한 경우 라인전 구도에서 나미가 좀 더 이득을 볼 수 있는 면도 있다.
- 이니시를 받아치기 적절한 챔피언:
- 기타
- 소나: 소나는 약간 애매한데 소나는 순수 서포터 챔피언 중 성장성이 가장 높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후반 다대다 전투에서 소나의 오오라가 가져다주는 팀 전력 상승 효과가 뛰어나 게임이 후반까지 끌리기 전에 라인전에서부터 이득을 굴려야하는 상대다. 나미의 견제력과 CC기 정도로는 소나를 어느 정도 괴롭힐 순 있어도 압도하는 것은 부족하며 소나도 견제력과 회복 + 보호막을 모두 갖춰서 맞견제 싸움에는 일가견이 있다.
- 소라카: 소라카의 경우, 본인은 안전한 위치에 있으면서 원딜에게 들어가는 견제는 힐로 받아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소라카에게 직접 견제가 들어가야 한다. 소라카가 원딜 앞으로 포지션을 잡는 순간을 노려야 한다. 뒷포지션을 잘 잡고 침묵을 적재적소에 쓰며 주문도둑검으로 견제를 잘 하는 소라카의 경우 피곤할 수 있다.
- 베인: 나미가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쉬운 원딜이다. 평타 이외엔 딜을 넣을 수단이 없고 견제에 취약한 라인전 약체이기 때문에 나미가 초반에 견제하기 편하다. 베인이 구르기가 있다곤 하지만 밀물 썰물과 평타는 피할 수 없고 물감옥은 원래 단독으로 맞히기 힘든 스킬이라 어차피 라인전에서 잘 안 쓰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초반에 밀물 썰물만 적절히 잘 써줘도 딜교를 유리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모두 라인전 한정이고 가면 갈수록 나미로는 구르기와 은신, 이속 증가를 보유한 베인을 억제하기 힘들어진다.
8. 역사
8.1. 출시 ~ 2013 시즌
2000을 넘는 사거리의 에어본, 일반 스킬인 주제에 맞히기만 하면 광역 스턴, 최대 3명에게 힐/딜을 가하는 스킬을 가졌다는 정보 공개 당시엔 OP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출시 이후 평가는 고인이었다. 스킬들의 효과는 좋지만 완벽한 연계가 아니면 소나같은 견제형 서포터에게 무력했고 몸이 튼튼한 것도 아니라 레오나같이 킬 캐치력이 높은 서포터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킬들의 성능도 이름만 거창하지 너무 효율이 낮았고[48] 아군의 호응을 반드시 필요로 하고 홀로 능동적인 플레이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 평가에 마이너스 요소로 크게 작용했다. 결국 라이엇은 6연타 상향을 퍼부었고, Q의 스턴 시간이 1.25초에서 1.5초로 상향된 이후 OP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버그로 인해 스턴 시간이 1.5초가 아닌 1.75초였던 것이 밝혀졌고[49], 이것이 수정되면서 픽률이 내려갔다.초기 프로들은 순간적인 하드 CC가 없어 제한적인 상황에 활약하는 나미를 낮게 평가할 수밖에 없었지만, 돌진과 진형 붕괴를 일으키는 자르반 4세나 신 짜오, 바이와 같이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챔피언들이 팀 구성에 필수화가 되면서 나미의 평가도 달라졌다. 해일의 사정거리는 헤카림, 리 신처럼 독보적인 기동력을 바탕으로 진입이 가능하나, 아군의 호응이 다소 늦을 때 큰 부담을 느끼는 세미탱커의 단점을 크게 낮춰준다는 부분도 컸다. 이니시에이팅은 기본적으로 아군의 빠른 호응을 필요로 하는데, 2750의 거리 안에서 아군의 단독 행동을 지원할 수 있는 서포터라는 부분이 나미 재평가의 결정적 요인이다. 반대로 깊숙하게 들어오는 상대 돌진 챔피언에게 사용시 이동기를 막아낼 뿐더러, 성공했다 하더라도 에어본과 슬로우로 적 후방의 딜러들이 호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컸다.
섬머 시즌까진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으나 위에서 설명한 Q 버그가 패치되고, 직후 인기가 급부상한 자이라나 애니와 같은 딜로 찍어누르는 서포터들을 상대로 특별한 강점이 없어 다시 기세가 떨어졌다. 쓰레쉬는 언제나 자신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나미의 빈자리는 소나가 차지했다.
8.2. 2014 시즌
서포터 포지션에 대격변을 준 2014 시즌에서 소나와 달리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유틸형 서포터가 되었다. 3.14 패치 이후 타 유틸형 서포터들이 대회에서 보기 힘들어진것과 다르게 NLB와 롤챔스, LCS나 LPL 등 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라인 스왑 후 정글러와 함께 초반 3인 타워 다이브를 하기 무척 좋은 서포터인게 부각되었고, 극단적인 퓨어 탱커가 대세가 되어버린 탑솔 생태계도 나미의 등장에 영향을 주었다. 튼튼한 퓨어 탱커들의 돌진력과 이니시에이팅을 보조할 수 있고, 평타기반 원거리 딜러와 궁합도 좋으며 직스와 같은 돌진이 아닌 역이니, 카이팅 조합에 최적화된 서포터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들에겐 장거리 이니시에이터로서 픽되거나 해일의 진영 붕괴만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구된 상황이다. 참고 자료.2014 시즌 대회 초기는 탱커형 서포터들의 판이나 다름 없었고, 선술한 대로 나미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틸형 서포터가 되었다. 코그모같은 하드캐리형 챔피언과 시너지도 크고 원거리 딜러의 카이팅 지원에 큰 도움을 주는 서포터 이면서 라인 스왑에 강하다는 점도 컸다. 2014년 서머 시즌에는 인기가 절정에 달했으나, 렝가, 야스오, 제드, 카직스, 탈론같은 순간 진입이 가능한 AD암살자를 상대로 취약점이 다시 부각되었다. 확정 CC는 아니더래도 즉발 CC가 없는 나미는 아군을 비롯해 자신도 보호하기 힘들고, 아군 보호에 최적화된 잔나가 급부상하면서 선호도가 내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아예 몰락한 것도 아닌 게 암살자에 대항해 트리스타나, 루시안처럼 이동기가 뛰어난 원거리 딜러들이 선택되어 상대적으로 즉발 CC가 없는 단점이 가려졌기에 전략적 가치마저 내려간 것은 아니다.
8.3. 2015 시즌
이번 시즌 대격변 패치에 크게 휩쓸리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초반 로밍이 두드러지는 추세는 일반 기술로 광역 스턴이 되는 물의 감옥(Q)이 활약할 여지를 만들기 충분하다. 솔로랭크에서 큰 변화는 없는 상태. 하지만 대회에선 칼리스타나 카사딘, 리산드라처럼 이동기가 매우 뛰어난 챔피언들이 급부상한데다 주로 파트너로 삼던 트리스타나, 루시안이 너프 및 변경으로 대회에서 쓰기 힘들게 된게 결정적으로 작용해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롤챔스 스프링에서도 1티어급 서포터인 잔나, 쓰레쉬 그리고 큰 변수를 만드는 애니, 베이가등이 밴당하는 가운데 나미는 밴은 안 당하지만 아군이 포킹 능력이나 진형 유지력이 좋은 조합일 경우 전략적으로 픽이 되기도 한다. 또 상대가 잔나를 가져갈 경우 맞대응 하기가 좋다는 이유로 픽되기도 했다. 초반 로밍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랭겜에선 점화를 드는 비율이 고랭크로 갈수록 높아지는 편이다.
서머 시즌 들어와선 랭겜은 중간은 가는 챔피언이고 대회에서는 해외에서는 드문드문 나오는 편이나 한국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편. IEM의 카토비체 쇼크, MSI의 준우승 이후 중국의 우르르 메타 초반 3~5인 타워다이브등의 개싸움, 난전이 일어나는 현상황에서 노틸러스가 서포터로 전환하고 알리스타가 다시 급부상하는등의 서포터의 탱메타, 그리고 탑의 탱커, 피돼지 메타가 다시 급부상하고 미드도 다시 암살자가 슬금슬금 나오는 상황속에서 나미의 경우 유틸성만 보고 픽하기엔 위험부담성이 커져서 종적을 감춘 상태. 비슷한 이유로 1티어급이었던 잔나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시야장악면이나 아군 지키기엔 특화되어서 가져갈게 없다 싶을때 픽된단 점에서 나미는 아쉬울 뿐.
패치로 인해 브루저들이 급부상했고 2015 롤드컵에선 탑 캐리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글과 서포터에게 탱커 역할을 요구하게 되는 메타가 됨으로써 나미가 설 자리는 없었다. 비슷한 견제형 유틸 서폿인 잔나 역시 선호도는 줄어들었으나 아군 지키기엔 좋아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지만 몇번씩 픽되었던걸 생각하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 뿐. 2015 롤드컵에선 결국 나미는 단 한번도 픽되지 않았다.
8.4. 2016 시즌
프리시즌에선 변경된 서리여왕과 특성이 나미에게 힘을 실어줄것으로 보였으나 여전히 인기는 저조한 편이다. 다재다능한 대신 느린 스킬들의 반응속도 탓에 순간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져 공수전환이 매우 느린게 치명적인 부분으로 메타상 상대나 아군이 움직이기 좋도록 판을 깔수 있는 서포터들이 선호되나 나미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졌기 때문. 최고 특징인 역이니시에이팅도 메타상 상대가 이니시에이팅을 하기 전이나 이니세이팅을 건후 즉시 맞받아 치는게 가능한 서포터가 선호되지 역이니시에이팅 조차 매우 느린 나미로선 여타 서포터들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 더군다나 신규 서포터인 바드가 평타에 광역 슬로우와 딜 증가 성장성을 주는 패시브와 나미를 압도하는 유틸성을 가진지라[50] 사용자의 숙련도만 된다면 스킬들 하나하나의 효과가 강력한 바드를 쓰지 나미를 쓸 이유가 없다는것도 암울한 현실이다. 실제 대회에서도 유틸형 서포터는 나미 대신 바드가 자주 나오고 잔나가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51].라인전 면에서도 전쟁광의 환희와 타곤산 챔프들의 강세로 인해 라인 유지력이 대폭 올라가 밀물/썰물로 아군의 체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체력을 갉아나가던 나미에게는 악재.
나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2016시즌 메타와 매우 큰 관련이 있다. 이전 시즌들만 해도 공수전환이 느려 우발적인 한타에 취약하다는 문제는 대회급의 경우 미드와 정글에서 와드를 박아 주기적으로 시야 확보를 해줄수 있었기에 우발적인 한타를 최대한 피할수 있었고, 대치전이 자주 나왔기에 탑이나 정글이나 탱커들이 주력으로 선호되어 나미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자주 나올수 있었다. 그러나 투명와드 삭제로 시야 확보에 차질이 생기며 우발적인 한타가 잦아지자 치고 빠지기 좋은 캐리형 정글러들이나 타게팅 돌진기를 가진 탑솔들이 선호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었고, 서포터에게 탱킹능력과 즉각적인 이니시 및 역이니시 능력을 요구하게 되며 나미는 완벽하게 메타와 동떨어진 서포터로 떨어지게 된 것. 픽의 이점이 없는 만큼 수요가 있기 위해선 자체적인 상향도 필요하지만, 나미의 유틸성을 살릴수 있는 전체적인 환경변화와 유틸성이 어느정도 겹치는 바드와의 차별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그러나 알리스타가 필밴급 밴률을 보여주는 MSI에서 결승전에 SKT의 울프 선수가 3연나미로 활약하면서 부활을 알렸고, 이어 알리스타의 궁극기 너프가 이뤄진 6.10 패치 이후 대회에서 각광받는 서포터가 되었다. 강한 라인전과 궁극기의 역이니시 덕에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6 롤드컵에선 2015 롤드컵에서 단 한번도 픽되지 않은 설움을 떨치듯 1주차에서 매번 픽될 정도로 입지가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맞라인전이 강제되는 메타가 도래하면서 맞라인전이 정말 강력하며 CC도 보유하고 있는 나미는 바텀에서 주도권을 잡기 쉽기에 무난하게 언제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는 서포터가 되었으며 탑에 케넨픽이 핫해지면서 이를 맞받아칠수있다는 점도 있고 선 이니시 조합 구성이 많은만큼 나미의 해일은 역이니시에 능하기에 나쁘지도 않고 바텀 원딜에 케이틀린, 징크스, 애쉬, 진 같이 사거리가 길고 라인전도 쌘 챔피언들이 오게 된 영향도 크다. 다만 입지는 상승하였지만 조합에 따라 시야 장악 단계에서 적의 CC 연계에 한방에 터지는 물몸 서포터라는 한계와 약점은 명확해서 op의 위치라기보단 어쨌든 역할적으론 다재다능한 픽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는듯.
8.5. 2017 시즌
새로 추가된 아이템인 구원과 서포터의 아이템 상향을 통해 유틸 서포터로서의 입지는 강화되었지만 신 특성인 파괴전차의 용기로 인해 나미에게 상성적으로 불리한 레오나와 노틸러스등의 군중제어가 강력한 탱커 서포터들이 자주 등장해 나미가 자주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또한 정글의 변화와 투명감지와드의 변경으로 갱킹이 빈번해 짐에 따라 순간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cc기가 없는 나미에게 다소 불리하다. 그러나 이는 소나와 소라카를 비롯한 다른 유틸 서포터들에 비해서 조금 더 나은 편이라 유틸 서포터 중에서는 카르마와 함께 높은 픽률을 보인다. 다만 대회에선 미스포츈 자이라 말자하등 딜이 강력한 다른 서폿들에 밀려 선호도가 떨어지는편이었다가 이들이 너프를 조금씩 받으면서 가져갈게 없을땐 무난하게 가져갈만한 픽 정도의 위치로 평가가 올라왔다. 해설진들은 "어쨌든 지지 않는 픽."이라는 감상을 자주 남기는 편.탱커 리메이크와 아이템 개편 이후로는 승률과 픽률이 떨어졌다. 직접적인 너프를 받은 카르마와는 다르게 아이템의 변화로 인해 환경의 불리함 작용 한 것, 대회에서도 카운터인 쓰레쉬와 블리츠크랭크도 빈번하게 등장하고 한타에서 강한 라칸과 브라움이 1티어로 자리 잡았다. 힐과 유틸 서포터라는 입지도 룰루나 바드, 이후 대폭 상향을 받은 타릭에게 내어주게 되었다. 그나마 강점이였던 라인전도 주문도둑검과 얼음 송곳니의 마나 재생량이 너프를 당해서 무난한 픽으로 쓰기도 어려운 편. 그나마 7.15 패치에서 Q(물의 감옥)을 통해 변수 창출을 주기 위해 쿨타임이 2초씩 감소하는 상향을 받았지만 승률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즌 후반 나미가 힘들어진 가장 큰 요인은 향로 효과를 다른 유틸형 서폿보다 덜 받는다는 점이다. 잔나나 타릭은 광역으로 향로 효과가 들어가고 라칸의 경우는 나미에게 없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있다. 솔로 랭크 기준으로 봐도 힐링과 원딜 보호에 특화된 소라카나 광역으로 실드를 줄 수 있는 소나가 나미보다 훨씬 더 강력한 향로 효율을 보인다. 나미의 경우는 쿨타임이 길고 마나 소모도 높은 밀물썰물을 아군 두 명에게 튕겨야만 겨우 두 명이 향로 효과를 받기 때문에 향로의 효율이 타 유틸형 서포터보다 떨어진다. 특히 원래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좋았던 잔나도 고대주화를 사서 대놓고 드러눕는 플레이를 하면 후반에 잔나+향로가 훨씬 더 높은 원딜 캐리를 보장한다.
어떻게 보면 카르마와 다소 비슷한 상황인데, 이들 챔피언은 잘 나갈때는 다재다능하지만 못 나갈 때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군에게 이로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고 라인전도 강력한 편이지만, 향로를 기반으로 한 원딜 보호에 강력하게 특화된 챔피언이 아니라는 점이 결정적으로 이 챔피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장점이라는 강력한 라인전도 고대주화와 도란방패로 인해서 무력해졌다.
8.6. 2018 시즌
프리시즌이 시작 되고 룬 패치의 수혜를 받았다. 7.22 패치가 진행 되고 나서 콩콩이나 마나순환팔찌 등의 룬들이 나미의 라인전에 힘을 실어줬고 덕분에 승률이 51% 이상으로 올랐다. 이후 나미의 상위호환이라 불리던 소나가 대폭 너프를 먹고 몰락하면서 어느정도 인식이 괜찮아 진 편이다. 7.24 패치에서 콩콩이나 마나순환팔찌가 미스 포츈, 제라스 등의 딜폿들을 억제하기 위해 너프를 당했지만 라인전이 강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아서 여전히 괜찮은 승률을 유지하는 중이다. 다만 여진을 앞세운 레오나, 알리스타 타릭과 같은 카운터 탱커 서포터들의 강세로 인해 선픽하기는 많이 꺼리다는 것이 중론, 이니쉬 서포터들의 카운터 서폿인 잔나가 나올 때 종종 픽 된다.프로에서는 평가가 박한편, 시야 밖에서 아군을 지원한다는 궁극기도 오른의 궁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라인전이 강하다는 강점 하나만 보고 픽하기도 원딜 보호나 갱에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프로들도 자주 쓰지 않는다. 과거 비슷한 입지의 카르마도 서포터보다 미드 라이너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만 봐도 라인전만 몰빵한 픽의 입지를 보여준다.
다만 2018 섬머시즌 kt와 한화생명의 대결에서 한화생명의 김한기선수가 모르가나를 상대로 나미를 픽해서 트리플 킬을 따는 진기명기를 시작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상황만 적절하다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 픽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8.12 패치가 진행이 된 이후에는 잔나와 룰루를 비롯한 보호에 특화된 유틸 서포터들의 쉴드와 우상 계열 아이템이 너프를 먹고 추락하자 남아있던 유틸폿인 나미와 소라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소라카는 힐을 늦게 찍고 견제하는 서포터로 전향해서 8.12 패치 이전이나 이후에도 꾸준히 대회나 솔랭에서 자주 보였던 반면에 나미는 우상 계열 아이템에 영향을 덜 받았고 상향된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와 궁합이 잘 맞던 것이 승률 변동 요인으로 꼽힌다. 하드카운터로 꼽히던 블리츠크랭크와 레오나, 브라움도 고대유물방패의 지속적인 너프와 결의 룬의 하향으로 잘 안보이게 되었고 대세 서포터로 군림하게 된 모르가나를 상대로도 라인전이 밀리지 않아 솔랭에서는 승률과 티어가 상당히 상승했다.
결국 8.20 패치에서 하향되었다. 밀물 썰물의 치유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한 것. 스킬 레벨이 1일 경우네는 5밖에 깎이지 않았지만, 스킬 레벨에 따라 감소폭이 점차 증가하여, 스킬을 마스터 했을 경우에는 힐량 25가 깎여나갔다. 대신 밀물 썰물의 피해량은 그대로이다.
8.7. 2019 시즌
2018 시즌 막바지에 힐량 너프가 있었지만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를 1코어로 내세운 빌드가 주력 빌드가 되자 너프가 크게 와 닿지 않는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이후 프리시즌에 금지된 우상 계열의 아이템이 다시 상향 되면서 떠오르나 싶었지만 루시안과 카이사를 제외한 비원딜 메타에 알리스타와 레오나를 비롯한 이니쉬 서포터가 강세인 메타인지라서 여전히 비주류 신세이다. 이 때문인지 나미 장인들을 중심으로 탱폿들을 상대로 콩콩이가 아닌 수호자를 들고 라인전을 하는 일명 '수호자 나미'가 급 부상하기 시작했다.9.3 패치 이후 수호자 룬을 드는 빌드가 콩콩이를 드는 빌드보다 입지가 더 좋아진 상황이다. 거기에 치명타 빌드 원딜들이 돌아오자 다시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자이라와 브랜드를 비롯한 딜폿들이 너프를 먹고 쓰레쉬도 하향 된 것도 나미 입장에서는 호재
시즌 중반에 들어서는 평범한 승률 픽률을 가져가고 있지만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쓰레쉬나 노틸러스가 여전히 선호 받고 있다. 다만 한국서버와는 달리 북미나 중국 서버에서는 의외로 1티어로 올라온 럭스와 같이 높은 승률과 픽률을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는 모양, 라인전에서 킬각을 쉽게 잡아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좋은 쓰레쉬나 노틸러스와 파이크가 선호되는 한국서버와는 다르게 개싸움과 같은 팀 파이트를 선호하는 북미나 중국서버는 나미의 해일이 상대를 진압하는데 좋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14 패치 이후 7월 25일 그리핀 vs kt의 경기에서 리헨즈 선수가 나미를 꺼내 이겼다.
8.8. 2020 시즌
10.1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핵심은 E 버프에 기본 공격뿐만 아니라 스킬 대미지 강화 적용. 단, 광역 스킬은 챔피언 이외의 대상에게는 피해량이 줄어들어 라인 클리어가 크게 강해지지는 않는다. 평타 원딜 이외의 파트너와의 궁합이 좋아진 것, 이 패치의 영향으로 승률은 3% 증가, 픽률은 5% 넘게 증가했고 서폿 아이템 패치와 더불어 다른 유틸폿들과 딜폿들의 승률을 떨어뜨리는 등 시즌 10 시작과 동시에 바텀의 서포터 생태계를 흔드는 주역이 되어 버렸다.그러나 10.5 패치 기준으로 그렇게까지 좋은 상황은 아니다. 상향을 받았다지만 그놈의 노블레쓰가 여전히 서포터 주류다보니 쓰레쉬를 제외한 나머지에게 약한 나미가 활약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나마 레오나와 노틸러스는 물 감옥으로 받아치는 식으로 진입이나 후속 CC기를 막을 수라도 있지 블리츠는 그런 방식도 안 통한다. 이조차도 노틸러스와 레오나의 스킬이 워낙 빠르게 들어오다보니 대처가 어렵다. 거기에 초반 스노우볼링이 더욱 중요해지다보니 특성상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살하기는 어렵고 유미, 소나 못지않게 원딜 의존도가 높은 나미는 2티어임에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10.9 패치로 너프되었다. 우선 스탯 중 기본 체력과 기본 마나가 너프되었다. 덕분에 기본 체력은 475, 기본 마나는 365가 되었는데, 기본 체력은 이제 모든 챔피언 중 가장 낮은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패시브 밀려오는 파도의 이동 속도 증가량이 15 감소하였다. 이 패치 때문에 나미는 OP.GG 기준 픽률 3.8%에 승률 50.2%로 주가가 폭락하여 3티어에서 4티어로 주저앉게 되었다.
이후 패치를 거듭하며 10.16 패치 버전에서는 바텀에 애쉬, 케이틀린, 진 등의 견제형 원딜이 대세픽이 되고 그들과 더불어 라인전을 쎄게 가져갈 수 있는 유틸폿들의 주가가 올라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미만큼은 자체 성능이 너무 안 좋아 쓰이지 않는다.
결국 시즌 10은 고인이 되어버린 상태로 마감했다. 버프가 굉장히 절실히 필요한 상황.
8.9. 2021 시즌
새로 등장한 신화템인 제국의 명령이 나미와 상당한 시너지를 보인다는 것이 알려졌다. 나미의 E에도 발동이 되는데, 아군에게 E를 걸어줄 시 발동 딜과 표식 딜이 한꺼번에 터져 상당한 딜량을 보여준다. 여기에 새로 등장한 전설템인 흐르는 물의 지팡이 또한 나미의 패시브와 유사한 효과를 지녀 꽤나 잘 어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성배가 잘 어울리는 서폿이었음에도 소라카나 카르마와는 달리 성배의 삭제가 그리 타격이 없는 편.그러나 나미의 문제는 메타의 문제라기보단 자체 스펙의 문제였던 만큼 아이템 대격변 속에서도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사실 메타상으로도 나미에게 유리하다고만 보긴 힘든 것이 프리시즌이 되면서 아이템 개편과 함께 암살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블츠 등의 그랩류나 레오나, 판테온, 마오카이 등의 서폿이 주류가 되면서 대다수의 유틸폿들이 승률이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살아남은 건 암살자에게 강하고 아군 보호 능력이 좋은 잔나와 룰루나 장거리 지원이나 로밍에 일가견이 있는 바드 정도. 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유틸폿들의 승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생존력이 부실하고 암살자에게 강하다고 보기는 힘든 나미에겐 여전히 힘든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만년 5티어에 박힌 시즌 10 중후반과는 달리 4티어 하위권에라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긴 하나, 여전히 매우 낮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세라핀이 등장하면서 나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중.
OP.GG 기준 현재 나미는 5티어 거의 끝자락에 안착하여 사실상 완벽한 고인챔이 되었다.[52] 게다가 전세계 기준으로 승률 51% 픽률 5%대의 준수한 챔피언인지라 버프도 요원한 상황이다.
5티어로 추락한 지 무려 1년 만인 11.17패치에 버프가 되었다. 기본 체력이 490으로 증가, W의 마나 소모량이 70 ~ 110으로 높은 레벨에서 감소되었다. 여전히 생존성 때문에 메인으로 올라오지 못하지만 픽률 3%대에 진입했고, 루시안-나미 조합 기용률이 올라간 덕분에 주요 통계 사이트에서 3티어 중반까지 회복했다.
11.19 패치 버전 롤드컵에서는 루시안-나미가 1티어 바텀 조합으로 고평가받으면서 종종 나온다. 특히 과거 수호자/콩콩이 나미가 아닌 감전을 채용한 나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나미가 E를 걸어준 대상이 감전 조건을 달성하면 나미의 감전 효과가 대신 나가는 중이라 루시안 패시브+집중 공격까지 더해져 초반 어마어마한 누킹이 가능해지기 때문.[53] 다만 루시안이 밴되거나 다른 라인으로 가버리는 경우, 나미 단독으로는 전혀 쓰이지 않는 루시안 전용 서폿 취급이다.
11.20 패치에서 제국이 버프되고 롤드컵에서 루시안-나미 조합이 재조명 받으면서 솔랭에서도 나미의 티어가 2티어까지 상승했다.
8.10. 2022 시즌
프리시즌에 들어와서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는 2티어를, 해외에서는 룰루를 제치고 1티어를 차지하고 있다.12.3 패치에서 패시브 추가 이속이 45에서 90(점차 사라짐)로 증가한 대신 E의 적중 시 피해량이 전 구간 5씩 감소했다. E의 너프로 인해 승률이 46%대로 감소하는 타격을 입었다.
12.4 패치에서 너프받은 E가 롤백되었다. 이 롤백 덕분에 결과적으로 상향만 받아서 떨어진 승률이 50% 중후반대로 회복했다. 텔레포트 패치 이후로 ap 서포터들이 강세인 현 메타에서 주력으로 픽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루시안, 아펠리오스 같은 원딜과의 궁합을 맞추면 충분히 활약 할 수 있는 픽이라는 의견이 많다. 최고의 파트너인 루시안이 12.5 b 패치에서 1티어로 떡상한 이유인지, 2티어까지 상승하였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체력 +70, 성장 체력 +14, 성장 방어력 +1.2, 성장 마법 저항력이 +0.8 늘었다. 대신 유지력 하향을 위해 W의 회복량이 60/85/110/135/160 (+0.3 주문력)에서 55/75/95/115/135 (+0.25 주문력)으로 감소되었다. 또한 VFX 업데이트를 받았다.
12.12 패치 이후 티어가 4티어까지 떨어졌다. 직접 너프를 받지 않았지만 단짝인 루시안의 너프로 라인전에서 킬각을 잡기 어려워졌고 카운터인 블리츠크랭크와 레오나의 버프도 한 몫했다. 해외에서는 여전히 지표가 우수하고 대회에서도 루시안의 밴률이 감소함에 따라 간혹 픽 되는 경우도 고려하면 버프는 요원한 상황이다.
12.14 패치에서 금지된 우상 계열 아이템의 회복 및 보호막 증가량아 너프당해 승률이 잠깐 떨어졌으나 12.16 기준 정상 승률로 복구되었다.
12.17 패치에서 E스킬이 아군의 공격을 통해 중첩을 다 소모시켜도 나미의 1회 공격으로 간주되는 감전 빌드 저격성 너프를 받았다. 패치 후 플래티넘 이상 기준 승률이 44.91%로 깎이며, 5티어로 떡락했다. 반면 해외나 유럽 서버 기준으로는 픽률도 6%를 넘기고 승률도 50%라는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유독 한국 서버에서 나미가 제일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다. 또한 패치 이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감전-제국 빌드나 루시안에만 의존해서 나미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지분이 여전히 많이 차지하고 있는 편이라 이들이 지표를 깎아먹고 있는 것도 문제점 중 하나다.[54]
12.18 패치 기준 대부분 콩콩이 빌드로 선회하면서 50% 승률로 다시 회복되었다. 대회기준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도 종종 등장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미가 필밴이 되는 상황에서 원딜 가운데 단독 캐리력이 준수하며 라인전이 어느 정도 강한 루시안과 조합되어서 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서포터이기 때문이다.[55] 한국 서버 솔랭에서는 3티어를 가져가지만 이는 다른 유틸 서포터 보다 나은 상황이고 서유럽과 북미는 1티어를 가져가는 서포터로 2022년의 나미는 정말로 간만에 솔랭 대회 둘 다 좋은 평가를 받는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 11월 5일 기준 한국에서도 서포터 1티어 1위를 달성하며 대 전성기를 맞았다.
8.11. 2023 시즌
대회에서는 여느때와 같이 루시안과 함께 바텀 1티어픽으로 사랑받았다. 하도 루시안 - 나미가 애용되다 보니 상대가 둘 중 하나를 선픽하면 나머지 하나를 뺏어오는 전략도 조금씩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때 나미는 주로 제리, 드레이븐, 이즈리얼과 조합되었다.[56]13.1b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W의 깡딜이 전 구간 10 감소한 대신 계수가 0.55로 증가했고, E의 추가 피해가 전 구간 5씩 감소했다. 허나 이후 다음 패치에서 탱커/그랩형 서포터들이 대거 버프를 받고 메타가 바뀌어가면서 나미가 가진 장점이 죄다 애매해진 현재는 픽률만 어느정도 존재하는 고인픽이 되고 말았다.
13.4 패치에서 나미의 시작아이템인 주문도둑검이 너프되면서 간접너프를 받았다. 유틸폿 저격 너프였지만, 정작 소라카, 소나 같은 나미보다 승률이 높던 유틸 서포터들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반면 13.1b 패치에서 너프를 받았던 나미의 승률은 더 떨어졌다.
MSI 대회를 앞둔 13.8 패치에서도 별 다른 변경사항은 없었다. 여전히 단짝인 루시안은 하단 공격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고, 루시안 이외의 다른 원거리딜러와 조합될 경우에도 승률은 낮다.[57] 동 패치에서 같은 팀이면 궁합이 좋지 않고, 나미가 상대하기에는 힘든 이즈리얼이 버프되어 원딜 1티어를 꿰찬 것도 악재.
13.10 패치로 신규 신화 아이템 헬리아의 메아리가 추가되고 제국의 명령이 전설급으로 내려오면서 다시금 나미의 승률이 올라 50%대에 안착했다. 헬리아의 메아리 자체가 회복과 공격을 겸하는 나미와 궁합이 찰떡인데다 제국의 명령도 신화 아이템에서 제외되면서 오히려 이전보다 선택지가 자유로워져서 시너지가 더 강화되었고 더불어 서포터 아이템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해졌기 때문에 나미에게 연달아 호재가 일어났다. 승률 50%를 회복하고 티어도 3티어까지 뛰어올랐다.
13.11 패치에서는 나미의 신화템으로 자리잡은 헬리아의 메아리의 데미지/힐 효과가 너프되어 간접 너프를 받았다. 루시안이 새롭게 등장한 밀리오와의 시너지가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루시안 셔틀로서의 경쟁력도 약간씩 잃어가는 중.[58]
13.12 패치에서는 악재가 많다. 나미 자체는 조정을 받지 않았지만, 우선 단짝이었던 루시안의 패시브 대미지가 너프되며 루시안-나미 조합의 파괴력이 약화되었다. 거기에 나미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코어템인 제국의 명령의 합동공격 대미지가 너프되고, 요긴하게 써먹던 불타는 향로의 온힛 피해량도 감소했다. 나미가 쓰이던 이유인 아이템 효과와 바텀조합 시너지가 악화되면서 5티어 관짝에 다시 떨어져버렸다.[59] 13.14 패치 버전에서는 일시적이긴 했지만 승률이 최저 43%까지 추락했다. 루시안-나미 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견제와 아이템 너프, 나미 자체 너프가 누적되며 이제 나미라는 서포터의 체급이 한계까지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루시안의 패시브 '경계'가 소규모 리워크를 받은 것처럼, 나미도 루시안과의 연계는 약화시키되 자체 성능은 끌어올리는 종류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60]
결국 13.15 패치에서 버프되었으나, 패시브의 이동 속도 증가 소폭 상향과 물의 감옥(Q)의 대미지 상향인지라 나미 성능의 핵심인 W와 E에는 직접적인 버프가 없었다. 그러나 승률 지표는 어느정도 회복하며 47~48%대로 회귀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47%대의 승률은 여전히 전 챔피언 중에서 최하위권이고, 추가적인 버프 혹은 메타의 변화가 있어야 다시 정상 승률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13.18 패치에서 블리츠크랭크, 그레이브즈, 잔나, 자르반 4세, 제이스, 리 신, 레오나, 제드, 말파이트, 올라프, 오리아나, 바루스, 베인과 함께 구식 스킬 아이콘이 신식으로 바뀌었다.
롤드컵 버전인 13.19 패치버전에서 나미의 상황은 굉장히 좋지 않다. 한국 서버 기준으로 5티어, 승률 48% 언저리를 유지하고 있고, 단짝 파트너였던 루시안과의 시너지도 갖은 너프로 인해 더 이상 좋지 않다고 평가받고 있다.[61] 하지만 글로벌 기준으로는 3티어, 승률 50%의 준수한 서포터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버프를 받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
13.20 패치에서 나미가 아군에게 걸어준 파도소환사의 축복(E)의 피해로 적을 처치한 경우 킬이 나미가 아닌 아군에게 돌아가도록 변경되었고, 파도소환사의 축복이 적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나미의 주문도둑의 검 스택이 소모되는 상향을 받았다.[62] 13.24 패치에서 루시안이 크게 상향받고 1티어 원딜이 되었으나, 단짝 파트너였던 루시안의 유틸 서포터 자리를 밀리오/유미에게 빼앗겨 여전히 4티어를 전전하고 있다.
8.12. 2024 시즌
새롭게 추가된 서포터 아이템인 '꿈 생성기', '태양의 썰매'와 나미의 조합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국의 명령의 효과가 레벨 비례 추가 마법피해에서 대상의 현재체력의 12%에 해당하는 마법피해로 변경되어 아군의 누킹을 보조하는 나미에게 더욱 잘 맞게 바뀌었다. 다만 여전히 낮은 체급이 발목을 잡아 한국서버 기준 3티어에 위치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여전히 루시안의 파트너로 등장하고는 있으나, 루시안+밀리오 조합을 구성하지 못할 때 고려되는 차선책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솔랭에서는 자체적인 라인전 능력이 준수하여 루시안 의존도가[63] 밀리오보다 더 낮은 편이고, 제국의 명령만 뽑으면 유틸폿에게 적대적인 죽창 메타에서도 쉽게 1인분이 되는데다가 역이니시와 CC기 연계 능력이 탁월한 스킬셋 덕에 나름 입지를 구축한 상태.14.4 패치버전을 기준으로, 대회와 천상계에선 루시안의 베스트 파트너로 나미가 밀리오를 제치고 또(...) 사용되고 있다. 쌍단식 전략 조정으로 루시안의 절대적인 딜 기댓값이 하향된 것을 나미가 제국의 명령과 E 버프로 보충해줄 수 있다는 점[64]이 부각되었다.
14.7 패치에서 조정되었다. 밀물썰물(W)의 피해량은 감소, 회복량은 상향되었으며 튕길 시 감소하는 피해/회복의 절댓값이 작아지도록 버프되었다. 파도소환사의 축복(E)의 대미지는 감소했다. 또한 핵심 코어템인 제국의 명령의 추가 피해가 너프되었다. 나미의 수비적인 보조 능력과 한타 활약도를 높여주는 것이 조정 의도로 보이나, 대회와 천상계에서 또 활약하는 루시안-나미의 콤보 딜은 낮추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루시안-나미 조합의 파워는 약화되지 않았으며 나미의 라인 유지력과 중후반 W로 후방에서 지원하는 능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나미의 승률이 크게 올라갔고 2티어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14.11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 기본 공격력 51 > 54
- 밀물썰물(W)의 마나소모량 70/80/90/100/110 > 70/75/80/85/90 으로 감소
- 해일(R)의 둔화량 50/60/70% > 고정 70%
14.10 패치에서 간접적으로 너프를 당하며[65] 티어가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보상패치이며, 초중반 때 나미가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주도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늘려준 버프다. 이 버프로 인해 14.11 버전부터 스플릿 3이 시작되는 14.18 패치 전까지 무난히 2티어를 유지했다.
14.18 패치에서 제국의 명령의 이동속도 버프 효과가 삭제되었고, 루시안이 원딜템 변화 여파를 받으며 몰락하자 나미도 함께 몰락했다. 다만 14.21부터 비스킷 룬의 변화[66]에 나미 표본의 일부가 마나 재생을 추가 제공하는 침착으로 이동하면서 승률은 소폭 상승해 3티어에 머무르고 있다.
9. 아이템, 룬
룬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 ]]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 핵심: 마법 ]]제어 불가능한 파괴력 스킬 강화 및 자원 관리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콩콩이 소환|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신비로운 유성|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난입| ]]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무효화 구체|]][[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마나순환 팔찌|]][[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빛의 망토|]]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깨달음|]][[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기민함|]][[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절대 집중|]]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주문 작열|]][[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물 위를 걷는 자|]][[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폭풍의 결집|]] |
보통 무난한 룬은 콩콩이 소환. 견제와 방어 둘 다에 효율이 좋으며 E스킬로도 콩콩이를 묻히며 보호막을 씌워줄 수 있다. 그 외에는 마나순환팔찌로 마나소모량이 극심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깨달음으로 추가 스킬가속을 획득하며 주문작열로 초반 견제를 강화한다.
콩콩이를 메인으로 들었다면 보조 룬으로는 영감/결의/지배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상성이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 보통 영감의 비스킷 배달+우주적 통찰력으로 무난한 옵션을 챙겨가는 경우가 많지만, 마법의 신발을 채택해서 신발 살 돈을 아끼고 1코어를 앞당겨 뽑는 경우도 있다.[67]
보조룬으로 결의의 생명의 샘/뼈방패/재생의 바람+소생을 드는 경우도 있다. 라인전을 수비적으로 가져간다는 마인드이며 탱폿 계열을 상대할 때는 뼈방패, 딜폿과 유틸폿을 상대할 때는 재생의 바람을 주로 선택한다. 생명의 샘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미는 E스킬 버프를 받은 아군이 적을 공격하면 손쉽게 생명의 샘 표식을 새길 수 있어서 꾸준히 소소한 회복을 제공할 수 있다.
지배는 나미의 보조룬으로는 마이너한 편이지만, 비열한 한 방+사냥꾼 계열을 드는 경우가 있다. 비열한 한 방은 나미의 E스킬 버프를 받은 아군이 적을 공격하면 바로 터트릴 수 있다. 사냥꾼 계열 중에서는 보물 사냥꾼, 끈질긴 사냥꾼, 영리한 사냥꾼 중 하나를 고르게 되며 스노우볼을 빨리 굴리는 플레이를 한다면 보물 사냥꾼으로 골드를 땡겨와서 코어를 빨리 장만하는 식으로 가게 되고, 무난한 선택지인 끈질긴 사냥꾼을 골라도 이동속도는 언제나 도움이 된다. 영리한 사냥꾼은 장신구, 꿈 생성기, 제국의 명령 같이 쿨타임이 있는 아이템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려준다.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 ]]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 핵심: 결의 ]]끈질긴 생명력 내구력 및 군중 제어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착취의 손아귀|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여진|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수호자| ]]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철거|]][[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생명의 샘|]][[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보호막 강타|]]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사전 준비|]][[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재생의 바람|]][[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뼈 방패|]]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과잉성장|]][[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소생|]][[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불굴의 의지|]] |
상대가 한 방 싸움이 강력하거나 라인전 내내 압박을 받는 불리한 상성에서는 수호자를 선택해서 라인전을 안전하게 가져간다.
2022년에 루시안과 조합했을 때 지배의 감전을 채용하여 라인전에 힘을 싣는 빌드가 있었지만, 나미의 E 스킬 메커니즘이 변경되어 현재는 사장되었다.
시작 아이템
- 세계 지도집: 서포터의 시작 아이템. 나미는 E스킬을 이용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헌납 효과를 발동시킨다. 따라서 스스로 E를 걸고 적을 공격해 헌납 2회 발동, 아군에게 E를 걸고 해당 아군의 공격으로 헌납 1회 발동이 가능하다.
핵심 아이템
- 세계의 결실
- 꿈 생성기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보호막을 부여할 경우, 그 아군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줄여주고 아군의 공격에는 추가 마법피해를 더해준다. 나미는 콩콩이+E로 E 자체의 버프와 꿈 생성기 버프를 동시에 걸어줄 수 있다. 나미의 핵심 코어템인 제국의 명령까지 뽑은 상태에서는 E 한번에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버프를 3개나 걸어줄 수 있어서, 아군의 누킹을 확실하게 보조할 수 있다. - 태양의 썰매
적에게 이동 방해 효과를 적용했을 때 체력 회복과 이동속도 버프를 얻는 아이템. 회복 효과는 나미만 얻으나 이동속도 버프는 나미 근처의 아군도 함께 얻는다. 나미는 E스킬로 손쉽게 태양의 썰매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나미의 패시브와 썰매의 효과가 합쳐지면 아군의 이속을 순간적으로 크게 늘려줄 수 있다. 여기에 제국의 명령 효과까지 발동되면 3중 이속버프가 된다. - 자자크의 세계가시
태양의 썰매 너프 후 주목받는 선택지. E로는 발동시킬 수 없으나, 아군을 디딤대로 쓰면 최대 사거리가 1450이나 되는 밀물썰물(W)로 발동시키는게 가능하다. 보통 나미의 E를 달고 공격하는 아군에게 W를 사용해 자자크로 추가딜을 넣어 딜 보충을 해주는 용도이며, 체력 비례 대미지라서 탱커를 잡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아군 보호에는 꿈 생성기나 썰매가 더 유용하므로 보호 능력이 요구될 때는 다른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 제국의 명령
제국의 명령은 주문력, 스킬 가속, 마나 재생이 있어서 나미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치를 뛰어난 가성비로 제공한다. 그리고 나미의 파도소환사의 축복(E)이 걸린 아군의 공격은 나미의 스킬 + 아군의 스킬로 취급되기에 굳이 나미가 공격할 필요 없이 합동공격 표식을 쉽게 새기고 터트릴 수 있다. 표식 폭발 시 이동 속도 증가 효과와 나미의 패시브가 합쳐지면 슈렐리아의 이속 증가율을 능가하고, 특히 합동공격 효과로 뽑아내는 추가 마법피해는 나미의 E스킬과 합쳐져서 막강한 폭딜을 꽂아넣을 수 있다.
공격 아이템
- 슈렐리아의 군가
주문력, 스킬 가속, 마나 재생, 이동속도 +8%를 제공하며 사용효과로 근처 아군 전원에게 이동속도 30% 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 사용효과가 추격 또는 도주 상황에서 유용하며 나미에게 필요한 능력치를 좋은 가성비로 제공하므로 무난하게 좋은 아이템이다.
- 망각의 구 - 모렐로노미콘
마법사의 치유감소 아이템. 나미는 E스킬을 걸어준 아군이 적을 공격하기만 해도 모렐로의 치유 감소 효과를 적에게 부여할 수 있다. 망각의 구 단계에서도 동일하다. 치유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준수한 주문력과 스킬가속으로 나미의 스펙도 유의미하게 올려줄 수 있어 치유감소가 필요한 경우 망각의 구까지는 빠르게 올리는게 좋다.
- 흐르는 물의 지팡이
아군에게 회복 또는 보호막을 부여했을 때 이동속도와 주문력 버프를 제공하는 아이템. 주문력과 스킬 가속, 마나 재생을 제공하기에 나미에게 무난하게 좋은 선택지이다.
- 헬리아의 메아리
나미는 헬리아의 스택을 손쉽게 쌓아주는 E스킬 덕분에 헬리아의 효과를 안정적으로 순환시켜주면서 지속적인 보조 마법 피해를 가할 수 있다. 14.10 패치에서 버프되면서 힐량도 쏠쏠해졌다.
- 불타는 향로
원딜을 보조하는 플레이를 할 때 선택하게 되는 아이템. 공격 속도 증가와 적중시 마법피해 버프를 W스킬로 쉽게 아군에게 걸어 줄 수 있으며, E스킬로도 콩콩이를 묻히면 향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방어 아이템
- 월석 재생기
나미는 회복 또는 보호막 관련 스킬이 W뿐이지만, 최대 2인까지 회복시켜주는 W의 특성 덕에 월석 재생기의 효율이 좋은 편이다.[68] 또한 포킹을 주고받는 대치상황에서만큼은 사실상 마나 문제가 해결된 월석을 올린 나미의 유지력이 소라카 같은 전문 힐러에 버금간다.
- 구원
유틸형 서포터의 수비적인 코어 아이템. 구원의 액티브 효과가 가지는 잠재력 덕분에 일단 올리면 효과적으로 유지력을 보강할 수 있고, 5500이라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서 싸움이 일어난 곳에 깔아두기만 해도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힐 또는 보호막 15% 강화 효과도 나미에게 꿀같은 옵션.
-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사용 효과의 광역 보호막은 나미의 아군 보호력을 크게 끌어올려준다. 또한 몸이 약한 나미를 어느정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체력과 방마저 능력치도 나쁘지 않다. 마나 소모량이 높은 나미에게 꼭 필요한 마나 재생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
- 미카엘의 축복
향로/구원과 같이 금지된 우상의 상위 아이템. 제압, 에어본을 제외한 CC기를 제거하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사용 효과를 가졌고 추가 회복/보호막 12%까지 제공한다. 상대의 CC기가 빗발치는 상황에 들어주면 좋지만 아군과의 호흡이 중요해 솔랭에서 쓰기는 힘들다.
- 감시하는 와드석 - 경계의 와드석
제어와드 저장소 역할을 하는 아이템. 경계의 와드석을 완성한 경우 투명와드와 제어와드를 각각 +1개씩 추가로 박을 수 있어서 시야 싸움에 도움이 된다.
9.1. 비추천 아이템
- 여신의 눈물
나미의 마나 소모량이 매우 높긴 하나 나미의 스킬 쿨타임도 길다보니 여눈 스택을 쌓는 것도 매우 힘들다. 나미는 순수 마나통보다는 마나 재생량을 늘리는 아이템으로 마나 관리를 하는게 훨씬 현명하다.
- 극딜 주문력 아이템
라바돈의 죽음모자, 루덴의 동반자 등이 해당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유틸형 서포터들이 다 그렇듯 서포팅 관련 아이템이 최우선시 되는 것은 물론 극딜 위주의 주문력 아이템은 서포터가 구입하기엔 가격도 전체적으로 비싼 편이며 투자한 만큼의 효율도 나오지 않는다.
- 서포팅 관련 요소가 없는 순수 방어 아이템
어차피 나미는 근본적인 스탯이 낮은데다가 스킬셋이 아군 지원에 치중되어 있고 생존력도 빈약해서 방템을 덕지덕지 둘러봤자 물려서 집중포화 당하면 순식간에 녹는다. 굳이 아이템으로 생존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위에 상술한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와드석 정도로도 충분하다.
- 공격력, 공격 속도 아이템
당연하겠지만 나미는 주문력 계수를 받으며 평타만 강화시키는 공격력과 공격 속도는 쓸모가 없다. 예능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닌 이상 트롤링밖에 지나지 않는다.
10.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주변에 아군이 있어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킬셋인데다 성장성 또한 전무해 서포터 이외의 라인으로는 거의 기용되지 않는다. 타 라인으로도 가용됐었던 유틸폿들인 카르마, 소라카, 룰루, 질리언 등과는 달리 미니언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스킬이 없는데다 그렇다고 소나처럼 성장성이 확실히 보장되거나 자체적인 1대 1 딜링능력이 쎈것도 아니다보니[69] 잔나를 필두로 했던 탑 단식 메타 유행이나 유틸형 미드 라이너가 강세를 보이던 시즌에도 솔로 라이너로는 쓰인 적이 없다. 어찌보면 라이엇에서 추구하는[70] 이상적인 보조술사형 챔피언이며, 단식 메타를 겪은 라이엇은 그 이후론 나미처럼 '주변에 아군이 있어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서포터 챔피언만[71] 설계하고 있다.10.1. 서포터
나미는 치유와 버프를 담당하는 밀물 썰물(W)과 파도 소환사의 축복(E)으로 아군을 보조할 수 있으며 물의 감옥(Q)과 해일(R)로 적들을 봉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치유나 버프, 아군 보호와 동시에 견제와 인파이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조형 유틸 서포터인 소나와 봉쇄형 유틸 서포터인 잔나의 중간 지점[72] 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두 챔피언들 중 가장 실리를 취했다고 볼 수 있지만, 나미에게 부족한 것이 바로 즉발 CC기이다. 순간적으로 치고들어오는 암살자 챔피언의 공격에 대처하기 매우 어려우며, 예측샷과 무빙 등 게임 피지컬적인 능력을 많이 요구하는 유틸형 서포터라고 볼 수 있다.나미 등장 당시에는 1레벨에 광역 스턴이 되는 물의 감옥(Q)을 찍었으나, 연구가 된 이후 인베이드/인베이드 방어 상황이 아니라면 1레벨 물의 감옥(Q)을 찍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인베이드 상황에서야 상대가 뭉쳐서 행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동선도 한정되어 있어 물의 감옥(Q)으로 이득을 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득을 보지 못하거나 손해를 막는 데에 실패한다면 초반 라인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즉 이때까지는 파열 하나를 찍은 원거리 물몸 초가스가 된다는 소리다. 아무런 도움 없이 물의 감옥(Q)을 맞히는 건 매우 어렵고 못맞혔을 때 역공을 대비해 몸을 사려야 하는 것도 큰 손해이기 때문이다. 상대가 근거리 서포터라면 파도 소환사의 축복(E)으로 평타 견제를, 원거리 서포터라면 밀물 썰물(W)로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정석이다.
나미는 밀물 썰물(W)과 파도 소환사의 축복(E) 중 하나를 먼저 마스터하게 되는데 이는 아군 원거리 딜러가 누군가, 그 실력이 어떤가, 상대 바텀 조합은 어떤가, 라인전 상황이 어떤가에 따라 투자가 달라진다. 두 스킬 모두 좋은 편이라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일반적으로 아군이 교전 거리가 짧고 상대에게 접근해 순간적인 딜링이 가능한 인파이트형[73]이라면 밀물 썰물(W)을, 견제 및 디나이를 통해 이득을 취하는 아웃복서형[74]이면 파도 소환사의 축복(E)을 먼저 투자하는 게 좋다. 다만 이는 원거리 딜러를 운영하는 유저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크게 바뀔 수 있으므로 라인전에 진입한 이후부터 아군 원딜이 호전적인지 서포터에게 주도권을 맡기는 쪽인지 파악하는게 좋다. 아군의 실력이 크게 떨어지거나 상대의 라인전 능력이 뛰어나다면 밀물 썰물(W)과 가능한 많은 포션으로 라인전 폭발을 당하지 않도록 하자. 다행히도 나미는 높은 힐량의 밀물 썰물과 6레벨 이전에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하드CC기인 Q를 보유하고 있어 아군 원딜의 실력이 떨어져 라인전이 힘들 때에도 버텨내기 용이한 편이다. 반대로 상대의 실력이 많이 떨어진다면 파도 소환사의 축복(E)을 바탕으로 킬 캐치력을 올리는 게 좋다. 화력도 좋고 슬로우는 물의 감옥(Q)의 명중률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한가지 라인전 팁을 주자면 보통 주문 도둑검을 시작템으로 올리면 골드를 챙기기 위해 상대 챔피언에 다가가 평타를 넣을 수 밖에 없는데 이때 평타를 넣은 뒤 재빠르게 자신에게 E를 걸면 평타 한대를 더 넣기 쉬위진다. 상황에 따라서는 슬로우가 걸린 적에게 W를 넣어도 좋고 Q를 넣어도 좋다. 한줄로 정리하면 평(Alt)E평Q평(Alt)W. 하지만 대개는 이렇게 하려다간 더 맞거나 끌려서 빈사상태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바람.
대회에서도 그렇지만 나미의 선택은 한타에 더 집중된 편이다. 라인전이 큰 이득이나 손해 없이 끝났다면 나미에게 그동안 없었던 선제권이 주어지는 셈이다. 분명히 나미는 한타 지향형 서포터로 한타에 큰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으나 사실 온전한 이니시에이터로 구분하지는 않는다. 해일(R)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는 조건은 아군이 상대에게 확실하게 진입할 수 있고(=아군 대부분이 장거리 돌진기가 있고), 상대가 가진 퇴로가 한정적이며(=상대진형이 용,바론 앞 혹은 정글 내부이며), 아군이 상대가 흩어져도 잘 싸울 수 있는 조합일 때(=갈리오 직스처럼 한정적인 광역기 위주의 조합이 아닐때) 가능하다. 해일(R)의 가장 쉬운 사용은 두 가지로 하나는 역 이니시에이팅에 있다. 역 이니시에이팅의 대가라 불리는 자이라보다 해일이 우위에 있는 점이 하나 있는데. 해일(R)의 긴 사거리는 상대 돌진챔이 이니시를 걸었을 때 상대가 우르르 달려드는 타이밍을 한번 끊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상대 대부분은 에어본과 슬로우에 걸려 뭉그적거릴 때 아군은 홀로 진입한 상대 이니시에이터를 먼저 두들겨 팰 수 있다. 또 하나는 아군 돌진 챔피언에게 던져주는 것이다. 돌진하는 아군 이니시에이터와 함께 발사된 해일(R)과 물의 감옥(Q)에 의한 CC 연계는 그 어떤 서포터 챔피언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정리하면 나미는 다재다능하지만 느린 CC기들의 특성상 자체 생존력이 부실해 혼자서는 능력발휘를 하기 힘들도록 구성되어 있다. 모든 스킬들이 사용 즉시 확정히트하거나 최대 효율을 볼 수 없고 특정한 상황을 요구하기 때문. 대치상황이나 정돈된 한타에선 다재다능한 장점이 크게 부각되지만 우발적인 한타나 자신이나 아군이 물린 상황일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을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나미가 활약하기 좋은 상항이 나오기 위해선 철저한 진형유지를 통해 정돈된 한타를 유도하고 아군과의 긴밀한 연계플레이가 필요한 만큼 혼자서 능력을 발휘하기 힘든 서포터라는 점은 운영상 큰 걸림돌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지컬을 높이는 것, 그리고 파트너의 성향을 빠르게 인식하여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1.1. 바텀 라이너와의 궁합
전반적으로 나미의 라인전이 강한 편이며 회복, CC기, 버프라는 다재다능하고 좋은 스킬 구성이기에 극단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원딜이 적은 편이다. 멀리서 견제하는 원딜이나 CC기가 좋은 원딜들과 궁합이 더 잘 맞는 편이지만, 아군과 적에 튕기는 특성을 지닌 밀물 썰물 덕분에 교전 거리가 짧은 원딜과도 괜찮으며 특히 파도 소환사의 축복 효과까지 최상으로 활용 가능한 루시안의 경우는 롤에서 가장 강력한 바텀 궁합 중 하나로 꼽힌다. 10.1 패치 이후로는[75] 마법사나 암살자와도 궁합이 좋아져 비원딜과의 조합도 맞추기 좋아졌다.- 루시안: 일명 루나미라는 악명높은 이름으로 알려진 찰떡궁합 바텀조합. 나미는 루시안을 지원해줄 수 있는 파도소환사의 축복(E)으로 루시안의 순간적인 폭딜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루시안이 사거리가 짧다는 점 덕분에 루시안을 디딤대삼아 밀물썰물(W)을 튕기기도 쉽고, 루시안이 스킬/평타를 욱여넣어 상대방이 파도소환사의 축복 때문에 둔화되면 나미의 물의 감옥(Q) 명중률도 높아진다. 나미는 W의 힐 뿐만 아니라 콩콩이를 주로 들어 E로 쉴드를 줄 수 있어서 루시안의 패시브 '경계'를 발동시키기 매우 쉽다는 것도 큰 장점. 또한 사거리가 짧아 인파이팅이 강제되는 루시안에게 나미의 밀려오는 파도(P)의 이속버프는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이 둘의 시너지는 라인전 때 반짝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시간이 흘러 아이템을 갖출수록 극대화된다. 루시안이 제국의 명령을 뽑은 나미의 버프를 받고 돌진하면 루시안의 공격에 나미의 제국의 명령 표식이 거의 즉시[76] 폭발하며 암살자급의 누킹을 선보일 수 있으며, 나미의 패시브와 제국의 명령의 이동속도 증가 효과로 루시안의 추격능력이 극대화되어 킬 캐치력이 매우 높아진다. 단점은 둘 다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거리로 찍어누르는 조합이 상대로 나오거나 타겟팅 CC가 있는 조합을 상대론 라인전을 풀어가기가 다소 까다롭다는 것.[77]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이 조합이 맵이 좁고 사거리가 긴 딜포터의 부재로 더욱 자주 나온다.[78]
- 드레이븐: 전체적으로 루시안과 비슷해 잘 어울린다. 드레이븐에게 가장 중요한 '킬을 먹고 죽지 않는다'를 둘 다 충족시켜줄 수 있다. 다만 이 점에서 나미의 실력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나미의 튕기는 힐과 버프로 드레이븐이 상대를 무지막지하게 패게 해주는 건 어렵지 않지만 이걸 킬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CC기는 맞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지켜주는 능력 역시 CC기 명중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좋은 조합이긴 한데 나미가 드레이븐의 템포에 맞춰 같이 매우 공격적이고 실력을 갖춰야 빛을 보는 조합. 유틸폿이랑 같이 합을 맞추고 싶은데 공격적인 플레이를 버리기 싫다면 나미가 가장 적격이다.
- 자야: 이론상 궁합은 좋다. 자체적인 생존기가 있는 자야는 나미의 애매한 보호 능력으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고, 사거리가 짧은 편인 자야를 활용해 나미가 밀물썰물을 튕기며 스킬 효율을 최대로 뽑아낼 수도 있다. 적의 공격을 받아치는데 유용한 자야와 나미의 궁극기 조합은 상대의 돌진을 무위로 돌리고 역습하기도 매우 좋다. 다만 자야는 라인전이 약한 편이라 나미의 강한 라인전을 잘 살리긴 어렵고, 라인전 단계를 힐로 버티며 넘어가도 후반에 뛰어난 시너지가 있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무난하게 괜찮은 조합이다.
- 베인: 나쁘지 않다. 나미의 강한 라인전 견제와 유지력은 라인전이 약한 베인을 라인전 동안 지켜줄 수 있다. 특히 베인이 교전 사거리가 짧다 보니 밀물 썰물을 튕기기도 좋으며 앞구르기각을 잘 보는 베인이라면 루시안을 보조하는 것처럼만 해도 나미가 수월하게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안 그래도 강한 베인의 후반 능력에 날개를 달아줄 추가딜+이속 버프를 가진 것도 플러스 요소다. 베인의 벽꿍에 물 감옥 연계가 되는 것도 좋다. 다만 상당히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베인의 구린 라인 클리어 능력이 전혀 보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미도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닌지라 상대 봇듀가 공격 사거리가 조금만 길어도 라인전 내내 고통 받을 가능성이 크다.
- 미스 포츈: 안 그래도 미스 포츈이 평Q평으로 일방적으로 치고 빠지면 너무나 아픈데 그걸 더 아프게 만들어준다. 그렇다고 어떻게든 미스 포츈 쪽을 때려보려고 하면 나미의 튕기는 힐로 무마시켜 이기적인 라인전이 뭔지 보여준다. 또한 미스 포츈의 궁을 여러모로 도와줄 수도 있다. 나미가 물의 감옥이나 궁으로 먼저 상대를 묶어 궁대박을 노려볼 수도 있고, 여차하면 스킬을 아끼고 있다가 미스 포츈을 노릴 때 받아쳐준 다음 미스 포츈이 궁으로 역관광 시킬 수도 있다. 정통 유틸폿 중에선 제일 어울린다. 이렇게만 보면 찰떡궁합이지만 하나 크게 아쉬운 점은 잘 풀렸을 시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면 혼자 미쳐날뛸 수도 루시안과는 다르게 미스 포츈은 그게 안 된다는 것. 활보 덕분에 기본 이속이 높긴 하지만 어쨌든 생존기 없는 뚜벅이라 나미도 마냥 공격적으로만 할 순 없고 미스 포츈의 보호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 이즈리얼: 이즈리얼에게 가장 절실한 라인클리어 능력을 나미가 보충해줄 수는 없다. 대신 이즈리얼의 포킹을 나미의 버프로 초반부터 강력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은 시너지가 뛰어나며, 나미의 애매한 보호 능력은 이즈리얼이 자체 생존력이 뛰어난 원딜이라는 점 덕분에 보완된다. 상대 바텀 조합이 푸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면, 강력한 포킹과 나미의 유지력으로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 바루스: 서폿 안 가리는 원딜과 원딜 안 가리는 서폿이 만나 무난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둘 다 라인전이 강하기도 하고 궁 연계도 꽤나 좋은 편이다. 다만 바루스가 워낙 생존력이 떨어져서 나미가 마냥 공격적으로만 나갈 수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바루스가 사거리가 긴 편이라 밀물 썰물을 튕기기도 조금 어렵다는 것도 아쉬운 요소.
- 사미라: 안 어울린다. 사미라는 패시브의 에어본을 절대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그걸 활용하기 위한 서포터의 CC기가 필요한데 문제는 나미의 CC기는 맞히기가 더럽게 어렵다. 애쉬가 아닌 이상 다른 원딜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사미라에겐 패시브 활용 때문에 이 점이 특히 부각되는 편이다.
- 세나: 안 어울린다. 원딜로써 세나는 탱커형 서포터와 주로 어울리기 때문이다. 유틸폿과도 안 어울리는 건 아닌데, 이 경우는 소라카나 소나같이 나미 이상으로 중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상체 지원이 아주 확실히 되는 유틸폿에 해당 되는 얘기다.
- 시비르: 시너지가 거의 없다.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를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라인을 잘 밀어서 나미가 못 맞히던 스킬을 잘 맞힐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라인을 밀어놓은 동안 로밍을 가기에도 나미는 로밍에 강점을 둔 서포터가 아니다. 시비르의 라인전이 약하긴 하지만 라인 밀어놓고 혼자 잘 버틸 수 있는 원딜이라 나미가 지켜줄 필요성도 그리 크지 않다. 그나마 시비르가 평타 빌드라면 사거리가 짧아 밀물 썰물을 튕구기에는 좋고 부족한 CC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 아펠리오스: 아펠리오스는 다재다능하지만 생존력이 좋지 않아 지켜줄 필요성이 강한 원딜인데, 나미는 이와 부합하는 점이 많다. 킬각을 위한 CC기도 충분하며, 아펠리오스의 후반 캐리력에 날개를 달아줄 버프가 자체적으로 존재하는데다 아주 좋지는 않더라도 힐과 CC기를 통한 보호 능력이 어느 정도는 보장되기 때문이다. CC기가 맞히기 어렵다지만 아펠리오스가 무기 조합에 따라 CC기를 제공해줄 수 있어 이것도 어느 정도 보완된다. 다만 어쨌든 둘 다 뚜벅이라 작정하고 파이면 답이 없고, 1레벨의 구린 라인 푸쉬력을 나미가 보완해주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둘의 궁합은 썩 나쁘지 않지만, 룰루나 밀리오처럼 유틸 서폿만 놓고 봐도 아펠리오스와 훨씬 궁합이 좋은 서포터들이 있어 잘 조합되진 않는다.
- 애쉬: 애쉬는 길게 끌리는 교전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나미의 힐은 소라카나 소나와는 다르게 쿨이 다소 긴 편이라 교전을 길게 끈다는 느낌보단 한 턴 살려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또한 애쉬는 뚜벅이라 보호 능력이 필요하고 나미가 보호 능력을 어느 정도 제공해줄 수 있긴 하나, 룰루나 잔나에 비하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다. 애쉬의 라인전은 강하고 나미도 라인전이 강한 편이긴 하나, 이 쪽을 살리려면 소라카와 카르마 같이 더 강한 서포터가 있다. 애쉬의 슬로우와 궁의 기절을 통한 CC 연계도 가능하긴 하지만 이 방면으로는 더욱 강력한 세라핀이 있다. 즉, 유틸폿으로서 애쉬에게 줄 수 있는 시너지의 대부분을 제공해줄 수 있긴 한데 그게 애쉬에게 좋게 다가오기보다는 애매하게 다가온다. 그래도 어쨌든 많은 것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나쁘지는 않다.
- 진: 그럭저럭 어울린다. 나미의 밀물 썰물에 진의 살상연희를 더해 속박을 맞히고, 거기에 나미의 물방울을 얹으면 곧바로 킬각이 나온다. 또한 한타에서 서로의 궁은 무척 잘 어울린다. 다만 공속이 느린 특성상 파도 소환사의 축복을 활용하기 어렵고 진의 허약한 생존력을 확실히 보조해주기엔 살짝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궁을 통해 아예 안 물리도록 쳐낼 수는 있는데, 어떻게든 물려버렸다면 이걸 떨쳐내주기 몹시 힘들다.
- 징크스: 라인전에서 덫 연계가 가능하긴 한데 물방울을 맞히기가 어려워서 덫 연계를 보고 갈 거면 그랩폿들이 더 잘 어울리고, 전투시의 케어를 보고 갈 거면 더욱 확실한 룰루나 잔나가 더 낫다. 다만 바꿔 말한다면 두 가지 모두 어느 정도 챙길 수 있는 서폿이기도 하다. 특히 징크스가 라인전 동안 종종 날리는 대포 견제에 나미가 E를 얹어 더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깨알 같은 장점.
- 카이사: 의외로 잘 어울린다.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을 나미의 견제력과 유지력으로 커버해줄 수 있을 뿐더러 나미의 밀물 썰물은 사거리가 짧은 카이사로 많이 튕길 수 있고 파도 소환사의 축복은 카이사의 캐리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또한 카이사에게 절실한 하드 CC기를 나미는 두 개 보유하고 있다. 다만 나미의 물감옥 명중률이 낮다면 여러모로 애매해지는 픽이라 탱폿에 비해 선호도는 그리 높지 않다.
- 칼리스타: 안 어울린다. 칼리스타의 라인전이 강하긴 하고 특유의 맞딜 능력을 나미가 밀물 썰물로 도와줄 수 있긴 한데 이렇게 도와주는 서포터보단 직접 단단하게 같이 싸워주는 탱폿이 훨씬 낫다. 칼리스타가 나미를 던지고 나미가 거기다 궁을 쓰면 연계는 확실히 되긴 하겠지만 그러기엔 나미가 너무 연약하다. 케어가 필요하다거나 이 연계를 보고 쓸 거면 차라리 타릭이나 브라움을 쓰자.
- 케이틀린: 어울리는 면과 어울리지 않는 면이 혼재되어 있다. 장점으로는 이기적인 견제가 뭔지 볼 수 있다. 안 그래도 케이틀린이 긴 사거리로 툭툭 치는 게 짜증날 텐데 여기에 나미가 E를 씌워주면 짜증이 배가 될 것이다. 나미의 패시브 이속 버프 덕분에 케이틀린이 거리 조절만 능숙하다면 정말 상대를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주제에 케이틀린이 맞으면 나미가 힐로 회복시켜주니 이만큼 이기적인 게 없다. 단, 케이틀린의 긴 사거리 때문에 오히려 나미가 밀물 썰물을 튕기기 어려워진다는 것은 단점이다. 나미의 밀물 썰물은 튕기지 않고 단일 힐만 하기에는 마나 소모가 큰 스킬이다. 그리고 덫 연계가 가능하긴 하나 물방울을 맞히기가 어렵다 보니 쉽지 않고, 물방울을 맞혔다고 해도 공중에 뜨는 특성상 은근히 덫을 빗맞혀 까는 경우가 잦다. 덫 연계가 라인전에서 매우 중요한 케이틀린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이다. 거기다 견제가 짜증나는 것은 맞으나, 그걸 맞으면서 작정하고 상대가 물어버리면 무력해지기도 쉽다. 정리하자면 파도 소환사의 축복 효율은 극강이나, 물의 감옥이나 밀물 썰물과 궁합이 잘 맞는 챔피언은 아니다. 갱이든 2:2 교전이든 철저히 물리지 않고 나만 때린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해야 해서 케이틀린과 나미 두 명의 실력이 모두 중요한 조합이다.
- 코그모: 일명 코나미. 한때는 루나미만큼이나 시대를 풍미했던 강력한 조합으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생체마법 폭격 타이밍에 E를 걸어주면 이속 버프+딜 버프에 CC까지 붙어서 밀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더욱 강력해진다. 힐서폿이라 라인전 유지력도 상위권이며, 한타에서 나미의 지원을 받은 코그모는 더 수월하게 카이팅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나미의 역이니시에이팅은 원딜을 1초만에 없애버리는 암살자나 CC 효과를 동반하고 들어오는 돌진기를 상대로는 제 몫을 못 한다는 점. 코그모와 똑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어 장점을 극대화 하는 만큼 단점도 부각되기에, 상대 조합에 따라 강력할 수도 있지만 무력할 수도 있다.
- 트리스타나: 스킬 하나 하나는 참 잘 어울리긴 한다. 물방울은 맞히기 어려워서 그렇지 맞는 순간 트리스타나가 앞점프 뛰기 딱 좋은 각을 만들어주고, 아예 들어가서 두들겨 패는 트리스타나의 특성상 밀물 썰물은 못 튕기기가 더 어렵고, E를 걸어줄 타이밍도 맞추기 쉽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나미는 물몸이고 진입하는 서포터가 아니다. 결국 트리스타나가 먼저 들어가는 것이 강제되며, 이 점이 트리스타나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트리스타나도 물몸인 만큼 상당히 큰 단점. 루시안 쪽이 훨씬 안정적으로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트리스타나를 위해 힐 같은 유틸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타릭을 쓰는 것이 좋다.
- 트위치: 라인전 최약체인 트위치에게 있어서 나미는 견제력과 유지력을 챙겨줄 수 있다. 또한 E를 통해 암살 킬각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다. 다만 한타는 조금 애매하다. 궁을 깔아 교전을 유도하거나 시선을 분산시켜 트위치가 방해 받지 않고 프리딜을 넣을 각을 만들어줄 수 있긴 한데, 상대가 여기에 굴하지 않고 물거나 아예 작정하고 시작부터 물어버릴 땐 나미가 힘을 크게 못 쓰기 때문.
11.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1.1. 칼바람 나락
입히는 피해량 5% 감소, 받는 피해량 5% 증가, 회복 효과가 10%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있다.협곡에서와는 대우가 아주 다른 강캐. W 힐만 놓고 보면 그 소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알리스타, 소라카, 타릭 등 본래 힐에 특화된 챔피언들은 지속힐을 위해서는 꾸준히 전투를 해줘야하는지라 불안정한데, 나미는 마나 가성비가 나쁘다는 단점이 칼바람 버프와 유물, 총명 등으로 커버되기 때문. 시간이 허락되면 초반부터도 아군을 풀피로도 만들 수 있다. 라인 거의 전체를 덮어버리는 궁극기 또한 위력적.
하지만 주문력을 올려봐야 나미는 스킬 계수가 낮고[79] 지속딜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칼바람에서도 깡 주문력보다는 보조형 아이템들이 효율이 높다. 제국의 명령은 사실상 필수이며 월석 재생기나 슈렐리아, 흐르는 물의 지팡이, 불타는 향로 등을 선호하며, 그 이후로 구원, 미카엘을 올려도 좋다. 초반에 마나가 정 모자르다면 여신의 눈물, 정밀 특성의 침착, 총명 스펠 셋 중 2개만 있어도 마나가 거의 마르지 않는다. 한술 더 떠 힐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밀 룬의 침착을 포기하고 결의 룬에서 힐량을 늘려주는 보조 룬만 선택해도 여신의 눈물과 마나 재생 아이템 덕분에 어지간하면 마를 일이 없다. 애초에 협곡에서 나미의 객관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스킬에 비해 마나 소모량이 크기 때문인데, 이 문제를 칼바람에서는 거의 해결이 가능하다 보니 회복/보조술사로서 충분히 쓸 만하다.
협곡에선 비추천 아이템인 대천사는 늦더라도 3코어 이내에는 완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칼바람 나락은 잦은 교전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아군에게만 힐하고 나미 본인의 체력을 관리할 상황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W의 마나 소모량이 워낙 살인적이라 마나 최대치와 주문력을 대폭 올려주는 대천사와 궁합이 좋다. 다만 아군 딜러가 충분히 카이팅이 강한 조합이라면 대천사는 생략하고 총명 스펠로 커버하는 것도 좋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서로의 조합을 보고 초반부터 싸워댈 것 같지가 않다 싶으면 Q를 찍지 않고 W를 2렙 올리는 것도 제법 좋다. 어차피 Q는 맞히기 힘든 스킬이기도 한 데다가, 혹여나 붙어 싸우는 상황이 나와도 아군과 적군에게 모두 튕기는 W의 효과를 더 올리는 게 힐이나 딜이나 기댓값이 높기 때문.
11.2. 우르프 모드
받는 피해량 5% 증가와 회복량 5% 감소의 하향이 적용되어 있다.밀물 썰물(W)과 파도 소환사의 축복(E)를 위시한 서포터형 플레이를 하면 나름 나쁘지는 않다. 특히 아군이 예능 빌드라도 폭딜과 콤보가 확실한 챔피언이라면 E로 어마무시한 폭딜을 꽂아넣어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다. 나미보다 확실히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는 서포팅형 챔피언은 룰루정도 밖에 없다. 단 본인의 실력보다 같이 서는 라이너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챔피언이다 보니 선호도는 높지 않은 편. 물의 감옥(Q)을 맞히기 어렵다는 점도 난점 중 하나이다.
11.3. 단일 챔피언
E스킬 파도 소환사의 축복을 다같이 한명에게 중첩시킬 수 있어서, 그 한명이 칼날비와 리치베인을 들고 무쌍을 찍을 수 있다. 궁극기와 Q가 광역 CC에 W는 광역힐과 광역딜이 모두 되는 스킬이라 뭉칠수록 매우 강력해진다.11.4. 전략적 팀 전투
해일의 범위가 전시즌 초가스에 버금갈 정도로 넓고 크기 때문에한번에 여러명에게 CC기를 넣을 수 있다. 피해량은 낮지만 아군에게 광역으로 버프도 주기 때문에 해일이 제대로 깔리면 지던 게임도 뒤집어진다. 시즌 1의 미스 포츈과는 다르게 뻘궁을 쓰는 경우도 적다. 시너지도 현재 대세인 바다, 서브 시너지로 상당히 유용한 신비술사라서 그야말로 완전체인 셈.참고로 아군이 받는 평타 강화 효과에 모렐로노미콘 효과가 적용된다. 즉 모렐로노미콘을 가진 나미가 궁을 쓰면 아군에게 붉은 덩굴 정령 버프를 걸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챔피언 등급(별)이 높아질 수록, 파도의 피해량보다는 파도에 맞은 아군의 평타 강화가 큰 폭으로 강화된다.
특성 자체는 대부분 이전과 같거나 공통점이 있어 달라진 게 없으나 1코스트로 내려가면서 해일에서 물 감옥으로 변경되었다.
별/신비술사/요술사 시너지로 등장. 우주 시리즈 스킨을 착용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스킬은 기존 W 스킬과 거의 동일하다. 특성과 직업이 시너지를 발휘하기 매우 좋은 기물인데다 2 코스트라는 적당한 가격 덕에 자주 기용되었다. 별 특성상 나미 3성을 달성하기도 쉽고 요술사 덕에 초중반 메인캐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시즌 7 내내 계속 너프만 받았을 정도.
- 세트 10
우주 그루브 스킨을 착용하고 1코스트 디스코/현혹술사로 등장. 스킬은 세트 4 때와 같은 물 감옥이다.
- 세트 12
악의 여단 스킨을 착용하고 4코스트 섬뜩한 힘/요술사로 등장. 스킬은 기절 효과가 빠진 물 감옥을 사용하며 3번째 시전마다 대신 해일을 사용한다.
- 세트 13
3코스트 사절/마법사로 등장. 스킬은 적에게만 튕기는 W를 사용한다.
11.5. 와일드 리프트
## ◆◆◆◆ 제목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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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최초의 42 챔피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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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42 챔피언 | → | 리 신 |
나미, 파도 소환사 Nami, the Tidecaller | |||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725 5500 | |||
능력치 | |||
<colbgcolor=#32c8ff,#000> 피해 | |||
방어 | |||
보조 | |||
난이도 |
E - 파도 소환사의 축복을 아군에게 사용하면 나미의 아이템과 룬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12. 스킨
자세한 내용은 나미(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문서 참고하십시오.13. 기타
나미 로그인 화면
2015년 LoL 뮤직 앨범 Vol.1에서 Tidecaller란 곡명으로 다시 등장했다. 기존에 있던 웅장함을 줄이고 Randy Kerber의 피아노와 Amy Tatum의 플룻 연주에 집중한 편. 유튜브에서 나미 로그인 테마 팬 어레인지 곡이 유명한데 영향을 받은 듯하다. 2:30초 이후 파도가 넘실거리는 걸 연출한 피아노 연주 부분은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2012년 모렐로는 '신발을 신을 수 없는' 여자 서포터가 나올 거라 예고한 바 있었는데, 대부분의 추측대로 인어였다. 시즌 3 들어 처음 추가된 챔피언이며 엘리스처럼 과거 버려진 기획을 되살려낸 케이스인데, 잔나가 바람과 물을 다루는 폭풍의 정령인 웰 소테리오스라는 이름의 초월적 존재였다가 바람의 힘을 다루는 존재로 변경되면서 탈락되었던 물 관련 스킬들을 '물 관련 챔피언'으로서 재활용해 재적용한 것이다. 참고로 디자이너는 원래 나미의 이름을 '롬라리엘(Romrariel)'이라고 짓고 싶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80]
나미는 발이 없어서 신발을 신을 수 없으나 구매도 가능하고 착용도 가능하다. 설정 상으로 신발을 사면 그걸 머리에 쓴다고 한다. 나미가 한평생 바다에서 살아와 신발이라는 것을 본 적이 없으니 신발이 모자인 줄 알고 쓰는 것이라고. 그래서 이스터 에그로 나미를 픽한 뒤 상점에 모자를 치면, 신발이 나온다.
챔피언의 정보가 공개된 이후 한국 커뮤니티에선 피즈 여자친구, 신드라도 곧 왕관이 벗겨질 거다[81], 성우를 정미숙으로 하여 진짜 나미로 만들자![82] 등등 별의 별 반응이 나왔다. 외모 덕분에 생선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한동안 월석에 대한 떡밥이 없었는데, 마라이 족에게 월석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타곤의 달의 성위라는 것이 유니버스 단편소설을 통해 밝혀졌다. 이전까지는 달의 성위가 월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지만, 달을 금기시하는 솔라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에게 월석을 공급할 존재가 없어진 것. 따라서 나미는 다이애나를 찾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월석은 루나리 출신인 조이의 수집품 중 하나며, 아펠리오스가 쓰는 무기도 월석으로 만들어졌다. 또 2020년 아이템 개편이 생기며 서포터용 아이템 중 월석 재생기라는 아이템이 생긴것도 나미의 스토리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보이스에 "진정해 꼬마."라는 대사가 발견되었는데, 보이스 파일 이름이 ko_KR_Interactive3DChampionSp.wav인 것을 볼 때 피즈와 관련된 대사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었다. 피즈를 처치한 후 나오는 대사로 판명되었다.
빌지워터 소속이 아닌데, 바다 챔피언이라는 것만으로도 2차 창작에서는 이 지역과 숱하게 엮이고 있다. 2차 창작만이 아니라, 2015년 빌지워터 이벤트에서도 로테이션 챔프에 포함되었으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도 빌지워터 소속 챔피언 카드로 출시되었다. 실제로 나미는 세계관 설정상 타곤 산 인근 바다에 사는 마라이족 바스타야다.
적절한 미형의 외모와 수려하고 가성비가 좋은 스킨들, 일단 조금만 익숙해지만 중간 이상은 해낼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와 성능[84], 상대적으로 재미없어보이는 소라카와 소나에 비해 역동적이고 적극적으로도 쓸 수 있는 스킬셋[85]으로 인해 유틸폿 위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꽤 많이 하는 서포터이기도 하다.
2017년 9월 2일에 나미의 배경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린 심연 속으로라는 코믹이 공개되는데, 묘사상 나미가 속한 마라이 종족이 발견한 심해의 협곡은 아무래도 공허와 이어진 곳으로 보인다. 장문 배경에도 '모든 형태의 생명을 앗아가는 끔찍한 어둠'이나 '마치 그들의 에너지를 집어삼키기라도 하는 듯'이라는 묘사 등으로 보아 사실상 확정.
레전드 오브 룬테라 출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미는 로토(Abyssal Guard)와 타마(Marai Songstress)와 폴리아모리 관계라고 한다. 참고로 로토는 남성, 타마는 여성이기 때문에 나미는 폴리아모리스트면서 양성애자라고 할 수 있다. #
[1] 파도(波)를 뜻하는 일본어다. 쓰나미 할 때 그 나미이다.[2] 수호자의 바다 출신[3] 카이사 출시 이후 가격 영구 인하[4] 밴할 때에도 해당 대사가 출력된다.[5] 원문은 There's always another wave. 여기에서의 wave는 파도 말고도 '미니언 웨이브'를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이 된다.[6]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귀환 대사로 쓰인다.[7] 원문은 bottom feeders……. 직역하면 수심 깊은 곳에서 사는 생물이나 먹이 단계가 낮은 초식동물 정도인데, bottom을 바텀 라인으로, feeder를 잘 죽는 플레이어로 풀어 해석할 수도 있다. 한국어 번역도 이를 의식한 건지 '어' 발음이 잘 들리지 않아, 유심히 들어보지 않으면 '심해들...'로 들린다.[8] PBE 출시 초기에는 상어들의 색깔이 서로 달랐었는데, 이후 세 마리 다 회색으로 변경되었다.[9] 원문은 cool out, squirt.[10] 반경 160[11] 참고로 체공 판정은 물의 감옥에만 있으나 비슷하게 에어본의 하위 호환이지만 체공과는 조금 다른 스킬로는 자크의 새총 발사(E), 벨코즈의 지각 붕괴(E), 야스오의 최후의 숨결(R)이 있다. 자크, 벨코즈는 진짜로 에어본과 기절 판정을 동시에 거는 스킬이고, 야스오는 일반 에어본에 정화 해제가 가능하되 그 경우 즉시 피해량이 들어가도록 예외 처리가 된 케이스이며 물의 감옥과 달리 강인함으로 줄어들지 않는다.[12] 적을 대상으로 사용했을 때 밴시의 장막이나 밤의 끝자락 같은 스킬 효과를 1회 무효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나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 상대로는 한 번 더 튕길 수 있다. 사거리 내에 대상 적 둘 뿐일 때 자주 볼 수 있다.[13] 보호막 기술인 잔나의 폭풍의 눈(E)은 공격력 버프, 룰루의 도와줘, 픽스!(E)는 적중 시 추가 피해 옵션, 유미의 슈우우웅(E)은 공격속도/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있다. 레나타 글라스크의 긴급구제(W)도 공격적인 효과이지만 조건부 부활 효과로 방어적인 요소도 있다.[14] 대신 광역 스킬은 챔피언 이외의 대상에게는 감소된 피해를 입혀 라인 클리어를 매우 빠르게 하지는 못한다.[15] 보호막이 생긴 후 나미에게 콩콩이가 다시 돌아온 상황에서 E 버프를 받은 아군이 적을 공격하면 콩콩이가 그 적에게 또 추가피해를 준다.[16] E가 3번의 공격을 강화시켜준다고 해서 여러번 스택을 소모할 수는 없고, E스킬 1번당 1회만 발동 가능하다.[17] 무지개맛이 이 점을 활용하여 극딜을 만드는 영상을 많이 올리는 편이다.[18] 가로폭 750 / 세로폭 500 / 투사체 속도 850[19] 대신 이즈리얼 궁극기와 마찬가지로 군중 제어로 취소되는 일은 없다.[20] 이와 비슷한 경우로 해일이 진가를 발휘하는 때가 바로 정글 내에서 한타가 일어날 때. 드래곤이나 바론 근처처럼 퇴로는 한정적이진 않지만 정글 내 길목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해일을 피하기 힘들어지므로 그대로 에어본이거나 점멸이 빠지는 등 한타를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게 만들 수가 있다.[21] 루시안-나미 조합만큼 인지도가 높은 바텀조합은 동반출시+연인 컨셉+상호작용 패시브까지 존재하는 자야-라칸이나, 10년 넘게 바텀캐리조합으로 불려왔고 동반 스킨 컨셉(괴물조련사)도 존재하는 코그모-룰루 정도이다. 라이엇 패치노트에서도 루시안과 나미는 거의 함께 언급되며, '영혼까지 이어진' 관계라고 부르기도 했다.[22] 다만 이런 나미의 루시안 의존도는 나미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원래 일반적인 경우라면 서포터가 바텀 라인전과 딜교환을 주도하는데, 루시안-나미 조합은 독특하게도 루시안의 앞대시 후 콤보를 나미가 스킬들로 보조하는 패턴에서 뽑아내는 폭발적인 딜이 특장점이기 때문에 나미보다는 루시안 플레이어의 피지컬과 실력이 더 중요하다. 나미를 픽했는데 아군 원딜이 루시안-나미 조합의 이름값만 보고 루시안 숙련도가 낮은데도 루시안을 픽할 경우, 나미와 루시안이 함께 썩는 상황이 나온다.[23] 루시안, 드레이븐 등[24] 나미가 솔라인에 적합히지 않은 스킬을 지녀서 그렇지, 스킬 기본 피해량만 해도 1010으로 웬만한 미드 메이지와 동급이다. 또한 쿨타임이 길고 계수가 낮아보이지만 W가 튕겨서 이동할 때 상승하는 피해량/회복량 주문력 효율이 높은 편이라, 주문력이 어느정도 쌓인다면 은근히 대미지 기댓값이 높다.[25] 아이템 보유자가 적에게 이동방해 효과를 적용해 표식을 새긴 후, 아군이 해당 적을 공격해야 한다는 어려운 발동 조건이지만 나미는 E스킬로 아군의 공격에 손쉽게 자신의 이동방해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26] 제국의 명령 출시 이전인 시즌 10까지도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와 쿨감+높은 주문력까지 달려있던 향로의 효율이 나미한테 좋은 편이었기에 이 두 아이템을 통해 역시 무시못할 딜을 넣긴했지만 성배와 향로 자체의 밸류가 모든 유틸폿에게 좋았던 탓에 나미의 성배 및 향로 효율은 다소 묻히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성배가 삭제되고, 향로가 스펙 너프를 더 많이 받아 밸류가 떨어지고 등장한 제국의 명령은 잔나 정도를 제외하면 나미보다 어울리는 유틸폿이 없기 때문에 유틸폿 중에서 데미지 기댓값이 엄청 상승한 것이다. 심지어 잔나도 롤백에 가까운 재리워크 이전까지는 빙결 E선마 빌드가 주류이고 고효율이었기에 재리워크 이후 유성 잔나가 부활하기 전까지 제국의 명령은 서폿 애쉬라는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보면 사실상 나미 전용 아이템이나 다름 없었다.[27] 다만, 단순한 스킬 사용의 조작 난이도와 별개로 아군과 호흡을 맞추는 것과 정확한 타이밍에 적절한 대상에게 스킬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조작 난이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다. 그리고 생존력이 좋지 않고 마나관리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운영 난이도도 상당히 높다. 쉬운 부분은 어디까지나 단순 조작 측면이며, 종합적인 난이도를 따지면 나미는 꽤 어려운 서포터에 속한다. 이는 소라카, 룰루, 잔나 같은 정통 유틸폿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28] 밀착이라는 특수 예외 케이스인 유미를 제외하면 정통 유틸폿들 중에서 조작 자체를 실전에 적용하여 주력기를 맞추는 것까지 쉬운 챔프는 주력기가 일정 사거리 이상 접근해서 누르면 발동되는 자동 타겟팅, 평타 및 버프기, 준즉발 궁극기로만 스킬이 구성된 소나 정도 밖에 없다. 그리고 이마저도 패시브 평타를 활용하려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에 대한 사전 이해도가 있어야한다.[29] 유틸폿 중에서 나미보다 라인전이 확실히 우위에 있는 서포터는 소라카 정도다. 나머지 유틸폿들은 비등하거나 나미가 유리하며, 카르마를 비롯한 딜서폿이나 그랩을 보유한 탱서폿의 경우 라인전에서는 나미가 어느정도 조심해야 하긴 해도 전반적인 유틸리티와 아군 보조 능력에서 나미가 앞선다. 그리고 루시안-나미인 경우, 루시안의 역량빨을 많이 받긴 하지만 상성상 불리한 경우에도 손싸움으로 라인전에서 이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30] 비슷하게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유틸폿인 룰루와 비교하면, 나미에 비해 룰루는 수비적인 분야로 뛰어나고 특히 장기인 공속 버프를 잘 받는 원거리딜러를 서포팅하는 능력이 더 우월하다고 볼 수 있다. 나미는 룰루에 비하면 라인전이 좀 더 강하고, 유연하면서도 다채로운 아군 지원 능력과 풍부한 광역 CC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31] 실제로 게임 시간별 승률 그래프를 보면 나미는 게임 시간이 길어질수록 승률이 완만하게 떨어진다. 그러나 극후반 통계는 오히려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건 아무리 느리다고는 해도 광역 에어본이 무려 2개나 있는 나미의 스킬셋과, 하나 잘못 맞는 게 그대로 승패로 이어질 수 있는 극후반 게임 특성이 맞물린 결과다. 아무튼 유통기한 챔피언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우하향 곡선은 아닌지라 유통기한 챔피언이라고는 말할 수 없긴 하다.[32] 물론 애초에 라인전 최강자 루시안 상대로 강하거나 내지 상대하기 괜찮은 유틸폿은 자체 라인전이 강하고 및 기본 내구도가 유틸폿과 메이지 통틀어서 높은 편에 속한 카르마, 변이 라는 치명적인 즉발 타겟팅 변이를 가지고 있는 룰루 정도밖에 없긴하다. 그러나 즉발 침묵 장판으로 루시안의 스킬 사이클을 망가뜨릴수 있고 앞대쉬 할때는 물방울보다 맞히기 쉬운 별부름을 가진 소라카, 앞대쉬하면 바로 QQ 에어본으로 맏받아치면 되는 잔나, W 파워코드를 미리 준비하여 딜찍누 챔프인 루시안의 딜을 탈진에 준하게 줄이면서 보호막까지 딸린 회복기로 버티며 높은 (본인) 이속 버프로 본인이라도 도망갈수 있는 소나 등의 다른 전통 유틸폿들과 비교하면 무빙으로도 피하기 쉬운 물방울이 빗나가면 밀물 썰물로 순간 회복 및 딜교로밖에 사실상 대처할수 밖에 없는 나미는 본인부터가 루시안의 딜교에서 가장 손해를 보기 쉽다. 거기다 6렙 이후에는 앞서 언급한 챔프들은 준즉발 궁극기들을 가지고 있고, 그 궁극기들이 루시안에 대한 전반적인 억지력에 더 큰 도움이 되는 반면, 나미는 궁극기조차 딜레이가 있어서 그저 앞대쉬만 못하게 하는 것 이상의 억지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돌풍까지 갖춘 상태면 이조차도 무용지물이 되곤한다. 그나마 돌풍이 삭제된 24시즌 이후에도 궁극기와 Q의 딜레이는 있으므로 나미를 먼저 픽했다가 루시안을 상대에게 뺏기는순간 난감해지는 건 마찬가지다.[33] 거기다 루시안-나미는 단순히 강한것도 강한것이지만 나미 특유의 조작과 운영 양면으로 모두 높은 난이도를 어느정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다르게 말하면 루시안이 없는 나미는 성능은 둘째치고 정말로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는' 서포터이다. 유틸폿 치고는 견제 사거리가 짧고 효율이 높아지려면 적과 가까이 붙어야하는 W와 미니언에 낭비되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원딜에게 걸어줘야 하는 E가 나미 서포팅의 핵심인데, 루시안은 기본적인 교전 사거리가 짧고 적에게 파고드는 타입이라 W를 튕기는 디딤대로 삼기에 쉬우며 루시안이 적에게 앞대시를 지를 때 나미가 E를 빨리 걸어주기만 하면 나미의 강력한 딜을 모두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루시안 못지 않게 전통적으로 나미와 어울리는 원딜로 드레이븐이 있긴한데 이 드레이븐과 어울리는건 어디까지나 나미의 높은 난이도를 극복해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루시안-나미가 적어도 하위티어에까지는 나미는 버프만 적절히 주고 루시안만 잘하기만 해도 1인분 내지 루시안이 다 해먹는게 가능한 반면 드레이븐나미는 둘 다 잘해야 시너지가 나는 만큼 나미는 파트너 루시안이 뺏길때의 타격이 실질적으로 큰 것이다.[34] 사실 소라카조차도 딜포터들 상대로는 얻어맞는 본인이나 아군 원딜을 아무리 회복시켜줘도 모자랄 지경으로 버티기가 힘든데 마나 소모량마저 높은 나미가 버티기 힘 든건 당연지사다.[35] 아군으로 만나면 최고의 파트너지만, 적으로 만나게 되면 최악의 카운터로 돌변한다. 나미의 물방울은 루시안이 앞대쉬를 써도 맞히기 어려울 정도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루시안 숙련도가 있는 유저들은 앞대쉬 각이 나오면 물방울의 변수 하나만 제외시켜서 그냥 대쉬를 박고 무빙으로 물방울을 피한다(...) 그렇게 해서 물방울이 빗나간 나미 입장에선 루시안 쪽이 서포터든 루시안이든 한쪽이 매우 크게 실수하는 동시에 아군 원딜과 협력해서 딜찍누로 루시안을 먼저 녹이는 방법 밖에 없다. 문제는 일반적인 솔랭에서 루시안이 숙련도가 부족하지 않은 이상 물방울을 피하는 경우는 많아도 후자는 드물다는 것이며 이마저도 유틸폿이 대동된 경우의 루시안이면 드레이븐과 칼리스타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의 데미지가 극초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보통 나미 쪽의 원딜 내지 나미 본인이 상대 루시안+유틸폿의 딜찍누로 먼저 터진다.[36] 나미 최악의 하드 카운터 1호. 후술할 야스오와 브라움과 달리 투사체 방어의 지속 시간은 짧지만 딱 그것뿐이다. 한쪽 방향에서 오는 스킬만 막는 바람 장막이나 불굴과 달리 전 방향에서 오는 투사체를 막아버린다. 때문에 운없으면 E-W에 물감옥과 해일 모두 막히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높은 기동력과 뛰어난 근접전 능력으로 가뜩이나 투사체 증발 스킬을 가진 것도 까다로운데 순식간에 접근해서 나미를 회쳐버리기까지 한다. 게다가 사미라는 원딜이라서 마주칠 일도 매우 잦고 주로 함께 픽되는 서포터들도 나미의 카운터인 그랩류, 돌진류 탱포터들이다. 거기에 나미가 저항할 시간을 줄이는 CC기 연계 패시브는 덤이다. 한 마디로 밴 대상 1순위다.[37] 바람 장막은 투사체를 즉발로 모두 증발시키기 때문이 야스오 유저는 조금만 이를 쉽게 생각하고 있어도 쉽게 바람 장막으로 막아 버릴 수 있다. 사실상 바람 장막이 생성된 4초 간 나미의 스킬이 봉인된 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바람 장막은 쿨이 긴 편이기 때문에 장막이 빠진 것을 잘 확인해야한다. 다만 기동성도 좋기 때문에 장막 없이도 물감옥을 함부로 맞아주질 않는다. 게다가 어쩌다 궁극기라도 맞으면 나미는 그 자리에서 그냥 죽어야 한다. 아군에 야스오를 확실히 포커싱해주길 바라야한다.[38] 나미 최악의 하드 카운터 2호. 빠른 기동성으로 인해 물감옥을 절대 맞아주지 않는 건 물론이고 쌍검협무나 선봉진격검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저 세상행이다. 그나마 야스오처럼 비전투 기동성이나 탈출기가 부실하고 야스오와 달리 투사체 자체를 막는 스킬은 없기 때문에 물감옥은 힘들더라도 해일은 맞혀볼만 하며 이걸로 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인 점. 다만 게다가 딜은 딜대로 잘 나오는 주제에 스킬과 선호하는 템 특성 상 야스오와 달리 꽤나 튼튼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며 야스오보다 상대하기 더 힘들 수도 있다. 사미라와 비슷한 이유로 아군이 필밴을 꼭 해주길 간절히 빌어야 한다.[39] 한타에서 떨어진 단검을 줍거나 킬이나 어시를 먹으며 최상급 이동기인 순보의 쿨을 초기화해 재빠르게 움직이는 카타리나를 나미로서는 도무지 막을 방법이 없다. 상대 카타리나가 잘 크기라도 했다면 나미는 그냥 걸어다니는 300원 행이다. 아군이 확정 CC기 등으로 카타리나를 막을만한 챔피언 없는 조합이라면 게임이 정말 미치도록 힘들어진다.[40] 진입 수단이 단순하다고 만만하게 보면 큰 오산이다. 결정타(Q)의 빠른 이동 속도로 나미의 느려터진 물의 감옥(Q)이나 해일(R)을 쉽게 피할 수가 있다. 용기(W)의 피해 감소 때문에 딜도 잘 박히지도 않고 물감옥을 맞아도 당연히 강인함으로 빠르게 풀 수 있다. 게다가 가렌의 궁극기인 데마시아의 정의(R)는 잃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를 가하는데 나미 입장에선 사실상 최악이다. 어쩌다가 Q의 침묵이라도 맞으면 나미는 심판(E)의 살인적인 딜에 갈려버리고 데마시아의 정의(R)에 그냥 죽어야 한다. 가렌은 탑이라서 라인전에선 만날일이 없지만, 작정하고 점화를 들고 발걸음 분쇄기와 필멸자의 운명까지 구매했다면 나미의 모든 것이 가렌에게 완전히 카운터당한다.[41] 나미의 궁극기를 강탈해서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까다롭다. 또한 극딜로 가기 때문에 CC기용인 나미의 궁극기와 달리 맞으면 매우 아픈 건 덤.[42] 일단 말파이트의 궁극기는 저지 불가가 달려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궁극기가 있는 말파이트의 진입을 막아낼 수가 없다.[43] 정글러가 없다는 전제에 서포터끼리의 싸움에서 유지력, 견제력 모두 잔나보다 월등하게 우위다. 특히 라인전에서 주력기로 딜교환을 했을 때 스킬의 사거리는 동일하나 힐까지 달려있는 나미가 이득을 보기 쉬운 구조이기도 하다. 한타 단계로 들어간다고해도 나미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44] 실드와 견제가 까다롭지만 힐 관련 스킬이 없기 때문에 유지력 싸움으로 끌고 가면 할만하다. 카르마가 자랑하는 강한 초반 라인전도 똑같이 초반 라인전이 강한 편인데 카르마와 달리 힐까지 있으며 역공에도 특화된 나미로 충분히 버티거나 이길만하다. 게다가 라인전이 반반으로 끝난 후 한타기여도는 당연히 나미가 훨씬 우위다.[45] 밀물썰물을 어설프게 쓰다가 실드에 마나만 빠질 수 있으니 주의. 다만 룰루 역시 마나 소비량이 적지 않은 데다가, 힐 관련 스킬까지 전무하기 때문에 유지력이 부족한 편이므로 이를 통해 이득을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비록 아군 보호 능력은 룰루한테 밀리지만 한타기여도만 놓고 보자면 스킬들의 사거리가 짧고 광역기가 부족한 룰루에 비해 나미가 절대 밀리지는 않는다.[46] 생각보다 상대하기 편하다. 초반 라인전에 W만 잘 묻혀도 알리스타의 피가 쭉쭉 달기 때문에 섣불리 알리스타가 들어오지 못한다. 설령 쿵쾅으로 물리더라도 스킬 빠진 알리를 무시하고 상대 원딜부터 Q로 묶고 상대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 된다. 다만 상대 포탑 가까이서 알리스타의 점멸 - 띄우기 - 밀치기 콤보로 포탑에 원딜이나 나미를 넣어버리면 빠져나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나미가 물몸이기 때문에 피가 빠진 상태에서 쿵쾅각을 잘못 내주면 적 원딜을 Q로 묶기는 커녕 본인이 터지거나 순식간에 피가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상대 원딜이 알리스타와 호응하기 좋은 CC기가 있고 견제류 서포터를 상대하는 방법을 잘 아는 알리스타라면 견제를 당하기 전에 각이 보이면 바로 이니시를 걸어버린다. 어설프게 '나미는 알리스타의 카운터' 라면서 신이 나서 알짱대다가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 잘 하는 알리스타는 의외로 까다롭다.[47] 모르가나는 CC 위주의 탱커형 서포터에게는 하드 카운터지만 같은 유틸폿 사이에선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위치한다. 모르가나의 w 장판은 애초에 속박을 맞지 않는 이상 견제용으로는 효율이 없고 칠흑의 방패는 나미의 w나 e로 몇번 쳐주면 쉽게 깨진다. 설령 속박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물의 감옥은 속박보다 상위 cc기인 스턴이기 때문에 잘 맞히기만 한다면 5레벨 이전에는 킬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다만 6레벨에 상대 모르가나가 점멸 e 궁을 쓰고 갱 호응을 할 때는 주요 cc기가 씹힐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한다.[48] 몇개만 예를 들자면 패시브는 40 고정, Q의 스턴시간은 1.25초, 궁도 지금보다 속도는 더 느리고 사거리도 짧았다.[49] 정확히 말하자면 버그가 아닌 조정 미스였다. Q 문단에 설명된대로 Q는 스턴 1.25초 + 에어본 0.25초인데 에어본 시간의 계산이 잘못된 것.[50] 단독 확정히트가 물감옥보다 쉬우면서 조건 만족시 최대 스턴시간이 1.8초에 육박하는 Q, 지속시간은 같지만 압도적으로 높은 이속 증가치의 이속 버프, 변수를 만들기 좋고 단독활동을 통한 시야 장악을 하기 매우 좋은 관문과 궁극기.[51] 국내와 달리 유럽쪽에서는 꽤 자주 나온다. 승률도 좋은 편. 나미와 달리 잔나는 상대가 들어오는 순간 (주로 알리스타) 즉각적인 대처는 가능하기 때문.[52] op.gg를 보면 나미보다도 더 아래에 있는 챔피언들이 있긴 하나 나미보다 아래에 있는 챔피언들은 주 라인이 서포터가 아니며 이들은 상황이나 조합을 보면서 정말로 가끔씩 서포터로 픽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서포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주 라인이 서폿인 챔피언들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챔피언은 나미다.[53] 루시안이 패시브를 활용해 빠른 3타를 때리면, 단순히 감전만이 아니라 '집중 공격 + 파도소환사의 축복 + 감전 + 비열한 한 방 + 주문 작열' 룬 효과 + 제국의 명령 효과가 모두 발동된다.[54] 패치 이후 나미는 감전과 콩콩이 빌드로 갈리고 있는데 전체 티어 기준 감전 빌드 픽률이 60%를 넘지만 승률이 낮고 플래티넘 이상에선 양쪽 빌드 모두 픽률이 거의 동등하지만 콩콩이 빌드가 승률을 훨씬 앞서고 있다. 상술한 플래티넘 이상 기준의 낮은 승률 또한 감전 빌드에만 한정된 이야기며 콩콩이 빌드나 제국의 명령 아이템 자체는 한국 서버임에도 50%의 평균적인 승률을 내고 있다. 시간이 지난 이후 콩콩이 빌드의 픽률이 앞서고 있지만 여전히 감전 빌드의 픽률도 많은 편이다.[55] 사실상 나미는 루시안과 조합될 때만 나온다.[56] 원래는 루시안-나미를 조합으로 맞출 때 나미를 1픽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나미의 버프와 제국의 명령이 없는 경우 루시안의 중후반 기댓값이 확 떨어진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즉, 이론상으로는 나미 없는 루시안이 루시안 없는 나미보다 더욱 안좋다고 보았다는 것. 하지만 나미 선픽 후 루시안을 빼앗기고 나미vs루시안 구도로 진행되는 경기 및 스크림이 누적되자 나미가 루시안을 상대로 라인전 때 크게 밀린다는 결과가 다수 나왔고 그 이후부터는 루시안을 1픽으로 가져오는 식으로 밴픽구도가 바뀌게 되었다.[57] 그나마 드레이븐이 루시안 다음급으로 나미와 궁합이 좋긴한데 드레이븐은 특성상 장인층이 아니면 다루기가 어려운걸로 악명높은데다 조금이라도 삐끗해서 망하면 루시안보다 하이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불안정하다.[58] 원래 소나, 유미 등 루시안의 패시브를 빠르게 발동시킬 수 있는 유틸 서포터도 루시안과 조합되는 편이었으나 루시안-나미는 루시안-소나, 루시안-유미보다 훨씬 더 강한 딜이 나온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했다. 하지만 루시안-밀리오는 밀리오의 패시브 덕에 딜링도 좋고, 밀리오의 '사거리 증가'라는 독보적인 유틸리티 덕에 루시안이 길어진 사거리에 기반하는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59] 나미는 아군의 공격에 자신의 공격을 추가하는 독특한 판정의 버프인 파도소환사의 축복(E)의 효율을 더욱 극대화하는 제국의 명령+헬리아의 메아리를 갖추면 나미가 아니라 아이템이 본체가 되는 수준으로 아이템빨을 잘 받으며, 단짝 파트너인 루시안의 패시브 강화 효과 제공+E를 활용한 딜 버프로 2중 강화를 시키며 루시안의 강한 라인전을 보조하는 역할로서 다른 유틸 서포터들과 차별화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쓰여왔다. 대신 그만큼 나미 자체의 체급은 스킬 발동의 느릿느릿함, 취약한 내구도와 높은 마나소모량 등으로 억눌려왔었는데 13.12 패치부터는 나미의 특장점은 약화되고 나미의 단점이 더욱 부각된 것이다.[60] 사실 루시안-나미 조합의 시너지로 인한 파괴력과 성장성이 너무 우수하긴 했지만, 그걸 조정하기 위해 나미 쪽에만 일방적인 너프를 가한 밸런스팀의 문제도 있다. 특히 직격타였던 13.12 패치는 나미에겐 주요 코어템 2개 너프와 루시안 패시브 조정(나미 입장에선 너프)으로 3연속 너프를 한 패치에서 몰아받은 수준이다. 라이엇 측에서도 이후 13.15 패치노트에 명시한 것처럼 나미가 루시안을 '필요로 하는' 서포터가 아니라 자체적인 성능과 개성을 가진 챔피언으로 독립시키려고 하고 있으나, 루시안 패시브 조정 후에도 여전히 나미는 솔로랭크 통계에서는 루시안과 조합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대회에서는 루시안이 메타픽이 아닌 경우는 아예 밴픽창에 등장하지도 않고 있다.[61] 23 롤드컵에서는 루시안의 파트너로 노틸러스, 레오나 같은 탱커형 서포터를 붙여주고 있다.[62] 즉 아군에게 E를 걸어주고 해당 아군이 적을 공격한 경우 스택이 1번 소모되어 20골드를 획득한다. 또한 나미 스스로에게 E를 사용하고 적을 기본공격/스킬로 공격할 시 스택이 2번 소모되어 40골드를 획득한다. 단, E가 3번의 공격을 강화한다고 해서 스택을 3번 소모할 수는 없고 E스킬 1번 당 1번의 스택만 소모된다.[63] 여기서의 의존도는 루시안의 픽보다는 실력을 뜻한다. 강력한 자체 라인전 능력으로 루시안이 어느정도 못해도 커버를 해줄 수 있는 나미와는 달리, 밀리오는 자체 라인전 체급은 최하위급이라 루시안이 못하면 초중후반 다 망해버리므로 최소 평균은 해야한다.[64] 특히 제국의 명령이 레벨 비례 대미지에서 대상의 현재 체력 비례 대미지로 변경되어, 루시안이 껄끄러워하는 탱커들에게 나미가 올린 제국의 명령이 유의미한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되었다.[65] 원거리딜러 아이템 변경으로 루시안이 상당히 헤메고 있으며, 탱커 서포터들의 티어가 급상승하여 나미의 입지가 좁아졌다.[66] 원래는 추가 고정마나를 제공했으며 사용시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켰으나, 변화된 비스킷은 추가 고정체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바뀌었다.[67] 보통 이 경우 1코어 아이템은 제국의 명령이다. 나미는 제국의 명령을 뽑은 순간 챔피언의 성능이 대폭 강화되기에 다른 유틸 서포터와는 달리 신발룬의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주로 대회나 고티어에서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통계적으로도 비스킷+우통 조합보단 신발+비스킷 조합이 픽률은 낮지만 승률은 높다.[68] W 5레벨, 나미 주문력 100을 기준으로 W가 2번 튕겼을 때의 총합 힐량은 390이다. 여기에 월석 효과를 더하면 총 힐량은 546인데, 이는 똑같이 월석을 올린 주문력 100 유미의 3레벨 궁극기의 (단짝 이외) 단일 대상 힐량보다 높다.[69] 실제로 탑 소나와 원딜 소나의 운용은 라인클리어보다는 높은 딜링능력과 안정적인 성장성에 주목한 것이다.[70] 밸런싱 측면에서 라이엇은 서포터 역할군 챔피언이 솔로 라인에서도 활약하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유틸리티에 기반한 보조술사들이 솔로 라인에 설 경우 라이엇이 제시하는 정상적인 라인전을 회피하며 기형적인 승리 패턴을 가진 경우가 많거나, 아예 아군 딜러 보호와 보조에만 매진하기에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우 경계한다. 룰루나 소라카의 공격스킬에 뜬금없이 미니언 대상 피해량 감소가 섞여있는 이유는 이러한 솔로 라인 진출을 억제하기 위함이다.[71] 유미, 레나타 글라스크, 밀리오 등[72] 소나는 일반스킬인 QWE 모두가 버프를 겸하는 스킬이고, 잔나는 QWR 세 스킬이 CC기이다. 잔나의 아군 딜링 보조 수단 겸 보호막인 E도 적에게 군중제어 효과를 가했을 때 더욱 강화된다는 특징이 있다.[73] 그레이브즈, 드레이븐, 루시안, 베인, 시비르, 카이사, 등[74] 애쉬, 이즈리얼, 케이틀린, 징크스, 진, 등[75] E 상향. 이전에는 기본 공격에만 적용되었으나 스킬도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76] 제국의 명령 매커니즘은 적에게 이동방해효과 적용 시 1차로 표식 새기기, 이후 아군의 공격 명중 시 2차로 표식이 폭발하며 대미지+이속버프 발동이다. 루시안은 E평만으로도 패시브 때문에 평타가 2번 연속으로 나가므로 거의 딜레이 없이 제국의 효과를 발동시킨다.[77] 대회에서는 루나미를 상대하는 법으론 라인전에서 카운터치기 위해 쌍유성 조합(유성바루스+유성카르마/럭스) 혹은 사거리와 견제능력 모두 우수한 조합(케이틀린+애쉬/럭스, 진+하이머딩거) 등을 들고 나오거나 룰루+하이퍼캐리 원딜 조합을 구성해서 대처한다. 사거리가 긴 조합은 라인전만 보면 루나미를 찍어누를 순 있지만 필연적으로 봇듀오가 타임어택 조합이 되고 갱킹이나 실수 한 번으로 킬을 내주게 되면 루나미가 망한 것 보다 팀적 부담이 훨씬 크다는 단점이 있으며, 라인전이 끝나고 미드라인에서 대치하는 단계로 진행되면 선공권이 고스란히 루나미 쪽으로 넘어간다는 문제도 있다. 룰루 조합은 룰루의 변덕쟁이(W)가 루시안을 카운터하기 때문에 루나미가 킬을 따기 어렵다. 굳이 룰루가 아니어도 노틸러스 같은 서포터나 바이, 리산드라 같이 다른 포지션에 타겟팅 CC기가 있어 루시안의 앞대시를 저지할 수 있는 챔피언을 사용하는 경우도 루나미 상대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78] 한 때 감전 빌드로 나미의 E 스킬과 루시안의 패시브에 이로운 효과 적용 시 추가 피해 옵션으로 인해 높은 시너지가 존재했으나, 루시안을 통해 감전을 터뜨리는 빌드를 저격한 스킬 재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룬을 드는 것이 더 좋다. 패치 이전에는 루시안의 집중 공격+빛의 사수+나미의 파도 소환사의 축복 + 감전+비열한 한 방+주문 작열+제국의 명령을 한 방에 넣어 상대 체력을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었다. 효과가 많아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나미가 E 버프만 걸어주고 루시안이 돌진해서 평타 2대만 때리면 상술한 효과들이 한꺼번에 터져 운용법이 매우 단순했다. 하지만 12.17 패치로 파도 소환사의 축복을 받은 아군의 기본 공격은 횟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스킬 1회 판정으로 간주하게 바뀌어 나미가 추가로 공격을 넣지 않는 한 감전을 터뜨리기 힘들어졌다. 사거리는 무난하지만 마나 소모량이 크고 유리몸인 나미가 굳이 발동 방식이 바뀐 감전을 터뜨리러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차라리 일반적인 룬으로 루시안을 보조하는 것이 훨씬 낫다.[79] q,w, 궁극기의 계수가 0.5 이상이기 때문에 엄청 낮은 편은 아니나 q는 칼바람이라도 맞히기 어려운 스킬로 악명 높고, 궁극기 쿨타임은 지나치게 길다. 그렇다고 소나나 룰루처럼 패시브에 추가 딜링이 있거나 한 게 아니라 딜링용 주문력 아이템의 효율이 더욱 떨어지는 것.[80] 이 때는 기획된 기술명도 모두 달랐다. 패시브는 Celerity(기민함), Q는 Hydro Blast(하이드로 블라스트), W는 Surging Tides(밀려오는 파도), E는 Aqueous Empowerment(수분 강화)였다. 정식 출시된 버전에서는 패시브 이름이 W 스킬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흔적이 남았다.[81] 신드라, 다이애나, 자이라 등 이 시즌에 나온 여성 챔피언들 외모(특히 헤어스타일과 왕관)가 전부 비슷해서 생긴 의견. 실제로 다이애나의 암흑 발키리 스킨이 신드라와 외모가 너무 흡사하단 이유로 변경되었다.[82] 공교롭게도 두 캐릭터의 이름의 유래가 일본어로 파도를 의미하는 나미(波)이며, 스펠링도 Nami로 똑같다.[83] 500mL씩 물을 마신다는 것을 500L라고 잘못 적었다. 졸지에 파도 소환사 칭호를 달게 되었다.[84] 하지만 실제로 느려터진 Q 적중률과 E의 활용 극대화, 패시브의 유무차이를 확인해야 함이 있어 나미를 마스터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건 매우 어려운 축에 손에 꼽힌다. 물론 어느 정도만 할 줄 알면 중간 정도의 성능을 뽑아내기는 쉽다.[85] 하드 CC기인 Q와 R, 딜과 힐 양면으로 쓸 수 있는 W, 공격적인 버프기인 E. 유지력 싸움과 힐로 게임을 끌고가는 소라카, 초반 최약체이고 스킬에 자체적으로 조작할 거리가 거의 없는 소나보단 확연히 능동적인 부분이 많다.